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국제・정치/国際・政治’ Category

부패하고 랭혹한 사회에서 잇달으는 각종 범죄행위

2025년 9월 24일《로동신문》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 사기와 협잡, 강탈과 강간, 살인과 폭행을 비롯한 무시무시한 범죄가 매일과 같이 발생하여 사람들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있다.

최근 몇달사이에 일어난 대표적사건들만 놓고보자.

오스트랄리아의 멜보른시교외에서 3월 28일 칼부림범죄가 발생하였다.

이날 한 범죄자가 뻐스안에서 칼부림을 하여 50대의 남성과 녀성에게 부상을 입혔다.전날에는 네데를란드의 암스테르담시에서 한 범죄자가 거리에서 칼을 마구 휘두르는 바람에 5명이 피해를 당하였다.

4월 24일 프랑스의 낭뜨시에 있는 어느한 학교에서는 한 학생의 무차별적인 칼부림으로 여러명의 사상자가 났다.

이틀후 이딸리아 씨칠리아섬의 빨레르모시에서는 청년들이 패싸움끝에 총질까지 하여 2명이 죽고 3명이 심한 부상을 입었다.

5월 23일 도이췰란드의 함부르그에 있는 한 철도역에서는 39살 난 녀성이 사람들에게 마구 칼을 휘둘러댔다.이 란동으로 무려 18명이 부상당하였다.이보다 앞서 이 나라의 할레시에서도 한 범죄자가 12살 난 소녀를 포함한 3명에게 칼부림하여 부상을 입히였다.

5월 31일 오스트랄리아의 두보시에서 2명의 범죄자가 거리를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칼부림하였다.3명의 남성이 머리와 잔등을 비롯한 여러곳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6월 3일 카나다 토론토시의 어느한 상점부근에서는 한 범죄자가 쏜 총탄에 맞아 6명이 죽거나 부상당하였다.앞서 1일 아일랜드의 칼로우시의 한 상점에서 벌어진 총격사건도 사상자를 발생시키였다.2일에는 오스트랄리아의 시드니시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려죽었다.

매달 끔찍한 범죄행위들이 잇달으고있는 속에 최근 프랑스의 마르쎄이에서는 쇠몽둥이와 2개의 칼을 가진 남성이 한 호텔방에 뛰여들어 여러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칼부림과 총질이 그야말로 무차별적이다.

한편 정보통신기술을 악용한 싸이버범죄행위가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이딸리아에서 지난해 콤퓨터망을 통해 감행된 협잡행위는 조사된것만도 1만 8 714건에 달한다.전자상업과 관련한것이 46%를 차지한다.이 나라 경찰당국은 싸이버협잡행위건수와 그로 인한 재정적손실액이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최근 오스트랄리아의 해당 기관이 인터네트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63.9%가 싸이버범죄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고 대답하였다.

사기협잡행위도 만연하고있다.

일본에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특수사기협잡행위로 인한 피해건수가 1만 3 213건으로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200여건 늘어났다.이것은 2004년이래 가장 많은것이라고 한다.특히 범죄자들이 경찰로 가장하고 사람들의 돈을 사취하는 협잡행위가 급증하고있다.

서방언론들은 금전과 관련한 범죄의 발생을 순수 《생활상곤난》에 의한것이라고 떠들고있다.하지만 정치인의 감투를 쓴자들까지도 뻐젓이 사기협잡범죄, 살인범죄를 저지르고있는판에 그런 변명은 통할수 없다.

기분이 거슬린다고 하여 동료들과 이웃들에게 서슴없이 칼을 빼들고 길거리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을 마구 살해하는 소름끼치는 범죄행위가 일상사로 되고있는것은 자본주의사회에 만연하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함께 랭혹한 사회현실에 대한 불만과 자포자기에 중요한 원인이 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급증하는 각종 범죄행위들은 모순과 대립으로 가득찬 사회관계, 강한자가 약한자를 무자비하게 짓밟는 약육강식의 생존경쟁구도의 필연적산물이다.

자본주의사회의 고질적인 병페인 착취자와 피착취자간의 불상용적인 모순이 극도로 격화되고 여기에 인종간대립, 종교적갈등 등까지 산적되면서 사회적폭발의 위험성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썩고 병든 사회제도가 낳은 악페

2025년 9월 23일《로동신문》

 

일본의 정객들은 쩍하면 자국은 《인권이 보장된 나라》라고 떠들고있다.

허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살인, 강탈과 같은 범죄사건들이 매일과 같이 일어나 사람들은 공포속에서 살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경찰당국이 해마다 백서라는것을 공표하면서 《발전된 사회》에 맞게 범죄를 결정적으로 없애겠다고 하고있지만 도무지 진척이 보이지 않는다.이런것을 두고 그 식이 장식이라고 한다.

경찰청의 자료에 의하더라도 2024년에 형사범죄건수는 그 전해에 비해 3만 4 328건 늘어난 73만 7 679건으로서 3년 련속 증가하였다.이것은 경찰당국이 극히 줄여서 발표한것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사람들의 커다란 불안을 자아내는것은 유괴 및 랍치범죄이다.2021년 한해동안에만도 380여건의 랍치사건이 발생하였는데 그 전해에 비해 15.4% 늘어난것이다.그 다음해에도 그렇고 지난해에도 유괴 및 랍치범죄는 상승추이를 보이였다.그중에서 어린이유괴 및 랍치범죄가 큰 몫을 차지하였다.

범죄자들은 자식을 중히 여기는 부모들의 심정을 악용하여 어린이들을 유괴 및 랍치하고는 돈을 요구하며 그에 응하지 않을 때에는 가차없이 죽이거나 해외에 팔아치우고있다.

일본은 이웃들간에 칼부림을 하고 혈육간에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 범죄건수에서도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을 앞서고있다.

며칠전에도 가나가와현에서 아들이 어머니를 칼로 살해하였다.이보다 앞서 효고현에서 남편이 처의 목을 졸라죽이였으며 군마현에서는 15살 난 아들이 아버지를 식칼로 찔렀다.지바현에서는 어머니라고 하는 녀인이 4개월밖에 안되는 애기를 목욕통안에 빠뜨려죽이였다.일본에서는 이런 끔찍한 살인사건들이 일상다반사로 되였다.

이 나라에서는 똑똑한 대책 하나 내놓지 못하는 당국에 대한 불만이 높아가고있다.바빠난 집권계층은 범죄가 늘어난 원인을 찾고 그를 제거해야 한다느니 하며 복닥소동을 피우고있다.어처구니없는것은 그들이 찾은 원인과 방도라는것이다.그들의 주장인즉은 범죄자들이 모두 자기의 인생길이 순조롭지 못한데 대한 울분을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들을 습격하는것으로써 풀어버리려 하였으며 또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데로부터 인간관계를 원만히 가지지 못하고 자기 세계에만 몰두하는것과 같은 생활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는것이다.때문에 그러한 대상들을 쉽게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것이다.그리고 경찰력량을 강화하고 역할을 높여야 한다는것이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범죄를 막아야 할 경찰이 범죄자로 되고있는 판이다.지난해에도 적지 않은 경찰들이 절도와 사기, 횡령 등의 범죄로 징계처분을 받았다.

언제인가 《아사히신붕》은 《경관의 권력람용, 썩은 사과는 한알뿐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그 내용을 보면 친구로부터 돈을 받은 경부가 산하경찰서들에 전화를 걸어 위법행위를 단속하지 말것을 요구하기도 하고 친구의 요구에 응해 경찰이 가지고있는 개인의 범죄경력정보도 루설하였다는것이다.

신문은 《국민의 불안이 커가고있다.경찰청은 경찰관을 늘일것을 호소하고있다.그러나 사람수나 늘인다고 하여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이것은 경부 한사람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그의 행위를 이상하다고 보지 않는 토양에 문제가 있다.상자속의 썩은 사과는 한알뿐이겠는가.》라고 썼다.

일본에서의 범죄는 썩고 병든 사회제도가 낳은 악페이다.

일본이 《경제대국》이라고 뽐내고있지만 사람들은 늘 어떻게 생계를 유지할것인가 하는 걱정을 하며 항시적인 불안에 시달리고있다.

기업체들의 경영난과 파산사태로 하여 실업자대렬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실업은 가난과 심리적압박을 동반한다.인간으로서 가장 초보적으로 누려야 할 로동의 권리마저 잃고 생활에 대한 좌절감과 절망, 정신적허탈감에 빠진 사람들은 앞날에 대한 아무런 리상과 포부도 가지지 못하고 범죄와 타락의 길에 굴러떨어지고있다.사회전반을 지배하고있는 극단한 개인주의와 약육강식의 생존경쟁방식이 그것을 키질하고있다.

일본에서는 불신과 반목, 증오와 적대의 관계가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되였다.남을 희생시켜 안락을 누리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합법적이고 일상적인것으로, 응당한것으로 되여있는 곳이 자본주의일본이다.

일본에서 란무하는 온갖 사회악과 사회를 내부로부터 썩어들어가게 하는 비인간적인 정신문화도덕생활도 다 개인주의에 의하여 산생된것이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개인주의에 기초하고있는 사회제도자체가 달라지지 않는한 범죄를 절대로 막을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적모순과 분렬을 격화시키는 서방식자유

2025년 9월 21일《로동신문》

 

최근 서방세계에서 《자유의 가치관》에 대한 회의감이 만연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 정계, 학계, 언론계에서는 《자유의 가치관을 포기》하여야 한다는 론조들까지 공개적으로 울려나오고있다.어느한 자본주의나라 정객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추구하는 자유주의가 인간의 행복과 번영을 가져왔다고 볼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지금껏 서방의 매문가들은 자본주의는 인류력사발전의 최종단계이고 《자유민주주의》는 세계가 받아들여야 할 《보편적인 리념》이라고 요란스럽게 선전하여왔다.

지난 세기말 서방에서 인기를 끌었던 《력사의 종말》이라는 도서에서 어느한 부르죠아변호론자는 랭전의 종식으로 《자유민주주의가 최종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하면서 《이것이 인류의 리념발전의 최종도달점이며 자유민주주의체제를 기초로 하는 정부는 인간이 만들어낸 정부의 최종적형태이다.》고 극구 찬미하였었다.

그러나 그토록 갖은 미사려구와 수식사를 다 동원하여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을 제창하는데 열을 올려온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오늘에 와서는 그 취약성을 자인하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빠져들었다.자본주의를 더는 헤여날수 없는 쇠퇴몰락의 구렁텅이에로 거침없이 밀어넣고있는 《자유민주주의》를 그 어떤 궤변으로도 더는 변호할수 없게 되였기때문이다.

자본주의는 사상최악의 위기에서 허덕이고있다.

전반적인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정치적분렬과 사회적모순이 극단에로 치닫고있으며 국가정치는 일관성을 잃고 난파선마냥 좌왕우왕하고있다.경제침체가 장기화되는 속에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는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고있다.패륜패덕과 사회악은 나날이 성행하여 사람들을 극도의 불안과 절망속에 몰아넣고있다.이 모든것이 바로 《자유의 가치관》이 몰아온 파국적후과이다.

자유는 사회적인간의 본성적요구이다.사람은 그 누구에게도 구속되거나 예속되지 않고 자기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자주적으로 살아갈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자본가계급이 운운하는 자유는 사회적인간의 자유에 대한 본성적요구를 외곡한것으로서 진정한 의미에서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삶과는 전혀 인연이 없다.그것은 극소수 특권계급이 리윤획득을 위해 국가권력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할수 있는 《자유》, 근로대중을 착취하고 억압할수 있는 《자유》이며 사람들에게 극단한 방탕과 방종, 타락을 고취하는 동물적인 《자유》이다.

인간의 본성에 부합되지 않는 자유 아닌 《자유》는 근로대중의 삶과 존엄을 유린하고 사회의 쇠퇴몰락을 재촉하게 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자유》는 반동적지배계급의 착취와 억압, 독재통치에 복무하는 도구이다.

서방식자유, 부르죠아적자유는 서방나라들에서 봉건전제주의를 반대하는 시기에 등장한 개념이다.자본가계급은 《천부적자유권》이나 《개성의 해방》과 같은 기만적인 간판을 내흔들면서 만민에게 자유가 보장되여야 한다고 떠들었다.그것은 봉건적인 신분제도를 반대하는 근로대중의 불만을 저들의 지배권확립과 금전적착취의 실현에 도용하기 위한것이였다.봉건적신분제도라는 멍에를 제거함으로써 자본가들은 국가권력을 《자유롭게》 가로채고 온갖 특권을 행사할수 있게 되였으며 빈곤자들의 로동력을 《자유롭게》 상품화할수 있게 되였던것이다.

죄악으로 얼룩진 자본주의적착취와 억압의 력사는 서방식자유로부터 서막을 올리였다.

자본주의의 위기가 심화될수록 부르죠아적자유의 허위성과 반동성은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나고있다.

경제가 장기적인 불경기속에서 허덕이고 리윤확보의 공간이 점점 좁아지게 되자 자본가계급은 《신자유주의》의 간판밑에 기존의 모든 제약을 허물어버림으로써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와 략탈의 공간을 무제한 넓히였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경쟁의 자유》의 명목밑에 취해지고있는 각종 규제완화조치들은 근로대중의 피땀을 더욱 악착하게 짜내는 보이지 않는 채찍으로 되고있다.《로동시장의 유연화》라는것만 놓고보아도 그것은 자본가들에게 로동자들의 임금을 제멋대로 롱간질하고 로동시간을 마음대로 늘이며 고용자들을 임의의 시각에 해고하거나 채용할수 있는 전적인 특권, 강권을 부여하고있다.반면에 근로대중은 보다 가혹한 착취속에서 허덕이다가 나중에는 일자리를 빼앗기고 실업자로 굴러떨어지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국가권력과 생산수단이 자본가계급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에게 강요되는것은 무권리와 노예적굴종뿐이다.

자본가들은 저들의 지배권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반동지배계급은 수많은 악법과 방대한 폭압기구들을 동원하여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의 활동과 일반주민들의 일거일동을 항시적으로 감시하고있다.저들의 권력유지에 위협으로 된다고 판단되였을 때에는 야만적인 독재통치를 버젓이 실시하고있다.

현세기에도 《선진문명국》으로 자처하는 서방나라들에서 중세기 마녀사냥을 방불케 하는 파쑈폭압이 공공연히 자행되고있다.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에는 감옥이 헤아릴수없이 많으며 이 나라 인구 100여명당 1명이 옥살이를 하고있다고 한다.

언론들은 《서방나라들에서 공민들은 폭력범죄와 폭력적인 법집행의 이중위협을 받고있으며 그들의 신변안전은 보장되지 못하고있다.감옥은 죄수들로 차고넘쳐 현대판노예시설로 되였으며 강제로동과 성착취는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서방이 표방하는 공민의 권리와 자유는 빈말로 되였다.》라고 개탄하였다.

서방의 많은 나라들에서 반월가시위, 노란조끼운동 등 자본의 횡포와 당국의 독재통치를 반대하는 항의시위가 격렬하게 전개되고있는것은 날로 격화되고있는 자본가계급과 근로대중간의 모순이 폭발직전에 이르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것은 서방식자유가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와 억압의 《자유》, 파쑈폭압의 《자유》로서 사회적모순과 대립을 심화시키는 불치의 악성종양임을 생동하게 고발하고있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떠드는 《자유》는 사회를 사분오렬시키고 인간을 타락과 방탕, 방종에로 몰아가는 화근이다.

자본주의사회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이다.이 사회에서는 오로지 자기 개인의 리익을 옹호하는것이 최고의 목적으로 되고있다.

《자유민주주의》가 내세우는 《자유》는 개인의 리익을 실현할수만 있다면 그 어떤 행위도 정당하다는것을 설교하는 극단적인 개인주의로부터 출발하고있다.따라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람은 사람에 대하여 승냥이》라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작용하고있다.이러한 사회에서 사람들사이의 관계는 자유와 평등, 호혜와 신뢰가 아니라 항시적인 호상견제와 첨예한 갈등을 동반하게 된다.

지금 서방나라들에서 사회적분렬은 걷잡을수 없는 파국적인 상황에로 치닫고있다.정치무대에서는 세력간대립이 날로 우심해지는 속에 이주민들에 대한 배척과 백인지상주의 등 극단적인 주장을 내세우는 우익집단들이 판을 치고있다.사회가 녀성천시와 빈부차이의 끊임없는 심화로 하여 종잡을수 없는 갈래판으로 산산이 찢겨져나가고있으며 종교적대립과 인종차별이 우심해지고있다.민족배타주의, 신나치즘까지 대두하여 자본주의사회의 내부분렬은 극히 엄중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자본주의국가가 《사상의 자유》의 간판밑에 의도적으로 류포시키는 각종 반동사조들과 썩어빠진 생활풍조들은 인간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몽매하게 만들며 정신도덕적파멸을 촉진시키는 사상적독소로 되고있다.

자본가계급은 근로대중을 자본의 노예로 예속시키기 위해 그들속에 퇴페적이고 비인간적인 사상문화를 집요하게 주입시키고있다.자본의 착취가 강화되고 그에 대한 근로대중의 불만이 고조될수록 부르죠아사상문화의 주입책동은 더욱 교묘하고 끈질기게 감행되고있다.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사회전반에 독가스처럼 꽉 들어차 사람들을 시시각각으로 중독시키고있다.

그로 하여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살인, 강도, 마약범죄 등 각종 범죄가 날로 성행하고있으며 10대의 소년, 소녀들이 총과 칼을 휘두르며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는 피비린 폭력범죄를 서슴없이 감행하고있다.지어 로인들까지도 범죄의 길에 뛰여들고있는 형편이다.사람들은 《개성의 자유》를 부르짖으며 방종과 타락의 구렁텅이에로 거침없이 빠져들고있다.

어느한 정치가가 평한바와 같이 자본주의는 《야수들의 세계이며 사자가 판을 치고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동물세계》이다.

한 외신은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파괴하는 부르죠아사상문화의 해독성에 대해 이렇게 폭로하였다.

《극도의 개인주의는 사람들을 자기밖에 모르는 존재로 만든다.때문에 서방나라들에서는 리혼률이 매우 높으며 수많은 어린이들이 물건짝처럼 취급되고 가정들이 파괴되고있다.가정륜리가 파괴되면 마약과 패거리폭력이 성행하게 되며 총격사건과 같은 참극이 정기적으로 벌어진다.이러한 비극이 발생할 때마다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문이 일어나고있지만 아무런 대책도 취해지지 않고있다.》

극단한 개인주의와 그에 기초하고있는 서방식자유가 인민대중에게 가져다준것은 인간다운 삶이 아니라 정신도덕적인 파멸이다.

인간의 정신도덕적파멸은 자본주의사회의 몰락을 더욱 촉진시키고있다.오늘날에 와서 부르죠아변호론자들까지도 그에 대하여서는 고칠수 없는 현대자본주의의 고질병이라고 개탄하고있다.

현실은 서방식자유가 사회적모순과 분렬을 격화시키고 인간을 파멸에로 몰아가는 사상적독소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피젖은 공화국기는 무엇을 새겨주는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은률광산의 애국자들이 만든 사연깊은 국기가 전시되여있다

2025년 9월 20일《로동신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되여있는 근 200개의 공화국기가운데는 저고리동정깃과 치마폭, 소년단넥타이를 비롯한 붉은색, 푸른색, 흰색의 천들을 한쪼박한쪼박 이어 만든 류다른 국기가 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은률광산의 로동자들과 마을사람들이 최후의 시각을 앞두고 만든 쪽무이국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미제침략자들이 은률광산에 기여든것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인 1950년 10월 어느날이였다.

당시 미제살인귀들은 강점지역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그러했던것처럼 광산에 피묻은 군화발을 들여놓기 바쁘게 무고한 인민들을 창고에 잡아가두고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공화국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버리기 위해 매일과 같이 악착한 고문을 들이댔다.

그러던 어느날 사람잡이에 피눈이 되여 돌아치던 놈들은 광산설비들을 숨기고 뒤늦게야 후퇴의 길에 올랐던 정치록동지를 비롯한 광산의 모범로동자들을 체포하였다.

놈들의 야수적인 고문으로 하여 삽시에 그들의 얼굴과 온몸은 피투성이가 된채로 퉁퉁 부어올라 누가 누구인지 분간조차 할수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굴복하지 않았다.함께 갇혀있던 광부들과 녀인들, 로인들도 마찬가지였다.

해방전 나라가 없었던탓에 망국노의 피눈물을 뿌리지 않으면 안되였던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해방된 조국에서 난생처음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나날 공화국정권만이 자기의 운명을 지켜주고 행복을 안겨줄수 있다는것을 가슴깊이 절감했기에 공화국공민이라는 부름을 지켜 원쑤들과 맞서 굴함없이 싸웠다.정치록동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동무들, 원쑤놈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 이끄시는 공화국은 반드시 승리할것입니다.》

그는 이런 철석같은 신념을 담아 공화국기발을 만들자는것을 제기했다.그의 제기를 모두가 찬성했다.

하여 언제 죽음이 닥칠지 모르는 속에서 공화국기발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어른들은 자기의 옷고름과 동정에서 붉은 천과 흰천을 뜯어냈고 치마폭에서 푸른 천을 찢어냈다.소년단원들도 가슴에 소중히 품고있던 넥타이를 내놓았다.

며칠후 오각별 빛나는 공화국기발이 완성되였다.

자기들의 손으로 정성껏 만든 공화국기발, 아마도 그들은 그 기폭을 우러르며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 안겨 보람찬 삶을 누려온 해방후 5년간의 잊지 못할 나날들을 돌이켜보았으리라.

그들에게 있어서 성스러운 공화국기는 정녕 잃고서는 단 한시도 살수 없는 한없이 귀중한 조국이였고 그 상징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사연깊은 공화국기발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원쑤놈들과 더욱 용감히 싸웠다.

며칠후 원쑤놈들은 창고에 갇혀있던 사람들을 수직갱으로 끌고갔다.최후를 앞둔 시각 그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를 소리높이 웨쳐 원쑤들을 전률케 하였다.당황망조한 놈들은 그들을 수직갱속에 산채로 처넣고는 그우에 쇠돌을 마구 던져넣어 무참히 학살하였다.

1950년 11월 13일부 《로동신문》은 당시 은률광산에서 빚어진 참상에 대해 이렇게 전하였다.

《지난 10월 23일 은률광산에 기여든 미제살인귀들은 사람의 가죽을 쓰고는 도저히 할수 없는 귀축같은 만행을 자행하였다.흉악한 원쑤들은 2천명의 로동자들과 그 가족들을 10여명씩 쇠줄로 배를 꿰여 갱에 한겹 집어넣고는 광석을 다지고 또 그우에 사람을 한겹 던지고는 광석을 다져 학살하였다.》

인민군대의 재진격이 시작되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마을사람들은 수직갱에 묻힌 애국자들의 시체를 꺼내기 시작했다.이때 광산마을을 지나가던 인민군군인들이 사연을 알게 되였다.바로 그 군인들속에 정치록동지의 맏아들인 정학범동무도 있었다.놈들의 잔혹한 고문에 사람들의 얼굴이 너무 찢기여 형체를 알아볼수 없었지만 다행히도 저고리섶에 이름이 새겨진 도장이 간수되여있은것으로 하여 그는 아버지를 알아볼수 있었다.그리고 아버지의 품속에 소중히 간직된 사연깊은 공화국기도 발견하였다.

그 피젖은 공화국기앞에서 인민군군인들과 마을사람들은 미제침략자들을 천백배로 복수할 불같은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은률광산의 애국자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낸 쪽무이국기는 이렇게 후세에 전해지게 되였다.

진격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언제나 그 기발을 높이 휘날리며 원쑤들과 용감히 싸우던 정학범동무는 그후 심한 부상을 입고 야전병원에 입원하게 되였다.

병원침상에서 그는 해안포병으로 싸우고있던 동생에게 사연깊은 공화국기와 함께 편지를 보냈다.

《…사랑하는 내 동생 학인아, 미국양키놈들이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너의 형수와 두 조카를 형체도 알아볼수 없게 학살했다.내가 보내는 이 기발에는 놈들의 손에 무참히 학살된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한 광산사람들의 피의 절규가 담겨져있다.나를 대신하여 네가 이 기발을 휘날리며 승냥이원쑤놈들을 무자비하게 족치거라.…》

1951년 10월 어느날 형의 편지를 받은 정학인동무는 원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금할수 없었다.그 공화국기는 병사들의 가슴마다에 조국의 귀중함과 원쑤들을 천백배로 복수하고야말 각오를 더욱 깊이 새겨주었고 전승의 날까지 싸우는 고지마다에서 승리의 기치로 펄펄 휘날렸다.

전후 정학범동무와 그의 가정은 공화국기를 소중히 보관해왔다.

그는 자식들에게 공화국기발을 자주 꺼내보이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기를 목숨바쳐 지켜낸 전세대들의 투쟁과 미제원쑤들이 저지른 야수적만행에 대하여 이야기해주군 하였다.

그후 그들은 사연깊은 공화국기발을 은률군계급교양관에 보내였다.자기 한가정만이 아닌 이 땅에 태를 묻은 모든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우리의 생명이며 생활인 사회주의조국의 귀중함을 더 깊이 새겨주기 위해서였다.

후날 피젖은 쪽무이국기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되였다.

오늘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는 사람들은 사연깊은 한폭의 공화국기앞에서 오래도록 걸음을 멈추군 한다.그리고 70여년전의 당부를 온넋으로 듣는다.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을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가라!

이 땅에 서린 피맺힌 원한을 영원히 잊지 말고 원쑤들을 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복수하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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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레스링선수권대회 경기소식  우리 나라의 원명경선수 영예의 금메달 쟁취

2025년 9월 19일《로동신문》

 

우리 선수들이 흐르바쯔까에서 진행되고있는 2025년 세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련일 금메달을 획득하고있다.

녀자레스링 50㎏급경기에 출전한 우리 나라의 원명경선수는 예선에서 중립자격선수(로씨야)와 까자흐스딴선수를, 준준결승에서 카나다선수를, 준결승에서 일본선수를 물리치고 결승단계에 진출하였다.

17일(현지시간)에 진행된 결승경기에서 그는 자기의 특기를 잘 살리면서 적극적인 공격을 들이대여 중국선수를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

한편 손일심선수는 녀자레스링 57㎏급경기에서 2위를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나라의 오경령선수 녀자레스링 55㎏급경기에서 영예의 1위 쟁취

2025년 9월 18일《로동신문》

2025년 세계레스링선수권대회 경기소식

 

 

2025년 세계레스링선수권대회 녀자레스링 55㎏급경기에서 우리 나라의 오경령선수가 영예의 1위를 하였다.

예선에서 몰도바선수를 12:0, 준준결승에서 뛰르끼예선수를 14:7, 준결승에서 일본선수를 어깨닿기로 누르고 신심드높이 결승단계에 진출한 오경령선수는 다양한 기술수법들을 능숙하게 활용함으로써 중립자격선수(로씨야)를 10: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쟁취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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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한 반인륜적죄행은 절대로 지울수 없다  일제가 패망을 전후하여 감행한 증거인멸책동을 놓고

2025년 9월 18일《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지난 세기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재난과 고통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식민지통치기간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전쟁터와 고역장들에서 무고한 죽음과 강제로동, 일본군성노예살이를 강요하고 우리 나라에 대한 무제한한 경제적략탈을 감행하였으며 유구한 문화적전통을 말살하고 우리의 말과 글까지 빼앗으려 한 일제의 죄행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패망을 전후하여 감행한 범죄적책동은 일제가 얼마나 악랄하고 파렴치한 원쑤인가를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그중의 하나가 바로 조선인민앞에 저지른 반인륜적죄악들을 감추고 덮어버리려고 한 증거인멸책동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일제는 패망을 전후한 시기 저들의 죄행을 폭로할수 있는 증거자료를 없애버릴 목적밑에 수많은 비밀문서들을 소각하는 책동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일제의 비밀문서소각행위는 그 어떤 개별적인 기관이나 인물들의 산발적인 행동이 아니라 정부와 군부의 명령밑에 감행된 조직적이며 계획적인 범죄행위이다.

일제군부는 패망을 하루 앞둔 1945년 8월 14일 일본국내와 조선을 비롯한 각지에 《서류처리에 관한 건 통첩》이라는 비밀문건을 발송하여 《적의 손에 넘어갈 위험이 있는 례하면 외사, 방첩, 사상, 치안 등의 관계문서… 등은 반드시 될수 있는껏 빨리 소각》할데 대한 지시를 주었다.또한 그로부터 며칠후 발송한 문건에서도 비밀서류소각에 대한 조사를 면밀히 하는것과 함께 《소각후에 청사내부와 외부를 엄밀히 검사하여 비밀서류로서 소각을 필요로 하는것은 한쪼박도 남기지 말고 철저히 소각》하며 책장에 깊숙이 숨겨져있는 문서들이나 지어 책상을 고정시키기 위하여 책상다리밑에 끼워놓은 종이쪼박들까지 모조리 찾아내여 불태워버리도록 명령하였다.지어 정부나 군부의 상층인물에 대해서도 미리 가택수색을 하여 저들의 유죄를 보여줄수 있는 서한이나 일기까지 모조리 찾아내여 처리하라는 지시도 내리였다.

이것은 당시 정부와 군부가 직접 나서서 비밀문서소각의 구체적인 방도까지 제시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명령과 지시에 따라 일제는 패망을 전후하여 일본과 우리 나라 전 지역에서 저들의 침략전쟁범죄와 식민지통치죄행을 폭로할수 있는 수많은 비밀문서들을 소각했다.

특히 놈들은 수십년간 온갖 반인륜적죄행을 감행한 조선에서 식민지통치와 관련한 주요비밀문서들을 조직적으로 소각하기 위한 책동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일제는 이미 조국해방을 위한 조선인민혁명군의 최후공격작전이 개시된 1945년 8월 9일부터 저들의 멸망을 예견하고 먼저 함경북도지역에서부터 각급 식민지통치 및 폭압기관들이 보관하고있던 비밀문서들을 없애버리기 시작했다.

1945년 8월 조선인민혁명군의 한 소부대가 두만강을 건너 토리경찰관주재소를 습격하였을 때 웅기경찰서장은 즉시 주재소에 있는 비밀문서들을 모조리 소각하도록 명령하였다.또한 놈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이 8월 9일 오전 웅기(오늘의 선봉지구)에 신속히 진출함으로써 문서들을 소각할 시간을 얻지 못하게 되자 비밀문서들이 보관되여있는 경찰서와 헌병대, 세관과 항사무소를 비롯한 폭압 및 략탈기관의 건물들을 흔적도 없이 폭파하도록 하였다.

조선총독은 8월 15일 저들의 패망이 알려지자 즉시 총독부와 산하 각급 관청들에서 일제히 비밀문서들을 소각할것을 명령하였다.

당시의 비밀문서소각상황에 대하여 한 목격자는 《총독부청사의 여러층의 창문들에서 탕탕 소리를 내며 서류를 밖으로 던지였고 기름을 치고 소각》하는 작업이 계속되였으며 《누구도 말하는 사람이 없었고 다만 기계적으로 서류들을 가운데마당에 던져버렸다.》고 전하였다.

이 과정에 어떤 종류의 비밀문서들이 얼마나 많이 소각되였는가는 알수 없다.하지만 소각된 비밀문서들이 세상에 알려지면 절대로 안되는 극비자료라는것, 그렇기때문에 항복이 발표되자마자 즉시 불태워버렸다는것만은 명백하다.

이처럼 일제는 패망을 전후하여 수많은 비밀문서들을 소각하거나 미처 없애버리지 못한 경우에는 문서들이 있는 건물자체를 폭파해버리였다.

력사적사실은 일제가 저들의 만고죄악을 은페삭제하기 위하여 얼마나 악랄하고 파렴치하게 책동하였는가를 낱낱이 폭로하고있다.

지금도 일본반동들은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기간 저들이 저지른 범죄적만행을 인정하지 않고있다.더욱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죄악으로 가득찬 과거력사를 외곡, 날조하고있는것이다.

하지만 력사의 진실은 그 누가 감추거나 지운다고 하여 달라지거나 없어지는것이 아니다.일본반동들이 아무리 저들의 범죄행적을 흑막속에 묻어두려고 해도 그 범죄적진상은 력사의 갈피에 뚜렷이 새겨져있다.

일본은 유치한 오그랑수에 매여달릴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온갖 반인륜적죄행과 관련한 모든 자료들을 공개하고 그에 대하여 철저히 배상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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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히 발전하고있는 로씨야의 원동지역

2025년 9월 18일《로동신문》

 

얼마전 로씨야의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원동: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조》의 주제밑에 제10차 동방경제연단이 진행되였다.

70여개의 나라에서 온 7 000여명의 손님들이 참가한 이번 제10차 동방경제연단은 지난 10년간의 사업성과를 총화하고 새로운 발전전망을 열어놓은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동방경제연단전원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뿌찐대통령은 원동의 지역총생산액이 지난 10년동안 2.5배이상 증가하였으며 일부 지표들은 전 로씨야적인 발전속도를 릉가하고있다고 언명하였다.

이 기간 10건의 대통령정령과 87건의 련방법, 511건의 련방정부결정이 채택되여 원동 및 북극지역 발전을 위한 법적기초가 마련되였다.많은 경제계획들이 실행중에 있으며 공업생산과 유용광물채취, 건설공사의 규모가 각각 30%, 33%, 107% 늘어났다.

이번 동방경제연단에서는 원동지역의 운수 및 동력하부구조를 발전시킬데 대한것을 비롯하여 전망적인 문제들도 언급되였다.

뿌찐대통령은 연단전원회의에서 바이깔-아무르간선철도와 씨비리횡단철도의 현대화사업이 계속될것이며 원동의 항구들에로 통하는 철도가 확장될것이라고 하면서 해당 수송능력을 2032년까지 1.5배 늘여야 한다는데 대해 지적하였다.싼크뜨-뻬쩨르부르그와 울라지보스또크를 련결하는 북극횡단해상수송로를 발전시키는 문제, 수력 및 원자력발전능력을 확대하여 늘어나는 동력수요를 보장할데 대한 문제, 희토류금속의 추출 및 효과적리용에 대한 문제 등 여러 전망적과제가 제시되였다.

동방경제연단은 로씨야가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협조를 확대하여 원동지역의 사회경제발전을 다그칠 목적으로 2015년부터 년례적으로 개최하고있는 국제경제연단이다.해마다 많은 나라의 국가 및 정부수반들과 고위급정부대표단들, 정치 및 기업계의 대표들이 참가하고있다.

원동지역을 발전시키는것은 나라의 균형적발전을 위한 로씨야의 전략적방향으로 되고있다.

로씨야대통령은 이미 2016년 12월 련방회의에 보낸 서한에서 로씨야의 적극적인 동방정책은 장기적인 국가적리익과 세계발전추세에 의해 수립되였다고 언명하였다.최근시기에도 뿌찐대통령은 원동개발은 수십년이 아니라 수백년을 내다본것이며 국가적인 최우선과제로 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였다.

원동지역은 풍부한 자연부원과 투자를 요구하는 방대한 개발사업들이 있는것으로 하여 국제적인 주목과 관심을 모으고있다.

로씨야는 동방경제연단을 중요한 공간으로 하여 원동개발을 국제적인 대규모협조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고있다.

이번 동방경제연단에서 약 360건의 협정들이 체결되였으며 그 총액은 6조 582억Rbl에 달한다.지난해의 연단에서 체결된 협정은 313건으로서 5조 5 690억Rbl규모였다.

원동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대표는 지역경제를 지원하고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조건들이 마련되였으며 국가수반의 지시들이 완벽하게 수행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차지하고있는 원동의 지위와 역할은 부단히 강화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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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한청송선수 2025년 세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금메달 쟁취

2025년 9월 17일《로동신문》

 

우리 나라의 한청송선수가 흐르바쯔까에서 진행되고있는 2025년 세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까자흐스딴, 도이췰란드, 이딸리아, 브라질을 비롯한 80여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 녀선수 860여명이 참가하였다.

자유형레스링 57㎏급경기에 출전한 한청송선수는 맞다드는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결승단계에 진출하였다.

15일(현지시간)에 진행된 결승경기에서 그는 끼르기즈스딴선수를 12:9로 이기고 우승의 영예를 떨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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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사무라이후예들의 전쟁《우군》확보책동의 진의도는 무엇인가

2025년 9월 1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9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일본이 동맹국들과의 군사공조강화에 여느때없이 주력하고있어 아시아지역 나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도꾜에서는 방위협력의 간판밑에 일본과 오스트랄리아의 외교,군부우두머리들의 모의판이 벌어졌다.

그 자리에서 량국간에 맺어진 준동맹국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가 합의된 가운데 일본의 신형호위함을 오스트랄리아가 도입하기로 락착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방위상은 호위함도입이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강화에로 이어질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저들의 군사공조강화가 마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것이나 되는듯이 광고해댔다.

오래전에 벌써 오스트랄리아와의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체결로 군사적결탁의 전제를 마련한 일본은 이 나라에 대한 핵잠수함제공을 골자로 하는 앵글로색손족의 배타적인 《오커스》의 모의판들에도 적극 간참해나섰다.

군사대국화를 다그치면서 전쟁국가로 부상한 일본이 전쟁《우군》확보책동에 열을 올려온것은 이미 세상에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어 도이췰란드와 이딸리아와의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의 체결로 과거의 전쟁동맹복원에 전격 진입한 일본은 지금도 자국의 해상과 공중에서 옛 전범국들과의 합동훈련들을 련이어 벌려놓으면서 임의의 순간에 재침의 길에 뛰여들 태세를 련마하고있다.

사무라이후예들의 전쟁《우군》확보책동의 진의도는 명백하다.

그것은 외세의 힘을 빌어서라도 아시아지역에서 힘의 우위를 차지하고 나아가서 《동양제패》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하려는데 있는것이다.

과거사부정과 군국주의부활책동으로 가뜩이나 국제사회의 배척과 혐오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일본이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전쟁동맹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은 아시아지역 나라들의 응당한 경계심과 처절한 보복대응의지를 불러오게 되여있다.

명백한것은 무모한 재침의 비극적결과로써 일본에 또다시 차례지게 될 제2의 패망이 결코 항복서에 도장이나 찍는것으로 그치지는 않을것이라는것이다.

오늘의 아시아는 결코 옛 《황군》이 일장기를 피로 물들이며 대륙침략에 광분하던 그때의 활무대가 아니며 지역나라들은 외세와 야합하여 《동양제패》를 꿈꾸는 사무라이후예들의 행태를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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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책임적인 주권행사로써 적수국들의 전쟁연습소동이 무의미한 힘의 소모라는것을 계속적으로 인식시킬것이다  박정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담화

2025년 9월 15일《로동신문》

 

나는 정찰정보총국으로부터 가까운 시일내에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미국과 그 추종동맹국들의 참가밑에 핵작전연습 《아이언 메이스》와 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가 동시에 진행되게 된다는 보고를 받았다.

미한이 조작한 《조선반도에서의 핵억제 및 핵작전에 관한 지침》에 따라 미국의 핵무력과 한국의 재래식무력의 통합운용을 련마하는 《아이언 메이스》는 철두철미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사용을 목적으로 한 로골적인 핵전쟁시연이다.

미일한이 벌려놓으려고 하는 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 역시 지난 8월에 감행된 대규모합동군사연습 《을지 프리덤 쉴드》의 련속판으로서 그 범위와 내용, 성격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공격적인 침략전쟁연습이다.

세계최대열점지역인 조선반도지역에서 자행되고있는 미일한의 무분별한 군사적준동은 우리 국가의 안전리익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되며 지역의 안정을 해치고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는 주되는 위험으로 된다.

배타적인 군사쁠럭강화와 련이은 전쟁실동연습으로 조선반도지역의 안전환경을 계단식으로 파괴하고있는 미국과 그의 군사동맹국들의 우려스러운 움직임은 보다 강화된 전쟁억제력의 구축과 철저한 림전태세의 유지를 요구하고있다.

조성된 정세는 적대세력들의 침략기도를 좌절시키고 군사적위험을 제거할수 있는 전략적힘을 끊임없이 비축해나가는것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보장과 지역의 안정수호를 위한 가장 적중한 선택으로 된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년례적》, 《방어적》이라는 강변으로 전쟁연습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우려는 적수국들의 기도는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으며 우리에게는 위태한 지역정세에 추가적인 엄중변수를 더해주는 미일한의 군사적모험주의를 방관시할 그 어떤 근거도 없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은 우리의 인내심을 건드리지 말고 지역의 긴장과 안전환경을 더이상 악화시키는 위험한 장난을 포기해야 한다.

만약 적대세력들의 힘자랑이 계속 이어지는 경우 그에 대한 우리의 맞대응행동 역시 보다 명백하게, 강도높이 표현될것이라는것을 강조한다.

우리 무력은 전쟁억제, 주권사수의 중대한 사명을 지니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상대로 한 적수국들의 온갖 부당한 행동들이 체계적으로 확대되고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는 매우 책임적인 선택을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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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고른 곳에서의 힘자랑질은 분명코 스스로에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주게 될것이라는것을 상기시킨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2025년 9월 15일《로동신문》

 

며칠후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는 미국과 그 추종동맹국들의 참가밑에 핵작전연습 《아이언 메이스》와 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가 동시에 진행되게 된다.

미한이 조작한 《조선반도에서의 핵억제 및 핵작전에 관한 지침》이 얼마나 위험한 《구상》인가에 대하여 우리는 이미 주의를 환기시킨바가 있다.

이전 집권자들이 고안해낸 위험한 《구상》을 현 집권자들이 충분히 고려한 상태에서 공감하고 실시하는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명백한 반공화국대결적자세의 려과없는 《과시》로, 대결정책의 《계승》으로 리해할것이다.

잘못 고른 곳 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변에서 미일한이 행동으로 보여주고있는 무모한 힘자랑질은 분명코 스스로에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주게 될것이라는것을 상기시킨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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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설대표부 공보문 발표

2025년 9월 1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9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윈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설대표부는 14일 다음과 같은 공보문을 발표하였다.

최근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 관리리사회회의를 계기로 우리의 핵보유를 《불법》으로 매도하면서 《비핵화》를 운운하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을 또다시 감행하였다.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내정간섭과 주권침해행위를 로골적으로 자행하면서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적의사를 다시금 드러내보인 미국의 도발적행태를 강력히 규탄배격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후과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

이번에 미국은 국제회의마당에서 시대착오적인 《비핵화》주장을 되풀이함으로써 우리의 헌법포기,제도포기가 저들의 대조선정책의 종착점이며 우리와 공존할 의사가 없다는것을 명백히 드러내보였다.

우리의 핵보유는 미국의 계속되는 핵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힘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필연적선택으로서 세계평화와 안정을 담보하는데서 핵심적이며 중대한 역할을 하고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급진적인 핵무력증강과 무분별한 핵전파행위로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고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제도의 근간을 허물고있는 미국의 패권행위야말로 국제사회가 직면한 최중대위협으로 된다.

미국은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으로서 누구보다 핵군축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여야 하며 《확장억제력제공》과 비핵국가들과의 핵공유실현,핵잠수함기술이전과 같은 우려스러운 핵전파행위들을 즉시 중지하여야 한다.

우리는 국제원자력기구가 독자성과 공정성을 상실하고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미국의 핵위협을 외면한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주권적권리행사를 문제시하고 억제하려고 시도하는데 대해 경종을 울린다.

국가의 최고법,기본법에 영구히 고착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지위는 불가역적인것으로 되였으며 더우기 30여년전부터 우리와 공식관계를 맺지 않고있는 국제원자력기구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밖에 존재하고있는 핵보유국의 내정에 간섭할 아무런 법적권한도,도덕적명분도 없다.

만일 국제원자력기구가 국제적인 핵위협과 그로 인해 날로 불안정해지고있는 국제안전환경에 대해 진심으로 우려한다면 핵전력증강에 누구보다 집념하면서 국제사회앞에 지닌 핵전파방지의무를 란폭하게 위반하고있는 미국의 악성행위에 대해서부터 문제시하는것이 론리적일것이다.

미국의 핵위협도수가 날로 극대화되고 미국주도의 핵동맹대결책동이 보다 적극화되고있는 현실에 대처하여 자위적핵억제력을 부단히 제고해나가는것은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핵전쟁발발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우리 국가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는 최상의 선택으로 된다.

우리는 앞으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를 변경시키려는 임의의 시도도 철저히 반대배격할것이며 책임적인 핵보유국으로서 국제사회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를 성실히 리행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발표

2025년 9월 1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9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13일에 발표된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담화 《잘못 고른 곳에서의 힘자랑질은 분명코 스스로에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주게 될것이라는것을 상기시킨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며칠후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는 미국과 그 추종동맹국들의 참가밑에 핵작전연습 《아이언 메이스》와 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가 동시에 진행되게 된다.

미한이 조작한 《조선반도에서의 핵억제 및 핵작전에 관한 지침》이 얼마나 위험한 《구상》인가에 대하여 우리는 이미 주의를 환기시킨바가 있다.

이전 집권자들이 고안해낸 위험한 《구상》을 현 집권자들이 충분히 고려한 상태에서 공감하고 실시하는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명백한 반공화국대결적자세의 려과없는 《과시》로,대결정책의 《계승》으로 리해할것이다.

잘못 고른 곳 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변에서 미일한이 행동으로 보여주고있는 무모한 힘자랑질은 분명코 스스로에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주게 될것이라는것을 상기시킨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박정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담화 발표

2025년 9월 1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9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13일에 발표된 박정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담화 《우리는 책임적인 주권행사로써 적수국들의 전쟁연습소동이 무의미한 힘의 소모라는것을 계속적으로 인식시킬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나는 정찰정보총국으로부터 가까운 시일내에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미국과 그 추종동맹국들의 참가밑에 핵작전연습 《아이언 메이스》와 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가 동시에 진행되게 된다는 보고를 받았다.

미한이 조작한 《조선반도에서의 핵억제 및 핵작전에 관한 지침》에 따라 미국의 핵무력과 한국의 재래식무력의 통합운용을 련마하는 《아이언 메이스》는 철두철미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사용을 목적으로 한 로골적인 핵전쟁시연이다.

미일한이 벌려놓으려고 하는 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 역시 지난 8월에 감행된 대규모합동군사연습 《을지 프리덤 쉴드》의 련속판으로서 그 범위와 내용,성격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공격적인 침략전쟁연습이다.

세계최대열점지역인 조선반도지역에서 자행되고있는 미일한의 무분별한 군사적준동은 우리 국가의 안전리익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되며 지역의 안정을 해치고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는 주되는 위험으로 된다.

배타적인 군사쁠럭강화와 련이은 전쟁실동연습으로 조선반도지역의 안전환경을 계단식으로 파괴하고있는 미국과 그의 군사동맹국들의 우려스러운 움직임은 보다 강화된 전쟁억제력의 구축과 철저한 림전태세의 유지를 요구하고있다.

조성된 정세는 적대세력들의 침략기도를 좌절시키고 군사적위험을 제거할수 있는 전략적힘을 끊임없이 비축해나가는것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보장과 지역의 안정수호를 위한 가장 적중한 선택으로 된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년례적》,《방어적》이라는 강변으로 전쟁연습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우려는 적수국들의 기도는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으며 우리에게는 위태한 지역정세에 추가적인 엄중변수를 더해주는 미일한의 군사적모험주의를 방관시할 그 어떤 근거도 없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은 우리의 인내심을 건드리지 말고 지역의 긴장과 안전환경을 더이상 악화시키는 위험한 장난을 포기해야 한다.

만약 적대세력들의 힘자랑이 계속 이어지는 경우 그에 대한 우리의 맞대응행동 역시 보다 명백하게,강도높이 표현될것이라는것을 강조한다.

우리 무력은 전쟁억제,주권사수의 중대한 사명을 지니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상대로 한 적수국들의 온갖 부당한 행동들이 체계적으로 확대되고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는 매우 책임적인 선택을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힘의 균형의 파괴는 추호도 허용되지 않을것이다

2025년 9월 13일《로동신문》

 

미국을 위시로 한 적대세력이 핵무기사용을 전제로 군사공조강화에 발악적으로 매여달리며 조선반도와 지역을 둘러싼 안전환경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15일부터 미국은 그 누구의 《핵무기사용》에 대응한다는 간판을 걸고 한국을 끌어들여 전면적인 핵전쟁을 가상한 핵작전연습 《아이언 메이스》를 지난해 8월과 올해 4월에 이어 세번째로 감행하려 하고있다.

공개된데 의하면 이번 연습에서 적들은 미국의 핵전략자산이 전개되는 경우 한국이 재래식전력으로 그것을 지원하는 공동계획절차를 비롯하여 우리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응하는 확장억제조치를 총동원하는 태세를 련마하게 된다고 한다.

현실은 미국이 우리에 대한 핵타격을 완전히 기정사실화하고 이를 위한 군사적준비를 실천단계에서 무모하게 강행추진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핵작전연습 《아이언 메이스》와 때를 같이하여 제주도남쪽 공해상에서는 역시 세번째로 되는 미일한의 다령역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에지》가 감행되게 된다.

이미 11일부터 일본에서는 수많은 병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이 투입된 가운데 미일실동훈련 《레졸루트 드라곤》이 지금까지 볼수 없었던 최대규모로 실시되고있다.

련이어 10월에는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각본을 전문으로 모의하는 미한《핵협의그루빠》회의가 올해 두번째로 열리게 된다고 한다.

특히 이번 《핵협의그루빠》회의를 계기로 미국이 일본, 한국과 《인디아태평양지역유사시 핵사용계획》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는 여론이 나돌고있는것은 핵전쟁위험이 조선반도를 뛰여넘어 넓은 지역으로 확대되고있음을 시사해준다.

우리의 핵시설에 대한 타격연습이 포함된 미한의 대규모핵전쟁연습 《을지 프리덤 쉴드》가 끝나기 바쁘게 명칭부터가 호전적인 《아이언 메이스》와 《프리덤 에지》가 뒤따르고 《레졸루트 드라곤》이 동시에 강행되는 등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우리 국가와 지역국가들을 노린 미한, 미일, 미일한의 무력행사들이 폭발적으로 벌어지고있는것은 미국을 주축으로 한 미일한의 핵군사동맹이 맹가동에 들어갔다는것을 뚜렷이 각인시켜주고있다.

이는 명백히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심상치 않은 사태발전이다.

《프리덤 에지》나 《아이언 메이스》는 2023년 캠프 데이비드모의판과 지난해의 《핵작전지침》의 산물로서 3개국의 이전 우두머리들이 고안해낸 위험한 핵전쟁연습들이다.

그러나 그 집권자들이 교체된 상황에서도 3각군사공조라는 낡은 정책유산만은 조금도 변함없이 계승되고있으며 오히려 미일한간의 군사적공모결탁은 핵선제공격을 전제로 복합적 및 다각적인 양상을 띠며 사상최대, 력대최고의 기록을 갱신하고있다.

이것은 힘의 우세로 조선반도와 지역을 지배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무리들의 전쟁광증이 날로 고조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현 상황은 우리로 하여금 핵무력의 대응태세를 더욱 만반으로 다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으며 절대적인 군사적강세로써 미일한의 침략적성격의 군사활동들을 철저히 무력화시켜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있다.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힘의 균형의 파괴는 추호도 허용되지 않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벨라루씨공화국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2025년 9월 11일《로동신문》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각하

 

각하,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일을 맞으며 동포들과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께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1948년 주권국가의 창건을 선포한 때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인민의 정신을 강화하고 자기의 독립과 고유한 특성을 수호하기 위해 수많은 시련의 길을 헤쳐왔습니다.

민스크와 평양사이의 관계발전력사는 친선과 평등한 대화의 원칙, 도덕적 및 문화적가치관의 류사성에 기초한 평화애호적인 호상협력의 본보기로 되고있습니다.

나는 얼마전에 베이징에서 있은 우리의 상봉을 따뜻한 마음으로 추억하고있습니다.

앞으로 벨라루씨와 조선사이의 협조와 국제기구들에서의 공동의 사업이 두 나라 인민들에게 리익을 가져다주며 신뢰와 호상리해를 촉진하게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각하,

이 명절에 즈음하여 나는 당신께서 건강하시고 새로운 성과들을 거두실것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이 있기를 바랍니다.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벨라루씨공화국 대통령

알렉싼드르 루까쉔꼬

2025년 9월 9일 민스크

(전문 보기)

 

[Korea Info]

 

《영원히 기억하고 끝까지 결산하라!》 강계시 부창동에 살고있는 장련봉전쟁로병의 체험담

2025년 9월 11일《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새세대들과의 상봉모임에 자주 참가하여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원쑤놈들이 감행한 야수적만행을 폭로하고있는 강계시 부창동의 장련봉전쟁로병에 대해 알게 되였다.

아흔살이 지난 오늘까지도 스스로 계급교양의 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 로병의 체험담은 우리의 가슴을 미제에 대한 증오와 분노로 펄펄 끓게 하였다.

장련봉로병의 고향은 신천이다.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긴 신천,

장련봉로병도 고향마을의 모습을 떠올릴 때면 자기 가정이 당한 참상과 함께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슴끓이군 한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되던 1950년 가을 어느날이였다.

두 동생과 함께 집에서 부모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16살의 장련봉은 무서움이 갈마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포성이 점점 가까이에서 들려오고있었던것이다.

이때 동생의 걱정어린 목소리가 귀전에 울렸다.

《언니, 아버지와 어머닌 언제 오나요?》

모범농민들이였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후퇴를 앞두고 자기들을 꼭 기다리라는 말을 남긴채 쌀을 파묻기 위해 집을 나섰던것이다.

《인차 오실게다.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련봉은 무서움에 떠는 어린 동생들을 품에 꼭 껴안으며 말했다.

이때 대문을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대문을 열던 련봉의 입에서는 저도 모르게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보기에도 흉물스러운 낯짝을 한 미국놈들과 《치안대》놈들이 서있었던것이다.

놈들은 다짜고짜로 이들을 마을의 어느한 창고로 끌고갔다.

그런데 창고로 들어서던 련봉은 다시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거기에는 그의 부모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갇혀있었던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놈들은 사람들을 마당으로 끌어냈다.그곳에는 이미 당세포위원장과 농민동맹위원장을 비롯한 리일군들이 끌려와있었다.

얼마나 악착한 고문을 받았는지 그들은 온통 피투성이였고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있었다.

놈들은 악질빨갱이들이 어떻게 죽는가를 보라고 하면서 그들을 나무에 묶어놓고 불을 달았다.

애국자들이 최후의 순간에 웨치는 《조선로동당 만세!》의 함성이 하늘가에 높이 울려퍼졌다.

놈들은 이번에는 련봉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한 모범농민들을 끌어냈다.그리고는 이제라도 살겠으면 쌀을 감춘 곳을 대라고 위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의 입에서는 모른다는 대답만이 울려나왔다.

악에 받친 놈들은 그날 악질빨갱이들은 모두 멸족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련봉의 부모와 두 동생을 강가로 끌고가 구뎅이에 밀어넣고 생매장하여 무참히 학살하였다.

놈들은 중학교시절 민청열성자를 하면서 좋은 일을 하는데 앞장섰던 련봉은 더 고통을 주다가 죽여야 한다며 어느한 방공호에 다시 가두어넣었다.

이튿날부터 방공호에 갇힌 사람들에 대한 고문이 시작되였다.

이렇게 모진 고통속에 날이 흐르던 어느날 총소리가 울리더니 놈들이 방공호에 뛰여들었다.그리고는 다급히 수류탄을 집어던지고 달아빼는것이였다.인민유격대가 마을에 대한 습격전투를 벌리자 놈들은 도망치는 속에서도 방공호에 갇힌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려고 하였던것이다.

의식을 잃었던 련봉은 다행히도 유격대에 의해 기적적으로 구원되였다.

원쑤놈들에게 하루아침에 가족들을 잃고 죽을 고비에서 살아난 후 웃음많던 처녀는 영 딴 사람이 되여버렸다.미국놈소리만 나와도 그의 눈에서는 불이 일었고 앉으나서나 가슴속에는 복수심이 끓어번졌다.

그는 인민유격대에 입대하여 총쏘는 법을 배웠다.

인민군대의 재진격이 시작되자 고향마을을 해방하는 전투에 참가한 그는 대오의 맨 앞장에서 적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눕혔다.

그후 련봉은 원쑤들에 대한 더욱 강렬해지는 복수심을 안고 인민군대에 입대하였다.

어느덧 전쟁도 끝나고 승리한 이 땅에 또다시 새 생활이 찾아왔다.

그는 제대후 인민군군관에게 시집을 갔고 자식들을 조국보위초소에 세웠다.하지만 이것으로 자기의 임무가 끝났다고 생각지 않았다.지난 수십년간 그는 스스로 원쑤들의 만행에 대한 고발자, 산증인이 되여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증오와 멸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었다.

사람들앞에 나설 때마다 로병은 자기 가족이 당한 참상을 들려주고나서 이렇게 절절히 당부하군 한다.

이 땅의 전세대들이 겪은 피의 력사를 영원히 잊지 말고 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복수해야 한다고.(전문 보기)

 

[Korea Info]

 

서방의 반로씨야책동 등에 언급

2025년 9월 11일《로동신문》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8일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학 학생, 교원들앞에서 연설하면서 서방의 반로씨야책동 등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서방이 여전히 로씨야를 붕괴시키려고 획책하고있으며 로씨야를 여러 지역으로 분렬시킬것을 꿈꾸고있다고 폭로, 단죄하였다.

그는 또한 서방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로씨야는 구매력평가지표에서 세계적인 경제대국의 대렬에 들어섰으며 이 지표에 한해 유럽에서 1위를 차지하고있다고 밝혔다.

현재 비딸라화를 실현하고 대안적인 지불체계들을 창설하기 위한 과정이 추진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나라들은 건전한 사고를 가진 정치세력들의 활동을 금지시키려고 모지름을 쓰고있지만 이러한 정치세력들은 점차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의 패권적인 대외정책을 비난

2025년 9월 11일《로동신문》

 

지난 4일 미국무장관이 성명을 발표하여 중앙아메리카나라들에 대한 중국의 영향에 반격할것이라고 력설하였다.

8일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미국은 중앙아메리카나라들과 중국사이의 정상적인 교류와 래왕에 삿대질을 하고있는데 그것은 악의에 차있고 근거가 조금도 없다고 말하였다.

이는 힘이 센것을 턱대고 약한자를 업신여기고 모욕하는 패권적인 기질이 미국의 대외활동에 내재되여있음을 다시금 보여주었으며 해당 정객의 뿌리깊은 랭전식사고를 드러내놓았다고 대변인은 강조하였다.

중국은 미국이 근거없이 중국을 공격하고 중국과 중앙아메리카나라들사이의 관계에 간섭하며 그것을 파괴하는 행위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하면서 그는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중국과 중앙아메리카나라들사이의 관계발전의 력사적대하를 막지 못한다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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