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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ンタビュー】約10年ぶり訪朝のデヴィ・スカルノ氏 国力強化の勢いに驚き、原動力はリーダーシップ
2025年10月21日 朝鮮新報
【平壌発=金淑美】朝鮮労働党創建80周年に際して、9日から14日まで訪朝したデヴィ・スカルノ氏(85、一般財団法人アース・エイド・ソサエティ代表理事)が12日、平壌高麗ホテルで本紙平壌支局のインタビューに応じた。インドネシアのスカルノ元大統領夫人として、朝鮮と親交を深めてきたデヴィ氏。閲兵式をはじめとする今般の祝賀行事に参加した感想、約10年ぶりに見た朝鮮の発展の様相について語った。
【写真−1】インタビューに応じるデヴィ・スカルノ氏(12日、平壌高麗ホテル)
-今回の訪朝の目的、滞在中の日程についてお聞かせください。
朝鮮労働党80周年記念行事にお招きを受けて訪朝しました。また、国際金日成賞理事会および国際
金正日賞理事会の理事として、11日に行われた国際金日成賞第11回会議、国際金正日賞理事会第2回会議に参加しました。国際金正日賞理事会では、これから受賞者を選び、金正日総書記生誕85周年を迎える2027年に賞を授与します。
【写真−2】国際金日成賞第11回会議、国際金正日賞理事会第2回会議の参加者ら(朝鮮中央通信=朝鮮通信)
国際金日成賞および国際金正日賞は、世界の自主化や人類の平和など、政治・経済・文化的に最も国に尽くした人に与えられる賞です。
会議は、まず朝鮮社会科学者協会のキム・ウンジェ副委員長から説明があり、それに対して私たち理事が答える形で行われました。
【写真−3】11日に行われた国際金日成賞第11回会議、国際金正日賞理事会第2回会議(朝鮮中央通信=朝鮮通信)
-党創建80周年祝賀行事はいかがでしたか。
素晴らしいの一言に尽きます。 私と共に日本から来たメンバーもとても感激していました。もし共和国でオリンピックの開会式をするとしたら、世界中の人があっと驚くようなすごいものができると思います。
まず、共和国の国力の勢いを感じました。そして統率力です。音楽、レーザー光線、花火などもすばらしかったけど、十数万人の出演者が誰一人、間違えない。どれくらいの訓練をしたらあんなことができるのでしょう。あんなことができるのは共和国だけだと思います。
市民パレードの最中に全員が一斉に立ち上がるということが3回くらいありました。最初は皆さんがなぜ立ち上がったのかわからなかったのですが、金正恩国務委員長の写真が登場したんです。金委員長が、それぐらい人々から尊敬され、敬愛されているということがよくわかりました。
-朝鮮とは長い間、親交を深めてきました。久しぶりに朝鮮を訪れた感想は。
私は1965年の4月10日に、インドネシア・ジャカルタのムルデカ大統領官邸におけるレシプションで金日成主席と金正日総書記にお会いしました。
初めて訪朝したのは2002年だったと思います。その頃と比べると平壌の姿は様変わりしました。朝鮮の発展のスピードには毎回、驚きます。
平壌国際空港から市内に入るまで道路の両側がとてもきれいで、世界中いろんな国に行きましたが、こんな国はないと思います。街中に人があふれ、高層ビルがたくさん立ち並んでいます。しかも趣味がいい。東京の新宿や渋谷のような品のない看板やネオンサインがまったくありません。平壌にくると都という感じがします。それからゴミが一つも落ちていない。とにかく街がとてもきれいです。ずっとそのようにしてくれるといいなと思います。
金正恩委員長が金正日総書記の後を継いだ2012年から、たった十数年で国をこれだけ発展させたことに頭が下がります。ものすごい勢いで国力が上がっている。
原動力はやはり、かつては金日成主席と金正日総書記、そして今は金正恩委員長のリーダーシップだと思います。人々を力強く引っ張り、鼓舞しています。
それから人々が国のために一丸となって尽くす愛国心の強さです。朝鮮という国を偉大な国にしよう、そのために人民が一丸となって闘おうという意気込みがすごく感じられます。朝鮮は、治世がうまくいっているという感じがします。
日本を含め諸外国が、共和国の核・ミサイル開発を非難しますが、何かを成し遂げるためには、多少の犠牲を伴うことは致し方ないと思います。 例えば家族の中でも、一人を成功させるために他の家族が犠牲になることがあります。独裁主義者という言葉は悪い意味で捉えられますが、私は偉大なリーダーという言葉に置き換えればいいと思います。
【写真−4】最高人民会議常任委員会の崔竜海委員長が、国際金日成賞第11回会議、国際金正日賞理事会第2回会議の参加者らと面会した(朝鮮中央通信=朝鮮通信)
-朝鮮を取り巻く国際情勢もめまぐるしく変化しています。
パレスチナやウクライナの問題、インドネシアでも最近、暴動がありましたけど、世界中で力の争いが起こっています。国連は世界で何かが起こったときに、調停をして秩序を取り戻す大事な役割がありますが、その存在感がだんだん弱まっているのが残念です。
今は、非常に大変な時代になっていると思います。
また、どの国は核を持っていい、どの国は持ってはいけないというのは誰が決めたのでしょうか。核を持っていない国は襲われ、そして負けるという流れになっていることは怖いことだと思います。だから共和国は核を手放さなかったのだと思います。共和国は、あれだけ強固に米国から核を持ってはいけないと言われながらも持ち続けました。それは正しかったと思います。核を持っていなかったら、今頃、共和国の存在はどうなっていたかわかりません。
私は金正日総書記が亡くなったとき、とても心配しました。金正日総書記のご遺体が乗った車に手を置いて歩いていた金正恩委員長は、とても悲しそうなお顔をしていました。そのことが非常に印象に残っています。ですが、あの若さで米国とロシア、中国などの大国の首脳に対して、一歩も譲らず主張し、同等に話せる金正恩委員長は、たいへん立派だと思います。日本の政治家も見習うべきです。
-最後に日朝関係に対する見解をお聞かせください。
日朝間のこう着状態が続いているのは日本が悪いからです。小泉純一郎首相と金正日総書記、二つの国の元首が署名した日朝平壌宣言を、日本は勝手に反故にしました。そんなことをして国家間の関係がうまくいくはずがありません。ですからもう共和国は日本に目も向けません。共和国は日本を相手にする必要がないと思います。
拉致問題も、共和国は認めて謝罪したわけですから、そこで終わりなんです。拉致家族を政治利用するだけで、何もしていない日本政府に対しては怒りを覚えます。日本政府が拉致問題を政治利用するのは、共和国を飽くまで敵にしておきたい米国の司令です。米国は絶えず敵が必要ですから。それなのに日本政府は拉致問題で日本人の気持ちを掻き立てています。米国で大統領が変わるたびにホワイトハウスまで行って大統領と拉致家族を会わせたり、駐日米国大使が変わるたびに会わせたり、そういうことを何度もしています。
新しく首相になる高市早苗さんが日朝平壌宣言を守り、履行して、A級戦犯を靖国神社に合祀することをやめれば、共和国との関係はうまくいくと思います。
日本が日朝平壌宣言を守っていれば、日本と共和国の人たちが相互に往来し、民間交流が生まれたと思います。民間交流が深まれば、お互いのことや本当のことが少しずつわかって、理解が深まると思います。
집요한 참배놀음은 로골적인 재침야망의 발로
국제사회가 일본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규탄하고 엄중시해온지도 벌써 수십년째이다.그것이 과거침략죄행을 부인하고 찬미하며 복수주의를 고취하는 불량한 행위이기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의 위정자들은 패망 80년을 새긴 오늘날에도 참배놀음을 계속하면서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요구에 공공연히 도전해나서고있다.
지난 8월 15일에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갔던 정객들이 이번에는 가을철대제를 운운하며 또다시 무리지어 참배판을 벌려놓았다.정부당국자들의 공물봉납놀음도 벌어졌다.
일본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는 결코 종교상이나 내정에 한한 문제가 아니다.
야스구니진쟈는 죄악에 찬 과거침략사를 미화분식하는 군국주의의 상징이다.여기에 합사된 《나라를 위하여 목숨바친 영령들》이란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의 많은 나라 인민들에게 무고한 죽음과 고통, 민족적수난을 들씌운 침략자, 략탈자, 살인자들이다.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태도는 곧 일본이 저지른 과거죄악에 대한 태도이고 인류의 정의와 량심에 대한 태도이다.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것은 아시아의 수많은 피해자, 수난자들에 대한 모독행위로 될뿐 아니라 세계반파쑈전쟁승리를 부정하는 추악한 행위이다.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전범죄로 기소되여 처형당한 특급전범자들을 숭배하고 찬미하는것은 국제적정의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유린이다.
지금 일본정계에서는 《국책을 위해 목숨을 바친분들에게 일본인으로서 감사를 드리는것은 당연한 일》, 《중도반단함이 없이 끈질기게 계속한다면 주변나라들도 차츰 부질없는짓이라고 여기면서 트집을 걸지 않을것》이라는 망언들이 거리낌없이 울려나오고있다.특급전범자들에 대해서는 《이미 형이 집행되였으므로 더는 죄인이 아니》라느니, 극동국제군사재판은 《패자에 대한 승자의 단죄》이므로 그들에 대한 참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느니 하는 해괴한 론리까지 내돌리고있다.
세인을 경악케 하는 이 망동이 어째서 근절되기는커녕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집요하게 거듭거듭 지속되고있는가.그 바탕에 깔려있는 야망이 그만큼 지독하고 뿌리깊기때문이다.
일본정치의 키를 잡고있다는 정객들이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전범자들의 《명복》을 비는것자체가 그들이 남겨놓은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기어코 실현하는데로 나라를 이끌어가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패망직후부터 세기를 두고 벼려온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재침야망과 기도는 오늘날 극히 위험천만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
내외를 기만하며 군사대국화에로 끊임없이 질주해온것이 일본의 전후사이다.이 흐름속에서 재무장을 금지한 헌법은 삭아버린 울바자로 되였다.륙해공무력의 작전반경이 이미 지경밖을 훨씬 넘어섰으며 각종 전투함선들과 전투기들이 버젓이 대양과 대륙을 넘나들고있다.다른 나라 령역에 대한 선제공격이 로골적으로 제창되고 그 능력과 수단들이 부단히 증강되고있다.다른 서방나라들과 패를 무은 전쟁연습소동이 년중 그칠새없이 벌어지면서 렬도전체를 재침열로 달구고있다.
이 위험한 추이에 비추어볼 때 군국주의망령들에 대한 일본정객들의 집요한 참배놀음은 단지 과거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미구에 그것을 기어이 되살리려는 재침야망의 발로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대내적으로는 전쟁과 패전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을 군국주의 및 복수주의사상으로 세뇌시키며 대외적으로는 《관례적인》 참배놀음으로 국제사회에 면역을 조성하려는 흉심이 깔려있는것이다.
이러한 망동은 오히려 주변나라들의 각성을 더욱 높여주고있다.
헛된 야망에 집착하여 끈질기게 벌리는 군국주의망령참배놀음은 일본의 전도를 더욱더 어둡게 할뿐이다.(전문 보기)
유럽스스로가 초래하는 안보불안
얼마전 단마르크의 쾨뻰하븐에서 제7차 유럽정치공동체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유럽동맹성원국들과 기타 유럽나라들에서 온 약 50명의 수뇌자들이 참가한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유럽동맹가입문제와 유럽의 안보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토의되였다.
수뇌자회의를 주최한 단마르크수상은 유럽의 안보도전들에 대해 강조하였다.우크라이나측은 자국의 유럽동맹가입협상이 진전되면 유럽전반의 안보를 강화해주게 될것이라고 횡설수설하였다.
그러나 마쟈르수상은 반대립장을 재표명하였다.우크라이나가 유럽동맹의 정성원국이 되면 유럽에 전쟁을 가져다줄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이 나라에는 경제, 에네르기, 안보문제에서 유럽동맹과의 전략적동반자관계설정만이 허용되여야 한다고 단언하였다.우크라이나사태가 지속되면서 유럽나라들에서 높아지고있는 안보불안과 내부불일치를 가늠해볼수 있게 하는 동향이다.
유럽정치공동체는 우크라이나사태가 발발한 이후 유럽동맹성원국들을 위주로 하고 기타 발칸반도와 영국, 스위스를 비롯한 서유럽나라들, 우크라이나와 뛰르끼예 등 40여개 나라들이 망라되여 발족된 원탁연단형식의 협상기구이다.
2022년 5월 기구발족구상이 제시된 후 그해 10월 체스꼬의 쁘라하에서 첫 수뇌자회의가 진행됨으로써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공동체의 목적에 대해 그 발기 및 추진자들은 유럽의 모든 나라가 협력하여 대륙의 안전을 강화하고 번영을 추동하는데 있다고 하고있다.
우크라이나사태로 인하여 유럽전반이 에네르기위기의 심화와 통화팽창률의 상승 등에 의한 경제적인 대혼란과 안보불안에 빠져들고있기때문에 유럽동맹성원국만이 아니라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는것이 그 명분이다.
그러나 진의도는 로씨야를 위협의 근원으로 매도하여 고립시키며 전체 유럽나라들을 반로씨야대결에로 내몰려는데 있다고 할수 있다.
공동체의 구성에서부터 애초에 로씨야를 배제하고있다.
그러면 유럽이 운운하는 경제적위기와 안보위협이 어디에서 오는가 하는것이다.
경제적위기라는것은 우크라이나사태발발이후 유럽이 로씨야에 대한 전방위적인 제재 및 봉쇄조치를 실시하면서 값눅은 로씨야산에네르기수입을 스스로 끊어버린 결과에 산생된것이다.
전문가들의 평가자료에 의하면 로씨야와 유럽동맹사이의 무역액은 사실상 령에 접근하고있으며 이로 하여 유럽동맹이 입은 손실액은 올해 8월시점에서 이미 1조€를 넘어섰다.유럽에서 천연가스가격은 미국에서보다 4~5배 상승하였으며 전력가격은 2~3배 높아졌다.유럽이 로씨야와의 모든 경제접촉을 중단한것으로 하여 치르게 된 부메랑효과이며 그 대가이다.
로씨야를 압박하기 위한 군사비증대는 사회, 보건, 과학 및 교육분야에 지출될 자금을 《희생》시키는것으로서 그 부담은 결국 유럽의 국민들에게 들씌워지고있다.
안보위협이라는것도 유럽의 집요한 지배야망이 자초하고있다고 할수 있다.
우크라이나사태가 발발하게 된 기본요인이 나토가 무모한 동진책동으로 로씨야의 전략적공간을 부단히 압축하고 안전리익을 침해한데 있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유럽은 사태발생의 초기부터 우크라이나에 자금과 무기를 대주어 무모한 반로씨야대결에로 내몰았다.판세가 기울어져 사태조정움직임이 시작된 오늘날에는 동결된 로씨야자산을 강도질하는것과 같은 갖은 비렬한 방법까지 쓰면서 그를 한사코 방해하고있다.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우크라이나정세조정을 위한 활력이 마지막 한명의 우크라이나인이 남을 때까지 전쟁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적수들때문에 많이 소모되였다고 말하였다.
이렇게 볼 때 유럽의 안보불안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제스스로가 부르고있다고 할수 있다.
유럽의 안전관리와 관련한 협상기구로는 로씨야까지 포함하는 유럽안전협조기구라는것이 있다.랭전시기 동서 두 진영사이의 안전문제조정을 위해 만들어졌던 형식상의 유럽안전협조회의를 랭전종식이후 행동하는 조직으로 만들데 대한 해당 수뇌자회의결의에 따라 1995년에 개칭된 지역안전관리기구이다.
그렇지만 서방나라들의 편견적인 태도와 이중기준이 만연되여있어 공정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씨야를 빼놓은 이른바 전유럽적인 정치공동체라는것을 따로 내오고 그 기구내에서 《대륙의 안전》을 운운하고있다.
결국 유럽의 안보불안은 로씨야를 거꾸러뜨리려는 시대착오의 배타적인 과대망상에서 오고있다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전문 보기)
국제관계의 새로운 변천은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있다.나라마다 국력과 발전수준에서의 차이는 각이하다.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부강하고 문명한 나라를 일떠세우려는 지향은 공통적이다.
자기식으로 살며 발전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나라와 민족들의 지향은 오늘 지배주의세력의 악랄한 도전에 부닥치고있다.
서방세력은 다른 나라와 민족의 발전을 억제하고 저들의 지배권을 유지하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불공정한 가치관에 따라 온 세계를 선진국과 후진국으로 구분해놓고 그 차이를 영구화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날뛰고있다.
자기식의 발전을 지향하는 나라들에 대한 정치적간섭과 경제, 군사적압력을 일삼으면서 그 선택을 가로막고 저들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일것을 강요하고있다.서방식민주주의를 절대의 기준으로 내세우고 다른 나라들의 정치방식과 인민들의 의식에 혼란을 조성하여 정권붕괴와 사회적분렬을 조장하고있다.저들이 만들어놓은 불공평한 질서를 《규칙에 기초한 질서》로 내세우고 신흥강국, 발전도상나라들이 순종할것을 강박하면서 그에 저촉될 때에는 《지역안보의 위협세력》, 《규칙에 도전하는 세력》이라는 딱지를 붙여 이 나라들의 발전에 사사건건 제동을 걸고있다.
하지만 그 어떤 횡포도 력사의 시계바늘을 되돌려세울수 없고 그 어떤 역류도 정의의 흐름을 거스를수 없는 법이다.
최근 세계 여러 나라의 많은 분석가들속에서 랭전종식이후 서방이 고집해온 자유세계질서가 면전에서 붕괴되고있다고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은 세계의 정치경제구도가 변천되고 발전방식이 달라지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서방주도의 낡은 국제경제질서가 급격히 허물어지고있다.
기존의 국제경제질서는 서방나라들이 후진국들을 착취, 략탈하는데 유리하게 세워진것이다.
《지리적발견》으로 식민지확보의 첫걸음을 뗀 때로부터 서방렬강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많은 나라들을 정복하고 중세기적인 착취와 수탈을 감행하였다.제2차 세계대전후 서방세력은 저들에게 유리한 금융, 무역질서를 확립하고 그에 의거하여 다른 나라들에 대한 신식민주의적착취와 략탈을 더욱 강화하였다.불공평한 국제경제질서는 서방의 고도성장과 물질적번영 그리고 경제적지배권유지의 중요한 담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이 략탈적인 국제경제질서와 구도를 배격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서방은 자원략탈지, 초과리윤의 확보지를 상실하였다.
서방의 한 경제학자는 《자본주의가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다.지구상의 그 어디에도 미개척지가 더는 남아있지 않기때문이다.지리적 및 물적투자공간은 물론 전자금융공간에서도 더이상 리윤을 올릴수 없게 되여가고있다.이러한 현실은 자본주의의 종말이 도래하고있음을 시사해준다.》라고 극도의 불안감을 표시하였다.
식민지에 대한 착취와 략탈에 명줄을 걸어온 자본주의가 오늘에 와서 운운하고있는 《성장한계론》, 《성장종식론》은 결국 다른 나라들에 대한 착취의 한계론, 략탈의 종식론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반면에 신흥강국, 발전도상나라들이 세계경제의 장성에서 무시할수 없는 위력을 발휘하고있다.브릭스와 상해협조기구, 유라시아경제동맹,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국가공동체를 비롯한 다무적협력기구들이 세계적인 국내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몫이 높아가고 유럽동맹의 경제규모를 압도하고있으며 이것은 서방주도의 경제질서에 치명적인 타격으로 되고있다.
서방의 언론들도 《신흥경제국들의 위상이 갈수록 커지면서 선진국의 협력만으로는 경제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구조가 성립되고있다.》라고 하면서 선진국들의 경제적지배권이 무너지고있음을 자인하고있다.
국제무대에서 서방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후 특정국가중심의 국제질서를 확립한 서방은 랭전의 종식과 함께 일극세계의 도래에 대하여 떠들며 보다 로골적으로 강권과 전횡을 부리기 시작하였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강권과 독판치기를 일삼으면서 많은 문제들에서 저들의 리기적목적만을 추구해왔다.
국제관계규범과 규칙을 제 비위에 맞게 악용하거나 국제적인 협정, 조약들을 무시 또는 파기하면서 도처에서 긴장격화를 조성하고 전쟁의 불집을 터뜨렸다.저들이 하는것을 다른 나라들이 하면 안된다는 강도적론리를 내들고 남의 나라 내정에 마구 간섭하여 주권국가들의 합법적권리와 정정당당한 자주권행사를 가로막으려 하였다.이에 반기를 들거나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불량배국가》, 《국제사회의 위협》으로 매도하면서 정치, 경제적제재와 압박을 가하였다.서방은 저들의 지배권확립에 장애되면 백주에 국가지도자를 암살하거나 침략무력을 들이밀어 정권을 붕괴시키는것과 같은 날강도짓도 서슴지 않았다.랭전종식후 나토주도밑에 감행된 유고슬라비아침공과 리비아에 대한 무력간섭 등은 극도에 달한 서방의 강권과 전횡의 산물이였다.
유럽의 한 언론이 평했듯이 서방나라들은 《국제무대에서 무제한한 독점권을 행사》해왔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면서 서방의 발언권과 영향력은 극히 약화되고있다.
서방이 후진국으로 취급을 해오면서 저들의 리익실현의 희생물로 삼아온 발전도상나라들이 국제무대에서 무시할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지위를 높이고있다.최근년간 세계를 소란케 하는 복잡다단한 문제들이 산생되고 그와 관련한 국제적인 모임들이 빈번히 열리고있지만 여기에서 서방의 일방적주장은 광범한 국제사회의 배격을 받는 반면에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발언권은 지속적으로 높아가고있다.
올해 2월에 있은 뮨헨안보회의에서 독자성을 주장하는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 국제사회전반의 지지를 받은것을 놓고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랭전시기부터 년례적으로 열린 뮨헨안보회의는 전통적으로 서방의 관심사가 주되는 의제로 되여왔으며 그들의 일방적인 요구실현에 복종되는것으로 간주되여왔다.
그러나 이번회의는 제시된 기본문제부터 다극화에 관한것이였고 세계적인 문제들에서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독자성이 중요하게 강조되였다.일부 세력이 다극화가 세계적인 혼란을 몰아오기때문에 지난 시기의 국제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나왔지만 무시되고말았다.회의끝에 발표된 보고서는 《세계에 이미 다극적인 질서가 수립되기 시작하였다.》고 선언하면서 세계무대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의 지위가 날로 높아지고 다극화에로 이행하는것이 력사의 필연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서방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이 《충격적인 회의였다.》라고 비명을 지르면서 《자유와 민주주의, 기본적인권, 법의 지배, 시장경제라는 보편적가치를 수호해야 한다.》라고 열을 올리고있지만 그것은 시대의 변천을 애써 외면하려는 부질없는 발광에 불과한것이다.이미전에 유럽동맹의 고위관리가 《서방이 지배하던 시대는 사실상 영원히 지나갔다.》라고 자인한바 있다.
서방세력이 급속히 허물어져가는 패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군사적지배권을 확장하는데 매여달리고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여러 나라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서방의 지배력은 날로 약화되고있다.
지난날 《암흑의 대륙》, 《침묵의 대륙》으로 불리워온 아프리카대륙의 적지 않은 나라들이 이전 종주국들의 군사적지배를 단호히 배격하고있다.
서방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지정학적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가는 아프리카대륙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할 목적으로 《반테로》를 지원한다는 구실을 내걸고 대륙의 많은 나라들에 병력을 주둔시켰었다.서방이 이 나라들에서 한짓이란 내정간섭과 자원략탈 등 저들의 리속을 차린것뿐이다.지역나라들에서 빈곤과 사회적혼란은 더욱 우심해지고 서방에 더욱 예속되는 결과밖에 가져온것이 없다.
아프리카나라들을 영원한 식민지로 깔고앉으려는 서방의 속심을 간파한 해당 나라 정부들은 자국주둔군을 단호히 철수시키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였다.최근 몇해사이에 말리와 부르끼나 파쏘, 세네갈과 꼬뜨디봐르, 니제르 등에서도 미군과 프랑스군, 도이췰란드군무력이 련이어 철수하였다.
분석가들은 《더욱더 많은 아프리카나라들이 유럽과 미국에 주둔군철수를 요구하고있는것은 이 지역과 서방대국들사이의 관계에서 나타나고있는 구조적변화의 일부분으로서 그 배후에는 서방주둔군에 대한 아프리카인민들의 강한 불만이 있으며 아프리카 각국의 독립자주의식이 날로 증대되고 식민주의의 영향을 없애려는 이 나라들의 결심이 더욱더 굳건해지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라고 평하였다.
현실은 서방이 더이상 다른 나라들을 지배하는 지위에 있지 못하며 다극세계의 수립이 확고한 대세로 되고있음을 립증해주고있다.
서방이 저들의 자막대기를 내흔들며 다른 나라들에 《민주주의》를 강요하려 하고있지만 그것은 국제사회의 혐오와 반감을 증폭시키고 그들의 고립만을 촉진하고있다.
과거 빈궁과 예속에서 시달리던 많은 나라들이 오늘날에 와서 국제무대에서 무시할수 없는 지위를 차지하고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있으며 자주는 막을수 없는 현 세계의 기본흐름으로 확고히 자리잡고있다.
지배주의세력이 패권적지위를 유지해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날뛰고있지만 헛된 망상에 불과하다.낡은것이 멸망하고 새것이 승리하는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이다.(전문 보기)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선제공격능력완비로 재침의 시각을 앞당기는 군국주의후예들
전쟁국가로의 철저한 변신을 야망하는 일본의 군사적행보가 각일각 위험한 단계로 치닫고있다.
얼마전 일본해상《자위대》의 이지스구축함 《죠까이》호가 미국제《토마호크》장거리순항미싸일을 탑재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항한 사실이 언론에 의하여 공개되였다.
이미전부터 구매계약과 운용훈련 등 함상에서의 장거리공격무기사용을 위한 사전준비단계를 거친 일본의 이지스구축함이 정식 함에 《토마호크》순항미싸일을 장착하기 위한 마지막《직선주로》에 오른것이다.
앞으로 해상《자위대》가 보유하고있는 이지스구축함 8척에 모두 이와 같은 장거리미싸일들이 배비될것이라고 한다.
잘 알려져있는바와 같이 《토마호크》미싸일은 사거리가 1 250~2 500㎞로서 미국이 여러 전쟁에서 선제타격수단으로 적극 활용한 악명높은 무기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제반 사실은 일본이 선제공격용 장거리타격수단의 실전배비에 전격진입하였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결코 무시할수 없는 동향이다.
전범국, 전패국인 일본에 있어서 장거리공격수단보유는 국제법적으로나 자국의 현행헌법상 엄격히 금지되여있다.
그러나 복수주의적인 재침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려온 일본은 장거리무기보유를 저들의 야망실현을 위한 주되는 전략적목표로 삼고 어떻게 하나 그를 실천하기 위해 오랜 기간 각방으로 책동하여왔다.
특히 2022년 12월 내외의 강력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의 안보관련 문서에 대한 개정을 강행함으로써 기만적인 《전수방위》의 허울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장거리무기를 로골적으로 확보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개악한 문서에 《적기지공격능력》(반격능력)보유를 한사코 쪼아박은 일본은 그것을 사실상의 국책으로 내세우고 각종 장거리공격수단확보의 길에 미친듯이 나섰다.
최근의 실례로 일본은 지상발사형, 잠수함발사형, 함선발사형 등 각이한 위치에서 투발할수 있는 국산제장거리미싸일들의 대량생산에 이미 착수하였다.
이렇듯 장거리공격수단확보에 주력하는것과 병행하여 지금 일본은 규슈의 여러 군사기지에 장거리미싸일을 배치하려고 꾀하는 등 렬도의 곳곳에 대한 실전배비도 다그치고있다.
미국산《토마호크》장거리순항미싸일의 구입계획을 2026년으로부터 2025년으로 앞당겨 이번에 이지스구축함을 미국에 급기야 파견한것만 보아도 장거리무기의 실전배비를 한시바삐 완결하려는 일본의 조급한 속구구를 십분 짐작할수 있다.
한마디로 최근년간 일본의 군사적움직임은 선제공격능력완비에로 철저히 지향되고있다.
이미 해외침략의 정치, 군사, 법률적발판을 차곡차곡 쌓아온 일본이 장거리타격수단의 대량확보와 잇달은 전방배치로 전쟁수행능력을 최종적으로 완비하는 경우 곧바로 해외전장의 길에 나서게 되리라는것은 자명하다.
보다 엄중한것은 일본에 장악된 장거리무기들이 다름아닌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지역국가들을 사정권안에 두고있다는것이다.
지난 세기 아시아나라들에 지울수 없는 고통을 들씌웠던 일본이 아직까지도 《대동아공영권》의 옛 망상실현에 집착하고있다는것을 고려해볼 때 재침의 화살이 과연 어디로 먼저 날아가게 되겠는가 하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선제공격능력완비로 재침의 시각을 앞당기는 군국주의후예들의 무분별한 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할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전문 보기)
先制攻撃能力の完備で再侵略の時刻を早める軍国主義後えい 朝鮮中央通信社論評
【平壌10月18日発朝鮮中央通信】戦争国家への徹底的な変身の野望を抱いている日本の軍事的動きが、刻一刻危険な段階に至っている。
先日、日本海上「自衛隊」のイージス艦「ちょうかい」が米国製の長射程巡航ミサイル「トマホーク」を搭載するために、米国へ出港した事実がメディアによって公開された。
すでに、購買契約や運用訓練など、艦上での長距離攻撃兵器を使用するための事前準備段階を経た日本のイージス艦が、正式に巡航ミサイル「トマホーク」を艦に搭載するための最後の「直線コース」に入ったのである。
今後、海上「自衛隊」のイージス艦8隻全てにこのような長射程ミサイルが導入されるという。
周知のように、「トマホーク」ミサイルは射程が1250~2500キロで、米国が複数の戦争で先制打撃手段として積極的に活用した悪名高い兵器である。
諸般の事実は、日本が先制攻撃用の長距離打撃手段の実戦配備に電撃着手したことを示唆している。
決して無視できない動向である。
戦犯国、敗戦国である日本にとって長距離攻撃手段の保有は、国際法や自国の現行憲法によって厳禁されている。
しかし、報復主義的な再侵略策動に執着してきた日本は、長距離兵器の保有を自分らの野望実現のための主な戦略的目標に掲げ、どうしてでもそれを実践するために長期間にわたって各方面から策動してきた。
特に、2022年12月、内外の強い懸念にもかかわらず「国家安全保障戦略」など安全保障関連3文書に対する改正を強行することで、欺瞞(ぎまん)的な「専守防衛」の看板まで下ろし、長距離兵器を露骨に確保できる道を開いた。
改悪した文書に「敵基地攻撃能力」(反撃能力)の保有をあくまで明記した日本は、それを事実上の国策として各種の長距離攻撃手段の確保の道にヒステリックに乗り出した。
最近の例として、日本は地上発射型、潜水艦発射型、艦船発射型など、さまざまな位置から発射できる国産の長射程ミサイルの量産にすでに着手した。
このように、長距離攻撃手段の確保に注力すると同時に、今、日本は九州の複数の軍事基地に長射程ミサイルを配備しようと企むなど、列島の至る所に対する実戦配備も急いでいる。
米国製長射程巡航ミサイル「トマホーク」の購入計画を2026年から2025年に前倒しし、今回イージス艦をとうとう米国に派遣したことだけを見ても、長距離兵器の実戦配備を一刻も早く完結しようとする日本のせっかちな胸算用を十分に察することができる。
一言で言って、近年、日本の軍事的動きは先制攻撃能力の完備へと徹底的に志向されている。
すでに、海外侵略の政治、軍事、法律的足場を着実に築いてきた日本が、長距離打撃手段の大量確保とそれに伴う前方配備で戦争遂行能力を最終的に完備する場合、直ちに海外戦場への道へ踏み出すということは自明である。
より重大なのは、日本に掌握された長距離兵器が他ならぬわが共和国をはじめ地域国家を射程に収めていることである。
20世紀、アジア諸国に癒せない苦痛を浴せかけた日本がいまだに「大東亜共栄圏」の昔の妄想の実現に執着していることを考慮すれば、再侵略の矢が果たしてどこへ先に飛ばされるかはあまりにも明白である。
先制攻撃能力の完備で再侵略の時刻を早める軍国主義後えいの無分別な策動を絶対に袖手傍観してはならない理由が、まさにここにある。(記事全文)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에게 답전을 보내시였다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
존경하는 총서기동지,
총서기동지가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축원을 보내준데 대하여 사의를 표합니다.
나는 10월의 명절을 계기로 우리 당과 인민에 대한 총서기동지와 중국당과 인민의 각별한 친선의 정과 변함없는 지지를 다시금 느낄수 있었습니다.
조중친선협조관계의 전통을 훌륭히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시종일관한 립장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중국동지들과 함께 사회주의위업을 실현하는 공동의 투쟁속에서 조중친선관계의 활력있는 발전을 적극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지역과 세계의 안정을 수호하는데 기여할것입니다.
중국인민이 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당 제20차대회가 제시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며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려정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
2025년 10월 16일 평양
조로외교관계설정 77돐에 즈음하여 로씨야특명전권대사 연회 마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7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16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 국방상 노광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 김성남동지, 부부장 안현민동지, 외무성 부상 김정규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연회에 초대되였다.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동지와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께서 로조관계를 완전한 호상리해와 두 나라의 가장 절박한 문제들에 관한 호상지지의 믿음직한 철의 기초우에 올려세우시였다고 말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80돐 경축행사의 규모와 놀라운 힘에서 커다란 인상을 받았으며 지금도 김일성광장에서 해외작전부대열병종대가 두 나라 국기를 들고 행진하던 모습을 떠올릴 때면 북받치는 환희와 격정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로씨야인민은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위훈을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라고 확언하였다.
그는 이룩된 성과에서 절대로 멈추어서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서로 굳게 손잡고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의 다방면적인 쌍무교류와 협력사업의 보다 큰 성과를 위해 앞으로 용감히 나아가자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최선희동지가 연설하였다.
최선희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에 의하여 오늘날 조로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전면적개화기에 들어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기초하여 쌍무관계는 전례없는 폭과 심도를 가지고 활력있게 발전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외무상 최선희동지는 조로선린관계를 강력히 견인하고 량국인민들의 끊임없는 복리와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려정에서 로씨야와 긴밀히 지지련대해나가려는것은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쌍무관계의 전면적발전을 추동하고 전략전술적협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로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 동맹관계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전문 보기)
2025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 나라 및 지역별메달순위에서 우리 나라 선수들 제1위 쟁취 국제력기련맹이 발표
얼마전 국제력기련맹은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2025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 나라 및 지역별메달순위에서 우리 나라 남, 녀력기팀들이 각각 1위를 차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선수권대회의 첫날 경기에서 리성금선수가 첫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강현경, 김일경, 리숙, 송국향선수들이 련이어 우승함으로써 대회에 참가한 우리 녀자선수들모두가 세계선수권을 보유하였다.리숙, 송국향선수들은 종합에서 2위를 한 선수들보다 각각 17㎏, 29㎏을 더 들어올리였으며 녀자 63㎏급, 69㎏급경기에서 3건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다.
이번 선수권대회 녀자경기에서 세워진 세계신기록 12건중 9건을 우리 선수들이 수립함으로써 우리 녀자력기팀은 현재 나라별세계기록보유순위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였다.
남자력기선수들도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였으며 로광렬선수는 남자 88㎏급경기 추켜올리기에서 기준기록을 돌파하였다.
국제력기련맹은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조선이 세계력기계의 첫자리를 확고히 차지하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하였다고 하면서 조선팀은 2023년에 세계력기무대로 복귀한 후 여러 국제경기에서 확고한 우세를 보여주었다고 전하였다.
국제력기련맹 위원장을 비롯한 아시아력기련맹과 여러 나라의 력기협회 성원들은 조선선수들의 육체기술적능력이 매우 훌륭할뿐 아니라 고상한 경기도덕품성을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경탄할만한 성과를 이룩하는데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중국의 언론들은 2일 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 후 조선녀자선수들이 신기한 위력을 발휘하며 앞선 5개 몸무게급에서 도합 15개의 금메달중 14개를 수중에 장악하였다고 격찬하면서 최근년간 국제경기들에서 우리 선수들이 세계기록과 기준기록들을 련이어 돌파하고있다고 평하였다.
국제경기들마다에서 주체조선의 체육신화를 창조하는 우리 력기선수들은 더 많은 금메달을 쟁취함으로써 존엄높은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려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전문 보기)
자본주의사회는 인간의 정신도덕적부패를 심화시키는 온상이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의 전도를 가장 암담하게 하는것은 범죄와 사회악이 날로 증대되고있는것이다.
사람들사이에 불신과 증오, 적대감이 커가고 사회적집단들사이에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는 속에 온갖 패륜패덕과 몸서리치는 범죄가 란무하고있다.부모자식간에 서로 죽일내기를 하고 별치않은 감정상마찰도 피비린내나는 총격사건으로 번져지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으며 백주에 칼부림과 강탈사건들이 버젓이 일어나고있다.
최근에만도 일본에서는 20대의 녀인이 자기가 낳은 아이를 땅속에 묻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는가 하면 철부지소년이 잔인한 수법으로 아버지를 살해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도이췰란드와 프랑스, 이딸리아 등 《문명》을 자랑하는 서방나라들에서는 교내폭력, 가정폭력이 우심하고 마약중독자, 알콜중독자들이 거리에 차넘치고있다.얼마전에는 카나다의 한 상업건물에서 각이한 범죄조직들이 서로 총격전에 광분하면서 격렬한 전투를 방불케 하는 광경을 펼쳐놓아 사람들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었다.이것은 바로 인간의 정신도덕적부패가 몰아온 파국적후과이다.
정신도덕적부패는 오늘 자본주의사회에 있어서 영원히 고칠수 없는 악성종양의 하나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가 인간의 정신도덕적부패를 심화시키는 온상으로 되고있는 근원은 중요하게 이 비인간적인 사회의 정신도덕적기초와 본성에 있다.
자본주의사회는 극단한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에 뿌리를 두고있다.
개인주의는 자기자신의 리익과 만족만을 절대시하고 그를 위해서는 남을 희생시키는것도 서슴지 말것을 설교한다.이러한 리념이 만연된 사회에서는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것이 진리이고 개인의 리익을 보장하는것이 행동의 가치를 규정하는 기본요인으로 된다는것이 사람들의 머리속에 지배적인 관념으로 굳어져있다.
《매 개인은 자기자신을 위하여》라는 배타적인 론리로부터 《사람은 사람에 대하여 승냥이》라는 인간증오사상이 가지치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그러한 극단적인 관념으로 길들여진 결과 강자가 약자를 짓밟는 약육강식이 자연스러운 생활방식으로, 사회의 전반적인 풍조로 되고있다.
서방의 한 정객이 《우리가 인정하는 유일한 도덕성은 자기들의 목표를 달성하는것이다.그 목표실현을 위해서는 그 어떠한 범죄도 저지르며 사람들을 속이는것도 서슴지 말아야 한다.》라고 로골적으로 떠벌인것은 그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 만연된 황금만능의 가치관은 인간의 도덕적부패를 심화시키는 또 하나의 사상정신적독소로 되고있다.
황금만능의 사회, 여기에 자본주의가 이전의 착취사회들과 구별되는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성격이 있다고 할수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며 결정한다.
정치는 돈에 의하여 방향지어지고 경제는 리윤추구를 목적으로 하고있다.사람의 로동력도 상품으로 전락되고 인간의 인격과 가치도 돈에 의하여 좌우된다.
사람들은 오직 돈밖에 모르는 황금의 노예, 초보적인 량심과 의리도 자각하지 못하는 정신적기형아로 길들여지고있다.사람들사이의 관계도 사랑과 인정, 신뢰와 의리로 맺어지는것이 아니라 물질적관계, 금전관계로 맺어지게 된다.돈있는자는 돈없는자를 해치며 약자는 강자에게 먹히워야만 하는 비인간적인 생존원리와 륜리가 지배하는 황금만능의 사회에서는 부모와 자식사이에 혈연의 관계가 무참히 짓밟히고 오로지 재산의 상속관계만이 존재하며 남편과 안해의 관계도 리해타산에 따라 좌우되게 된다.자기의 리해관계에 조금이라도 저촉될 때에는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 참혹한 결과를 빚어내기도 한다.
돈만 있으면 범죄자도 당당히 무죄를 선고받고 그 어떤 악행도 미덕으로 분칠할수 있으며 정신적불구자도 권력의 자리에 오를수 있다.반면에 돈이 없는 사람은 생존을 위해 짐승의 시중을 들고 짐승의 흉내를 내지 않으면 안된다.
한때 서방나라들에서 《가난은 어떻게 죄가 되는가》라는 도서가 인기를 끈적이 있었다.도서는 돈이 있는자에게는 무죄를, 돈이 없는자에게는 유죄를 선고하는 《돈의 원리》가 지배하는 서방사법체계의 죄악성을 폭로하고있다고 한다.
필자는 도서에서 다음과 같은 실례를 언급하고있다.
어느한 빈곤자가 거리를 헤매이다가 경찰에게 붙잡히였다.경찰은 그에게 공무집행방해죄, 치안문란죄까지 덧씌워 재판소에 넘겼다.당시 그렇게 수감된 사람들은 이 도시에만도 68만 4 700여명이나 되였다.때를 같이하여 이 도시의 한 은행이 마약범죄조직의 자금세척을 돕고 무기명구좌를 리용하여 많은 돈을 은닉해온 범죄가 발각되였다.하지만 은행관리들중 형사처분은 물론이고 기소되거나 벌금을 낸자도 전혀 없었다.
그를 두고 필자는 《정부조차 대기업들과의 법정싸움을 겁내고 기소를 포기한다.합의금을 최대한 많이 받아내는 방향으로 선회하다보니 남는것은 가난한 약자뿐이다.법률적방어능력이 없는 저소득층, 이민자들의 사소한 범죄를 찾아내 업무실적을 올리고 벌금을 부과하는 일이 증가한다.감옥내수감인구도 늘어난다.》라고 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부자이건, 빈자이건 누구나 돈만 있으면 모든것이 해결되는 황금만능의 법칙에 얽매여 돈을 위해서라면 인간적인 모든것을 깡그리 팔아먹는다.
서방의 언론들까지도 《사람들의 도덕심은 상품으로 전락되였다.사회에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하는것으로 하여 도덕은 파산되고말았다.》라고 개탄하고있다.
유럽의 한 사회학자가 《황금열은 가장 호전적이며 철면피한 형태로 국가와 사회, 가정을 파괴하고 부정적인 현상을 급격히 촉발시키며 국가관리로부터 가정관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생활과 활동의 모든 분야를 범죄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있다.》라고 주장한것은 황금만능사상이 빚어내는 파국적후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라고 할수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의 도덕적부패가 날로 심화되고있는것은 이 반동사회의 기형적구조로부터 흘러나오는 필연적인 귀결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간에 평등이 보장되지 못한다.
사람들이 적대되는 계급으로 갈라져있고 계급들사이에 불상용적이고 비타협적인 모순과 대립이 존재한다.
극소수 특권층은 국가권력과 생산수단을 독차지하고 절대적권한을 행사하는 반면에 근로인민대중은 아무런 권한도 가지지 못하고 억압과 착취의 대상으로, 희생물로 되고있다.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억대의 부자들과 빈곤하고 무권리한 근로대중사이의 량극분화, 불평등과 대립이 사회적관계의 주류를 이루고있는 자본주의제도에서는 사람들사이에 협력과 의리의 관계가 절대로 형성될수 없으며 진정한 도덕과 륜리가 존재할수 없다.계급적모순과 사회적불평등은 건전한 륜리도덕을 파괴하고 도덕적부패성을 낳는 근원이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의 정신도덕적파멸은 반동통치계급에 의해 더욱 조장되고있다.
자본가들은 시장이 좁아지고 리윤의 폭이 작아지게 되자 상품판로를 열기 위해 비인간적인 수요를 인위적으로 조장하는데로 나아가고있다.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마비시키는 각종 수단들이 계렬생산되는 속에 마약중독자, 알콜중독자, 변태적욕구를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도덕적으로, 육체적으로 완전히 부패타락하여 범죄의 구렁텅이에 서슴없이 뛰여들고있다.
통치계급은 근로대중의 반항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고 퇴페적인 사상과 문화, 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
반동통치배들은 날로 위태롭게 되여가는 저들의 특권적지위와 무너져가는 통치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변질시키고 자본의 증식에 필요한 로동력으로 만드는데만 몰두한다.그들은 저들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는 대중보도수단들을 총동원하여 각종 반동적사상조류들과 말세기적인 생활풍조들을 사회에 광범히 류포시킴으로써 사람들의 정신을 흐려놓고 그들을 더욱더 무지몽매하게 만들고있다.폭력과 색정, 퇴페적인 내용을 담은 영화와 노래, 춤과 소설들을 대대적으로 퍼뜨려 사람들을 정신도덕적으로 변질시키고있다.
정치생활이 극도로 반동화되고 물질생활이 날을 따라 기형화되며 그것이 인간의 정신도덕적부패를 심화시켜 정신문화생활이 더욱더 빈궁화되는것이 오늘 전반적인 자본주의세계의 암담한 실태이다.
《생활은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물질적측면에서만 그런것이 아니다.정신생활도 암담하다.묻건대 어째서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 하며 죽어야 하는가.》
이것은 정치경제적위기가 심화될수록 인간을 정신도덕적파멸의 나락에로 더욱 깊숙이 밀어넣고있는 비인간적인 자본주의사회현실에 대한 근로대중의 절규이다.
인간을 짓밟는 사회는 인민의 버림을 받기마련이다.
인간을 정신육체적으로 파멸시키는 인륜도덕의 페허인 자본주의사회가 종말을 고하는것은 력사의 어길수 없는 법칙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축하편지를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겐나지 안드레예비치 쥬가노브동지가 10일 축하편지를 보내여왔다.
축하편지는 강의한 조선인민이 일본의 식민지통치와 미제국주의와의 가렬한 조국해방전쟁, 지속되고있는 군사적위협이라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자주의 길에서 순간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하면서 로동당의 두리에 단결된 조선의 우수한 애국자들은 민족해방운동을 선도하였으며 나라의 경제와 방위력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에 올려세웠다고 강조하였다.
탁월한 선대수령들의 위업을 영예롭게 계승하고 조선로동당을 강화하기 위한 거창한 사업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모든 당사업방향이 근로하는 인민의 복리향상이라는 기본목표를 달성하는데로 지향되여있다고 축하편지는 지적하였다.
축하편지는 국제주의와 호상협조, 제국주의의 침략을 반대하는 공동투쟁의 원칙에 기초하여 맺어진 조선로동당과의 오랜 친선관계를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로씨야련방공산당과 조선로동당사이의 진실한 친선과 결실있는 협조의 전통이 앞으로 더욱 강화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가 축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친애하는 김정은동지,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당신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웅적인민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의하여 창건된 조선로동당은 사회의 지도적력량으로서 사회주의건설을 가로막으려는 외세의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을 이끌어왔으며 이로 하여 귀 당의 창건은 귀국의 력사에서 중대한 사변으로 됩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속에서 변함없이 강화되여온 우리 두 당과 정부, 인민들사이의 긴밀한 친선관계는 높은 호상신뢰와 정치대화,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한 공동의 목적에 기초하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과 꾸바공산당사이의 긴밀한 관계는 피델 까스뜨로 루쓰최고사령관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의하여 마련된 력사적관계이며 두 당사이에 존재하는 리해와 형제적감정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조선로동당과 꾸바공산당사이의 관계가 계속 강화되기를 바라면서 친선과 련대성, 협조의 관계를 확대해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의지를 재확언합니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 가장 충심으로 되는 경의를 표합니다.
라울 까스뜨로 루쓰대장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미겔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
2025년 10월 10일 아바나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께 삼가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
오늘 우리들은 영웅적조선인민과 함께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기록한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성대히 경축한 뜻깊은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각하께 삼가 이 편지를 올립니다.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 전체 참가자들은 이 자리를 빌어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조선로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며 불세출의 대성인들이신 김일성주석께와 김정일령도자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아울러 조선로동당창건 80돐 경축행사에 우리들을 초청해주시고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를 마련해주신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께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김일성김정일기금이 창설되여 지난 시기 진행되던 기금리사회 회의와 기금회원총회와 달리 처음으로 전례없는 규모에서 진행된 이번 기금총회는 인류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김일성김정일기금을 세계적범위에로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한 의의깊은 대회합이였습니다.
이번 총회는 지난 기간 세계적인 보건위기의 대동란속에서도 변심없이 기금사업에 헌신해온 리사회 성원들과 회원들, 기금후원 및 선전단체들의 활동정형을 총화하고 김일성주석의 탄생 115돐과 김정일령도자의 탄생 85돐을 계기로 기금사업에서 변혁적인 성과를 가져오기 위한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토의결정하였습니다.
기금총회참가자모두는 이번 총회에서 토의결정된 문제들에 전적인 지지와 찬동을 표시하면서 김일성김정일기금을 세계가 알고 누구나 참여하는 명망높은 기금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할 결의들을 다지였습니다.
우리들은 이번 조선방문을 통해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거창한 창조대전속에서 도시와 농촌 그 어디라 할것없이 흥하고 산천도 사람도 몰라보게 달라지는 귀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목격하면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개척자, 창조의 거장이신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의 령도밑에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생전의 념원들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음을 확신하게 되였습니다.
우리들은 절세위인들의 존함을 모신 김일성김정일기금의 한 성원이라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김일성김정일기금을 전인류적인 기금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성스러운 사업에 헌신분투함으로써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거룩하신 영상이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언제나 소중히 간직되도록 하겠습니다.
선대수령들에 대한 고결한 충의심을 지니신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께서 계시여 희세의 위인들이신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전체 조선인민뿐 아니라 평화와 정의를 사랑하는 세계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생하실것입니다.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 전체 참가자들은 한결같은 경모의 마음을 담아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의 마음의 기둥이시고 찬란한 미래의 대표자이신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2025 참가자일동
2025년 10월 12일 평양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2025 진행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2025가 12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총회에는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 리사장 강노을동지, 관계부문 일군들과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 공동리사장 죠니 혼을 단장으로 하는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대표단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총회에서는 먼저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가 새로 구성되고 기금규약과 회원규정의 일부 내용을 수정보충하였다.
이어 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맞는 뜻깊은 시기에 소집된 총회의 성과적진행을 위해 모든 조건을 보장해준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에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그들은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으로 인류가 커다란 재앙을 겪는 속에서도 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김일성김정일기금의 한 성원이라는 긍지를 안고 기금의 확대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총회에서는 지난 기간 기금회원들이 진행한 사업정형이 총화되고 이룩된 성과와 경험이 통보되였다.
또한 인류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5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5돐이 되는 뜻깊은 해인 2027년까지 기금사업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과 2026년-2027년 사업계획들이 토의결정되였다.
총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이날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는 총회참가자들을 위하여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연회를 차리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답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
총비서동지,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총비서동지가 열정적이고 진정어린 축전을 보내준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새 중국이 창건된 후 76년간 중국공산당은 전국의 여러 민족 인민들을 단결시키고 령도하여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려정에 들어섰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되돌릴수 없는 력사적행정에 진입하였습니다.
중조는 운명을 같이하고 서로 돕는 훌륭한 이웃, 훌륭한 벗, 훌륭한 동지이며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습니다.
얼마전 총비서동지는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80돐행사에 참석하였으며 나는 총비서동지와 또다시 상봉하고 두 당, 두 나라 관계발전의 설계도를 공동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중국측은 조선동지들과 함께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계승하고 더욱 발양시켜 친선적인 교류와 호혜협조를 심화시키고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서 전략적협조를 강화하며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는 동시에 지역의 평화와 안정, 국제적인 공평과 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해나갈 용의가 있습니다.
나는 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굳건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반드시 사회주의건설위업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리라고 믿습니다.
총비서동지가 건강하고 모든 사업이 순조롭기를 축원합니다.
귀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 안녕을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2025년 10월 9일 베이징
최룡해동지가 국제김일성상리사회, 국제김정일상리사회 인사들을 만났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는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국제김일성상리사회, 국제김정일상리사회 서기장 무케쉬 샤르마, 리사들인 알렉싼드르 쁘로하노브, 데비 수카르노, 마떼오 까르보넬리를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조선사회과학자협회 부위원장 김은제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인도네시아공화국 외무상사이의 회담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쑤기오노 인도네시아공화국 외무상사이의 회담이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박상길부상을 비롯한 외무성 일군들이, 상대측에서 외무상일행과 우리 나라 주재 인도네시아공화국 림시대리대사가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인도네시아공화국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문제들과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교환이 진행되였다.
회담에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도네시아공화국정부사이의 쌍무협상제도수립에 관한 량해문이 조인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 위원장 드미뜨리 메드베제브동지를 접견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0월 10일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 나라를 축하방문하고있는 통일로씨야당 위원장 드미뜨리 메드베제브동지를 접견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드미뜨리 메드베제브동지를 따뜻이 맞이하시고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담화를 나누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뜻깊은 계기에 로씨야의 벗들을 만난 자리를 빌어 가장 친근한 동지인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메드베제브동지의 평양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시면서 통일로씨야당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귀 당과 귀국인민의 확고한 지지와 련대성의 표시이며 새로운 높이에 올라선 조로관계를 강력하고 전면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 동맹관계로 더욱 활력있게 확대발전시켜나가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로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 두 나라사이의 정치적협조를 강화하고 쌍무관계발전에 유리한 정치적환경을 마련하는데서 집권당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두 나라의 국익수호와 인민의 복리를 위한 공동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하여 두 당사이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며 다방면적인 교류와 접촉을 더욱 긴밀히 해나가기 바란다고 말씀하시였다.
메드베제브동지는 조선인민의 력사에서 중요한 사변으로 되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맞으며 평양을 방문하는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꾸르스크주해방작전에서 발휘한 조선군인들의 용감성과 희생성은 두 나라를 이어주고있는 형제적뉴대의 공고성과 특수한 신뢰관계, 피로써 맺어진 동맹관계의 불패성을 립증해주었다고 하면서 두 당, 두 나라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갈것이라고 하였다.
담화에서는 조선로동당과 통일로씨야당사이의 접촉과 협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전망계획들이 토의되고 국제 및 지역정세를 비롯하여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들이 폭넓게 교환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존경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통일로씨야당 지도부와 당원들, 형제적로씨야인민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시면서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통일로씨야당 지도부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메드베제브동지와 일행을 위하여 오찬을 마련하시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윁남사회주의공화국사이에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문들 조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윁남사회주의공화국사이에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문들이 1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조인되였다.
조인식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상대측에서는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외무상대리 레 호아이 쭝동지, 윁남사회주의공화국 국방상 판 반 장동지를 비롯한 관계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두 나라 외무성, 국방성, 보건성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호상협조에 관한 합의문들이 조인되였다.(전문 보기)
우리 나라 주재 윁남사회주의공화국대사관에 호지명주석의 반신상 건립
우리 나라 주재 윁남사회주의공화국대사관에 호지명주석의 반신상이 건립되였다.
반신상제막식이 10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고있는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또 럼동지와 윁남측의 수행간부들, 우리 나라 주재 윁남사회주의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대사관성원들이 제막식에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조용원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 박상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제막식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와 윁남사회주의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조용원동지와 또 럼동지가 제막테프를 끊고 제막포를 벗기였다.
반신상에는 호지명주석의 략력과 생애의 업적에 대한 글이 조선어와 윁남어로 새겨져있다.
또 럼동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반신상에 진정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호지명주석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제막식에서 또 럼동지는 호지명주석은 윁남당과 인민의 령도자이며 민족해방의 영웅이라고 하면서 반신상제막식이 호지명주석의 탄생 135돐, 조선과 윁남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뜻깊은 시기에 진행되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반신상제막을 위해 성의와 노력을 기울인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에 깊은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조용원동지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함께 조선윁남친선관계의 튼튼한 초석을 마련한 호지명주석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고 하면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선 두 당,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그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윁남지도부와 인민이 호지명주석의 념원이 현실로 꽃펴나는 부강한 국가를 반드시 건설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