Archive for the ‘조일관계/朝日関係’ Category

일제침략력사의 범죄적산물-《일본해》표기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8월 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족의 신성한 령토,령해에 대한 일본의 탐욕무도한 행태가 세인을 우롱하고있다.

얼마전 도꾜올림픽조직위원회는 독도를 저들의 《령토》로,조선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홈페지에 뻐젓이 게재하였다.

이를 두고 내각관방장관은 《다께시마》에 대한 일본의 령유권과 《일본해》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지위를 고려하였다고 뻔뻔스럽게 《정당화》하였다.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마저 저들의 파렴치한 령토강탈야망실현에 악용하는 일본의 비렬성은 실로 상상을 초월한다.

일본이 력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천만부당한 《독도령유권》주장과 《일본해》표기를 그토록 검질기게 고집하는것은 결코 조선반도와 대륙재침을 노린 지정학적야망에만 기인된것이 아니다.

이것은 과거 일제가 조선에서 저지른 만고죄악을 정당화하고 《령토분쟁》의 외피밑에 국제여론을 혼란시켜 피해자흉내를 내보려는 파렴치한 침략력사외곡책동의 일환이다.

《일본해》표기문제만 놓고보더라도 여기에는 일제에게 짓밟힌 우리 민족의 뼈아픈 력사가 있으며 반드시 청산되여야 할 피비린 죄악이 서려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조선동해명칭은 남먼저 동해를 개척한 우리 선조들이 처음으로 명명하고 오랜 세월 사용하여왔으며 세상사람들속에서 널리 리용되여온 공인된 지명이다.

우리 나라의 고전문헌인 《삼국사기》에는 동해명칭이 B.C.59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다고 서술되여있으며 414년에 건립된 광개토왕릉비에도 그 명칭이 새겨져있다.

《일본》이라는 국호자체가 A.D.7세기에야 생겨난것이라는 사실을 놓고볼 때 우리 나라의 동쪽바다가 조선해,조선동해로 되여야 한다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세계 여러 나라의 옛 지리문헌들과 지도들은 물론 일본에서 편찬된 《아시아전도》(1794년),《일본변해략도》(1809년),《대일본사신도》(1872년) 등 많은 지도와 도서들에도 조선반도와 일본렬도사이의 바다가 《조선해》,《동해》로 표기되여있다.

대륙과 반도를 기준으로 하여 바다이름을 표기하는 대륙지명우위의 국제관례에 따르더라도 동해명칭은 조선반도 동쪽에 위치한 바다라는 의미에서 정당하다.

명실공히 조선의 바다인 《조선해》,《조선동해》가 《일본해》로 외곡표기되기 시작한것은 일제가 1905년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를 강점한 때부터이다.

자국내의 지도들에서 《조선해》표기를 《일본해》로 외곡하였으며 1929년에는 종주국의 지위를 악용하여 국제수로기구에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등록하는 날강도짓을 꺼리낌없이 감행하였다.

력사적사실은 《일본해》명칭이 일제의 피비린내나는 식민지통치력사가 응결된 범죄적인 지명이며 군국주의적팽창정책의 산물,제국주의침략의 대명사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일제의 패망과 함께 응당 페기되였어야 할 식민지시대의 유물인 불법무법의 《일본해》표기가 90년세월이 흐른 오늘까지 뻐젓이 존재하고있는것은 정의로운 국제사회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민족의 존엄과 주권,세계의 정의와 량심을 걸고 일본반동들의 부당한 《독도령유권》주장과 《일본해》표기를 짓부셔버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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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협정은 시급히 페기되여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7월 3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남조선 각계에서 일본과 체결한 군사정보보호협정의 페기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남조선《정부》가 본 협정의 재검토를 공식 언명한 가운데 민주개혁정당들이 그를 환영해나서고 민주로총을 비롯한 진보적단체들은 랭전시대의 산물은 응당 페기해야 한다고 하면서 지지를 표시하고있다.

이것은 지난 세기 우리 민족앞에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일말의 반성은 고사하고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짓만 해대고있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분노와 항거의 표시이다.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은 일본이 남조선을 저들의 재침책동에 깊숙이 끌어들이기 위해 박근혜패당과 공모결탁하여 조작한것으로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전쟁협정이다.

이 협정의 체결로 일본반동들은 《상호주의원칙》의 미명하에 남조선으로부터 다양한 군사비밀정보 특히 보다 폭넓은 《대북군사정보》를 속속들이 빨아들일수 있게 되였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한 해외침략의 첫 과녁으로 조선반도를 정해놓고 재침의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있는 일본반동들에게 《대북군사정보》가 어떤 목적으로 쓰이리라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최근년간 일본이 《북조선위협》타령을 더욱 쉴새없이 늘어놓으며 헌법개악과 무력증강,해외팽창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은 다 협정의 가동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일본이 한쪽으로는 강제징용범죄에 대한 배상판결과 관련하여 남조선에 보복조치를 취하고 다른 한쪽으로는 그 무슨 《안보협력》을 운운하며 협정의 연장을 주장해나서고있는것도 남조선일본관계악화에는 상관없이 저들의 정치군사적리속을 챙기려는 음흉한 속심의 발로이다.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이야말로 조선반도를 타고앉고 나아가서 지역전체를 거머쥐려는 섬나라위정자들의 침략야망이 진하게 배여있는 위험천만한 조약이다.

문제는 이 협정으로 남조선에 들이닥칠 파멸의 위험 또한 자못 심각하다는데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일본은 과거범죄청산 등 여러 문제에서 남조선을 자극하는 행위들을 꺼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

만인이 규탄하는 죄악의 력사를 공공연히 찬미하고 지어 몇푼의 돈으로 그것을 무마해치우려고 날뛴 파렴치한들,수출규제조치로 남의 숨통을 조이는짓도 서슴지 않는자들에게 그 무슨 정보를 섬겨바친다는것자체가 날강도앞에 알몸으로 나서는것과 다를바없는 자살적행위이다.

제반 사실은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이 우리 민족과 지역나라인민들에게 백해무익한 평화파괴협정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전쟁협정,평화파괴협정은 시급히 페기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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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민족적분노, 드높은 반일의 함성

주체108(2019)년 7월 29일 로동신문

 

일본의 날강도적인 수출규제조치를 계기로 폭발된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반일투쟁이 갈수록 더욱 격렬한 양상으로 전개되고있다.투쟁에는 진보적인 단체들은 물론 정치인, 언론인, 기업가, 청년학생, 종교인을 비롯한 광범한 각계층이 참가하고있으며 여기에 지방자치단체들까지 합세해나서면서 온 남조선땅이 반일기운으로 끓고있다.

지난 20일 서울의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를 규탄하는 대규모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여기에는 민주로총, 민중공동행동,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100여개의 단체들이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민주로총 위원장은 일제가 지난날 조선의 수많은 청장년들을 끌어가 조선소와 군수공장, 광산에서 악독하게 부려먹었다고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그에 대해 사죄와 배상도 하지 않고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면서 이제 와서는 강제징용로동자들을 모독하고있다고 울분을 터쳤다.참가자들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페기할것과 일본의 앞잡이노릇을 하는 《자한당》을 해체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일제의 전범기인 《욱일기》를 찢으며 투쟁열의를 과시하였다.집회에서는 《강제징용 사죄하라》, 《아베정권 규탄한다》 등의 구호들이 울려나왔다.

이보다 앞서 《국민주권련대》가 일본과 그 주구인 《자한당》을 반대하는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는 격문을 발표하였다.단체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는 이 땅을 다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재침책동의 시작이라고 까밝히면서 오늘의 사태를 그대로 둔다면 앞으로 일본은 군사적침략행위까지 감행하게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단체는 한하늘아래에서 결코 살수 없는 악독한 침략자, 략탈자무리를 철저히 징벌하고 일본의 경제적침략행위와 함께 머리를 쳐든 친일매국집단인 《자한당》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해체해버리자고 호소하였다.

남조선에서 급속히 확대되고있는 반일투쟁은 그 형식과 양상도 기자회견, 성명발표, 서명운동, 규탄집회로부터 일본대사관과 총령사관에 대한 기습시위와 같은 보다 강경한 단계에로 넘어가고있으며 일본상품배척운동, 수학려행 및 관광취소 등 다양한 형태를 띠고있다.

지난 22일에는 분노한 남조선대학생들이 부산에서 일본총령사관에 대한 기습시위를 벌렸다.그들은 《일본의 경제도발 규탄한다》, 《일본의 재침야욕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웨치며 일본총령사관안으로 뚫고들어갔다.

그들은 아베정권의 경제도발은 재침야욕의 발로라고 하면서 일본은 과거의 전쟁범죄에 대해 사죄하기는커녕 철면피하게 우리 민족에게 력사전쟁을 걸어오고있다고 단죄하였다.이날 시위참가자들은 경찰들에 의해 련행되는 순간까지 투쟁을 벌렸으며 일본총령사관밖에 있던 부산시민들도 그들과 함께 구호를 웨치며 반일기운을 고조시키였다.

한편 일본총령사관주변에서 부산지역 반일투쟁선포 기자회견을 벌리던 시민사회단체대표들은 대학생들을 련행하는 경찰들에게 항거하면서 그들을 당장 풀어줄것을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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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の再侵略野望は島国の前途を滅ぼすだけ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08(2019)年 7月 29日 朝鮮中央通信

 

朝鮮中央通信は7月29日、日本の軍事大国化の野望を糾弾する以下のような無記名の論評を発表した。(全文)

軍事大国化の野望を実現しようとする日本の策動が、よりいっそう露骨になっている。先日、日本は横浜市で新たに建造した海上「自衛隊」の8番目のイージス艦進水式を行った。一方で、オーストラリアと米国の合同軍事演習に「自衛隊」を派遣し、海上・海岸地域での上陸および攻撃演習を熟達させている。また、政界では中東に対する派兵問題を巡って「新しい法を制定すべき」との主張が公然と出ている。

これは、軍事大国化と海外膨張野望の実現で昔の植民地宗主国の地位を取り戻そうとする日本反動層の腹黒い下心を如実に示している。

日本は、敗戦以降今日まで、平和を願う人類の念願に挑戦しながら、危険な戦争勢力、侵略集団へと成長してきた。交戦権、参戦権はもちろん、正規軍も持てない法律的制約にも関わらず、「自衛隊」の質的・量的変化を促し、任意の時刻に、任意の地域で戦争を遂行できる攻撃能力を備えた。それにも飽き足らず今後5年間、毎年軍費を英国やフランスをしのぐ500億ドル規模にまで拡大する計画を策定し、すでに両国の海上武力を合わせたものより多い海上「自衛隊」武力を保有しているにも関わらず、先端攻撃型兵器を大量に搬入し続けている。

最近、南朝鮮の「MBC」放送は、日本の軍事力増強策動について、「戦争を行えない憲法を持った国家としてはありえない巨大な軍事力、防御手段としての軍事力だとはいえない攻撃的軍備を備えている」と暴いた。

日本が列島の境を超えて各国との軍事演習を全方位的に拡大している目的も、根深い侵略野望にその根源があり、その第一の標的は朝鮮半島である。

この時刻にも日本当局は、朝鮮半島と地域の平和の雰囲気をつねに脅かし、地域内の戦略的バランスを破壊する「イージス・アショア」の配備を強行し、「北朝鮮のミサイルを迎撃することができる」などと好戦的妄言をはばかることなく並べ立てている。ひいては、朝鮮半島有事の際に必要な戦闘人員と装備を支援する「戦力提供国」の仮面をかぶって公然とわが領土に侵入しようと画策している。

これは、大勢がいくら変わっても、軍事大国化を促進し「大東亜共栄圏」の昔の夢を実現しようとする日本の再侵略野望は決して変わることがないということをはっきりと実証している。

日本は、たわいない野望の結末が即、滅亡だという、われわれの警告を無関心に聞いてはならない。

今回、行われた参院選挙結果が示しているように、日本の民心もやはり戦争国家ではない平和国家、正常国家への発展を願っている。

あらゆる野望に満ちた過去の物差しで再び人類の未来を作図しようとする日本の夢想は、島国の前途に自らを滅ぼす結果を招くだけ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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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우리의 신성한 령토를 란도질한 파렴치한 행위

주체108(2019)년 7월 29일 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한세기전 프랑스의 한 화가는 《조선》이라고 씌여진 물고기에 주변나라들이 저저마다 다리우에서 낚시줄을 드리우고있는 그림을 그린적이 있다.당시 제국주의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되였던 우리 나라의 현실을 웅변적으로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제에 의해 40여년간이라는 기나긴 세월 피눈물나는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한 우리 인민이다.너무도 뼈아프고 피절은 력사의 상처여서 오늘까지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원한의 응어리로 남아있다.지금도 그 수난의 세월을 생각할 때면 한 나라, 한 민족의 운명을 도마우에 올려놓고 마구 롱락한 침략자들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노를 누를길 없다.

그중에는 일본의 가쯔라와 미국의 타프트도 있다.바로 이자들에 의해 1905년 7월 29일 악명높은 《가쯔라-타프트협정》이 조작되였다.

비법적이고 날강도적인 《가쯔라-타프트협정》이 조작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희생물이 되여 온갖 치욕과 수난을 겪어야만 했다.

당시 일본수상 가쯔라 다로와 미륙군장관 타프트는 도꾜에서 회담을 열고 비밀각서교환의 형식으로 《가쯔라-타프트협정》을 조작하였다.

《협정》에서 로일전쟁에서의 일본의 《승리》가 필리핀에 대한 침략의 전주곡으로 될수 있다는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일본은 《필리핀이 미국과 같은 강력하고 친선적인 나라의 지배》를 받아야 하며 《일본은 필리핀에 대하여 그 어떤 침략계획도 가지고있지 않음을 확언》하였다.또한 미국은 《조선이 일본의 동의없이 외국과 어떠한 협정도 체결할수 없게 할 정도의 조선에 대한 일본의 종주권》을 인정하기로 하였다.

결국 일본은 미국의 필리핀지배를 지지해준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조선에서의 행동의 자유 즉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의 자유를 담보받았던것이다.

이때부터 일본은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더욱 강화하는 길로 나아갔다.

《협정》에 토대하여 일본은 미국의 지지비호밑에 다른 렬강들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그해 11월 우리 나라의 최고주권자인 고종황제의 승인, 국새날인도 받지 못한 비법무효한 《을사5조약》을 날조해냈다.그후 일제는 1907년 7월 《정미7조약》을 날조함으로써 조선의 내정권을 완전히 강탈하였다.

이렇게 조선을 불법강점한 일제는 이를 《합법화》하기 위하여 1910년 8월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였다.일제는 이 강도적인 《조약》에서 조선의 통치권을 완전하고도 영구히 일본왕에게 넘기며 조선을 일본에 《병합》한다는것을 규정하였다.

일제는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고 줴치면서 가장 가혹한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하였다.

이 기간 일제는 수많은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수백만명의 청장년들을 징용, 징병으로 강제련행하였다.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전락시킨것을 비롯하여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질렀다.

일본과 미국이 《가쯔라-타프트협정》을 마치 아시아에서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것처럼 꾸며댔지만 터무니없는 궤변이다.

《협정》은 철두철미 아시아에서 저들의 세력권분할을 위해 제멋대로 우리 나라를 흥정물로 삼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합법화한 미일공모결탁의 산물로서 그 무슨 평화와 안전을 보장한것이 아니라 반대로 새로운 침략과 전쟁의 화근으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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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과거죄악을 부정하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울분의 표시

주체108(2019)년 7월 27일 로동신문

 

격노한 함성이 남조선땅 도처에서 울리고있다.일본반동들의 날강도적인 수출규제조치로 또다시 멸시와 치욕을 당한 남조선인민들이 반일기운을 무섭게 폭발시키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일제강제징용피해자관련단체들은 물론 정치인, 언론인, 기업가, 종교인들까지 반일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반일투쟁은 우리 민족앞에 천추에 씻지 못할 죄악을 저지르고도 그에 대해 조금도 인정하지 않고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거부하면서 날로 파렴치하게 놀아대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울분의 표시인 동시에 섬나라오랑캐들의 과거죄악을 반드시 결산할 의지의 발현이다.

일본이 지난 시기 우리 민족에게 이루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들씌운 죄악의 나라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과거 일제가 수백만명의 조선사람을 유괴, 랍치,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터와 고역장들에 내몰고 수많은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들어 치욕과 죽음을 강요하였으며 무고한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치떨리는 반인륜적만행은 오늘도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 아물수 없는 원한의 상처로 남아있다.그 천인공노할 죄악에 대해 일본이 우리 민족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배상하는것은 마땅한 의무이다.

그러나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일본반동들은 패망후 7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과거죄행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거부하고있다.도리여 저들의 범죄사실을 부정하면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후안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지난 2015년 12월 서울에서는 그 무슨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라는것이 발표되였다.그것은 말이 《합의》이지 사실상 과거범죄의 책임을 어떻게 하나 회피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술책에 따른 정치협잡문건이였다.간특한 일본은 회유와 기만, 단돈 몇푼으로 박근혜《정권》을 얼려넘겨 성노예범죄를 력사의 흑막속에 영영 묻어버리려고 획책하였다.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배상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은 저들의 반인륜적죄행을 감추기 위해 수십년동안이나 조선인강제징용자료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강제징용시설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버젓이 등록하는 철면피한 망동까지 부리였다.

일본의 이번 수출규제조치는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할데 대한 남조선민심의 정당한 요구에 도전해나서는 아베일당의 책동이 얼마나 집요하고 악랄한것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과거죄악을 부정하며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거부하는것은 범죄력사를 되풀이하겠다는 로골적인 선언이다.

실제로 지금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범죄적인 침략력사를 력사교과서들에서 지워버리면서 독도강탈과 재침책동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다.

이번의 수출규제조치도 단순한 경제보복이 아니라 사회를 우경화하면서 국내여론을 헌법개악과 군국주의부활에 유리하게 끌고가기 위한 교활한 술책에 따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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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무도한 기도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주체108(2019)년 7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일본것들은 《신뢰관계손상》, 《안보관리》 등을 떠들어대며 남조선을 대상으로 수출품목들에 대한 규제를 실천에 옮기고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남조선기업들은 일본기업들이 손전화기와 TV영상부분품, 반도체제조공정에 리용되는 품목 등을 수출하자면 90일이나 걸리는 일본정부의 승인절차를 밟게 되는것으로 하여 적지 않는 타격을 입게 된다고 한다.

남조선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경제보복망동은 일본의 과거범죄에 대한 옳바른 청산을 바라는 남조선인민들,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요구를 묵살하는 공공연한 도전이며 불법무법의 파렴치한 란동, 유치하기 짝이 없는 반인륜적추태이다.

그러면 수출규제조치의 진짜 동기가 된 남조선대법원의 일제강제징용피해자 배상문제판결이 과연 부당한가 하는것이다.

아는바와 같이 일본은 지난 세기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중세기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을 저들의 전쟁터와 고역장에 강제련행하여 혹사시키고 100여만명을 무참히 학살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에게 비참한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특급범죄국이다.

왜나라족속들과 같이 타민족을 잔혹하게 살륙하고 짐승처럼 부려먹었으며 나중에는 왕릉까지 파헤쳐 귀중한 문화재보와 자원을 략탈해간 극악무도한 무뢰배무리는 인류력사에 있어본적 없다.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을 받은 일본기업들도 일제식민지통치 전기간 조선사람들을 마소처럼 부려먹으며 갖은 악행을 저지르고도 아직까지 사죄나 반성은커녕 과거범죄를 인정조차 하지 않고있는 전범기업들이다.

지난 세기 우리 민족에게 인류력사에 전무한 불행과 재난을 들씌우고 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한을 남긴 일본이 남조선대법원이 내린 너무도 당연한 판결에 앙앙불락대며 수출규제초치라는 경제보복으로 나온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격의 뻔뻔스러운 작태이다.

문제는 여기에만 있지 않다.

남조선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경제보복행위에는 보다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

지금 내외의 많은 정세전문가들은 일본것들의 수출규제책동을 하나의 침략으로 규정하면서 그 바탕에 교활하고 위험한 흉심이 깔려있다고 주장하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는 일본이 최근에 와서 고안해낸것이 아니라 벌써 지난해부터 면밀하고 야심차게 추진해온 계획적이며 음모적인 산물이다.

아베일당은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을 전면부정하고 과거범죄를 정당화하는것과 함께 남조선에 대한 경제보복강행으로 일본사회에 반남조선감정을 조장, 고조시키고 저들을 《국익을 수호하는 세력》으로 포장하려고 하였다.

이것이 일본사회에서 극우세력을 집결시키는데 유용하게 작용하였으며 아베일당이 이번 참의원선거에서 그 덕을 보았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뿐만아니라 일본반동들은 이를 계기로 헌법을 개정하여 《자위대》의 지위를 끌어올린 다음 일본을 《전쟁가능한 국가》로 만들 야망을 더욱 로골적으로 실천에 옮기려 하고있다. 군사적침략의 길을 열어놓고 앞으로 조선반도재침과 동북아시아패권, 나아가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이 바로 아베패당의 속심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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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스스로 화를 청하는 행위

주체108(2019)년 7월 26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방위상이 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의 배비계획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탄도로케트를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여 요격할수 있다.》고 떠벌였다.

그 누구의 《위협》을 기정사실화하여 좋게 흐르고있는 지역정세흐름을 되돌려세우고 긴장격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는 도발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혀를 놀리기 전에 입안에서 일곱번 굴리라고 했다.

오늘 세상사람들은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되였던 조선반도에 평화기운이 감돌고있는 놀라운 현실을 목격하고있다.얼마전에는 조미대결과 갈등의 상징으로 되여온 판문점에서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여 국제사회의 경탄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눈뜬 소경시늉을 하고있다.

조선반도에 흐르는 평화기류가 항구적이고도 공고한것으로 되게 하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세계 많은 나라 전문가, 언론들은 한결같이 지역정세흐름이 조선에 의해 결정되고있으며 그것이 좋은 방향으로 향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일본에서 군사대국화책동이 날로 로골화되는 속에 우리를 노린 도발적인 망발이 튀여나온것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혁명무력이 진행한 정상적인 훈련의 일환인 화력타격훈련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에 대한 《위반》으로 매도하고 국회 참의원선거공약에 《북조선 핵 및 미싸일의 완전한 포기와 랍치피해자전원의 귀국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명기하는 식으로 우리를 계속 자극하였다.지금에 와서는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여 우리의 탄도로케트를 요격할것이라고 허세를 부리고있다.

이를 단순히 지역정세흐름에서 배제된것으로 하여 손가락질을 받고있는데 대한 정치난쟁이의 투정질로만 볼수 없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을 긴장격화의 주범으로 몰고 국제사회에 반공화국적대의식을 고취시키면서 그것으로 저들의 군사대국화책동을 합리화하려 하고있는것이다.

지금 《자위대》는 현대적공격수단들을 갖춘 침략무력으로 더욱 변신하고있다.그의 해외군사활동범위는 계속 확대되고있다.일본반동들은 헌법 9조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것으로써 그를 합법화하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어벌이 커질대로 커져 감히 우리에게 도발을 걸어오는데 대해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결심이고 의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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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평화의 파괴자는 과연 누구인가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7월 2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대조선적대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필사발악하고있다.

국제무대에서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제재결의》의 완전리행을 집요하게 충동질해온 일본이 최근에는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여 북조선의 미싸일을 요격할수 있다.》는 망발까지 늘어놓았다.

평화의 힘있는 수호자인 우리 공화국을 어떻게 하나 《위협국가》로 매도하여 국제사회에 각인시켜보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지금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는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고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좋게 발전하고있다.

세인은 평화의 기류를 안아온 우리 공화국에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고있다.

이러한 때 《평화》에 대해 곧잘 떠들어온것으로 하여 그 누구보다 안도의 숨을 깊이 내쉬여야 할 일본이 얼토당토않은 청도깨비망발을 련발하는것을 보면 변천된 오늘의 현실이 섬나라만은 달갑지 않다는것을 알수 있다.

그 리유는 어디에 있는가.

력대로 일본은 평화의 너울밑에 대결과 전쟁책동에 날뛰여온 평화의 원쑤였다.

지난 세기 전반기 《대동아공영권》을 떠들며 아시아대륙을 피바다에 잠근 일본은 패망후 저들의 과거범죄를 《유럽렬강들의 침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정의로운것》 등으로 강변하며 복수주의적인 재침소동에 매달려왔다.

특히 현 당국자들이 《적극적평화주의》를 떠들며 해온짓이란 헌법을 전쟁헌법으로 뜯어고치기 위해 광분하고 막대한 군비지출로 《자위대》의 공격성,침략성을 강화하며 세계도처에로의 무력전개를 다그쳐온것뿐이다.

이런 나라에 있어서 저들의 군국화책동에 장애로 되는 정세완화와 그를 주도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위상이 결코 반가울리 없다.

일본정부가 외교적고립을 감수하며 기를 쓰고 《북조선위협》나발을 불어대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우리의 《위협》을 기정사실화하여 좋게 흐르고있는 지역정세를 되돌려세우고 긴장격화에서 재침야망실현의 어부지리를 얻어보자는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망상에 불과하다.

일본반동들이 정의로운 우리 공화국을 걸고들수록 평화파괴자로서의 저들의 흉악한 몰골만 국제사회앞에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내게 될뿐이다.

일본은 상대가 누구이고 대세의 흐름이 어떠한가부터 바로 아는것이 좋을것이다.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계속 놀아댄다면 영원한 파멸의 운명이 차례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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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갑오년의 피타는 절규는 일제의 만고죄악을 고발한다

주체108(2019)년 7월 23일 로동신문

 

언제인가 일본의 《마이니찌신붕》은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서 감행한 일제의 범죄적만행들을 고발하는 문건들을 쌓아놓으면 높이가 무려 2만m나 된다고 폭로한바 있다.그만큼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끼친 죄악은 엄청난것이다.

일본이 저지른 수많은 죄악중에는 합법적인 주권국가의 왕궁을 습격하여 우리의 국권을 란폭하게 유린한 범죄만행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125년전 일본침략자들은 수많은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조선왕궁을 습격하였다.

1894년 조선에 대한 일본침략자들의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은 철저한 사전준비에 기초하여 감행된 강도적이고 악랄한 침략행위였다.

《운양》호사건을 구실로 1876년 우리 나라에 불평등적인 《강화도조약》을 강요한 일본침략자들은 1880년대에 들어서면서 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모든것이 방대한 침략무력건설에 집중되였으며 막대한 자금이 여기에 탕진되였다.

당시 일본의 한 군부인물은 《재정의 궁핍이 군비확장을 반대하는 리유로는 되지 않는다.》고 로골적으로 떠들어댔다.이것은 일본침략자들이 조선에 대한 무력침공준비를 위한 군비확장에 얼마나 피눈이 되여 날뛰였는가 하는것을 보여준다.

만단의 준비를 갖춘 침략자들은 조선에 대한 무력침공의 길에 들어섰다.

1894년 여름 어느날 한성주재 일본공사관으로부터 조선봉건정부가 농민폭동진압을 위해 청나라정부에 군대를 보내줄것을 요구하였다는 소식이 날아오자 일본침략자들은 즉시 회의를 열고 조선에 대한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을 결정하였으며 구체적인 작전계획을 세웠다.그후 인차 침략무력을 조선으로 떠나보냈다.

조선봉건정부는 농민군과 《전주화의》를 맺고 군사활동이 중지된 조건에서 일본에 무력침공행위를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하지만 일본침략자들은 저들의 출병목적이 《공사관, 령사관호위》와 《거류민보호》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간악하고 교활한 침략자들의 한갖 궤변에 지나지 않았다.

1990년대 일본에서는 한 학자에 의하여 1894년에 일본침략자들이 감행한 조선에 대한 무력침공이 주도세밀하게 계획된것이였다는것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발견되였다.이것만 놓고보아도 일본의 《거류민보호》주장의 허위기만성을 똑똑히 알수 있다.

조선왕궁습격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마구 유린한 특대형범죄행위이다.

우리 나라에 대규모적인 침략무력을 끌어들인 일본침략자들은 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책동을 로골적으로 감행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조선봉건정부에 《내정개혁》을 진행할것을 강요하였다.조선봉건정부는 이를 내정간섭행위로 규탄하면서 단호히 일축하였다.

1894년 7월 23일 일본침략자들은 수많은 무력을 동원하여 조선왕궁을 포위하였다.

침략무리들은 왕궁의 성벽을 넘어 호위병들을 살해한 다음 성문을 열어제끼고 쓸어들어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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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파렴치한 날강도의 전횡, 세차게 폭발하는 반일기운

주체108(2019)년 7월 22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일본의 부당한 무역보복조치를 계기로 반일기운이 급격히 높아지고있다.과거범죄를 인정하고 사죄, 배상할 대신 오히려 제편에서 큰소리를 치면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오만무례하게 놀아대는 아베일당에게 남조선인민들은 치솟는 분노를 터뜨리고있다.대학생진보련합, 민주로총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은 도처에서 일본의 처사를 단죄규탄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들을 련이어 열고있다.이런 속에 남조선에서는 일본상품불매운동, 경제보복조치중단을 요구하는 서명운동, 강제징용로동자상건립을 위한 모금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반일투쟁이 전개되고있다.한편 남조선의 진보정당들은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를 경제전쟁, 침략행위로 락인하고 그에 단호하고 철저하게 대응할것을 요구하면서 아베규탄결의안을 공동발의하는 등 각계의 반일항의행동에 합세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의 반일투쟁은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회피하면서 불순한 정치적야욕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솟구치는 증오와 울분의 폭발이다.

아베일당이 걸고드는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배상판결은 일본의 과거죄악을 결산하고 사죄와 배상을 기어이 받아내려는 남조선민심의 반영으로서 당연한것이다.하지만 가해자인 일본은 뻔뻔스럽게도 그 무슨 《신뢰훼손》을 운운하며 피해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거부하고 경제보복의 칼까지 빼들었다.현실은 일본반동들이야말로 초보적인 인륜도 법도도 모르는 후안무치한 야만의 무리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는 단순한 무역보복조치가 아니다.여기에는 과거죄악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저들에게 향한 내부의 비난을 외부로 돌려 참의원선거와 군국주의부활에 유리한 정치적환경을 마련하려는 아베일당의 흉심이 깔려있다.

이것을 용납한다면 남조선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전횡은 한층 심해질것이며 섬나라의 고삐풀린 군국주의마차는 재침의 길을 따라 더욱 미친듯이 질주하게 될것이다.하기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일본의 날강도적인 무역보복조치를 단죄규탄하면서 그것을 저지시키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

문제는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남조선에서 반일기운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가고있는 지금 일본반동들을 로골적으로 편들면서 친일매국행위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이다.이자들은 현 당국의 《대일감정외교》, 《갈등외교》가 이번 사태를 초래하였다고 걸고들면서 《반일감정을 자극하는 일을 삼가》하라느니,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일본과 협력》해야 한다느니 하는 친일망언을 공공연히 줴쳐대고있다.그리고 《대일강경은 사태해결을 료원》하게 만든다고 하면서 각계의 높아가는 반일기운에 찬물을 끼얹고있다.이 얼마나 격분스러운노릇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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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뿌리깊은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발로

주체108(2019)년 7월 20일 로동신문

 

겉과 속이 다르고 말과 행동이 다르며 도덕적으로 저렬하고 철면피한 일본반동들이 저들특유의 고약하고 상습적인 체질을 또다시 드러냈다.

얼마전 일본당국은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보복을 가하면서 그 주요한 리유중의 하나로 《대북전략물자불법수출의혹》이라는것을 들고나왔다.정계인물들이 줄줄이 나서서 《군사용도에로의 전용이 가능한 물품이 북조선으로 흘러들어갈 우려가 있다.》는 터무니없는 망발을 늘어놓는가 하면 우익세력들은 《전략물자가 북조선으로 류출됐다.》느니, 《일본인의 생명까지 위태롭다.》느니 하는 황당무계한 여론을 경쟁적으로 내돌리고있다.일본반동들이 지금껏 연출해온 모든 반공화국모략극들이 다 유치하기 짝이 없는것이지만 이번 도발은 그야말로 우리에 대한 적대감을 그대로 드러낸 생억지의 극치라고 해야 할것이다.

내외언론들은 우리를 걸고들며 취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대해 표면적으로는 남조선대법원의 강제징용피해자배상판결에 대한 불만으로 보이지만 거기에는 피해자 대 가해자의 구도를 바꾸는것과 함께 조선반도평화기류를 차단하고 동북아시아정세를 또다시 긴장고조에로 유도해보려는 기도가 깔려있다고 분석하고있다.이런 가운데 남조선에서는 《경제보복을 넘은 압박》, 《조선반도문제에서 일본의 요구를 실현하려는 계산된 언동》 등의 목소리도 울려나오고있다.우연한것이 아니다.

이번에 우리를 걸고든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뿌리깊은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발로로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추이에 제동을 걸기 위한 또 하나의 고의적인 도발행위이다.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마련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분위기에 제일 안달복달하면서 판을 뒤집어보려고 발악해온것이 일본반동들이다.하지만 바로 그때문에 조선반도를 둘러싼 대세의 흐름에서 밀려난 가련한 섬나라족속들은 지금 극도의 불안초조감을 드러내면서 반공화국적대분위기를 더욱 악랄하게 고취하고있다.이번 사태를 통해서도 알수 있는바와 같이 일본반동들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흐름에 도전하여 분별없이 날뛰고있다.

다른 목적도 있다.일본사회의 공포심리를 자극하고 대조선적대감을 고취하는 치졸한 수법으로 지지표를 긁어모아 장기집권야망을 실현하고 군사대국화와 재침의 문을 열어제끼자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정치적으로 위기에 몰릴 때마다 반공화국모략소동으로 내외여론을 오도하여 잔명을 부지하려고 발광하였다.

몇해전에도 꼬리를 물고 터져나오는 부정추문사건들과 헌법개정을 반대하는 각계의 거센 비난과 항거로 사퇴직전의 위기에까지 몰렸던 아베와 자민당패거리들은 급기야 중의원해산과 조기선거놀음을 벌려놓고 《북위협》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며 그것을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악용하였다.간특하기 그지없는 아베일당이 그 상투적수법에 또다시 매달리고있는것이다.

보는바와 같이 일본반동들의 머리속에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감과 압살야망이 독사마냥 꿈틀거리고있다.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거부하면서 재침의 칼을 시퍼렇게 갈고있는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망동은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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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리속을 챙기려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조치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7월 19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를 둘러싸고 남조선에서 반일기운이 급격히 높아가고있는 속에 16일 일본 내각관방장관이 나서서 《안전보장을 목적으로 수출관리를 적정하게 실시》하기 위한것으로서 그 어떤 보복조치가 아니라고 설명하였다.

이것은 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배상판결과 《대북전략물자불법수출의혹》 등 일본이 수출규제배경으로 제시하였던 문제들에 대한 각계의 격렬한 비난과 규탄을 의식한 애매모호한 변명이 아닐수 없다.

구태여 일본당국자들의 말을 빈다면 왜 하필 현시점에서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단행하였는가 하는것이다.

현재 일본은 대외적으로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흐름에서 완전히 밀려나 심각한 외교적고립에 직면하였으며 대내적으로는 참의원선거라는 중대한 정치일정을 눈앞에 두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일본정객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정치적고비라고 할수 있다.

남을 희생시켜 제 리속을 채우는데 이골이 난 일본반동들은 지역구도에서 제일 약한 고리,호락호락한 존재인 남조선을 제물로 삼아 대내외통치위기를 모면하려고 하고있다.

수출규제조치로 남조선을 압박하여 조선반도평화기류를 파괴하고 저들의 군국주의야망실현에 유리한 정치적환경을 마련하자는것이다.

나아가서 무역규제조치확대로 남조선경제를 타격하여 당국에 대한 남조선민중의 불만을 야기시키고 궁지에 몰린 친일매국세력에게 재집권의 길을 열어주자는 중장기적인 목적도 깔려있다.

뿐만아니라 남조선일본관계악화를 바라지 않는 상전을 자극하여 조선반도문제에서 밀려난 저들의 리익을 중시받도록 하자는데도 치밀히 타산된 일본의 속심이 있다.

일본반동들은 또한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강화를 통해 자국내 우익세력들의 결속과 지지에도 영향을 줌으로써 참의원선거를 손쉽게 치르고 헌법개정을 비롯한 저들의 숙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여기에 바로 남조선일본관계악화로 입는 손해를 보상하고도 남을만한 일본의 정치외교적리익이 있다.

지금 남조선언론들과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은 일본의 파렴치한 흉심을 폭로단죄하고 부당한 경제보복조치에 항거하는 투쟁을 과감히 벌리고있다.

이는 남조선을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야욕실현의 희생물로 삼아 조선반도와 지역의 소중한 평화를 해치려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민심의 치솟는 증오와 분노의 폭발이다.

온 겨레는 이번 기회에 천년숙적에게 정의를 사랑하고 불의를 용납치 않는 조선민족의 강인한 기상과 본때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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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래는 과거청산에 있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7월 19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과거의 범죄력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파렴치성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당국은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할데 대한 남조선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이에 반발하여 수출규제라는 경제보복에 나섰다.

개별적기업에 부과된 배상판결마저 전면부정하면서 그에 국가적인 보복조치로 대답해나서는 일본의 행태는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 일제의 천추에 씻지 못할 죄악을 인정도 반성도 하지 않으며 청산도 하지 않겠다는 속내를 공공연히 드러내놓은것으로 된다.

일본이 력사와 인류앞에 지니고있는 죄악의 빚더미는 실로 다대하다.

지난 세기 우리의 국권을 강탈한 일제는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랍치련행하여 노예로동과 침략전쟁에 내몰고 100여만명의 조선인민을 학살하였으며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구일본군 호색광들의 《먹이감》으로 만들었다.

일본의 과거죄악사는 그 한페지한페지가 조선민족의 피로 얼룩져있다.

우리 민족에게 끼친 인적,물적,정신도덕적손실은 일본이라는 나라를 통채로 바쳐도 도저히 배상할수 없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조선인민앞에 무릎꿇고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과거청산을 한사코 외면하고있을뿐아니라 오히려 어지러운 죄악을 정당화해나서고있다.

과거죄악에 대한 책임을 영원히 회피하고 저들에게로 향한 비난의 화살을 다른데로 돌려 눈앞에 박두한 참의원선거와 군국주의부활에 유리한 정치적환경을 마련하려는 아베일당의 흉심은 가리울수 없다.

과거청산은 우리 민족과 인류앞에 지닌 일본의 법적,도덕적의무이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겨레의 분노를 촉발시키는짓만 골라하면서 뻔뻔스럽게 그 무슨 대화를 운운하는것은 가소롭다.

일본의 과거청산문제에 대한 우리의 립장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일본은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끼친 모든 피해와 고통에 대하여 똑바로 사죄하고 배상해야 하며 그것이 없이는 절대로 평양행 차표도 쥘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일본의 미래는 과거청산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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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の未来は過去清算にある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08(2019)年 7月 19日 朝鮮中央通信

 

朝鮮中央通信社は19日、日本の南朝鮮に対する輸出規制措置に関連して過去の犯罪史を否定する日本の破廉恥さが極に達していると糾弾する無記名の論評を発表した。(以下全文)

周知のように、日本当局は強制徴用被害者に賠償すべきだという南朝鮮大法院の判決が下されると、それに反発して輸出規制という経済報復に踏み出した。

個別的企業に課された賠償判決さえ全面否定し、それに国家的な報復措置で応えている日本の振る舞いは、わが民族に犯した過去の拭い去ることの出来ない罪悪を認めもせず、反省もせず、清算もしないという本心を公然とさらけ出したものである。

日本が歴史と人類に負っている罪悪の借財は、実に多大である。

20世紀にわれわれの国権を強奪した日本帝国主義は、数多くの朝鮮人を拉致、連行して奴隷労働と侵略戦争に駆り出し、100余万人の朝鮮人民を虐殺し、20万人に及ぶ朝鮮女性を旧日本軍人らの「獲物」にした。

日本の過去罪悪史は、その1ページ、1ページが朝鮮民族の血で塗られている。

わが民族に及ぼした人的・物的・精神・道徳的損失は、日本という国をそっくり捧げても到底、賠償できるものではない。

にもかかわらず、日本の反動層は朝鮮人民にひざまずいて謝罪し賠償するどころか、過去清算にあくまでも顔をそむけているばかりか、むしろ汚らわしい罪悪を正当化している。

過去の罪悪に対する責任を永遠に回避し、自国に向けられた非難を他にそらし、目前に迫った参議院選挙と軍国主義復活に有利な政治的環境を整えようとする安倍一味の下心は覆い隠せない。

過去清算は、わが民族と人類に負った日本の法的、道徳的義務である。

日本の反動層が、わが同胞の憤怒を触発させる行為だけを選択し、図々しく何々の対話だのと云々するのは、まったく馬鹿げている。

日本の過去清算問題に対するわれわれの立場と意志は確固不動である。

日本は過去にわが民族に与えた全ての被害と苦痛についてしっかりと謝罪し賠償しなければならず、それを抜きにしては平壌行きの切符を手に入れることはできないということを認識すべきである。

日本の未来は、過去清算に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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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대학생단체 일본의 과거범죄청산을 요구

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대학생진보련합이 9일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의 과거범죄청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전쟁범죄들과 식민지지배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일제식민지통치 수십년간 우리 민족이 받은 피해는 이루 말할수 없지만 그에 직접 관여하였던 일본전범기업은 피해자들에게 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에도 불구하고 자그마한 사죄도 자책도 없이 뻔뻔스럽게 정부의 뒤에 숨어있다고 단죄하였다.일본이 제대로 된 배상과 사죄를 하지 않는다면 력사가 그 죄를 물을것이라고 그들은 경고하였다.

이어 회견문이 랑독되였다.

회견문은 일본이 이번 수출규제조치를 두고 《기존의 수출구조 재정비에 따른 조정》이라고 하고있지만 그것은 누가 보아도 남조선법원의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볼수밖에 없다고 지적하였다.

일본이 추가적인 보복조치의 발동까지 고려하고있다고 하면서 회견문은 얼마전 일본에서 진행된 국제회의에서 아베가 《자유롭고 공평한 무역》을 표방하고 돌아서자마자 남조선에 대한 경제제재에 나선것은 위선적태도라고 규탄하였다.

회견문은 지금 일본의 기업체들과 언론, 전문가들도 이번 조치에 대해 자국에 유리하지 않고 명분도 없다고 주장하고있는데 대해 밝혔다.

일본이 하루빨리 정신을 차리고 과거범죄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을 하는것만이 지금의 시대에 살아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회견문은 주장하였다.

회견문은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을 반대하고 조선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원하는 국민과 함께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투쟁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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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피고석에 있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7월 18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일본의 전범기업이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할데 대한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불복하여 일본당국은 전후배상문제가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되였다.》,《대항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앙앙불락하던 끝에 오만하게도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단행하였다.

우리 민족에게 천추에 씻지 못할 죄악을 저지르고도 사죄와 배상은커녕 온갖 망언과 망동을 일삼고 나중에는 천만부당한 경제보복까지 감행하며 파렴치하게 놀아대는 일본의 행위는 온 겨레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반도체핵심소재가 남조선을 거쳐 북에 들어갈수 있다.》는 따위의 당치 않은 구실을 대고 우리를 걸고들고있는것이다.

이것은 근거없는 경제보복을 《국가안보문제》,《국제적문제》로 오도하여 정당화해보려는 간특한 술수로서 뿌리깊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발로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이다.

아직까지 력사의 법정에 피고로 서있는 일본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과거 일제가 감행한 조선에 대한 장기간의 불법강점과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우리 민족은 실로 다대한 인적,물적,정신도덕적피해를 입었으며 그 여흔은 오늘까지 민족분렬의 현실속에 생생히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조선인민앞에 무릎꿇고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고있을뿐아니라 도리여 조선반도정세악화와 동족대결을 끊임없이 부추기면서 어부지리를 얻어왔다.

최근 지역에 전례없는 평화기류가 도래한 속에서도 조미관계,북남관계개선에 각방으로 장애를 조성하면서 우리 민족의 리익과 지역의 평화를 저들의 정략실현의 제물로 삼으려고 날뛰고있다.

사실상 그 누구에 대한 《제재압박공조》요,《련대》요 하면서 리속이 있을 때는 배꼽이 맞아 돌아가고 심사가 뒤틀리면 서슴없이 물고늘어지는 섬나라족속들의 행태는 절대로 신뢰할수 없는 일본의 실체를 국제사회에 다시한번 각인시키고있다.

일본이 조선반도를 둘러싼 지역정세의 흐름에서 완전히 밀려나 《모기장밖의 신세》에 놓인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일본은 피고석에 있는 제 처지나 똑바로 알고 과거청산부터 하라.(전문 보기)

 

[Korea Info]

 

日本は被告席にいる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08(2019)年 7月 18日 朝鮮中央通信

 

朝鮮中央通信社は18日、日本の南朝鮮に対する経済報復と関連して、過去の植民地支配に対する清算からせよと糾弾する無記名の論評を発表した。(以下全文)

先日、南朝鮮では日本の戦犯企業は強制徴用被害者に賠償すべきだという大法院の判決が下された。

これを不服とした日本当局は、戦後賠償問題が「完全で、最終的に解決された」、「対抗措置を講じるべきだ」などと愚痴を吐いたあげく、ごう慢にも南朝鮮に対する輸出規制措置を断行した。

わが民族に永久にすすぐことの出来ない罪悪を犯しておきながら、謝罪し賠償するどころか、あらゆる妄言と妄動をほしいままにし、しまいには不当極まりない経済報復まで強行し破廉恥に振る舞う日本の行為は全同胞の憤激をかき立てている。

特に看過できないのは、「半導体の核心素材が南朝鮮を経て北朝鮮に入りかねない」などという不当な口実をもうけ、われわれに言い掛かりをつけていることである。

これは、根拠のない経済報復を「国家安保問題」、「国際問題」であるかのごとくごまかし正当化しようとする狡猾な企み、根深い対朝鮮敵視政策の発露であり、わが国に対する許すことのできない政治的挑発である。

いまだに、歴史の法廷に被告として立たされている日本は、口がいくつあっても何も言うことが出来まい。

過去、日本帝国主義が働いた朝鮮に対する長期にわたる不法占領と野蛮な植民地支配によって、わが民族は実に多大な人的・物的・精神的・道徳的被害を受け、その傷跡は現在まで民族分裂の現実の中に生々しく残っている。

にもかかわらず、日本の反動層は、朝鮮人民にひざまずいて謝罪し賠償するどころか、過去の清算を頑なに回避してきたばかりか、かえって朝鮮半島情勢の悪化と同族対決を絶えず煽り漁夫の利を得てきた。

最近、地域に前例のない平和の気流が到来した中でも、朝米関係、北南関係の改善に各方面から障害をもたらしながら、わが民族の利益と地域の平和をみずからの政略実現の生贄にしようとのさばっている。

事実上、誰それに対する「制裁・圧力共助」だの、「連帯」だのとしながら、利がある時は仲よくし、気に食わなければためらいもなく食って掛かる島国一族の振る舞いは、絶対に信頼できない日本の実体を国際社会に再び深く印象付けている。

日本が朝鮮半島を巡る地域情勢の流れから完全にはじかれ「蚊帳の外」に置かれたのは、あまりにも当然である。

日本は、被告席にいる自国の境遇をしっかりと自覚し、過去の清算からせよ。(記事全文)

 

[Korea Info]

 

일본의 파렴치한 경제보복조치를 단죄규탄

주체108(2019)년 7월 18일 로동신문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배상문제를 놓고 날강도적인 본성을 드러내면서 수출규제라는 경제보복조치까지 취한 일본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분노가 세차게 폭발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대학생들은 일본대사관앞을 비롯한 서울의 곳곳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항의하는 시위투쟁을 전개하였다.《배상대신 보복! 일본에 분노한다!》, 《파렴치한 일본전범기업은 대법원판결대로 일제강제동원 사죄배상하라!》 등의 글이 씌여진 선전물을 들고 시위에 나선 대학생들은 일본의 과거죄악청산을 위한 투쟁을 계속 벌려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그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의 경제보복조치가 남조선경제와 기업에 타격을 주어 현 당국을 압박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까밝히면서 과거죄악에 대한 청산을 외면하고 경제보복조치를 취하는것은 비렬한 망동이다, 침략범죄에 대해 인정조차 하지 않는 일본과는 협의할 필요가 없으며 오직 사죄와 배상만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하였다.

남조선의 대학생진보련합은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의 과거범죄청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발언자들은 일제식민지통치 수십년간 우리 민족이 당한 피해는 이루 말할수 없지만 일본은 그에 대해 자그마한 사죄와 자책도 없이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고 하면서 일본이 사죄와 배상을 계속 거부한다면 력사가 그 죄를 물을것이라고 경고하였다.이런 속에 남조선의 대학생들은 지난 9일 서울에 있는 일본전범기업의 사무실앞에서 항의투쟁을 전개하였다.참가자들은 《미쯔비시 강제징용 사죄하라.》, 《경제보복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일제의 식민지지배, 강제징용범죄에 대해 사죄, 배상하고 경제보복조치를 철회할것을 요구하였다.

일본의 경제보복조치를 단죄규탄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각지에로 확대되고있다.

《평화나비대전행동》, 민주로총 대전본부, 남조선로총 대전본부 등 대전과 대구, 경상북도의 여러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들을 가지였다.참가자들은 일본의 처사가 전범국가의 책임을 망각하고 사죄와 배상이 아니라 군국주의부활을 꿈꾸며 재침의 길로 나가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그에 맞서싸울것을 선언하였다.

한편 남조선 각지에서 일본상품배척운동이 벌어지고있다.과거침략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해보려는 일본의 파렴치한 망동에 격분한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일본상품배척기운이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상업중심지, 시장 등에서 일본산 제품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고있다.일본산 제품을 팔지 않는다는 안내문들이 나붙고 매대들에서 일본산 식료품들이 자취를 감추고있으며 많은 판매업자들이 일본산 제품의 주문을 중지하였다고 한다.

남조선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를 비난하는 목소리는 국제사회와 일본내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국제사회계는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몰린 일본의 아베정권이 사태를 역전시키기 위해 남조선에 대한 경제보복카드를 꺼내들었다고 주장하고있다.일본의 기업체들과 언론, 전문가들도 이번 조치가 자국에 유리하지도 않고 명분도 없는것이라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무라이족속특유의 파렴치한 망동

주체108(2019)년 7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광태가 갈수록 무모해지고있어 내외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일본은 《신뢰관계 손상》, 《안보관리》 등을 떠들어대며 남조선에 대한 3개 수출품목의 규제조치를 강행하였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남조선기업들은 일본기업들이 손전화기와 TV 영상부분품, 반도체제조공정에 리용되는 품목들을 수출하자면 90일동안이나 걸리는 일본정부의 승인절차를 밟게 되는것으로 하여 적지 않는 타격을 입게 되였다.

이 사건으로 하여 지금 남조선일본관계는 급속히 악화되고있다.

문제는 일본이 수출규제조치를 취한 배경이다.

지금 내외여론은 일본이 이러한 망동을 부리는것은 지난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할것을 요구한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보복이라고 평하고있다.

현실적으로 아베패당은 지금 추가조치를 예고하며 남조선당국에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와 관련한 《제3국 중심 중재위원회》구성을 요구하고있다.

이것은 죽음의 고역장들에서 노예로동을 강요당하고 낯설은 이국땅에서 백골이 되여버린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의 가슴에 다시한번 대못을 박는 극악한 망동인 동시에 인륜과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후안무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과거 일제에 의해 강제로 징용에 끌려갔던 피해자들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것은 너무도 정당하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가혹한 살인로동에 시달리다가 무참히 희생된 조선사람들의 유골이 수많이 발굴되고있으며 철도, 간선도로, 탄광, 발전소를 비롯한 일본의 곳곳에는 강제징용으로 끌려갔던 조선인민들의 피와 땀이 력력히 스며있다.

이에 비해보면 남조선대법원의 강제징용피해자배상금문제의 판결내용은 너무도 소극적이고 일부분에 해당한 조치에 불과하다.

그런데 일본이 적반하장격으로 저들의 강제징용죄악을 공공연히 부정하면서 도전적인 보복행위에 나선것은 사무라이족속특유의 파렴치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무능과 악정으로 자민당과 내각의 지지률이 갈수록 떨어지는데 급해맞은 아베패당이 극우보수세력집결과 지지세력확장을 목적으로 과거죄악에 대한 부정과 남조선에 대한 경제보복을 강행하고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누워서 침뱉는것과 같은 어리석고 유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과거는 부정한다고 하여 말살되는것이 아니며 외곡한다고 하여 달라지지 않는다.

일본은 졸렬하고 유치한 경제보복행위가 과거 일제에게 피해와 고통을 강요당한 전체 조선민족과 아시아인민들, 국제사회의 대일적개심만을 증폭시키는 《부메랑》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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