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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동맹의 대결선언

2025년 11월 18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과 한국이 경주미한수뇌회담합의 《공동설명문》과 제57차 미한년례안보협의회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미국과 한국에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후 처음으로 발표된 공동합의문서들은 우리 국가에 끝까지 적대적이려는 미한의 대결의지와 더욱 위험하게 진화될 미한동맹의 미래를 진상하고있으며 그로 하여 보다 불안정해질 지역안보형세를 예고해주고있다.

 

1. 또다시 정책화된 대조선적대시와 대결리념

 

이번 미한수뇌회담합의발표는 집권 1년을 가까이하는 현 미행정부의 대조선정책기조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 계기로 되였다.

이번에 미국이 한국과 함께 수뇌급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완전한 비핵화》를 확약한것은 우리의 헌법을 끝까지 부정하려는 대결의지의 집중적표현으로서 이는 그들의 유일무이한 선택이 우리 국가와의 대결임을 립증하였다.

이로써 현 미행정부가 추구하는 대조선정책의 진속과 향방을 놓고 언론들과 전문가들속에서 분분하던 론의에는 마침내 종지부가 찍혔으며 우리는 물론 전반적국제사회가 미국의 대조선립장에 대한 보다 확실한 견해를 가지게 되였다.

미국과 한국의 집권자들이 지난 시기 기만적으로나마 표방하던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표현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완전한 비핵화》로 바꾼것 자체가 우리 국가의 실체와 실존을 부정한것과 마찬가지이라는것이 국제사회의 일치한 평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스스로 파기하고 백지화한 과거의 조미합의리행을 운운하는것이야말로 파렴치의 극치이며 유아독존을 체질화한 양키식사고방식의 일단이다.

우리가 직시하는것은 미국에 대한 환멸을 상기시키는 과거가 아니라 미국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한국에 《확장억제력》을 제공한다는것을 재확인하고 《핵협의그루빠》를 통한 협력강화를 공약하였으며 주한미군의 1차목표가 다름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임을 확언한 현실이다.

비핵국가에 대한 핵전파행위로 초래될 세계적인 핵군비경쟁의 위험성을 무시하고 한국의 핵잠수함보유를 승인한데 이어 우라니움농축과 핵페연료재처리를 용인함으로써 《준핵보유국》으로 키돋움할수 있도록 발판을 깔아준 사실은 미국의 위험천만한 대결기도를 직관해주고있다.

대조선적대적시각과 대결리념에 바탕을 둔 미한의 공모결탁결과들은 현 미행정부출현이후 로골화된 미한의 반공화국대결적행위와 정세격화책동의 축도이다.

올해에만도 《동맹과시》,《호상운용성강화》의 미명밑에 시간의 공백없이 감행된 수십여차의 합동군사연습들,지난 2월 핵잠수함 《알렉산드리아》호의 부산항입항으로 시작된 미전략수단의 빈번한 조선반도지역출몰(핵항공모함 2차,전략폭격기 3차)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적의도가 정권의 교체와 무관하게 지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있음을 실증하고있다.

얼마전 《물자보충》과 《선원휴식》의 명목밑에 부산항에 입항하였던 《죠지 워싱톤》호핵항공모함타격집단이 한국해군과 대규모련합해상훈련을 감행한 사실은 빈번한 전략수단의 전개목적이 다름아닌 대조선전쟁수행능력숙달에 있음을 재확인해주었다.

세계에 쌍무 및 다무적성격의 동맹과 련합,협의체들이 나름대로의 명분을 내세우고 존재하지만 미한동맹과 같이 일개 주권국가를 정조준하여 그와 대결함을 동맹로선으로 뻐젓이 명문화한 결탁관계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을것이다.

 

2. 《미국우선주의》실현에 철저히 복무하는 주종관계의 심화

 

한국의 경제와 국방을 독선적이며 패권지향적인 《미국우선주의》실현에 철저히 복종시키고 예속시킨것은 이번 미한모의판들의 가장 가시적인 《성과물》이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일반관세률을 15%로 《할인》시켜주는 대가로 가뜩이나 취약한 한국경제를 통채로 말리울수 있는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조공할것을 강박함으로써 한국을 미국의 《경제번영》을 위한 식민지하청경제로 철저히 종속시켰다.

반면에 한국은 자동차와 식료품,농산물을 비롯한 미국산 잉여상품에 대한 수입제한조치와 비관세장벽을 해제하여 자기의 국내시장을 미국에 통채로 개방하기로 하였다.

이는 지금으로부터 140여년전 미국에는 수많은 경제적특권들을 부여하고 조선봉건정부에는 그 특권들을 보장해줄 의무만을 규제하였던 굴욕적이고 불평등한 제물포조약을 련상케 하고있다.

제물포의 비극은 군사분야에서도 뚜렷이 재현되였다.

미국은 한국기업들을 미국의 조선업을 부활시킨다는 《MASGA》계획에 더욱 깊숙이 끌어들이고 한국의 조선소와 항구들은 미국군함들의 수리기지,보급기지,정비기지로 확고히 전환시켰다.

또한 한국은 미국의 조약동맹국중 비나토성원국으로서는 처음으로 방위비를 국내총생산액의 3.5%로 증액할것을 공약함으로써 미국으로부터 《모범적인 동맹국》이라는 칭호를 선사받았다.

특히 한국이 250억US$분의 미국산 무기를 구입하고 주한미군유지비로 330억US$를 섬겨바치기로 결정한것은 미군수업체들의 호황을 담보하는 판로제공의 멍에를 스스로 걸머진것으로서 《최고의 혈맹》이라 일컫는 미한동맹의 주종관계를 보다 명확히 재조명해주고있다.

현실은 미한사이의 동맹관계가 결코 그들이 말하는 호혜적이고 평등한 국가간관계가 아니라 상전과 주구사이의 철저한 종속관계이며 미국의 리익만 추구될뿐 한국의 리익은 철저히 무시되는 《미국우선주의》실현의 외통길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3. 지역범위를 초월하여 전지구에로 뻗치는 위험한 미한결탁

 

한국을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나아가서 아시아태평양지역전반에서의 패권수립을 위한 인디아태평양전략수행의 돌격대로 내몰려는 미국의 전략적기도는 이번 계기를 통해 려과없이 로출되였다.

미국과 한국은 동맹국들에 대한 모든 지역적위협에 대처한다는 명목밑에 재래식억제태세를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합의하고 이른바 《항행의 자유》보장과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유지의 중요성을 운운함으로써 지역내 주권국가들의 령토완정과 핵심리익을 부정하고 국제적인 분쟁지역문제들에 대한 간섭을 로골화하려는 흉심을 드러내였다.

뿐만아니라 미일한 3각군사공조강화를 위한 3자훈련,정보공유,군사적교류를 더욱 심화시키기로 결정함으로써 미한동맹을 단순한 지역쁠럭이 아닌 전지구적인 군사동맹실체로 승격시키려는 군사적행동로정도를 정책화하였다.

특히 미국이 한국의 핵잠수함보유를 승인해준것은 조선반도지역을 초월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안전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전지구적범위에서 핵통제불능의 상황을 초래하는 엄중한 사태발전으로 된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인 2003년에 벌써 핵잠수함건조계획이 비밀리에 추진된 사실은 한국의 핵잠수함보유야망이 결코 우리 국가의 핵보유에 대처한 《반사적조치》이거나 《지역적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성격의 문제가 아니며 오래전부터 꿈꾸어온 핵야망실현의 대문을 열어제끼기 위한 가장 위험한 행보로 된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한국의 핵잠수함보유는 《자체핵무장》의 길로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서 이것은 불피코 지역에서의 《핵도미노현상》을 초래하고 보다 치렬한 군비경쟁을 유발하게 되여있다.

미한동맹의 지역화,현대화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미국주도의 나토식안보구도를 형성하여 경쟁적수들을 포위억제하려는 미국의 패권적기도가 보다 실천적인 단계에서 구체화되고있는 현실은 더욱 불안정해질 지역 및 국제안보형세에 대한 각성된 시각과 이에 대처한 책임적인 노력의 배가를 요구하고있다.

 

* * *

 

우리의 합법적인 안전상우려를 로골적으로 무시하고 지역정세긴장을 더욱 격화시키고있는 미한의 도발적행태는 지금까지 조선반도정세불안정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를 국제사회에 정확히 알리고 말이 아닌 실천행동으로 평화와 안전수호의 길을 굴함없이 걸어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선택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확증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 국가에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의 대결적기도가 다시한번 공식화,정책화된데 맞게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지역의 평화수호를 위한 보다 당위적이며 현실대응적인 조치를 취해나갈것이다. (전문 보기)

 

[Korea Info]

 

変わることなく敵対的であろうとする米韓同盟の対決宣言  朝鮮中央通信社論評

2025年 11月 18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1月18日発朝鮮中央通信】最近、米国と韓国が慶州米韓首脳会談合意の「共同説明文」と第57回米韓定例安保協議会の「共同声明」なるものを発表した。

米国と韓国で政権の交代が成された後、初めて発表された両共同合意文書は、わが国家にあくまでも敵対的であろうとする米韓の対決意志と一層危うく進化するようになる米韓同盟の未来の真相を見せており、それによってより不安定になる地域の安保形勢を予告している。

 

1.またもや政策化した対朝鮮敵視と対決理念

 

今回の米韓首脳会談合意の発表は、執権1年に近づく現在の米政府の対朝鮮政策基調が最も鮮明にあらわになった契機となった。

今回、米国が韓国と共に首脳級で「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完全な非核化」を確約したのは、われわれの憲法をあくまでも否定しようとする対決意志の集中的表れであり、これは彼らの唯一無二の選択がわが国家との対決であることを立証した。

これで、現在の米政府が追求する対朝鮮政策の真意と行方を巡ってメディアと専門家の間で紛々としていた論議にはとうとう終止符が打たれ、われわれはもちろん、全般的国際社会が米国の対朝鮮立場に対するより確実な見解を持つようになった。

米国と韓国の執権者らがかつて欺瞞(ぎまん)的にでも標榜(ひょうぼう)していた「朝鮮半島の完全な非核化」の表現を「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完全な非核化」に切り替えたこと自体がわが国家の実体と実存を否定したこと同様であるというのが国際社会の一致した評価である。

にもかかわらず、米国が自ら破棄し、白紙に戻した過去の朝米合意の履行をうんぬんすることこそ破廉恥の極みであり、唯我独尊を体質化したヤンキー式考え方の一端である。

われわれが直視するのは、米国に対する幻滅を想起させる過去ではなく、米国が核兵器を含む全ての手段を動員して韓国に「拡大抑止力」を提供するということを再確認し、「核協議グループ」(NCG)を通じた協力強化を公約したし、在韓米軍の第1次目標がほかならぬ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であることを確言した現実である。

非核国に対する核拡散行為によって招かれる世界的な核軍備競争の危険性を無視して韓国の原子力潜水艦保有を承認したのに続けて、ウラン濃縮と核使用済み燃料再処理を容認することで「準核保有国」になれるように足場を敷いてやった事実は、米国の危険極まりない対決企図を見せている。

対朝鮮敵対的視覚と対決理念に基づいた米韓の共謀・結託の結果は、現在の米政府出現以降、露骨になった米韓の反共和国対決的行為と情勢激化策動の縮図である。

今年だけでも、「同盟誇示」「相互運用性強化」の美名の下で時間の空白なしに強行された数十余回の合同軍事演習、去る2月、原子力潜水艦アレクサンドリアの釜山港入港から始まった米戦略手段の頻繁な朝鮮半島地域出没(原子力空母2回、戦略爆撃機3回)は、米国の対朝鮮敵対的意図が政権の交代と無関係に持続性と一貫性を維持していることを実証している。

先日、「物資補充」と「船員休息」の名目の下で釜山港に入港した原子力空母ジョージ・ワシントン打撃集団が韓国海軍と大規模の連合海上訓練を強行した事実は、頻繁な戦略手段の展開目的がほかならぬ対朝鮮戦争遂行能力の熟達にあることを再確認させた。

世界に二国間および多国間性格の同盟と連合、協議体がそれなりの名分を立てて存在しているが、米韓同盟のように一個の主権国家を正照準してその国と対決することを同盟路線として公然と明文化した結託関係はどこにも見られないであろう。

 

2.「米国第一主義」の実現に徹底的に奉仕する主従関係の深化

 

韓国の経済と国防を独善的かつ覇権志向的な「米国第一主義」の実現に徹底的に服従させ、隷属させたのは今回の米韓の謀議の最も可視的な「成果物」である。

米国は、韓国に対する一般関税率を15%に「割引」させる代価としてそうでなくても脆弱な韓国経済をそっくり崩壊させうる天文学的金額の資金を貢ぐことを強迫することで韓国を米国の「経済繁栄」のための植民地下請け経済として徹底的に従属させた。

その反面、韓国は自動車と食品、農産物をはじめとする米国産剰余商品に対する輸入制限措置と非関税障壁を解除して自分の国内市場を米国にまるごと開放することにした。

これは、今から140余年前、米国には数多くの経済的特権を付与し、朝鮮封建政府にはその特権を保障する義務だけを規制した屈辱的で不平等な済物浦条約を連想させている。

済物浦の悲劇は軍事分野でもはっきり再現された。

米国は、韓国企業を米国の造船業を復活させるという「MASGA」計画にさらに深く引き込み、韓国の造船所と港は米国軍艦の修理基地、補給基地、整備基地に確固と転換させた。

また、韓国は米国の条約同盟国の中で非NATO(北大西洋条約機構)加盟国としては初めて防衛費を国内総生産(GDP)の3.5%に増額することを公約することで、米国から「冒険的な同盟国」であるという称号を受けた。

特に、韓国が250億ドル分の米国産兵器を購入し、在韓米軍維持費に330億ドルを貢ぐことを決めたのは、米軍需企業の好況を保証する販路提供のくびきを自らかけたことで、「最高の血盟」であると称する米韓同盟の主従関係をより明確に再照明している。

現実は、米韓間の同盟関係が決して彼らが言う互恵的かつ平等な国家間関係ではなく、主人と手先間の徹底した従属関係であり、米国の利益だけが追求されるだけで韓国の利益は徹底的に無視される「米国第一主義」の実現の一本道であることを実証している。

 

3.地域の範囲を超越して全地球へ伸びる危険な米韓結託

 

韓国を朝鮮半島はもちろん、北東アジアと、ひいてはアジア太平洋戦略遂行の突撃隊として駆り立てようとする米国の戦略的企図は今回の契機を通じて濾過(ろか)なしに露出した。

米国と韓国は、同盟諸国に対する全ての地域的脅威に対処するという名目の下で在来式抑止態勢を強化していくことで合意し、いわゆる「航行の自由」の保障と台湾海峡の平和と安定維持の重要性をうんぬんすることで、地域内の各主権国家の領土保全と核心利益を唱え、国際的な紛争地域問題に対する干渉を露骨にしようとする腹黒い下心をさらけ出した。

それだけでなく、米・日・韓3角軍事共助強化のための3者訓練、情報共有、軍事的交流を一層深化させると決定することで、米韓同盟を単なる地域ブロックでない全地球的な軍事同盟実体に昇格させようとする軍事的行動道程も政策化した。

特に、米国が韓国の原子力潜水艦保有を承認したのは朝鮮半島地域を超越してアジア太平洋地域の軍事安全形勢を不安定につくり、全地球的範囲で核統制不能の状況を招く重大な事態発展である。

今から20余年前である2003年にもう原子力潜水艦建造計画が秘密裏に推進された事実は、韓国の原子力潜水艦保有の野望が決してわが国家の核保有に対処した「反射的措置」であるか、「地域的脅威」に対応するための防御的性格の問題ではなく、久しい前から夢見てきた核野望実現の大門を開け放つための危険な歩みとなるということを立証している。

韓国の原子力潜水艦保有は「自体核武装」の道に進むための布石で、これは必ず地域での「核ドミノ現象」を招き、より激しい軍備競争を誘発するようになっている。

米韓同盟の地域化、現代化でアジア太平洋地域に米国主導のNATO式安保構図を形成して競争敵手らを包囲・抑止しようとする米国の覇権的企図がより実践的な段階で具体化されている現実は、一層不安定になる地域および国際安保形勢に対する自覚された視覚とこれに対処した責任ある努力の倍加を求め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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われわれの合法的な安全上憂慮を露骨に無視し、地域情勢緊張を一層激化させている米韓の挑発的行為は、今まで朝鮮半島の情勢不安定の根源がどこにあるのかを国際社会に正確に知らせ、言葉ではない実践の行動で平和と安全守護の道を屈することなく歩んできた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選択がどんなに正当なものであるのかを実証してい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わが国家に変わることなく敵対的であろうとする米韓の対決的企図が再度公式化、政策化したことに応じて国家の主権と安全利益、地域の平和守護のためのより当為的で現実対応的な措置を取っ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자본주의의 몰락은 엄연한 현실이다

2025년 11월 16일《로동신문》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을 늘어놓으며 자본주의사회의 영원성을 설교하고있다.서방세계가 인공지능기술을 비롯한 최신과학기술의 도입으로 생산력이 발전하고있으며 이로 하여 물질적부가 급속히 늘어나고 지속적인 번영을 추구할수 있게 되였다는것이다.즉 자본주의가 경제성장과 현대문명의 본보기이며 인류가 바라는 리상사회라는것이다.

서방이 광고하는 경제성장과 문명은 겉으로 보기에는 현란하고 번쩍거린다.하지만 세계는 그속에서 곪아가는 자본주의, 몰락하는 자본주의를 보고있다.

사회의 발전은 결코 경제와 물질적부의 장성에 의해서만 규정되는것이 아니다.정치와 문화도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아무리 거대한 부와 잠재력을 가지고있어도 인간이 정신적으로 병든 사회는 오래갈수 없다.

력사는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한 나라가 강성한 전례를 알지 못한다.한때 물질적부와 문명을 자랑하며 번성하던 제국들의 운명이 서산락일로 된 주되는 리유도 역시 정치와 도덕의 부패성에 있었다.

사회의 발전행로에서 사상정신과 도덕이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하거나 도덕자체를 불필요한 치장품으로 여긴다면 그런 나라는 하나의 거대한 오물장과 같다.

서방세계가 그길로 줄달음치고있다.부패한 정치가 판을 치고 인간의 정신도덕적붕괴와 오염이 가속화되여 매일과 같이 사람의 탈을 쓴 야수들, 정신적불구자들이 쏟아져나오고있는 곳이 바로 자본주의세계이다.

미국의 현실주의정치리론가라고 하는 하바드종합대학 교수 스티븐은 잡지 《포린 폴리시》에 기고한 글 《자유주의세계질서의 붕괴》에서 자본주의가 내부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여 위기에 빠졌다고 하였다.

서방의 적지 않은 사람들도 자본주의가 정치적으로나 정신도덕적, 사상문화적으로 심각한 병을 앓고있으며 한걸음한걸음 멸망에로 접근하고있다고 간주하고있다.

자본주의는 멸망에서 벗어날수 없는 자체의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있다.발전되였다고 하는 서방나라들이 반동적인 정치와 날로 우심해지는 도덕적부패로 썩어들어가고있다.

현실적으로 오늘 서방나라들에서는 사회의 량극화와 민족간대립, 종교분쟁의 격화, 극우익의 란동 등 론의거리로 되고있는 모든 문제들이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난문제들로 되고있으며 민족배타주의와 인종주의, 신나치즘까지 대두하여 정치적위기는 더한층 격화되고있다.사람들사이의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사고나 관념상에서 리념적인 실체가 명백치 않은 별의별 오가잡탕의 궤변들까지 쏟아져나와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빈궁화가 가속화되고 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에 깊이 빠져들고있다.

서방에서는 정치가 극도로 반동화되고 물질생활이 기형화되여 사람들을 더욱 타락시키고있다.

서방의 정객들이 자본주의가 사람들에게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보장해주는 《자유의 왕국》이라고 떠들어대고있지만 파렴치한 기만이다.

자본주의사회에는 참다운 자유와 권리가 있을수 없다.있다면 자본가들이 근로인민대중을 억압하고 착취할수 있는 자유가 있을뿐이다.자본가들은 정치적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정치적권리를 억제하고있다.대중을 회유, 기만하고 매수하는 교활한 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반동적통치기구를 파쑈화하고 근로대중의 정치적자유를 억압하고있다.

원래부터 서방이 제창하는 《자유》는 개인주의를 고취하고 동물적인 생활을 추구하게 하는 자유, 인간의 사회적본성에 배치되는 자유이다.개인의 리익만을 충족시키는데 지향된 생활은 진정한 인간의 생활이라고 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개인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것이 자유로 되고있다.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는것이 곧 진리로 되고있다.이런것으로 하여 약육강식이 사회의 기본법칙으로, 인간의 존재방식으로 작용하고있으며 사람들사이의 관계에서 기본은 갈등과 호상견제이다.서로 경계하고 남의 목줄을 눌러야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갈수 있는 곳이 바로 서방나라들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에 와서 물질생활은 완전히 기형화되였다.자본주의의 발전은 시장의 확대를 전제로 한다.그런데 날이 감에 따라 시장은 좁아지고있으며 상품판로는 점점 막히고있다.자본가들은 이를 극복하고 더 많은 리윤을 짜내기 위해 비인간적인 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가지고 물질생활을 더욱더 기형화하고있다.

물질생활에서의 불평등, 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가 안고있는 악성종양이다.물질적부가 늘어날수록 불평등은 가일층 심화되고 근로자들은 령락된 생활을 한다.반면에 막대한 재부를 장악한 극소수 부유층은 방탕한 생활을 하면서 이를 사회적으로 극력 조장시키고있다.그들은 불어나는 재부를 탕진할데가 없어 골을 썩이던 나머지 애완용개에게 수만US$어치의 금강석목걸이를 걸어주고 많은 돈을 들여 생일대연회를 차려주는것과 같은 믿기 어려운 놀음들을 자연스럽게 벌려놓고있다.이런 《물질생활》을 자랑하는 사회가 인류의 리상사회로 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서방세계에서는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가 보다 가속화되고있다.

사람은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리면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며 발전할것을 요구할뿐 아니라 정신문화적으로 발전할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서방에서는 그와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지고있다.

자본가들은 사람들이 돈의 노예로 될것을 바라기때문에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데는 돈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오히려 근로자들의 정신문화적발전을 저해하기 위하여 막대한 돈을 쓰고있다.

자본가들은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저들이 장악하고있는 신문, 통신, 방송을 비롯한 출판보도선전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사람들의 정신을 흐려놓고있다.실제로 서방에서는 퇴페적이며 렵기적인 내용을 담은 영화와 노래, 춤과 소설들이 대대적으로 류포되고 개인의 출세와 향락을 위해서는 그 누구도 가리지 않고 희생시키는것이 응당한것으로 되여 찬양을 받고있다.썩어빠진 생활풍조가 사회의 주류를 이루고있다.

서방의 어느한 잡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는 산업이 있다면 그것은 젊은이들을 타락과 방종에로 이끄는 산업이다.이들의 타락과 방종은 제도적으로 장려되고있으며 어려서부터 보장받고있다.

실례로 한 TV회사에서는 청소년들속에서 만연되고있는 색정과 마약사용, 도박을 비롯한 비도덕적이고 범죄적인 사실자료들을 흥미진진하게 방영하면서 이것이 그들의 특성이라고 선전하고있다.

10대의 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퇴페적인 내용의 영화를 대대적으로 내보내며 마약을 쓰고 즐거워하는 모습, 도박으로 일확천금을 하는 식의 화면들로 그들을 유혹하고있다.교육프로의 기존목적과 요구를 무시하고있으며 더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기 위해 그 어떤 방법도 가리지 않고있다.》

바로 이런것으로 하여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인간적인 모든것이 말살되고있다.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가 날을 따라 급격히 늘어나고있으며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되여가고있다.이제는 청소년들까지도 공개적으로 마약과 알콜을 람용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어느한 단체가 2023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8학년학생의 10.9%, 10학년학생의 19.8%, 12학년학생의 31.2%가 이전에 약물을 사용한적이 있다고 흔연히 대답하였다.

새세대들의 정신도덕적풍모를 보면 그 나라, 그 민족의 전도를 알수 있다.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이런 상태에 있으니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신문화생활의 빈궁화는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썩고 병든 불구자로 만들고있다.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조장되여 살인, 강도와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 사람들을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고있다.

부패변질된 인간 아닌 인간들은 이웃들간에는 물론이고 부모와 자식 등 혈육간에도 서로 죽일내기를 하고있다.살인수법도 날이 갈수록 잔인해지고있다.

그 어느 서방나라에서나 매일과 같이 칼부림과 총격사건 등 끔찍한 각종 범죄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자본주의제도자체가 인간을 이렇게 야수화, 불구화, 기형화하였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발표한 전국적인 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대부분이 나라에서 도덕적가치관이 갈수록 렬악해지고있다고 한탄하였으며 나라의 도처에서 범죄가 계속 살판쳐 사회형편이 더욱 험악해지고있는데 대해 불안을 표시하였다.

사회제도의 부패는 인간의 정신적인 파괴에서부터 시작된다.정신도덕적부패는 자본주의에 더는 앞날이 없다는것을 보여주는 가장 명백한 증시로 되고있다.

부패는 서방의 고질적인 만성병이며 이로 하여 자본주의는 무덤으로 가고있다.

자본주의는 이미 몰락의 길에 빠져든 암담한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의 내정간섭행위에 대해 경고

2025년 11월 16일《로동신문》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13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내정간섭행위를 배격하였다.

최근 일본수상은 국회에서 대만에 대한 중국의 무력사용이 일본의 《존망위기의 사태》를 초래할수 있다고 력설하고 상기발언이 일본정부의 견해에 부합되므로 그것을 철회하거나 취소할 의사가 없다고 우기였다.

이와 관련하여 대변인은 일본이 대만문제에 개입하려고 망상하는것은 국제적정의에 대한 란폭한 유린일뿐 아니라 전후 국제질서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대만은 중국의 대만이며 대만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중국의 일이므로 그 어떤 외부세력의 간섭도 용납될수 없다고 그는 말하였다.

만일 일본이 대만해협정세에 무력으로 개입하여 침략행위를 한다면 중국은 기필코 맞받아 된타격을 안길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잘못된 언행을 중지하고 대만문제에서 불장난을 하지 말데 대해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멸시와 학대속에 시들어가는 녀성들

2025년 11월 16일《로동신문》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은 가을날의 락엽과 같은 운명을 피할수 없다.이 각박한 세상에서 수많은 녀성들이 온갖 천대와 멸시, 차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모성애마저 사라진다

 

많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임신하지 않는것이 편안하다.》, 《아이를 낳는것은 곧 직업을 잃는것이다.》라는 말이 하나의 류행어처럼 나돌고있다.녀성들이 초보적인 권리마저 무참히 유린당하고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이다.

남성들과 똑같은 일을 하고도 그들의 절반정도밖에 안되는 낮은 임금을 받고있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에게 있어서 자식을 낳아키우는것은 과중한 부담이 아닐수 없다.

임신하면 닥치게 될 해고위기와 엄청난 해산비, 입원비 등에 대한 불안이 녀성들을 괴롭히고있다.녀성들은 배속의 아이를 두고 학비부터 걱정하고있다.

《녀성이 활약하는 사회》타령이 제창되고있는 일본에서는 많은 임신부들이 회사측의 강박에 못이겨 사직신청서를 내야 한다.리윤만을 추구하는 자본가들에게 있어서 임신부들은 한갖 부담거리, 골치거리이다.

몇해전에 진행된 임신부학대행위에 대한 조사에서 54%의 녀성들이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강직되는 등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였다.

이 나라에서는 애기를 안고 공공운수수단을 리용하거나 거리를 오갈 때 애기가 울면 주위사람들로부터 랭대와 미움을 받는다.하여 애기어머니들이 밖에 나서기조차 두려워하고있는 형편이다.

미국에서도 해마다 약 5만 4 000명의 녀성들이 임신한것으로 하여 직업을 잃고있다.500만명이상의 녀성들이 산과간호조건이 렬악한 지역에서 살고있다.

이 나라는 오래동안 임산부사망률에서 첫자리를 양보하지 않고있다.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속에서 아이를 낳아키우는것이 실업으로, 가난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만연되여있는데로부터 자기가 낳은 자식까지 제손으로 죽이는 상상 못할 범죄행위도 그칠새 없다.

불과 며칠전에도 일본 도꾜에서 어머니라는 녀자가 태여난지 석달밖에 안되는 딸을 무참히 살해하였다.

세상에 모성애만큼 강렬하고 뜨거운 사랑은 없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 말이 전혀 맞지 않는다.

 

례상사로 된 가정폭력

 

녀성이라면 누구나 살뜰하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그린다.보금자리가 없는 녀성은 둥지잃은 새와 같이 불행하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나라의 대다수 녀성들에게 있어서 가정은 단란한 생활의 터전이 아니라 지옥이다.

지난해 유엔의 한 기구는 세계적으로 수많은 녀성들이 배우자, 친척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살해되고있다고 하면서 《녀성들에게 있어서 가정은 가장 위험한 장소이다.》라고 개탄하였다.

미국에서 1분당 평균 24명이 가정폭력의 피해자로 되고있는데 그 절대다수가 녀성들이다.

그런데 이것도 전부가 아니다.자료에 의하면 가정폭력피해자의 절반이상이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무지막지한 가정폭력에 견디다 못해 경찰에 신고하는 녀성들을 두고 《제 얼굴에 침뱉기하는 녀자》라는 사회적인식이 농후한데다가 법기관들도 피해자인 녀성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을 가정폭력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가정을 파괴하려는 사람으로 취급하려들기때문이다.

사회의 버림을 받고 가정에서도 박해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수많은 녀성들이 희망과 포부를 잃고 비관과 절망에 빠져 범죄나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 *

 

자본주의사회의 참혹한 녀성인권실상은 황금만능, 패륜패덕의 풍조가 만연하고 약육강식의 법칙이 판을 치는 반인민적제도의 필연적산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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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간섭으로 격화되는 수단분쟁

2025년 11월 15일《로동신문》

 

수단에서 정부군과 반란군사이의 무장충돌이 갈수록 격화되고있다.

얼마전 반란군은 북부다르푸르주의 어느한 지역을 공격하여 약 2 000명의 민간인을 살해하였다.앞서 5월에는 이 나라의 행정중심지에 무인기공격을 가하여 비행장운영에 혼란을 조성하였다.

그와 관련하여 지난 4일 정부는 안전 및 국방리사회 회의에서 반란군과의 싸움을 계속할 립장을 표명하였다.회의에서 이 나라 국방상은 《국민의 싸움》을 위한 준비사업이 추진되고있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정부군과 반란군과의 무장충돌이 발생한 때로부터 현재까지 이 나라에서는 수만명의 사망자와 1 300만명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하였으며 인도주의위기는 더욱 악화되고있다.

수단분쟁은 력사적으로 깊은 연원을 가지고있다.

수단은 19세기 70년대에 영국에 강점되였다.제2차 세계대전종식후 영국은 약화되는 영향력을 지탱하고 식민지통치를 유지하기 위해 남부의 흑인들과 북부의 아랍인들, 이슬람교도들과 그리스도교도들간에 반목과 리간을 조성하였다.세기를 이어오는 종교간, 인종간, 종족간, 지역간불화와 대립의 불씨를 뿌린 장본인은 영국이였다.

다르푸르지역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있는 종족, 부족들사이의 무장충돌도 서방의 마수와 떼여놓고 볼수 없다.

2006년 8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는 다르푸르에 유엔평화유지군을 파견할데 관한 결의를 채택하였다.수단정부는 서방나라들의 주권침해행위에 경계감을 표시하면서 유엔평화유지군의 배비를 거부하였다.

그러나 서방은 다르푸르에 주둔하고있는 아프리카동맹평화유지군을 유엔평화유지군으로 교체할것만을 집요하게 주장하였다.반정부세력에는 그 어떤 제재도 가하지 않은 반면에 평화과정을 위해 노력하고있는 수단정부에 각종 구실을 붙여 악랄한 경제제재를 가하였다.서방의 이러한 책동으로 다르푸르지역에서 반정부무장세력은 점점 늘어나고 나라의 경제형편은 지속적으로 악화되였으며 이것은 2019년에 이르러 수단정권의 붕괴를 초래하였다.

혼란된 정국속에서 수단주권리사회는 나라의 권력을 장악하고 각 세력들과 화해를 이룩하고 정치위기를 수습하기 위한 활동에 착수하였다.주권리사회는 분파들간의 마찰을 야기시키는 서방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주도적역할을 강화하였다.

그러한 속에 2023년 4월에 이르러 각 분쟁측들은 정치위기를 끝내기 위한 최종적인 합의를 이루는데로 의견을 모아가고있었다.국제사회는 수단정세가 안정궤도에 올라서기를 바라고있었다.

그런데 오랜 기간 수단정부군과 제휴하고 반란군을 견제해온 신속지원군이 총부리를 돌리는 돌발적인 사태가 빚어졌다.

지난 시기 수단국가정보국에 소속되여 정부군과 공동행동을 취해온 신속지원군이 갑자기 반란군과 합세하여 정부군을 공격한 사건을 두고 국제사회는 의혹과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시간의 흐름속에 서방이 배후조종자로서의 흉체를 드러냈다.서방은 중재의 간판밑에 신속지원군을 은근히 비호두둔하면서 그들을 반정부행동에로 극구 부추겼다.서방의 적극적인 사촉밑에 반란군은 더욱 기세등등하여 정부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였다.

지난해 수단정부는 서방이 주선한 신속지원군과의 정화회담을 배격하였다.분쟁의 해결책을 론의하는 마당이 아니라 반란군의 요구를 수락하는 자리가 될수 있기때문이였다.

서방의 책동으로 하여 수단분쟁은 갈수록 격화되고있다.

서방이 한사코 수단에 지배의 마수를 뻗치고있는것은 리윤에 대한 탐욕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수단은 아프리카의 북동부에 위치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중동과 아프리카를 련결하는 요충지로 되고있다.또한 아프리카에서 손꼽히는 원유산지이다.이 나라에 발을 붙이면 홍해를 통하여 많은 원유자원을 손쉽게 략탈할수 있다.그런것으로 하여 서방나라들은 오래전부터 수단에 눈독을 들여왔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수단문제에 코를 들이밀고 자기 몫을 챙기려 하고있다.

수단분쟁은 세계를 소란케 하는 정치적위기와 사회적혼란의 장본인이 다름아닌 서방이며 외세의 간섭과 지배는 국가의 안정과 발전에 엄중한 해독적후과를 끼치는 화근이라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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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박태성동지가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을 만났다

2025년 11월 14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박태성동지가 1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 통싸완 폼비한동지를 만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 박상길동지를 비롯한 외무성 일군들과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일행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담화는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룡해동지에게 인디아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신임장을 봉정

2025년 11월 14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 드로우파디 무르무 인디아공화국 대통령이 보내여온 우리 나라 주재 인디아공화국 특명전권대사의 신임장이 봉정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동지의 위임에 따라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1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알리아와티 롱꾸마르 인디아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최룡해동지는 대사와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외무성 부상 박상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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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선택을 거스를 권리가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선희 외무상 담화

2025년 11월 14일《로동신문》

 

최근 카나다에서 G7외무상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무시하고 그에 위배되게 그 누구의 《완전한 비핵화》를 운운하는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나는 우리 국가헌법에 대한 직접적침해로 되는 G7외무상들의 로골적인 적대적행위에 강한 불만과 유감을 표시하며 이에 가장 강력한 수사적표현을 리용하여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세인이 실현불가능한 개념이라고 인정하는 《비핵화》를 아직까지도 습관적으로 합창하는 G7의 타성적인 집념은 스스로를 국제사회의 변두리로 몰아가고 자기들이 국제관계의 한구석에 놓이는 소외된 소수리익집단임을 증명해보일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는 외부의 수사학적주장에 따라 달라지지 않으며 오늘의 엄혹한 지정학적환경속에서 핵보유는 가장 위험하고 적대적인 국가들을 억제할수 있는 가장 정확한 선택으로 된다.

그 누구도 우리에게 위헌을 강요할 권리가 없으며 개헌을 시도하지도 말아야 한다.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길은 비현실적인 《비핵화》를 주창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헌법을 존중하는데 있다.

김정은동지께서 천명하신바와 같이 미국과 그의 동맹국들이 10년, 20년 아니 50년, 100년을 열창해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는 그들에게 싫든좋든 변함없는 현실로 남아있게 될것이다.

국제사회는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핵위협이 다름아닌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을 위시하여 핵으로 련결되고 결탁된 핵동맹집단인 G7에서 오고있다는 명백한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기 집안에서 공공연히 나타나는 무모한 핵수사위협과 핵전파시도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이미 그 의미와 명분을 깡그리 상실한 그 누구의 《비핵화》에 대해서만 고집하는 G7의 현실도피적이며 이중기준적인 처사는 아무도 납득시킬수 없다.

G7은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에 자국의 안전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지시할 권리가 없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선택을 론할 위치에 있지 않다.

외부의 핵위협이 종식되지 않는한, 핵을 폭제의 수단으로 삼고 절대적인 패권을 추구하는 세력이 존재하는한 핵보유를 영구화한 헌법에 끝까지 충실함으로써 국가와 인민의 현재와 미래를 담보하고 국제적정의를 실현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2025년 11월 13일

평양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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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善姫外相が談話発表

2025年 11月 1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1月14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崔善姫外相が13日に発表した談話「G7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主権的選択に逆らう権利がない」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カナダでG7(先進7カ国)の外相ら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憲法を無視し、それに違背して誰それの「完全な非核化」をうんぬんする共同声明なるものを発表した。

私は、わが国家の憲法に対する直接的侵害となるG7外相らの露骨な敵対的行為に強い不満と遺憾を表し、これに最も強力な修辞的表現を利用して断固と糾弾、排撃する。

世人が実現不可能な概念であると認めている「非核化」をいまだに習慣的に合唱するG7の惰性的な執念は、自らを国際社会の端に追い込み、自分らが国際関係の片隅に置かれる疎外された小数利益集団であることを証明してみせるだけであ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現在の地位は外部の修辞学的主張によって変わるものではなく、今日の厳しい地政学的環境の下で核保有は最も危険で敵対的な国家を抑制することのできる最も正確な選択となる。

誰もわれわれに違憲を強要する権利がなく、改憲を試みてもいけない。

朝鮮半島とアジア太平洋地域の平和と安定を保障する道は、非現実的な「非核化」を主唱するところにあるのではなく、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憲法を尊重するところにある。

金正恩同志が宣明した通りに米国とその同盟国が10年、20年、いや50年、100年にわたって熱心に合唱しても、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核保有は、彼らが好もうと好まざるとにかかわらず、変わらない現実として存続するであろう。

国際社会は世界の平和と安全に対する実際の核脅威が他ならぬ世界最大の核保有国をはじめとして核でつながり、結託された核同盟集団であるG7からもたらされているという明白な事実に注目する必要がある。

自分の勢力内で公然と現れている無謀な核捜査威嚇と核拡散企図については沈黙し、すでにその意味と名分をことごとく喪失した誰それの「非核化」についてだけ固執するG7の現実逃避的かつ二重基準的な行為は誰も納得させることができない。

G7は自主的な主権国家に自国の安全をいかに守るべきかを指示する権利がなく、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主権的選択を論じる位置にあるのではない。

外部からの核脅威が終息されない限り、核を圧制の手段にして絶対的な覇権を追求する勢力が存在する限り、核保有を永久化した憲法に最後まで忠実であることで国家と人民の現在と未来を保証し、国際的正義を実現しようとする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意志は確固不動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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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창립 40돐에 즈음하여 유럽지역 주체사상토론회 핀란드에서 진행

2025년 11월 14일《로동신문》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창립 40돐에 즈음하여 《자주성과 평화, 사회발전》에 관한 유럽지역 주체사상토론회가 2일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진행되였다.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리사장, 서기장, 리사들과 로씨야, 단마르크, 도이췰란드, 벌가리아, 스위스, 슬로벤스꼬, 오스트리아, 영국, 이딸리아, 체스꼬, 핀란드, 뽈스까를 비롯한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조직 인사들 그리고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이 직접 또는 화상방식으로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연구회 리사장 마떼오 까르보넬리가 개회사를 하였다.

리사장은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기나긴 려정을 자랑찬 성과들로 이어왔다고 하면서 주체사상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조선의 현실을 깊이 파악하는데서 이번 토론회는 보다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주체사상을 확고한 지도사상으로 삼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성의 원칙,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을 철저히 구현하였기에 장장 80성상 조선인민을 오로지 승리와 영광에로 향도할수 있었다고 그는 격찬하였다.

그는 자주,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있어서 주체사상은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위대하고 독창적인 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진정한 자주독립을 갈망하는 나라와 민족들로 하여금 패권주의를 반대하고 자주적발전을 실현할수 있도록 명확한 방도를 가리켜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유럽을 포함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주체사상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수많은 나라에서 연구조직들이 결성되여 활발히 운영되고있다고 하면서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창립후 이룩된 성과들에 대하여, 연구회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주체사상연구보급사업을 더욱 적극화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조선사회과학자협회가 보내여온 축전이 랑독되였다.

이어 연설들이 있었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 오가미 겡이찌는 미국이 《자유》, 《민주주의》, 《인권》을 표방하며 그 수호자인듯이 행세하지만 실지는 저들의 침략과 략탈을 정당화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한것이며 이러한 행위는 세계도처에서 전쟁과 갈등을 초래하였다고 까밝혔다.

오늘날 세계는 자주, 평화가 주류를 이루고있으며 새로운 력사를 써나가려는 강렬한 흐름이 일어나고있다, 반제자주력량사이의 련대가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미국주도의 제국주의진영은 약화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우리 공화국이 자위적국방력을 억척으로 다져 나라의 평화와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있는데 대하여 찬양하였다.

그는 제국주의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와 평화를 념원하는 나라들사이의 단결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자주의 원칙에서 나라들사이의 련대와 련합을 강화하여 새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공동으로 건설하는것이 필수적이다고 주장하였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자주, 평화, 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이 투쟁에서 주체사상신봉자들이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주체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서기장 유하 끼엑씨는 주체사상의 본질적내용과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사상사업이 가지는 중요성,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혼연일체가 더욱 공고해진 우리 나라의 현실을 소개하였다.

그는 주체사상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실상을 깊이 연구하고 따라배우는데 민주주의와 복리, 정의로운 세계에로 나아가는 길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리사 토마스 뢰쉬와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 마르틴 뢰체르,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 위원장 더모트 하드슨, 뽈스까주체사상연구소조 부책임자 마르따 그렐라크 등 인사들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상은 자주, 평화, 사회발전을 위한 인류의 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사상을 알게 되였으며 제국주의의 강권과 예속에 맞서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며 사회적진보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나아갈 길을 찾게 되였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 김정은각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정의로운 새 세계건설을 위해 투쟁하는 인민들에게 있어서 불변의 지침으로 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얼마전 평양에서 진행된 조선로동당창건 80돐 경축행사는 모든 주체사상신봉자들에게 있어서 참으로 영광스러운 축전이였다, 행사는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에 맞서 온 세계의 자주화와 평화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사람들을 고무해주었다, 진보적인민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사회인 조선을 희망의 등대로 바라보고있다고 토로하였다.

주체사상과 더불어 선대수령들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시는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은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솟아올랐다고 찬양하면서 그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고있는 조선인민에게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고 언급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축전은 우리 공화국이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왔으며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제재압살책동속에서도 국방력강화와 경제건설, 인민생활향상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해 밝히고 이것은 굳건한 사상리론적토대, 주체사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축전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전풍부화하신 주체사상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해 더욱 심화발전되였으며 보다 많은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고있어 주체사상신봉자들이 변함없는 지침으로 틀어쥐고나가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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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해결될수 없는 서방의 살림집문제

2025년 11월 14일《로동신문》

 

서방나라들의 도시중심에는 고층살림집들과 상점, 식당과 호텔, 유흥장들이 즐비하게 들어서있다.이는 사람들을 서방의 《번영》에 대한 달콤한 환상세계에로 유혹하고있다.

허나 실지 내막을 투시해보면 한갖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서방나라들에서도 해마다 화려한 살림집들을 적지 않게 건설하고있다.그런데 이와는 상반되게 그 주변에 비닐박막집, 지함집과 같은 집 아닌 집들이 늘어나고있어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있다.그나마도 없는 사람들은 여기저기를 방황하고있다.찬바람부는 겨울철이 오면 거리의 망홀덮개우에서 몸을 녹인다.서방에는 이런 사람들이 수두룩하다.집값이 너무도 비싸 살수도 없고 또 세집도 얻을수 없는 사람들이다.

얼마전 어느한 서방나라의 신문은 네데를란드의 살림집가격은 지난 10년동안 2배로 뛰여올랐다, 유럽동맹적으로 보면 뽀르뚜갈의 리스봉이나 에스빠냐의 마드리드, 아일랜드의 더블린과 같이 부동산가격이 비싸기로 유명한 지역들에서만 살림집가격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는것이 아니다, 다른 지역들에서도 살림집가격의 폭등이 초래되고있다고 전하였다.계속하여 신문은 유럽에서 살림집위기가 산생된 원인은 다양하고 복잡하다고 하면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리윤이 우선시되고있기때문이라고 하였다.

그 어느 서방나라에서나 기업체들은 원가를 보상한다는 간판을 내들고 몇배나 더 비싼 가격으로 집을 팔아먹거나 집세를 대폭 올리고있다.

미국에서 2020년이래 살림집가격이 평균 25%이상 뛰여올랐다.이 나라에서 중간부류의 살림집을 한채 구입하자면 40여만US$이상의 돈이 있어야 하는데 일반근로자들에게 있어서 상상조차 하지 못할 액수이다.

영국에서는 올해 3월까지의 지난 1년동안에 평균살림집가격이 6.4% 올랐다고 한다.특히 북아일랜드와 잉글랜드에서 각각 9.5%, 6.7% 인상되였으며 런던에서는 평균살림집가격이 55만 2 000£로 비싸졌다.

도이췰란드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이 나라의 《복리평등협회》 총대표는 어느한 방송과의 회견에서 주택문제는 중요한 인권문제이지만 점점 두 개념사이의 차이가 벌어지고있는것을 목격하게 된다, 현재 집을 가지고있지만 집세를 물기가 어려워지고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서방의 정객들도 이에 대해 인정하면서 살림집가격과 집세의 폭등은 사회적위기를 초래하고있다고 아부재기를 치고있다.

서방의 일부 정객들은 자본가들이 투자를 늘이고 살림집가격을 떨굴수 있게 국가적지원규정을 개정하면 살림집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하고있지만 필연코 그렇게는 될수 없다.

자본주의는 말그대로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이며 리윤획득을 통한 자본의 증식을 생존방식으로 하고있다.리윤획득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자본가란 있을수 없다.그들이 남을 위해 후한 인심을 쓴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서방에서는 극소수 자본가들이 생산수단과 재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모든것을 좌우지하고있다.그들의 유일한 목적은 바로 최대한의 고률리윤을 짜내는것이다.이는 필연적으로 중소기업의 파산과 해고의 증대로 이어지게 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실업자들이 거리에 늘 차넘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오스트랄리아에서만도 8월부터 9월사이에 실업자수가 약 3만 4 000명 증가하였다.실업률은 2021년 11월이래 최고를 기록하였다.

핀란드에서도 8월에 실업률이 10%로 높아져 통계를 내기 시작한이래 최고를 기록하였다.특히 30살미만 주민들속에서 실업자수가 60%이상 증가하였다.

《자유》를 그처럼 떠드는 서방세계에서는 돈이 없으면 절대로 자유롭게 살아갈수 없다.이것이 바로 서방의 《번영》속에 가리워져있는 모순이다.

때문에 근로자들이 보잘것없는 자기의 소득으로 자그마한 살림집도 사기 힘들고 상점, 식당들에 마음편히 드나들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실질적으로 일반로동자가 쑬쑬한 집 한채를 마련하자면 수십년동안 먹지도 입지도 않고 번 돈을 다 밀어넣어야 한다.

결국 수많은 사람들 특히 청년들에게 있어서 살림집문제는 최악의 걱정거리로 되고있다.집이 없이 떠돌아다니는 청년들의 수가 급증하고있다.그들은 저렴한 살림집이나 세집이라도 구입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범죄의 길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있다.

서방의 정객들이 이런 사회에 《번영》과 《복지》의 면사포를 씌우는것이야말로 하나의 정치만화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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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보위원회와 로씨야련방 수자발전, 체신 및 대중공보성사이의 공보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서 조인

2025년 11월 13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보위원회와 로씨야련방 수자발전, 체신 및 대중공보성사이의 공보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서가 11일 모스크바에서 조인되였다.

조인식에는 우리측에서 로씨야련방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상대측에서 로씨야련방 수자발전, 체신 및 대중공보성 부상과 국제협조국 참사가 참가하였다.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로씨야련방 수자발전, 체신 및 대중공보성 부상이 합의서에 수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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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사이의 회담 진행

2025년 11월 13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 통싸완 폼비한동지사이의 회담이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외무성 부상 박상길동지를 비롯한 외무성 일군들이, 상대측에서 외무상일행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지난 10월 두 나라 수뇌분들께서 이룩하신 합의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과 라오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가일층 강화발전시켜나가며 국제무대에서 호상 지지와 협력을 긴밀히 하기 위한 문제들에 대하여 의견들을 교환하고 견해일치를 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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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는 연회 진행

2025년 11월 13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 통싸완 폼비한동지를 환영하여 12일 저녁 연회를 마련하였다.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일행이 연회에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를 비롯한 외무성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외무상들의 연설이 있었다.

연회참가자들은 두 나라 친선협조관계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는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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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책공업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2025 진행

2025년 11월 13일《로동신문》

 

김책공업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2025가 11일과 12일에 진행되였다.

《과학기술-발전의 동력, 전략적자원》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토론회에서는 세계적인 과학연구와 교육사업발전에 이바지하는 학술적가치가 있고 실천적의의가 큰 120여건의 과학기술론문들이 발표되였다.

토론회개막식이 11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있었다.

개막식에는 관계부문,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일군, 교원, 연구사들과 로씨야, 중국 등 여러 나라의 대학, 과학연구기관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총장 박지민동지가 개막연설을 하였다.

그는 이번 국제학술토론회는 세계 여러 나라의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연구성과들을 직접 교류하면서 서로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하는 의의있는 회합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토론회기간 참가자들이 국가건설의 기초이며 국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인 과학과 교육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자료들을 소개하고 과학교육발전을 위한 깊이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게 되는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토론회가 김책공업종합대학과 여러 나라의 교육 및 과학연구기관들사이의 학술적련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토론회개막을 선언하였다.

교육성 부상 리창식동지는 축하연설에서 조선로동당은 교육사업을 어느 시기, 어떤 단계에서나 우선권을 부여하고 최대의 공력을 들여야 할 제1의 국사로 내세우고있다고 하면서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대학들에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견인하는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다니스 누르갈리예브 로씨야 까잔련방종합대학 부총장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그는 국제학술토론회에 초청해준데 대하여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토론회과정을 통한 학술적접촉은 서로의 구상들을 교류하고 진보와 복리를 지향하는 각국 인민들의 단결을 강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개막식에 이어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도서관에서 지구 및 환경과학분과, 금속 및 재료공학분과, 기계 및 에네르기공학분과, 자동화 및 정보기술분과, 기초과학 및 화학공학, 생물공학분과로 나뉘여 국제학술토론회가 진행되였다.

《원유 및 가스자원탐사를 위한 효과적인 비진동기술》, 《레이자유도그라펜특성에 미치는 레이자출력과 주사속도의 영향》, 《무선수감망에서 수신신호세기모형에 기초한 위치결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 등의 론문들에서 토론자들은 과학연구사업에서 이룩한 학술적성과들을 깊이있게 해설하였다.

12일 토론회가 페막되였다.

토론회기간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국제학술토론회 참가자들을 위한 연회를 마련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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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숙적 일본의 만고죄악을 폭로단죄하는 력사학부문 토론회 진행

2025년 11월 13일《로동신문》

 

천년숙적 일본의 만고죄악을 폭로단죄하는 력사학부문 토론회가 12일 사회과학원에서 진행되였다.

과학, 교육, 출판보도부문 등의 일군들, 교원, 연구사들, 기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사회과학원 연구사들인 조희승동지, 조명철동지, 조선중앙력사박물관 부관장 김영희동지, 김일성종합대학 소장 윤신영동지가 일제의 반인륜적범죄행위들을 폭로단죄하는 론문들을 발표하였다.

토론자들은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강요한 일제가 국가권력의 대표자에 대한 침해를 통하여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무참히 유린하는 대범죄를 저지른데 대하여 론증하였다.

지금으로부터 백수십년전 일제는 명성황후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황제를 강압적으로 퇴위시키였으며 군사적위협과 공갈의 방법으로 《을사5조약》과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였다.

조약의 중요한 법적근거로 되는 황제의 서명, 국새날인도 없는 범죄적문서들을 련이어 조작날조한 일제의 파렴치한 특대형범죄행위에 의하여 국가의 자주권은 무참히 유린당하고 우리 인민은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게 되였다.

토론자들은 사상문화분야에서의 파쑈화책동의 일환으로 《황국신민화》정책을 로골적으로 실시하고 우리 인민의 문화전통을 말살하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한 일제의 야만성에 대하여 폭로하였다.

일제는 《동조동근》, 《내선일체》의 미명밑에 조선사람의 말과 글, 이름까지도 영영 없애버리고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문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생활풍습을 말살하기 위해 미쳐날뛰였다.

전통적인 옷차림풍습은 물론 가무와 민속놀이까지 무자비하게 탄압한 일제의 야만적인 만행에 의하여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인민의 문화전통은 거세말살되게 되였다.

토론자들은 우리 인민의 슬기와 창조적재능이 깃들어있는 문화유산들을 강탈한 일제의 문화재파괴략탈만행은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간악한 대죄악이라는데 대하여 까밝혔다.

일제는 세기를 이어오면서 가장 비렬한 방법으로 우리의 문화유산들을 파괴략탈하는 전대미문의 범죄를 저질렀다.

왕릉은 물론 선조들의 무덤까지 파헤치는 흉악무도한짓을 꺼리낌없이 감행하였을뿐 아니라 력사적사실들을 기록한 귀중한 서적들과 미술작품 등을 마구 략탈한 일제야말로 우리 인민이 수천년을 이어오며 이룩해놓은 문화유산들을 하루아침에 허물어버린 야만의 족속이다.

토론자들은 일제가 우리 인민앞에 저지른 만고죄악은 반드시 결산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지난날 우리 나라에 대한 수십년간에 걸치는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끼친 범죄적만행들은 력사에 전무후무한 만고죄악으로서 절대로 덮어버릴수도 용서할수도 없다.

과거죄행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전패국으로서의 국제적의무를 준수할것을 세계앞에 공약하고서도 오늘까지 그 무슨 《적법성》과 《증빙자료결여》, 《전후배상완료》 등을 운운하면서 죄악에 찬 력사를 외곡, 은페하고있는 일제의 파렴치한 행태는 우리 인민과 국제사회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정의와 량심에 대한 도전이다.

일제가 저지른 죄악을 끝까지 결산하는것은 지난 세기 국제법과 인륜도덕마저 안중에 없이 사상초유의 특대형범죄를 저지른 전범국 일본을 엄정히 심판하고 우리 인민의 쌓이고쌓인 원한을 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며 력사의 참화를 되풀이하려는 군국주의일본의 무분별한 재침책동을 짓부시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시대적요구이다.

토론자들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천년숙적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남긴 력사의 상처는 절대로 아물수 없으며 복수의 피값을 천백배로 받아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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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세계에서 우심해지고있는 이주민박해행위

2025년 11월 13일《로동신문》

 

서방나라들에서 이주민박해행위가 날로 우심해지고있다.대다수 정당들과 정객들의 배타적인 선동행위가 주요원인으로 되고있다.

서방세계에서 많은 정당들은 이주민들을 자국에서 격화되는 사회적모순의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희생물로 삼고있다.《이주민들은 나쁜 유전자를 가지고있다.》, 《이주민들이 늘어나기때문에 실업률이 높아지고 범죄가 성행한다.》 등의 허위정보를 류포시키고있다.이주민들이 국가의 안전에 있어서 위협으로 된다고 하면서 그들을 대대적으로 추방하고 가정분리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주장하는 정객들도 있다.지난해 유럽의회선거에서는 극단적인 이주민정책을 표방하는 정당들이 과반수의석을 차지하였다.일부 나라들에서는 이 신극우익세력이 기존정치구도를 변화시킬만큼 주류적인 정치세력으로 등장하였다.

이주민박해행위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서방나라들에서 다 일어나고있다.하나의 사회적흐름으로 되고있다.

지난해 7월말 영국의 잉글랜드서북부지역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칼부림공격사건이 발생하였다.그런데 사회교제망을 통해 범죄자가 급진적인 이슬람교이주민이라는 허위정보가 류포되는 바람에 이 나라 곳곳에서 이주민들을 겨냥한 폭력사태가 일어났다.

한편 지난해말 미국의 뉴욕시에서는 3명의 괴한이 2명의 이주민청소년에게 영어로 말할줄 아는가고 물어보고는 모른다고 대답하자 무작정 칼부림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올해에도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있다.2월 4일 스웨리예의 외레브로에 있는 이주민들을 위한 교육시설에서 대규모총격사건이 발생하여 10여명이 사망하였다.

9월 20일 네데를란드의 헤그에서는 수천명이 이주민정책을 더욱 엄격히 실시할것을 요구하면서 폭력적인 시위를 벌리였다.그통에 거리가 란장판으로 되였다.

이주민들에 대한 박해가 제일 우심한 나라는 미국이다.이 나라에서 이주민들은 가장 비인도주의적인 대우를 받고있다.일명 《비밀감옥》으로 불리우는 이주민구류시설들이 그 본산이다.이주민들은 우선 이곳에로의 이송과정에 심한 고통을 받고있다.식사는 고사하고 물도 마시지 못하며 위생실에도 가지 못한다.

구류시설에 도착한 후에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는다.

연약한 이주민어린이들의 처지가 제일 비참하다.정부가 그들을 《타당한 심사를 거치지 않은 사람들》에게 넘겨준것으로 하여 2018년부터 2023년 9월까지의 기간에만도 32만명이 행방불명되였다.전문가들은 그들중 대다수가 강제로동과 성매매를 강요당하고있는것으로 보고있다.

이주민어린이들은 매우 위험한 작업에 동원되고있다.

2021년이래 미국의 30개 주에서 소년로동자들에 대한 보호를 약화시키는 법안이 제출되거나 채택되였다.

2024년에만도 11개 주에서 소년로동자들에 대한 보호를 취소시킬데 대한 새로운 법안이 제출되거나 채택되였다.

최근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 판무관은 주요서방나라들에서 정치가들이 외국인에 대한 배타주의를 부추기고있는것이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고있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에 대한 적의는 언제나 존재하고있다.그에 대항하는것이 정치가들의 임무이지만 유감스럽게도 배타주의를 부추기는쪽으로 기울어지고있다.》라고 개탄하였다.

이주민들에 대한 박해행위가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현실은 말끝마다 《인권》을 운운하는 서방나라들의 위선적정체를 낱낱이 고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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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대책백서에서 드러나는 반인민적사회의 암담한 전망

2025년 11월 12일《로동신문》

 

《물질적번영》을 자랑하는 일본에서 요란한 광고와는 판이하게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

이 나라에서 자살은 일상다반사로 되였다.언론들은 늘 자살사건에 대해 보도하고 통계를 내면서 이러한 추이가 계속되면 자살자수에서 일본이 세계최고기록을 낼수 있다고 경종을 울리며 그를 막기 위한 시급한 대책을 세울것을 호소하고있다.

자살이 《전통》, 《문화》라는 개념과 뗄수없이 이어져있다는것은 일본에서 그것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문제로 되고있는가를 려과없이 보여주고있다.

일본의 정객들도 이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못하고있다.그래서인지 그들도 해마다 그 원인을 찾는다, 대책을 세운다 하며 부산을 피우고있다.

얼마전에도 각료회의에서 2025년판 자살대책백서를 발표하였는데 그 내용을 보면 젊은 세대의 자살률이 의연히 높은 수준에 있으며 특히 소, 중, 고등학교학생자살자수가 1980년이후 최고를 기록하였다는것, 원인은 그 무슨 약의 과잉섭취나 건강심리, 가정교육에 문제가 있다는것이다.

하기에 그들이 내놓은 대책이라는것은 사회전체가 달라붙어 자살을 막는다는것을 법에 명기하고 또 모든 사람들의 걱정과 심정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소중히 여길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것이다.말하자면 자살자들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강한 번민속에서 허덕이다가 우울증에 빠져들고 나중에는 목숨을 버리기때문에 그것만 방지하면 능히 자살건수를 대폭 줄일수 있다는것이다.

일본의 정객들은 쩍하면 《자살대책지원쎈터》, 《목숨을 구제하기 위한 자살대책추진쎈터》 등을 찾아다니며 불안이나 고민거리를 혼자서 걸머지지 않도록 그리고 주저함이 없이 터놓을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겠다, 상담체계를 개선하겠다고 희떠운 소리를 해대고있다.

《부자구락부》라고 하는 7개국집단에서 10대-20대의 자살률이 제일 높은것으로 알려져있고 만연하는 각종 범죄와 사회악으로 민심의 지탄에 시달리고있는 정부의 고충을 념두에 둘 때 별로 이상한것은 아니다.

문제는 그 우울증이나 번민을 없앨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정객들의 말대로 한다면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느낄수 있도록 훌륭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고 애로를 겪는 젊은이들을 도와주는 등의 활동이 사회적풍조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것인데 절대로 그렇게 될수 없다.

극단한 개인주의에 기초하고있고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만연하는 일본에서는 평등과 호상협조에 대해 상상조차 할수 없다.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극심한 차이와 불평등이 일본의 진면모이다.

자본가들은 정부의 지지비호밑에 경영난과 기업손실을 막는다고 하면서 쩍하면 해고바람을 일구고있다.많은 사람들이 실업자대렬에 들어서고있다.젊은 실업자들, 대학졸업증을 가진 실업자들이 늘어나고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대학졸업생들의 취업률은 날이 갈수록 계속 떨어지고있다.대학생들은 졸업전부터 일자리를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고있으나 대부분은 졸업후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그대로 실업자로 굴러떨어지고있다.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젊은이들은 더 말할것도 없다.

가장 초보적인 로동의 권리마저 잃고 생활에 대한 좌절감과 정신적허탈감에 빠진 청년들은 앞날에 대한 아무런 리상과 포부도 가지지 못하고 우울증에 걸려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일본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지난 6월에도 혹가이도에서 직업을 잃은 20대의 부부가 자살을 기도하였으며 오사까에서도 역시 20대의 부부가 자식들과 함께 목숨을 끊었다.

아마 그들도 단란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랐을것이다.하지만 사회제도가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소, 중, 고등학교학생자살자수가 늘어나고있는것도 마찬가지이다.자포자기상태에 빠진 부모들은 제 자식들마저 시끄러워하며 마구 학대하고 내쫓고있다.학교에서는 교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폭력행위를 일삼고있다.결국 학생들은 고민거리를 안고 모대기다가 목숨을 버리고있다.

일본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있는 자살의 원인은 바로 사회제도자체에 있다.

일본당국이 해마다 발표하는 자살대책백서는 이 나라의 암담한 전망을 그대로 예고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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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보위원회와 로씨야련방 수자발전, 체신 및 대중공보성사이의 공보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서 조인

2025년 11월 13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보위원회와 로씨야련방 수자발전, 체신 및 대중공보성사이의 공보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서가 11일 모스크바에서 조인되였다.

조인식에는 우리측에서 로씨야련방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상대측에서 로씨야련방 수자발전, 체신 및 대중공보성 부상과 국제협조국 참사가 참가하였다.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로씨야련방 수자발전, 체신 및 대중공보성 부상이 합의서에 수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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