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체육인들에게 새겨주신 애국의 숭고한 뜻

주체113(2024)년 6월 13일 로동신문

 

우승의 시상대에 올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속에 오르는 공화국기를 숭엄히 우러르며 우리의 체육선수들은 누구나 눈시울을 적신다.

그 모습을 TV화면으로 볼 때면 우리 인민들은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친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부풀어오르는 자긍심으로 격정을 금치 못한다.

그러나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휘날리는 체육선수들의 가슴마다에 어떤 감동깊은 사연이 간직되여있는지 사람들은 미처 다는 모를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몇해전 가을 어느날이였다.

당시에 진행된 국제경기들에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인 우리의 체육선수들은 꿈만 같은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들모두를 자신의 곁으로 불러주신것이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선수, 감독들의 경기성과를 축하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무들은 모두 우리 조국과 인민의 자랑이라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그들을 미더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물으시였다.

《경기장에 나갈 때 무슨 생각을 하오?》

그이의 물으심에 선수들과 감독들의 뇌리에는 경기를 앞두었을 때의 순간들이 일시에 떠올랐다.

상대팀을 기어이 압도할 전술안을 되새길 때의 긴장한 분위기, 무거운 압박감이 가슴을 짓누르던 순간들…

그럴 때마다 자기들의 경기모습을 조국이 지켜보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켜보신다는 생각에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가다듬던 그들이였다.

그 심정을 담아 한 책임감독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들의 경기모습을 지켜보고계신다고 생각하군 하였다고 정중히 대답올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선수들과 감독들을 둘러보시며 이런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동무들의 가슴에 무엇을 달았는가.바로 우리 공화국기를 달았다. 이 공화국기를 지켜 우리 조국의 명예를 떨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를 해야 한다.

체육선수들은 언제나 공화국기를 빛내이기 위하여 뛰고 또 뛰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어려있는 가르치심이였다.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경기가 진행되는 기간 그들을 생각하시며 경기소식을 기다리시던 자신의 심정을 절절히 피력하시였다.

잠시후 사랑과 정을 담아 하시는 그이의 말씀이 모두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실 자신께서는 우리 선수들과 감독들을 평양국제비행장 활주로옆에서 조용히 바래워주면서 동무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기를 마음속으로 바라마지 않았다고 뇌이시며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도 모두 자신과 같은 심정이였을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순간 선수들과 감독들은 깜짝 놀랐다.

자기들이 조국의 대지를 박차고 날아오르는 비행기안에서 흥분에 잠겨 설레이고있을 때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비행장활주로에서 바래워주고계시는줄 어찌 알았던가.

세계의 하늘가에 우리의 공화국기가 더 높이 휘날리게 하시려는 마음이 그리도 불같으시기에, 조국의 존엄과 기상을 온 누리에 빛내이시려는 의지가 그처럼 강렬하시기에 나라일의 천사만사로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체육선수들이 경기에서 우승하였다는 소식을 그 누구보다도 더 기다리신것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들에서 통쾌하게 승리하고 영예의 단상에 오를수 있은것은 시상대의 높이이자 조국의 높이라는 자각을 안고 평시에 땀을 아낌없이 흘리며 이악하게 훈련하고 또 훈련해온 응당한 결실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며 금메달을 쟁취한 선수들과 감독들을 높이 평가하고 크게 표창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체육선수로서 응당 할 일을 한 자기들에게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거듭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그들은 뜨거운 격정을 터치였다.

어느덧 시간은 살같이 흘러 선수, 감독들이 경애하는 그이와 헤여질 시각이 왔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떠나기 아쉬워하는 그들의 손을 다시금 일일이 잡아주시며 당부하시였다.

자신께서는 우리 당의 미더운 체육전사들이 앞으로 보다 큰 승리를 쟁취하기 위함에 모든것을 다 바침으로써 아시아의 패권, 세계의 패권을 다투는 국제경기들마다에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떨쳐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천금같은 시간을 바쳐 자기들에게 숭고한 애국의 넋을 심어주시고도 떠나는 시각에조차 다시금 조국의 영예를 만방에 떨치라고 거듭거듭 간곡히 당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그이의 마음속에는 우리의 성스러운 공화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더 높이 휘날려가실 위대한 애국의 의지가 꽉 차있는것이다.

하기에 우리의 체육선수들은 국제경기마다에서 경기복에 새겨진 공화국기에서 천백배의 힘을 얻고 신심에 넘쳐 승리를 이룩하는것이며 영예의 단상에 오른 시각에는 공화국기를 바라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마음속으로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삼가 드리는것 아니랴.

우리 체육인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새겨진 그날의 이야기는 오늘도 말해주고있다.

국기와 더불어 빛나는 조국의 명예와 자신을 단 한순간도 떼여놓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숭고한 애국의 뜻을, 조국의 존엄과 영예,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깡그리 바칠 때 참된 애국의 삶을 빛내일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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