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론 : 철령아래 사과바다
7月 10th, 2013 | Author: arirang
우리는 지금 철령기슭에 서있다.
천지개벽된 고산땅의 새 풍경이 눈뿌리를 놓아주지 않는다.
세계에 둘도 없는 대규모청춘과원이 여기에 펼쳐진것이다.
가로세로 줄맞춰 아득히 뻗어나간 하얀 지지대들은 총창을 비껴든 천군만마의 대군단과도 같아 그 장쾌함을 형언하기 어려운데 억만의 가지마다에 알알이 맺혀 하루가 다르게 무르익어가는 사과알들은 푸른 지평선우에 천하제일의 아름다움을 수놓고있다.
번듯하게 토지정리된 2,000여정보의 드넓은 땅에 시원하게 뻗어간 300여리의 도로들을 따라 달리느라면 사과꽃바다,열매폭포속에 맞이하는 고산의 봄,가을풍경이 금시라도 눈앞에 펼쳐진듯 하여 흐뭇함을 금할수 없고 기쁨에 넘친 사과처녀들의 그칠새없는 웃음소리,노래소리가 귀전에 들려오는듯 마음은 마냥 부풀어오른다.
산기슭에 들어앉은 수천세대의 아담한 새 살림집들에서 일터로 향하는 농업근로자들의 희열에 넘친 모습을 바라보느라면 오곡백과 끝없이 물결칠 풍요한 조국의 가을이 안겨오고 드넓은 사과바다속을 발이 시도록 걷느라면 우리의 지혜와 힘으로 마련한 창조의 열매들이 온 나라에 주렁질 만복의 래일이 어려와 가슴이 쩌릿해진다.(전문 보기)
Posted in 사설・론설・정론/社説・論説・政論
Leave a Reply
検索
最近の記事
- 김덕훈 내각총리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 사설 :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자
- 세상에 오직 하나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 -인민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힘차게 벌어지는 조국의 벅찬 숨결을 안아보며-
- 《미국의 전쟁꼭두각시노릇에만 몰두하는 윤석열탄핵!》,《더이상 볼것없다. 탄핵만이 해법이다!》 -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제88차 초불집회와 시위 전개-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 철저한 계승성과 참신한 혁신성이 결합된 혁명사상
-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에 모든것이 달려있다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는 순천시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 영국은 유럽대륙을 전쟁의 화난속에 깊숙이 몰아넣고있다
- 英国は欧州大陸を戦争の災難の中に深く追い込んでいる
- 계급의 대는 절로 이어지는것이 아니다
- 미국은 《문명시대》의 살벌한 흑인사냥터이다
- 사설 : 일군들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전망적으로, 발전지향적으로 전개하자
- 올해 철강재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 안고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 혁명은 단결이고 단결은 승리이다
-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성상임대표 언론성명
- キム・ソン国連駐在常任代表が言論声明を発表
- 미국과 서방의 정치방식은 극소수를 위한 반인민적도구이다
- 일본은 헌법을 개악하여 어디로 가려는가
- 정론 : 기세차고 눈부신 새시대의 전진속도
-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강국의 첫째가는 징표, 강국건설의 선결조건은 존엄높고 자부심이 강한 인민의 도도한 정신력에 있다
バックナンバー
最近の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