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로씨야를 압박하는 군사적움직임
미국이 흑해와 그 주변지역에서 부산스러운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얼마전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공동주최한 《씨 브리즈-2017 인터내슈널》해군연습이 흑해수역에서 10여일간 벌어졌다.여기에는 영국, 프랑스, 카나다, 이딸리아, 노르웨이, 그리스, 로므니아, 그루지야, 벌가리아 등 16개국이 참가하였다.
거의 동시에 벌가리아에서는 《쎄이버 가디언 17》이라는 명칭을 단 나토군사연습이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20여개 나토성원국 및 동반국군인 2만 5 000명이 참가하였다고 한다.유럽주둔 미군의 주도하에 진행된 군사연습은 참가국들의 협동작전능력을 높이고 흑해지역에서 나토가 군사적으로 행동할 결심과 태세를 과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고 한다.
련이어 벌가리아의 흑해수역에서는 8개의 나토성원국들이 해상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브리즈》로 명명된 이 연습에는 20여척의 함선과 전투기들, 1 700명의 병력이 동원되였다.
분석가들은 미국이 나토를 발동하여 흑해와 그 주변지역에서 합동군사연습들을 련속적으로 벌려놓고있는것은 로씨야에 대한 군사적압박의 도수를 계단식으로 높여 이 나라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흑해에 대한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려는데 있다고 평하고있다.
흑해는 로씨야뿐아니라 우크라이나, 로므니아, 벌가리아, 뛰르끼예, 그루지야와 면하고있다.특히 이곳에는 크림반도가 위치하고있다.크림반도의 남서부 흑해연안에 있는 항구도시 쎄바스또뽈에는 로씨야의 흑해함대기지가 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2014년에 크림반도는 주민투표에 의한 민주주의적절차를 거쳐 국제법적요구에 부합되게 로씨야의 령토에 귀속되였다.
이로써 흑해에서의 군사적패권을 장악하려던 미국의 야망은 풍지박산날수 있는 위험에 처하게 되였다.
미국은 로씨야의 크림반도통합을 《침략행위》라고 떠들며 이 나라에 대한 비난공세를 펴는것과 함께 경제제재를 가해오고있다.군사적압박의 도수도 높이고있다.로미관계는 나날이 악화되고있다.
미국은 로씨야주변나라들에 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는 한편 해마다 나토무력을 동원하여 흑해와 그 주변에서 대규모적인 군사연습들을 빈번히 벌려놓으며 이 나라를 극도로 자극하고있다.로씨야라는 잠재적적수를 옴짝달싹 못하게 군사적으로 포위하고 힘으로 제압하여 유럽에서 패권적지위를 차지하자는것이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그로 하여 흑해는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첨예한 군사적대결장으로 번져지고있다.발뜨해 또한 로미사이의 대결장으로 되였다.
자기의 코앞에 무력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리는 미국의 책동에 로씨야가 강하게 반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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