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국제・정치/国際・政治’ Category
각박한 사회에 만연하는 로인천시풍조
사람은 늙기마련이다.누구나 인생말년을 안정과 평온속에서 보내기 바란다.하지만 황금만능,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대다수 로인들이 비참하게 말년을 보내고있다.
우선 온전한 거처지가 없다.
몇해전 일본 혹가이도의 어느한 시에 있는 한 목조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1명이 숨지였다.사망자들은 모두 고령의 로인들이였다.
원래 이 목조건물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림시로 거처하던 곳이였는데 후날 의지가지할데 없는 로인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되였다.
일명 《자립지원시설》이라고 하는 이런 건물이 일본 곳곳에 있는데 낡고 오래된 허름한 목조건물들인데다가 초보적인 화재방지대책도 없는것으로 하여 쩍하면 참사가 빚어진다고 한다.
비극은 비록 낡고 위험하기는 하지만 일반주택에 비해 집세가 매우 눅은것으로 하여 고령자들의 《별천지》로 되고있다는데 있다.
그나마도 절대다수의 빈곤층 로인들에게는 차례지지 않는다.그러다나니 로인들이 몸둘 곳을 찾아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현상이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로인들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것도 힘들다.
일본 도꾜에서 사는 80대 로인이 몸이 불편하여 병원에 간적이 있다.
로인은 평시에 심장병을 앓고있었다.그런데 병원에서는 다른 증상이 없다고 우기면서 입원치료를 거절하였다.
로인이 또 다른 병원에 찾아가보았지만 그곳에서는 입원침대가 없다고 거절하였다.
병원들에서는 가난한 로인들을 치료해야 돈을 얼마 받지 못한다는데로부터 온갖 구실을 대며 돌려보내고있다.
로인들을 부담거리로 여기는 풍조가 우심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자식들이 늙은 부모들을 서슴없이 살해하고있다.
일본에서 특히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올해에만도 지난 3월 아들이 73살 난 아버지의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오이다현), 6월 딸이 69살 난 아버지를 칼로 찔러죽인 사건(나가노현), 7월 아들이 81살 난 어머니를 주먹으로 때려죽인 사건(시가현) 등 자식에 의한 부모살해사건들이 수많이 발생하였다.
자식들에게서 버림을 받거나 생활난에 직면한 고령자들이 스스로 찾아가는 《양로원》이 있다.감옥이다.
감옥에 들어가면 길거리에서 방랑하지 않아도 되고 먹을것도 좀 차례질수 있다는 생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로인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감옥을 안식처로 정하고있는 로인들은 자기들을 출옥시킬가봐 줄곧 걱정하면서 형기를 연장해줄것을 애원하고있다.
그 어디에서도 평온한 곳을 찾을수 없고 지어 자식들의 버림까지 받은 로인들은 마음편히 죽는 길을 택하고있다.
경찰은 이런 사건들을 애당초 조사해보려고도 하지 않고 어물쩍해버린다.
보는바와 같이 현실은 그지없이 비참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나이먹어 퇴직후의 생활은 사형집행유예기간이나 다름없다.》라는 류행어가 나돌고있는것이 우연하지 않다.
존경과 존대를 받으며 여생을 보내야 할 로인들이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여 버림받고 고통속에 생을 마감해야만 하는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인륜도덕이 사멸된 사람 못살 세상이다.(전문 보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추가군사지원은 세계적인 핵재앙을 불러오는 기폭제로 될것이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지난 세기 력사상 처음으로 핵폭탄을 터뜨려 수십만의 무고한 주민들을 학살한 미국이 지구전체를 참혹한 핵재앙에 몰아넣으려고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다.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신나치스괴뢰정권에 80억US$분에 달하는 군사지원을 또다시 제공하기로 발표한것은 엄청난 실수이며 어리석은 처사이다.
나는 우크라이나에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는 각종 무장장비들을 대주어 분쟁의 장기화와 확대를 야기시키고 전 유럽지역을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미국의 의도적인 정세격화책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미국과 서방은 로씨야의 엄숙한 경고를 무시하거나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과 서방이 핵초대국인 로씨야를 앞에 두고 지금처럼 겁기없이 불장난질을 해대면서 그로 하여 초래될수 있는 후과를 과연 감당할수 있는가.
우크라이나가 더이상의 모험적인 군사행동을 시도해볼수 있게 돕는 행위는 위험한 도박이 아닐수 없으며 수많은 생명들을 대재앙을 피하기 위해 행운을 비는수밖에 별다른 도리가 없게 만들어놓는 무책임한짓이다.
지금 젤렌스끼의 망동을 저지시키지 않다가는 분명코 대재앙을 피하지 못하게 된다.
미국은 반로씨야대결광기로 달아오른 머리를 부디 식히며 핵대국의 령토종심까지 공격해보려는 어리석고 암둔하기 짝이 없는 젤렌스끼같은자를 포기하고 한발 뒤로 물러서야만 시시각각 다가오는 대재난을 멈출수 있는 기회라도 얻을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더 늦기 전에 알아야 한다.
나는 이 기회에 얼마전 유엔안전보장리사회회의마당에서 젤렌스끼가 우리 국가를 감히 걸고드는 추태를 부린데 대해서도 엄중히 경고하고저 한다.
미국과 서방이 쥐여준 잡탕무기들을 무분별하게 람용하며 무고한 로씨야주민들을 학살하고있는 사악한 젤렌스끼도당이 우리 나라를 우크라이나전쟁의 《공범국》으로 매도하는 망발을 늘어놓은것은 어불성설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는 무모한 정치적도발이다.
젤렌스끼의 론리대로라면 우크라이나전쟁터에 가장 많은 무기와 탄약을 들이민 미국과 서방이야말로 마땅히 특등공범국지위를 부여받아야 할것이다.
젤렌스끼의 서푼짜리 연기술에 세상은 지루감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비럭질과 동정으로 얼마나 무엇을 더 할수 있겠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늦기 전에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제때에 물러나는것이 좋을것이다.
력사는 정의의 편에 있다.
강권을 추구하고 정의에 도전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만만치 않은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것이다.
주체113(2024)년 9월 29일
평 양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平壌9月29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が29日に発表した談話「ウクライナに対する米国の追加軍事支援は世界的な核災難を呼び付ける起爆剤になるであろう」の全文は、次の通り。
20世紀に、史上初めて核爆弾を使って数十万の罪のない住民を虐殺した米国が、地球全体を残酷な核災難に追い込もうと無分別にのさばっている。
最近、米国がウクライナの新ナチスかいらい政権に80億ドル分の軍事支援を再び提供すると発表したのは、途方もないミスであり、愚かな行為である。
私は、ウクライナに天文学的金額の各種武力装備を与えて紛争の長期化と拡大を招き、全欧州地域を核戦争の惨禍の中に追い込もうとする米国の意図的な情勢激化策動を強く糾弾する。
米国と西側は、ロシアの厳かな警告を無視したり、過小評価してはならない。
米国と西側は、核超大国であるロシアを前にして現在のように怖気なく火遊びをしながら、それによって招かれかねない不結果に果たして対処できるのか。
ウクライナがこれ以上の冒険的な軍事行動を試みるように助ける行為は危険な賭博であり、数多くの人々が大災難を避けるために幸運を祈るしか、どうにもしようがないようにする無責任な行為である。
今、ゼレンスキーの妄動を阻止させないと、必ず大災難を避けられなくなる。
米国は、反ロシア対決狂気で熱した頭を冷やし、核大国の領土縦深まで攻撃しようとする愚鈍なゼレンスキーのような者を捨てて一足後ろへ退けば、時々刻々迫ってくる大災難を避けられる機会でも得られるという事実をより遅くなる前に認識すべきである。
私はこの機会に、先日、国連安保理でゼレンスキーがわが国家にあえて言い掛かりをつける醜態を演じたことに対しても厳重に警告しておく。
米国と西側が引き渡したごたまぜの武器を無分別に乱用し、罪のないロシア住民を虐殺している邪悪なゼレンスキー徒党がわが国をウクライナ戦争の「共犯国」に罵倒する妄言を吐いたのは理屈に合わず、何によっても正当化されない無謀な政治的挑発である。
ゼレンスキーの論理通りなら、ウクライナの戦場に最も多い武器と弾薬を与えた米国と西側こそ、当然に特等共犯国の地位を付与されるべきであろう。
ゼレンスキーの三文の値打ちもない演技に世界は退屈さを覚え始めた。
哀願と同情でどれほど、何をもっとできるかは分からないが、より遅くなる前に世界の平和と安定のために適時に退く方がよかろう。
歴史は、正義の側にある。
強権を追求し、正義に挑戦する米国とその追随勢力は、並み大抵でない代償を必ず払うことになるであろう。(記事全文)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우리의 국법을 침해한 G7의 죄악은 철저히 계산될것이다
《7개국집단》(G7)이 미국의 조종밑에 가장 악질적인 반공화국대결집단으로 변이되였다.
지난 24일 G7 성원국 외무상들이 뉴욕에서 진행되는 유엔총회 제79차회의를 계기로 따로 모의판을 벌린 끝에 만들어낸 《의장성명》이라는것이 바로 그 대표작이다.
성명은 우리 국가의 자위적핵무력을 《유엔안보리사회 결의를 위반한 불법적》인것으로 매도하다 못해 그 무엇을 포기하라는 황당무계하고 주제넘은 망언을 쏟아놓았다.
이것은 국가안전의 절대적담보를 내려놓고 생존권리를 포기하라는 폭언으로서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가 반영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헌법적지위를 부정하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며 란폭한 주권침해행위이다.
우리는 이미 국가와 인민의 영원한 안전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정치적, 제도적장치로서 국가핵무력정책을 공화국의 최고법으로 영구화하였다.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이자 핵사용전범국도 있고 흉심을 먹고 오래전에 핵을 가진 나라들도 있으며 복수주의적야망실현을 위해 핵을 넘겨다보는 위험국가가 있어 구성성분자체가 어지러운 G7이 자위적핵수단들을 보유한 우리 국가의 신성불가침의 권리를 찬탈하려드는것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죄악중의 죄악이다.
지금까지 G7은 공화국의 안전환경을 엄중히 위협하는 죄행들을 덧쌓아왔다.
미국과 일본이 한국과 함께 3각군사동맹을 본격적으로 가동시키면서 핵사용을 전제로 하는 각종 전쟁연습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발광적으로 벌려놓은것은 더 말할것도 없고 G7의 다른 성원국들도 여기에 너도나도 뛰여들어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가담해온 행태들은 이 집단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있는 《특등공신그룹》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더우기 G7 성원국들은 《제2의 조선전쟁》참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불법비법의 《유엔군사령부》의 부활, 확대강화책동에 제일 극성을 부리고있으며 그들가운데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패국들도 있다.
이런 와중에 유럽과 중동의 비극적인 사태들을 론하는 유엔총회의 마당에서 G7이 딴방에 돌아앉아 아득히 날아가버린 그 누구의 《비핵화》를 후론한것은 미국의 지휘밑에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기어이 말살해보려는 단말마적인 야망의 발로이다.
국제사회를 대표할수 있는 아무러한 자격도 권능도 없는 G7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법을 부정해보려고 시도했다는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짓이다.
그 어떤 시도를 더 해보아도 우리의 핵을 다치지 못한다는것쯤은 이제는 알아야 할것이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가 핵을 내려놓지 않는다는것쯤은 이제는 알아야 할것이다.
전체 조선인민은 자기의 헌법을 목숨을 걸고 사수할것이다.
부질없는짓에 계속 매달리는 무리들에게 경고한다.
우리의 국법을 침해한 G7의 죄악은 철저히 계산될것이다.(전문 보기)
시대착오적인 지배주의야망-《일극세계화》(1)
뿌리깊은 패권정책의 산물
세계각지에서 미국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있으며 불피코 종말을 면치 못할것이라는 주장이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다.전문가들은 미국의 종말을 기정사실로 간주하면서 그 붕괴과정을 나름대로 예측하고있다.
랭전이후 《유일초대국》이라는 벙거지를 스스로 뒤집어쓰고 《일극세계화》책동에 열을 올리던 오만한 미국이 오히려 자체붕괴의 나락에 빠져들고있는 희비극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일극세계화》야망은 시대착오적이며 그 끝은 파멸이라는것이다.《일극세계화》야망은 미국이 력사적으로 강행해온 패권정책의 악랄성과 횡포성의 집중적인 발로이며 그 최절정이라고 할수 있다.
세계제패야망실현에로 줄달음쳐온 미국의 력사는 곧 침략과 략탈의 력사이다.
미국은 독립선포후 영국과의 전쟁을 벌려 미씨씨피강 동쪽의 광활한 지역을 차지하였으며 록키산줄기의 동부지역인 루이지아나를 헐값에 프랑스로부터 떼여냈다.에스빠냐식민지였던 플로리다와 메히꼬령토였던 텍사스, 영국의 식민지였던 오레곤지방을 강탈하였으며 메히꼬에 대한 침략전쟁을 벌려 250만㎢에 달하는 넓은 지역을 자기의 령토로 만들었다.짜리로씨야의 재정위기를 리용하여 얼래쓰커를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사들이고 후에는 하와이를 병합하여 미국령토를 50개 주로 만들었다.
침략으로 생겨나고 침략으로 팽창한 나라는 이 세상에서 유독 미국뿐이다.
19세기말~20세기초에 급속히 장성하기 시작한 미국은 두차례의 세계대전 특히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남의 피의 대가로 황금소나기를 맞았으며 제국주의진영의 우두머리로 세계무대에 등장하게 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될 당시 미국은 1 250만명의 병력을 가지고있었으며 그중 750만명은 해외에 주둔하고있었다.전후 유럽과 아시아의 전략적요충지들을 군사적으로 장악한 미국은 저들이 세계를 통제할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있다는 어리석은 관념에 포로되게 되였다.
1947년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악명높은 랭전교리를 발표하였다.《쏘련의 확대에 대한 대응책》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미국의 팽창과 전세계적범위에서의 군사기지창설을 합리화하기 위한것이였다.
그후 여러 과정을 거쳐 레간행정부시기에 이른바 《신세계주의》로 불리우는 대외정책교리가 나왔는데 그것을 간단히 정의하면 미국에 동조하는 나라들은 지지하고 미국주도의 세계질서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지는 나라들은 반대한다는것이다.
랭전종식으로 량극구도가 없어지고 일극패권이 형성되자 미국은 더욱 제마음대로 날치게 되였다.륙지와 해상, 공중 나아가서 우주공간까지 전면적으로 통제하면서 《미국주도의 천하》를 만들려고 미쳐날뛰였다.
미국의 패권야망은 방대한 군사력과 딸라를 기축통화로 하는 국제금융체계 등으로 안받침되여있다.
랭전종식후 미국이 내놓은 《새 세계질서창설구상》, 하나의 국가 즉 미국이 전 지구적인 정치경제적우위를 독점해야 한다는 론리도 바로 여기에 기초한것이였다.1992년에 비밀문건으로 발행된 《국방계획을 위한 건의서》에는 미국의 세계패권적역할을 강화하고 유라시아지역에 지역을 통제할수 있는 나라들이 출현하지 못하게 하는것이 목표로 된다고 밝혀져있다.
2001년 9.11사건이 발생한 후 미국은 자기의 우위보존을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것이며 다른 나라들에 선제타격을 가할 권리를 가질것이라는 횡포한 교리를 내놓았다.그리고는 《반테로》를 구실로 중동과 중앙아시아지역에 방대한 군사기지망을 구축함으로써 유라시아대륙의 중심에 전략적, 지정학적교두보를 꾸려놓았다.패권이 팽창을 통해서만 실현될수 있으며 위협을 통해서만 다른 나라들을 굴복시킬수 있다는 론리로 미국은 지금 나토를 동쪽에로 부단히 확대하고있다.
보는바와 같이 미국은 누구도 청하지 않았지만 항상 주탁에 나앉아 세계를 지배할 야망을 드러내놓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군 하였다.과대망상적인 우월감으로 하여 저들은 아무런 벌도 받지 않는다고 여기면서 《미국례외론》을 내들고 국제무대에서 강권과 전횡을 일삼았으며 인류의 생존권을 유린하는 만행들을 수없이 저질러왔다.
미국의 무분별한 망동을 두고 세계여론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마구 놀아대는 도시망나니》에 비유하였다.아시아의 어느한 나라 국제문제전문가는 정치적견지에서 볼 때 미국은 전쟁이나 분쟁을 일으키면 상대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수 있고 또 자기의 세력권을 확장하는데 리롭다고 간주하고있다고 까밝혔다.그러면서 식민지를 넓히는 과정에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미국의 사고방식과 력사적전통이 형성되고 축적되였는데 이것이 미국의 문화적바탕의 하나로 되였다고 주장하였다.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미국에 있어서 전 지구적인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출로는 전쟁을 일으키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을 신식민지로 만들며 중국, 로씨야와 같은 적수들과 경쟁자들을 약화시키는것이다.여기에는 설사 동맹국이라고 해도 례외가 없다.바로 그래서 대국들을 정치군사적으로 부단히 압박하고 저들의 앞잡이들과 반정부세력들을 추동하여 무수한 대리전쟁판을 벌려놓음으로써 국제무대에서 무장충돌과 전란이 계속되게 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의 침략전쟁과 무력간섭책동이야말로 철두철미 세계제패야망, 체질화된 탐욕의 산물이다.(전문 보기)
반제자주의 한길에서 공고발전하는 조선수리아친선관계
조선과 수리아 두 나라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친선과 협조의 자랑찬 력사를 수놓아왔다.
단순한 우호관계가 아니라 전우관계로 다져진 조선수리아관계의 발전사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주체63(1974)년 9월 28일 아랍사회부흥당 총비서, 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으로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하페즈 알 아싸드각하를 따뜻이 맞이해주시고 극진히 환대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하페즈 알 아싸드각하와 진행하신 뜻깊은 상봉은 조선수리아친선관계발전에서 획기적인 리정표를 마련한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페즈 알 아싸드대통령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기간 여러 차례나 만나시여 수리아인민이 민족적단합과 국방력강화, 사회경제적진보를 이룩하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두 나라의 관계발전문제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시며 우의의 정을 두터이 하시였다.
하페즈 알 아싸드대통령은 수리아아랍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인솔하고 평양시와 주변의 공장, 농장, 문화기관들과 조선인민군 군부대를 돌아보았으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열렬한 환영과 환대를 받았다.이것은 수리아인민에 대한 우리 인민의 친선의 정의 뚜렷한 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페즈 알 아싸드대통령의 방문기간 우리 인민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새 사회건설을 위하여 투쟁하는 형제적수리아인민의 편에 튼튼히 서있을것이며 그들의 정당한 위업을 적극 지지할것이라고 하시면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할것이라는 우리 당과 국가의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시였다.
하페즈 알 아싸드대통령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4차 중동전쟁시기 수리아전선에 비행사들을 파견해주시고 자신의 조선방문기간 극진한 환대를 베풀어주신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면서 조선을 전적으로 지지성원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하페즈 알 아싸드대통령의 상봉은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투쟁속에서 맺어진 조선수리아친선을 높은 단계에 올려세운 력사적사변으로 되였다.두 나라, 두 인민들의 단결의 공고성이 힘있게 과시되고 조선수리아관계발전의 밝은 전망이 열리였다.
조선과 수리아는 다같이 아시아대륙에 자리잡고있으며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존엄있는 자주독립국가들이다.
두 나라 인민들은 호상 지지협조를 통하여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있으나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전우로서 매우 가까이 잇닿아있음을 체감하고있다.
두 나라 인민들을 련결시키고있는 이 친선의 뉴대는 바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투쟁속에서 이루어진것이다.
전투적우의에 기초한 조선수리아친선관계는 줄기찬 발전을 이룩하여왔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나라들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수리아인민의 정당한 투쟁에 무조건적인 지지와 굳은 련대성을 보내주시였다.
수리아인민을 지원하는것을 응당한 일로, 국제주의적의무로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리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움을 청하였을 때에는 아낌없는 원조를 주고 지원병도 파견하도록 하여주시였다.
미제와 직접 대치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하고있는 조건에서 사실 우리에게도 부족하고 모자라는것이 많았다.그러나 제국주의자들과 맞서 싸우는 나라들을 도와주는것은 참다운 국제주의적의무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인민은 수리아의 새 사회건설을 적극 지원하였다.
우리 인민의 사심없는 지원은 정의의 투쟁에 떨쳐나선 수리아와 전체 아랍인민에게 힘있는 고무로 되였다.수리아 등 많은 나라들이 단합된 힘으로 제국주의자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고 자주적발전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였다.
하기에 세계 진보적인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불멸의 공헌을 하신 전설적위인이시라고 끝없이 격찬하고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조선과 수리아 두 나라는 흔들림없는 친선의 력사를 써올수 있었으며 겹쳐드는 난관을 이겨내며 자기 발전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다.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력사적업적으로 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만민의 다함없는 칭송과 흠모를 받고계신다.
독립후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침략책동을 물리치면서 번영하는 새 사회건설을 위하여 견결히 싸워온 수리아인민은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절대적으로 지지하여왔다.
지금도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나라의 자주권수호를 위하여 매진하고있는 우리 인민과의 련대성을 공고히 하고있다.
언제나 친선의 정을 귀중히 여기고 급변하는 정세속에서도 우리 나라와의 관계를 시종일관 중시하고 변함없이 사회주의조선을 성원해온 수리아인민을 우리 인민은 잊지 않고있다.
조선수리아친선협조관계는 오늘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아랍사회부흥당 총비서이며 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인 바샤르 알 아싸드각하의 깊은 관심속에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하고있다.
최근년간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의사소통이 전례없이 활발해졌으며 친선의 정도 나날이 더욱 깊어졌다.공동의 리익에 맞게 호상 지지와 협조를 강화하면서 쌍무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발전하였다.
조선과 수리아 두 나라는 제국주의자들의 전횡과 압력에 맞서 인민들의 자주권과 발전권,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뉴대를 긴밀히 해나가고있다.중요국제문제들에 대한 일치한 견해를 가지고 국제무대에서 공동보조를 취하면서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반미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수리아의 합법적인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수리아정부와 인민은 바샤르 알 아싸드대통령의 령도밑에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인 침략과 위협, 파괴암해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며 나라의 자주권수호와 령토완정을 위한 정의의 위업수행에서 많은 전진을 이룩하고있다.
수리아정부는 원쑤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속에서도 광범한 군중의 힘과 나라의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사회경제적안정과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
반제자주의 길로 끝까지 나아가려는 수리아인민의 립장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제국주의자들이 로골적인 군사적간섭과 압살책동에 발광하고있지만 수리아인민의 완강한 대응에 부딪쳐 파산을 면치 못하고있다.
조선인민과 수리아인민은 반제투쟁의 길에 함께 서있는 형제, 친근한 전우이며 마음은 하나로 굳게 련결되여있다.
우리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전투적우의는 반제공동행동, 공동투쟁과정에 더욱 두터워지고있다.
조선과 수리아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더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는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요구와 리익에 부합될뿐 아니라 세계자주화를 위한 진보적인류의 공동의 위업수행에도 커다란 기여로 된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수리아와의 친선단결과 협조의 뉴대를 변함없이 이어갈것이며 반제반미투쟁의 한길에서 수리아인민과 언제나 함께 싸워나갈것이다.(전문 보기)
로씨야외무성 미국과 괴뢰한국의 군사적긴장격화책동을 규탄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0일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진행된 제4차 유라시아녀성연단과정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있는 미국과 괴뢰한국을 규탄하였다.
그는 미국과 한국이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활동을 계속 적극화하고있다고 하면서 동맹국들은 군사적으로 예민한 지역에서 군사연습들을 벌리고있으며 조선반도에서 대규모군사적충돌이 발발하는 경우 미국의 전략 및 전술핵무력을 전개하고 사용하기 위한 각본을 준비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은 일본과의 3각군사동맹을 수립하고 3자군종간연습을 정기적으로 벌리기 위한 공동계획을 추진하고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한국에서 유명무실한 잔재인 이른바 《유엔군사령부》를 되살리려 하고있다고 그는 비난하였다.
그는 《유엔군사령부》는 사실상 유엔이 아니라 미국방성의 조종을 받고있으며 3개국들사이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분쟁에 이른바 《련합군》을 동원하는 문제가 토의되고있다고 밝혔다.
조선반도의 본연의 지위를 변화시키려는 복수주의적인 구상은 군사적긴장상태의 격화를 사촉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과 한국이 저들의 군사적망동의 후과에 대해 그리고 모든 유엔성원국들과 마찬가지로 합법적인 자위권을 가지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한사코 해보려는 시도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여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무기수출확대에 광분하는 전범국의 흉계
일본이 무기수출을 확대하려고 갖은 술책을 다 쓰며 발악하고있다.
얼마전에 있은 오스트랄리아와의 군사 및 외교당국자협의에서 일본은 오스트랄리아해군이 도입하려고 계획하고있는 신형함선의 입찰에 저들의 《모가미》호형최신예호위함을 제안하였다.
전범국에 씌워진 무기수출금지의 멍에를 벗어버리고 살상무기수출의 물고를 터놓으려는 매우 교묘하고 위험한 술책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은 1967년에 사회주의나라들, 유엔결의에 의해 무기수출이 금지된 나라들, 분쟁당사국들에 한하여 무기수출을 하지 않는다는 《무기수출3원칙》이라는것을 내놓았고 1976년에는 그것을 전면적인 무기수출금지원칙으로 확대하였다.전범국으로서의 재무장과 해외진출에 대한 내외의 경계심을 무마시켜보려는 광고용이였다.때문에 이 제한조치는 그후 단계적으로 계속 완화되여왔다.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책동을 보다 로골화하면서 일본당국은 2014년에 명목상의 《무기수출3원칙》을 페지하고 《방위장비이전3원칙》과 그 구체적인 운용지침을 결정함으로써 사실상 무기수출의 길을 열어놓았다.
《방위장비이전3원칙》에서는 수출하는 무기의 품목을 비살상무기로 한정시키고 유엔결의에 의해 무기수출이 금지된 나라들과 분쟁당사국들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무기수출을 일체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그러나 국제적인 공동개발이나 공동생산에 한해서는 례외로 해놓았는데 바로 여기에 오그랑수를 쓸수 있는 일본특유의 간계가 숨겨져있다.이에 따르면 살상무기라고 하여도 다른 나라들과 공동개발을 하거나 공동으로 생산하는 경우에는 수출이 가능해지는것이다.
이번에 일본이 오스트랄리아에 공동생산을 제안한 《모가미》호형의 호위함은 2021년에 진수되여 다음해에 취역한 최신예의 다기능전투함선으로서 대잠, 대공, 대기뢰전 등에 투입되는 명백한 살상무기이다.
일본이 말하는 호위함이란 다름아닌 구축함이다.애초에 공격적인 의미를 될수록 축소하고 방어용이라는것을 부각시키려는 기도에서 호위함이라고 떠들고있지만 국제적으로는 흔히 구축함으로 불리운다.
이 수천t급의 전투함선을 공동생산이라는 모자를 씌우는 교활한 방법으로 수출하려는것이다.
무기수출을 확대하려는 일본의 간계는 이에만 그치지 않는다.
공동생산이 주로 저들이 개발한 살상무기를 팔아먹기 위한 계략이라면 공동개발은 다른 나라의 첨단군사기술을 도입하여 살상무기를 개발하기 위한것이면서도 일단 개발한 다음에는 그것을 제3국에 수출하기 위한 술수이다.공동개발제품이라는 딱지를 붙일수 있기때문이다.
올해 3월 일본당국이 무기수출과 관련한 운용지침을 개정하여 서방나라들과 공동개발하는 다음세대전투기를 제3국에 수출할수 있게 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기술허가생산이라는 명목으로 살상무기를 수출하는 술책도 쓰고있다.
지난해 12월 일본은 자체로 생산한 무기라고 해도 기술허가와 생산권한을 준 나라에는 수출할수 있다는 내용을 운용지침에 추가해넣었다.이와 동시에 미국으로부터 기술허가를 받아 생산한 《패트리오트》미싸일을 미국에 수출하기로 결정하였다.올해 7월 해당 수출계약을 미국과 정식 체결하였다.
이것은 사실상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비롯하여 분쟁중에 있는 나라들에 미국을 경유하여 살상무기를 수출하는것이나 같다.미국이 그 나라들에 해당 미싸일들을 넘겨주고 일본은 그로 인해 줄어드는 미국의 미싸일재고량을 보충해주는 격이기때문이다.
현재 일본 《자위대》의 무장장비들중에서 기술허가생산품은 약 80개 품목인데 그중 미국의 기술허가생산품은 《패트리오트》미싸일외에도 《F-15》전투기 등 무려 3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기술허가생산에 빗댄 술책에 의해 앞으로 이러한 살인장비들도 수출할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였다.
간계는 반드시 흉심과 잇닿아있는 법이다.
일본이 갖은 모략과 술책을 다하여 무기수출을 확대하려 하는것은 결코 돈벌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다.재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군사대국화를 실현하려는데 그 흉심이 있다.
무장장비의 개발과 생산에 드는 막대한 원가를 무기수출로 보상하고 그것으로 또 새로운 무기를 개발생산하는 식으로 군수품의 대대적인 확대재생산고리를 형성하며 이와 동시에 세계무기시장에 적극 뛰여들어 첨단군수품생산기술을 획득하려는것이다.최종목표는 군수산업기반을 세계적인 첨단수준에 올려세워 우세한 현대전능력을 확보하는것이다.
그러한 일본이 장차 어디로 가겠는가.
국제사회가 일본호전광들의 무모한 망동을 예리하게 경계하고 자국민들자체도 그 뒤끝에 다가올 파멸의 운명을 예감하며 불안해하고있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
주제넘은 간섭으로 규탄받는 《국제재판관》
누가 인정도 하지 않는 《국제재판관》감투를 스스로 뒤집어쓰고 세상일에 감놔라 배놔라 주제넘게 간섭하는 미국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다.
지난 12일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선거를 방해하고 인권을 침해》하였다는 미명으로 마두로대통령의 측근관리들에게 새로운 제재를 가하였다.
제재대상에는 최고재판소 소장과 국가안전군 지도자들, 검사들을 비롯한 16명의 관리가 포함되였다고 한다.
이뿐이 아니다.
앞서 미국은 도미니까에 있던 베네수엘라비행기를 《제재위반》에 걸어 압수하는 강탈행위도 꺼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이 모든 강압행위의 밑바탕에는 반미자주의 기치를 들고나가는 베네수엘라의 볼리바르혁명을 말살하고 친미정권을 들여앉힘으로써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지배권을 실현하려는 흉심이 깔려있다.
올해 7월에 진행된 베네수엘라대통령선거에서 야당후보가 락선되고 마두로대통령이 재선되자 미국은 선거결과를 무작정 부정하면서 반정부폭력시위를 부추기고 이 나라를 고립압살하기 위해 더욱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얼마전 온두라스군사대표단이 베네수엘라를 방문하였을 때에도 미국은 체질적인 악습을 또다시 드러냈다.
당시 두 나라 국방상들의 회담이 진행된것을 두고 온두라스주재 미국대사라는자가 TV방송기자들앞에 나서서 온두라스군사관계자들이 《마약밀매업자들》과 만난것이 놀랍다느니, 우려스럽다느니 하는 푼수없는 나발을 불어대여 물의를 일으켰다.
이것은 《초대국》은 작은 나라의 내정에 마구 간섭하며 자주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미국식날강도교리의 뚜렷한 발로라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제멋대로 간섭하면서 제아무리 압력과 위협공갈에 매달린다고 해도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려는 인류의 지향과 요구를 결코 가로막을수 없다.
베네수엘라정부는 미국이 자국국민의 자결권과 민주주의적의사를 완전히 무시하고 후안무치하고 불법무도한 간섭과 제재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의 제재로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을 철저히 받아낼 의지를 피력하였다.
온두라스정부도 미국의 내정간섭책동에 단호히 대응해나섰다.
이 나라 대통령은 미국의 참견과 간섭정책 그리고 온두라스의 정치를 조종하려는 시도는 용납할수 없다고 규탄하였으며 외무상은 자기 나라를 마약밀매업자들과 련루시키거나 빗대여 말하면서 존엄을 훼손시키는것은 국가의 독립과 주권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된다고 단죄하였다.
온두라스정부는 내정간섭의 구실을 주는 미국과의 도주범송환과 관련한 조약을 단호히 파기하려는 립장을 밝혔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현시대를 무시하고 침략과 략탈로 살쪄온 구시대적인 망상을 계속 추구하는 미국은 국제사회의 정의로운 뭇매를 맞아 마땅하다.(전문 보기)
《평화와 안정유지》의 간판은 미국의 진영대결정책을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될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최근 미국은 쿼드수뇌자회의를 계기로 우리 국가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주권적권리행사를 중상모독하면서 집단적인 대조선압박분위기를 고취하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을 감행하였다.
백악관이 쿼드수뇌자회의가 특정국가를 겨냥한것이 아니라고 강변하고있지만 이번에 조작발표된 《공동성명》은 쿼드가 미국의 일극지배전략실현에 복무하는 정치외교적도구에 불과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미국이 우리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면서 가장 적대적인 대결기도를 로골화한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오늘날 미국의 랭전식사고방식과 진영대결정책의 집약적산물인 쿼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조장하고 국제적인 불안정을 초래하는 위험인자로 되고있다.
미국이 이른바 기후변화, 식량안전, 보건분야에서의 《협력강화》와 같은 수사적표현으로 쿼드의 대결적본색을 가리워보려고 시도하였지만 쿼드의 존재명분과 기본주제가 미국이 주도하는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수립에 있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번에 미국이 주권국가들의 합법적권리행사를 《위협》으로 묘사하면서 《항행의 자유》를 구실로 쿼드를 사실상의 국제적인 《해상경찰기구》로 만들어버린것은 상기실체가 철두철미 워싱톤의 인디아태평양전략의 부속물이라는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이다.
현 미행정부가 시대착오적인 《소수집단》정치에 더더욱 의존하고있는 현실은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강권과 전횡이 더이상 통하지 않으며 그들의 외교적공간도 그만큼 협소해지고있다는것을 반증해줄뿐이다.
정의에 도전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미국의 진영대결정책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가장 심각한 위협을 조성하는 유해로운 근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가의 주권적권리와 안전리익을 침해하는 그 어떤 적대행위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다극화된 국제질서수립을 위한 책임적인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9월 24일
평 양
外務省代弁人が談話発表
【平壌9月25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は24日、「『平和と安定維持』の看板は米国の陣営対決政策を合理化するための手段になりえない」と題する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最近、米国は「クアッド」首脳会議をきっかけにわが国家の正当かつ合法的な主権的権利行使を中傷、冒涜(ぼうとく)し、集団的な対朝鮮圧迫の雰囲気を鼓吹する重大な政治的挑発を強行した。
ホワイトハウスが、「クアッド」首脳会議が特定の国家を狙ったものではないと強弁を張っているが、今回つくり上げられ、発表された「共同声明」は「クアッド」が米国の一極支配戦略の実現に服従する政治的・外交的道具にすぎないことを示してい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米国がわれわれの自主権と発展権を乱暴に侵害し、最も敵対的な対決企図を露骨化したことに厳重に懸念を示すとともに、それを強く糾弾・排撃する。
こんにち、米国の冷戦式考え方と陣営対決政策の集中的所産である「クアッド」は、アジア太平洋地域諸国間の不信と対立を助長し、国際的な不安定を招く危険因子となっている。
米国がいわゆる気候変動、食糧安全、保健分野での「協力強化」のような修辞的表現で「クアッド」の対決的本性を覆い隠そうと試みたが、「クアッド」の存在名分と主なテーマが米国主導の「規則に基づく国際秩序」の樹立にあることは周知の事実である。
今回、米国が主権国家の合法的権利行使を「脅威」と描写し、「航行の自由」を口実にして「クアッド」を事実上の国際的「海上警察機構」につくったのは、上記の実体が徹頭徹尾、ワシントンのインド太平洋戦略の付属物であることを示す端的な実例である。
現米行政府が時代錯誤の「少数集団」政治により一層依存している現実は、国際舞台で米国の強権と専横がこれ以上通じず、彼らの外交的空間もそれだけ狭くなっていることを反証するだけである。
正義に挑戦し、時代に逆行する米国の陣営対決政策は、世界の平和と安全保障に最も深刻な脅威を与える有害な根源であ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国家の主権的権利と安全利益を侵害するいかなる敵対行為も絶対に許さないであろうし、自主と正義に基づく多極化された国際秩序を樹立するための責任ある努力を引き続き傾け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위대한 우리 국가의 명예를 세계에 떨친 조국의 장한 딸들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1위 쟁취-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꼴롬비아에서 진행된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 결승경기에서 일본팀을 타승하고 영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별련맹전경기에서 련전련승한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은 16강자전경기에서 오스트리아팀을, 준준결승경기와 준결승경기에서 우승후보팀으로 지목되던 브라질팀과 미국팀을 물리치고 결승경기에 진출하여 22일(현지시간) 일본팀과 대전하였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경기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은 시작부터 주도권을 틀어쥐고 적극적인 공빼앗기로 상대팀을 압박하면서 경기를 박력있게 운영하였다.
경기시간 15분경 우리 팀의 15번 최일선선수가 공격마당 오른쪽에서 일본선수들을 재치있게 빼돌리고 강한 왼발차넣기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후반전에 들어와서도 우리 선수들은 공격속도를 늦추지 않고 단번련락에 의한 측면, 반측면돌파와 불의적인 역습속공 등으로 상대팀 문전을 련속 위협하였다.
실점을 만회하려는 일본선수들의 필사적인 공격은 우리 팀의 견고한 방어에 부딪쳐 좌절당하였다.
결국 결승경기에서는 높은 집단력과 강의한 정신력으로 일본팀을 압도한 우리 나라 팀이 상대팀을 1:0으로 타승하였다.
어머니조국과 인민들에게 승리의 보고, 기쁨의 소식을 드리였다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우리의 공화국기를 자랑스럽게 휘날리며 경기장을 내달리는 우승자들의 모습은 세계의 수많은 축구전문가들과 애호가들,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은 이번 경기대회 조별련맹전부터 시작하여 결승단계에 이르는 7차례의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였으며 도합 25개의 꼴을 넣었다.
미국팀과의 준결승경기에 이어 일본팀과의 결승경기에서도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이바지한 최일선선수는 이번 경기대회에서 도합 6개의 꼴을 넣음으로써 최고득점자로 되였다.
시상식에서는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쟁취한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에게 우승컵과 금메달이, 최일선선수에게는 최우수선수상과 최고득점자상이 수여되였다.
2006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 경기대회에서 또다시 우승을 쟁취함으로써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은 최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이 이룩한 자랑찬 경기성과는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치며 전면적국가발전의 새 전기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부산항에 나타난 이상물체:미국의 전략자산들은 조선반도지역에서 자기의 안식처를 찾지 못할것이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의 직속독립정보기관인 항공우주정찰소는 지난 23일 10시 3분 10초 한국 부산항의 상시주목대상인 어느한 부두에서 이상물체를 포착하였으며 그 정찰자료를 보고하였다.
미항공모함이 계류하군 하던 부두에 핵잠수함이 출현한것이다.
2020년에 취역한이래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본적이 거의 없는 이 최신핵잠수함이 사상 처음으로 부산작전기지에 나타난것을 결코 《유람항행》으로 볼수는 없다.
특히 최근 미국이 자국이 보유한 핵전략자산들의 《위력》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전면적으로 힘을 과시하고있는 맥락에서 볼 때 《수면》아래 감추어져야 할 핵잠수함의 공개적인 기항에 내재된 진목적을 어렵지 않게 가늠할수 있다.
지난 6월 미군은 두차례나 《미니트맨-3》대륙간탄도미싸일의 발사놀음을 벌려놓았으며 이달 18일에는 다음세대스텔스전략폭격기 《B-21 레이더》의 시험비행영상을 처음으로 전격 공개하였다.
이번에 미해군의 최신핵잠수함까지 한국 부산항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내보임으로써 미국은 이른바 《3대핵전략자산》이라는 주패장들을 모두 꺼내든셈이다.
이것은 세계의 면전에서 《힘의 우위》를 의도적으로 시위하는데 몰념하고있는 미국의 광기적인 군사전략적기도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미국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전례없는 전략적렬세를 시시각각 체험하고있으며 지역에서 반미자주의 강력한 힘의 실체,정의수호의 보루가 대두한것을 매우 두려워하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우리 공화국과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한편 불안초조해하는 추종무리들을 《결박》하기 위해 지역에서 각종 크고작은 군사쁠럭들을 조작하면서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핵전략자산을 총투사하고있다.
바로 며칠전 미국 델러왜어주에서 진행된 《쿼드》수뇌모의판에서 그 누구의 《핵위협》을 거들며 조작된 《윌밍톤선언》이나 같은 날 진행된 미일수뇌자회담에서 이루어진 그 무슨 《가증되는 핵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미일한 3국간 협력에 대한 약조 역시 우리 국가와 지역나라들을 정치군사적으로 포위,압살해보려는 미국의 지정학적흉심의 대표적산물이다.
미국의 최신핵잠수함이 다름아닌 한국에 기항한것은 걸핏하면 핵전략자산을 꺼내들고 힘자랑을 하며 상대에 대한 위협을 증대시키고 기어이 악의적인 힘으로써 패권적특세를 《향유》하려는 미국의 야망이 극대화되고있는데 대한 증명이다.
미국이 수중에서 최후의 핵타격을 가하는것을 사명으로 하는 잠수함까지 수면우에 끌어올려 그 무슨 《압도적능력》을 시위하여도 달라질것은 아무것도 없다.
바로 국가의 안전이 미국의 핵위협공갈에 상시적으로 로출되여있기에 외부로부터의 각이한 위협에 대응하고 견제하기 위한 우리의 핵전쟁억제력은 질량적으로,지속적으로 그리고 한계없이 강화되여야만 하는것이다.
미핵잠수함의 부산입항,이는 미해병들에게는 휴식거리,미국의 하수인들에게는 위안거리로 될지 몰라도 미국이 상대하고있는 초강력의 실체앞에서는 결코 공포의 대상이 될수 없다.
미국의 전략자산들은 조선반도지역에서 자기의 안식처를 찾지 못할것이다.
우리는 한국의 모든 항과 군사기지들이 안전한 곳이 못된다는 사실을 계속해 알리도록 할것이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결코 《안전의 대명사》가 아니다.
주체113(2024)년 9월 24일
평 양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平壌9月24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が24日に発表した談話「釜山港に現れた異常物体:米国の戦略資産は朝鮮半島地域で自分の安息所を見いだすことができないだろう」の全文は、次の通り。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家元首の直属独立情報機関である航空宇宙偵察所は去る23日10時3分10秒、韓国釜山港の常時注目対象であるある埠頭で異常物体を捕捉し、その偵察資料を報告した。
米空母が係留していた埠頭に原子力潜水艦が出現したのである。
2020年に就役した以来公開的に姿を現したことがほとんどないこの最新原子力潜水艦が史上初めて釜山作戦基地に現れたことを決して「遊覧航行」に見られない。
特に、最近米国が自国が保有した核戦略資産の「威力」を順次的に公開しながら全面的に力を誇示している脈絡から見るとき、「水面」下に隠されるべき原子力潜水艦の公開的な寄港に内在した真の目的を難なく推測することができる。
去る6月、米軍は2回にわたってミニットマン3大陸間弾道ミサイル(ICBM)の発射劇を演じたし、今月18日には次世代ステルス戦略爆撃機B21レイダーの試験飛行映像を初めて電撃公開した。
今回、米海軍の最新原子力潜水艦まで韓国釜山港に公開的に姿を現したことで、米国はいわゆる「3大核戦略資産」という切り札を全て取り出したわけである。
これは、世界の面前で「力の優位」を意図的に示威することに没頭している米国のヒステリックな軍事戦略的企図を明白に示している。
今、米国は朝鮮半島とアジア太平洋地域で類例のない戦略的劣勢を時々刻々体験しており、地域で反米・自主の強力な力の実体、正義守護のとりでが台頭したのを極めて恐れている。
このため米国は、わが共和国と自主的な主権国家を武力で制圧する一方、不安がり、いらだっている追随の群れを「縛りつける」ために地域で各種の大小の軍事ブロックをつくり上げるとともに、朝鮮半島とその周辺地域に核戦略資産を総集中している。
まさに数日前、米国のデラウェア州で行われた「クアッド」首脳謀議で誰それの「核脅威」を取り上げてつくり上げられた「ウィルミントン宣言」や、同日行われた米日首脳会談で遂げられたいわゆる「増大する核脅威に対処」するための米・日・韓3国間の協力に対する約束もやはり、わが国家と地域諸国を政治的・軍事的に、包囲、圧殺してみようとする米国の地政学的腹黒い下心の代表的所産である。
米国の最新原子力潜水艦が他ならぬ韓国に寄港したことは、機会あるたびに核戦略資産を持ち出して力威張りをし、相手に対する脅威を増大させ、なんとしても悪意的な力で覇権的特別権勢を「享受」しようとする米国の野望が極大化されていることに対する証明である。
米国が水中で最後の核打撃を加えることを使命とする潜水艦まで水面上に引き上げていわゆる「圧倒的能力」を示威しても変わるのは何もない。
まさに国家の安全が米国の核威嚇・恐喝に常時的に露出されているので外部からのさまざまな威嚇に対応し、牽制するためのわれわれの核戦争抑止力は質量共に、持続的に、そして限界なく強化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ある。
米原子力潜水艦の釜山入港、これは米海兵らには休息、米国の手先には慰安になるかも知れないが、米国が相手にしている超強力の実体の前では決して恐怖の対象になれない。
米国の戦略資産は朝鮮半島地域で自分の安息所を見いだすことができないだろう。
われわれは、韓国の全ての港と軍事基地が安全な所ではないという事実を引き続き知らせるようにするであろう。
米国という国は決して「安全の代名詞」ではない。(記事全文)
강력한 힘은 평화와 번영의 절대적담보이다
반제자주의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국가들의 주권과 발전리익을 침탈하고 패권정책을 부지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날을 따라 더욱 흉포해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침략적군사쁠럭들을 강화하면서 적수들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고 위험천만한 군사훈련들을 빈번히 벌려놓는 한편 중동과 유럽에서 일으킨 무력충돌의 불길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확대하려고 발광하고있다.
침략과 간섭이 없는 평온하고 안정된 환경속에서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길을 걸으려는 인류의 공통된 념원, 시종일관한 지향은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고있다.
강자가 되여야 존엄과 명예도 떨칠수 있고 오직 승리로써만 자기 위업의 정당성도 증명할수 있는 현 세계에서 강력한 군사력이라는 반석우에 서지 못한 평화와 번영의 탑은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
강력한 군사적힘, 이것이 진정한 평화이고 번영의 절대적담보이다.
날로 더욱 포악해지는 제국주의자들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군사적힘이 강해야 한다.강한 힘이 없이는 경제발전과 안정되고 부유한 생활은 고사하고 인민들의 생명과 안전,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도 지켜낼수 없다.
군사는 국사중의 국사이며 강력한 무력건설은 국방공업과 함께 국가번영의 생명선이다.무력이 약하면 외세가 내정에 간섭하고 이래라저래라 훈시질을 해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되며 나중에는 제국주의자들의 롱락물로, 희생물로 된다는것은 력사가 남긴 쓰라린 교훈이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나 민족도 남에게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지배와 예속을 받으며 사는것을 원하지 않는다.그러나 이 자주적요구는 저절로 실현되지 않으며 반드시 제국주의자들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하게 된다.
군사문제는 그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로 나선다.자체의 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있어야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을 물리치고 자주적인 독립국가로서의 존엄을 지키고 경제건설을 성과적으로 밀고나갈수 있다.강력한 총대우에 평화와 안전이 있고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이 있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그 진리성이 확증된 법칙이다.
강력한 무력이 없이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이룩한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군사를 무시하고 일면적인 경제발전으로 그 무엇을 이루어보겠다는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힘으로 다른 나라들을 타고앉으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있는 조건에서 더욱 그렇다.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는것처럼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야망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침략과 전쟁은 제국주의의 필수적인 동반자이며 이 세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전쟁의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
제국주의자들은 걸핏하면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작고 힘없는 나라들에 군사적압력을 가하군 한다.나중에는 전쟁과 무력충돌을 일으키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저들에게 도전할수 있다고 여겨지는 대국들에 대해서는 동맹의 힘으로 위협하려들고있다.
그 근본목적은 군사적힘으로 다른 나라들을 예속시키고 세계를 제패하자는것이다.
미국의 길지 않은 력사를 돌이켜보아도 전쟁이라는 말은 줄곧 패권이라는 단어와 공존해왔다.제2차 세계대전후에도 미국은 패권유지를 위해 조선전쟁, 윁남전쟁, 빠나마전쟁, 꼬쏘보전쟁, 아프가니스탄전쟁, 이라크전쟁을 비롯하여 크고작은 숱한 전쟁들을 벌려놓았다.전쟁은 략탈과 세계제패를 노리는 미국의 주요한 수단으로 되고있다.
미국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는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한 상급연구원의 말을 인용하여 미국이 전쟁을 자주 벌려놓았다고 하면서 아시아에서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유럽에서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전쟁의 마수가 뻗치지 않은 곳이란 없다고 밝혔다.
세계제패를 위해 미국은 방대한 군수공업을 가동시키고 행성의 곳곳에 군사기지의 그물을 형성하였다.1945년이래 미국은 80여개 나라와 지역에 수백개의 군사기지를 건설하였다.세계도처에 수많은 병력과 항공모함, 스텔스전투기, 전략핵잠수함 등 공격용무장장비들을 배치해놓았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도 무력을 증강하고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지역나라들에 군사적위협을 가하고있다.
미국의 한 작가는 《미국의 해외군사기지: 이 기지들이 세계에 어떤 해를 주고있는가》라는 글에서 미국의 해외군사기지들이 지정학적긴장을 격화시키고있으며 세계를 더욱 불안전하게 만들고있다고 하였다.
실제로 미국은 방대한 해외군사기지들에 의거하여 주권국가들의 안전리익을 함부로 침해하였다.의도적으로 적을 부단히 만들고 그 《위협》에 대해 떠들어대며 대결위험을 조성하였다.이 시각도 미국은 《평화수호》와 《민주주의보장》의 간판을 들고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다른 나라들을 위협하거나 추종세력들을 내세워 대리전쟁을 벌리며 이 행성을 전란에 몰아넣으려고 발악하고있다.
군력이 약하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막아낼수 없다.미제가 감행한 1980년대의 그레네이더와 빠나마에 대한 침략, 1990년대의 유고슬라비아공습, 21세기 첫 10년대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침공이 그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선의》에 기대를 걸거나 남의 힘에 의존하여 자기를 지켜보겠다는것은 스스로 자멸을 청하는것과 같다.
힘과 힘이 치렬하게 격돌하고 힘에 의해 승패가 결정되는 현 세계에서 군력이 허술하면 약자가 되고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략탈의 대상이 된다.
중동의 일부 나라들이 바로 그렇게 되였다.이 나라들은 경제발전에 힘을 넣으면서 강력한 자위의 힘을 키우는 사업을 등한시하였다.원유와 같은 자원을 판 자금으로 다른 나라들의 선진적인 무장장비나 사들이면서 자립적인 국방공업의 토대를 튼튼히 꾸리고 군대를 실전에 대처할수 있도록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홀시하였다.어떤 나라는 돈을 뿌려가면서 외국인들을 고용하여 국가를 방위하도록 하였다.
자위의 힘이 약하다보니 결국은 제국주의자들이 협박공갈을 가하고 국권을 침탈해도 속수무책으로 앉아있을수밖에 없었다.
제국주의자들은 이 나라들을 마음대로 란도질하였다.제멋대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개혁》을 강요하였으며 종당에는 무력으로 짓뭉개버렸다.일부 나라들이 경제의 명맥이고 기둥이라고 자랑하던 원유와 천연가스는 강탈대상이 되여 해외로 빠져나갔다.
경제발전으로 평화와 번영의 탑을 쌓아보려던 이 나라들의 꿈은 망상으로 끝나고말았다.사회에는 극도의 정치적혼란이 조성되고 인민들은 끝간데 없는 암흑속에 깊숙이 빠져들었다.
이러한 사실은 경제발전 일면만을 생각하면서 군력을 강화하는것을 소홀히 하면 인민의 생명재산은 물론 국가의 존재자체도 유지할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 인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선사하지 않으며 그들이 자유롭게 사는것을 바라지 않는다.오직 힘으로 그 누구든지 저들에게 고분고분하게 만들려 하고있다.
그러한 실례는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있다.지금 중동에서 벌어지는 무차별적인 전쟁의 참화를 결코 남의 일로만 여기지 말아야 한다.군력이자 국가와 인민의 안전이고 존엄이고 위상이다.힘을 강화하고 제국주의자들과 맞서싸울 때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경제적번영을 이룩할수 있다.
우리 나라는 국가방위력을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갈 때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이겨내고 부국강병의 위업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일찍부터 불패의 군력을 마련하는것을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근본요구로 내세우고 새 사회건설의 첫 시기부터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이르렀던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한 시기에도 우리 국가는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군력강화의 어려운 길을 스스로 택하였다.다른 나라들이 저마다 눈앞의 《번영》만을 추구할 때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선택을 바꾸지 않았다.
오늘 우리 혁명무력은 제국주의폭제를 완벽하게 제압분쇄할수 있는 절대적힘을 비축한 최강의 실체로 변화되였으며 자기의 그 막강한 힘을 만천하에 시위하면서 국가의 발전과 번영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있다.그 누구도 우리를 감히 넘보지 못하고있다.
만일 우리가 군사를 홀시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하지 못하였더라면 인민의 안전은커녕 나라의 자주권도 수호할수 없었을것이다.평화적환경과 경제건설에 대하여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였을것이며 전쟁의 참혹한 재난도 피하지 못하였을것이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전 력사적기간 백승의 무훈만을 기록해온 영용하고 강인한 혁명무력과 강위력한 국방공업을 가지고있는것을 자랑과 긍지로 여기고있으며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확신하고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에게 답전을 보내시였다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동 지
총서기동지,
나는 총서기동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내준데 대하여 사의를 표합니다.
오랜 력사적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을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나가는것은 조중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념원입니다.
나는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하고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복리를 마련해주며 세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조중 두 당, 두 나라의 공동의 위업수행에서 앞으로도 계속 훌륭한 결실이 이룩되리라고 믿습니다.
중국인민이 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현대화국가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3(2024)년 9월 15일 평양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불세출의 위인
강대하고 존엄높은 불패의 사회주의보루인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사회계의 찬탄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보내여온 축전과 축하편지들에서 여러 나라 인사들은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전면적국가부흥의 거창한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상을 열렬히 칭송하였다.
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은 어제도 오늘도 자유와 번영, 진정한 인민민주주의의 상징이다.
온 세계는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조선이 어떻게 번영하는가를 보고있다.
진보적인류는 온 세상이 우러르는 국가지도자이신 김정은동지를 지지한다.
먄마기자협회 중앙집행위원, 노르웨이조선친선협회 위원장, 에짚트자유사회주의자당 부위원장은 그처럼 짧은 기간에 나라의 국력과 지위를 시대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업적을 찬양하였다.
그들은 백승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는 김정은각하께서 계시여 조선은 앞으로도 영원히 자기의 성스러운 력사에 승리와 영광만을 수놓아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벨라루씨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끼르기즈스딴 《끼르기즈 엘》인민통일공화국정당 중앙리사회 위원장, 민주꽁고공산당 총비서는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명실상부한 강대국, 인민의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자력으로 전진발전하는 국가가 바로 조선이다, 이것은 김정은각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고 격찬하였다.
파키스탄 카라치주체사상연구청년 및 대학생조직 책임자, 스위스조선위원회 위원장, 핀란드조선협회 위원장은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에로 향도하시는 천하제일위인을 모시여 조선의 앞날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고 확언하였다.
인도네시아투쟁민주당 중앙지도리사회 총위원장, 스위스공산당 총비서, 조선인민과의 친선문화 및 련대성 에꽈도르 과란다협회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도 비범한 예지와 줄기차고 억센 향도력으로 조국과 인민을 광명한 미래에로 확신성있게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드리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이 제4차 유라시아녀성연단과 제1차 브릭스녀성연단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로씨야의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진행된 제4차 유라시아녀성연단과 제1차 브릭스녀성연단에 참가하였다.
국제연단들에는 우리 나라와 로씨야, 윁남, 라오스, 벨라루씨, 우즈베끼스딴, 쓰르비아, 우간다, 까타르를 비롯한 120여개 나라의 고위녀성정치가들과 기업계, 학계, 사회계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제4차 유라시아녀성연단에서 진행된 《21세기의 외교와 지정학: 세계적인 과업해결에 대한 녀성들의 관점》주제의 녀성대화모임에서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연설하였다.
외무상은 연설에서 로씨야정부가 주최한 이번 연단들이 광활한 유라시아지역에서 나라들사이의 진정한 협력관계를 수립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며 건설적인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오늘 세계도처에서 지정학적대결과 충돌이 그치지 않고 세계평화와 안정이 엄중한 위협을 당하고있는 근원은 국제사회의 념원과 배치되게 패권과 사리를 추구하며 진영대결과 편가르기를 시도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강권과 전횡에 있다고 하면서 21세기가 직면한 현 지정학적위기를 끝장내고 모든 나라들이 자유롭고 평화로운 환경속에서 번영을 이룩하며 나라들사이의 단결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다극화된 세계를 건설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지금 조선반도지역의 안보환경이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일부 나라들의 배타적인 동맹추구정책으로 인하여 긴장격화와 대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으며 최근에는 보다 엄중한 위험계선에로 치닫고있다고 말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 인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그 어떤 적대적행위에 대해서도 추호도 묵과하지 않을것이며 정의로운 투쟁과 강력한 힘으로 조선반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해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외무상은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지정학적위기의 하나인 우크라이나사태는 지난 수십년동안 로씨야의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안전리익을 체계적으로 유린해온 미국과 서방의 반로씨야대결정책의 직접적산물이라고 까밝히고 적대세력들의 패권주의정책에 맞서 자기의 주권과 안전을 견결히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의 정의의 성전에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기치아래 정의와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켜나갈것이며 평등한 다극세계건설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하여 자기의 책임적인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제1차 브릭스녀성연단에서 진행된 《미래의 브릭스: 협조전망》주제의 전략회의에 참가한 외무상은 연단이 자주와 평화, 정의를 지향하는 제 민족들과 국가들사이의 친선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진보적녀성들의 역할을 일층 제고하는데서 의의있는 정치적회합으로 된다고 언급하면서 일방주의를 배격하고 다무주의를 지향하는 국제사회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진행되는 이번 연단이 모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훌륭한 결실을 거두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그날의 원한깊은 봉분은 오늘도 피의 복수를 부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미제살인귀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감행한 야수적만행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하며 놈들에게 천백배로 복수할 굳은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평산군 읍의 양지바른 산기슭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국놈들의 폭격에 의하여 희생된 모범소년단원들의 묘가 있다.
얼마전 이곳을 찾았던 우리는 군계급교양관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미제야말로 인간의 탈을 쓴 야수,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라는것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게 되였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풀수 없는 천추의 한이 서린 평산군의 묘에는 어떤 피맺힌 사연이 깃들어있는가.
군계급교양관 강사는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인 1952년 6월초 어느날 수십명의 소년단원들을 태운 자동차가 평산쪽으로 향한 도로를 따라 달리고있었다.평산지구의 여러 학교에서 모여온 학생들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소리높이 부르기도 하고 서로 웃고떠들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얼마후 학생들을 태운 자동차가 평산에 들어섰을 때였다.갑자기 요란한 굉음과 함께 시꺼먼 형체들이 하늘에 나타났다.미군비행기들이였다.
자동차를 발견한 적비행기들은 기수를 낮추며 미친듯이 달려들었다.우박처럼 쏟아지는 줄폭탄에 자동차는 벌둥지처럼 되여버렸다.살아남은 학생들은 자동차에서 뛰여내려 나무가 무성한 골짜기로 있는 힘껏 내달리기 시작하였다.그러자 놈들은 그들을 따라가며 또다시 폭탄을 연방 퍼붓고 기총사격까지 해댔다.
눈깜빡할 사이에 도로와 그 주변은 수많은 소년들의 피로 붉게 물들었다.얼마후 인민군군인들이 달려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채로 쓰러져있는 평산중학교 소년단위원장 최찬식학생을 안아일으켰을 때 그는 안깐힘을 다하여 간신히 입을 열었다.
《이렇게 죽는것이…원통합니다.인민군대아저씨들, 미제승냥이놈들을 꼭 복수해…》
살아남은 몇 안되는 학생들이 말끝을 채 맺지 못한채 눈을 감은 동무를 붙안고 오열을 터뜨렸다.불과 몇분전까지 서로의 주소와 이름을 수첩에 적으며 희망찬 래일에 대하여 이야기하던 그들이 이렇게 무참히 죽을줄을 어찌 알았으랴.
너무도 뜻밖에 생죽음을 당한 소년들은 봉산군에서 진행된 조선소년단창립 6돐기념 황해도소년단련합단체회의에 참가하고 돌아오던 학생들이였다.
황해도의 인민학교, 중학교소년단위원장들과 전선원호사업에 앞장선 모범소년단원 1 500여명이 참가한 이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해방전 꼴머슴으로, 막벌이군의 자식으로 지지리 천대받던 자기들에게 새 생활을 안겨주시고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조선소년단원으로 어엿이 키워주신 김일성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에 대하여 목메여 이야기하며 앞으로 학습과 조직생활을 더 잘하고 전쟁승리에 이바지하는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할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그런데 그처럼 희열과 랑만에 넘쳐있던 소년들이 집을 가까이한 곳에서 미국놈들의 폭격으로 피를 쏟으며 쓰러졌던것이다.
이날 놈들의 만행으로 평산군과 다른 군의 소년단원들을 포함한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이 사실은 평산군 아니 황해도 소년단원들모두의 가슴마다에 원쑤 미제에 대한 끝없는 증오심과 복수의 불길을 지펴주었다.
그들은 정다운 동무들의 억울한 죽음앞에서 슬퍼하지만 않았다.희생된 동무들의 몫까지 합쳐 원쑤를 쳐부시는 심정으로 열심히 학습하는 한편 파철을 모으고 약초와 산나물을 마련하는 등 전선원호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황해도 전 지역의 소년단원들속에서 활발히 벌어진 전선원호운동으로 많은 전선원호금이 마련되였으며 이것은 전쟁승리를 앞당기는데 이바지하였다.…
《그때 희생된 평산군의 30여명 모범소년단원들이 바로 여기에 안치되여있습니다.》
강사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다.
우리는 모범소년단원들의 묘를 다시금 바라보았다.억울하게 희생된 평산군의 소년단원들과 함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의 야수적만행에 의하여 무참히 숨진 수많은 아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떠오르는것만 같았다.
공장과 농촌, 학교와 병원은 물론이고 유치원과 탁아소까지 마구 폭격하여 무고한 어린 생명들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마 미제, 신천과 수산리를 비롯하여 이 땅의 강점된 모든 곳에서 빨갱이종자라고 하여, 공화국의 노래를 불렀다고 하여 죽음이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 어린이들을 짐승도 낯을 붉힐 가장 악독한 방법으로 살해한 승냥이 미제!
인간의 탈을 쓴 미제에 의하여 얼마나 많은 나어린 생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무참히 살해되여 이 땅에 싸늘히 식어누웠던가.
우리가 왜 미제를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라고 하는지, 어찌하여 계급의 총대를 대를 이어 억세게 벼려야 하는지를 바로 평산군의 산야에 묻혀있는 나어린 소년들이 다 말해주고있지 않는가.
그들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절절히 당부하고있었다.
미제승냥이놈들을 천백배로 복수해달라고, 피맺힌 이 원한을 기어이 풀어달라고.(전문 보기)
일본의 항공모함보유책동의 위험성을 까밝힌다(2)
새 전쟁도발에로의 무모한 질주
일본의 항공모함이 흉체를 드러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자들은 여전히 요술을 피우고있다.
종전에는 고정날개비행기의 발착기능이 없으므로 항공모함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우기였다면 첨단전투기를 탑재할수 있게 된 오늘날에는 그러한 전투기들을 항시적으로 탑재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항공모함이 아니라고 뻗대고있다.
그러나 아무리 짙은안개도 산을 잠시밖에 가리울수 없는 법이다.
일본의 항공모함은 명백한 실체로 등장하였다.그것도 매우 위험한 전쟁수단으로 부활되고있다.미국의 항공모함이 여러 구축함이나 잠수함에 의해 호위되고있는것처럼 《이즈모》호나 《가가》호의 항행에는 반드시 호위함이나 잠수함들이 동행한다.항공모함을 위수로 하는 하나의 옹근 전단을 그대로 방불케 하고있다.만일 호위함이라면 호위를 받을것이 아니라 다른 함선을 호위하는것이 리치가 아니겠는가.
일본의 항공모함이 과연 어디로 향하겠는가.일본이 항공모함보유에 그토록 광신적으로 매여달리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이번 《가가》호의 함재기리착륙검증시험과 관련하여 일본해상《자위대》의 우두머리는 기자회견에서 《〈F-35B〉의 운용능력획득은 방위력을 향상시키고 인디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것이다.》고 력설하였다.항공모함의 항로가 인디아양과 태평양지역으로 정해져있다는것을 내놓고 인정한것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수많은 나라와 지역을 포연으로 뒤덮고 침략과 략탈, 대량살륙의 더러운 피자욱을 남긴 죄악의 과거를 재현하려는것이다.
오늘날 사실상의 항공모함들인 《이즈모》호나 《가가》호가 합동군사연습 등을 명목으로 《욱일기》를 펄럭이며 태평양과 인디아양으로 무시로 드나들고있는것도 본질에 있어서는 재침을 위한 예비항행이라고 할수 있다.
2022년 6월 《이즈모》호가 2척의 호위함과 잠수함, 초계기까지 대동하고 인디아와 오스트랄리아, 여러 태평양섬나라를 일주한것은 하나의 실례에 불과하다.
《가가》호도 여러 호위함과 잠수함까지 거느리고 2020년 9월부터 한달이상이나 중국남해로부터 인디아양에 이르는 넓은 해역을 돌아치며 군사훈련에 광분하였으며 다음해에도 해당 수역에서 활동하였다.
일본의 항공모함보유는 미국이 극구 묵인하고 비호두둔해준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미국은 저들의 함재기들을 동원하여 리착륙검증시험도 해주고 《이즈모》호나 《가가》호 등과의 합동군사훈련도 빈번히 벌리면서 일본의 항공모함보유책동을 음으로양으로 부추기고있다.저들의 상대적쇠퇴가 현저해지면서 세계의 대양들에 널어놓은 미항공모함들의 운용형편이 날로 어려워지고있는 조건에서 유사시에는 일본의 항공모함들을 써먹어보려고 타산하고있다.
참으로 어리석다고 하지 않을수 없다.일본의 항공모함보유가 장차 미국에 또다시 엄청난 피해를 입히지 않으리라고는 장담하기 힘들것이다.
력사의 실례가 있다.
과거에 수백대의 함재기들로 하와이의 진주만을 기습공격한 일본의 항공모함들중에는 《가가》호라는 이름을 가진 항공모함이 있었다.미드웨이해전에서 침몰되는 마지막순간까지 미군을 상대로 최후발악한것도 《가가》호였다.일본은 새로 보유하려는 항공모함에 다름아닌 그 명칭을 붙여준것이다.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것이 력사적으로 검증된 사무라이의 속성이며 기질이다.
현 단계에서 일본이 미국의 겨드랑이에 붙어 야금야금 안속을 챙기고있지만 꺾이운 패권야망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것이 종국적목표인것만큼 그 실현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을수도 있다.
지금 일본은 《반격능력》을 로골적으로 운운하면서 다른 나라들을 선제공격할수 있는 각종 미싸일들과 새세대 전투기 등 장거리타격수단들을 개발도입하는데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섬나라로서 항공모함이라는 유력한 해외침략전쟁수단까지 보유하게 된것은 일본의 복수주의야망실현을 위한 책동이 무모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현 상황은 지역에 새 전쟁의 불구름이 각일각 밀려들고있다는것을 예고해주고있다.
흉체를 드러낸 일본의 항공모함이 재침전쟁도발의 무모한 항행을 시작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