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24

재일동포들의 《우리 민족연단 2024》 일본에서 진행

주체113(2024)년 10월 4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의 주최로 《우리 민족연단 2024》가 9월 29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서충언부의장, 임경하권리복지국장, 현대식경제국장, 김경호재정국장, 총련본부위원장들, 중앙단체와 사업체 책임일군들, 김민관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회장을 비롯한 각지 청상회 회원들과 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행사는 니시도꾜에서 각계층 동포들의 무궁한 힘을 최대로 발양시켜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와 동포사회의 부흥기의 첫 돌파구를 열어나갈 일념을 담아 《〈맞이하자!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안아오자! 니시도꾜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니시도꾜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였다.

행사에서는 조국에서 보내온 축하인사편집물이 상영되였다.

이어 니시도꾜의 민족교육에 새겨진 애국애족의 전통, 민족교육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예술공연, 편집물시청, 연구발표회가 진행되였다.

또한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와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의 창립 80돐을 빛내이고 앞으로 100돐을 지향하여 민족교육의 개화기를 기어이 니시도꾜에서부터 열어나가겠다는 신심과 확신에 넘친 동영상편집물상영과 사업계획발표, 결의표명 등이 있었다.

행사에서는 황철수 민족연단실행위원회 위원장이며 니시도꾜청상회 회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에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니시도꾜에서의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와 동포사회의 부흥기를 청상회가 주도하여 열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특대형반인륜범죄국가》는 일본의 고유한 명패이다

주체113(2024)년 10월 4일 로동신문

 

일본의 피비린 과거죄악의 행적이 계속 밝혀지고있다.

최근 로씨야가 일본이 1939년 8월 할힌골강부근에서의 전투과정에 쏘련을 반대하여 세균무기를 사용하였다는것을 증명하는 고문서를 공개하였다.문서는 할힌골전투후 포로된 731부대의 한 하사관에 대한 심문기록으로서 일본군이 퇴각시 수차례에 걸쳐 강물을 리용하여 장티브스균을 퍼뜨려 붉은군대 부대들이 집결된 지대를 오염시킨 범죄사실을 까밝히고있다.

일본의 세균전만행을 증명하는 자료들은 지난 5월과 8월에도 생존자들의 증언에 의해 공개되였다.

제2차 세계대전기간 생화학무기의 개발과 사용으로 무고한 사람들에게 처참한 죽음을 강요한 일본의 천인공노할 죄악은 결코 덮어버릴수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행위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일본군 731부대의 세균전 및 인체실험만행과 관련한 자료들은 력사에 전무후무한것으로서 세인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살인마들은 1932년부터 우리 나라와 중국, 로씨야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체해부와 랭동실험, 세균주입실험 등 잔혹한 생체실험을 감행하면서 일제의 《대동아공영권》야망실현에 적극 복무하였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우리 인민을 대상으로 감행된 미제의 야만적인 세균전만행의 근저에도 복수주의에 환장한 일본군전범자들의 검은 마수가 뿌리깊게 뻗쳐있다.

731부대뿐 아니라 100부대, 516부대, 나미8604부대와 같은 구일본군의 비밀세균전부대들이 패망후 강점지역들에 내버린 화학무기들은 지금도 현지주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생태환경에 엄중한 피해를 미치고있다.

하기에 국제사회는 남에게 떠넘길수 없는 력사적, 정치적, 법적책임을 파렴치하게 회피하는 일본을 준절히 규탄하고있다.

생화학범죄의 피해는 특정한 나라와 지역을 벗어나 전지구적인 범위에서 전인류를 대상으로 급속히 확대되게 되여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과거죄악을 미화분식하다 못해 또 다른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재현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

얼마전에도 일본반동들은 지난해부터 시작하여 수만t에 달하는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마구 내버리고도 올해중에 2차례 더 방류할것이라고 뻔뻔스럽게 떠들어댔다.

지역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던 세균전전범자들의 후예들이 오늘은 전세계와 인류를 저들의 목적달성을 위한 실험마당, 실험대상으로 삼으려고 광분하고있다.

인간의 탈을 쓴 야만들만이 저지를수 있는 극악무도한 반인륜범죄행위는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특대형반인륜범죄국가》, 이는 영원히 벗을수 없는 전범국의 고유한 명패이며 파렴치한 일본의 대명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지역정세를 격화시키는 전쟁책동을 반대하여

주체113(2024)년 10월 4일 로동신문

 

로씨야외무성이 1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레바논침공행위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성명은 레바논령토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수많은 평화적주민들이 목숨을 잃고있다고 언급하였다.

이스라엘의 각 병종이 동원된 침공행위의 성격으로 보아 희생자수가 계속 늘어날것이며 이것은 중동지역에서 폭력행위의 격화를 초래할것이라고 성명은 주장하였다.

로씨야는 레바논에 대한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하면서 성명은 이스라엘당국이 전투행동을 즉시 중지하고 레바논령토에서 병력을 철수시키며 중동분쟁의 실제적인 평화적조정방도를 모색할것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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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가 9월 28일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였다.

그는 이스라엘이 1년간의 범죄적인 가자지대전쟁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 레바논에서도 그와 같은 어리석은 정책을 추구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무방비상태의 레바논인민들에 대한 살륙행위는 이스라엘의 야수적인 본성을 다시한번 보여주고있다고 그는 밝혔다.그는 지역의 모든 항쟁세력은 레바논항쟁운동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모든 이슬람교도들은 레바논인민과 히즈볼라흐를 힘껏 지지성원하여 간악한 강점정권에 맞서 싸우도록 도와줄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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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이 1일 성명을 발표하여 자기 나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만행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이날 이스라엘의 군용기들과 무인기들이 수도 디마스끄의 여러 주민지역을 공습한것과 관련하여 성명은 이것은 민간인들을 목표로 한 잔인한 침략행위로 된다고 단죄하였다.

성명은 이스라엘이 수리아와 주변나라들의 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고 폭로하였다.

수리아는 자기의 령토와 인민을 수호할 권리가 있으며 이스라엘의 범죄적군사행동에 맞서 싸울것이라고 성명은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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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항쟁세력이 9월 27일 미싸일과 무인기로 이스라엘도시들과 홍해수역에 있는 3척의 미국군함을 공격하였다.미국군함들은 이스라엘을 지원하러 가고있었다고 한다.

항쟁세력 대변인은 가자지대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이 중지될 때까지 군사작전을 중단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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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 부총비서가 9월 30일 나라를 수호할 립장을 강조하였다.그는 야만적인 대학살이 저들의 목적달성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이스라엘의 확신은 망상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유태복고주의정권은 히즈볼라흐의 군사적능력에 대해 깨달을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스라엘이 히즈볼라흐 총비서와 많은 고위지휘관들을 살해하였지만 히즈볼라흐는 이스라엘적수들과 맞서 가자와 팔레스티나를 계속 지원하고 레바논과 레바논국민들을 수호할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지상작전을 개시하는 경우 히즈볼라흐전투원들은 그에 대항하여 레바논을 방위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마지막분기에 들어섰다

주체113(2024)년 10월 3일 로동신문

올해에 기어이 5개년계획수행의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자

 

올해의 마지막분기가 하루하루 흐르고있다.

참으로 천금같은 일각일초이다.이제 남은 석달동안에 우리모두는 최대로 분발하고 분투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으로써 당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애국심을 검증받아야 한다.

지금까지의 헌신적인 노력과 완강한 투쟁으로 쟁취한 소중한 성과들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 활용하여 당대회결정관철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이 시점에서 긴박감과 중압감을 느끼며 걸음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만이 참된 충성, 진정한 애국에 대해 말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절대화하고 결사옹위하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수령, 조국과 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변함없이 지켜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마지막분기에 들어선 지금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경제전반의 상승을 보다 줄기차게 견인해갈 열의드높이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고 정비보강사업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이 날로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각지의 건설전구들에서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새 소식들이 계속 전해지고있다.특히 각지의 농업근로자들은 올해의 승리적결속에서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순간도 잊지 않고 전야마다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이렇듯 우리 인민특유의 충성과 애국의 정신에 뿌리를 둔 당결정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이 날로 높이 발양되는 속에 이 땅의 일터마다에서는 올해의 승리를 확신케 하는 소중한 결실들이 끊임없이 이룩되고있다.

허나 우리는 절대로 자만해서도, 탕개를 늦추어서도 안된다.모두가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 고심하고 고민하며 더욱 분발하고 분투해야 한다.그럴 때만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올해의 목표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고 나아가서 당대회가 결정한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누구나 애국의 마음을 안고 자신에게 물어보자.

우리 부문, 우리 단위에서 미진되고있거나 걸림돌로 되고있는 문제는 무엇이며 그것을 푸는데서 나의 위치는 어디인가.

지금의 속도로 전진한다면 올해말에 가서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했다고 당앞에 떳떳이 보고할수 있는가.

모두가 이런 책임감과 분발심으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지금의 하루하루를 새로운 혁신과 위훈으로 가득 채울 때 올해의 승리적결속에로 향한 우리의 투쟁은 더욱 활기를 띠고 보다 확신성있게 전진하게 된다.

계획규률을 부단히 강화하는것은 올해 목표점령의 확고한 담보이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인민경제계획을 어떤 일이 있어도 일별, 월별, 분기별로 엄격히 수행해야 한다.질제고의 된바람을 일으키는것과 함께 대중의 생산적열의와 창발성을 최대한 높이고 기술기능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 현재의 앙양된 투쟁분위기와 전진기세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자.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정비보강계획들을 제기일에 무조건 끝내는것은 국가적인 생산력을 한층 강화하고 경제전반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방도이다.

기간공업부문이 보다 분발된 투쟁으로 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고 정비보강계획들을 무조건, 제때에 완수하여야 자립적경제토대가 일층 강화되고 조국은 전진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게 된다.충성의 맹세를 다지며 새해의 첫걸음을 내짚던 그 시각에 늘 마음을 세우고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며 올해 진군을 힘차게 주도해나가자.

건설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경제는 물론 국가와 사회생활의 발전이 중요하게 건설물의 실체로 표현된다.

자신들이 뜨는 한삽한삽의 몰탈에도, 한장한장 올려쌓는 블로크에도 우리의 리상이 비껴있고 웅대한 국가발전정책이 슴배여있다는것을 가슴깊이 새기고 질을 철저히 보장하여 모든 건축물들을 인민의 훌륭한 재부로 일떠세우자.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여,

년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오늘 대중을 보다 각성분발시키고 새로운 기적과 위훈에로 이끌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당의 구상에 리상과 포부, 목표와 실천을 부단히 따라세우며 사업방법과 작풍을 끊임없이 혁신해나간다면 우리의 일터마다에서는 혁혁한 성공과 눈부신 변혁만이 펼쳐지게 될것이다.

지난 9개월간 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을 계획대로 진척시키지 못한것이 있다면 그 원인을 객관이 아니라 주관에서 찾고 현실적인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면서 과학적인 작전을 펼치자.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감을 순간도 잊지 말고 대오의 앞장에서 당결정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올해의 년말에 가서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가 확보되게 하자.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더욱 과감하고 완강하게, 보다 슬기롭고 용의주도하게 투쟁하여 4.4분기의 하루하루를 알찬 실적들로 가득 채우며 전진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으라.

우리의 과감한 전진력과 더 양양해지는 혁명전도에 대한 자신심을 백배하며 뜻깊은 2024년을 자랑찬 승리와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굴지의 화학공업기지들에 차넘치는 혁명적열정 -9월 비료생산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증산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주체113(2024)년 10월 3일 로동신문

올해에 기어이 5개년계획수행의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끓어번지고있는 지금 굴지의 비료생산기지들인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련일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에서 중요한것은 농업생산에 필요한 비료를 제때에 보장하는것입니다.》

얼마전 설비들의 집중보수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새 시비년도 비료생산에 신심있게 진입한 남흥과 흥남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9월 비료생산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증산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비료생산의 많은 몫을 맡고있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공정간련계를 보다 긴밀히 하며 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 당, 행정일군들이 주요설비들을 하나씩 맡아안고 설비들의 만가동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질러가며 풀어나가고있다.

생산의 전 공정에서 로동자, 기술자들이 한t의 비료라도 더 생산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고있다.생산지휘일군들은 조작공들속에 깊이 들어가 실수률을 최대한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탐구하며 증산의 담보를 마련해가고있다.

선탄, 봉탄, 성형공정들에서 비료생산의 선행공정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다.이들은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추고 가치있는 기술도입으로 봉탄의 질을 높이고있다.암모니아직장, 1, 2압축기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기술관리, 설비관리에 힘을 넣으며 생산의 동음을 우렁차게 울리고있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비료생산에서 앙양을 일으키고있다.대보수이후 생산목표를 더 높이 내세운 흥남로동계급은 공정마다에서 기술지표들을 철저히 보장하면서 생산량을 늘이고있다.

이들은 설비들에 대한 운전조작을 과학화하고 새로운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며 생산성을 높이고있다.또한 대형설비들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설비관리를 잘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은 헌신적인 복무와 훌륭한 결과로 인민을 떠받드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주체113(2024)년 10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당창건 79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지금 전체 인민의 가슴가슴은 국정의 천만사를 오직 인민의 권익과 숙망을 실현함에 지향복종시키는 조선로동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으로 세차게 설레이고있다.

오늘 이 땅에 태를 묻고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의 더없는 행복과 긍지가 무엇인가고 물어보면 누구나 자신들의 꿈과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주는 어머니 우리당의 품에 안겨사는것이라고 말한다.

그 손길을 놓으면 인생의 모든것을 잃게 되고 그 품속에서만 모든 영광과 행복을 다 맞이하게 된다는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 이것은 결코 교과서의 글줄이 아니며 론리적귀결만도 아니다.실생활체험을 통하여 간직된 당에 대한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의 기저에는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과 헌신적인 복무를 무상의 영광, 마땅한 본분으로 새겨안고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이 놓여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불변의 존재방식, 혁명적당풍으로 삼고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인민들에게 안겨주기 위해 분투하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핵으로 하는 주체조선의 정치사상적위력은 천백배로 다져지고 인민이 부럼없는 행복을 누릴 리상사회의 설계도가 더욱 선명하게 그려지고있는것이다.

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하는것은 사회주의집권당건설의 필수적요구이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인것만큼 혁명을 이끄는 당은 어떤 경우에도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리익을 옹호하는 근본리념에서 절대로 탈선하면 안된다.혁명적당이 자기의 성격과 사명을 잠시나마 망각하고 그 무슨 주의만 표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자기의 본태를 잃고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을 망쳐먹게 된다는것, 이것이 세계사회주의운동사가 새겨주는 심각한 교훈이다.혁명적당이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가는데서 인민의 참된 복무자, 진정한 어머니가 되는것이 중차대한 과제로 나서는것은 이때문이다.

어머니당, 이 부름은 그 어느 사상가나 정치가가 정식화한 말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로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명함이다.오늘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 권위있는 혁명적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불후의 존엄과 명성은 인민에 대한 복무의 폭과 심도, 열도와 더불어 만방에 빛을 뿌리고있다.사회주의집권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불패성이 어떻게 담보되고있는가,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는 어떻게 펼쳐지고있는가, 이에 대한 가장 명확한 대답은 조선로동당이 헌신적인 복무와 훌륭한 결과로 인민을 떠받드는 어머니당이라는데 있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 당풍으로 하는 위대한 당이다.

지금 많은 당들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지만 인민들이 자기들의 운명과 후대들의 미래까지 전적으로 의탁하는 당으로는 되지 못하고있다.인민을 위하여 아무리 투쟁강령과 공약들을 많이 내놓아도 그 실현이 당에 있어서 유일무이한 존재명분으로, 명줄로 되지 못한다면 그러한 약속과 과업은 공상에 불과하며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와 분리된 당은 기필코 붕괴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 최상의 복무는 그들모두를 전면적으로 발전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간으로 키우는것이며 여기에 우리 당이 력사의 곡경들, 분수령들을 과감히 넘으며 장구한 려정을 사소한 우여곡절이나 답보도 없이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여온 근본비결이 있다.우리 당은 혁명앞에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 애로와 난관이 중첩되며 승패와 진퇴를 판가리하는 급박한 고비들이 조성될 때마다 전체 인민을 사상, 기술, 문화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혁명가들의 정예대오, 강용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인민으로 육성하는데 최대의 힘을 넣었으며 인민의 무진한 정신력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시련기를 고조기로 반전시켜왔다.인민의 소박한 목소리를 로선과 정책에 담고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시책을 실시하였으며 새로운 문명의 별천지들을 련이어 마련하여 인민을 새 문명, 새 생활에로 인도한 조선로동당의 정력적인 령도는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고 자존심과 창조력이 강한 위대한 인민을 떠올렸다.인민을 지반으로 하여 자기 대렬을 정예화하고 부단히 보충확대하며 인민들속에 깊이 뿌리박고 그들을 혁명의 강력한 주체로 키우는것으로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획득한 우리 당의 령도사는 어머니당건설의 시대적귀감으로 된다.

우리 당이 혁명을 령도하는 중요한 목적은 인민을 제일 잘해내세우기 위함에 있다.모든것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이것이 우리 당의 정책기조이고 본태이며 정치신조이다.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지향시키는 위대한 우리 당의 모습은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이 아파하는 문제를 진정을 다해 풀어주며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데서 뚜렷이 발현되고있다.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모든 당사업과 당활동이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진행되고 당사업의 주되는 힘이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돌려지고있으며 일군들속에 인민들이 반기고 기다리는 일, 실지로 덕을 볼수 있는 일을 한가지라도 찾아하는 기풍이 지배하고있다.인민의 반영과 평가를 기준으로 하여 생산과 건설이 진행되고 나라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인민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고 더욱 확대되고있는것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만이 펼칠수 있는 숭고한 화폭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진정을 다해 혁명가로 어엿하게 키워 내세워주고 천신만고를 다하여 운명도 미래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조선로동당의 품에 안겨살면서 위대한 어머니당의 인민에 대한 복무의 진가를 똑똑히 새기였으며 붉은 당기와 운명을 함께 할 열의에 넘쳐있다.오직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그들의 복리를 위함에 모든 활동을 지향복종시키는 어머니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려는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 이것이 우리당 존립의 굳건한 초석이다.언제나 변함없는 순결무구한 충의심으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도 과감히 넘으며 우리 당의 성스러운 위업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드는 인민이 있기에 조선로동당은 《인민》이라는 두 글자와 함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숭고한 경지와 더불어 백승의 력사를 끝없이 수놓아갈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세기적숙원을 하나하나 눈부신 실체로 펼쳐놓는 혁명적당이다.

그 어느 당도 흉내조차 낼수 없는 불패의 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위력은 행복에 겨워하는 인민의 모습에 비껴있으며 바로 이 모습을 더 선명하게, 뚜렷하게 하기 위해 우리 당은 오늘도 위민헌신의 장정을 끝없이 이어가고있다.

전체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 최상의것을 마련해주려는것은 우리 당의 숙원이다.인민들과 후대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게,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는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분투하는 조선로동당의 투쟁목표, 투쟁방식이다.오늘 이 땅에서는 조선로동당의 손길아래 인민의 세기적숙망들이 하나하나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고있다.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력대 초유의 공력을 들여서라도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완벽한 결실로 이루어내는 조선로동당의 전설적인 실천력은 이 땅우에 인민의 념원이 응축된 눈부신 실체들을 다련발적으로 떠올리고 인민의 행복을 활짝 꽃피우고있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는것, 이것이 우리당 특유의 계산방법이다.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는 천만금을 들여 꾸린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고 모든 학생들에게 새 교복과 학용품, 가방과 신발을 일식으로 안겨주는 인민적시책들에도 어리여있고 희한하게 꾸려진 훌륭한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 높이 울려퍼지는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에도 깃들어있다.젖제품을 공급하는 체계와 질서가 정연하게 수립되여 탁아유치원년령기의 모든 어린이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정상적으로 젖제품을 먹을수 있게 된것은 후대들을 튼튼하게 키우기 위함에 백만자루, 천만자루 품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사랑이 얼마나 강렬한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당의 관심밖에 있는 지역이란 없다,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지론이며 절대불변한 원칙이다.우리 당의 이 숭고한 뜻과 의지에 떠받들려 수도와 지방의 차이, 도농격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들이 각방으로 전개되고있다.새시대 농촌혁명강령에 따라 지방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해마다 솟아나고 교육조건과 환경개선, 국토관리를 비롯하여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한 변혁적과제들이 전국도처에서 활기있게 진척되고있다.특히 올해 우리 당이 5개년계획의 네번째 해의 투쟁과업을 실천하고있는 상황에서 지방진흥의 중장기적인 과제를 더 부가해 떠메고 그 집행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는것은 난관을 딛고 솟구친다는것을 과시하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공화국 전체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지방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서이다.

아직은 모든것이 넉넉하고 풍족하지는 못하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나라의 중대사를 론하는 중요 당 및 국가회의들에서 인민생활안정향상문제가 주요의제로 토의되고 그 실행을 위한 강력한 조치들이 강구되여 자신들에게 실제적인 변화들이 다가오는것을 체감하면서 전체 인민에게 보다 행복한 래일을 마련해주기 위해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며 분투하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사랑이 사무쳐와 눈굽을 적시고있다.받아안는 사랑이 너무 뜨거워 격정의 눈물을 흘리는 인민의 모습, 이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행복상이며 여기에 조선로동당이 온갖 난관을 과감히 부시며 승리만을 떨치는 비결이 있다.

조선혁명의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첨예한 순간들로 이어진 지난 10여년간에 우리 인민은 자신들의 행복을 위하여 투쟁하는 어머니당의 진모습을 마음속에 더욱 뚜렷이 새기였다.이 세상 그 어느 당도 엄두조차 낼수 없는 가장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헌신으로 인민을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드는 한없이 은혜로운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모든 영광과 행복을 다 맞이하게 된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어머니당의 품속에 안겨사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우리당 투쟁강령의 성공적실행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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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1위를 쟁취한 우리 녀자축구선수단을 환영하는 연회 진행

주체113(2024)년 10월 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이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1위를 쟁취한 우리 녀자축구선수단을 환영하여 2일 옥류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인 내각총리 김덕훈동지와 체육상 김일국동지, 축구협회 서기장 신용철동지, 녀자축구선수단 선수, 감독들과 그의 가족들, 체육부문, 관계부문 일군들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만나뵙고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품에 안겨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는 무상의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은데 이어 뜻깊은 연회에까지 초대된 녀자축구선수들과 감독들은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연회에서는 김덕훈동지가 축하발언을 하였다.

총리동지는 이번 경기대회에서 련전쾌승으로 세계녀자축구계를 뒤흔들고 우승컵을 들어올림으로써 전면적국가발전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더해준 녀자축구선수, 감독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세계적인 강팀들을 이긴 승전소식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무한한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주고 새로운 혁신창조에로 고무하는 커다란 힘으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총리동지는 우리 녀자축구의 밝은 전망을 보여준 선수들이 앞으로도 아시아의 패권, 세계패권을 확고히 쥐고 국제경기마다에서 백승만을 떨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최일선선수는 답례발언에서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우리 체육인들이 거둔 경기성과를 두고 그토록 기뻐하시며 환영의 꽃바다를 펼쳐주시고 꿈같은 영광과 행복을 거듭 안겨주신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는 오늘의 성과에 절대로 자만하지 않고 훈련장마다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 국제경기들에서 보다 훌륭한 경기성과를 이룩해나갈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들개무리의 《힘자랑》인가,식민지고용군의 장례행렬인가 = 대한민국의 《국군의 날》기념행사를 지켜본 소감에 대하여 =

주체113(2024)년 10월 3일 조선중앙통신

 

속빈 도람통소리가 더 요란하다 했다.

빈달구지 굴러가는 소리가 더 요란한 법,1일 서울에서 벌려놓은 《국군의 날》기념행사라는것이 신통망통 그러했다.

이번에 한국은 《국군의 날》을 기념한답시고 어중이떠중이들을 잔뜩 불러다놓고 그 무슨 기념식이니,시가행진이니 하는 잡다한 놀음들을 요란스레 벌려놓았다.

여기에 《3축타격체계》와 유무인무기체계를 포함한 80여종에 달하는 각종 무장장비들을 다 꺼내놓고 온갖 미사려구로 《강한 국군》의 모습이니,《대북억제력의 과시》니 하며 떠들어대기도 하였다.

이번 놀음에 대해 굳이 한마디 한다면 들개무리가 개울물을 지나간듯 아무런 흔적도 여운도 없는 허무한 광대극에 불과하였다는것이다.

다만 한국이 그처럼 요란스럽게 광고한것이여서 몇마디 평해주고저 한다.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가 이번 기념행사의 주역으로 등장하여 한국군을 사열한것부터가 실로 특색있었다.

미전략폭격기 《B-1B》가 서울상공을 활개치는 속에 한국의 군통수권자와 수하졸개들,괴뢰륙해공군이 정중히 도렬하여 경의를 표하는 몰골이야말로 세계열병사에 두번다시 없을,혼자 보기 아까운,오직 식민지한국에서만 연출할수 있는 명장면이라 하겠다.

가관은 《B-1B》로는 부족했던지 탄두중량이 8t에 달하여 전술핵무기급이나 다름없다는 황당한 궤변으로 분식된 《현무-5》탄도미싸일이라는 흉물도 등장시킨것이다.

아마 한국것들은 재래식탄두의 화약질량만 불구면 핵탄두로 변이된다는 기상천외한 사유방식을 가지고있는 모양이다.

시위행진용으로나 또는 마음달래기용으로는 맞춤하겠는지,군사적쓸모에 대하여서는 세상이 의문시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다.

누가 고작 8t짜리 탄두나 던지자고 그런 《거대한 달구지》를 만들겠는가. 8t탄두나 던지자고 잔뜩 몸집만 불쿤 기형으로밖에 안보이기때문이다.

우리의 방사포와 군사적효용성과 위력상대비를 알아듣기 쉽게 간단히 설명해줄수 있다.

크기가 그 《기형달구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우리 방사포 1대의 투발능력은 재래식탄두의 폭약량으로 환산하면 900t의 폭발력과 맞먹는것으로 계산된다.

어느 정도의 상식만 있어도 쓸모없이 몸집만 잔뜩 비대한 무기를 자랑이라고 꺼내들고 그 누구의 《정권종말》을 운운할수가 있었겠는가.

창피한줄이나 알아야 한다.

차라리 실물을 공개나 하지 않았으면 《신비한 유령무기》로 더 선전효과가 컸을것이다.

힘의 대결에서 밀리우지 않는다는것을 아무리 조급하게 보여주고싶었다 해도 이것은 핵보유국앞에서 졸망스러운 처사가 아닐수 없으며 저들이 비핵국가의 숙명적인 힘의 렬세의 벽을 넘지 못한다는것을 다시한번 스스로 증명한것으로 된다.

언론들은 발사대차의 《게걸음》식기동능력을 자랑했는데 이는 주차할 때에나 필요한 기능에 불과할뿐이다.

다음 윤석열이 한국의 《전략사령부》창설로 이번 기념식이 더 의의있었다고 기염을 토한데 대해서도 언급해보자.

전략무기를 단 하나도 보유하지 못한 무리가 《전략사령부》라는것을 조작해냈다는것은 비루먹은 개가 투구를 썼다는것이나 다름없다.

아무리 개가 투구를 썼다고 해도 범이나 사자로 둔갑할수야 없지 않겠는가.

그럴진대 《국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핵심전략부대》를 가지게 되였다고 기고만장해하는것은 굶주렸던 개가 뼈다귀를 물고 기뻐서 컹컹거리는 꼴일따름이다.

안보를 상전에게 통채로 내맡기고 그것을 믿고 우쭐렁거리는 가관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좀 천진스러워보이기도 했다.

비극은 이번에 벌려놓은 그 모든 추태가 자멸의 시간표만을 재촉하고있다는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한다는데 있다.

우리 국가수반은 만약이라는 전제조건을 달기는 하였지만 대한민국이 한미동맹에 대한 지나친 과신에 빠져 반공화국군사적대결을 기도하려한다면 수중의 모든 공격력을 주저없이 사용할 립장을 재천명하였다.

이번에 윤석열이 전쟁열에 잔뜩 들떠 돋구어댄 대결악청은 종말을 앞둔자의 최후비명에 지나지 않는다.

허세부리기에 열을 올렸지만 불안초조한 심리의 려과없는 로출이였다.

이번 광대놀음에서 한국것들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분명히 보여준것이 있다.

이미 미국의 값눅은 고용병으로 철저히 길들여지고 상전의 패권야망실현의 총알받이로 전락된 한국이 갈수록 쇠퇴몰락하는 미국과 함께 파멸의 나락으로 겁기없이 질주하고있다는것이다.

그러고보면 세인들의 평은 명백히 주어질것이다.

대한민국 《국군의 날》기념행사가 들개무리의 《힘자랑》인가,아니면 식민지고용군의 장례행렬인가.

답은 분명하다.

 

주체113(2024)년 10월 3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野良犬の群れの「力自慢」か、植民地雇用軍の葬儀行列か =大韓民国の「国軍の日」記念行事を見た所感について=

チュチェ113(2024)年 10月 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0月3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は3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空樽は音が高いと言われた。

空の荷車は音が高いに決まっている、1日、ソウルで行われた「国軍の日」記念行事なるものがそっくりそのままであった。

今回、韓国は「国軍の日」を記念するとして有象無象を大勢招いていわゆる記念式だの、市街行進だのという雑多な劇を大げさに演じた。

それに「3軸打撃システム」と有人・無人兵器システムを含む80余種の各種武力装備を全部持ち出して、あらゆる美辞麗句で「強い国軍」の姿だの、「対北抑止力の誇示」だのと騒ぎ立てたりした。

今回の劇についてあえて一言言うなら、野良犬の群れが小川を渡ったように何の痕跡も、余韻もない虚しい茶番劇にすぎなかったということである。

ただ、韓国がそれほど大げさに宣伝したものだから、いくつか評したいと思う。

米軍の戦略爆撃機B1Bが今回の記念行事の主役として登場し、韓国軍を査閲したのが実に特色があった。

米戦略爆撃機B1Bがソウルの上空を飛行する中、韓国の軍統帥権者と手下、かいらい陸・海・空軍が丁重に立ち並んで敬意を表する姿は、世界の閲兵史にまたとない、一人で見るには惜しい、ただ植民地韓国でのみ演出できる名場面と言えよう。

見ものは、B1Bでは物足りなかったのか、弾頭の重量が8トンに及ぶので戦術核兵器レベル同様という荒唐無稽(こうとうむけい)な詭弁(きべん)で粉飾された玄武5弾道ミサイルという化け物も登場させたことである。

おそらく、韓国の連中は在来の弾頭の火薬の質量だけ増やせば核弾頭に変移するという奇想天外の考え方を持っているようである。

デモ行進用、あるいは心慰め用としては適当であるかも知れないが、軍事用としては世界が疑問を抱かざるを得ないであろう。

せいぜい8トンしかならない弾頭を飛ばすとして、誰がそんなに「巨大な荷車」を作ると思うのか。8トンの弾頭を飛ばそうと図体だけを膨らませた奇形にしか見えないからである。

われわれのロケット砲との軍事的効用性と威力上の比較を分かりやすく簡単に説明してあげよう。

大きさがその「奇形の荷車」の半分にもならないわれわれのロケット砲1台の発射能力は、在来の弾頭の爆薬量で換算すれば900トンの爆発力に等しい。

ある程度の常識を持っていても、必要以上に図体だけが肥大している兵器を誇らしげに持ち出して、誰それの「政権の終焉(しゅうえん)」をうんぬんすることはできなかったのではないか。

恥を知るべきである。

むしろ、実物を公開しなかったなら「神秘な幽霊兵器」として宣伝の効果が大きかったであろう。

力の対決で負けないということをいくらせっかちに示したかったとしても、それは核保有国に対して稚拙な行為であると言わざるを得ず、自分らが非核国の宿命的な力の劣勢の壁を越えられないことを今一度自ら証明したことになる。

メディアは、発射台車の「カニの横ばい」式機動能力を自慢したが、それは駐車するときに必要な機能にすぎないものである。

次に、尹錫悦が韓国の「戦略司令部」の創設によって、今回の記念式が一層有意義なものであったと気炎を吐いたことについても触れてみよう。

戦略兵器をたった一つも保有できなかった群れが「戦略司令部」なるものをつくり上げたことは、脱毛病にかかった犬がかぶとをかぶったこと同様である。

いくら犬がかぶとをかぶったとしても、トラやライオンに変身できないのではないか。

そうなのに、「国民に信頼を与える中核戦略部隊」を持つようになったと意気軒昂とするのは、餓えた犬が骨を与えられ、うれしくてわんわん吠えるざまにすぎない。

安保を主人に丸ごと任せ、それを信じて得意になっているのを見ながら、一方では少し天真爛漫たるものに見えた。

悲劇は、今回演じたその全ての醜態が自滅の時間表だけを早めていることを全く意識できないところにある。

われわれの国家元首は、万一という前提条件を付けたが、大韓民国が韓米同盟に対する過信に陥って反朝鮮軍事的対決を企図しようとするなら、手中の全ての攻撃力を躊躇(ちゅうちょ)することなく使用する立場を再宣明した。

今回、尹錫悦が戦争熱に浮ついてついた対決悪態は、終焉(しゅうえん)を控えた者の最後の悲鳴にすぎない。

虚勢を張るのに熱を上げたが、不安でいらだった心理の濾過(ろか)のない露出であった。

今回の茶番劇で韓国の連中が始めから終わりまで見せたものがある。

すでに、米国のつまらない雇用兵として徹底的に手なずけられ、主人の覇権野望実現の弾よけに転落した韓国が、日増しに衰退没落する米国と共に破滅の奈落(ならく)へ怖じ気なく疾走しているということである。

そうして見ると、世人の評は明白に下されるであろう。

大韓民国の「国軍の日」記念行事が野良犬の群れの「力自慢」か、でなければ植民地雇用軍の葬儀行列か。

答えは、明白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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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자금세척 및 테로자금지원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 대변인 담화

주체113(2024)년 10월 3일 조선중앙통신

 

지난 9월 24일 아시아태평양지역자금세척방지기구는 아랍추장국련방에서 진행된 제26차 기구년례총회에서 우리 국가의 기구옵써버지위를 박탈하기로 결정하였다.

원래 우리가 기구에 옵써버로 가입한것은 자금세척과 테로지원을 비롯한 온갖 형태의 범죄와 전혀 인연이 없다는것을 투명하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기구가입후 우리가 2016년 유엔국경횡단조직범죄반대협약에 가입하고 자금세척 및 테로자금지원방지에 관한 국내법을 수정보충하는 등 자기에게 부여된 의무를 성실히 리행한것을 통해서도 그 투명성이 객관적으로 충분히 립증되였다.

그러나 우리 국가의 정상적인 발전권리를 어떻게 하나 침탈하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굴복추종한 기구는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과 투명성있는 조치들을 한사코 외면해왔다.

특히 쩍하면 우리에게 《자금세탁범죄국》, 《테로지원국》과 같은 무근거한 험태기들을 마구 씌우고있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기구는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우리를 《대응조치대상국》으로 지정하고있으며 다른 나라들에 우리와의 금융거래를 일체 금지할것을 강박해오고있다.

기구가 이번에 우리 국가의 옵써버지위를 박탈하기로 결정한것도 자주적이며 정의로운 주권국가들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있는 미국의 적대시정책에 따른 필연적결과이다.

이는 국제관계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도모해야 할 기구가 세계제패실현에 환장이 된 미국의 손탁에 놀아나는 어용집단으로 변질되였음을 방증해주고있다.

우리는 미국의 정치적도구로 전락된 기구와 상종하지 않게 된데 대해 아무런 유감이 없다.

자금세척 및 테로자금지원을 반대하는 우리 국가의 원칙적립장은 시종일관하며 이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것이다.

 

주체113(2024)년 10월 3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資金洗浄・テロ資金支援防止のための国家調整委員会の代弁人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10月 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0月3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資金洗浄・テロ資金支援防止のための国家調整委員会のスポークスマンは3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去る9月24日、アジア太平洋地域資金洗浄防止機構はアラブ首長国連邦で行われた第26回機構定例総会でわが国家の同機構のオブザーバー地位を剥奪すると決定した。

もとより、われわれが同機構にオブザーバーとして加入したのは資金洗浄(マネーロンダリング)とテロ支援をはじめとするあらゆる形態の犯罪と全く縁がないということを透明に見せるためであった。

機構加入後、われわれが2016年に国連国境横断組織犯罪反対協約に加入し、資金洗浄・テロ資金支援防止に関する国内法を修正、補足するなど自分に付与された義務を誠実に履行したことを通じてもその透明性が客観的に十分に立証された。

しかし、わが国家の正常な発展権利をなんとしても侵奪しようとする米国の対朝鮮敵視政策に屈服、追従した機構はわれわれの誠意ある努力と透明性ある措置にあくまでも顔を背けてきた。

とりわけ、折に触れ、われわれに「資金洗濯犯罪国」「テロ支援国」のような根拠のないあらをやたらに被せている米国の圧力に従って機構は2011年から毎年、われわれを「対応措置対象国」に指定しており、他国にわれわれとの金融取引を一切禁止することを強迫してきている。

機構が今回、わが国家のオブザーバー地位を剥奪すると決定したのも、自主的で、正義の主権国家を目の上のこぶと見なしている米国の敵視政策に従った必然的結果である。

これは、国際関係の健全な発展と地域の平和と安全保障を図らなければならない機構が世界制覇の実現に狂った米国の言いなりになっている御用集団に変質したことを傍証している。

われわれは、米国の政治的道具に転落した機構と付き合わなくなったことに対して全く遺憾がない。

資金洗浄およびテロ資金支援に反対するわが国家の原則的立場は終始一貫しており、このためのわれわれの努力は続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제국주의의 가증되는 침략책동은 몰락을 예감한 단말마적발악이다

주체113(2024)년 10월 3일 로동신문

 

국제무대에서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심각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지배권유지를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날이 갈수록 더욱 횡포해지고있으며 그 무모성과 도발성은 극도에 달하고있다.일극세계를 수립하려는 시도가 파탄되고 세계가 다극화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현실앞에서 제국주의자들은 사태를 역전시켜보려고 힘의 정책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진영대결을 고취하며 신랭전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주의와 반제자주력량을 압살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군사적침략과 간섭, 위협공갈로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을 굴복시켜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해지고있다.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반동세력의 침략과 간섭책동으로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여러 나라에서 전쟁과 분쟁이 그칠새없이 일어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수억만 인민들의 피와 땀으로 생존하는 저들의 략탈적인 구도와 지배권을 어떻게 하나 유지해보려 하고있다.

세계제국주의의 괴수인 미국의 군사비는 대폭 늘어나 미국 다음가는 9개 나라의 군사비총액을 넘어섰다.2025회계년도 군사예산은 미국정부의 재정지출의 12%로서 다른 나라들을 훨씬 릉가하고있다.첨단무장장비개발에 달라붙고 해외군사기지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과 군사기지건설에 관한 협정과 주둔군지위에 관한 협정, 안전협조조약을 비롯한 쌍무 혹은 다무적인 문건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세계적범위에서 군사기지망을 구축하고 늘이고있다.현재 미국은 80여개 나라와 지역에 수백개의 군사기지를 배치하였는데 이것은 세계도처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군사행동을 벌리는데 리용되고있다.

미국은 대리전쟁이라는 교활한 전쟁방법까지 쓰고있다.피는 남이 흘리게 하고 저들은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이 상투적인 수법은 이미 두차례의 세계대전과 중동전쟁을 비롯한 여러 국부전쟁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지금도 미국은 유럽에서 우크라이나를 내세워 대리전쟁을 강행하면서 로씨야를 약화시키고 유럽 전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 하고있다.미국이 유럽에서 나토를 확장하고 동북아시아에서 일본, 괴뢰한국과의 군사동맹을 강화하며 중동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늘이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대리전쟁을 확대하기 위한것이다.

미국은 세계도처에서 지역나라들끼리 서로 싸우게 하여 어부지리를 얻으려 하고있으며 여기에서 유럽과 동북아시아, 중동을 전략적으로 중시하고있다.이 3개의 전략적방향은 명백히 반미자주적인 국가들을 표적으로 설정한것이다.

미국의 전쟁정책에서 주요화살은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에 돌려지고있다.자주력량을 말살하려는 미국의 책동은 위험계선을 넘어서고있다.미국이 떠드는 《확장억제》라는것도 적수에 비한 전략적우위를 보장하려는 계책이며 《인권외교》라는것도 결국은 주권국가들을 헐뜯고 압살하기 위한것이다.

미국은 추종세력들과 어용나팔수들을 내세워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비방중상하고 그들과의 대결을 고취하고있다.미국이 《평화》라는 비단보자기로 저들의 정체를 가리우려고 해도 사회주의국가들을 비롯한 반제자주력량을 제거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흉심을 결코 감출수 없다.

오늘 미제는 침략의 예봉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집중하고있다.

방대한 자원, 광활한 시장을 가진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일찍부터 미제국주의자들의 탐욕의 대상이 되여왔다.이 지역에는 세계인구의 절반이상이 살고있고 경제규모는 세계경제의 근 3분의 2에 달한다.미국이 저들에게 도전할수 있다고 보는 세계적인 군사강국, 반제자주국가들도 이 지역에 있다.때문에 미국은 이 나라들을 봉쇄, 제압하고 지역에서 패권을 쥐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있다.지역의 전략적요충지들에 교두보를 설치하고 세력권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전체를 저들의 손에 틀어쥐려 하고있다.

미국은 이 지역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분렬리간과 동맹전략을 배합하고있다.나라들사이에 불화의 씨를 뿌리고 분쟁을 야기시키고 분렬을 조장하고있다.지역나라들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미국이 끼여들고 또 미해병대와 항공모함이 출동하고 미중앙정보국이 암약하고있는 사실은 누구에게도 비밀이 아니다.

최근년간 미국은 쿼드, 오커스와 같은 쁠럭을 조작하고 동맹체계의 3각화, 다각화를 주도하면서 앞으로 하나의 거대한 군사동맹을 만들어 동맹국들을 지역의 반제자주세력을 제압하는데 내몰려 하고있다.

군사전략의 중심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정한 미국이 인디아태평양전략이라는것을 내놓고 그 실현에 전력을 다하고있는것은 바로 동맹체계를 리용하여 반제자주력량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고 저들이 주도하는 패권체계를 수립하자는것이다.

미국은 이 목적달성을 위해 지역밖의 동맹국들까지 끌어들이고있다.나토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저들의 전략적시야에 넣고 저들의 군사적존재를 확대하고있는데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있다.실제로 여러 서방나라의 전투함선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자주 출몰하여 미군무력과 해상훈련을 감행하고있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동맹국들의 타격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핵기술을 이전하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로 조작된 오커스범위내에서 미국과 영국이 오스트랄리아에 공격형핵추진잠수함을 건조해주려 하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국은 추종세력들을 규합하기 위해 병주고 약주는 극히 교활한 수법을 활용하고있다.유럽의 경우에도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에네르기위기를 겪고있는것을 악용하여 도와주는척하면서 저들에게 더욱 철저히 종속시키는 계책을 쓰고있다.

미국이 이러한 전략에 매달리는것은 취약해질대로 취약해진 저들의 힘을 보강하기 위해서이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무분별한 대결책동, 침략책동으로 하여 국제정세는 매우 복잡다단하고 극도로 긴장해지고있다.

동유럽과 중동에서 발생한 무력충돌의 불길이 동북아시아에로 번져질수 있는 위험이 더욱 짙어가고있는 현실은 언제, 무엇을 계기로 새로운 대규모전쟁이 폭발할지 알수 없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하지만 제국주의자들의 가증되는 침략책동은 몰락을 예감한 단말마적발악이다.

랭전종식후 미국은 힘의 과신에 사로잡혀 반제자주의 기치를 들고나가는 나라들을 분렬와해시키기 위해 정치적압력과 로골적인 간섭, 공공연한 군사적침략을 일삼는 한편 《세계화》의 간판밑에 자본의 침투공간을 각 방면으로 넓히면서 일방적인 지배주의전략을 추구해왔다.그러나 미국의 극단한 간섭과 힘의 행사는 지역분쟁과 세계의 불안정성만을 증대시키고 지속적인 군비지출만 가져왔을뿐 자주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을 역전시키지 못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전투적련대가 강화되고있다.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정치, 경제, 군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압박과 위협공갈의 도수를 높일수록 이 나라들의 대항력도 그만큼 세지고있다.

브릭스, 유라시아경제동맹, 상해협조기구를 비롯한 지역적, 전지구적협력체들이 확대되고있다.반면에 서방7개국집단의 지배력은 약화되고있으며 그에 따라 세계시장에 대한 점거률도 낮아지고있다.대결과 침략에 환장이 된 미국의 책동에 맞장구를 치며 날뛰던 서방나라들속에서 전망이 밝은 새로운 협력체에 발을 들이밀어보려고 기웃거리는 현상들이 나타나고있다.

미국이 세계제패의 중요한 기둥으로 삼고 만능으로 여기고있는 군사력이 아메리카제국을 받쳐주지 못할 형편에 놓이게 되였다.자본주의경제의 《기관차》라고 하는 미국경제도 한계점에 이르렀다.미국의 국가채무, 재정적자는 위험계선을 넘어섰다.

미국이 사상최대의 빚더미에 눌리워 허덕이고 빈곤자대렬이 나날이 늘어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줌도 안되는 독점재벌들은 막대한 재부를 계속 쌓아놓고 방탕한 생활을 하고있다.최악의 빈부격차는 정치적분렬과 사회적분렬을 격화시키고있으며 대립되는 계급들사이의 모순관계를 폭발직전에로 몰아가고있다.

자본주의는 안팎으로 위기에 빠져들고있다.자본주의의 명줄을 조이는 다중적인 위기를 가실만한 방책은 그 누구에게도, 그 어디에도 없다.

제국주의자들은 이러한 시대의 변천속에서 자기의 몰락과 종말을 예감하며 불안에 떨고있다.제국주의의 위기는 날로 심화되고있으며 쇠퇴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하지만 숨이 넘어가는 마지막순간까지도 발악하는것이 제국주의이다.

프랑스력사학자 또마 라비노는 미국과 전쟁사이의 불가분리적인 관계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전쟁은 이미 이 나라의 력사에서 불가분리적인 한 부분으로 되였다.미국이 건국초기부터 줄곧 전쟁을 해왔다고 하기보다는 전쟁자체가 미국을 만들었다고 하는것이 나을것이다.미국이 벌린 전쟁에 의해 오늘의 미국이 태여났으며 미국이 벌리는 전쟁에 의해 미래의 미국이 만들어질것이다.》

침략과 략탈이 제국주의의 존재방식, 생존수단이고 고유한 속성인 조건에서 힘을 키우고 힘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을 짓부셔버려야 한다.힘으로 력사의 흐름을 되돌려세워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조건에서 더욱 그렇다.

독점자본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제도자체가 소멸되지 않는한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할수도 없고 약화될수도 없다.제국주의에 있어서 변하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침략적본성이 아니라 침략수법이다.

오늘의 정세는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힘을 키우고 힘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주권침해행위를 짓부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이것은 시대가 제기하는 절박한 력사적과제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1차 전국간부사업부문일군회의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참가자들에게 강령적인 서한을 보내시였다

주체113(2024)년 10월 2일 로동신문

 

제1차 전국간부사업부문일군회의가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회의는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립증하며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우리의 전진과 발전을 가속적으로 촉진하는 과학적이며 효률적인 간부사업에로 방향전환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강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회의에서는 현시기 간부사업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나타난 편향과 후과, 원인들을 심도있게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당의 간부혁명방침관철에서 새로운 개진을 가져오기 위한 실천적인 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과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일군들, 도, 시, 군당과 그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당위원회와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의 책임일군들과 간부일군들, 공장, 기업소 간부일군들이 참가하였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동지께서 제1차 전국간부사업부문일군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이 정중히 전달되였다.

새시대 간부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당건설과 국가건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인 상승발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수 있게 하는 탁월한 사상리론과 그 실행방도가 뚜렷이 명시된 불멸의 대강을 격정속에 받아안은 전체 참가자들은 간부사업혁명의 출발선에 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간부대렬의 질적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시대와 혁명, 당과 인민이 부여한 책무를 다해나갈 철석의 맹세를 담아 우렁찬 박수갈채를 터쳐올리였다.

회의에서는 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는 김정은동지께서 간부사업을 당과 국가의 운명, 장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간부대렬을 질적으로 꾸리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간부사업에 내재하는 낡은 틀을 마스고 시대적요구에 맞게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에 따라 간부사업체계와 방법을 혁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새로운 간부심의체계, 객관적이며 엄격한 간부심사인준체계, 후비간부육성체계가 세워지고 간부사업의 전 공정에서 객관성과 공정성, 정확성을 담보할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게 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끊임없는 로고의 고귀한 결실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보고에서는 당의 간부사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로정에서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높은 책임성과 견결한 원칙성,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간부대렬의 질적강화를 위해 헌신하고있는 간부사업부문 일군들의 성과가 언급되였다.

보고자는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속에 당과 정부의 중요직책과 사회주의건설의 주요부문과 단위의 책임적인 직위에 등용된 많은 일군들이 지칠줄 모르는 정열과 과감한 전개력으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힘있게 떨치는 투쟁에서 주도적, 핵심적역할을 하고있는것은 우리당 간부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말하였다.

보고에서는 간부사업부문 일군들속에서 구태의연한 사고관점과 사업태도, 일본새로 하여 맡겨진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있는 일련의 결함들과 원인들이 분석총화되고 이를 극복하는데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들이 제기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들에서는 간부사업을 당적원칙, 계급적원칙에서 엄격히 하여 간부대렬의 순결성과 질적수준을 보장하고 간부대렬을 전망성있게 꾸리며 당적원칙에서 간부선발과 배치, 교양사업과 후비육성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이 언급되였다.

간부혁명의 성패가 간부사업부문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가 부족한데로부터 발로된 일련의 편향들도 엄정히 분석되였다.

토론자들은 당의 간부혁명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체질화한 일군, 당과 국가의 중요부문과 초소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충신재사들로 간부진영을 더욱 튼튼히 다짐으로써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 당의 웅대한 투쟁강령실현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회의에 이어 제1차 전국간부사업부문일군회의 참가자들을 위한 강습이 진행되였다.

강습에서는 먼저 총비서동지께서 제1차 전국간부사업부문일군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의 기본내용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출연자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우리 당의 간부중시사상의 진수와 새로운 간부사업지침들을 깊이있게 해설하였다.

강습에서는 또한 총비서동지께서 간부사업부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며 간부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원칙적문제들이 상세하게 취급되였다.

강습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우리 당의 새로운 간부사업방침들을 깊이 학습하였으며 간부사업과정에 제기된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다방면적인 의견을 교환, 공유하면서 간부사업의 옳은 방법론과 실천능력을 적극 배양하였다.

참가자들은 당과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간부사업을 떠맡은 중대한 사명감을 다시금 깊이 새기면서 당중앙의 의도대로 간부대렬의 정간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위대한 변혁의 시대에 간부혁명의 새 페지를 줄기차게 써나갈 결심과 각오를 가다듬었다.

제1차 전국간부사업부문일군회의는 국가발전의 중흥과 전도를 좌우하는 간부문제해결을 위한 간부혁명의 새시대를 열고 조선로동당의 백전백승의 향도력을 불패로 다지며 주체혁명의 줄기찬 발전과 순결한 계승을 백년대계로 이어가는데서 또 하나의 분수령을 마련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이 제시한 정비보강전략관철에 총매진 -철의 기지들에서-

주체113(2024)년 10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선진기술을 받아들여 철생산원가를 낮추고 주체화된 생산공정들의 운영을 정상화하여 철강재를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과감히 떨쳐나선 철의 기지들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주체화, 현대화의 불길높이 올해 정비보강목표들을 제기일에 무조건 완수하기 위한 투쟁에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금속공업성에서는 지금까지 금속공업의 주체화, 현대화실현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공고히 하면서 주체철생산능력을 보다 확장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면밀히 해나가고있다.

특히 성의 일군들은 우리 식의 주체철생산체계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완비하기 위한 적실한 방도들을 찾아 실천에 옮기고있다.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주체화, 현대화의 불바람이 휘몰아치고있다.

김철의 로동계급은 이미 이룩한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지난 시기 구축한 토대와 경험에 기초하여 부유계통의 현대화를 비롯한 여러 계통의 기술개조를 강하게 내밀었다.하여 줄잡아도 30일은 실히 걸린다고 하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집중보수를 10여일이나 앞당겨 끝낸 기세드높이 생산성과를 날로 확대하고있다.이와 동시에 강철1직장개건보수공사를 결속하고 산소생산능력을 한계단 끌어올리기 위한 산소분리기보수공사를 단계별로 착실히 진척시키는 등 일 주체철생산을 최고수준에서 정상화하고 압연강재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토대구축에 분투하고있다.

최근 중주파유도로들과 조괴 및 압연공정을 비롯한 여러 대상건설 및 보수공사를 결속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계통별시운전에 진입하여 과학적인 로조작방법들을 탐구하고 설비장치물배치를 합리적으로 다시 하는 등 시운전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퇴치하는데 힘을 집중하고있다.

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필요한 설비장치물들을 자체로 제작하면서 새로 증설한 대형산소분리기의 산소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준비사업에 주력하는것과 함께 새로운 산소전로건설과 금포광산 부두건설 등 철강재생산토대를 보다 튼튼히 구축하기 위한 사업도 예단성있게 따라세우고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강철전사들도 련속조괴계통증설과 용해장건물건축공사에 박차를 가하는것과 함께 60t초고전력전기로와 수천t능력의 전극생산기지건설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사업도 착실히 내밀고있다.

청진제강소에서는 덩지큰 회전로대보수를 실속있게 밀고나가고있으며 보산제철소에서는 해당 단위와의 협력밑에 미분탄계통의 건조로대보수를 끝내고 수직식산화배소구단광로를 일떠세운데 이어 계통별, 부분별시운전을 진행하면서 삼화철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다져나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화선길에 수놓아진 사랑의 새 전설

주체113(2024)년 10월 2일 로동신문

 

지난 3월 16일부 《로동신문》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항공륙전병부대들의 훈련을 지도하신 혁명활동소식이 실리였다.

몸소 훈련장에 나가시여 우리의 미더운 항공륙전병들의 능숙한 훈련모습을 보아주시며 군력강화에서 나서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투훈련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병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이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우리 인민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슬하에서 일당백의 용사들로 억세게 자라난 군인들의 담찬 기상과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가는 병사들의 긍지높은 모습을 보며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날 밤늦도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되새기며 잠 못이루는 한 녀성이 있었다.해주시 연양동 44인민반에서 살고있는 김혜영동무였다.

(혹시 항공륙전병으로 복무하는 우리 아들도 이 영광의 자리에 서지 않았을가.)

이런 생각이 뇌리에 갈마들었으나 그는 인차 단념하고말았다.그도그럴것이 군사복무년한이 길지 않은 아들은 아직 신대원에 불과했기때문이였다.

하지만 가슴 한쪽구석에서는 바라는 일이 현실로 되였으면 하는 기대가 은근히 차오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그로부터 며칠후였다.그는 항공륙전병으로 복무하는 아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받아안았다는 놀라운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너무도 꿈만 같은 사실이여서 김혜영녀성은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이 사실을 알게 된 마을사람들도 평범한 로동자가정이 받아안은 영광을 두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영광의 단상에 오른 평범한 항공륙전병, 여기에는 참으로 감동깊은 사연이 깃들어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휘관과 병사는 다 같은 최고사령관의 귀중한 전우들입니다.》

지난 3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불의에 훈련명령을 받고 수송기에서 강하한 항공륙전병들가운데는 복무년한이 짧은 한 병사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세찬 기류의 영향으로 하여 투하지점에서 어지간히 벗어난 험한 산골짜기에 내리게 되였다.

조성된 정황에 대처하여 침착하면서도 신속정확히 움직이던 그는 문득 집결장소에서 울려퍼지는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을 듣게 되였다.

(혹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훈련장에 나오신것이 아닐가?)

간절히 바라고바라던 영광의 시각을 놓칠것만 같은 초조감으로 하여 그는 황급히 락하산과 무기장구류를 규정대로 갖추고 부리나케 내달리기 시작하였다.

얼마후 그의 시야에 승용차행렬이 안겨들었다.다급히 길섶으로 비켜선 병사는 창황중에도 군복깃을 여미고 정중히 거수경례를 올리였다.

그런데 이때 한대의 승용차가 그의 곁에서 멎어섰다.

다음순간 참으로 꿈만 같은 광경이 펼쳐졌다.차창이 내리워지더니 글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차안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그를 몸가까이 부르시는것이 아닌가.

믿기 어려운 현실앞에서 일순 어쩔바를 몰라하던 병사는 자신을 다잡고 경애하는 그이께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의 인사를 따뜻이 받아주시며 어디에 떨어졌댔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그가 착지장소를 가리켜드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나직한 음성으로 《기념사진을 못찍었겠구만.》하고 뇌이시였다.

병사의 눈가에는 금시 뜨거운것이 핑 고여올랐다.

얼마나 절절히 고대해온 순간이였던가.

조국보위초소에 선 그날부터 마음속으로 그려보고 또 그려보던 영광의 시각을 놓치였다는 생각에 병사는 가슴이 막 타드는것만 같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격정의 눈물을 흘리는 항공륙전병에게 어디 상한데는 없는가고 다시금 정답게 물으시였다.

그가 없다고 보고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저으기 마음이 놓이신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좋소.우리 평양에서 다시 만나기요.》

이런 사랑의 약속을 남기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병사가 감격에 울고웃으며 이 사실을 이야기했을 때 부대지휘관들과 전우들은 선뜻 믿으려 하지 않았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분과 초를 쪼개가며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그이께서 달리던 차를 멈추시고 한 평범한 병사와 평양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까지 하시였단 말인가.

훈련장을 떠나 부대로 귀대할 준비를 다그치던 항공륙전병들은 또다시 충격적인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념사진촬영에 빠진 항공륙전병들을 평양으로 부르시였던것이다.

행복의 무아경에 잠긴 그들의 얼굴마다에서는 뜨거운것이 줄줄이 흘러내렸다.

평양에 도착한 항공륙전병들은 한생에 다시 없을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념촬영을 하시기 위해 항공륙전병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친히 불러주신것이였다.

촬영대에 올라 목청껏 열광의 환호를 터치는 그들 한사람한사람에게 따뜻한 미소를 보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맨 앞줄에 서있는 군인이 훈련길에서 만나주신 병사라는것을 대뜸 알아보시였다.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그가 삼가 드리는 인사를 받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병사의 등을 두드려주시면서 정겹게 말씀하시였다.

《훈련길에서 만났던 동무로구만.》

그러시고는 미더운 항공륙전병들과 함께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한 병사와 하신 약속을 지켜 력사가 알지 못하는 불멸의 화폭을 남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기념촬영에 참가하지 못한 군인들을 위해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자신께서 그와 한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말씀을 주시였다는것을 늦게나마 알게 된 병사는 더욱 목메여 흐느꼈다.

이러한 사실을 전해들은 김혜영녀성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으랴.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이 있어 평범한 로동자의 자식이 누구나 부러워하는 영광의 단상에 오를수 있었다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절절히 터치였다.

조국의 안녕과 인민의 행복,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끝없이 이어가시는 화선길 천만리는 이런 사랑의 전설들로 수놓아져있다.

우리 병사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그들의 생활을 육친의 정으로 따뜻이 보살피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없이 자애로운 그이의 품속에서 꿈같은 행복과 영광의 절정에 오른 병사들은 정녕 그 얼마이던가.

절세위인의 이렇듯 열화같은 정과 사랑이 그대로 자양분이 되고 원동력이 되여 인민군장병들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로, 천하무적의 용사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거니 이들의 씩씩하고 름름한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다시금 온넋으로 새겨안고있다.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우리 혁명강군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귀중한 진리를.(전문 보기)

 

[Korea Info]

 

국제로인의 날에 넘쳐나는 년로자들의 기쁨

주체113(2024)년 10월 2일 로동신문

 

 

전사회적으로 혁명선배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미풍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활짝 꽃펴나는 속에 년로자들이 국제로인의 날을 기쁨속에 맞이하였다.

이날 수도 평양을 비롯한 각지에서는 년로자들을 위한 축하공연과 체육유희경기들, 급양 및 편의봉사단위들의 특색있는 봉사로 흥성이였다.

시안의 전쟁로병, 공로자들을 비롯한 년로자들이 평양대극장에서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을 관람하였다.

관람자들은 불사신의 기상으로 침략자들을 무찌르고 승리를 안아온 전승세대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위훈은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빛나고있음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당과 국가의 배려로 수도 평양에서 뜻깊은 나날을 보내고있는 수해지역 로인들이 국제로인의 날을 즐겁게 보내였다.

중앙예술단체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다채로운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들을 진행하면서 그들은 인민을 위한 복무를 절대의 사명과 영예로 내세우고 진함없는 열정과 사랑을 부어주는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혜택을 누리는 감격과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시안의 여러 장소에서 이채를 띠고 진행된 정구, 바드민톤 등의 경기들에 출전하여 젊음에 넘쳐 승부를 겨루는 년로자들의 모습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옥류관, 청류관, 향만루대중식당을 비롯한 급양봉사기지들에서는 년로자들에게 갖가지 음식들을 봉사해주며 성의를 다하였다.

각지의 년로자들도 다양한 문화정서생활을 누리며 이날을 즐겁게 보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외무상 미국과 서방을 조소

주체113(2024)년 10월 2일 로동신문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9월 28일 유엔총회 제79차회의에서 연설하면서 미국과 서방을 조소하였다.

그는 안전은 모두에게 있어서 평등하고 불가분리적인것으로 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로씨야는 이러한 간단한 진실을 자기 우월감에 빠져있는 미국과 영국, 유럽동맹에 인식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여왔다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은 아직까지도 우크라이나의 비법적인 신나치스당국의 손을 빌어 로씨야를 타승할수 있다고 기대하고있으며 한편으로는 유럽을 자살적인 모험에 인입시킬 준비도 하고있다고 그는 폭로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로씨야와 같은 핵대국을 타승하려는 구상은 무의미하고 위험하며 그 무슨 《평화공식》에 기초하여 회담을 진행하는것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우크라이나의 서방상전들의 념불같은 주장은 더우기 의미가 없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감독들을 만나시고 축하격려해주시였다

주체113(2024)년 10월 1일 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기상을 금메달로 만천하에 떨치고 승리자가 되여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긴 우리의 장한 녀자축구선수들이 한생의 영광으로 간직될 환희와 행복의 시각을 맞이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9월 30일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감독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주시였다.

체육상 김일국동지, 축구협회 서기장 신용철동지가 참가하였다.

자랑찬 우승컵과 금메달을 번쩍이며 당중앙뜨락에 들어서는 선수들과 감독들은 조국의 명예를 빛내이기 위한 치렬한 경기들에서 언제나 필승의 신심을 안고 달리도록 무비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고도 모든 성과를 자기들에게 돌려주시며 따뜻한 축복과 하늘같은 은덕을 베풀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과 고마움의 정에 휩싸여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나오시자 선수들과 감독들은 감격의 눈물속에 《만세!》의 환호를 목청껏 터치며 오매에도 그리던 아버지원수님 품에 앞을 다투어 달려가 안기였다.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조국의 장한 딸들을 정깊게 반겨주시며 이번 경기대회 조별련맹전부터 결승단계에 이르는 7차례의 경기에서 도합 25개의 통쾌한 꼴을 터뜨리며 오스트리아, 브라질, 미국, 일본 등 맞다든 강팀들을 압승하고 조선녀자축구신화를 또다시 창조한 그들의 경기성과를 축하해주시였다.

특히 경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인 금뽈상과 최고득점자상인 금축구화상을 받은 최일선선수와 팀을 련전련승에로 이끈 리성호책임감독의 공로를 높이 치하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기대를 가슴속깊이 안고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이 달리고달려 자랑스럽게 쟁취한 승리는 온 나라에 락관과 희열을 더해준 고무적인 경사로, 애국적장거로 된다고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체육은 나라의 진보와 민족의 우수성을 키워나가는데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우리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들에서 안아오는 하나하나의 소중한 성과들은 특유의 호소력과 감화력을 가지고 우리 인민을 더욱 단합시키고 활기에 넘친 투쟁의 길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녀자축구의 밝은 전망을 보여준 선수들이 아시아의 패권, 세계패권을 확고히 쥐고 그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뜨겁게 축복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온 나라 인민에게 커다란 기쁨과 랑만을 안겨주는 영광과 행운을 지닌 녀자축구선수들을 축하해주시며 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아버지원수님께서 안겨주신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면서 선수들과 감독들은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더 많은 우승의 금메달, 더 눈부신 애국의 금컵으로 떠받들어올릴 불같은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키자

주체113(2024)년 10월 1일 로동신문

 

5개년계획수행에서 결정적인 해인 올해의 진군이 마지막분기에 들어섰다.

배가된 분발과 분투로써 모든 난관을 인내하며 이룩한 값비싼 성과들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지는가 못하는가, 다음해의 총진군에 무진한 힘을 실어주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이제 남은 석달기간의 투쟁에 달려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지금까지 견지하여온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투쟁목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올해를 더 알찬 성과들로써 떳떳이 마무리지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킬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사상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충성과 애국으로 충만된 줄기찬 공격투쟁, 창조투쟁,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지금까지 자부할만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12개 중요고지를 담당한 인민경제 거의 모든 부문들에서 부과된 계획들이 어김없이 수행되고 인민생활안정과 직결된 부문들에서 보다 개선되고 변화된 결과들을 얻어낼수 있는 조건들이 마련되고있으며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성공적실행을 위한 사업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것은 당중앙의 호소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무한한 분발력과 투쟁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이룩한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더 큰 승리를 향해 계속전진, 련속도약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기질이고 투쟁본때이다.올해에 우리가 계획하고 실제적인 결과를 이룩하여야 할 중대사업들이 바로 이 기간에 결속되는것으로 하여 오늘의 하루한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이 제시한 정책적과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없이, 미결건이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이제 남은 몇달어간에 시간을 최대로 효과있게 리용하여 올해의 투쟁성과를 더욱 풍부히 하고 증폭시키기 위한 긴장한 사업들을 전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지금이야말로 그 어디서나 올해를 확대, 장성된 의의있는 성과들이 가득찬 새로운 변혁의 해로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할 때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가 마지막분기투쟁에 의해 확보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올해 목표점령에 계속 박차를 가해야 한다.

모든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덕에 높은 생산실적으로 보답하는것을 응당한 도리로, 본분으로 여기고 당이 맡겨준 초소와 일터에서 애국적헌신성과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당결정관철에서 오늘밖에 없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일별, 주별, 월별계획을 어김없이 집행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마지막분기투쟁에서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선봉투사는 당원들이다.모든 당원들은 매일매일 우리 당의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살며 일하고있는가를 돌이켜보며 부단히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견인불발의 생산투쟁, 창조투쟁을 맹렬히 벌려나가야 한다.올해의 실적을 놓고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겠다는 비상한 자각, 가장 힘든 모퉁이, 누구나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곳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왕성한 투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온갖 장애물을 단호히 제거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앞장서려는 불같은 열정이 우리 당원들모두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맥박쳐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당정책의 운명, 부문과 단위의 운명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비상한 사명감을 안고 원숙한 지도력과 능숙한 군중동원력을 발휘해나가야 한다.

전체 일군들은 군중의 마음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그들의 애국충의심과 열의를 분발, 격앙시키는것으로부터 하반기투쟁의 출발을 뗄데 대하여 강조한 당의 의도를 항상 자각하고 대중의 의견을 중시하고 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지난 9개월간의 사업성과와 경험, 교훈을 구체적으로 총화해보면서 좋은 점은 더 확대발전시키고 부족점은 대담하게 일소하면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을 배짱있게 견인해나가야 한다.자기 단위앞에 부과된 절박하고 방대한 과제들은 반드시 할수 있으며 또 해내야만 한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여 하나하나 착실하게, 확실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5개년계획수행의 사활이 결정되는 이 기간에 보다 책임적으로 사업해야 할 일군들이 바로 경제지도일군들이다.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무조건 관철할것을 맹약한 시효기간이 이제 90여일밖에 남지 않았음을 자각하고 일각일초, 하루한시를 허술히 보내지 말고 맡은 임무수행에 전력하여야 한다.조건이 불리하고 애로가 많을수록 경제발전의 중심고리를 정확히 찾고 거기에 력량을 집중하면서 경제작전과 지휘를 보다 치밀하고 박력있게 하여야 한다.

대중의 앙양된 공격기세를 계속 고조시켜나가는데서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농촌건설과 지방건설, 피해복구사업을 비롯하여 부과된 정책적과업들을 수행함에 있어서 사상의 힘을 제일무기로 틀어쥐고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모든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여 강력한 사상공세를 잠시도 중단없이 줄기차게 들이댐으로써 대중의 뜻과 마음이 올해 목표점령에로 총지향되고 일터마다에서 앙양된 혁명열, 투쟁열이 식지 않고 계속 고조되게 하여야 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조직력과 지도력, 실천력을 제고하며 일군들과 당원들이 주도성과 창발성, 활동성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당적으로 적극 밀어주어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올해를 우리 국가발전사에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3(2024)년 10월 1일 로동신문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

 

총서기동지,

나는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조선인민의 이름으로 총서기동지에게 그리고 총서기동지를 통하여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 전체 중국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새 중국창건이후 지난 75년간 중국인민은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력사의 온갖 시련과 도전을 이겨내면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을 적극 추진하여왔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국제적권위는 날로 강화되고있습니다.

특히 중국공산당 제20차대회정신을 철저히 관철하고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전진로정에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습니다.

우리는 중국인민이 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두번째 백년분투목표를 반드시 실현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입니다.

나는 조중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새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되리라고 믿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륭성번영과 중국인민의 행복을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3(2024)년 10월 1일 평양

(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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