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일화 : 우리 장군님의 《주경야독》
온 나라에 70일전투의 승리를 담보하여주는 학습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길거리는 물론 뻐스와 지하전동차안에서 손에손에 책을 들고 학습하는 사람들의 진지한 모습,과학기술전당과 인민대학습당을 비롯한 전민학습의 대전당들에 넘치는 전례없는 학습열풍,통일적인 보급망을 형성한 과학기술보급실들에서 누구나 탐구하며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해가는 이채로운 풍경…
전민학습의 새 경지를 보여주는 이 광경을 대할 때마다 우리는 오늘도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면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일화들을 가슴뜨겁게 더듬어보게 된다.
온 나라 인민이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전후복구건설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해가던 주체44(1955)년 1월 어느날이였다.
밤깊도록 어느 한 도서실에는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독서에 여념이 없으시였던것이다.
도서실의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로 조용히 다가가 매일 밤늦도록 책을 보니 피곤하시겠다고 말씀드리였다.그제야 책에서 시선을 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손수건으로 눈을 비비시였다.그이께서는 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일때문에 어느 하루도 편히 쉬시는 날이 없으신데 자신께서 어떻게 편안히 지내겠는가고 하시면서 이젠 습관이 되여 그런지 밤늦도록 책을 보아도 피곤한줄 모르겠다고,그저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것이 안타깝다고 나직이 뇌이시였다.
일군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였다.
책을 한번 잡으시면 밤이 새도록 놓을줄 모르시는 그이의 열정이 가슴속에 품으신 높은 뜻에서 불타오르는것임을 느꼈기때문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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