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0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가 보도한바와 같이 우리 혁명무력은 23일 조선서해의 연평도에서 우리측 령해에 포사격을 가한 적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에 대응하여 단호한 자위적조치를 취하였다.
적들이 악명높은 북침전쟁연습인 《호국》군사연습을 벌리는 동시에 연평도에서 포실탄사격을 계획한것과 관련하여 우리 군대는 우리측 령해에 한발의 포탄이라도 떨어지는 경우 즉시 대응타격을 가할것이라고 여러차례 경고하였다.
사건당일인 23일 오전 8시 북남군사회담 우리측 단장은 적측 단장에게 예민한 지점인 연평도일대에서의 포사격계획을 중지할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하는 전화통지문을 보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들은 끝끝내 13시경부터 연평도에서 우리측 령해에 수십발의 포사격을 가하는 극히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였다.
남조선의 하많은 산천과 바다, 섬들을 두고 하필이면 육안으로도 서로 마주 보이는 우리 코앞의 섬에서 기어이 포성을 울리고 화약내를 피운 적들의 처사야말로 고도의 정치적계산이 깔린 도발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괴뢰패당은 대화와 인도주의사업을 파탄시킨데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ㅡ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보도ㅡ
최근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관계개선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남조선괴뢰패당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반공화국대결과 전쟁책동에 의하여 또다시 전면파탄의 위기에 처하였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23일 그 무슨 《호국》이라는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고 긴장을 격화시키던 괴뢰패당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조선서해 연평도일대의 우리측 령해에 수십발에 달하는 포사격을 가하는 무모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행위이며 북남관계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극악무도한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전문 보기)
보도 :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 발표
(평양 1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23일 다음과 같은 보도를 발표하였다.
그 무슨 《호국》이라는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있는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23일 13시부터 조선서해 연평도일대의 우리측 령해에 포사격을 가하는 무모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였다.
우리측 령해에 쏘아댄 괴뢰들의 포탄은 무려 수십발에 달한다.
괴뢰들의 이번 군사적도발은 이른바 《어선단속》을 구실로 괴뢰해군함정들을 우리측 령해에 빈번히 침범시키면서 날강도적인 《북방한계선》을 고수해보려는 악랄한 기도의 연장이다.
우리 조국의 신성한 령해를 지켜서있는 우리 혁명무력은 괴뢰들의 군사적도발에 즉시적이고 강력한 물리적타격으로 대응하는 단호한 군사적조치를 취하였다.
도발자들의 불질을 무자비한 불벼락으로 다스리는것은 우리 군대의 전통적인 대응방식이다.
앞으로도 우리 혁명무력은 남조선괴뢰들이 감히 우리 조국의 령해를 0. 001mm라도 침범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무자비한 군사적대응타격을 계속 가하게 될것이다.
남조선괴뢰들은 빈말을 하지 않는다는 우리 혁명무력의 엄숙한 경고를 똑똑히 새겨들어야 한다.
조선서해에는 오직 우리가 설정한 해상군사분계선만이 존재할것이다.(전문 보기)
론 평 ::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동맹강화책동
(평양 1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이 남조선과의 침략적동맹관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고있다.
새 세기 미국과 남조선사이의 동맹관계의 수준과 전망을 시사하는 격을 대폭 높인 《방위협력지침》이 새로 작성되였으며 미행정부의 고위당국자들이 공식적으로 나서서 새로운 미국-남조선동맹관계의 의의에 대해 력설하고있다.
있지도 않는 우리의 《위협》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미, 일, 남조선실전부대범위의 전략협의기구가 설치되고 각 병종별에 따르는 군사협의체계가 완료되였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서해에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를 끌어들여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기어코 강행한다는것을 공개하였다.
날로 로골화되는 미국과 남조선사이의 침략동맹강화책동은 조선반도를 초월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노린 패권적군사행동의 위험한 단계를 시사하고있다.
조선반도는 미국의 대아시아전략의 지정학적중추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룡호오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룡호오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정은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김기남동지, 최태복동지, 홍석형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김경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택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태종수동지가 동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룡연군위원회 책임비서 최은동지를 비롯한 군과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연건축면적이 17만 5, 000여㎡에 달하는 룡호오리공장은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삼고있는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마련된 또 하나의 나라의 재부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룡연바다가양어사업소와 룡정양어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룡연바다가양어사업소와 룡정양어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김기남동지, 최태복동지, 홍석형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김경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택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태종수동지와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김원홍동지, 김명국동지, 현철해동지, 리명수동지를 비롯한 당과 군대의 책임일군들이 동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현지에서 양어사업소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양어사업소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양어사업을 대대적으로 벌려 인민들에게 맛있고 영양가높은 물고기를 더 많이 먹일데 대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이악하게 투쟁함으로써 양어사업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고있다.(전문 보기)
론 평 :: 북남관계현실을 외곡한 《2010 통일백서》
최근 남조선 통일부가 《2010 통일백서》라는것을 발간하고 배포한다고 부산을 피우고있다.
통일부가 2009년 1월부터 2010년 6월말까지의 기간에 추진한 사업내용들을 정리하였다는 이 《백서》라는데는 《통일, 대북정책의 기본방향》, 《남북교류,인도분야협력》, 《남북대화》 등 6개 장으로 되여있다고 한다. 그들은 이 《백서》라는것을 7천여부나 발간하여 각급 도서관과 학교, 언론사 등에 배포하려 하고있다.
이번에 통일부에서 발간한 그 무슨 《백서》라는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남조선의 현 집권보수패당의 반통일적이며 반민족적인 행적들을 정당화하고 앞으로도 저들의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계속 추구하려는 기도를 다시금 드러낸것으로서 대세와 민의에 역행하는 《분렬백서》, 《대결백서》이다.
그것은 이 문서장의 제1장이라는 《원칙있는 남북관계의 정립》이란것을 보아도 명백히 알수 있다. 여기서 통일부는 저들이 《북의 비핵화와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발전을 목표로 북의 태도변화를 유도하는 정책을 원칙에 기초하여 일관되게 추진하였다.》고 하면서 《구체적전략》으로 《비핵, 개방, 3 000》을 추진했다고 떠들어댔다.(전문 보기)
정 론 :: 후대들은 잊지 않으리라
대단한 부대!
이것은 얼마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희천발전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근위부대에 주신 영예로운 부름이다.
봄날에 오셨던 그날에는 공사가 한창인 지하막장을 다 돌아보시고 정말 일을 많이 했다고, 이 부대를 《희천돌격대》로 자랑하자고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신 우리 장군님, 이번에는 만년대계로 완공된 물길굴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고나서 이 부대는 영웅적이라는 말로도 다 평가할수 없고 그저 《대단한 부대》라고밖에 말할수 없다고 최상의 평가를 안겨주시였으니 지금 희천의 영웅적근위병들은 무한한 감격과 희열에 넘쳐있다.
이제 이 부대는 우리 세대는 물론 후대들에게서도 《대단한 부대》라는 고귀한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였다.
참으로 그렇다.(전문 보기)
론 설 :: 온 민족의 대단결은 조국통일의 결정적담보
지금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의연히 난관이 조성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내외의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반공화국대결야망을 계속 드러내고있다.
한편 외세와 결탁하여 북침전쟁연습을 비롯한 군사적도발책동에 광란적으로 매달리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있다.
남조선집권세력의 이러한 망동은 그들이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바라지 않으며 오로지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현실은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굳게 단결하여 반통일세력의 준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위업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올해공동사설은 온 민족의 단합은 조국통일의 결정적담보라고 밝히였다.
해내외의 우리 겨레는 공동사설의 요구대로 온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전문 보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968호
최근 남조선당국이 북과 남의 각계층 단체들의 접촉과 래왕을 부당한 구실을 붙여 악랄하게 가로막아나서고있다.
지난 15일 남조선 통일부는 야당인 민주로동당이 조선사회민주당과의 교류를 위해 제기한 접촉신고에 대해 《현 남북관계상황 등을 고려》한다는 구실밑에 끝끝내 부결하였다.
통일부는 지난 9월말에도 민주로동당이 조선사회민주당과 북남협력사업문제들을 론의하기 위해 우리측 지역을 방문하겠다고 제기한데 대해 불허하였으며 얼마전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와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사이의 개성실무접촉을 가로막았다.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책동은 민족적화합과 협력,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며 각계층 민간단체들과 인사들의 자유로운 통일론의와 활동을 짓밟고 북남관계를 페쇄와 대결에로 몰아가는 극악무도한 반통일적망동이다.
지금 남조선의 각당, 각파, 각계층이 제기하는 북과의 접촉과 협력사업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어떻게 하나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해소하고 민족적화합과 통일을 이룩하려는 숭고한 통일애국의 일념에서 출발한것으로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해 좋으면 좋았지 나쁠것이 없다.(전문 보기)
《을사5조약》 날조 105년에 즈음한 북남공동호소문
오늘 11월 17일은 일제가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무참히 짓밟음으로써 망국노의 설음을 겪어야 했던 때로부터 105년이 되는 날이다.
일제가 총칼로 허위날조한 불법무효의 《을사5조약》으로 단군을 시조로 반만년의 력사를 이어온 우리 민족의 현대사에 치욕의 망국사가 새겨졌고 그로 인하여 온 겨레에게 형언할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가져다준 분렬의 비극사가 장장 60여년간이나 지속되고있다.
《가쯔라―타프트》협정으로 우리 민족의 주권과 강토를 흥정판에 올려놓고 제멋대로 유린, 롱락하여 《을사5조약》을 날조해낸 미일제국주의자들은 새 세기에 들어선 오늘에 와서도 교훈을 찾을 대신 우리 민족을 노예화하려고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몰아오고있다.
뿐만아니라 일본은 우리 겨레에게 들씌운 과거범죄에 대해 응분의 사죄와 보상은커녕 우리 민족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강탈책동에 미쳐날뛰며 로골적으로 침략야욕을 드러내고있다.
일제의 침략책동은 평화를 사랑하는 아시아와 세계인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지금 우리 민족은 100여년전 민족수난의 력사를 되풀이하는가, 아니면 자주와 존엄으로 빛나는 통일된 단군민족의 새 력사를 창조하는가 하는 력사의 갈림길에 서있다.(전문 보기)
상전의 음흉한 타산, 하수인의 가련한 처지
며칠전 미집권자가 요꼬하마에서 열리는 한 국제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을 행각하였다. 그는 회의시작에 앞서 일본집권자를 만나 회담을 진행하였다. 사실 이번 일미수뇌자회담은 일본이 1년전부터 기다려온 회담이였다.
지난해 11월에 있은 미일수뇌자회담에서 미집권자와 당시 일본수상이였던 하또야마는 미일동맹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는데 대해 《견해일치》를 보았다. 그에 따라 미일 두 나라는 올해 11월에 있게 될 미집권자의 일본행각시 1996년에 채택된 《미일안보공동선언》을 대신할 새로운 《선언》을 발표할것을 계획하고 그 준비를 추진하여왔다. 그런데 미집권자의 일본행각을 보름 앞두고 미국이 갑자기 새로운 《미일안보공동선언》채택을 보류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 10월 28일 기자단에 나타난 미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담당 상급국장은 《오바마대통령은 일본방문시 아페크수뇌자회의에 전념할 생각이다. 간 나오또수상과 수뇌자회담은 진행하지만 〈공동선언〉은 발표하지 않을것이다.》라고 꼬집어 말하였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일본당국자들은 얼굴이 시꺼매졌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인민내무군열성자대회 참가자들을 만나시고 축하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내무군열성자 대회 참가자들을 만나시고 축하하시였다.
언제나 마음속에 그리며 따르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촬영을 하게 된 크나큰 감격과 환희로 하여 참가자들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촬영장에 나오시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천지를 진동하고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를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 《총폭탄!》, 《결사옹위!》라는 우렁찬 구호의 함성이 뢰성마냥 울려퍼지였다.
격정의 환호를 터치는 전체 참가자들은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면서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전문 보기)
론 평 :: 불순한 기도를 드러낸 궤변
남조선집권세력이 대화와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악랄하게 역행해나서고있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자는 해외에서 우리를 걸고들며 《핵의 완전한 포기》니, 《책임있는 태도》니 하는 잠꼬대같은 수작을 늘어놓았다.
지어는 《북이 버티면 버틸수록 손해이다.》, 《비핵화목적달성을 위한 정상회담만 가능하다.》는따위의 심히 오만방자한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
통일부 장관 현인택도 《국회》에서 북이 《남북관계에서 립장변화를 보이지 않고있다.》고 떠들면서 그 무슨 《근본적인 태도변화》를 운운하였다.
우리와 한사코 대결할 흉심을 품지 않고서는 결코 이런 소리들을 함부로 내뱉을수 없다.
동족사이의 대화와 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때에 남조선당국자들이 그에 배치되는 불순한 망발들을 늘어놓은것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온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우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고 도발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핵문제와 북남관계개선에서 그 누구의 《태도변화》를 운운한것은 파렴치하기 그지없는 언동이다. 그것은 안팎으로 궁지에 몰린자들의 비명에 지나지 않는다.(전문 보기)
론 평 :: 관광재개를 회피하려는 부당한 궤변
지난 19일 괴뢰통일부는 앞으로 진행되게 될 적십자회담에서 금강산재개문제를 협의하자는 우리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의 통지문에 대해 《금강산관광재개는 회담을 열어 북과 남이 협의할 대상이 아니》라느니, 《적십자회담은 금강산관광재개문제와는 별개회담이라는것이 정부의 기본인식》이라느니 하고 강변해나섰다. 지어 그들은 금강산관광지구의 부동산몰수동결조치는 북이 취한 일방적조치이기때문에 우리가 스스로 철회해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늘어놓았다.
이것은 금강산관광재개를 바라는 온 겨레의 요구에 역행하여 관광의 문을 지금처럼 계속 걷어매려는 부당한 궤변이다.
알려진것처럼 우리는 남조선당국에 의해 중단된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기 위해 최근에만도 여러차례나 남측에 접촉을 제의하였다. 하지만 괴뢰통일부는 우리 측의 3차례나 되는 통지문에 대해 《검토》요,《차후통지》요 하며 근 50일이나 질질 끌어왔다. 괴뢰통일부는 이번에 우리가 또다시 금강산관광개재문제를 재촉하자 당치않게도 남측부동산 몰수, 동결조치해제를 새로운 전제조건으로 내걸면서 사실상 거부해나섰다.(전문 보기)
온 민족의 단합과 자주적발전
어느 민족에게나 발전과 번영은 단결이 그 전제로 된다.
단결된 민족이라야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고 승승장구할수 있다. 반대로 민족이 사분오렬되면 갈등과 대립에 빠져 발전할수 없을뿐아니라 종당에는 남에게 먹히워 그 존재자체도 유지할수 없게 된다.
우리 민족의 최대의 소원이고 사활적요구인 조국통일도 북과 남의 온 민족이 단결할 때에만 현실로 될수 있다.
조선민족은 단군을 원시조로 하여 한강토에서 반만년의 오랜 력사를 기록하면서 하나의 피줄을 순결하게 이어온 단일민족이다. 그러던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한 국토의 량단과 민족의 분렬로 인하여 통일적발전을 이룩하지 못하고있다. 분렬의 뼈아픈 비극을 안고사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단결은 조국통일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이다.
나라가 분렬된 때로부터 오늘까지 장장 60여년의 세월은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민족분렬의 고통이 얼마나 쓰라린것인가를 뼈저리게 체험한 나날이였고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해 피어린 투쟁을 벌려온 나날이였다.(전문 보기)
조소와 비난의 대상으로 된 《G20회의》
최근 남조선 각계에서는 당국이 그 무슨 《국격》까지 내들며 요란스럽게 광고했던 《G20회의》가 아무런 결과물도 내놓지 못하고 오히려 심각한 문제점들만 부각시키고 끝난데 대해 조소와 비난이 그칠새없이 터져나오고있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세계경제의 불균형해소를 목표로 내세웠던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아무런 결과도 없이 막을 내린 이번 《G20회의》는 《먹을게 없는 소문난 잔치》, 《속 빈 강정》이라고 신랄히 야유하고있는가 하면 특히 당국이 그처럼 강조했던 《정치적립지의 확대》는 이미 물건너간 실패작이라고 조소하고있다.
민주당 대변인은 12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번 <서울선언>에도 불구하고 래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기로 한 경상수지가이드라인을 합의하는데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고 하면서 《경상수지흑자규모가 큰 많은 나라들이 경상수지가이드라인설정에 반대하거나 소극적이여서 합의도출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평하였다. 이어 그는 이번 회의가 《특별한 성과가 없이 끝난것으로 하여 의장국으로서 이 무대를 통해 위상을 강화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치적립지는 확대되지 못하고 실패했다.》고 지적하였다.(전문 보기)
말밥에 오른 미집권자의 아시아행각
최근에 있은 미집권자의 아시아행각이 여론의 말밥에 오르고있다. 수행성원의 규모도 전례없는것이지만 보다는 엄청난 비용이 탕진된 사실이 언론에 의해 흘러나왔던것이다.
인디아의 한 언론은 3 000명을 넘는 미국대통령일행의 하루경비가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고 전하였다.
이 소식이 세계에 전해지기 바쁘게 미국내에서는 삽시에 비난의 해일이 일었다. 특히 미공화당은 어려운 경제사정과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처사라고 하면서 오바마행정부와 민주당을 몰아대고있다.
그도그럴것이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경제침체의 심화와 실업률상승 등으로 민심을 잃고 국회중간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한것이 불과 얼마전의 일이다.
그런데 다른 누구도 아닌 그에 전적인 책임이 있는 미집권자란 사람이 14조US$의 빚더미우에 올라앉은 나라의 경제형편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하루에만도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는 자금을 밑빠진 독에 물붓듯 무더기로 뿌리였으니 어찌 여론의 시비거리로 되지 않겠는가.(전문 보기)
정 론 :: 우리의 래일을 여기서 보라
한해가 저물어간다.
추억의 언덕에서 걸어온 길 뒤돌아보는 우리의 마음속에 뜨겁게 안겨오는 조국의 모습이 있다.
비날론폭포의 장쾌한 흐름으로부터 시작되여 선경창조의 끝없는 뢰성으로 이어진 이 한해에 우리 조국은 또 얼마나 아름다와지고 풍요해졌는가.
수도의 한복판에 불쑥 솟아올라 사람들을 놀라게 한 국립연극극장과 력사의 땅 룡남산언덕에 조국의 미래를 벅차게 그려주며 일떠선 전자도서관의 모습은 볼수록 장관이다. 꽃피는 봄날 모란봉기슭에 펼쳐진 개선청년공원의 밤풍경도 황홀경이고 온 나라의 과원들을 뒤덮었던 하얀 사과꽃바다도 절경이였다.
한쪽에는 푸른 파도가 넘실대고 제방너머 이 쪽에는 수천정보의 새땅이 자태를 드러낸 대계도의 전변은 또 얼마나 경이적이고 경축의 10월 내 나라의 하늘과 땅에 펼쳐졌던 승리의 화폭들은 얼마나 환희로운것이였던가.
만포시와 연탄군, 맹산군과 우시군…(전문 보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최근 북과 남사이에 대화와 협력을 위한 긍정적움직임들이 벌어지고있는 때 남조선당국자들속에서 그에 역행하는 매우 상서롭지 못한 망발들이 마구 튀여나오고있다.
남조선집권자는 그 무슨 회담이요, 기자회견이요 하는데서 우리를 걸고들며 《핵의 완전포기》니, 《천안함에 대한 책임있는 태도표시가 남북관계의 출발점》이라느니, 《북이 버티면 버틸수록 손해》라느니 하고 떠들었는가 하면 지금 남북관계가 정상궤도로 가고있으며 관계개선은 림시방편이라고 하면서 《비핵화목적달성을 위한 남북정상회담만 가능하다.》는 따위의 오만불손한 언사도 서슴지 않았다.
통일부 장관 현인택도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북이 남북관계의 본질적문제들에 대해서는 립장변화를 보이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근본적인 태도변화》니, 《건강하고 정상적인 남북관계》니 하고 지껄여댔다.
이것은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와 내외여론에 찬물을 끼얹는 도전행위이고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도발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