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소년친선야영 입소식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25일 로동신문

 

 

조로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선린우호관계가 새로운 높이에서 다방면적으로 확대발전하고있는 가운데 조로소년친선야영이 시작되였다.

조로소년친선야영 입소식이 24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일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우리 나라와 로씨야학생소년야영단, 참관단이 입소식에 참가하였다.

《국제친선야영의 노래》주악이 울려퍼지는 속에 야영기발이 게양되였다.

입소식에서는 청년동맹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소장의 축하발언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조로 두 나라 어린이들의 친선야영에 참가하는 로씨야학생소년야영단과 참관단 성원들을 축하하였다.

그들은 력사적인 조로평양수뇌상봉이 진행된지 30여일만에 두 나라의 학생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선야영을 하게 된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학생소년들의 행복의 궁전인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야영생들은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이번 야영이 조로 두 나라 학생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고 우정과 친선의 정을 두터이하는 훌륭한 계기로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이어 학생소년취주악대와 소고대의 례식과 야영생들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야영기간 《조선의 날》, 《로씨야의 날》모임과 재간둥이들의 무대, 알아맞추기경연, 민족료리경연, 소년친선운동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들이 진행되며 태권도소조 등 과외소조도 운영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제의 군사기술적우세가 만신창이 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로획무기전시장을 찾아서-

주체113(2024)년 7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건된지 2년도 채 안되였던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고 조국을 수호한 승리의 력사는 세계전쟁사에 빛나는 한페지로 영원히 남아있을것입니다.》

력사상 처음으로 미제를 타승한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위훈을 온 세상에 전해주는 승리의 전당이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속에 백전백승의 력사를 변함없이 이어나갈 굳센 의지를 심어주는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영용한 인민군용사들이 침략자들에게서 빼앗은 무기들이 전시되여있는 로획무기전시장이 있다.

우리의 영웅적인민군군인들에 의해 파철로 되여버린 무장장비들은 미제의 군사기술적우세가 조선전쟁에서 어떻게 만신창이 되였는가를 보여주는 력사의 증견물이다.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면서 미제가 크게 믿은것은 저들의 군사기술적우세였다.미제는 조선전쟁에 수많은 비행기와 함선, 땅크와 포를 비롯한 각종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을 수많이 들이밀었다.

하지만 이름난 군수기업체들에서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생산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을 비롯한 여러 전쟁에서 악명을 떨친 무장장비들이 조선전쟁에서 아무런 맥도 추지 못하고 파철더미로 되였다.

전시장에는 레이다를 설치하고 자동비행조종까지 할수 있게 만들었다고 미제가 자랑하던 전투기 《AD-4》도 있다.

1951년 가을 평안남도 안주일대상공에 침입하였다가 인민군용사들의 명중탄에 얻어맞고 격추된 전투기를 바라보며 참관자들은 흐뭇함을 금치 못해한다.

비행기사냥군조가 낳은 첫 영웅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 김승운로병은 지금도 미제의 비행기를 처음으로 쏴떨구던 그날을 잊을수 없다고, 갈가마귀떼처럼 날아들던 적기들이 연방 시꺼먼 연기를 내뿜으며 산으로 곤두박혔는데 정말 통쾌하였다고 참관자들에게 이야기하군 한다.

인민군용사들의 통쾌한 적기사냥전에 의해 녹아난 미제의 비행기들은 과연 얼마였던가.

가장 위력하고 특출한 함재기라고 우쭐대던 전투기 《F4 U-4》, 제2차 세계대전시기 미제침략군 폭격기들중에서 제일 빠른 폭격기였다고 자처하던 폭격기 《B-26》…

많은 미제공중비적들이 조선전쟁에서 가을의 락엽신세가 되고말았다.

당시 《유엔군》의 고위장성은 저들의 공중우세가 조선전쟁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였다고 토설하였다.

당시 미국무장관이였던 마샬도 《신화는 깨여지고말았다.우리는 남들이 생각하던것처럼 그렇게 강한 나라가 아니였다.》라고 저들의 패배를 자인하였다.

미국의 언론들도 조선전쟁에서의 패전을 시인하는 보도들을 전하였다.

《서부개척이래 미국이 치른 크고작은 숱한 전쟁가운데서 조선전쟁만큼 미국인이 좌절을 맛본 전쟁은 없었다.》, 《미군의 병사들과 장교들은 무장에서의 우월성이 승리를 담보하지 못한다는것을 자각하였다.》…

여기에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며 위세를 뽐내다가 조선전쟁에서 만신창이 되여 세계면전에서 수치와 망신을 당한 미제침략자들의 심리상태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신생공화국과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련합세력사이의 보통상식을 벗어난 대결, 사실상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였다.

미제는 제2차 세계대전후 조선을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시험장으로 정하고 조선에 대한 침략을 개시하였다.

미제가 조선전쟁에 당시 저들이 동원할수 있는 인적, 물적자원을 죄다 긁어모아 투입한것도, 하나의 공격목표를 위하여 한개 사단이 하루에 숱한 탄약을 소모하는것과 같은 《돈의 싸움》을 벌린것도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서 중요한 우리 공화국을 무조건 타고앉기 위해서였다.

미제는 저들의 승리를 믿어의심치 않았다.그만큼 양키제국은 막강한 경제력과 함께 그에 의거한 군대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를 떠드는 나라였던것이다.

그래서 조선전쟁을 도발하면서 미제는 저들의 방대한 군사력앞에서 보병총으로 무장한 작은 나라, 청소한 조선이 쉽게 정복될것이라고 어리석게 생각하였다.

그러나 파철더미가 되여 전시되여있는 로획무기들이 보여주다싶이 그것은 망상에 불과하였다.

로획무기전시장에는 지난 세기 50년대 패전상의 증견자인양 육중하고 흉물스러운 미제침략군의 땅크들도 있다.

미국 포드회사에서 특별히 설계하고 제작한 새형의 발동기를 장비하고 다른 땅크들에 비하여 속도가 빠르고 위력한 땅크로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 련합군에서 주력땅크로 리용되였다는 《M-4A3》땅크는 미1해병사단장 스미스가 무덤장군이라는 수치스러운 별명을 받은 장진호반전투에서 인민군대가 로획한것이다.

장진호반에 아직도 얼어붙어있는가 아니면 우리 인민군용사들의 기묘한 전법과 드세찬 타격에 얼이 빠졌는가 논판의 허수아비마냥 서있는 땅크는 《최대강군》이라고 일컫던 미제의 뼈아픈 수치가 아닐수 없다.

태평양전쟁에서 미제침략군의 주력땅크로서 악명을 떨친 《M-26》땅크와 1940년대 유럽전선에서 널리 리용되였다는 《M-24》땅크, 제2차 세계대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는 《M-4A1》땅크들도 마찬가지였다.

로획무기전시장의 미제침략군 땅크들을 바라볼수록 통쾌함을 금할수 없었다.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 심혈을 기울인 전쟁장비들을 수없이 들이밀었으나 미국에 차례진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쓰디쓴 참패의 고배와 때늦은 후회의 눈물뿐이였다.

비행기와 땅크만이 아니라 각종 자동차들과 수륙량용차며 쌍신자행고사포 등 전시된 하나하나의 로획무기들은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장비도 사상의 강군앞에서는 파철더미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똑똑히 새겨주었다.

로획무기전시장에는 이밖에도 전후 우리 령공에 침입하였다가 격추된 전투기 《F-86D》와 조선동해 흥남앞바다에 불법침입하여 정탐행위를 감행하다가 2004년에 나포된 극소형수중무인정찰잠수정 등이 전시되여있다.

또한 승리의 대전당을 감싸안고 유유히 흐르는 보통강에는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끌려와 죄수처럼 웅크리고앉아있다.

적에게서 로획한 군기나 무기를 전승의 박물관에 전시하고 승리의 전통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자랑이야말로 남다른 자부이며 긍지이다.

하지만 로획한 적의 비행기와 함선, 땅크 등을 그것도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국의 무장장비들을 이처럼 수많이 전시해놓은 전승기념관은 우리 나라에만 있다.

전시장의 로획무기들은 명실공히 미제와 맞서 위대한 승리의 력사를 창조한 조선에서만 볼수 있는 전승의 기념품, 승리자의 전리품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나토와의 결탁은 자멸의 길이다

주체113(2024)년 7월 25일 로동신문

 

미국의 패권정책과 극히 도발적인 행동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환경이 보다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 때에 일본이 나토와의 적극적인 결탁강화에로 내닫고있어 주변국가들의 강한 경계심과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일본수상 기시다가 나토수뇌자회의가 진행되는 미국에 날아가 일본과 나토사이의 《새로운 안전보장협력》을 운운하며 분주히 돌아쳤다.

일본이 나토와의 《새로운 안전보장협력》을 획책하는것은 나토와의 결탁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주변나라들과 힘으로 대항해보려는 간교한 속심의 발로이다.

올해초 로씨야신문 《네자비씨마야 가제따》가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나토의 길잡이로 되고있다고 비평한적이 있다.

미국은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에서 장기쪽과 다를바 없는 일본을 내세워 나토무력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끌어들이려고 하고있다.그에 따라 일본은 나토의 길잡이노릇을 하고있다.

지난해 리뜨바의 수도 윌뉴스에서 벌어진 나토수뇌자회의에서 나토와 일본사이에 2023년-2026년 개별적맞춤형동반자관계계획이 체결되였다.

일본은 나토와의 협조관계를 수립한데 이어 나토의 개별적성원국들과 쌍무협정을 체결하는 방법으로 군사적련계를 강화하고있다.이미 여러 나토성원국과 탄약 등을 제공할수 있게 하는 군수지원협정을 체결하였다.

일본의 길안내를 받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때없이 쓸어들어오는 나토성원국들의 무력이 렬도와 그 주변해역, 태평양상에서 《자위대》와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뻐젓이 벌리고있다.

지금도 일본은 도이췰란드, 프랑스, 에스빠냐와 공동훈련을 진행하고있으며 8월에는 이딸리아공군과 해군무력을 끌어들여 군사연습을 강행하려 하고있다.군사연습의 규모와 령역은 계속 확대되고있다.

일본은 단순히 나토의 길잡이역할만 하지 않고있다.미국의 앞잡이만이 아니라 나토의 앞잡이로도 되여가고있다.

이번 나토수뇌자회의에서 기시다는 상전에게 고해바치듯 우리 국가와 로씨야, 중국때문에 정세가 악화되고 평화가 파괴되고있는것처럼 횡설수설하였다.

그러면서 미국과 나토의 고위인물들이 자주 입에 담는 《유럽 및 대서양과 인디아태평양의 안전보장은 불가분리의 관계》,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의 유지 및 강화》라는 말을 그대로 외워대기도 하였다.

이러한 행태가 우주, 싸이버, 기밀정보 등 여러 분야에서의 나토와의 협력 다시말하여 나토와의 《새로운 안전보장협력》의 합당한 리유와 구실을 마련하자는데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앞으로 일본은 도꾜에 나토련락사무소를 개설하고 나토가 주관하는 각종 회의들에 정기적으로 참가하려 하고있다.

나토로 말하면 미국이 유럽의 추종국가들을 위주로 조작한 침략적인 군사동맹이다.나토는 저들이 지역적이고 방어적인 기구라고 주장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침략과 전쟁기구이다.

나토는 무분별한 동진과 팽창정책으로 자기의 지역과 령역을 부단히 넓혀왔으며 도처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무고한 민간인들을 살해하였다.

나토의 마수가 미치는 곳에서는 언제나 물리적충돌이 일어나고 군사적긴장이 조성되군 하였다.나토야말로 전쟁과 파괴, 대결의 대명사이다.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나토라는 유럽의 매우 위험한 전쟁도구, 대결기구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끌어들여서라도 주변나라들을 견제하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일본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늘의 우크라이나는 래일의 동아시아》, 《대만의 유사시는 일본의 유사시》라고 떠들어대며 나토의 군사적개입을 합리화하는데는 바로 이러한 간특한 속심이 깔려있다.

하지만 력사는 미국이나 나토, 일본의 야망대로 흐르게 되지 않을것이다.

일본이 나토와의 군사적결탁강화에 광분하고있는것은 사실상 제 앞날을 밝게 하는것이 아니라 더욱더 암울하게 하는 행위로 될뿐이다.

일본의 정객들은 인류를 오랜 기간 괴롭혀온 패권과 지배의 시대가 눈에 뜨이게 붕괴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을 똑바로 보고 헤덤비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천대만대로 이어갈 신념과 의지 -수많은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전승의 성지들을 련일 참관-

주체113(2024)년 7월 24일 로동신문

 

영웅조선의 전승사를 영원한 승리의 력사로 빛내여나갈 온 나라 인민들의 혁명적열의가 더욱 강렬해지는 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이 깃들어있는 혁명사적지들에로 참관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속에서 조국해방전쟁사를 통한 교양사업을 더욱 심화시켜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조국땅 방방곡곡에 위치한 전승의 성지들을 찾고 또 찾으시여 그 어느 나라 력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전승업적을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를 통한 교양사업을 잘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안겨주시였다.

천만년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위대한 수령님의 숨결과 체취를 우리 후대들이 그대로 느낄수 있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전승혁명사적부문의 일군들과 강사들은 당의 전승령도사를 대중에게 체득시키는 직접적담당자, 핵심이라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를 안고 귀중한 사적자료들을 발굴고증하고 사상의 전초병, 근위병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혁명의 만년재보를 더욱 빛내여가고있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0(1951)년 1월부터 주체44(1955)년 8월까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를 정하고계시면서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시고 전후 군건설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신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집대성되여있는 전승의 성지이다.

이곳 강사 양혜연동무의 말에 의하면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수많은 사람들이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찾았는데 7월에 들어서면서 그 참관자수는 나날이 더욱 늘어났다고 한다.

참관자들은 력사의 땅에 소중히 보존된 수많은 사적건물들과 사적물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면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와의 준엄한 정치군사적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주체전법, 무비의 담력과 배짱,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이곳을 찾으시여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령도사가 응축되여있고 반미대전승리의 시원이 열린 전승의 성지라고 하시며 이곳을 더욱 훌륭히 꾸리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참관자들은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을 모시여 위대한 승리의 력사는 끝없이 이어질것이라는 확신을 가다듬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0(1951)년 1월부터 주체42(1953)년 12월까지 계시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사위원회와 내각의 사업을 지도하시며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고 전후복구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전승혁명사적지에도 수많은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끝없이 찾아오고있다.

이곳 일군인 장옥별동무의 말에 의하면 전승혁명사적지가 꾸려진 때로부터 지금까지 50여년동안 1 063만 6 530여명의 참관자들이 이곳에 찾아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가슴뜨겁게 새기였다.

혁명사적관에 정중히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들을 우러르며 참관자들은 3년간의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의 나날 전당, 전민, 전군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세계전쟁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를 안아오신 절세위인의 위대성을 가슴깊이 체득하였다.

얼마전 이곳을 찾았던 국가과학원의 한 연구사는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지금도 원문그대로 보존되여있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명령서, 결정서들을 보느라니 우리 조국이 어떻게 지켜지고 어떤 피어린 투쟁을 통하여 위대한 전승이 이룩되였는가 하는것이 마쳐와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습니다.》

평양시인민위원회의 일군들도 가렬한 전화의 나날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활동으로 당과 인민정권을 더욱 강화하시고 인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적풍모를 보여주는 사적자료들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면서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평양식료련합기업소, 평양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를 비롯한 수많은 단위의 참관자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전승세대의 승리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우리 인민을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기적과 혁신을 일으켜나갈 불같은 결의들을 다지였다.

주체조선의 위대한 전승사를 영원한 승리의 력사로 후손만대에 이어가려는 철석같은 의지는 룡포혁명사적지와 고산진혁명사적지, 유평혁명사적지와 창골혁명사적지를 비롯한 조국땅 방방곡곡에 자리잡은 전승의 성지들에도 끝없이 굽이쳐흐르고있다.

뜻깊은 전승절이 다가올수록 전승의 성지들을 찾는 참관자들의 대오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이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줄기차게 이어가려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확고한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서-

리강혁 찍음

[Korea Info]

 

당건설위업의 계승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의 계승이다

주체113(2024)년 7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로 존엄높고 권위있는 혁명적당이다.

우리 당이 자기의 창건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때로부터 근 80년간 위대한 승리의 력사를 아로새겨올수 있은것은 가장 정확하고 과학적인 당건설의 길을 개척하고 꿋꿋이 걸어온데 있다.

어렵고 복잡다단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성과적으로 이끌어나가자면 혁명의 참모부인 당자체를 강철의 전위대오로 튼튼히 꾸려야 하며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이 사업을 계속 심화시켜야 한다는것, 이것이 우리 당의 성스러운 행로가 새겨주는 고귀한 철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온 조선로동당의 당건설경험은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위업수행의 산모범으로 된다.》

혁명적당의 불패성과 양양한 전도는 창당의 리념과 정신의 순결하고 철저한 계승에 있다.사회주의집권당이 계급투쟁의 무기, 혁명과 건설의 무기라는데만 집착하면서 당건설문제를 옳바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자기의 령도적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혁명위업도 말아먹게 된다.

우리 당은 첫 출발선에서부터 당건설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독창성을 발휘하고 자기 발전의 고유한 궤도를 확고히 견지하였다.우리 당은 선행한 로동계급의 리념을 옹호하고 그 진수와 원칙을 견지하면서 우리 나라의 현실에 창조적으로 적용하여 혁명적당건설의 진로를 개척하였다.그 과정에 수령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인민의 리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서의 조선로동당의 성격과 임무가 규정지어지고 우리 당이 자기의 향도력을 무궁토록 이어나갈수 있는 불멸의 교재가 마련되였다.

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성스러운 첫 페지를 귀중히 간직하고 변함없이 꿋꿋이 이어나가는 여기에 혁명적당의 필승불패성의 담보가 있고 불변의 집권법칙이 있다.로동계급의 당이 자기의 명맥을 지키고 집권력과 령도력을 영구화하려면 당의 투쟁강령과 성격을 고수하고 고유의 본태와 기풍을 유지강화해나가야 하며 그러자면 초창기의 리념과 정신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야 한다.당건설위업의 계승은 다름아닌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넘겨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의 계승이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는것은 당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창당세대에 의하여 마련된 사상과 리론, 업적과 경험, 사업방법과 작풍을 당건설의 전 행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해나갈 때 당의 명맥이 꿋꿋이 이어지고 당의 공고성과 위력을 강화해나갈수 있다.

우리 당의 명맥은 창당의 초행길을 헤친 선렬들의 숭고한 리념과 불굴의 정신을 원줄기로 하고있다.우리 당의 불패의 힘의 원천인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도, 인민대중의 념원이 실현된 리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강령도 창당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신 단결의 정신과 공산주의사회를 지향한 숭고한 리념이 있었기에 마련될수 있었다.창당세대들이 피어린 투쟁속에서 창조하고 확립한 정신은 혁명을 이끄는 로동계급의 당이 자기 발전의 전 행정에서 지키고 구현해야 할 원리와 원칙, 방법과 작풍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조선혁명의 귀중한 재보이다.

세대가 바뀌고 조건과 환경이 달라져도 혁명적당의 리념과 정신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오늘 우리 당은 전당적으로 항상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각오를 견지하고 발양시키기 위한 교양과 투쟁을 심화하는 동시에 우리당 본연의 혁명적당풍을 체질화한 당일군들을 육성하는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고있다.당의 후비간부육성사업은 우리 당을 참신하고 생기발랄한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고 대를 이어 계속되는 혁명투쟁을 자그마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줄기차게 진척시키기 위한 전제로 된다.우리 당이 그처럼 많은 곡경을 겪으면서도 자기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보존하고 조선혁명을 곧바른 길로 령도하여올수 있은것은 바로 초창기부터 우리 당간부대렬의 순결성을 튼튼히 지켜내는 믿음직한 근거지를 가지고있은데 그 중요한 요인이 있다.

우리 당의 강화사업이 그 어느때보다 심화되고있는 시기에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창당의 숭고한 리념과 성스러운 위업의 빛나는 계승과 승리를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강력한 전략적보루로 훌륭히 일떠선것은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명맥을 천추만대로 이어나갈수 있는 위력한 거점을 마련한 거대한 사변으로 된다.이것은 위대한 창건과 영광스러운 력사를 계승하여 당의 명맥을 변함없이 이어나감으로써 집권력과 령도력을 비상히 높여나가려는 우리 당의 견결한 의지의 발현이다.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 정신이 전당에 꽉 차넘칠 때 우리 당은 자기의 명맥을 굳건히 잇고 그에 기초하여 당건설의 전성기를 실제적으로 열어나가게 될것이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는것은 당의 승승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혁명하는 당이 당건설위업의 양양한 미래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자기의 기본리념과 초기의 정신을 잃지 않는것이다.당이 자기의 근본을 저버리면 오가잡탕이 모인 당, 귀족화된 당으로 전락될수 있다.당의 무궁한 번영과 발전은 전당의 당일군들과 당원들이 창당세대의 숭고한 리상과 필승의 신념, 고결한 인격에 대한 무한한 공경과 사랑으로 정신세계를 정화하면서 그것을 삶의 본령으로 간직할 때 이루어지게 된다.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지니고 발휘한 고결한 사상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은 당의 강화발전의 초석이며 전당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창당의 첫 세대는 당과 정권이 없을 때 숭고한 리념이 어리여있는 붉은기를 추켜들고 인민의 새세상을 안아오기 위해 혈로를 헤쳐왔다.공산주의위업실현에 한생을 고스란히 묻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험로역경속에서도 오직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를 확신한 창당세대의 리상과 신념, 정신은 우리 당이 무엇을 위하여 태여났으며 얼마나 간고하고 시련에 찬 행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가, 우리가 당과 혁명의 장래발전을 위해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똑똑히 가르쳐주고있다.적수공권으로 당창건위업을 시작하고 만리광야에서 풍찬로숙하며 건당대업을 준비한 혁명의 1세대들의 신념과 충성은 당건설과 강화발전의 귀중한 교본이다.

훌륭한 교본이 마련되여있다고 하여, 같은 로정에 서있다고 하여 후대들이 선대의 사상과 인격, 인생관을 저절로 물려받게 되는것은 아니다.넋이 없는 《계승》은 속이 텅 빈 겉모양에 불과하며 이는 장기적인 위업성취에도 저해를 주게 된다.당건설위업의 참다운 계승과 발전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무장한 리상이 높고 신념이 투철하며 근면하고 열정적인 혁명가들의 대가 줄기차게 이어지는 과정이다.

오늘 우리 당은 자기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배하고 억년청청함을 반석으로 다져나가야 할 절박한 시대적요구로부터 새시대 당건설로선을 책정하고 당건설의 중요5대분야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새시대 당건설로선은 본질에 있어서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철저하게 계승하고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혁명강령이다.전당이 혁명성과 투쟁력은 물론 정신도덕적풍모와 인간적인 품격에 이르기까지 건당위업의 개척세대를 본받을 때 우리 당은 그 어느 당도 지닐수 없는 가장 혁명적인 성격과 본태를 지니고 자기 발전의 승승장구함을 만년대계로 이어나갈것이다.

우리 당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가장 순결하게, 철저하게, 완벽하게 계승해나가는 혁명적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당 강화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력사적행로에서 당의 혁명적리념과 성격을 영원히 고수하기 위한 탁월한 사상리론을 천명하시였다.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당,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라는것을 엄숙히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을 당건설의 총적과업으로, 전당 김일성
김정일주의화를 당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시였다.당의 혁명적본태를 고수하고 전투력과 령도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갈수 있는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는 우리 당이 자기의 성격을 더욱 뚜렷이 하며 주체혁명위업을 확신성있게 향도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오늘 우리 혁명앞에 나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과 주객관적형세, 사회주의건설의 합법칙적로정은 보다 적실하고 효과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전당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위대한 당중앙은 우리 당이 질적공고화의 중대한 시점에 들어선 현실적요구에서 출발하여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제시하였다.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것은 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이다.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사상과 로선, 백절불굴의 투쟁으로 당건설위업의 휘황한 진로를 열어나가는 당중앙의 과감한 실천력이 있기에 우리 당은 근로인민대중의 념원, 사회주의리념에 가장 충실하고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으로서의 정통성에 있어서 가장 철저하며 전투력과 령도력에 있어서 로숙하고 세련된 당으로서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고있다.

창당위업실현의 첫 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내세운 리념과 정신을 순간도 잃지 않고 자기의 성스러운 위업을 빛나게 계승하며 공산주의건설을 앞당겨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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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이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을 환영하여 연회 마련

주체113(2024)년 7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이 우리 나라를 공식방문하고있는 막씸 울라지미로비치 리줸꼬브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을 환영하여 23일 저녁 평양고려호텔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일행이 연회에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를 비롯한 외무성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최선희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승화시켜나가려는 사명을 안고 평양을 방문한 막씸 울라지미로비치 리줸꼬브 외무상과 일행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그는 공동의 리상과 목적을 지향하는 벨라루씨공화국과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강화함으로써 쌍무관계발전의 새로운 년대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확고한 립장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막씸 울라지미로비치 리줸꼬브 외무상이 연설하였다.

그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벨라루씨와 조선사이의 친선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의지를 안고 평양을 방문하였다고 하면서 자기들을 따뜻이 맞이하고 환대해주고있는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그는 벨라루씨공화국 대통령 알렉싼드르 루까쉔꼬각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계시는 두 나라관계를 호상 신뢰와 존중, 리해에 기초하여 심화발전시켜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벨라루씨공화국 대통령 알렉싼드르 루까쉔꼬각하의 건강을 축원하여,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는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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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로병들과 로동계급, 직맹원들의 련환모임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24일 로동신문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경축 전쟁로병들과 로동계급, 직맹원들의 련환모임이 23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장소에는 우리 공화국의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마련하고 세대와 년대를 이어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승리자의 후손이라는 값높은 영예와 불멸할 사상정신적재부를 안겨준 고마운 은인들에 대한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존경의 마음이 뜨겁게 차넘치고있었다.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투쟁으로 신성한 조국땅에 기여든 미제와 그 추종무리들을 단호히 쳐물리치고 영웅적조선인민의 존엄을 불멸의 군상으로 높이 떠올린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이 무대로 나오자 참가자들은 꽃다발을 안겨주었다.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고 위대한 승리만을 떨쳐오신 백두의 천출명장에 대한 전체 인민의 열화같은 매혹과 흠모가 터쳐올린 불멸의 송가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가 련환모임무대에 울려퍼졌다.

전쟁로병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지켜, 사랑하는 조국의 한치땅을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워 세계전쟁사에 길이 빛날 기적적승리를 안아온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사를 감동깊게 이야기하였다.

전쟁로병 김정순동지는 전쟁시기의 체험을 통하여 적들이 얼마나 간악하고 악랄한 불구대천의 원쑤들인가에 대하여 뼈저리게 절감하였다고 하면서 그 어떤 세력이든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려든다면 무자비하게 징벌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인민군용사들에게 필승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원쑤격멸의 의지를 배가해준 전시가요들이 장내에 힘있게 메아리쳤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전선에서 싸우던 전투원들을 소환하여 대학으로 불러주시였다고 하면서 전쟁로병 엄복실동지는 그날의 감격을 전하였다.

구월산인민유격대에서 싸운 최광렬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적후투쟁을 활발히 전개하여 유격대가 이룩한 전투위훈을 값높이 평가해주신데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전쟁로병들을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로, 민족의 장한 영웅들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속에서 전승세대들은 행복의 절정에서 값높은 삶을 누리고있다고 말하였다.

직총중앙로동자예술선전대원들이 부르는 노래 《우리의 국기》를 합창하며 전체 참가자들은 전승의 고귀한 영예와 영광속에 빛나는 전화의 영웅들의 조국수호정신을 계승하여 존엄높은 공화국의 부강번영과 영원한 승리를 위해 분투해나갈 굳은 결의들을 다짐하였다.

전쟁로병들은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잊지 않고 새세대들에게 불굴의 넋과 정신을 이어주는 성스러운 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갈 결심을 피력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조국청사에 보다 큰 승리만을 아로새겨갈것을 절절히 당부하면서 새세대 로동계급들에게 공화국기를 넘겨주었다.

련환모임에는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 직맹일군들, 평양시안의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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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사단》의 《영예》가 십자가밑에 묻혔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미제의 패배관을 돌아보며-

주체113(2024)년 7월 24일 로동신문

산산이 깨여져나간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침략군대를 타승함으로써 영웅적조선인민의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시위하였으며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뜨리고 미제가 내리막길에 들어서는 시초를 열어놓았습니다.》

얼마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았던 우리는 미제의 패배관에 있는 침략자놈의 랍상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후줄근하여 끝간데없이 십자가가 박혀져있는 제 졸개들의 무덤앞에서 공포와 수심에 잠겨 서있는 놈은 무덤장군으로 널리 알려진 미1해병사단장 스미스이다.

스미스는 일찌기 제1차 세계대전시기에는 괌도에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는 남태평양일대에서 련이어 《무공》을 세워왔다고 한다.한때는 해골같은 깊은 눈확속에서 날카로운 눈알을 굴리며 극도의 오만성과 잔인성에 사로잡혀있던 놈이였지만 총포탄에 맞아 짜개진 나무우에서 청승맞게 울어대는 까마귀를 벗삼아 무덤앞에 쓸쓸하게 서있는 초췌한 몰골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조소를 금할수 없게 한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스미스의 미1해병사단으로 말하면 태평양전쟁기간에 1만 8 300여개의 하트훈장을 수여받아 미제침략군내의 표창력사에서 최고기록을 세워 《무훈》사단의 《전통》을 자랑하는 악명높은 살인귀부대였다.

18세기중엽에 조직된 이 사단은 메히꼬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미제의 침략의 돌격대로, 《해병대의 꽃》으로 《자랑》을 떨쳤다.당시 사단의 장교들은 평균나이가 35~40살이였다.병사들인 경우에도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로병》들이 대부분이였고 신대원이라고 해도 군무년한이 모두 2년이 넘었다.

바로 이러한 《상승사단》을 끌고 스미스는 맥아더의 《크리스마스총공세》명령을 《승리》적으로 실천하여 부대의 《영예》와 제놈의 이름을 세상에 떨쳐보려고 1950년 11월 장진호반에 기여들었다.적들은 기고만장하여 전투시작전부터 승전가를 부르며 앞으로 비행기를 타고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활주로까지 닦았다.

그러나 적들은 상대를 너무도 몰랐다.영용한 인민군군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습격전과 매복전을 기묘하게 벌리면서 적집단을 여러개로 토막내고 발악하는 놈들에게 무리죽음을 주었다.사단의 5련대 2중대만 보더라도 장진호반에서 170명중 120명이 황천객이 되였으며 7련대 2중대를 비롯한 다른 중대들도 개죽음을 당했다.

미1해병사단은 장진호반전투에서 2만 3 215명중 3 918명의 시체와 전상자, 7 313명의 동상자 등 많은 부상자를 냄으로써 전투력을 완전히 상실하고말았다.그 처참상이 얼마나 컸던지 사단의 전투결과를 보도하기 위해 장진호반에 들어왔던 미국기자들은 섬멸된 사단의 몰골을 보도하면서 《해병대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퇴각》이라고 야유하였다.

한 기자는 신문에 이렇게 썼다.

《…나는…얻어맞은 장병들을 보았다.그때 그들의 옷은 누데기처럼 해지고 얼굴은 찌르는듯한 설한풍에 부어올랐고 피가 흐르고있었다.장갑도 해지고…모자도 없어 귀가 얼어 보라색으로 된자들도 있었다.또한 동상을 입은 발이 부어서 신발이 들어가지 않아 맨발로…걸어온자들도 있었다.》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과 략탈의 돌격대가 되여 가는 곳마다에서 《승리자》로 자처해오던 《상승사단》의 《영예》는 이렇게 조선전쟁에서 십자가밑에 묻혔다.

언땅을 폭파시켜 파헤치고 중상자와 시체들을 한꺼번에 매장해버린 무덤장군 스미스는 얼마 안되는 패잔병들을 실은 배우에서 《그렇듯 많은 부하의 시체를 버리고 지휘관이 떠나가는 일이란 175년간의 해병대력사에 없는 일이다.》라고 개탄하며 쓰디쓴 눈물을 떨구었다고 한다.

십자가밑에 묻힌 《상승사단》의 《영예》는 곧 미국의 치욕이였다.

우리는 침략자의 가련한 몰골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패전장군에 무덤장군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스미스의 초췌한 몰골, 이것이야말로 조선전쟁에 뛰여든 미호전광들의 비참한 말로이고 미제의 패배상의 축소판이 아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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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장성들의 비참한 말로

주체113(2024)년 7월 24일 로동신문

산산이 깨여져나간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우리에게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것이 미제의 수치스러운 전통이라면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미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대기만 한것은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미국의 《명장》들이 제일 많이 철직된것으로도 유명하다.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공화국을 단시일내에 집어삼킬것처럼 날뛰던 미제는 전쟁 첫시작부터 련전련패를 거듭하게 되자 한다하는 미군장성들을 모조리 동원하였다.그들은 일찌기 침략전쟁의 처절한 피바다속에서 살륙과 략탈의 전법을 익혀왔으며 《혁혁한 공훈》을 세웠다고 하는 살인장군들이였다.

하지만 조선전쟁에서 살인장군들의 작전들은 련이어 파탄되였다.미제는 불리하게 번져지는 전쟁형세를 역전시켜보려고 《상승사단》으로 불리우던 미24보병사단을 투입하였다.

사단장 띤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풍부한 전쟁경험을 자랑하는자였다.그런데 패전을 모른다고 호언장담하던 띤도 조선에서는 파멸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자기 사단을 전멸시키고 저 하나만 살겠다고 졸병의 옷을 갈아입은채 도망치다가 인민군병사에게 포로되여 미국의 위신을 흙탕속에 구겨박았다.

띤의 운명은 그래도 나은것이다.미8군사령관 워커의 운명은 더욱 비참하였다.살륙만행에 미쳐날뛰던 워커는 인민군대의 매복에 걸려 저승길로 가고말았다.

전쟁이 지속되면서 미제의 살인장군들은 련속 파면되였다.

1950년말 《크리스마스총공세》가 완전실패하자 전쟁형세는 미국에 더욱 불리하게 번져졌다.

미국에서는 일대 혼란이 일어났고 패배의 책임을 따지기 시작하였다.백악관은 군부에, 공화당은 민주당에, 트루맨은 맥아더에게 패배의 책임을 넘겨씌우기 위해 란투를 벌렸다.

결국 칼도마우에 오른것은 맥아더였다.그리하여 조선전쟁은 화약내풍기는 군복을 입고 《동쪽의 나뽈레옹》이라고 자처하던 맥아더에게 가장 수치스러운 종말을 가져다주었다.

맥아더의 후임으로 《유엔군》사령관으로 된 릿지웨이도, 그뒤를 이은 클라크도 조선전쟁에서 패전장군으로 락인되고 미8군사령관의 자리에 새로 올라앉았던 밴플리트는 《무능한 지휘관》이라는 혹평을 받고 파면되였다.

유럽을 비롯하여 세계 그 어느 지역에서도 패배를 몰랐고 그로 하여 승진의 일로만 걸어온 미군장성들 누구나 조선전쟁에서는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수많은 미군장성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수치스러운 종말을 고하였는데 3년간의 전쟁에서 여러명의 《유엔군》사령관과 미8군사령관이 교체되였다.

하여 마지막에는 조선전쟁에 더는 들이밀 장군이 없었다고 적들도 비명을 질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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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박을 벌리는 윤석열을 탄핵하자!》 -괴뢰한국의 각계 단체들 전쟁반대, 윤석열탄핵을 주장-

주체113(2024)년 7월 24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각계 단체들의 반전, 반윤석열투쟁이 힘차게 전개되고있다.

20일 서울의 괴뢰대통령실주변에서 룡산초불행동, 국민주권련대, 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단체들이 집회를 가지고 전쟁광 윤석열의 탄핵과 전쟁연습책동중지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인위적으로 조성한 일촉즉발의 전쟁상황속에서 국민의 불안과 고통이 날로 커가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전쟁이 일어나면 핵전쟁이라고 하면서 윤석열은 집권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며 전쟁도박을 서슴지 않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그들은 윤석열탄핵이야말로 국민이 살길이며 이 땅의 평화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전쟁위기를 촉발시키는 윤석열을 탄핵하자!》, 《국민의 목숨을 가지고 전쟁도박을 벌리는 윤석열을 탄핵하자!》, 《윤석열을 탄핵하여 평화를 수호하자!》, 《군사적적대행위, 련합군사훈련 중지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미국에 빌붙어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며 권력유지를 꾀하는 윤석열괴뢰를 성토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독재통치를 끝장낼것을 선언

주체113(2024)년 7월 24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뢰에 대한 각계의 탄핵의지가 거세게 폭발하고있는 가운데 종교인들이 투쟁에 적극 합세해나서고있다.

18일 서울에서 1 000여명의 종교인들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윤석열괴뢰의 독재통치를 끝장낼것을 주장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선언문은 전쟁위기, 민생참사, 외교참사를 몰아온것도 모자라 국정롱락사태까지 빚어내고있는 윤석열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더욱 높아가고있다고 밝혔다.

윤석열은 이미 4월총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았지만 각종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람발하며 독재를 일삼고있다고 선언문은 규탄하였다.

선언문은 민의를 저버리고 사리사욕에 급급하고있는 윤석열의 폭정을 당장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윤석열은 독재를 실시하며 부정부패와 불의를 거침없이 감행하였던 통치자들의 말로를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고 하면서 만일 이를 외면하고 권력유지를 위해 발악한다면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선언문은 경고하였다.

선언문은 종교인들이 각계의 투쟁에 련대하여 초불민심에 역행하고있는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시키기 위해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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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적국가발전의 상승국면은 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의 뚜렷한 실증이다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공화국은 력사가 알지 못하는 혹독한 난관들이 무수히 겹쳐든 속에서도 자주강국의 명성과 권위를 만방에 떨치며 자기 발전의 상승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위대한 변혁에로 향한 우리 조국의 진군속도가 급진적으로 가속화되고 국가부흥의 발전국면이 거폭적인 확대에로 끊임없이 승화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무진막강한 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으로 안아올린 자랑찬 결실이다.

주체적력량이 튼튼하고 자립의 토대가 굳건하면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흔들림없이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다는것이 강국조선의 눈부신 전변사가 가르치는 고귀한 철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자강력을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하고있습니다.》

자체의 강력한 힘, 막강한 정치경제적잠재력은 국가의 존립과 승승한 발전을 담보하는 근본초석이다.력사와 현실은 자체의 력량이 준비되지 못하고 자립의 기반이 약한 국가는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주체적힘을 키우고 자력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존엄사수, 국익수호, 국위선양이 있다.

주체적힘을 강화하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리상하는 모든것을 줄기차게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전통적인 발전방식이다.건국의 초행길에서부터 자존, 자력을 명줄로 간직하고 주체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왔기에 우리 조국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성공적으로 넘어올수 있었으며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길을 개척해나가는 어렵고 복잡한 투쟁속에서도 언제나 위대한 승리만을 력사에 아로새길수 있었다.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대함은 철두철미 자기 힘을 믿고 자력으로 승승장구해온데 있다.

주체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불리한 객관적조건들을 지배하며 국력강화의 생눈길을 굴함없이 헤쳐오는 과정에 우리의 정치경제적잠재력은 나라의 전반지역을 다같이 새시대에로 떠올릴만큼 비약적으로 강력해졌다.올해 상반년기간에 이룩된 변혁적성과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우리의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이 보다 증대되고 장성하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적지 않은 장애와 난점들이 조성된 속에서도 경제분야에서 긍정적추이와 장성속도가 이룩되고 나라의 각 부문이 활기차게 전진한것은 그 어떤 난관도 딛고 이겨내는 우리의 잠재성과 자기식대로 일떠서는 특유의 발전력이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더 급속히 증폭되였기때문이다.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의 급진적장성을 떠나 전면적개화의 새로운 전성기, 국가부흥의 상승국면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전면적국가발전의 상승국면은 우리의 정치사상적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이 떠올린 자랑스러운 화폭이다.

정치사상적위력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며 전면적국가발전의 첫째가는 동력이다.경제와 문화, 군사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저력은 정치사상적힘에 의하여 결정된다.설사 군사와 경제분야에서 발전되였다고 하여도 사람들이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하고 사회가 사분오렬된 국가는 래일이 없다.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 전민합세의 위력, 전인민적인 투쟁이야말로 강국의 실체를 떠올리는 최강의 힘이다.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 일심단결의 위력은 기적창조의 근본원천이다.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 금문자로 새겨진 모든 승리와 성과는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이 안아올린것이다.전체 인민이 하나의 사상의지, 덕과 정으로 굳게 뭉쳐있으며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고 각성되여있기에 그 어떤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당중앙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억척같이 다져졌고 필승의 신심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되였다.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실천이다, 이것이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우리 인민의 신념이고 배짱이다.온 나라에 타번지는 애국운동의 불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차넘치는 당결정결사관철의 투쟁기풍, 어디서나 꽃펴나는 고상한 미덕과 미풍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떠미는 무비의 전진력이 과연 무엇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올해 상반년도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일어난 전면적인 고조는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나 시간의 루적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당중앙의 두리에 애국으로 굳게 단결되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승화되고있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패기만만한 투쟁기세와 불가항력적힘이 안아온 상승이고 발전이다.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당의 구상과 의도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당의 결정과 지시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이 숲을 이루고있기에 전면적발전을 지향하는 우리 조국의 전진은 순간의 멈춤이나 좌절을 모르고 비상히 가속화되고있는것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위대한 변혁을 안아온 힘찬 보무로 전면적국가발전의 상승국면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우리 당이 지금과 같이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전면적국가부흥의 밝은 전도를 확신하는것은 충성과 애국을 본령으로 간직하고 자신만만한 배짱과 충천한 기세로 충만된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위업을 억척같이 떠받들고있기때문이다.전체 인민의 백배해진 단결력, 비등된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는 앞으로의 전진과 발전에 있어서 제일 소중하고 힘있는 밑천이다.비록 우리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도 많고 해야 할 사업도 방대하지만 모든 공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공헌에 의하여 내세운 목표들이 확실하고 변혁적인 성과로 전환되고 강국조선의 성스러운 전기가 긍지스럽게 이어지게 될것이다.

전면적국가발전의 상승국면은 자립경제의 위력, 우리의 물질기술적잠재력으로 이루어낸 활기찬 형세이다.

국가의 자주권을 견지하고 지속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을 도모하자면 자체의 든든한 밑천이 있어야 한다.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강력한 자립적발전능력이 없이는 자주정치도 실현할수 없고 언제 가도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할수 없다.자립경제는 강국건설의 굳건한 기반이다.

우리의 자립경제는 주체조선의 정치적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할수 있게 하는 물질적기초이며 자위적국방력강화의 믿음직한 담보이다.우리 공화국이 언제나 자기의 주견과 신념에 따라 나아갈 길을 자주적으로 선택하고 그 어떤 위협과 곡경속에서도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며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믿음직한 자립의 토대가 안받침되여있었기때문이다.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세계를 앞서나갈수 있는 자립경제의 위력이 있고 자위의 강력한 물리적수단들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내는 현대적인 국방공업이 있어 주체의 불변궤도를 따라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은 나날이 제고되고있는것이다.

경제의 자립성이 강화될수록, 자력의 값진 재부들이 증대될수록 부흥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국위가 힘있게 과시된다.자립경제를 강화하지 않고 화려한 변신에 현혹되면 자기의 존엄도 지킬수 없고 번영의 꿈도 실현할수 없다.우리 당이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제시하고 경제사업체계와 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를 복구정비하며 자립적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있는것도 우리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해서이다.

자립경제의 우월성과 위력이 부단히 증폭되고 확대되여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는 전면적국가발전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수도건설사에 특기할 전변의 새로운 페지를 아로새기며 해마다 훌륭히 일떠서고있는 현대적인 새 거리들과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는 농촌문화주택들을 비롯하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되고있는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은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된 우리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고있다.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우리 국가의 전변상과 발전상, 광명한 미래에로 강용히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도도한 전진기세는 우리 자립경제의 무한한 발전잠재력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

지금 건국이래 초유로 되는 거창한 지방발전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여 전국의 인민들에게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희망과 자신심을 더해주고 전면적발전국면을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도약시키고있다.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만만치 않은 주객관적요인들이 현존하고 5개년계획중 올해에 부여된 과업들도 아름찬 조건에서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는 또 하나의 방대한 건설사업을 전개한다는것은 자립경제에 대한 믿음, 우리의 잠재력에 대한 자신심이 없이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지방발전 20×10 정책》이 빛나게 실현되면 우리 경제의 자립성과 잠재력은 더욱 강화되고 전면적국가발전의 상승국면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될것이다.

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됨에 따라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어도 자립, 자력으로 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원칙적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가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을 줄기차게 이어나가자면 우리의 정치사상적힘, 자립경제의 위력을 끊임없이 증폭시켜나가야 한다.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특유의 혁명적풍모를 더욱 높이 발양하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국가적립장, 애국적자세에서 경제사업에 대한 내각의 통일적지도와 지휘에 철저히 복종하고 자발적으로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전체 인민이 막아선 난관이 클수록 자립의 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 부족한것이 많을수록 창조의 정신을 배가하여 온 나라에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그 어느때보다 세차게 나래치고 우리 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고귀한 재부들이 어디서나 이룩되게 하여야 한다.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은 순간도 정체됨이 없이 계속 장성강화되고있다.

그 어떤 힘도 당과 혁명대오가 일심으로 굳게 뭉친 혼연일체의 불가항력을 꺾지 못하며 무진한 발전잠재력을 비축한 우리 국가의 도도한 전진을 멈춰세우지 못할것이다.

모두다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비상히 앙양되고 강해진 우리의 정신, 우리의 잠재력으로 전면적국가발전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각하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평양

 

존경하는 각하

우리는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국제연단》을 진행하고 당신께 이 편지를 드리는 영광을 지니게 됩니다.

이 기회에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강력한 자위력에 기초한 존엄높은 강국으로 일떠세우시여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해나가시는 김정은각하께 굳은 련대성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세계는 무너져가는 저들의 지배체계를 유지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의 강권과 전횡,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간섭책동으로 하여 파국적인 재난을 겪고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세계제패의 야망을 버리지 못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사상초유의 정치군사적도발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또다시 새 전쟁의 위기를 몰아오고있습니다.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압박과 군사적위협이 가해지는 최악의 극난속에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위적국방력을 비상히 강화하여 나라의 주권과 안전리익,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고있으며 이는 침략과 전쟁이 없고 평화롭고 안정된 세계를 갈망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로 되고있습니다.

하기에 이번 연단에서는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결단, 출중한 령도력을 지니신 김정은각하를 모시여 자주로 존엄높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임을 확신하는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나왔습니다.

우리는 이번 연단을 통하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이 조선반도지역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는 근본요인으로 되고있으며 힘의 론리가 지배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군사력보유는 새 전쟁의 위험을 막기 위한 강위력한 담보로 된다는것을 확언하였습니다.

이번 연단은 또한 모든 평화애호력량이 굳게 단결하여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성원하는 국제적인 련대성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는것이 세계적규모에서 반제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절박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인식하는 의의깊은 계기로도 되였습니다.

정의와 평화의 위대한 수호자이신 김정은각하를 높이 모신것은 조선인민뿐 아니라 세계 진보적인류의 크나큰 행운으로 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적대세력들의 온갖 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입니다.

김정은각하께서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조선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조선인민과의 친선을 위한 유럽지역위원회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

2024년 6월 29일 까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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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주체조선의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 위대한 령장의 화선천리길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쳐물리치고 사랑하는 조국을 영예롭게 수호한 무한한 환희가 장엄한 축포성이 되여 이 땅에 끝없이 울려퍼지던 위대한 전승의 그날로부터 2만 5 930여일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다.

세월의 흐름속에 력사에 있었던 많은 일들은 망각의 이끼에 덮여 잊혀진다고 한다.

하지만 위대한 전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추억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만진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 정녕 그것이 없었다면 우리가 누리는 참다운 삶과 모든 행복, 아름다운 희망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주체적이며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탁월한 령군술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기는 세계전쟁사에 특기할 기적을 창조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위대한 수령님,

가렬한 전화의 나날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위하여 우리 수령님 일신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불비쏟아지는 최전선길을 끝없이 이어가시였으니 오늘 우리는 주체조선의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조국해방전쟁사에 새겨진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주체39(1950)년 8월 10일 한여름의 폭양을 뚫고 몇대의 승용차가 수안보를 향해 전속으로 달리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야전승용차행렬이였다.

전쟁이 시작된지 한달 남짓한 사이에 벌써 세번째로 서울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또다시 수안보를 향해가는 수행원들은 불안감으로 몹시 바재이고있었다.

아니나다를가 저녁해가 서산너머로 기울기 시작할무렵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일행이 충주계선에 이르자 적기들이 갈가마귀떼처럼 달려들었다.

도로와 숲은 삽시에 삼단같은 불길과 화약내로 뒤덮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수행성원들의 대피를 지휘하고계시였다.폭격이 점점 더 심해져 파편들이 그이께서 계시는 곳 가까이까지 날아왔다.귀뿌리를 스치는 파편이 그이께서 서계시던 곳의 나무가지를 뭉청 잘라버리였다.수행성원들모두가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으로 보위할 일념으로 방탄벽이 되였다.

적비행기들이 물러갔으나 수행성원들은 눈물을 왈칵 쏟으며 위대한 수령님께 더는 이런 위험한 길을 다니지 말아주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하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그러나 전선에서 싸우는 전투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는데 최고사령관이 어떻게 사무실에만 앉아있겠습니까.

위험하더라도 우리가 전선에 나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을 고무해주면 그만큼 전쟁승리의 날이 앞당겨지게 됩니다.

전쟁이 승리한 다음 우리가 준엄했던 이 난국을 어떻게 이겨내고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셨는가를 긍지높이 추억합시다.

승리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또 떠납시다.》

이렇게 결연히 말씀하시며 위험천만한 사선의 고비를 넘어 수안보에로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

더욱 놀라운 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수안보에서 작전회의를 끝마치신 후에 있었다.

회의를 끝마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밤으로 또다시 광주로 전선시찰을 떠나실 결심을 피력하시는것이였다.

전선사령부의 일군들과 수행원들은 깜짝 놀랐다.

(수안보까지 오는것도 위험한 길이였는데 머나먼 광주까지 나가시다니?!)

전선사령부의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광주일대는 아직도 반동들의 준동이 심하다고, 최고사령관동지의 신변안전이 걱정된다고, 절대로 가시면 안된다고 거듭 만류해나섰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타깝게 간청하는 그들에게 일없다고, 놈들의 준동이 있다고 해도 갈길은 가야 한다시며 그밤으로 길을 떠나시였다.

서울에서 수안보에로, 또다시 대전과 론산, 전주를 거쳐 광주에로 불철주야의 강행군을 이어가신 우리 수령님의 전선길은 이렇듯 결사의 각오로만 헤쳐갈수 있는 사선의 고비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광주천가에서 하신 교시가 오늘도 우리의 가슴속에 뜨겁게 메아리쳐온다.

《하루빨리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나라를 제힘으로 반드시 일떠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위험한 전선길을 걷고 또 걷고있습니다.

나의 전선길은 곧 승리의 길입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그길은 단순한 전선시찰의 길이 아니였다.

그것은 위대한 승리를 앞당기는 력사의 장거였다.

우리 수령님 전화의 나날 최전선길에 남기신 불멸의 자욱이 어찌 수안보와 광주에만 새겨져있으랴.

1211고지가 지척에 바라보이는 지혜산, 그 최전연고지가 전하는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는것인가.

주체40(1951)년 9월 어느날 새벽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밤새 차를 달리시여 제2군단지휘부가 있는 곳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시였다는 소식을 들은 제2군단장 최현동지는 다급히 군단지휘부를 뛰쳐나왔다.

아직 채 가셔지지 않은 어둠과 짙은 새벽안개속에서 황황히 달려오는 군단장을 대뜸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현동무!》라고 부르시며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마주 다가가시였다.

꿈결에도 그리던 위대한 수령님이시였지만 총포탄이 작렬하는 최전선에서 뜻밖에도 그이를 뵙게 된 최현동지는 너무도 당황하여 허둥지둥 달려와 인사말도 잊고 목메여 웨치였다.

《아니, 여기가 어디라구…장군님, 이 위험한 전연지대에까지 나오시면 어떻게 합니까.》

전연에서도 최전연인 이곳은 군인들과 전선원호대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출입을 불허하는 적들의 집중사격구역이였다.

이런 위험한 곳에 최고사령관동지를 모신것으로 하여 죄스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는 최현동지와 그곳 지휘관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211고지의 용사들이 건강한 몸으로 원쑤들을 본때있게 족치고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기운이 솟는다고, 동무들은 내가 위험한 최전선에까지 나왔다고 근심하는데 우리 전사들이 원쑤들과 싸우고있는 곳인데 왜 나라고 오지 못하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원래 호랑이같은 무관형의 인간으로서 웬만해서는 눈물을 모르는 최현동지였으나 전사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사랑이 너무도 뜨거워 저도 모르게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감격에 목이 메여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최현동지의 귀전에 그이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또다시 들려왔다.

《우리 전사들이 싸우고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위험하여도 가보아야 합니다.》

정녕 싸우는 인민군전사들을 찾아 우리 수령님 헤쳐가신 길은 그 얼마였던가.

전선에서는 이 시각에도 전투원들이 피를 흘리며 적들과 싸우고있는데 우리가 무엇을 주저하겠는가, 전선에 있는 동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다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머나먼 최전선길에는 야전승용차로 800여개의 침목을 한치한치 넘으며 건느신 림진강철다리도 있고 끼니를 번지시고 야전차에서 쪽잠에 드시며 전사들을 찾아가신 밤길도 있었다.

인류전쟁사에는 전쟁을 지휘한 군사령관들에 대한 일화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어느 전쟁사에 한 나라의 수령이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불비쏟아지는 최전선길을 달린적 있으며 적기가 무시로 달려들고 지척도 분간하기 어려운 캄캄한 밤에 철다리의 침목우로 승용차를 몰아 전사들을 찾아갔다는 이야기가 있었던가.

자기들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하시며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념과 넋을 심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상을 우러르며 인민군전사들과 인민들은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가다듬었다.

도서 《김일성전승기》에는 《력사적인 첫 서울길》, 《최전방시찰의 3일간》, 《또다시 최전선으로》 등의 제목아래 위대한 수령님께서 위험천만한 최전선시찰의 길에서 전선실태를 료해하시고 백승의 방략들을 제시하시여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이야기들이 상세히 서술되여있다.

강철의 령장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인 대전해방전투와 1211고지방위전투에서의 승리를 비롯하여 세계를 놀래우는 영웅신화들이 련이어 창조되고 영용한 인민군전사들과 인민들은 끝끝내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미제를 서산락일의 운명에 처넣고 전승의 고귀한 영예를 쟁취하였으니 사생결단의 의지로 최전선길을 앞장서 걸으시며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신 우리 수령님의 만고불멸할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하기에 승리의 7.27을 돌이켜보는 우리 후대들의 마음은 그리도 숭엄하며 경건해지는것 아니랴.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은 오늘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의 전승사와 더불어 빛난다.

강인담대한 배짱과 천리혜안의 선견지명, 비범한 령도력으로 70여년전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아래 전승세대가 떠올린 우리 국가의 명성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고 후손만대에 물려줄 백승의 보검을 안겨주신 만고절세의 애국자,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은 더욱 찬란히 빛을 뿌리고있다.

그렇다.

승리의 7.27, 조국청사에 불멸할 빛나는 전승사는 오늘도 우리의 가슴마다에 새겨주고있다.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있어 세계에 존엄높은 오늘의 우리 조국이 있음을.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 주체조선의 불멸의 명성, 전승국의 고귀한 명예를 세세년년 꿋꿋이 이어가는 길이 있음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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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대결의 초침이 멎는가는 미국의 행동여하에 달려있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3(2024)년 7월 2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전면적인 대결구도확충에 열을 올리고있다.

21일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파이팅 뱅갈스》라는 별칭을 가진 미해병대의 공격대대소속 《FA-18 슈퍼 호네트》전투기 10여대가 최근 한국의 경기도 수원공군기지에 전개되였다고 한다.

미국방성은 이에 대해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의 작전운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면서 이 전투기들이 동맹국과 《준비태세와 치명성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진행중이라고 공언하였다.

그러면서 그 누구를 《위협》하듯 《FA-18 슈퍼 호네트》 여러 대가 리륙하는 장면까지 공개하였다.

이 전투기들은 8월이후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다양한 련합훈련을 벌린다고 한다.

《FA-18 슈퍼 호네트》전투기가 합동정밀직격탄 등 정밀유도폭탄으로 상대방의 주요기지와 《전쟁지휘부》를 《족집게타격》하는것을 사명으로 한 특수전전용이라는 사실은 세상이 다 알고있다.

상전의 허세에 힘을 받은 한국 군부측은 《미해병대의 강력한 공중전력이 사실상 고정배치되면서 대북억제력증강효과도 기대된다.》고 떠벌이였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불과 며칠전까지도 국무성 대변인,한국주재 미국대사 등을 내세워 대화를 포함한 미국의 대조선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느니,조선과의 협상의 문은 《여전히 열려있다.》느니 뭐니 하는 대화타령을 늘어놓았다.

《대조선적대시》라는 토질병에 걸린 대결광신자들이 꿀발린 대화소리를 입에 올리는것은 우리 국가의 정신적,심리적해이를 유도하여 압살야망을 용이하게 실현하려는 속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불순한 기도가 깔려있는 대화,대결의 연장으로서의 대화는 애당초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수십년간에 걸치는 미국과의 관계를 통하여 대화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고 무엇을 잃게 하였는가를 뼈저리게 그리고 충분히 체감해보았다.

조미대화 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공정한 국제사회는 이미 미국은 흡진갑진하면서 약속을 리행하지 않는 신의없는 나라이라는 결론을 내린바 있다.

클린톤행정부시기에 조미대화의 결과로 조미기본합의문이 채택되였지만 그것을 리행함에 있어서 이런저런 구실로 제동을 걸어오다가 부쉬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완전히 파기해버린것이 그 단적인 실례이다.

세계앞에 엄숙히 천명한 국가간합의도 정부가 바뀔 때마다 당파의 《취미》와 《기분》에 맞게 마구 《료리》하다가 오물처럼 줴버리는 미국의 국가정치풍토를 놓고 신뢰성같은것은 더 론의할 여지조차 없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국가간조약이나 합의도 순간에 서슴없이 뒤집는 《정치후진국》,《정치불량배국가》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미국에서 대통령선거경쟁이 본격적인 단계에 이른 속에 공화당의 대통령후보로 공식 확정된 트럼프가 후보수락연설에서 우리를 두고 《나는 그들과 잘 지냈다.》,《많은 핵무기나 다른것을 가진 누군가와 잘 지내는것은 좋은 일이다.》 등의 발언을 하여 조미관계전망에 대한 미련을 부풀리고있는데 미국에서 어떤 행정부가 들어앉아도 량당간의 엎치락뒤치락으로 란잡스러운 정치풍토는 어디 갈데 없으며 따라서 우리는 그에 개의치 않는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을 때 수뇌들사이의 개인적친분관계를 내세우면서 국가간관계들에도 반영하려고 한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인 긍정적변화는 가져오지 못하였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고 국가의 대외정책과 개인적감정은 엄연히 갈라보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창건이래 근 80년동안 미국은 줄곧 가장 악랄하고 집요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추구해왔다.

우리는 자기의 사상과 제도,존엄과 삶을 지키기 위해 자위력을 키워왔으며 미국과의 전면대결에 충분히 준비되였다.

력대 행정부들의 심각한 전략적착오로 하여 이제는 미국이 진짜로 저들의 안보부터 걱정해야 할 시대가 도래하였다.

지금처럼 핵전략자산을 때없이 들이밀고 첨단무장장비들을 증강하며 핵작전운용까지 예견한 빈번한 침략전쟁시연회들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그 무슨 대화요,협상이요 하는 낱말들을 아무리 외웠댔자 우리가 믿을수 있는가.

미국은 조미대결사의 득과 실에 대해 성근히 고민해보고 앞으로 우리와 어떻게 상대하겠는가 하는 문제에서 옳은 선택을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조미대결의 초침이 멎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행동여하에 달려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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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米対決の秒針が止まるかどうかは米国の行動いかん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3(2024)年 7月 2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7月23日発朝鮮中央通信】米国がわが国家に反対する全面的な対決構図の拡充に熱を上げている。

21日に公開された資料によると、「ファイティング・ベンガルス」という別称を持った米海兵隊の攻撃大隊所属「FA18スーパーホーネット」戦闘機10余機が最近、韓国の京畿道水原空軍基地に展開されたという。

米国防総省はこれについて、「インド太平洋地域での作戦運用経験を提供するための目的」であるとし、これらの戦闘機が同盟国と「準備態勢と致命さを高めるための訓練」を進行中であると公言した。

そして、誰それを「威嚇」するかのように「FA18スーパーホーネット」の数機が離陸する場面まで公開した。

これらの戦闘機は、8月以後まで韓国に留まりながら多様な連合訓練を行うという。

「FA18スーパーホーネット」戦闘機が合同精密直撃弾など精密誘導爆弾をもって相手の主要基地と「戦争指揮部」を「ピンポイント攻撃」するのを使命とする特殊戦専用という事実は周知の事実である。

主人の虚勢に力を得た韓国軍部は、「米海兵隊の強力な空中戦力が事実上、固定配備されて対北抑止力増強効果も期待される」と言いふらした。

事実がこう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米国はわずか数日前も国務省スポークスマン、韓国駐在米国大使などを押し立てて、対話を含む米国の対朝鮮政策には「変化がない」だの、朝鮮との協商の扉は「相変わらず開いている」などと言って対話うんぬんを並べ立てた。

「対朝鮮敵視」という風土病にかかった対決狂信者らが猫なで声を口にするのは、わが国家の精神的・心理的弛緩を誘導して圧殺野望を容易に実現しようとする下心から発したものである。

不純な企図が潜んでいる対話、対決の延長としての対話はあらかじめする必要がない。

われわれは、数十年間にわたる米国との関係を通じて、対話がわれわれに何を与え、何を失うようにしたかを骨身にしみるほど十分に体感した。

朝米対話の全過程を見据えながら公正な国際社会はすでに、米国はくだくだしくものを言って約束を履行しない信義のない国であるという結論を下したことがある。

クリントン行政府時代に朝米対話の結果で朝米基本合意文が採択されたが、それを履行するに当たってありとあらゆる口実を設けてブレーキをかけ、ブッシュ政権になって完全に破棄したのがその端的な実例である。

世界に厳かに宣明した国家間合意も政府が交代するたびに党派の「趣味」や「気分」に合わせてやたらに「料理」し、ごみのように投げ捨てる米国の国家政治風土を見れば、信頼性などはこれ以上論議する余地さえない。

諸般の事実は、米国という国が国家間条約や合意も瞬間にためらわずに覆す「政治後進国」「政治ならず者国家」であることを示している。

今、米国で大統領選挙競争が本格的な段階に入った中、共和党の大統領候補として公式確定されたトランプが候補受諾演説でわれわれについて「私は彼らとよく付き合った」「多くの核兵器や他のものを保有した誰かとよく付き合うのはよいことだ」などと発言して朝米関係の展望に対する未練を膨らませているが、米国でどんな行政府が発足しても両党間の追いつ追われつによって乱雑な政治風土は変わらないし、したがってわれわれはそれを意に介しない。

トランプが大統領を務めた時、首脳間の個人的親交関係をもって国家間の関係にも反映しようとしたのは事実であるが、実質的な肯定的変化はなかった。

公は公、私は私と言われるように、国家の対外政策と個人的感情は厳然と区別すべきである。

わが共和国の創建以降ほぼ80年間、米国は引き続き最も悪辣で執拗な対朝鮮敵視政策を追求してきた。

われわれは自分の思想と体制、尊厳と生を守るために自衛力を育んできたし、米国との全面対決に十分に準備ができている。

歴代行政府の深刻な戦略的錯誤のため、今や米国は本当に自国の安保から心配すべき時代が到来した。

現在のように核戦略資産を時を構わず送り込み、先端武装装備を増強し、核作戦運用まで予見した頻繁な侵略戦争試演会をヒステリックに繰り広げながら、いわゆる対話だの、協商だのといくら唱えても、われわれが信じられるか。

米国は朝米対決史の得失について誠実に考えて、今後われわれをいかに相手するかという問題で正しい選択をする方がよかろう。

朝米対決の秒針が止まるかどうかは全的に、米国の行動いかんにかかってい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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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군중성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군중성은 항상 군중속에 들어가 허물없이 어울리고 고락을 같이하며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군중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혁명가적품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어머니당의 본성에 맞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고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군중은 우리 당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사회주의건설의 담당자이다.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여야 군중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며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가 더욱 공고하게 다져지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갈수 있다.일군들이 자신을 특수화하며 군중우에 군림하면 당이 인민의 지지를 잃게 되고 나아가서 당의 근간이 흔들리게 된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 모든 로선과 정책이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는 우리 당의 령도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군중성을 지니고 발휘해나가는것은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일군들이 군중성을 지니고 구현해나가기 위하여서는 자신과 군중과의 관계부터 옳게 인식하여야 한다.일군과 군중과의 관계는 지도하고 지도받는 관계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정을 주고받는 동지적관계이다.

또한 모든 사업을 군중의 심리를 잘 알고 그에 맞게 조직하여야 하며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면서 고락을 같이하여야 한다.일군들은 맹목적으로 군중속에 몸을 잠글것이 아니라 목적의식적으로 사람들과 무릎을 마주하며 그들의 말을 귀담아들으면서 군중이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싫어하는가를 정확히 알기 위해 애쓰고 사람들을 소탈하게 대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언제나 겸손하게 행동하여야 한다.일군들은 직위가 높다고 우쭐해하지 말고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군중앞에서 언제나 허심하게 배우는 립장을 취하며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해도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뜨거운 인정미가 넘쳐나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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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 소장과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사이의 회담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 소장 김철원동지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 이고리 크라스노브동지사이의 회담이 2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중앙검찰소 부소장 윤광원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상대측에서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대표단 성원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맞이한 조로관계에 상응하게 두 나라 검찰기관들사이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담에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사이의 협조에 관한 합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사이의 2024-2026년 협조계획서가 조인되였다.

한편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 소장 최근영동지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 이고리 크라스노브동지사이의 면담이 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는 이날 저녁 대표단을 환영하여 연회를 차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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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의 진보적인민들이여!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지배권확보와 패권추구를 노리는 제국주의세력과 주권존중, 내정불간섭, 평등, 호혜에 기초한 공정한 국제질서를 요구하는 반제자주력량사이의 치렬한 대결이 벌어지고있다.

멸망에 직면한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은 저들의 지배권을 유지해보려고 불법무법의 이중기준과 극악한 자주권침해행위에 매달리고있으며 이로 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정은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다.

현정세는 세계 모든 진보적인민들이 제국주의반동세력의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세계의 평화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러한 시대적요구와 사명감으로부터 출발하여 우리들은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국제연단》을 진행하고 나라의 주권적권리와 합법적리익을 고수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은 정의이고 진리이라는것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조선반도지역의 평화수호문제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과 직결되여있는 초미의 문제라는것을 깊이 인식하면서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1.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사상 류례없는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한 미국의 죄행을 폭로단죄하는 국제적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자!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할 목적밑에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여기에 추종국가군대들까지 동원한 방대한 병력을 들이밀었으며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침략의 원흉, 만행의 주범이다.

미국이 조선전쟁의 도발자,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의 주되는 파괴자라는것을 전세계앞에 발가놓는 강력한 폭로전을 벌려나가자.

조선전쟁시기 도처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을 대량학살하고 주민지역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격을 감행하였으며 화학무기와 세균무기까지 동원하여 몸서리치는 온갖 살륙만행을 저지른 미국을 단죄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여나가자.

미국의 만행을 범죄로 락인하고 사죄와 처벌을 요구하는 국제적압력을 더욱 높여나가자.

조선전쟁의 패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오늘도 전쟁도발의 진상을 외곡하고 력사적사실을 부정하는 미국의 정체를 만천하에 고발하는 활동들을 벌려나가자.

2.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가자!

지금 이 시각도 미국을 위시한 적대세력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말살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각종 침략전쟁연습들을 전례없이 강행하고있으며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보환경과 주변지역정세를 예측불가능한 상황에로 몰아가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위험천만한 무력시위행위의 전면중지를 요구하는 항의행동을 전개해나가자.

미국에 추종하는 비법적인 《유엔군사령부》와 미국주도의 침략적인 군사동맹들의 해체를 요구하는 국제적압력의 도수를 높여나가자.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성명, 담화, 글 발표와 서명운동, 집회, 시위 등 여러가지 형태의 활동들을 전세계적범위에서 과감히 벌리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적권리를 침해하는 《유엔결의》의 부당성을 까밝히며 이를 배격하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자.

3.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의 위험을 막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자위적조치들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저들의 엄중한 군사적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자위적조치들에 대해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는 궤변으로 세계여론을 기만해보려고 하고있다.

국제사회가 조선반도정세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하며 미국의 진상외곡기만행위를 폭로규탄하는 활동들을 세계도처에서 벌려나가자.

미국의 군사적준동과 갖은 도발행위들을 억제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권리행사들의 정당성을 세계인민들에게 소개선전하여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려는 조선인민의 투쟁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가자.

인터네트와 각종 대중보도수단들을 통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자위적조치들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 울려나가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권리를 부정해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기도를 반대배격하기 위한 나라별, 지역별련대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자.

4.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단합된 력량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합세해나서자!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련대성운동은 국제적규모에서 벌어지는 반제자주투쟁과 밀접히 결부되여있으며 세계 모든 평화애호력량의 단합된 힘을 요구하고있다.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는 반제공동행동, 공동투쟁의 도수를 높여나가자.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면서 패권추구에만 매달리는 미국의 군사동맹조작책동을 반전평화력량의 단합된 힘으로 저지파탄시키자.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는 국제적련대성운동의 대오를 확대해나가자.

세계의 모든 진보단체, 각계층 인사들은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침략전쟁책동과 주권침해행위를 폭로단죄하는 국제무대에서 호상 련대하며 단결과 협조를 강화해나가자.

경애하는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며 존엄높고 번영하는 부흥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자주를 지향하고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의 수많은 벗들이 조선인민의 편에 서있다.

우리는 자유롭고 번영하는 새 세계건설과 인류의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조선인민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리라고 확신한다.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국제연단》참가자일동

2024년 6월 28일 까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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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국제연단》 에짚트에서 진행,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발표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국제연단》이 6월 25일부터 29일까지의 기간에 에짚트의 까히라에서 진행되였다.

연단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개설된 인터네트홈페지에는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사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모셔졌다.

또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혁명령도사를 격찬하는 도서와 연단앞으로 보내여온 축하편지, 토론문들이 게재되였다.

홈페지에는 조선전쟁도발자로서의 미제의 정체와 야수적만행을 폭로하는 력사적사실자료들, 수치스러운 패망상을 보여주는 사진, 동영상편집물들도 올랐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와 조선인민과의 친선을 위한 유럽지역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 국제민주단체들, 여러 나라 정당 인사들 그리고 아랍조선협조리사회 지역사무소, 각국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 주체사상신봉자들이 국제연단에 참가하였다.

연단에서는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1950년대 조선전쟁은 강대한 외래제국주의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나라의 주권과 령토, 제도를 사수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영웅적투쟁인 동시에 전세계를 지배하려는 미국의 오만한 기도로부터 사회주의와 민주주의진영을 보위하고 인류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진보와 반동간의 전면전쟁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1953년 7월 27일 전승과 더불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가장 포악한 제국주의와 맞서 싸워 자주와 정의를 지키는 동방의 보루로 세계의 시각에 뚜렷이 새겨졌다.

견결한 자주정치로 반제자주위업, 세계평화위업실현에 거대한 기여를 하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업적을 빛내여나가시는 절세의 위인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조선은 무진막강한 국력을 가진 반제자주의 성새,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 자기의 존엄과 위상을 떨치고있다.

그는 국제무대에서 진보와 반동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미국의 반공화국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는 현시기 최대열점지역에서 전쟁을 방지하는것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초미의 문제로 나선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조선전쟁의 발발》, 《미국의 대참패》, 《조선전쟁의 교훈》, 《조선의 승리》, 《조선반도정세악화의 근원》, 《평화의 상징》, 《반미투쟁의 중요성에 관하여》,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방위정책》, 《조선인민과의 친선과 련대성을 강화하자》,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투쟁은 승리할것이다》 등 제목의 토론들이 있었다.

조선인민과의 친선을 위한 유럽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은 아메리카제국을 처음으로 무릎꿇게 한 조선은 자유와 독립을 위한 길에 빛나는 력사를 새기였다고 하면서 해마다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이 되면 세계인민들이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고 미제양키들의 죄행을 규탄하는 활동을 벌리고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김정은원수의 령도를 받는 조선은 세계사회주의의 힘의 기둥이며 불패의 보루이라고 찬양하고 조선인민과의 련대성을 보다 강화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민주꽁고지부 서기장은 제2차 세계대전후 제국주의우두머리로 군림한 미국에 갓 독립한 크지 않은 나라가 맞선다는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였다, 그러나 조선전쟁은 미국이 떠들어대던 3일이 아니라 3년간이나 지속되였으며 그 결말도 미국의 호언장담과는 정반대였다고 하면서 방대한 무력을 전쟁에 들이밀었지만 너무도 막대한 손실을 입고 대참패를 당한 미국의 가련한 신세를 조소하였다.

그는 지난 세기 50년대에 미국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버리고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조선이 지금 미국을 최후멸망의 구렁텅이에로 가차없이 몰아가고있다는것이 국제사회의 평이다, 빈말을 모르는 나라, 조선의 전략적지위를 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미국으로서는 현명한 처사일것이다고 경고하였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위원장, 아시아태평양법률가련맹 부위원장과 네팔조선친선협회 서기장, 인도네시아조선친선문화교류협회 위원장, 영국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뻬루 김정숙도서관 관장, 먄마기자협회 중앙집행위원도 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한 목적과 전쟁에서 입은 엄청난 손실을 자료적으로 서술하고 피로 얼룩진 미제의 조선침략사와 아메리카식인종무리의 야수성을 폭로단죄하였다.

그들은 우리 인민이 조국해방전쟁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한데 대해 소개하고 조선의 승리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자각한 인민이 수령의 두리에 단합된 힘으로 싸운다면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지켜낼수 있다는것을 전세계앞에 보여주었다고 강조하였다.

김정일장군 뻬루친목회 위원장은 전승의 7.27이 가지는 력사적, 세계사적의의를 밝히고 세계인민들은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선민족과 인류의 해방위업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김일성동지를 《세계혁명의 걸출한 수령》, 《반제투쟁의 승리의 상징》, 《희세의 령장》, 《절세의 영웅》으로 높이 칭송하였다고 토로하였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서기국장과 네팔조선친선협회 위원장, 스리랑카인민조선친선 및 련대성협회 서기장은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격찬하고 조선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백승의 력사를 수놓아올수 있은 비결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 김정은각하를 수령으로 모신데 있다, 김정은각하를 진두에 모신 조선인민은 자주권과 독립, 평화수호를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전인디아반제연단 총서기,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나이제리아지부 서기장, 제인민간의 평화와 련대성을 위한 브라질쎈터 위원장, 꼴롬비아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절세위인들께서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 평화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데 대하여 언급하고 수십년간에 걸치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은 명백히 비렬하고도 악랄한 범죄행위이다, 이것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적대세력들에 맞서 군사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 조선의 자주적인 국가방위정책이야말로 정당한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토론하였다.

국제정치흐름을 주도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막강한 핵억제력을 갖춘 군사강국으로 등장한 조선은 세계적인 안보균형에서 중추적역할을 하고있다.이는 단순히 공화국의 발전에 대한 증시로뿐 아니라 나라의 자주권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확고한 의지의 과시로 된다.

조선의 핵억제력강화는 조선반도에서 무장충돌을 막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미제국주의와 그 하수인들의 적대행동들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조선이 차지한 강국의 지위는 조선반도안전의 초석이다.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에 큰 기여를 하고있는 조선을 적극 지지성원하는것은 당연한것이다.

뻬루로동자, 농민, 학생인민전선 총서기, 조선인민과의 친선문화 및 련대성 에꽈도르 과란다협회 위원장, 기네조선친선 및 련대성협회 위원장도 강인담대한 배짱과 철의 의지로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출위인상을 칭송하였다.

그들은 자주강국의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는 조선의 굴함없는 모습은 자주권과 평등, 정의를 사랑하는 세계인민들에게 크나큰 고무를 주고있다, 제국주의의 신식민지지배에서 벗어나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려는 나라들은 조선을 본받아 주체사상을 불멸의 기치로 들고나가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조선전쟁을 통하여 세계는 미제가 결코 강자가 아님을 깨닫게 되였다고 하면서 스웨리예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오늘날 미제는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침략전쟁을 일으키며 강권과 전횡을 부리면서도 조선만은 어쩌지 못하고있다, 핵강국 조선에 의해 세계평화가 수호되고있다, 따라서 조선을 지키는것은 세계평화를 지키는것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국제인민법률사무소 법률가는 침략전쟁을 도락으로 삼는 미제가 저들의 지배주의정책에 맞서는 나라들을 압살하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고있는데 대해 이렇게 까밝혔다.

그 대표적실례로 조선을 들수 있는바 미제는 자기의 합법적인 자위권을 행사해나가는 이 나라를 반대하여 허위선전과 심리모략전을 일삼으면서 전쟁수단들까지 동원하고있다.

세계의 진짜 위협, 세계인민들의 간악한 적은 다름아닌 미제이다.

모든 진보세력들은 반제투쟁의 전초선에서 싸우는 조선인민의 편에 언제나 서있을것이다.

평화 및 분쟁연구쎈터 상급고문은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조선전쟁은 사람들로 하여금 전쟁의 참혹성에 대해 심각히 돌이켜보게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은 인류를 위협하고 대결과 정세악화만을 초래할뿐이다.

우리의 진짜 원쑤는 전쟁 그 자체이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조선에 대한 끈질기고도 악랄한 적대시정책은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보장에 저애를 주며 이것은 실패를 면치 못할것이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모리따니위원회, 수단위원회, 수리아위원회, 까타르위원회 위원장들과 브라질조선친선협회 리사, 흐르바쯔까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방글라데슈-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조선과의 친선협회 캄보쟈지부 공식대표, 에짚트정당인사들은 국제사회의 요구를 무시하고 추종세력들과 야합하여 침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음으로써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있는 미국을 규탄하였다.

그들은 조선을 겨냥한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연습도 반대한다는 립장을 표명하고 조선반도에서 일단 전쟁이 터지면 그것은 부지불식간에 세계대전으로, 세계가 일찌기 알지 못한 열핵전쟁으로 확대되게 될것이다, 이것은 전세계에 파국적인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고 경고하였다.

조선은 상상을 초월하는 국방공업발전으로 원쑤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조선인민과의 련대는 새 전쟁발발을 꾀하는 악독한 세력에 맞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려는 인류의 지향이고 념원이다, 반제투쟁은 국가들의 공동행동으로 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국제인민투쟁련맹 위원장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선반도지역에 핵전략자산들을 들이밀고 침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는것은 바로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까밝혔다.

그는 미제의 전쟁책동에 과감히 맞서 싸우는 우리 인민에게 련대성을 표시하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제국주의를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넣어야 한다, 세계인민들은 굳게 단결하여 새로운 세계대전의 발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는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개괄하면서 벌가리아조선친선협회 서기장은 미국의 정객들에게 저들과 다른 선택을 하였다고 하여 압력과 위협을 일삼는것이 과연 《정의》인가, 그것이 만일 《정의》라면 어떤 《정의》인가, 자기 수령을 믿고 따르는 인민들에게 제재를 가하는것이 《자랑》스러운가고 반문하였다.

일조우호련대 사이다마현민회의, 일조우호 지바현의 회 인사들은 미제는 세계도처에 분쟁과 전쟁의 불씨를 뿌리고 그를 통해 일극지배를 획책해왔다, 조선정전협정이 체결된지도 7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평화협정에 응하려 하지 않는것도 그 일환이다고 언급하였다.

누가 도발을 걸고있는가는 불보듯 명백하다고 하면서 그들은 조선의 미싸일시험발사는 두번다시 외세의 침략을 허용하지 않고 인민을 지키며 조선반도를 불바다로 만들지 않겠다는 강한 의사의 표시이다, 분별있는 사람들은 조선인민의 반미투쟁의 정당성을 잘 알고 조선과 련대하는 길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에꽈도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위원회 서기장은 양키미국은 《국제경찰》로 자처하며 저들의 리익에 배치되는 나라들을 침략하고 마구 짓밟는 테로범죄자들의 집합체이라고 락인하였다.

특히 미국은 자주적인 국가인 조선을 말살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는 한편 핵무기를 휘두르며 《국제평화와 안전》을 부르짖고있다고 비난하고 미국에 심대한 타격을 가할수 있는 나라는 존엄높은 강국 사회주의조선이라고 그는 찬양하였다.

평등한 세계를 위한 베오그라드연단 위원장은 공화국의 내정에 간섭하면서 조선인민에게 고통을 주고 그들의 사회정치제도선택의 불가분리적인 권리를 해치려는 그 어떤 행위들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노력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 제국주의의 패권정책과 신식민주의를 반대하는 세계인민들의 투쟁은 승리할것이다고 확언하였다.

뉴질랜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협회 위원장은 《유엔군사령부》부활은 조선을 반대하여 세계적인 군사동맹을 수립하기 위한 미국의 완벽한 위장수단이라고 단죄하였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방글라데슈소조 위원장은 미국과 서방이 떠들어대는 조선에 대한 그릇된 선전을 비난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을 지키기 위해 국가방위력을 강화하는것이 어떻게 되여 《평화를 반대》하는것으로 되는가고 반문하였다.

오스트랄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문화협회 위원장은 치렬한 조미대결전의 력사를 자료적으로 분석하고 조선은 사분오렬되여가는 미국에 비해볼 때 밝은 미래를 가지고있다, 허나 쇠퇴몰락에로 향한 미국의 운명이야말로 비극적인것이다, 지나온 수십년간은 조선인민과 미국의 얼빠진자들사이의 관계를 똑바로 보여주고있다고 평하였다.

슬로베니아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은 국제공동체앞에서 낡아빠진 증언으로 저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며 민주주의를 탄압하고 군사력을 팽창시키고있다.

마치도 그리스도교회의 이름으로 수많은 민족들을 략탈한 《십자군원정》을 상기시킨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 제국주의렬강들의 수법은 변했지만 추구하는 목적은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는 미국의 전략을 반대한다.

기네주체문학사상연구회 회장, 로씨야작가동맹 성원은 미제가 아직도 세계제패야망에서 깨여나지 못하고 조선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획책하지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은 원쑤들을 쳐부시고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리라는 확신을 담은 시 《바로 그놈들이다!》, 《착각에서 깨여나라》, 《소중한 정의에 바치는 시》, 《평화의 정치》를 발표하였다.

에짚트사회로동당 성명과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 조선과의 친선협회 영국지부 공동성명은 미국이 조선에 대한 적대행위를 집요하게 추구하는것은 바로 이 나라가 자주의 기치높이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책동을 반대해나서기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성명들은 김정은각하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은 인류의 원쑤 미국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이것은 위대한 조선인민의 투쟁사가 증명해주고있다, 세계인민들은 조선인민을 지지하며 조선을 중심으로 단결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연단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또한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발표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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