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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살아있다》 -금천군 읍에서 살고있는 엄영분로인의 체험담중에서-

주체113(2024)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금천군 읍에서 살고있는 엄영분로인에게는 두고두고 잊을수 없는 피절은 원한이 있다.그의 몸에는 아직도 70여년전 미제원쑤놈들에게서 피해를 입은 총창자리가 력력하다.팔에 험상궂게 생긴 상처로 하여 삼복철에도 언제한번 소매가 짧은 옷을 입지 못했다는 로인의 가슴속에는 세월이 흘러도 풀리지 않을 응어리가 맺혀있다.

엄영분로인의 체험담은 미제가 우리 인민에게 감행한 만행이 얼마나 악랄하고 치떨리는것인가를 새겨주고 구천에 사무친 그 원한을 기어이 갚고야말리라는 서리발치는 증오와 분노로 우리의 피를 펄펄 끓게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미제국주의의 침략성과 야수성을 바로 알게 하고 영원히 잊지 않게 한 조국해방전쟁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부모와 형제자매들, 귀중한 전우들과 벗들을 앗아가고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7살 나던 영분이도 아버지를 따라 어린 동생과 함께 후퇴의 길에 올랐다.일행은 많았다.영분은 점점 가까이 들려오는 포성을 불안스럽게 들으며 동생의 손목을 잡고 총총히 걸음을 옮겼다.

그들일행이 어느한 골짜기를 지날 때 갑자기 원쑤놈들이 달려들었다.영분의 아버지가 대오의 인솔자라는것을 알아낸 놈들은 그에게 달려들어 갖은 만행을 다하였다.하지만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하게 되자 악에 받친 놈들은 반주검이 된 영분이의 아버지와 동료들을 사형장으로 끌어냈다.

이때 영분과 5살 난 남동생은 아버지의 목을 꽉 그러안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쳤다.그러자 놈들은 어린 동생을 이글거리는 불속에 집어던지고는 영분에게 달려들어 총창으로 찌르고 총탁으로 때리며 군화발로 짓이겼다.

의식을 잃은채 겨우 숨이 붙어있던 영분이 인민유격대원들에 의하여 구원된것은 그로부터 몇시간후였다.

인민유격대원들은 시꺼멓게 타서 형체만 남은 어린 소년과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여 쓰러진 소녀의 참혹한 정상앞에서 비분과 증오에 몸부림치며 백배, 천배의 복수를 다짐하였다.

당시 영분은 너무도 여린 생명이였다.하지만 죽어서는 안되며 살아서 철천지원쑤들을 고발단죄해야 할 그였기에 마침내 소생하였으며 복수자로 자랐다.

우리 조국이 전쟁의 준엄한 시련을 겪기 전, 평화롭던 그 시절의 영분은 울기도 잘하고 눈물도 헤프던 소녀였다.

그러나 원쑤놈들에게 가족들을 잃고 죽을 고비에서 살아난 영분은 영 딴 아이가 되여버렸다.그 어린 나이에도 이 세상에 눈물로 해결될 일이란 없다는것을 알게 된듯 그는 좀처럼 눈물을 몰랐으며 미국놈소리만 나와도 눈에서 불이 이는것같았다.생활의 순간순간마다에 당하게 되는 그 모진 아픔이 곧 미제원쑤놈들에 대한 무서운 복수심으로 어린 가슴을 끓게 하였던것이다.

가슴속에 복수의 일념을 안고 사는 소녀는 학습에서도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였다.

그의 학습장의 첫 페지마다에는 복수하리라는 글발이 어김없이 새겨지군 하였다.

영분에게 짐승도 낯을 붉힐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하면서 원쑤놈들이 바란것은 그가 숨이 지거나 불구자가 되여 한생 눈물과 한탄속에 시들어말라버리는것이 아니였겠는가.

그러나 놈들은 오산했다.

영분은 은혜로운 당의 품속에서, 고마운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과 더불어 행복하고 긍지높은 삶을 누려왔다.

그 어디에 가나 자기를 더 아끼고 위해주지 못해 애쓰는 뜨거운 사랑을 늘 온몸으로 느껴온 영분이였으며 그러한 따뜻한 사랑을 체감할수록 미제원쑤에 대한 증오와 복수의 감정이 더욱 강렬해진 그였다.

처녀로 자란 영분은 남들처럼 몸이 성하지 못한 자기 일신상의 문제를 두고 이미 굳게 결심한바가 있었다.그렇지만 함께 일하는 동무들과 군당위원회일군들의 지성끝에 그는 한 청년과 가정을 이루게 되였다.

일생의 뜻깊은 날에도 가슴에 꽃송이를 단 신랑신부가 부른 노래는 원쑤격멸의 노래였으며 그들이 나눈 이야기도 원쑤 미제에 대한 복수의 맹세였다.신혼부부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하여 자리에 모였던 사람들의 가슴에도 복수의 피가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결혼후 세 자식의 어머니가 된 영분은 어느한 피복공장에서 일하면서도 자기가 더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는가를 늘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공장의 종업원들앞에서 자기의 체험담을 들려준 일이 있었다.미제원쑤놈들의 극악한 만행을 폭로한 영분의 이야기를 듣고난 종업원들은 살인귀 미제에게 천백배의 죽음을 주자고 웨치면서 복수의 결의를 다지였다.

이 일을 계기로 영분은 자기가 무엇보다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이때부터 그는 수많은 사람들앞에 미제의 만행에 대한 고발자, 산증인으로 출연하여 그들의 가슴마다에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증오와 복수의 불길을 세차게 지피였다.

오늘도 그의 집으로는 새세대 청년들이 찾아온다.그러면 로인은 수십년전에 겪은 참상을 들려주고나서 이렇게 격분을 토하군 한다.

나는 오늘도 살아있다고, 미제에게서 천백배의 피값을 받아내기 전에는 결코 죽을수가 없기때문이라고.

그는 오늘도 미제의 승냥이본성을 고발하며 계급교양의 길을 걷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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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한국 대학생들 윤석열탄핵을 요구

주체113(2024)년 11월 13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롱성투쟁이 련일 고조되고있다.

투쟁을 벌려온지 49일째가 되는 8일 《윤석열탄핵소추촉구 대학생시국롱성단》이 서울의 대학교들에서 윤괴뢰탄핵을 위한 초불항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는 대자보운동을 일제히 전개하였다.

대학생들은 대자보들에서 각계의 거세찬 탄핵요구에도 불구하고 살인폭정을 거듭하며 잔명부지를 위해 발악하는 윤석열의 뻔뻔스러운 처사에 격분을 금할수 없다고 밝혔다.

그들은 대학교들에서 교수들이 련이어 시국선언을 발표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국민의 념원, 분노, 항거, 항쟁의 의미가 담긴 윤석열탄핵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각계의 대중적인 탄핵항쟁에 적극 합세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서울의 괴뢰국회앞에 모여든 대학생들은 탄핵은 더는 거스를수 없으며 그것이 실현될 때까지 계속 투쟁할 의지를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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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2) -멸망에 직면하였던 주구를 구원한 흉심-

2024년 11월 13일《로동신문》

 

이스라엘이 국가수립을 선포한 때로부터 8일이 지난 1948년 5월 22일 오후였다.

미국이 긴급히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한건의 결의안을 들이밀었다.

그 결의안은 《팔레스티나사태가 유엔헌장 제39조에 명시된 평화의 파괴원천이 되고있다.》고 성명할것을 요구하는것이였다.

그 결의안에는 또한 《전쟁을 중지하고 확고한 질서를 보장》할것을 관계정부당국들에 명령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당시 중동에서는 새로운 전쟁의 불길이 치솟고있었다.

팔레스티나땅에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생겨나자마자 지역에서는 마치 유기체내에 이물이 생기면 면역계통이 발동되는것과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하였다.

그것이 바로 제1차 중동전쟁이였다.

이스라엘이 국가수립을 선언한 다음날인 1948년 5월 15일 여러 아랍나라가 저들에게 장차 큰 위협으로 될수 있는 이물이 더 성장하기 전에 미리 수술해버릴 목적으로 항쟁에 분연히 떨쳐나섰다.에짚트, 수리아, 이라크, 레바논 등이 군사행동에 돌입하였고 예멘, 사우디 아라비아는 전쟁상태에 들어갔다.

아랍나라들의 무력은 이스라엘을 동, 남, 북 3개 방향에서 공격하였다.

호상 협동하면서 이스라엘군을 각개격파할것을 계획한 이 나라들의 무력은 이스라엘의 방어선들을 돌파하여 목표로 삼은 지역들을 빠른 속도로 점령하였다.

남부전선에서 에짚트군은 꾸드스의 남쪽교외에까지 진출하면서 전과를 확대하였다.

이스라엘군은 전 전선에 걸쳐 붕괴직전에 처하게 되였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누구보다 당황망조해한것은 바로 미국이였다.유태인들을 저들의 앞잡이로 길들이고 국가를 창건하도록 숱한 품을 들인것이 물거품으로 될수 있었던것이다.

미국이 《노력》한것들중에는 1945년 9월 대통령 트루맨이 직접 나서서 《나치즘으로부터 박해를 당하여 전쟁의 화를 입었던 유럽의 유태인》 10만명을 하루속히 팔레스티나에 이주시키자고 영국을 구슬려 실현시킨 일도 있었다.그렇게 함으로써 유태복고주의자들을 저들의 충실한 주구로 써먹을것을 꾀하였던것이다.

트루맨의 《제의》를 계기로 미국과 유태복고주의자들사이의 결탁이 확정지어졌다.

저들이 실행해온 계책이 풍지박산나는것을 막아야 하겠다고 타산한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정화결의안을 제출하였던것이다.

1948년 5월 29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4주간에 걸치는 정화를 실시할데 대한 결의를 채택하였다.그리하여 아랍나라들과 이스라엘간에는 6월 11일부터 7월 8일까지 불안정한 정화가 이루어지게 되였다.

정화 4주간은 이스라엘에 있어서 숨돌릴 틈을 얻고 재무장을 할수 있는 황금시간으로 되였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에 따르면 아랍나라들과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지원이 전반적으로 금지되여야 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이 결의를 아예 무시하고 정화기간 이스라엘에 비행기, 땅크를 비롯하여 숱한 신형무기와 막대한 군수물자를 보장해주었다.

또한 《질서유지》라는 명목밑에 영국군이 철수한 하이파항에 수백명의 미군무력을 투입하였으며 팔레스티나지역의 연안에 군함까지 대기시키고 아랍나라들을 무력으로 위협하면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비호두둔해주었다.

미국의 뒤를 이어 서방나라들도 많은 무기와 군수물자를 대주면서 이스라엘의 침략전쟁준비를 도와주었다.

4주간에 걸쳐 전쟁준비를 충분히 갖춘 이스라엘은 아랍나라들을 공격하면서 여러 지역을 강점하였다.

그러나 전선형편은 다시금 이스라엘에 불리해졌다.미국은 즉시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발동하여 제2차 정화를 실시하게 하였다.

이 기간 무력을 재증강한 이스라엘은 10월 15일 일방적으로 정화를 파괴하고 아랍나라들에 대한 제2차 공격을 감행하면서 약 6 700㎢에 달하는 팔레스티나땅을 강점하였다.

이스라엘을 멸망의 위기에서 구원해줌으로써 미국은 그를 하수인으로 더욱 철저히 그러쥐고 중동지배의 돌격대로 써먹을수 있게 되였다.

중동평화의 악성종양을 시초에 제거하려던 아랍나라들의 계획은 실패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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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비준되였다

2024년 11월 12일《로동신문》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정령으로 비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은 2024년 11월 11일 정령에 서명하였다.

조약은 비준서가 교환된 날부터 효력을 가진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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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간부육성정책을 훌륭한 교육성과로 받들어갈 열의 -각 도, 시, 군당학교들에서-

2024년 11월 12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간부양성사업은 당의 핵심골간, 혁명의 지휘성원들을 키워내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각급 당학교들에서는 당의 간부육성정책의 생활력을 훌륭한 교육성과로 담보하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조직전개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다.

 

교원진영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각 도, 시, 군당학교들에서 교원들의 자질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평양시당학교가 이 사업에서 앞장서고있다.

시당학교에서는 우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심도있게 하고 교수사업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강좌별토론을 심화시켜나가도록 하고있다.이 과정에 교수의 정책화수준을 높이고 그 실효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강의안들이 짧은 기간에 작성되게 되였다.또한 교원들이 자질향상 및 과학연구사업을 위한 계획을 높이 세우도록 하고 그들의 경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 최근에만도 수십명의 교원들이 모범교수자, 학위소유자대렬에 들어서게 하였다.

시안의 구역, 군당학교 교원들의 자질향상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지난해 전국적인 실력판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보통강구역당학교, 룡성구역당학교, 선교구역당학교들의 모범과 올해에 들어와 서로 돕고 이끌면서 학위소유자대렬을 늘인 대동강구역당학교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벌리면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교원들의 자질이자 교육의 질이고 학생들의 실력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한 함경남도당학교 일군들도 교원들의 자질향상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높이 세운 자질향상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교원들의 열의가 높아가는데 맞게 도당학교에서는 교수경연을 자주 조직하고 우수한 교원, 강좌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의의있게 진행하여 경쟁열의를 더욱 높여주고있다.한편 교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사업을 새 교수방법창조와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교수사업에서도 혁신이 일어나게 하고있다.이 나날 당간부양성기관 모범교수자, 학위소유자대렬은 물론 새 교수방법등록증소유자대렬도 부쩍 늘어났다.

원산시당학교에서는 시안의 대학들과 학교들에서 능력있는 교원들을 받아들인데 맞게 그들의 자질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잘하고있다.얼마전에도 전국적인 강의경연과 도적인 강의경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교원들을 내세워 경험토론을 진행하게 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교원들의 경쟁열의는 부쩍 높아졌다.

개성시당학교, 안악군당학교를 비롯한 시, 군당학교들에서도 소론문집필 등 교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사업을 심화시켜 훌륭한 교수사업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고있다.

 

실리있고 효률높은 교육방법을

 

자체의 실정에 맞는 효률적인 교육방법들을 적극 창조하며 우수한 교수경험과 선진교육방법들을 신속히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이 강원도당학교에서 실속있게 진행되고있다.

도당학교에서는 연구형교수방법창조를 위한 교원들의 실무강습, 새 교수방법등록증을 수여받은 교원들의 경험발표회, 선진적인 교육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강좌별연구토론회 등을 자주 조직하여 교원들 누구나 새 교수방법창조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강좌의 날 운영도 연구형교수방법을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속있게 진행하여 20여명의 교원이 새 교수방법등록증을 수여받게 되였다.

새 교수방법창조열의는 평원군당학교에서도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군당학교에서는 교원들의 교수실력판정을 정상적으로 조직하는 한편 강좌들에서 매주 한번씩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내려보낸 록화편집물을 청취하면서 모범적인 교원들의 교수방법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고있다.단위의 실정에 맞는 효률적인 교수방법창조사업이 적극화되는 속에 학교에서는 당정책강의에 가상현실기술을 리용하여 학생들의 인식능력과 실천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교수방법을 비롯하여 여러건의 새 교수방법을 내놓게 되였다.

해주시당학교에서는 교원들의 강의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시범강의, 련습강의, 모의강의를 조직하고 우월한 교수방법을 일반화하는 한편 모든 교원들이 한건이상의 새 교수방법을 창조하도록 하였는데 그가운데서 3건의 우수한 연구형교수방법은 도안의 군당학교들에 일반화되였다.

통천군당학교에서는 교원들이 매월 2차이상 령도업적단위, 모범적인 단위들에 대한 현실연구를 진행한데 기초하여 좋은 경험을 제때에 교수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정상화함으로써 강의의 실효성을 부단히 높이고 새 교수방법등록증소유자대렬도 늘이였다.

청진시 수남구역당학교, 평강군당학교, 배천군당학교를 비롯한 각급 당학교들에서도 우수한 교수경험과 선진교수방법을 신속히 받아들이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화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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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140일과 140년

2024년 11월 12일《로동신문》

 

우리 인민을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실 웅지를 안으시고 조국의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며 휘황한 설계도를 끝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거창한 창조의 세계와 더불어 격정없이 대할수 없는 이야기들이 수없이 꽃펴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시대의 변천과 력사의 흐름속에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를 어떻게 수호하고 발전시켜나가겠는가, 우리 인민이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환히 알고 멀리 앞을 내다볼줄 아는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입니다.》

2021년 8월 어느날이였다.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수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보통강강안지구는 희한한 새 모습을 드러내고있었다.

못잊을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내리는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건설현장을 찾으시였다.

공사진척정형에 대한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건설장전경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며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이 많이 진척되였다고 하시면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지난 일들이 어제런듯 떠올랐다.

혁명령도의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다락식주택구배치계획안과 조감도를 하나하나 지도해주시고 240여장의 설계안도 몸소 보아주시며 주택구건설이 우리의 건축을 또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속에 인민이 리상으로만 그려본 황홀한 설계도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그 설계도따라 오늘과 같은 호화주택구가 자기의 모습을 드러내게 되지 않았던가.

감동에 젖어있는 일군들과 함께 건설현장앞도로를 따라걸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산비탈이 시작되는 곳을 가리키시면서 이 주택구가 보통강을 끼고있고 살림집들이 자연기복에 건설된것은 손색이 없지만 건물자체가 록색화되지 못하였다고 하시면서 비탈면과 건물들사이에 원림을 조성하고 흙막이벽도 장식벽으로 할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치시였다.

모든 건축물들을 세계적수준에서 일떠세워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언제면 다 따를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일군들은 머리를 들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탈면에 듬성듬성 박아놓은 돌들을 보시면서도 좀 힘들더라도 덩지가 크고 보기도 좋으며 관상적가치가 있는 돌들을 찾아내여 가져다놓아 석경이 잘 배합되게 할데 대하여 각근히 이르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살림집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재와 부부방도 들여다보시고 경대의자에도 앉아보시면서 살림집내부가 정말 멋있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정말 희한하다고, 호텔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다고 말씀드리였다.

그 일군의 말을 기쁨속에 들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제는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자태가 완전히 드러났다고, 140일전까지만 하여도 이곳에는 이런 현대적인 주택구가 없었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140여일동안 빈땅에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를 일떠세운것처럼 앞으로 140년을 내다보고 인민들의 복리를 위한 결심을 하나하나 책임적으로 내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많은 설계안들을 하나하나 품들여 완성시켜주시며 주택구를 최상급으로 일떠세우기 위해 왜 그토록 마음쓰시였는지, 오늘은 또 떨어지는 비방울에 옷자락이 젖어들었건만 원림조성문제로부터 비탈면에 박아놓을 돌문제에 이르기까지 왜 그리도 깊이 관심하시였는지 뜨겁게 마쳐와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누를수 없었다.

정녕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오늘만이 아니라 후세에 물려줄수 있게 가장 책임적인 결심을 내려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것, 세상에서 가장 문명하고 눈부신 창조물들을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한시라도 더 빨리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진정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는 인민이 꿈에도 그려보지 못한 희한한 살림집들이 솟아나고있는것 아니랴.

우리 숭엄한 마음을 안고 꼽아본다.

수도 평양에 훌륭히 일떠선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화거리, 림흥거리,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치며 곳곳에 솟아오른 희한한 농촌살림집들…

그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이 보여주듯이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가장 높은 목표, 가장 높은 리상을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우리 조국의 한해한해는 거창한 창조와 눈부신 전변의 력사로 이어지고있는것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인민들을 위한다는 정치가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한가지를 결심하시여도 인민의 복리를 위한 웅대한 결심을 하시고 하나의 창조물을 일떠세워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인민의 재부로 빛을 뿌리게 하시려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140일과 140년, 이것을 어찌 단순한 수자라고만 하랴.바로 여기에는 절세위인의 가장 고결한 인민관, 미래관이 비껴있다.

오늘도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흐르는 보통강반의 아름다운 구슬다락은 새겨주고있다.이 땅의 창조물들이 얼마나 위대한 창조의 세계에 떠받들려 솟아나고있는가를.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안으시고 인민의 복리를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인민이 자자손손 복락을 누리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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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의 붉은 쇠물

2024년 11월 12일《로동신문》

 

 

쇠물은 어떻게 끓는가.

인류가 철기시대에 들어선 때로부터 오늘까지 장구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이 쇠물을 끓여왔고 야금업발전의 행로를 걸어왔다.그러나 오늘 우리가 전하게 되는것은 불과 몇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참으로 뚜렷이 새겨진 쇠물의 진리, 쇠물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기는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바로 이곳에 이 물음에 자기의 량심과 열정을 다해 실천으로 대답을 주는 미더운 인간들이 있다.그 누구보다 쇠물을 사랑하는 고지식하고 순박한 인간들, 하지만 마음속에 강철보다 더 굳은 억척의 신념을 지니고 주체의 쇠물에 애국의 열과 정을 부어준 참된 애국자들이다.

그들이 부어내는 쇠물은 가장 진실하고 참다운 인간들의 가슴속에서 뿜어오르는 열과 정의 흐름이다.동시에 주체의 넋으로 붉고 충성과 애국으로 뜨거운 이 나라 강철전사들의 피방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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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0일,

북방의 맵짠 추위가 류달리 심했던 그날을 지금도 김철사람들은 뚜렷이 기억하고있다.이날 철의 도시 사람들은 누구나 잠을 이루지 못했고 이른새벽부터 삼삼오오 한곳으로 모여들었다.

15시 온 나라 인민들의 열렬한 축하속에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와 1만 5 000㎥/h산소분리기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우람한 웅자를 한껏 뽐내며 위용있게 솟은 새 주체철용광로를 바라보며 모두가 얼마나 감격과 격정에 넘쳐있었던가.성에낀 쇠란간을 정히 쓸어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너무도 눈에 익은 글이건만 정면에 뚜렷이 새겨진 《강철로 당을 받들자!》라는 구호를 한자한자 다시금 외워보는 사람들도 있었다.한생 로앞에서 머리가 희여진 용해공들로부터 애어린 처녀종업원들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서나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김철에 새형의 주체철용광로가 섰다! 이 소식은 삽시에 온 나라를 흥분시켰다.

누구나 기뻐했고 어디서나 기뻐했다.꽃보라 날리는 준공식장에서부터 수도 평양과 연백의 전야 지어 서해의 외진 섬마을 그 어디라 할것없이 이 소식이 전해진 조국땅 그 어디서나 주체철이라는 부름으로 들끓었다.

왜서 이 나라 인민은 주체철을 그리도 소중히 여기는가.어찌하여 이 말만 외워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목이 꽉 메여오르는가.

우리 인민에게 주체철은 차거운 쇠붙이가 아니라 피가 통하는 살붙이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소원이 깃든 주체철은 나라의 자존이고 힘이고 명줄이다.철이 있고야 우리의 생명도 생활도 있으며 내 나라의 뜨거운 쇠물가마밑에 내 집의 따뜻한 밥가마가 있다는 진리를 장장 수십성상 제국주의와의 피어린 대결전에서, 사대와 교조와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뼈와 살에 새긴 인민에게 그 격정은 참으로 류다른것이 아닐수 없다.참으로 인민이 제일 기다리고 반기는 소식, 또 하나의 승전소식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김철사람들이 두고두고 잊지 못하는 그날로부터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는 헤아릴수 없이 많은 출선을 보장하였다.나이로 치면 김철에서 제일 어리다고 할수 있는 용광로이지만 이 로에 김철로동계급은 서슴없이 1호용광로라는 이름을 달아주었다.나라의 맏아들공업을 지켜선 김철에서도 또한 제일 맏이가 되여주기를 바라는 믿음이고 기대였다.하다면 온 나라 인민의 기대와 관심속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는 1호용광로의 숨결을 지켜선 사람들은 과연 어떤 인간들인가.

쇠물은 어떤 사람들이 끓이는가.

김철의 아침이면 수많은 종업원들이 출근길에 오른다.턱으로 가리키면 5리요, 손으로 가리키면 10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지가 대단히 큰 련합기업소이여선지 이곳의 아침출근길은 마치 대하의 흐름을 방불케 한다.그속에서도 용해공들은 특별히 눈에 띄운다.그들이 별로 잘나거나 남보다 특이한 점이 있어서가 아니다.너무도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누구나 쉽게 그들을 알아본다.왜냐하면 용해공들에게는 확실히 남들과 다른 체취와 거동이 있기때문이다.

《용해공들에게서는 쇠물내가 나지요.》

그에 대해 김철사람들은 이렇게 단순한 언어로 표현하군 한다.웃어도 용광로의 동음처럼 떠들썩 호호탕탕하게 웃는 사람들, 누구보다 당당하고 활기찬 자세로 자신만만하게 걷는 사람들이 바로 용해공들이다.실지로 그들에게서는 용해공이라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이 몸에서 막 뿜어져나오는것만 같다.

용해공의 긍지와 자부, 사실 그것은 누구나 느낄수 있는것이 아니다.우리는 방열복에서 풍기는 류다른 쇠물냄새도 맡아보았다.그리고 여러날이나 그 옷을 입고 용해공들과 함께 이른새벽 첫 출선의 순간을 맞이했고 영양제식당의 점심도 같이 나누었다.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용해공만이 느낄수 있는 긍지와 자부에 대하여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

사람들이여, 한번 생각해보시라.천수백℃나 되는 쇠물앞에 서면 찌는듯한 열기에 누구나 흠칫 뒤로 물러선다.육중한 쇠장대도 능숙하게 다루어선지 삽질을 할 때도 커다란 곽삽으로 일해야 성차하는 걸싼 사나이들이 바로 용해공들이다.그러나 그 어떤 명예나 재부도 바람이 없다.

하다면 이들은 어디에서 긍지를 느끼는가.무엇으로 생의 보람을 찾는가.

그들에게 많은것을 물었다.가장 기쁠 때는 언제였는가.가장 괴로왔던 때는 또 언제였는가.그들의 대답은 한결같았다.쇠물을 많이 끓였을 때가 제일 기쁘다.쇠물을 제대로 끓이지 못할 때가 제일 괴롭다.… 마치 그들에게는 쇠물이자 곧 인생이고 생활인듯했다.모든것이 그것으로 시작되고 그것으로 끝나군 했다.로력영웅인 1호용광로 로장 서영학동무는 광석을 녹여 쇠물을 끓이는 재미가 여간 아니라고, 나라의 재부를 만들어내는것보다 더 보람있는 일이 있겠는가고 진심으로 대답했다.

뭐니뭐니해도 용해공에게 출선할 때만큼 기쁜 때는 없다.출선구에서 쏟아져나오는 쇠물이 유유히 흘러 불보라를 날리며 쇠물남비에 담겨지는것만큼 흐뭇한 광경은 아마도 흔치 않을것이다.쇠물의 색갈이 노란 황금빛을 띠고 류동성이 좋을 때는 누구나 기분좋게 담배를 한대씩 피워문다.그것은 쇠물이 잘 익었다는것을 말해주기때문이다.용해공은 바로 그때 웃는다.

말은 투박하고 얼굴은 쇠물빛으로 물들었어도 그것은 진짜애국자들의 초상이였다.쇠물밖에 더 다른것을 모르는 사람들, 오직 쇠물에서 기쁨과 아픔을 찾는 진실한 인간들, 자기보다 나라를 앞에 놓고 자신을 잊는 량심의 인간들, 바로 그들이 용해공들이다.머리흰 아바이로부터 《덤베북청》이라는 별호로 불리우는 20대의 혈기방장한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용해공들의 생활을 자세히 들여다보느라면 용해공이 왜 로동계급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직업으로 되는가를 알수 있다.

이 나라에는 수천가지 직업이 있다.누구는 공장에서 기대를 돌리고 누구는 지하막장에서 석탄을 캐낸다.마치 크고작은 치차들이 맞물려 거대한 기계를 움직이는것처럼 그속에 중요하고 중요치 않은 일이란 있을수 없다.그러나 로동계급이라 할 때 우리의 눈앞에 방열복을 입고 쇠장대를 손에 든 용해공의 모습이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은 그만큼 금속공업부문이 국가경제의 위력을 상징함에 있어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분야라는데도 있지만 기본은 바로 강철전선이 력사적으로 주체와 사대, 자존과 의존, 혁신과 보수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되여온 최전선이며 로동계급의 참된 자세가 가장 뚜렷이 보이는 곳이기때문일것이다.나라가 큰걸음을 내짚고 혁명이 난국을 이겨내야 할 때마다 힘을 보태주고 어깨를 들이민 애국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그래서 다름아닌 강철로동계급속에서 참으로 많이 나왔다.

김철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가 일떠서던 과정은 강철로동계급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금 검증한 계기로 되였다.

부유예열식으로 철을 생산하는 방법은 아직 그 어느 나라에서도 해본적이 없다.만약에 실패하면 어떻게 하겠는가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다.어느날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은 용해공들과 마주앉았다.

합시다! 무조건 합시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은 주체철을 해야 한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수령의 사상과 의도앞에서 강철로동계급은 단호했다.무조건 할수 있으며 반드시 성공한다고 과학자, 기술자들도 목소리를 합쳤다.그것은 강철로동계급의 량심이 새형의 용광로를 책임지는 순간이였다.강철로동계급의 배짱이 수입병과 패배주의를 후려갈기는 통쾌한 순간이였다.

사람은 생활에서 많은 선택의 순간들을 맞이한다.그 선택의 중압감이 클수록 쉽게 결심을 내리지 못한다.그러나 김철로동계급은 선택했다.그들은 두뇌가 아니라 신념으로 선택했다.

온 김철이 불도가니처럼 끓었다.주체의 쇠물은 이미 그들의 마음속에서 끓고있었다.새형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장으로 마음과 마음들이 달려왔다.녀성들도, 나어린 소년단원들도 아침저녁으로 용광로건설장으로 찾아왔다.그들속에는 지어 세바퀴차를 타고온 특류영예군인도 있었다.밤을 모르는 김철, 말그대로 쇠물처럼 끓는 김철이였다.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최대비상방역기간에도 김철은 전진했다.난관이 중첩되고 곤난이 가증될수록 더욱 강해지는것이 김철의 힘이다.그 힘으로 전후에는 19만t의 공칭능력을 뛰여넘어 27만t의 선철을 생산하는 기적을 창조하여 천리마의 대진군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였고 1980년대에는 기존공식으로는 몇달이 걸려야 한다던 용광로대보수를 불과 20여일만에 끝내여 당의 속도전방침을 제일먼저 받아들인 기업소라는 과분한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콕스의 멍에를 단호히 벗어버린 그 힘으로 오늘은 주체철생산의 새로운 봉우리를 향하여 자신만만하게 전진의 홰불을 추켜들었다.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바로 이 나날에 김철로동계급은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웠다.

가슴아픈 희생도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나라에 값높이 내세워주신 녀성과외지원대의 대장이였던 한옥련동무, 그는 건설장에만 찾아오면 《우리 용광로 참 잘생겼지.》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외우군 했다.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에서 그는 쇠물집의 맏며느리답게 항상 앞장에 섰다.그러나 그가 불치의 병을 앓고있었으며 육체적한계를 이미 벗어난지 오랬다는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별많은 어느 깊은 밤 하루일을 끝마치고 용광로를 바라보며 그는 말했다.《난 왜 여기 앉아있는게 이렇게 좋을가?》, 이것이 그가 남긴 마지막말이였다.그리고는 가장 행복한 사람만이 지을수 있는 미소를 지으며 숨을 거두었다.다음날 용광로건설장으로 찾아오는 녀성과외지원대원들의 손에는 붉은기가 들려있었다.그들은 울음을 씹으며 노래를 부르고있었다.

민중의 기 붉은기는 전사의 시체를 싼다

시체가 식어 굳기 전에 혈조는 기발을 물들인다

김철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는 이렇게 일떠섰다.그것은 김철이 휘날린 붉은기였고 김철이 부른 《적기가》였다.새형의 주체철용광로에서 첫 쇠물을 뽑던 날 누가 조직사업을 한 일도 없었지만 수많은 군중이 1호용광로로 모여들었다.얼굴에서는 눈물이, 용광로에서는 쇠물이 함께 흘러내리던 격정의 그 순간을 어떻게 잊을수 있겠는가.

모두가 울었다.무쇠같은 체격의 용해공들도,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그처럼 어려웠던 나날 해탄로의 불길을 지키자고 집집에서 이불장이며 찬장, 밥상까지 들고나왔던 사람들, 조국의 운명과 자신들의 일터를 순간도 떼여놓고 생각해본적이 없는 철의 도시 사람들 누구나 울었다.

김철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알려면 바로 그들의 눈물을 보아야 한다.강인하고 억센 철의 기지 로동계급이 흘리는 눈물은 결코 값싼것이 아니다.그것은 진심으로 수령의 고심을 알고 수령의 소원을 알며 수령의 의도를 아는 참된 애국자들, 진짜배기충신들만이 흘릴수 있는 진심의 최고정화이다.진짜눈물을 흘릴줄 아는 인간들이 진짜쇠물을 뽑을수 있는것이다.

쇠물은 무엇으로 끓는가.

지금도 김철의 1호용광로를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앞에 세워진 대형직관물앞을 그냥 지나지 못한다.거기에는 구리빛얼굴의 용해공이나 쏟아지는 쇠물폭포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 인민 누구나 언제나 그리워하며 마음속에 안고 사는 조선혁명의 책원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가 형상되여있다.

《우리의 용해장은 당중앙뜨락과 잇닿아있다》, 이것이 거기에 씌여진 글발이다.

이른새벽이면 푸름푸름한 새벽안개속에 용해공들이 그 글발을 바라보며 서있다.하루교대를 마치고 퇴근할 때도 그 글발을 바라본다.머나먼 북방에서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사는 사람들이 바로 이들, 김철사람들이다.

김철의 로동계급이라면 누구나 잊지 못한다.수도 평양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금속공업부문 로동자체육경기-2023》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서운함에 잠겨있던 김철의 선수들에게 우승한 단체와 꼭같이 뜨거운 사랑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은덕을 받아안고 온 련합기업소가 눈물과 격정의 바다로 설레이던 그 화폭을.

쇠물은 사품쳐흘러도 시내물처럼 요란한 소리를 내지 않는다.그처럼 나라의 맏아들로동계급인 김철로동계급은 자기의 속생각을 항상 깊이 묻어둔다.그리고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그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애쓴다.그래서 그들의 마음은 헤쳐볼수록 쇠물처럼 뜨거운것이 쏟아진다.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은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건설하던 과정을 돌이켜보며 이렇게 말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철로동계급을 믿고계신다고 생각하니 백배의 힘이 용솟음쳤습니다.》

그렇다.그것은 믿음의 힘이였다.김철의 담력과 배짱은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추켜세워야 한다고,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추켜세워야 나라의 긴장한 철강재문제를 풀고 경제를 활성화할수 있다고 하시며 항상 나라의 경제발전의 최전선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신임, 새로운 산소열법용광로건설정형을 자상히 료해하시면서 덤비지 말고 모든 계통을 립체적으로, 객관적으로 검토해보라고 세심히 가르쳐주시던 그이의 하늘같은 믿음이 낳은 든든한 배심이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제일 잊지 못하시는 충신의 이름을 달아주시며 한평생 믿음속에 안고 사신 대야금기지, 우리 장군님께서 용광로앞에는 조선로동당원들이 서있어야 한다시며 조선로동당의 강철전사라는 긍지를 더해주신 김철의 로동계급에게는 언제나 가슴깊이 안고 사는 남다른 자각이 있다.

나라의 맏아들,

한가정에서도 맏아들에 대한 부모의 기대는 남다르다.맏아들은 부모의 제일 큰 믿음이고 정신적기둥이다.우리의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김철로동계급은 바로 그렇듯 크게 믿으시고 류다른 기대를 얹으시는 나라의 맏아들로동계급이다.그래서 김철로동계급은 위대하신 어버이의 큰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는 맏자식의 마음으로 쇠물을 끓인다.

철은 순결해야 굳세다.순도높은 강철처럼 김철로동계급의 마음속에는 오직 철, 오직 쇠물뿐이다.바로 이것이 김철의 충성이고 김철의 애국이다.

《강철로 당을 받들자!》,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구내 그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이 구호가 바로 그들의 인생관이고 혁명관이다.만일 한몸을 바쳐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할수 있고 더 많은 쇠물을 뽑을수만 있다면 그들은 기꺼이 조국의 강철기둥밑에 자기 한몸을 주추로 묻을것이다.

살아도 쇠물처럼 뜨겁게 살고 죽어도 강철처럼 억세게 굳어지리라.

이런 신념으로 끓는 이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수자로 표시한다면 이 세상 가장 뜨거운 열도가 될것이고 그 세기는 지구도 맞구멍낼 가장 굳센것이 될것이다.

지금 김철의 기세는 대단히 좋다.

혁명의 새 승리는 곧 자력갱생정신의 승리이다.

이것이 주체의 넋으로 전진하고 비약하는 김철이 온 나라에 웨치는 불덩이같은 호소이다.

초행길이여서 더욱 어려운 길이였다.그래서 꼭 그들이 먼저 가야 할 길이였다.모든것이 부족했던 최대비상방역기간 현대적인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우며 김철로동계급이 추호라도 동요하였던가.걸음마다 난관이 뒤따랐고 매 순간이 어려움을 동반하였어도 물러설 길을 찾은 사람은 없었다.한번 실패하면 두번 일어서고 열번 실패하면 백번을 분발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손으로 뽑은 주체쇠물을 기다리신다.맏아들이 주저앉으면 온 나라가 주저앉는다.하루에도 열번백번 이렇게 되뇌이군 했다는 지배인의 말이 가슴을 친다.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에서 쏟아지는 쇠물이 그리도 아름답고 눈물겹도록 소중한것은 바로 우리의 땀,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이 응결된 명실공히 우리의것이기때문이다.바로 그런 쇠물이 나라의 재부가 되고 조국의 힘이 된다.

멈춤없이 전진 또 전진!

이것이 지금 김철에 울려퍼지는 우렁찬 구령소리이다.

주체의 쇠물이 쏟아지는 김철에서는 지금 만세소리가 아니라 더 높은 목표를 향한 새로운 전진의 돌격구령이 울려퍼지고있다.

정광건조계통을 완비하는 사업을 비롯하여 산소열법용광로가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게 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업들이 진행되고있다.바로 이것이 더욱 환희롭게 기다려지는 김철의 래일이고 커다란 흥분속에 바라보게 되는 우리 금속공업의 밝은 전망인것이다.

겉보기에는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김철사람들은 하나같이 용감하고 대담하다.이들이 새겨온 투쟁행로를 보면 과시 철과 불을 다루는 사람들이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용감성이 밑바닥에서 끓는 쇠물이라면 비겁성은 겉에서 떠도는 슬라크이다.용감한 사람만이 쇠물을 끓인다.

김철의 용감성은 결코 욕망만이 아니다.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는 김철로동계급의 정신력의 상징인 동시에 우리 야금공업이 올라선 또 하나의 높은 봉우리이다.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에 백가지가 넘는 새로운 기술들이 체현되여있다니 그야말로 거대한 과학기술성과전시장이기도 하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집단을 비롯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의 활동이 대야금기지의 억센 숨결을 더해주고있는 이곳에서는 이룩한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한 과학기술전이 벌어지고있다.나라의 실력있는 기술인재들이 모여 탐구전, 창조전을 벌리는 속에 김철로동계급의 키가 부쩍부쩍 자란다.책임일군으로부터 평범한 로동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새 기술발명의 주인공들로 되고있다.로동자들도 누구나 과학기술발전의 직접적담당자가 되여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한다.

김철의 쇠물이 온 나라에 힘을 준다.그 쇠물빛으로 철의 기지의 아침이 밝아온다.

김철로동계급이여, 부강조국건설의 전초병, 개척자답게 경제건설대진군의 앞장에서 더 힘차게 내달리라.당과 인민이 가장 믿어마지 않는 나라의 맏아들된 본분을 영예롭게 다하며 주체의 쇠물을 더 세차게 끓이라.나라의 강철기둥을 더 억세게 세우라.

쇠물은 정녕 어떤 사람들이 끓이는가.바로 이들처럼 쇠물보다 뜨겁고 강철보다 굳센 인간들이 주체의 쇠물을 끓인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련방이 우리 나라와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

2024년 11월 12일《로동신문》

 

로씨야련방이 우리 나라와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하였다.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이 조약비준에 관한 법에 서명하였다.

해당 문건이 9일 발표되였다.

앞서 로씨야국가회의와 련방평의회가 대통령이 제기한 조약비준에 관한 법안을 채택, 승인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2024년 11월 12일《로동신문》

 

안전수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

 

베네수엘라대통령 니꼴라스 마두로가 볼리바르국가무장력 작전사령부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가하여 한 연설에서 서방의 테로공격을 분쇄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최근 미중앙정보국을 비롯한 일부 서방나라 정보기관들은 베네수엘라정부를 무너뜨릴 목적으로 이 나라에 테로분자들을 불법침입시키고있다.얼마전 베네수엘라무력 반탐기관은 마두로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기도하던 외국테로분자들을 적발한데 이어 또다시 테로공격음모에 가담한 미국인 1명을 체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보다 앞서 베네수엘라사법성은 미중앙정보국과 에스빠냐군사정보국 등 외국정보기관들이 자국의 극우익야당세력들과의 협력밑에 감행하려던 반국가테로암살계획이 적발된데 대해 발표하였다.

마두로대통령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반테로계획을 강화하고 테로분자들을 모조리 적발소탕하며 폭탄공격 및 파괴암해책동을 무력화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적대세력들의 항시적인 침략위협으로부터 나라를 보위해나가야 할 군대의 임무와 과업에 대해 강조하면서 그는 그중에서도 군대와 인민의 단합을 더욱 확대강화하는 문제가 중요하다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식민주의잔재를 청산하기 위하여

 

최근 니제르정부가 나라의 일부 거리들의 명칭을 변경하고 력사적장소들을 개조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니제르는 다른 아프리카나라들에 비해 늦은 시기에 프랑스식민주의자들의 침략을 받았으며 20세기초에 프랑스의 식민지로 전락되였다.

니제르인민들은 식민지통치를 반대하여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으며 그 과정에 1958년 자치공화국이 선포되였고 1960년에 이르러 독립을 쟁취하였다.

그러나 정치, 경제, 문화의 여러 구석에 식민지통치의 후과가 의연 존재하고있었다.

지난해에 집권한 니제르정부는 국가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보다 과감한 대책을 실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그 일환으로 올해 3월 미군의 자국주둔을 허용한 군사협정을 페지하였으며 8월에는 2013년부터 《반테로》의 명목으로 들어와있던 미군을 완전히 몰아냈다.

식민주의잔재청산을 주요한 과제로 내세우고 우선적으로 지난 10월 전 프랑스대통령의 이름으로 오래동안 불리워온 거리를 독립투쟁의 주요인물의 이름을 따서 지보 바까리거리로 바꾸었다.

또한 프랑스침략군사령관의 모습을 새겼던 돌에 아프리카의 체 게바라로 불리우는 부르끼나 파쏘의 국제주의전사의 이름을 크게 새기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극단한 개인주의가 몰아오는것은 사회적파멸이다

2024년 11월 12일《로동신문》

 

서방세계가 극단화된 사회의 량극화와 경제적위기, 민족간대립과 종교분쟁의 격화, 극우익의 란동에 시달리고있다.사람들사이에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정치생활과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반동화, 빈궁화는 더욱더 가속화되고있다.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에 허덕이고 자체몰락의 심각한 징후들이 끊임없이 산생되고있다.자본주의의 앞날에 암운이 짙게 드리웠다.

자본주의의 파멸은 그가 기초하고있는 비인간적이며 반인민적인 개인주의로부터 초래되는 필연적귀결이다.

사람은 사회적관계를 맺고 사는 사회적존재이다.사람들이 사회적관계속에서 자기의 존엄과 가치를 빛내이며 인간답게 살아가자면 서로 믿고 의지하며 도와주는 관계가 맺어져야 한다.불평등과 특권이 허용되는 사회에서는 매 사람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될수 없고 사람들사이에 불신과 반목, 증오와 적대의 관계가 산생되여 사회를 분렬시키고 기필코 파멸에로 몰아가게 된다.

자본주의세계에서 판을 치고있는 극단한 개인주의는 필연적으로 사회적불평등과 부익부, 빈익빈을 낳고 사람들사이의 대립관계를 가져온다.

자본주의는 남을 착취하여 리윤을 얻고 남을 희생시켜 안락을 누리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합법적이고 일상적인 사회적관계로, 응당한것으로 되여있는 사회이다.근면한 로동으로 사회적부를 창조하는 사람은 자본과 임금에 매여사는 하나의 생산요소로, 상품으로 전락되였다.

자본가계급은 저들의 무제한한 치부를 위해 사람의 인격적가치를 교환가치로 전환시키고 인간에 대한 인간의 착취와 사회적불평등, 부익부, 빈익빈을 합법화하였다.

서방세계에서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달하였다.숱한 사람들이 기아와 빈궁에서 헤매이고있으며 류랑걸식하는 사람들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있다.생활고에 시달리던 많은 사람들이 집단자살하는 참극까지 빚어지고있다.

사회의 다른 극에서는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이 극도에 이르렀다.부유계층은 재부가 너무 많아 동물적인 취미를 충족시키는데로 나가면서 여기에 엄청난 돈을 쓰고있다.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지불하는데서는 극도로 린색한 자본가들이지만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을 위해서는 막대한 재부를 탕진하고있다.세계적으로 사회적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로 인정되여있는 미국만 놓고보아도 적지 않은 가정들이 기본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있으며 집없는 사람들의 생활형편은 더욱더 비참해지고있다.그런데도 정부는 자본가들의 리익을 위한 조치들만 련발하여 빈부의 차이를 격화시키고있다.

도이췰란드신문 《차이트》는 《잘사는 사람들만 더 잘산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본주의사회의 극심한 빈부실태를 폭로하면서 자본주의세계에서 사회적불평등이 계속 심화된다면 결국 내부적인 폭발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실제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극한점에 이른 사회의 량극분화, 빈부격차는 극소수의 특권층과 광범한 근로대중사이의 모순과 대립을 격화시키고있으며 대대적인 사회적폭발을 가져올수 있는 시한탄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세계에서는 개별적인 인간들사이에도 서로 반목, 질시하고 적대하는 관계가 조성되여 사회가 사분오렬되고있다.사회적리익은 물론 다른 사람의 리익까지도 희생시켜 자기의 요구를 충족시키려는 개인주의로 하여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만연하고있으며 서로 속이고 짓밟고 물고뜯는 싸움이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다.

《성공의 목표는 더 론의할 여지없이 권세와 부귀영화이다.이 목표에로의 길을 어떻게 밟는가, 그 성공에로의 열매를 어떻게 당겨오는가 하는것은 각자나름의 잠재능력에 기인된다.바로 그 잠재능력의 기초는 너를 눌러야 내가 산다는 생존의식이다.》

이것이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사람들의 일반적인 사고관점이다.

개인의 리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활방식이 지배하는 사회는 반드시 분렬되여 발전동력을 상실하게 되여있으며 불피코 멸망하게 되여있다.

자본주의세계에서 판을 치고있는 극단한 개인주의는 사람들을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만들어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킨다.

서방세계에서 자본가들은 개인적탐욕으로부터 사람들이 돈의 노예로 될것을 바라기때문에 근로자들의 정신문화적발전을 의도적으로 저해하고있다.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사치와 무질서한 랑비, 부화방탕한 생활을 조장시키고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마비시키는 각종 수단을 마구 만들어내고있다.사람들을 오직 돈밖에 모르는 정신적불구자로 만들어 인간적인 모든것을 사멸시키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자 곧 사람의 인격이고 가치이다.개인의 가치는 철저히 보유한 자산과 금액으로 평가되고있다.때문에 사람들은 돈을 위해서라면 서로 속이고 배척하며 지어 강탈과 살인범죄도 거리낌없이 저지르고있다.

부패변질된 인간들은 부모와 자식 등 혈육간에도 서로 죽일내기를 하고 친구와 애인까지도 서슴없이 살해하고있다.

언제인가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발표한 전국적인 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대부분이 나라에서 도덕적가치관이 갈수록 렬악해지고있다고 한탄하였으며 나라의 도처에서 범죄가 계속 살판쳐 사회형편이 더욱 험악해지고있는데 대해 불안을 표시하였다.

극단한 개인주의가 판을 치는 사회,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 하나만을 위해, 돈을 위해 능력껏 뛰여다니는 사회는 리상사회가 아니며 그러한 사회제도는 아무리 방대한 경제적잠재력과 물질적부를 가지고있어도 결코 오래 갈수 없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는 만성적인 불치의 병으로 하여 무덤으로 가고있다.서방세계가 어떻게 하나 출로를 찾고 잔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이미 파멸의 길에 들어선 암담한 운명을 절대로 피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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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1)  -평화파괴의 악성종양은 어떻게 산생되였는가-

2024년 11월 12일《로동신문》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타오른 무력충돌의 불길이 주변으로 타번지면서 중동이 참혹한 전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있다.

사태를 우려하는 많은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무차별적인 군사행동을 계속 벌리다 못해 레바논과 이란에로까지 마수를 뻗치면서 미국의 기준으로 중동질서를 재수립하려고 시도하고있는것이 본질적원인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이스라엘은 명확히 중동평화파괴의 화근이다.

누가 중동에 이스라엘이라는 악성종양이 생겨나게 하였는가.그것은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창건의 전후관계사를 살펴보면 알수 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팔레스티나지역에는 유태복고주의운동의 영향으로 많은 유태인들이 모여들었다.

당시 중동지역에서 지배적인 세력으로 군림하고있던 영국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5년에 아랍인들의 협력을 얻어내려고 수세기동안 오스만제국의 통치하에 있은 팔레스티나를 독립시켜주겠다는 《맥마혼선언》을, 그로부터 2년후인 1917년에는 팔레스티나땅에서의 유태국가창건을 지지한다는 《밸푸어선언》을 발표하였다.

영국의 량면술책은 아랍인들과 유태인들사이의 모순을 격화시켜 류혈충돌을 빚어내였고 영국에 대한 량측의 반감도 고조시키였다.

그때 유태복고주의를 제일 적극적으로 지지해나선것이 미국이였다.

1919년 빠리평화회의에서 미국은 팔레스티나땅에 유태인을 위주로 하는 독립국가를 창건할데 대한 방안을 들고나왔다.그에 이어 미국은 자국에서 살고있는 유태인들로 하여금 팔레스티나지역에 투자하고 그곳에 기업을 창설하도록 하는 등 유태복고주의운동을 재정적으로 원조해주었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는 나치스도이췰란드의 유태인말살정책으로 하여 유태국가창설에 대한 국제적인 동정의 여론이 조성된 흐름을 타고 팔레스티나땅에로의 유태인이주를 극구 지원하였다.

1942년 5월 뉴욕에서 미국유태복고주의자대표대회가 진행되였는데 대회에서 채택된 《빌트모어강령》은 영국의 통치를 끝장내고 전체 팔레스티나땅에 유태국가를 세우며 유태인이주와 령토문제에서 완전한 자유를 쟁취할것을 선언하였다.

미국정부는 이 강령에 전적인 지지를 주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팔레스티나인들은 영국의 위임통치를 반대하여 완강히 투쟁하였으며 유태복고주의자들은 그들대로 수많은 유태인들을 팔레스티나에 이주시키였다.

영국과 팔레스티나인들, 유태복고주의자들과의 관계가 급속히 악화된것은 당연하였다.

미국은 영국이 진퇴량난의 처지에 빠지게 된것을 절호의 기회로 보고 지역에서 영, 프세력을 밀어내는 동시에 아랍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을 탄압말살할것을 획책하였다. 이를 위해 유태복고주의자들을 돌격대로 내세웠다.여기에는 유태복고주의자들의 호전성과 령토야망을 써먹는 동시에 《분할하여 통치하라.》는 식민지통치수법에 따라 아랍인과 유태인사이의 민족적 및 종교적인 반목을 증폭시켜 저들의 중동지배야망을 손쉽게 실현하려는 흉심이 있었다.

미국지배층과 유태인들사이의 깊은 유착관계도 작용하였다.

당시 수백만명에 달하는 미국의 유태인들은 금융, 무역, 보건 등 여러 부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있었으며 유태인단체들은 미국의 국회선거와 대통령선거전에서 후보자들이 반드시 쟁취하지 않으면 안될 영향력있는 대상이였다.

영국은 미국의 강경정책과 37억 5 000만US$의 《전후부흥원조》에 굴복하여 팔레스티나문제를 유엔에 넘기였으며 미국은 1947년 11월 유엔총회 제2차회의에서 팔레스티나를 분할하여 두개의 국가를 세울데 대한 결의를 통과시키였다.

아랍인들은 이를 완강히 반대하였으나 유태인들은 환성을 올렸다.

1948년 5월 14일 영국군이 팔레스티나에서 철수함으로써 영국의 위임통치는 종말을 고하였다.

그날 유태복고주의전국위원회는 유태민족회의를 열고 유태국가 이스라엘의 창건을 선포하였다.

그로부터 불과 몇분만에 미국은 이스라엘국가를 승인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렇게 되여 중동지역에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악성종양-이스라엘이 산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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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괴뢰패당의 파쑈적폭거를 규탄

2024년 11월 12일《로동신문》

 

7일 괴뢰한국의 부산초불행동과 윤석열퇴진 부산운동본부를 비롯한 사회단체들이 부산지방경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초불행동에 대한 괴뢰패당의 파쑈적폭거를 규탄하였다.

회견참가자들은 지난 5일 서울지방경찰청이 초불행동 사무실들에 대한 강제수색소동을 벌려놓은데 대해 폭로하고 이것은 탄압분위기를 조성하여 거세게 폭발하고있는 국민들의 탄핵의지를 위축시키려는 의도라고 까밝혔다.

그들은 지금 첫번째 수사대상은 윤석열과 김건희라고 하면서 초불투쟁에 대한 탄압은 윤석열정권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최근 윤석열의 지지률이 력대 최악으로 폭락하면서 총체적붕괴에 직면한데 대해 언급하고 그들은 각계가 련대의 힘으로 드센 공격을 들이대여 하루빨리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리자고 호소하였다.그들은 그 어떤 탄압으로도 절대로 초불국민들의 탄핵의지를 꺾을수 없다고 하면서 윤석열을 올해안에 끌어내리기 위한 각계의 투쟁기운은 갈수록 고조되여 노도와 같은 범국민항쟁으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더이상 윤석열에게 기회를 주고싶지 않다, 국민들이 직접 탄핵으로 심판할것이다고 성토하였다.회견참가자들은 《탄핵이 민주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정권위기 모면하려는 초불행동 압수수색 규탄한다!》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국민의 명령 탄핵》이라는 글이 씌여진 물건짝들을 윤석열괴뢰에게 던지는 상징의식을 가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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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은 우리의 혼연일체, 일심단결의 억센 기둥

2024년 11월 11일《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된 불가항력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을 상승확대시켜나가고있다.

혼연일체, 일심단결이야말로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며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이다.

우리의 혼연일체, 일심단결의 기반은 전인민적인 사상의지이며 그것은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혁명투쟁에서나 사람의 인생행로에서 가장 위대하고 고귀하며 진하고 힘있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믿음이다.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믿음은 생명으로, 더없이 귀중한 재부로 된다.믿음이 있어 승리를 락관하고 믿음의 힘으로 온갖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며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것이 혁명가들의 투쟁행로이다.

혁명하는 인민이 간직한 믿음가운데서 제일가는 믿음, 최고의 믿음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이다.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고 그것을 위대한 기적의 실체로 이루어내는 탁월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와 무한한 신뢰심에서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혁명승리에 대한 확신, 더 좋은 래일을 반드시 안아오려는 굳은 각오와 의지도 생기며 자기 힘으로 만난을 과감히 헤치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견인불발의 투쟁기풍도 발휘된다.

오늘 이 땅에 세차게 굽이치는 강렬한 민심의 격류가 있다.그것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된 위대한 김정은강국의 공민이라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를 눈부신 기적과 변혁으로 더욱 빛내여갈 한결같은 지향과 열망이다.

지금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권위이자 강대한 우리 국가의 국위이고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할것이라는 신념의 기둥이 억척같이 자리잡고있다.바로 이 거세찬 민심의 분출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되여 위인칭송의 송가, 전인민적인 찬가들이 끊임없이 태여나고있는것이다.노래 《친근한 어버이》가 남녀로소 누구나 열창하는 시대의 주제가로 높이 울려퍼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모습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매혹과 흠모가 얼마나 열렬한것인가를 보여주는 산 화폭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은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며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필승불패성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이다.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쳐나가면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이 강국조선을 떠받드는 근본초석이며 위대한 새 승리를 안아오는 무비의 힘임을 더욱 깊이 새겨안았다.

우리의 혼연일체, 일심단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이라는 전체 인민의 절대불변의 신념에 기초하고있다.

일심단결의 위력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의 분출이다.수령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하고 수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굴함없이 나아가는 인민만이 단결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혁명의 강위력한 주체로서의 사명과 본분에 충실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주체위업을 향도하는 백승의 기치이며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백년, 천년을 내다보며 천사만사를 성공에로 이끄는 탁월한 령도이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삶의 제1차적요구로, 생리로 되고있으며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으로, 승리로 되고있다.전체 인민의 혁명적의지이고 신념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성은 우리의 혼연일체, 일심단결의 근본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총비서동지의 령도에 절대충성하는 우리 인민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고결하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로선의 정당성, 그 승리의 과학성을 신념화한 우리 인민의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에 의하여 우리 국가의 존위와 명성은 더 높이 떨쳐지고있다.지난 10여년간 이 땅우에 일떠선 전면적국가부흥의 급진적실체들과 시대를 대표하는 본보기들, 세인을 경탄시킨 경이적인 성과와 기적들은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우리 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위업의 필승불패성에 대한 우리 인민의 억척의 신념은 최악의 도전과 위기속에서 더욱 뚜렷이 과시되고있다.당중앙의 조치에 진심으로 공감된 전체 인민의 행동의 통일성,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은 사상초유의 보건위기를 최단기간내에 평정하는 기적을 안아왔고 당중앙의 결심과 선택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든 우리 인민의 열렬한 충의지심은 적대세력들의 각양각태의 침략위협으로부터 자기스스로를 지킬수 있는 가공할 공격력,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억척같이 다지였다.

오늘 재난이 휩쓴 험지들에 자본주의가 흉내조차 낼수 없는 행복의 보금자리가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놀라운 현실은 당중앙과 걱정과 고민을 함께 하며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만이 안아올수 있는것이다.

앞으로 우리앞에는 지금보다 더 혹독한 난관이 가로놓일수도 있다.하지만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방면에서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하려는 우리 인민의 신심과 용기는 충천하다.세계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의 위대성을 신념화한 우리 인민이 진함없는 충의심과 굴할줄 모르는 투지, 단결된 힘으로 이 땅우에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의 실체를 어떻게 높이 떠올리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우리의 혼연일체, 일심단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품이 있기에 오늘의 영광과 행복, 후손만대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 드팀없는 확신에 바탕을 두고있다.

삶의 희열은 막대한 재부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운명도 미래도 끝까지 맡아주는 사랑의 품이 있을 때 비로소 느끼게 되는 진실한 감정이다.키워주고 지켜주며 내세워주는 위대한 품에서는 기쁨도 영광이고 시련도 영광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인민의 부럼없는 행복과 찬란한 래일을 위해 불철주야의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인민의 령도자이시다.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분으로 여기시며 인민들의 평안과 행복, 끊임없는 복리증진을 위해 만짐우에 또 만짐을 덧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대장정우에서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시간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로 흐르고있다.인민의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시려 위험천만한 화선길을 수없이 걸으시고 인민의 복리를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가시는분, 각일각 위험이 밀려오는 비바람세찬 험지에서 몸소 공중구조전투를 지휘하시여 사랑하는 인민들 마지막 한사람의 생명까지도 지켜주시고 피해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인민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굴하고 영웅적인 헌신의 자욱은 조국땅 그 어디에나 찍혀지지 않은 곳이 없다.

그뿐만이 아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에 후대들을 위한 시책을 놓으시고 힘겨울수록 후대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을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내세우시였다.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에 떠받들려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이 정책으로 수립되고 국가가 학생들의 필수용품을 책임지고 보장하는것이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제정되는 가슴뜨거운 화폭들이 련이어 펼쳐지게 되였다.

인민의 행복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거대한 공적을 이룩하시고도 그 모든것을 큰 산의 모래알처럼 여기시며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려정은 끝없이 이어지고있다.그 위대하고 심원한 세계에서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새 생활, 새 문명을 안겨주기 위한 거창한 사업들이 련이어 설계되고 그 자애롭고 따사로운 손길에서 사랑의 새 전설들이 끊임없이 태여나고있다.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의 강력한 추진과 함께 《지방발전 20×10 정책》에 3개 대상건설이 새롭게 추가됨으로써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수 있게 되였다.수재민들이 평양에 올라와 사소한 불편도 없이 생활하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고 피해지역에 훌륭한 인민의 지상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 몸소 건설현장들을 찾고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사랑과 헌신은 만사람의 격정을 불러일으키고있다.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절세위인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실록에서 우리 인민들은 슬하의 모든 자식들을 한품에 안고 천신만고를 다해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의 정과 무한대의 사랑을 가슴깊이 절감하고있다.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책임지고 보살펴주시는 한없이 자애롭고 친근한 어버이의 그 품을 떠나 순간도 살수 없기에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폭아래 영원한 삶의 주소를 정하고 가장 값높고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리고있는것이다.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신비한 힘이 아니라 일편단심 수령을 받드는 민심의 거대한 힘으로 전진하고 비약하며 새로운 력사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기적의 나라이다.앞으로 엄혹한 시련이 열백번 겹쳐든다고 하여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끝까지 가고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억척불변이다.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억척의 기둥으로 세우고 용진하여온 우리 인민은 그 믿음을 최강의 무기로 틀어쥐고 김정은강국의 영웅전기를 줄기차게 써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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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위원장 강원도안의 여러 단위 사업을 현지료해

2024년 11월 11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강원도안의 여러 단위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최룡해동지는 고산군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찾아 건설정형을 알아보면서 새시대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전렬에 내세워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할 충성과 애국의 일념안고 맡은 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을 고무해주었다.

고산군원료기지사업소를 돌아보면서 원료기지들에서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는것과 함께 경영관리방법을 개선하여 지방공업공장의 정상운영을 철저히 담보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원산구두공장과 고산과수종합농장에서 최룡해동지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영예를 간직하고 신발생산의 현대화수준을 더욱 높이며 제품의 질을 부단히 개선하고 과일보관과 가공기술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안변군의 오계농장과 산림경영소, 염소목장에서 올해 농사에서의 성과와 경험, 교훈에 토대하여 다음해 농사차비를 착실히 하고 산림조성을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게 실리적으로 하며 우량품종확보와 먹이보장을 비롯하여 축산업발전의 4대고리를 틀어쥐고 젖생산을 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안변군인민위원회 법무사업정형을 료해하면서 대의원들이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할데 대하여서와 대중의 준법기풍을 확립하는데 모를 박고 준법교양을 다양하게 진행하며 특히 법무해설원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좋은 사업작풍도 량심과 청렴결백성으로 안받침될 때라야 빛이 나고 대중의 인정을 받을수 있다

2024년 11월 11일《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진함없는 열과 정으로 멸사복무의 력사를 아로새기며 진정한 인민의 당, 헌신의 당으로서의 자기의 모습을 더욱 뚜렷이 하고있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인민을 더욱 존엄높이 떠받들고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거창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다운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를 갖추고 충실히 일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두해전 10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시여 하신 력사적인 기념강의에서 대중이 어느때나 믿을수 있고 마음놓고 의지하게 되는 일군은 우선 량심적이고 청렴결백한 인간이라고 하시면서 소탈하고 겸손하며 이신작칙하는것과 같은 좋은 사업작풍도 량심과 청렴결백성으로 안받침될 때라야 빛이 나고 대중의 인정을 받을수 있는것이라는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여기에는 모든 일군들이 당과 혁명,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며 고지식하고 겸손하게, 청렴결백하게 사업하고 생활하는것을 마땅한 혁명륜리로 간직할데 대한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고지식하고 청렴결백하여야 하며 량심적으로 일하고 생활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집권당건설에서 일군들의 작풍문제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아무리 당원수가 많고 력사와 전통이 오래다고 하여도 그릇된 작풍이 만연된 당은 인민을 위해 참답게 복무할수 없으며 나중에는 집권력과 령도력을 상실하여 반혁명의 도전과 공세를 이겨내지 못한다.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작풍을 철저히 확립하는 여기에 로동계급의 당이 년대와 세대를 이어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일군들의 작풍을 바로잡는 사업을 조선로동당고유의 성격과 본태를 고수하고 존재와 발전을 담보하는 사활적인 정치적문제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당에 혁명적사업기풍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우리 당건설의 튼튼한 발판을 마련해주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 《당일군들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사업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일군들의 사업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이어 작풍문제를 당건설의 독자적인 분야로 특별히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일군들의 사업작풍에서는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 혁명의 유능한 지휘성원들이 나날이 늘어나고있는것이다.

당의 작풍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일군들이 무엇보다 선차적으로 지녀야 할것은 다름아닌 량심과 청렴결백성이다.

대중은 누구보다도 량심적이며 청렴결백한 일군들을 믿고 따른다.

군중을 대하거나 사업을 전개할 때 아무리 밝은 인상을 가지고 높은 전개력을 발휘한다고 하여도 그것이 량심과 청렴결백성이 결여된것이라면 대중이 외면하게 된다.

일군들이 량심적이고 청렴결백하여야 당에 끝없이 충실할수 있고 혁명적원칙성과 결사관철의 정신, 이신작칙의 사업기풍을 지닐수 있다.뿐만아니라 소탈하고 겸손한 풍모도 발휘할수 있고 주관에서 결함을 찾으며 교훈을 새길줄 아는 자질과 품격도 갖출수 있다.

량심과 청렴결백성은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정을 당에서 바라는대로, 당앞에 결의다진 그대로만 이어나가는 사심없고 가식없는 일군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시금석이다.

량심적이고 청렴결백한 일군은 사업과 생활을 언제나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며 항상 솔직하고 가식을 모른다.

반면에 비량심적이고 청렴결백하지 못한 일군은 허풍을 치고 롱간을 부리거나 관료주의적사업방법에 매여달리게 되며 나아가서 부정부패를 일삼게 된다.

량심과 청렴결백성을 떠나 일군의 그 어떤 사업작풍에 대하여 론할수 없으며 일군의 자격과 풍모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하기에 우리 당은 작풍건설을 추진함에 있어서 항상 고지식성과 청렴성, 결백성을 높이 내세우고 장려하며 그것이 일군들의 필수적이며 공고화된 품성으로 되게 할것을 바라고있다.

일군들이 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참다운 혁명의 지휘성원이 되는 길은 량심과 청렴결백성을 체질화하고 그것을 사업실천에 구현하는데 있다.

량심과 청렴결백성을 체질화하는것을 저애하는 인자는 다름아닌 사심이다.량심과 청렴결백성은 사심과 량립될수 없다.사심을 앞세우면 자신의 량심을 속이게 되고 량심을 한번 속이게 되면 두번, 세번 속이게 되며 나중에는 량심과 청렴결백성을 저버리게 된다.

우리 당에 끝없이 충실하였던 항일혁명투사 오진우동지는 자주 일군들에게 황금덩이를 눈앞에 보면 마음이 절로 시꺼매진다는 《황금흑사심》이라는 말뜻을 새기고 언제나 당과 국가앞에 솔직하고 청렴결백해야 한다고 강조하군 하였다.그리고 인민무력부문의 중요직책에서 사업하면서도 언제나 겸손하고 소박한 품성을 지니고 청렴결백하게 생활하는것을 체질화하였으며 군인들에게 당의 뜨거운 사랑이 그대로 가닿게 하기 위하여 초소와 일터들을 찾군 하였다.

백옥같은 충성심을 지닌 량심적이고 고지식하며 청렴결백한 일군만이 인민을 위해 헌신할수 있으며 일군들의 마음속에 사심이 생기면 그 순간부터 일군의 자격을 상실하는것은 물론 종당에는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된다.

일군들은 사심은 흑심이 되고 흑심은 변심이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자그마한 사심도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직무는 틀이나 차리고 호강이나 하라는 벼슬자리가 아니다.일군들은 자기를 특수한 존재처럼 여기면서 남다른 대우나 바라고 직권을 악용하여 저 하나의 리익을 챙길 생각을 하지 말고 인민들과 항상 꼭같이 생활하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하여야 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기회에 어려울 때일수록 인민들과 꼭같이 검박하고 평범하게 생활하는것이 일군의 미덕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자기를 특수화하면서 군중을 내려다보는 사람, 직권을 악용하여 인민들에게 부담을 들씌우고 사리사욕을 채우는 세도군은 결코 일군이라고 말할수 없다.자기자신보다 먼저 인민을 생각하며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칠줄 아는 일군만이 당에서 바라는 진짜배기충신이라고 할수 있다.

당성이자 곧 청렴결백성이다.

사람이 사리사욕을 추구하고 특전, 특혜를 바라며 허례허식과 부화타락한 생활에 물젖게 되면 사상적으로, 정신도덕적으로 병들어 안일과 향락밖에 모르게 되며 나아가서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도 모르는 인간추물로 전락되게 된다.하지만 당성이 강한 사람은 결코 사리사욕을 채울수 없고 부패변질될수 없다.

일군들은 당성이자 청렴결백성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사리사욕을 추구하거나 특전, 특혜를 바라지 말며 허례허식을 반대하고 사회주의생활양식대로 고상하게 생활하여야 한다.

아무리 시대가 발전하고 환경이 달라진다고 해도 대바르고 청렴한 일군들만 있으면 얼마든지 당의 훌륭한 작풍을 견지하고 우세를 보장할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당의 작풍건설을 추진함에 있어서 항상 고지식성과 청렴성, 결백성을 높이 내세우고 장려하며 당사업의 모든 공정에 적중한 실무조치들을 따라세워 그것이 일군들의 필수적이며 공고화된 품성으로 되게 할것을 바라고있다.

일군들은 비록 모든것이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당의 신임과 인민의 믿음속에 혁명을 하면 그만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가지고 자기의 량심앞에 떳떳하고 조국과 후대들앞에 후회없는 삶의 자욱자욱을 새겨가야 한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순결한 정신과 결사의 헌신으로 자기들의 책무에 충실할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의도하시는대로 조선로동당특유의 공산주의적작풍을 철저히 확립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대통령 패권주의가 발붙일 곳이 없게 될것이라고 언명

2024년 11월 11일《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7일 《왈다이》국제토론구락부 전체회의에서 서방의 패권주의가 발붙일 곳이 없는 다극세계질서가 형성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세계가 근본적이고 혁명적인 변화의 시대에 들어섰으며 현재 완전히 새로운 국제질서가 형성되고있다고 하면서 인민들은 자기의 리익과 가치관, 독자성과 실체를 더 명백히 확고하게 인식하고있다고 밝혔다.

세계는 모두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 다극적인 구조를 향해 움직이고있다고 주장하면서 그는 《독주》에 습관되고 혼자서 연주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세계음악》에 적응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로씨야는 그 누구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려 하거나 자기의 세계관을 강요할 생각이 없으며 언제나 서로의 합법적리익을 전적으로 고려한 기초우에서 대화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서방의 파렴치하고 전례없는 지정학적야욕이 유고슬라비아사태로부터 우크라이나사태에 이르기까지의 세계분쟁들을 발생시킨 진짜근원이라고 단죄하고 로씨야는 세계제패를 노린자들을 그가 누구이든 한두번만 멈춰세우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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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된 힘만이 대륙을 지킬수 있다

2024년 11월 11일《로동신문》

 

얼마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국방상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테로를 반대하고 국제 및 지역적안전위협에 대처하며 앞으로의 협력방향을 위한 현존동반자관계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론의되였다.

에티오피아정보안전총국장은 범아프리카방위군전략을 수립하여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그는 세계는 현재 약육강식의 관계에 있다고 하면서 아프리카가 자기자신을 강화하지 못한다면 이전처럼 다른 나라들의 경쟁마당으로 되는 운명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그러면서 현 상황은 범아프리카방위군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것을 절박하게 제기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현재 아프리카는 테로와 분쟁의 소용돌이속에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전에 진행된 아프리카안전수뇌자회의에서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테로분자들의 공격회수가 매일 4회에 달하였다고 하면서 7 000여명의 민간인과 4 000여명의 군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언급하였다.유엔의 한 고위관리도 세계적으로 테로분자들의 공격행위로 인한 사망자수에서 사헬지역이 절반을 차지한다고 언명하였다.

테로와 분쟁이 격화되면서 피난민대렬도 늘어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아프리카뿔지역의 피난민수가 지난해말의 2 050만명으로부터 올해 6월현재 2 500만명으로 증가되였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무장분쟁이 일어난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피난민수가 1 400만명을 넘어섰다.이것은 인구의 약 30%에 해당한것이라고 한다.

아프리카에서 테로와 분쟁이 종식되지 못하고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내정간섭책동에 기인된다.

이 지역 나라들은 지난 시기에 있은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의 후과로 그 어느 대륙보다도 종족 및 민족분쟁, 국경분쟁 등에 시달리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분쟁문제해결》을 운운하며 그것을 아프리카대륙에 대한 내정간섭과 지배주의야망실현의 공간으로 리용하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인적, 물적자원이 풍부하고 경제적발전잠재력이 큰 아프리카대륙을 손아귀에 거머쥐기 위해 오래전부터 이 지역에 침략과 지배의 마수를 뻗쳐왔다.그들은 지금도 회유와 강압적인 방법으로 아프리카나라들에 서방식민주주의를 강요하는 등 내정간섭책동을 로골적으로 감행하면서 지역의 분쟁들을 부채질하고있다.

수단분쟁만 놓고보자.

북과 남으로 갈라지기 이전의 수단지역은 아프리카에서 령토가 가장 넓고 자원이 풍부한 곳이였다.500여개의 종족과 110여종의 언어를 가지고있는 다민족국가였던 이전 수단은 북부는 주로 이슬람교를 믿는 아랍인들을, 남부는 그리스도교도들인 흑인들을 위주로 주민구성이 되여있었다.이러한 민족적, 종교적복잡성은 외세에게 간섭의 구실을 주었다.

남부의 풍부한 자연부원을 탐내여 이 지역을 수단으로부터 떼낼 목적밑에 감행된 서방의 리간책동으로 북과 남으로 분렬되게 되였다.

이때부터 북과 남사이의 분쟁은 무장충돌을 동반한 장기전으로 넘어갔다.

현실은 어느 한두 나라의 힘만으로는 대륙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에티오피아정보안전총국장은 나라들사이의 신뢰와 평화적협상에 기초하여 서로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같이 노력한다면 아프리카에서 번영과 평화라는 공통된 목표를 달성할수 있다고 언명하였다.그러면서 그는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지역적, 외교 및 안보문제를 어느 누구도 혼자서는 해결할수 없으며 이는 강력한 범아프리카 군사 및 안보협력을 통해서만 해결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지금 아프리카나라들의 단합과 안정을 달가와하지 않는 지배주의세력은 음으로양으로 대륙의 불안정에 키질을 하면서 사분오렬될것을 바라고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아프리카나라들이 대륙을 지켜내고 부흥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서로의 힘을 합치는데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뢰탄핵을 위한 범국민항쟁 전개, 각계층 군중 수십만명 참가

2024년 11월 11일《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미국과 일본을 등에 업고 반공화국침략전쟁도발을 기도하며 파쑈독재통치로 집권위기를 모면해보려고 발악하는 윤석열괴뢰를 단호히 징벌하기 위한 대중적인 항의투쟁이 전국적범위에서 급속히 확대되고있다.

특히 부정선거개입사건의 폭로로 윤괴뢰의 지지률이 련일 최저수준을 기록하고있는 가운데 야당들속에서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궁지에 몰린 윤괴뢰가 마지못해 《대국민담화》라는것을 발표하였지만 오히려 저지른 죄과에 대해 한사코 부정하며 민심의 탄핵요구를 거부해나섰다.

윤괴뢰의 파렴치하고도 뻔뻔스러운 기만극은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였다.

9일 서울일대는 분노한 각계층 시민들과 대중단체들의 항쟁으로 불도가니처럼 끓어번졌다.

정견과 리념을 초월하여 각계모두가 《윤석열탄핵!》이라는 구호밑에 항쟁에 떨쳐나섰다.

 

《범국민항쟁으로 전쟁광 윤석열을 탄핵하자!》

 

초불행동의 주최로 서울에서 윤석열탄핵을 요구하는 제114차 초불집회와 시위행진이 전개되였다.

사회단체 성원들, 시민들, 청소년들과 야당의원들을 비롯하여 연 10만여명의 각계층 군중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집회와 시위장소들에서는 민심의 탄핵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쟁위기, 파쑈독재, 민생파탄, 각종 참사 등 온갖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며 뻔뻔스럽게 놀아대는 윤괴뢰를 지탄하는 목소리들이 세차게 울려나왔다.

초불행동 공동대표를 비롯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무인기침투, 삐라살포를 통한 전쟁도발행위가 드러나자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해 악랄한 여론공작을 벌려놓고있는데 대해 폭로하였다.

윤석열이 이번에 《대국민담화》를 하는 전 기간 전혀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없이 폭락하고있는 지지률을 어떻게든 회복시켜보려고 갖은 감언리설로 죄행을 전면부인해나섰다고 그들은 비난하였다.

지어 대통령임기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열심히 일하겠다고 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그때까지 제왕통치를 하겠다는것을 선언한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일당의 추악한 범죄행적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있다, 윤석열일당의 범죄천국이 된 대한민국의 민낯을 똑똑히 보고있다, 그러나 일당은 명백한 범죄증거앞에서도 전 국민을 상대로 기만극을 펼쳐놓고있다고 성토하였다.

그들은 지금 전국각지에서 윤석열탄핵의 봉화가 타오르고있다고 하면서 서울의 10개 지역과 경기도의 7개 지역, 대구의 4개 지역, 부산, 울산, 제주를 비롯한 32개 지역에서 선거자집회가 힘차게 전개되고있는데 대해 소개하였다.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야당의원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전쟁광, 검찰독재자, 사기군을 몰아내기 위해 초불들을 들고 투쟁에 나섰다고 하면서 그들은 모두가 하나로 굳게 뭉쳐 반드시 윤석열을 탄핵하자고 호소하였다.

이에 호응하여 집회참가자들은 《범국민항쟁으로 전쟁광 윤석열을 탄핵하자!》, 《전쟁으로 돌진하는 윤석열을 탄핵하자!》 등의 함성을 터쳤다.

이어 윤괴뢰에게 가장 비참한 결말을 안길 의지를 안고 거리에 떨쳐나선 군중이 서울일대에서 시위행진을 단행하였다.

시위군중은 《탄핵 안하면 전쟁난다.윤석열을 탄핵하자!》, 《여론조작, 불법선거 윤석열을 탄핵하자!》, 《대국민사기담화, 범죄자 윤석열을 응징하자!》 등의 선전물들을 들고 구호들을 웨치면서 윤괴뢰의 탄핵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품격도 자격도 인격도 바닥인 윤석열탄핵을 추진하자!》

 

전쟁광, 독재광, 살인악마에 대한 대중적분노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주최로 진행된 《2차 국민행동의 날》집회에서도 고조되였다.

근 20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전쟁반대! 평화수호!》, 《윤석열을 탄핵하라!》,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선전물들과 초불들을 들고 집회에 참가하였다.

야당대표들이 련대발언들을 통해 윤괴뢰의 기만적인 담화놀음을 성토하고 국정롱락심판과 윤석열탄핵, 김건희특검 등을 주장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의 《대국민담화》는 대국민선전포고라고 규탄하고 아무리 범죄를 저질렀어도 수사를 받을수 없다는것인데 품격도 자격도 인격도 바닥인 윤석열의 탄핵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에 의해 한국사회는 파쑈의 암흑지대로 변하였고 국민들은 전쟁위기에 이어 생존위기로 나날이 고통을 겪고있으며 부정부패오물들은 파헤쳐볼수록 악취를 풍기고있다고 그들은 개탄하였다.

그들은 국민들은 이대로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치는데 국정롱락과 놀음에 취한자들은 이를 외면하고있다, 더이상 윤석열에게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된다고 말하였다.

윤석열이 전쟁책동을 즉시 중지하고 국민의 명령에 복종하여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스스로 무릎을 꿇지 않는다면 국민이 나설것이다고 그들은 경고하였다.

지난 시기 박근혜를 탄핵시킨것도 국민들이라는데 대해 상기하고 그들은 생사를 판가름하는 력사적순간이다, 국회는 윤석열탄핵소추안뿐 아니라 김건희특검법을 통과시켜 국민의 요구를 실현해야 한다, 무도하고 무책임하고 무자격한 윤석열을 하루빨리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집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쟁시도저지, 김건희특검법통과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은 김건희특검법통과를 위한 1 0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하였으며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을 비롯한 다른 야당들도 탄핵투쟁에 합세해나섰다.

 

《100만 초불로 윤석열일당을 올해안에 끌어내리자!》

 

살인악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윤석열괴뢰를 기어이 퇴진시키기 위한 대규모적인 민중총궐기투쟁이 광범히 벌어졌다.

민주로총, 전국민중행동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의 공동주최로 서울에서 진행된 1차 윤석열퇴진총궐기집회, 로동자집회에 로동자, 농민, 빈민, 시민단체, 정당 성원 13만여명이 참가하였다.

《탄핵으로 전쟁 막자!》, 《윤석열탄핵광장을 열자!》 등의 선전물들을 든 참가자들은 미국과의 핵전쟁연습책동, 로조파괴, 농민말살, 검찰독재를 비롯하여 집권기간 윤괴뢰가 저지른 죄악에 대해 성토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집권기간 전쟁위기, 참사위기를 빚어낸 윤석열이 초불민심의 요구를 외면한채 계속 전쟁연습, 파쑈탄압으로 민중에게 도전해나서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민생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하면서 물가폭등 등으로 민중의 삶이 파괴되고있지만 윤석열은 아무런 대책도 없다고 그들은 개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야말로 력대 최악이다, 집권하자마자 2년반이라는 단시일내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붕괴위기를 몰아왔다, 나라는 엉망이다, 미일과의 군사적협력에서 살길을 찾으며 전쟁위기조장으로 민중의 생명을 위협하는 윤석열에게는 탄핵밖에 없다, 윤석열에게 응징과 최후통첩을 내려야 한다, 이것이 초불민중의 요구이며 의지이다고 주장하였다.

전두환의 군사독재보다 더 악랄한 검찰독재정권, 리명박의 비리행위보다 더한 탐욕스러운 부자퍼주기정권, 박근혜의 국정롱락보다 더욱 파렴치한 국정파괴정권인 윤석열정권의 폭주를 국민의 힘으로 멈추어세우자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퇴진해야 할 리유는 차고넘친다고 하면서 로동자와 농민, 청년학생모두가 탄핵투쟁에 앞장서 극악무도하고 부패한 권력을 끌어내릴것을 호소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더이상 못참겠다.윤석열정권 몰아내자!》, 《국민이 앞장서서 윤석열정권 끝장내자!》, 《100만 초불로 윤석열과 김건희일당을 올해안에 끌어내리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윤괴뢰심판투쟁을 선언한데 이어 시위행진을 하였다.

폭압분위기를 조성하며 시위행진을 가로막아나선 파쑈경찰들을 향해 시위자들은 《폭력경찰 물러나라!》고 웨치며 격렬히 맞서싸웠다.

경찰들의 폭압으로 6명이 강제련행되고 9명이 부상당하였다.

괴뢰언론들은 《114차 초불대행진》, 《로동자, 시민, 야당 한목소리로 웨친 〈윤석열탄핵!〉》 등의 제목으로 초불행동, 민중행동을 비롯한 대중단체들이 주도하는 초불집회에 정당과 로동계가 합세하면서 투쟁규모가 더 커지고있다, 로동자, 농민은 물론 정당까지 망라한 윤석열탄핵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다, 오는 16일 분노한 민중의 대규모항쟁, 총궐기가 예견되고있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현지지도하신 10돐 기념보고회 진행

2024년 11월 10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현지지도하신 10돐 기념보고회가 9일에 진행되였다.

국토환경보호상 김경준동지, 관계부문, 중앙양묘장의 일군들, 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중앙양묘장 지배인 리영식동지가 기념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앙양묘장을 현지지도하신 10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2014년 11월 10일 나라의 모든 산들에 푸른 숲이 설레이게 하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중앙양묘장에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는데서 양묘장이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한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무모생산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수종이 좋은 나무모와 종자도 보내주시고 야외재배장건설을 비롯하여 양묘장의 현대화를 위한 사업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과업을 높이 받들고 지난 10년간 양묘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애국의 더운땀을 아낌없이 바쳐 나라의 산림복구에 적극 이바지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중앙양묘장에서 키워낸 산림 및 원림수종의 나무모들이 인민의 리상거리로 일떠선 사회주의번화가들과 전국의 산들에 뿌리내려 나라의 재부를 더해주고있는 현실은 우리당 국토건설사상과 정책의 자랑찬 결실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수준을 부단히 제고하여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는데 이바지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대적으로 꾸려진 생산토대를 계속 활성화하여 경제적 및 관상용가치가 높은 나무모생산을 계획적으로 늘임으로써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 더 많은 나무모들을 보내줄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애국의 한마음으로 받들어 나라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 설레이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는데서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와 세계청년권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우리 선수들 귀국, 평양시민들이 뜨겁게 환영

2024년 11월 10일《로동신문》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은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할 열망을 안고 이악하게 분투하여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 이어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도 또다시 1위를 쟁취함으로써 올해에만도 4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려 아시아의 패권, 세계의 패권을 확고히 쥐고 그 막강한 저력과 발전전망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또한 국제권투련맹 2024년 세계청년권투선수권대회 녀자 60㎏급경기에서 금메달을 쟁취한것을 비롯하여 올해에 있은 여러 국제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거둔 괄목할만한 성과들은 주체체육발전사에 경이적인 자욱을 뚜렷이 아로새기였다.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와 국제권투련맹 2024년 세계청년권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우리 선수들이 9일 조국으로 돌아왔다.

평양국제비행장에는 주체조선특유의 강의한 정신력과 완강한 공격전으로 국제경기들에서 련전쾌승을 이룩하고 금메달로 강국조선을 자랑스럽게 빛내인 우리 체육인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수많은 군중들이 나와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체육상 김일국동지,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들, 관계부문, 체육부문 일군들이 선수들의 가족들과 함께 정류장에 나와있었다.

비행기가 도착하자 노래 《우리의 국기》가 주악되는 속에 영예의 우승컵을 안고 금메달을 번쩍이며 내리는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체육인들과 근로자들이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꽃다발을 안겨주었다.

당의 품속에서 꿈과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오늘은 온 나라가 떠받드는 체육인으로 성장한 자식들을 품에 안은 부모들의 긍지와 기쁨, 행복에 겨운 모습이 곳곳에 펼쳐졌다.

존엄높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백승의 기상과 명성을 떨친 체육인들이 화려하게 단장된 무개차를 타고 평양국제비행장을 출발하였다.

세계체육계에 또다시 파문을 일으킨 우리 선수들에게 수도시민들과 학생들, 어린이들이 거리마다에서 손저어 반기며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온 나라 인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축복을 받아안은 체육인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더 많은 금메달로 조국을 받들어갈 충심을 담아 수도시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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