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도바람이 새겨주는 교훈
평양대극장에서는 혁명가극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공연이 관중들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가극은 시작부터 신념과 배신,투쟁과 변절의 심각한 극구성으로 사람들을 대번에 사나운 바람이 몰아치던 1940년대로 이끌어간다.
항일혁명사에서 1940년대는 혁명가의 신념과 의지를 검증하는 참으로 간고한 시기였다.특히 쏘일중립조약의 체결이 몰아온 41년도바람은 조국해방을 위한 혁명의 길에 모질게도 불어쳤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은 신념으로 전진하며 승리합니다.》
쏘일중립조약은 1941년 4월에 체결되였다.그때 일부 신념이 떨떨한자들속에서 동요하는 현상이 나타났다.쏘련과 일본간에 뿌리깊은 적대적모순이 있는것으로 하여 불원간 전쟁이 폭발한다고 믿어왔으며 전쟁이 터지면 쏘련군대와 협동하여 일본군을 격멸하고 나라를 해방시킬수 있다고 생각하고있던 사람들이였다.
련이어 얼마 안있어 쏘도전쟁이 일어나자 소부대성원들속에서는 론의가 분분했다.
쏘도사이의 전쟁이 우리 혁명에 유리한 전망을 열어준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쏘련이 동서에서 두 강국의 협격을 받게 되면 우리 혁명에 불리한 영향을 주게 될것이라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세계정세가 우리한테 미치는 영향은 일본의 쏘련침공이 현실로 될 때 가늠해볼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런 론의를 시급히 하나의 견해로 통일시키고 모든 대원들에게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을 주며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로 그들을 더욱더 힘차게 불러일으키시기 위해 쟈피거우에서 회의를 소집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회의에서 대세가 어떻게 변하든지간에 흔들리지 말라,도이췰란드가 쏘련을 친것은 자기 무덤을 파는 길이다,일본도 쏘련을 치면 무덤을 파는것으로 된다,그러나 일본은 쏘련을 칠 힘이 없다,렬강들의 세력관계를 보라,지구의 모양이 어떻게 변하든지간에 파쑈는 망하고 민주는 승리한다,우리 혁명에도 밝은 전망이 열린다,그러니 일시적난관앞에서 동요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혁명의 기치를 끝까지 고수해야 한다,자신의 힘으로 조국을 해방하고 조선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신심과 배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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