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10
극심한 민족차별정책의 발로
주체99(2010)년 3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반동들이 지금 재일조선학교를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키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지난해에 일본에서 새로 집권한 민주당은 고등학교지원문제를 정권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고등학교지원문제를 실현하여 올해에 있게 될 국회참의원선거에서 다수의석을 획득하는데 유리하게 써먹으려 하고있다. 그러자면 3월중에 국회심의를 거쳐 그와 관련한 《법안》을 성립시켜 4월부터는 전국의 고등학교들에서 실시해야 한다. 그런데 《랍치문제담당상》을 비롯한 일본반동들이 재일조선학교를 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킬것을 주장함으로써 문제가 터졌다.
이를 놓고 국내외적으로 외국인들에게 동등한 교육권리를 보장할데 대한 내용을 담은 국제인권협약에 어긋나는 위험한 전례로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얼마전 유엔인종차별청산위원회는 《북조선과 외교관계가 없다.》는것을 리유로 재일조선학교를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키려는 일본당국의 처사에 우려를 표시하였다.
일본의 정계에서도 영주권을 가진 자녀들이나 일본에서 오래동안 생활하는 외국인자녀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일본국민과 같은 대응이 취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하지만 대조선적대의식이 골수에 꽉 들어찬 우익보수파집단인 자민당패거리들은 그 무슨 《합동회의》라는것을 열고 재일조선학교를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킬것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하였다.(전문 보기)
론 평 :: 침략자의 망령을 되살리려는 부질없는 망상
얼마전 괴뢰국방부 장관 김태영이 그 무슨 《글로벌문화경제포럼 초청특강》이라는데서 줴친데 의하면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6. 25전쟁 60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부산에 있는 《유엔군묘지》를 참배한다고 한다.
부산《유엔군묘지》로 말하면 지난 조선전쟁시기 《유엔군》의 모자를 뒤집어쓰고 기여들어 우리 민족을 상대로 살인과 략탈, 파괴 등 온갖 만행을 일삼다가 무주고혼이 된 미제침략자들과 고용병들의 무덤으로서 온 겨레의 원한과 증오의 표적이다.
때문에 남조선의 력대 통치자들가운데 《유신》독재자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감히 여기에 발길질을 하지 못하였다.
남조선집권자가 이런 곳을 찾아가 살인마들을 참배하는 놀음을 벌리겠다는것은 우리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침략자, 전범자들을 비호두둔하는 반민족적망동이며 천추에 용납 못할 역적행위이다.(전문 보기)
인입기사 :: 《금강산관광 싫다》분명히 말하고 국민 심판 받아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프레시안》(2010년 3월 10일)자에 금강산, 개성지구관광재개를 막고있는 괴뢰당국의 책동을 규탄하는 경남대학교 교수 김근식의 글이 실렸다.
글을 소개한다.
춘삼월이 되면 만물이 생동하기마련이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나무들도 새싹으로 옷을 갈아입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도 기지개를 편다. 산들은 신록으로 덮이고 회갈색의 수풀은 푸르름으로 살아난다.
상춘객이라고 했던가? 봄이 오면 봄을 맞으러 산과 들에 수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지만 아직도 금강산은 출입이 금지되여있다. 조선의 명산 금강산이 봄을 맞아 새로 태여나고있건만 가고싶어도 갈수 없는 기막힌 현실이 계속되고있는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남북간에 관광재개를 위한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탓이다.
북은 관광재개를 당장 하자는 립장이고 남측은 이른바 《3대조건》의 진전이 없는 한 불가하다는 립장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