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일관계/朝日関係’ Category
[사진과 글] : 사진에 비낀 남녘의 반일함성
주체109(2020)년 10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라.
사진은 지난 16일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우리 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을 비롯한 단체들이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당국의 조선학교차별을 반대하는 1만명 국제선언발표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장면이다. 국제선언은 일본정부가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강화하는것에 항의하여 이를 중단할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지난 4월 13일부터 시작된 국제선언서명에는 10월 16일(당시) 939개 단체와 세계 각국의 1만 1 531명이 참가하였다.
선언참가자들은 《교과서문제, 력사외곡문제, 독도문제, <위안부>문제, 소녀상문제 등 모든것에서 일본은 사죄하지 않고 추태를 부리고있다.》, 《일본이 취하고있는 행동은 너무 추잡하고 비겁하다.》, 《일본정부의 조선학교차별은 치졸한 행위이며 민족교육을 말살하려는 로골적인 탄압이다.》고 하면서 일본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표시하였다.
일본의 저질적이고 파렴치한 속통은 과거나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다.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마저 빼앗으면서 우리 민족을 지구상에서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뛰던 과거 일제의 야수적인 만행은 오늘도 우리 민족에게 천추만대의 한으로 남아있다. 그 원한과 슬픔의 상처는 절대로 지울수도 아물수도 없다.
그런데 오늘도 일본이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더욱 오만방자하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으니 어찌 격분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일본의 파렴치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세기를 두고 쌓여온 우리 민족의 원한과 울분, 단호한 징벌의지만을 더욱 백배해줄뿐이다.
지금 일본은 많은 나라들로부터 신뢰가 아니라 의심과 배격을, 존중이 아니라 증오와 지탄을 받고있다.
《적반하장 일본정부 규탄한다!》, 《일본은 조선학교차별을 중단하라!》, 《일본은 과거청산에 적극 나서라!》…
일본반동들이 분별을 잃고 파렴치하게 놀아댈수록 북과 남, 해외 온 민족의 반일투쟁기운은 날로 더욱 거세여질것이다.(전문 보기)
주체사상과 자주, 평화를 위한 토론회 일본에서 진행
조선로동당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주체사상과 자주, 평화를 위한 토론회가 10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와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일본위원회, 일본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련락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일본의 주체사상연구조직, 일조우호단체 인사들이 참가하였으며 총련일군들이 초대되였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라몬 히메네스 로뻬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 호쎄 프란씨스꼬 아길라르 불가렐리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 명예리사장, 하리쉬 굽따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리사장, 유하 끼엑씨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부리사장, 앙드레 로헤껠레 깔론다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서기장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주체사상연구조직들과 인사들이 보내여온 축하동영상편집물들이 방영되였다.
또한 조선사회과학자협회와 에드몽 쥬브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리사장과 마떼오 까르보넬리 서기장 그리고 일본인사들의 축전이 소개되였다.
이어 발언들이 있었다.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은 조선로동당의 자랑스러운 75년력사에 대하여 언급하고 주체사상신봉자들에게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히모리 후미히로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일본위원회 의장은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인민들과 함께 부닥치는 난관들을 극복하며 사회주의건설을 전진시켜온 빛나는 력사이라고 하면서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마사지 일본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련락회 공동대표는 조선로동당은 수령의 사상을 실현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과 온 세계의 자주화를 위해 투쟁하는 당이라고 찬양하고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에 대한 연구보급을 더욱 힘있게 전개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박명 조선대학교 교수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고전적로작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 의 기본내용을 해설하였다.
그는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 김정은위원장을 높이 모시고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삼고있는 여기에 조선로동당의 불패성의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련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로 하여 우리 나라가 혹심한 피해를 입었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수도의 당원들이 재해지역으로 달려나가 복구전투를 벌리고있는 사실을 언급하고 75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조선로동당과 인민대중사이의 혼연일체는 더욱 강화되였다고 격찬하였다.
우리 당이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고있는데 대한 다이라 겡이찌 오끼나와대학 명예교수의 토론에 이어 가마꾸라 다까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가 발언하였다.
그는 전세계를 휩쓰는 대류행전염병으로부터 국가와 인민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나라가 철저한 방역체계와 질서를 견지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소개하였다.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에 기초하여 경제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조선의 현실은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정당성을 실증해준다고 하면서 그는 주체사상을 변함없는 신조로 삼고 꿋꿋이 걸어나가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소식 :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 도덕적저렬성의 극치
지난 9월 28일 도이췰란드의 수도 베를린에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설치되였다.
문제로 되는것은 일본내각관방장관을 비롯한 당국자들이 이에 덴겁하여 《철거를 요구하려 한다》느니, 《각이한 관계자들에게 접근하여 일본의 립장을 설명하는 등 작용을 가하려 한다》느니 하면서 소녀상의 철거를 위해 안달복달하고있는것이다.
일본군성노예소녀상으로 말하면 일본의 극악한 성노예범죄를 절대로 용서치 않으려는 광범한 국제사회의 의지의 반영이다.
일본의 행위는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일뿐아니라 보편적인 녀성들의 인권을 또다시 해치는 후안무치한 행위, 도덕적저렬성의 극치이다.
1990년대에 들어와 일본군성노예범죄의 전모가 파헤쳐진 속에 1993년 당시 일본내각관방장관인 고노가 이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한바 있다.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일본의 성노예강요행위는 그 고안으로부터 실시에 이르기까지 철두철미 정부와 군부의 직접적인 관여밑에 하나의 국가정책으로 실시된 천인공노할 녀성인권유린범죄이다.
1938년 3월 4일 일본륙군성 법무과가 작성하고 륙군참모총장 이마무라와 법무국장 우메즈가 결재인장까지 찍은 《군위안소 종업부모집에 관한 건》, 1942년 3월 군《위안소》관계업무를 위하여 륙군성의 기구를 개편할데 대한 《천황》의 《칙령》 300호, 이전 대만주둔 일본군사령관이 수상 도죠에게 성노예관리에 필요한 인원을 보충해줄것을 요청한 1942년 3월 12일부 전시전보 등 수많은 자료들과 동영상들이 끊기지 않고 공개되고있는 사실들은 그것을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에 생존하고있던 수많은 성노예피해자들이 한생의 원한을 풀지 못한채 일본을 저주하며 절통하게 눈을 감고있는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수십만의 녀성들을 랍치련행하여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범죄사실에 대해 인정조차 하지 않고 교과서들에서까지 지워버린 일본이 과연 무슨 립장을 국제사회에 설명하겠다는것인가.
그래 일본이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들에서 《녀성인권옹호》를 입에 올릴 자격이나 체면이 있는가.(전문 보기)
변함없는 대조선재침야망의 집중적발로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세월이 흐르고 정권이 바뀔수록 일본반동들의 령토강탈야망은 더욱 집요해지고있다.
최근 령토문제를 담당하고있는 일본국가공안위원장이라는자가 취임후 처음으로 독도를 저들의 《고유한 령토》로 주장하는 자료들이 전시되여있는 《령토주권전시관》을 돌아치면서 독도강탈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이것은 섬나라족속들의 변함없는 대조선재침야망의 집중적인 발로로서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올해에만도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령토야욕을 정당화하기 위해 꾸려놓은 《령토주권전시관》을 대폭 확장해놓고 《불만이 있는 나라들은 와서 충분히 보기 바란다.》는 수작까지 늘어놓았다.
2020년 외교청서와 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또다시 쪼아박고 《독도가 한번도 일본령토가 아닌적 없다.》는 황당한 주장을 담은 중학교교과서를 무더기로 검정통과시켰다.
국회에서 독도탈환을 제창하는 집회를 열고 전쟁의 방법으로 빼앗아야 한다는 망발을 공공연히 해대는가 하면 전례없이 외딴섬방위와 탈환을 떠들며 화약내짙은 전쟁연습들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다.
다른 민족의 령토를 자국땅이라고 우겨대며 앙탈을 부리는 일본반동들의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끊임없는 령토도발로 불집을 일으켜 대륙침략의 구실을 마련하자는데 있다.
날강도적인 《독도령유권》주장의 근저에는 대조선적대시를 국책으로,조선침략을 주요전략으로 내세우고 정복전쟁에 몰두해온 사무라이후예들의 복수주의적야망이 그대로 꿈틀거리고있다.
일본이 제아무리 《평화》간판을 내흔들며 이웃나라들과의 안정적인 관계구축이니,전후외교의 총결산이니 하며 요설을 늘어놓아도 침략국가의 본성인 령토야욕은 결코 감출수 없다.
우리 민족의 신성한 땅을 넘보며 재침의 기회를 노리는 천년숙적의 광증은 온 겨레의 대일결산의지만을 더욱 굳세게 해줄뿐이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인민의 의지를 똑바로 알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조선학교차별반대집회 // 朝鮮学校差別反対集会 2020年11月21日(土)14:00 文京区民センター
チュチェ109(2020)年 10月 20日 ウェブ・ウリトンポ
朝鮮学校差別反対集会
「官民ヘイトの中で私たちはどう闘うのか」
2020年 11月21日(土) 14時から(開場13時半)
文京区民センター 3A会議室(文京区本郷4-15-14)
「高校無償化」からの朝鮮学校排除が、発足間もない第二次安倍内閣により確定されてしまったのが2013年2月。同年には「ヘイトスピーチ」という言葉が流行語大賞にノミネートされるほど普及しました。他方で、地方自治体レベルでは朝鮮学校への補助金の停止・大幅減額が、政府だけでなく排外的市民にも後押しされつつ進行。この動向は「官」の差別と「民」の差別の連動を反映していないでしょうか。
この官民によるヘイトの共鳴、そして「幼保無償化」制度における外国人幼稚園排除、さらにはコロナ禍における学生支援緊急給付金からの朝鮮大学校排除と続く差別の連鎖を断つためには、各地に根差すより多くの心ある「民」により、ヘイトをする「民」を圧倒し、「官」を包囲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本集会はそのヒントを探る場、また各地の経験を共有する場とします。オンライン参加も可能です。ご参集ください。
■集会内容
◎記念講演「草の根ヘイトの実態」
安田浩一さん(ノンフィクションライター)
1964年生まれ。週刊誌記者を経て、2001年よりフリー。
2012年『ネットと愛国 在特会の「闇」を追いかけて』(講談社)で講談社ノンフィクション賞、日本ジャーナリスト会議賞受賞。
2015年『ルポ 外国人「隷属」労働者』(『G2 vol.17』)で大宅ノンフィクション賞を受賞。
主な著書に『ルポ差別と貧困の外国人労働者』(光文社新書)、『ヘイトスピーチ』(文春新書)、『沖縄の新聞は本当に「偏向」しているのか』(朝日新聞出版)、『「右翼」の戦後史』(講談社現代新書)、『団地と移民』(角川書店)、『愛国という名の亡国』(河出書房新社)など。
◎各地域からの報告
- 立川町田朝鮮学校支援ネットワーク・ウリの会
- 朝鮮学校とともに・練馬の会
- 東京朝鮮第六幼初級学校友の会
- 東京朝鮮第四幼初中級学校を支援する区民の会(準)
他
■参加方法について
【オンライン(ZOOM)参加をご希望の方】
集会前日までに、下記の申込ウェブフォームからお申し込みください。
適宜、ZOOMでの参加方法を通知いたします。
【会場にお越しの方へ】
感染病対策のため会場入り口での消毒剤の準備はしておりますが、マスク等は各自ご用意ください。体調のすぐれない方、発熱のある方は参加をご遠慮ください。
■参加費について
※会場参加もオンラインも、なるべくカンパをお願い致します。
カンパ 1口500円(複数口歓迎)
振込先:
▶ゆうちょ銀行 振替口座 00190-9-473007 「高校無償化」連絡会
—
朝鮮学校「無償化」排除に反対する連絡会
mushokashien@yahoo.co.jp
TEL: 080-3930-4971
FAX: 03-3819-0467
https://mushoka2020.blogspot.com/
※ 旧ブログ 東京朝鮮高校生の裁判を支援する会
http://mushokashien.blog.fc2.com
일본의 철면피한 추태가 가져올 후과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과거범죄를 가리우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고있다.
얼마전 내각관방장관이라고 하는자는 도이췰란드의 수도에 세워진 일본군성노예상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철거를 주장하였는가 하면 그 무슨 《국제사회의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할것》이라는 희떠운 소리까지 해댔다.
뒤이어 일본의 어중이떠중이단체들이 줄줄이 나서서 성노예상철거를 떠들며 항의전화를 한다 어쩐다 분주탕을 피웠다고 한다.
이것은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에 대한 또 한차례의 정면도전으로서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일본이 진정 공정한 국제사회로부터 평화국가의 평가를 받고싶다면 자기의 법적,도덕적의무인 과거범죄청산부터 성실히 리행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일본은 오늘까지도 지난 세기에 감행한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그에 대한 인정조차 거부하고있다.
성노예범죄는 일본반동들이 황군의 전투력과 사기를 높여준다는 미명하에 수십만명의 녀성들을 상대로 감행한 국가조직적인 특대형반인륜범죄이다.
문제는 이를 한사코 부인하는 일본이 성노예피해자들을 《돈벌이를 위해 나선 자원봉사자》로 모독하고 《일본군성노예라는 표현은 사실에 반하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문구까지 외교청서에 뻐젓이 박아넣었을뿐아니라 《위안부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떠들며 저들의 철면피한 행위를 정당화해나서고있는것이다.
여기에는 섬나라의 피묻은 과거사를 가리우고 미화분식하는것으로 그 법적,도덕적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흉심이 깔려있다.
력사는 부정한다고 해서 없어지는것이 아니며 외곡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도 아니다.
더우기 다른 민족에게서 받은 민족적멸시와 훼손당한 민족적자존심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법이다.
지금 일본의 과거범죄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피해당사국들만이 아닌 세계도처에서 날로 더욱 강렬하게 울려나오고있다.
일본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처럼 계속 철면피하게 놀아대다가는 국제사회의 뭇매밖에 차례질것이 없다.(전문 보기)
소식 : 세상을 웃기지 말라
일본이 여전히 파렴치하게도 인간살륙의 침략전쟁에서 피로 얼룩진 《욱일기》의 침략적성격과 본질을 가리우려고 책동하고있다.
일본당국은 《욱일기》에 대해 《침략과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잘못된 비판이 뿌리깊다느니, 국제사회에 정확한 정보를 발신할 필요가 있다느니 하면서 이미 번역게재된 영어, 프랑스어, 에스빠냐어에 이어 타이어로 된 설명자료를 일본외무성 공식홈페지에 지난 9월 24일 추가로 게재하였다고 한다.
설명자료에는 《<욱일기>가 풍어나 출산을 축하하는 기발로서 일본국내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되여왔다.》는 등의 내용을 언급함으로써 전범기인 《욱일기》의 침략력사를 외곡하고 세인을 기만하고있다.
이것은 세계의 정의와 평화, 인륜도덕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다.
죄악의 력사를 외곡하고 정당화하려는 일본의 이러한 행위는 파렴치한 망동으로, 군국주의야망의 집중적인 발로로밖에 달리볼수 없다.
력사를 부정하고 진실을 외곡하는것은 일본특유의 체질이고 고질적으로 굳어진 악습이다.
일본당국에 묻건대 《욱일기》를 앞세우고 1875년 《운양》호가 강화도를 침범하였던것도, 1894년 일본군이 조선왕궁을 기습점령하였던것도, 1895년 백주에 주권국가인 조선의 국모를 참살하였던것도, 1919년의 3.1인민봉기를 류혈적으로 진압한것을 비롯하여 조선강점기간 100여만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학살하였던것도 모두 《풍어》나 《출산》을 축하하는 과정이였다는것인가.
《황군》의 《용사》들이 욱일기를 총창에 매달고 7.7사변을 도발하였던것도, 《욱일기》를 이마빡에 두르고 진주만의 군함들을 기습하였던것도 과연 《풍어》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단말인가.
《욱일기》의 더러운 력사를 일일이 론하자면 끝이 없다.
이런 피비린내나는 《욱일기》를 일본이 도꾜올림픽경기대회에서까지 내흔들려 하고있다.
만약 일본이 평화의 축제마당에 저주롭고 가증스러운 《욱일기》를 내건다면 이것이야말로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욕으로 되며 과거 일본의 침략으로 피해를 당한 아시아인민들의 가슴에 맺힌 원한의 상처를 또다시 헤집는것으로 될것이다.
나치스기발과 같은 《욱일기》를 《풍어와 출산을 축하하는 기발》로 미화하려는 일본당국의 간특한 술책에 속아넘어갈 나라는 없다.
일본은 《욱일기》를 《풍어와 출산을 축하하는 기발》이라는 황당무계한 궤변으로 세상을 웃기지 말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민경무
을미사변을 통해 본 일제의 극악한 국권유린범죄
피로 얼룩진 일본군국주의의 조선침략사에는 세상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전대미문의 야수적만행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그가운데는 1895년(을미년) 에 명성황후를 살해한 추악한 범죄행위도 기록되여있다.
을미사변은 강도 일제야말로 다른 나라를 침략함에 있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인간의 탈을 쓴 야만의 무리들이라는것을 낱낱이 드러낸 력사적사건이다.
강도적침략무력을 발동하여 조선을 식민지화하려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책동은 19세기말에 이르러 극도에 달하였다.
당시 일본은 식민지획득을 노린 유미렬강의 각축전장으로 되여있던 조선을 남먼저 타고앉으려는 야망에 불타있었으나 렬강들과 정면으로 맞설만 한 힘이 부족하였다.청일전쟁이후 적극 추진시켜오던 일본의 조선에 대한 식민지예속화책동은 조선봉건정부의 친로정책으로 하여 커다란 난관에 부딪치게 되였다.결정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고서는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수 없게 될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일본반동정부는 출로를 명성황후에 대한 살해에서 찾았다.일본군국주의자들은 당시 친로파의 우두머리였던 명성황후를 살해함으로써 조선봉건정부의 친로정책을 친일정책으로 돌려세우려고 꾀하였다.
명성황후로 말하면 조선의 국권을 한손아귀에 거머쥐고 국왕(고종)을 대변하여 나라를 다스리고있던 국가권력의 대표자였다.
우리 나라는 자본주의렬강들의 날로 강화되는 침략책동과 봉건지배층의 부패무능한 통치로 하여 비록 쇠퇴몰락의 길을 걷고있었지만 여전히 독립국가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자주권을 행사하고있었다.그때 명성황후는 짜리로씨야에 의존하는것이 저들의 안전과 향락을 유지하는데 더 유리하다고 타산하였다.
명성황후는 조선에 대한 지배권을 획득하고 식민지예속화를 급속도로 다그치려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책동에 커다란 장애물로 되였다.
마침내 명성황후를 살해할 음모를 꾸민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그 적임자로 륙군중장 미우라 고로를 내정하여 조선봉건국가에 주재하는 일본공사로 임명하였다.그는 외교에서는 그야말로 문외한이고 오직 칼부림밖에 모르는 무지하면서도 극악한 군사깡패였다.
명성황후살해음모의 실행에 필요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할수 있는 절대적인 권한을 부여받고 1895년 7월(양력 9월) 한성에 기여든 미우라는 황후살해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비밀리에 추진시켰다.
8월 20일 (양력 10월 8일) 새벽 일본침략군 살인집단은 시위대 련대장을 살해하고 국왕의 거처지인 건청궁에 침입하여 국왕과 왕태자를 감금한 다음 명성황후의 침전인 곤녕전에 뛰여들어 그를 색출하기 위해 피에 주린 이리떼처럼 돌아쳤다.살인악당들은 이미 초상을 통해 명성황후의 모색을 눈에 익혔지만 숱한 궁녀들이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달아나는 혼잡속에서 그를 쉽게 찾을수 없었으므로 궁녀들을 닥치는대로 칼로 치고 찔러죽였다.살인악당들은 궁녀들을 모조리 죽이면 그가운데 명성황후도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던것이다.(전문 보기)
분노의 피를 끓게 하는 명성황후살해사건
일제가 조선에서 감행한 침략행위와 인간살륙만행의 피묻은 력사에는 《을미사변》으로 알려진 명성황후살해사건도 기록되여있다.
이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125년전인 1895년 10월 8일 일본살인무리들이 조선황궁을 기습하여 명성황후와 함께 수많은 궁녀들과 대신들을 참혹하게 살해한 사건으로서 조선봉건정부에서 친로파세력을 제거하고 친일파세력이 득세하게 하여 조선강점야망을 손쉽게 실현하기 위해 일제가 주도세밀하게 계획하고 감행한 용납 못할 범죄행위였다.
당시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짜리로씨야와 결탁한 조선봉건정부의 실제적인 권력자인 명성황후를 제거하지 않으면 대조선침략계획이 파탄될수 있다는 우려를 품은 일제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황후를 살해하기 위한 흉계를 꾸미기 시작하였다. 일제는 악명높은 미우라를 조선주재 공사로 파견하여 살해음모를 추진시키게 하였으며 명성황후를 살해한 후 그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전준비까지 면밀히 갖추었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미우라의 지시밑에 일본군대, 경찰, 불량배, 친일무력인 《훈련대》 등이 망라된 살인무리는 경복궁을 불의에 기습하였다. 먼저 성문을 지키고있던 시위대 련대장을 사살하고 뒤이어 명성황후의 측근자였던 리학균을 체포하여 그를 앞세우고 명성황후의 침실에 뛰여들었다. 아직 날이 채 밝지 않은 상태여서 명성황후의 얼굴을 쉽게 분간할수 없게 되자 살인무리는 맞다드는 궁녀들을 닥치는대로 칼로 찔러죽이였다. 이 과정에 명성황후도 칼에 찔려 쓰러졌다. 놈들은 명성황후를 알아보자 채 죽지 않은 그를 이불에 둘둘 말아 곤녕전 앞마당에 내다놓고 살아남은 궁녀들을 끌어다가 명성황후가 옳은가를 재삼 확인시켰다. 일본살인악당들은 범죄행위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하여 그나마 살아남았던 궁녀들을 모조리 죽이였다. 그리고 피투성이가 된 명성황후를 미리 준비한 장작더미에 올려놓고 석유를 뿌려 불태워버린것도 부족하여 그의 유골마저 못속에 집어던지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
바로 이것이 명성황후살해사건의 진상이다. 이 사건은 일제야말로 저들의 침략적목적달성을 위해서는 한 나라의 황후까지도 야만적으로 살해하는 고금동서에 보기 드문 포악한 무리, 인두겁을 쓴 야수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일제가 당시 조선민족이 국가주권의 상징으로 신성시하여온 황궁에 마구 뛰여들어 한 나라의 황후를 잔인하게 살해한것은 인륜도덕의 견지에서나 국제법적으로나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잔악무도한 범죄행위였다.
일제는 명성황후살해사건후 허위날조와 군사적강박으로 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40여년동안 류례없는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온갖 불행과 재난을 다 들씌웠다.
명성황후살해사건이 있은지 12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오늘까지도 피비린내나는 조선침략사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그 책임에서 한사코 벗어나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전문 보기)
소식 : 일본은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될 자격이 없다
최근 일본외상이 유엔창립 75돐기념 고위급회의에서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차지하려는 야욕을 또다시 드러내놓았다.
외상은 회의앞으로 보낸 동영상메쎄지라는데서 유엔안보리사회개혁의 필요성을 운운하면서 《일본은 상임리사국으로 되면 평화로운 국제사회의 실현에 공헌할 각오가 되여있다.》고 력설하였다.
일본이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기본사명으로 하고있는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으로 되겠다는것은 국제적정의와 인류의 량심에 대한 우롱이고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일본은 평화실현에 《공헌》한다는 달콤한 회유로 국제사회에 추파를 던질것이 아니라 그것이 수십년째 감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원인부터 잘 분석해보아야 한다.
일본으로 말하면 지난 세기 전반기에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고 태평양전쟁을 도발하여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르고도 새 세기 20년대에 이른 오늘까지 그에 대한 국가적책임을 회피하고있는 파렴치한 나라이다.
일본은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한 후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학살하고 840만여명의 조선인청장년들을 강제로 랍치련행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만들었다.
일본이 세계 여러 나라들에 뿌리고있는 금전도 지난날 침략과 전쟁으로 강탈한 인적, 물적자원으로 충당한것이며 특히 조선전쟁을 기화로 《황금의 소나기》를 맞아 부정축재한것이라는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일본은 이런 피비린내나는 침략사를 안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근한 반성과 사죄, 배상은 하지도 않고 오히려 과거를 외곡, 미화분식하고있으며 재침의 야망을 꿈꾸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악명높은 특급전범자들을 《영웅》으로, 《평화의 주추돌》로 찬미하면서 세계의 강력한 반대와 항의에도 불구하고 정부각료들이 집단적으로 몰려가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을 벌려놓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면서 죄악에 죄악을 덧쌓고있는 일본은 절대로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될수 없으며 그에 대해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
일본은 더러운 개주둥이에서는 언제가도 상아가 돋을수 없다는 리치부터 알아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朝鮮外務省日本研究所「日本は国連安保理常任理事国になる資格がない」と指摘
10月2日、 朝鮮外務省は、ホームページに「日本は国連安全保障理事会の常任理事国になる資格はない」という日本研究所キン・ソルファ研究員名の声明文を載せた。(以下全文)
最近、日本の外相が国連創立75周年記念の高位級会議で、国連安保理常任理事国入りの意志を表明するという野心を再びあらわにした。
日本の外相は会議に宛てたビデオメッセージで、国連安保理改革の必要性を云々しながら「日本は常任理事国になれば、平和な国際社会の実現に貢献する覚悟ができている」と力説した。
日本が国際平和と安全保障を基本使命としている国連安保理常任理事国になることは、国際的正義と人類の良心に対する愚弄であり、耐えがたい冒涜である。
日本は平和実現に「貢献する」という甘い懐柔で、国際社会に秋波を送るのではなく、日本が今までの数十年間、感興をわかせなかった原因から分析すべきだ。
日本は、前世紀前半にわが国をはじめとするアジア諸国を侵略し、太平洋戦争を起こし、特大級の反人倫的な犯罪を犯しても、新世紀の20年代に至る今日まで、それに対する国家的責任を回避している破廉恥な国である。日本はわが国を不法に占領した後、100万人の朝鮮人を虐殺し840万人の朝鮮青壮年を強制的に拉致・連行し、20万人の朝鮮女性を日本軍の性奴隷にした。
日本が世界の国々にばらまいた金銭も過去の侵略と戦争で強奪した人的、物的資源から充当したもので、特に朝鮮戦争特需で不正蓄財したものだということは、周知の事実である。
日本は、このような流血の侵略史をかかえているにもかかわらず、誠実な反省と謝罪、賠償もせず、むしろ過去を歪曲・美化しており、再侵略の野望を未だに夢見ている。
第二次世界大戦の悪名高い特級戦犯者たちを「英雄」、「平和の礎」として賛美しながら、世界各国の強い反対と抗議にもかかわらず、政府の官僚たちが靖国神社を集団参拝していることが、その代表的な一例である。
過去の清算を必死に回避しながら罪に罪を重ねている日本は、絶対に国連安保理常任理事国になりえず、それを云々する資格すらない。
日本は「汚い犬の口から象牙は生えない」という理知を知るべきである。(記事全文)
소식 : 어리석은 《백년 하청》식 망동
지난 16일 발족한 스가정권이 《아베정책을 계승》하겠다고 청을 돋구고있다.
우리는 스가정권이 아베사임을 전제로 생겨난것만큼 무엇을 계승하고 무엇을 어떻게 하든 전혀 개의치 않는다.
다만 《아베정책을 계승》한다는것이 우리를 건드리는것이라면 스쳐지날수 없다.
이미 폭로된바와 같이 아베는 수상재임기간 대화와 압력으로 《핵, 미싸일, 랍치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정치, 경제적으로 고립질식시키기 위해 력대집권자들중 가장 적대적인 정책을 실시하여왔다.
특히 아베는 우리의 선의에 의하여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시종일관 자기의 정치적인기와 몸값을 올리는데 악용하였다.
집권기간 국내에서 정치추문이 터지고 불리한 형세가 조성될 때마다 《랍치문제해결》을 떠들면서 인민들을 기만하고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한것이 바로 아베였던것이다.
물론 아베의 대조선정책은 그것이 불의를 추구한것으로 하여 총파산이라는 쓰디쓴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괴이한것은 이에 대해 모를리 없는 스가정권이 아베의 본을 따서 랍치문제에 미련을 가지고 여기저기에 구걸하는 해괴한 놀음을 벌리고있는것이다.
결과가 명백한 문제에 매달리는 짓은 바보도 피하는 법이다.
다시한번 명백히 하건대 랍치문제는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의하여 이미 되돌려세울수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해결되였다.
그러고 보면 어리석은 짓에 몰념하고 있는 일본정객들의 행태를 두고 《백년 하청》식 망동이라 평해야 적중할것 같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리병덕
조국은 우리 삶의 전부이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공인 로력영웅 전옥화녀성이 들려준 이야기-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은 모든 사람들의 진정한 어머니이며 삶과 행복의 요람입니다.》
얼마전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공인 로력영웅 전옥화녀성이 우리에게 들려준 해방전 생활이야기는 나라를 잃으면 어떤 비참한 운명을 겪게 되는가를 보여주는 생동한 실례의 하나로 된다.
전옥화녀성의 유년시절은 굶주림과 추위, 모진 학대와 박해속에서 흘렀다.
평안북도 정주군(당시)에서 그가 태여난 해는 1937년이였다.침략전쟁확대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일제의 책동이 보다 악랄하게 감행되던 시기였다.
그의 집은 생활형편이 말이 아니였다.푼전이라도 손에 쥐기 위해 밤늦게까지 짚신을 삼던 할아버지, 징용에 끌려간 후 소식 한장 없던 아버지, 하루종일 허리를 펴지 못하고 일을 하면서도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은 할머니와 어머니…
이것은 그의 가정만이 겪은 고통이 아니였다.일제의 학정밑에서 신음하던 이 나라 모든 가정들의 불우한 운명이였다.
전옥화녀성은 자기가 어렸을 때 목격한 왜놈들의 만행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내가 6살쯤 되였을 때라고 생각됩니다.어느날 내가 집안에 있는데 여기저기서 고함치는 소리, 녀자들이 우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무슨 일이 생겼는가 해서 밖을 내다보는데 악착한 왜놈들이 우리 집에도 들이닥치더니 부엌에서 할아버지가 쓰던 놋그릇과 놋수저를 강탈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징용에 끌려가 집에 없었던지라 어머니가 따라가며 사정을 봐달라고 애원했습니다.그런데 왜놈들은 어머니를 밀쳐 쓰러뜨리고 네놈들도 사람이냐고 분노를 터뜨리는 할아버지를 구두발로 차서 일어날수 없게 했습니다.
우리 집뿐이 아니였지요.온 동네가 울고불고 했답니다.
왜놈들은 운신하기 힘든 늙은이가 쓰던 놋요강까지 빼앗았습니다.정말 지독하고 더러운 날강도들이였습니다.》
당시 일제는 침략전쟁에 필요한 군수물자보장을 위해 우리 나라의 곳곳에서 착취와 략탈을 강화하였다.
우리 나라의 가정들에 있던 놋그릇, 쇠가마, 숟가락은 물론 녀자들이 쓰던 비녀까지 닥치는대로 략탈하여갔다.그것도 성차지 않아 일제는 매일과 같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얼마 안되던 농량마저 깡그리 빼앗아갔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의 집세간만 략탈하지 않았다.부모가 지어준 이름까지 앗아갔다.
다무라 야스꼬, 이것이 왜놈들이 붙여놓은 전옥화녀성의 일본식이름이였다.
집안에서는 그의 이름이 옥화로 불리웠지만 밖에 나가서는 다무라 야스꼬로 불리웠다.그에 불응하면 왜놈들은 사정없이 때렸으며 부모들에게도 혹독한 벌을 주었다고 한다.
어릴 때 그는 옷이 없어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였다.언제인가는 할머니가 도토리나무잎을 따다가 어른이 입던 다 해진 옷에 색을 들여 그에게 맞게 만들어입힌적도 있다고 한다.
어린시절 그의 발은 늘 젖어있었다.할아버지가 어린 그에게 짚신은 해빛에 마르면 인차 못쓰게 되기때문에 물에 적시여 신어야 한다고 말해주군 하였던것이다.귀여운 손녀에게 짚신밖에 신기지 못하는 할아버지의 가슴은 아프고 쓰리였건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옷 하나 변변히 못 입고 고생속에 살아온 전옥화녀성은 해방이 되여서야 인간의 참된 삶을 누릴수 있었다.
해방된 조국은 학교라는 말조차 모르던 어제날의 소작농의 딸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었다.(전문 보기)
날강도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 《운양》호사건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1875년 9월 20일은 일본침략자들이 《운양》호사건을 조작한 날이다.
그때로부터 14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아직도 일본은 《운양》호사건을 《일본군함이 측량을 하다가 조선군대와 교전한 사건》, 《포격을 당한 사건》 등으로 모호하게 묘사하면서 사건전말을 심히 외곡, 미화하고있다.
일본이 아무리 모지름을 써도 우리 나라에 대한 범죄적침략력사는 절대로 가리울수도 지워버릴수도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나라를 침략한 력사를 잊지 않고있습니다.》
《운양》호사건은 일본이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조작한 수많은 사건들중의 하나이다.
지난 19세기 후반기 나라의 번영과 국가의 위력을 위하여 무력으로 조선을 정복하여야 한다는 날강도적인 《정한론》을 제창하던 일본침략자들은 그 실현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그 첫 공정으로 일본은 1875년 봄 《운양》호를 우리 나라에 불법침입시켰다.
파렴치한 일본침략자들은 뻔뻔스럽게도 그것을 《정기적인 연습항해》라고 정당화해나섰다.그리고는 그 무슨 《발포연습》을 한다고 하면서 힘을 시위하였다.
그해 9월 일본침략자들은 《운양》호를 강화도앞바다에 침입시켰다.
다른 나라의 령해에 들어가자면 그 나라의 사전승인을 받는것이 국제법상요구이며 국제적인 관례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침략자들은 아무런 승인도 받지 않고 불법침입하였으며 즉시 물러가라는 조선봉건정부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왜 응하지 않았는가.
그에 대하여 일본륙군대장 야마가다는 《1875년 9월 〈운양〉호 함장 이노우에는 해로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암암리에 조선에 대한 시위운동을 실시하라는 내적훈령을 해군성으로부터 받았다.》고 하였으며 참의 기도는 《〈운양〉호사건을 계기로 일본은 이미전부터의 목적을 단숨에 달성하려고 하였다.》고 토설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물이 떨어졌다.》는 구실밑에 우리 나라의 중요한 요새로서 그 어느 나라 함선도 사전허가없이 드나들수 없었던 초지진포대까지 계속 전진하였다.
조선군대가 자위적조치를 취하자 기다렸다는듯이 초지진포대에 맹렬한 포사격을 가했으며 방어시설이 없거나 약한 항산도 등을 습격하여 수많은 무고한 주민들을 살륙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분노한 조선군대는 된타격을 가하여 침략자들을 쫓아냈다.
이것이 바로 《운양》호사건의 진상이다.
《운양》호사건의 전과정은 그것이 조선군대의 발포를 유도하여 사건을 확대하고 이를 구실로 침략의 발판을 마련하며 《정한론》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계획적인 군사작전의 한 고리였다는것을 명백하게 보여주고있다.
《운양》호사건은 무력에 의한 일본의 조선침략의 서막으로 되였다.《운양》호사건후 일본침략자들은 다음단계에로 넘어갔다.침략자들은 조선봉건정부에 예속적인 조약을 강요하기 위한 방안을 세웠다.(전문 보기)
날로 높아가고있는 반일기운
최근 남조선에서 각계층의 반일기운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지난 3일 남조선의 성신녀자대학교 교수는 최근 일본 시마네현이 《다께시마(독도)에서는 옛날부터 일본인들이 바다사자사냥과 전복채취를 해왔다.》는 등의 억지주장과 외곡된 내용들을 류포시키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그와 관련된 동화책까지 나오고 전자책도 제작되여 일본의 초, 중학교 3만 2 000여곳에 배포된 사실을 폭로하면서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야망이 더더욱 우심해지고있는데 대해 격분을 터쳤다.
교수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31일 간또대지진때 학살된 조선인피해자들에게 도꾜도지사가 추도할것을 요구하는 재일동포들과 류학생들의 투쟁에 남조선주민들도 적극 참가할것을 호소하였다. 그는 또한 간또조선인대학살만행이 있은지 97년이 되는 9월 1일을 계기로 대학살범죄에 대한 반성은커녕 일본시민단체들이 진행하는 추도식을 가로막기 위해 비렬한 《서약서》요구놀음까지 벌리는가 하면 일본우익깡패들을 내몰아 추도식맞은켠에서 집회란동을 감행하도록 허가해준 현 도꾜도지사측을 비롯한 일본반동들을 강력히 단죄규탄하였다.
남조선언론 《련합뉴스》는 지난 1일 일본 《마이니찌신붕》의 보도를 전하면서 간또대지진당시에 각종 류언비어를 내돌리면서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일본반동들의 만행을 폭로하였다.
간또대지진때 초등학교 학생이였던 한 일본인의 수기를 통하여 당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조선인이 방화한다.》,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등의 류언비어를 류포시키면서 《자경단》, 경찰, 군인들을 동원하여 무차별적인 조선인대학살만행을 감행한 일본반동들의 치떨리는 죄악이 다시금 생동한 사실자료로 증명되였다. 더우기 1924년 1월 15일 간또대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되는 리히터척도로 7. 3의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부터 또다시 류언비어가 나돌았다는 수기의 증명기록자료는 남조선민심을 더욱더 분노케 하고있다.
한편 《광복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도 《친일재산환수법》을 철저히 실행시켜 민족을 배신한 대가로 만들어진 친일재산들을 끝까지 추적, 몰수할것을 요구하는것과 함께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친일적페언론들의 죄악을 폭로단죄하면서 친일청산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날로 높아가는 남조선 각계각층의 반일투쟁분위기는 과거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데 대해 사죄와 반성, 배상은 고사하고 파렴치하게 력사외곡과 과거사부정에 매여달리면서 조선반도재침의 기회만을 노리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의 분출이며 반드시 천백배의 피값을 받아내고야말 굳센 의지의 발현이다.
일본반동들이 한사코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면서 오만하게 날뛸수록 우리 민족의 보복의지만을 더욱 억세게 벼려줄뿐이다.(전문 보기)
일본의 과거죄악은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9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일본 후꾸시마현에서 일제에 의한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모임이 진행되였다.
발언자들은 지난 세기 현내의 탄광,광산,발전소 등 근 120개 업체들에서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노예로동을 강요당하다가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데 대해 회억하면서 아픈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일제의 천인공노할 죄악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절대로 지울수 없으며 피맺힌 원한은 더욱 사무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력사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일본은 지난날 우리 나라의 국권을 무력으로 강탈하고 가장 포악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조선민족말살에 미쳐날뛴 범죄국가이다.
그중에서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랍치하여 침략전쟁터로,죽음의 고역장으로 끌어가 무참히 학살한 반인륜적범죄는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지금도 일본렬도전역에는 일제의 범죄를 고발하는 강제로동현장들이 생생히 존재해있다.
중세기적인 《노예사냥》을 무색케 하는 랍치행위에 의해 일본각지에 끌려간 수많은 조선사람들은 초보적인 안전보호조치도 없이 제일 위험한 일에 내몰리우며 마소처럼 혹사당하고 생죽음을 당하였다.
한 조선인강제련행자가 증언하였듯이 조선로동자들은 《죄수나 노예보다 더 혹독한 처지》에 있었고 고역장은 《죽어도 묻힐 곳이 없는 그야말로 인간생지옥》이였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때려죽이고 굶겨죽이고 《비밀보장》의 구실로 집단학살하였으며 세균무기생체실험대상으로까지 삼는 살인범죄를 저질렀다.
해방의 기쁨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조선사람들이 탄 배를 폭침시켜 집단수장하였으며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마저 해군숙소에 가두어넣고 증기탕크를 폭파시켜 또다시 무참히 살륙한 범죄적만행은 오늘도 사람들의 치를 떨게 하고있다.
일제가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기간 학살한 조선사람의 수는 무려 100여만명에 달한다.
참으로 일본의 극악한 반인륜적죄행은 우리 인민앞에 천만번 무릎꿇고 사죄한다 하여도 영원히 용서받을수 없는것이다.
그러나 파렴치한 일본은 사죄,배상은커녕 반성의 기미조차 없이 과거청산을 한사코 외면하면서 도전적으로 놀아대고있다.
《조선에서 좋은 일도 하였다.》,《조선인강제련행은 없었다.》는 궤변들을 내뱉고 각지에 세워진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추도비를 없애버리려 하고있으며 지어 하시마탄광을 비롯한 강제로동현장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뻐젓이 등록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특히 강제련행피해자들의 직접적후손들인 재일동포들을 차별,박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가 엄중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지구상에는 과거 잘못된 길을 걷고 범행을 저지른 나라와 민족들이 적지 않지만 그에 대해 반성과 속죄를 집요하게 거부하는 나라는 유독 일본뿐이다.
일본의 과거죄악은 그 어떤 술수로도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과거청산은 영원히 회피할수 없는 일본의 법적,도덕적의무이다.
우리 인민은 천년숙적 일본이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의 대가를 끝까지 받아내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타오르는 반일의지
최근 남조선에서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적반하장격으로 놀아대고있는 일본반동들을 폭로단죄하는 성명발표와 집회, 전시회 등 다양한 형식의 활동들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있다.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4일까지 남조선의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과거 일제가 조선인 미성년들과 녀성들을 강제동원시킨 반인륜적범죄를 고발하는 전시회가 진행되였다. 주최단체들은 일제가 1938년부터 학교마다 《근로보국대》를 조작하여 학생들을 강제동원하고 간호원, 세탁원 등의 명목으로 조선녀성들을 전쟁터에로 내몰았다고 하면서 조선인 미성년들과 녀성들을 강제동원시킨 일제의 범죄를 립증하는 학적부와 명부, 그를 정당화하기 위해 선전하였던 당시의 신문기사 등을 전시하였다. 전시회에는 당시 조선총독부가 조선학생들을 침략전쟁의 병력보충원천으로 리용하기 위해 작성한 문서들도 처음으로 공개되였다고 한다.
8월 13일 《일제의 전쟁에 동원된 아동과 녀성》의 주제로 진행된 학술연단에서 발언자들은 1930년에 나온 국제로동기구 강제로동협약 제11조 제1항은 《18세이상부터 45세이하인 신체가 건강한 성인남자만 강제로동에 동원할수 있다.》고 규정하여 미성년과 녀성에 대한 강제로동을 금지하였다고 강조하면서 당시 일본은 1932년에 이 협약을 인정하고도 그를 위반하는 강제로동만행을 자행하였다고 폭로하였다. 그러면서 일제의 조선인미성년강제동원은 《강제성의 가장 명확한 근거》이며 《전시중 아동학대》에 해당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당시 아동을 포함한 많은 조선인로동자가 전쟁범죄, 반인도범죄의 피해자였던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성인강제로동자들과 마찬가지로 아동강제로동자들의 경우에도 《전쟁범죄 및 반인도범죄에 해당되는 피해들이 확인됨으로 이것은 국제법위반》이라고 단죄하였다. 주최단체들은 조선인 미성년들과 녀성들에 대한 일제의 강제동원사실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전시하였다.
또한 8월 14일에는 《동북아력사재단》이 남조선에서 처음으로 과거 일제의 성노예만행을 인정한 범죄자들의 자필진술서를 공개하였으며 지난 1일 남조선의 한 언론은 간또조선인대학살만행 당시에 퍼진 류언비어를 기록한 한 일본인의 수기가 공개된 사실을 전하며 조선인대학살범죄를 부인하는 일본반동들을 신랄히 비판하였다.
한편 지난 8월 24일 남조선의 진보당은 론평을 발표하여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당장 페기할것을 주장하였다. 진보당은 론평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연장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대결구도를 더욱 악화시키는 위험천만한 행위로 된다고 까밝히면서 연장이 아니라 당장 페기되여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이처럼 남조선에서 민심의 치솟는 반일기운은 더욱 거세여지고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과거에 대한 기억은 희미해진다고 하지만 우리 민족은 일본이 한사코 청산을 회피하고있는 과거의 범죄행위들에 대하여 결코 잊지 않고있다. 천년숙적인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력사적으로 감행하여온 범죄는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지울수 없으며 죄악에 찬 과거는 반드시 청산되여야 한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또다시 연기시킨 사실은 일본의 과거죄악을 끝까지 결산하려는 민심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에 대한 로골적인 배신행위이며 외세의 요구라면 민족적존엄도 리익도 서슴없이 희생시키는 추악한 매국배족적추태가 아닐수 없다.
민심은 천심이며 누구도 거역할수 없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반일투쟁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는것은 지극히 정당하다.
우리 민족은 죄악의 력사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재침야망실현에 날뛰는 일본반동들과 친일사대매국노들의 추태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전문 보기)
간또대지진때 학살된 조선인희생자추모행사 도꾜에서 진행
일제가 간또대지진당시 천인공노할 조선인대학살만행을 감행한 때로부터 97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1일 도꾜도 스미다구에 있는 공원에서 추모행사가 진행되였다.
행사는 일조협회 등의 주최로 진행되였다.참가자들은 일제의 조선인학살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였다.
추모행사에서 발언자는 간또대지진때 일본은 류언비어를 퍼뜨리고 그것을 구실로 군대와 경찰은 물론 《자경단》과 같은 극우보수단체까지 동원하여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한데 대해 폭로하였다.
절대로 지울수 없는 력사의 참변을 은페하고 외면하려는 움직임이 지금 일본사회에서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고 그는 단죄하였다.
그는 대학살만행과 같은 죄악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는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력사적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며 일본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허위문서날조로 조선의 국토를 병탄한 침략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일제가 강도적인 방법으로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고 공포한 때로부터 1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을사5조약》과 《정미7조약》날조를 통하여 조선의 외교권과 내정권을 강탈한 일제는 조선민족을 말살하고 형식상으로만 남아있던 국가실체로서의 조선을 영원히 없애버리기 위하여 국제조약체결의 초보적인 원칙과 규범마저 란폭하게 유린하면서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해냈다.
한 나라, 한 민족의 운명을 무참히 란도질한 《한일합병조약》은 간악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의 국토를 병탄하기 위하여 날조해낸 불법비법의 사기협잡문서이다.
일제는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기에 앞서 수많은 침략무력을 조선에 끌어들여 살벌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였다.
1910년 5월 일제는 흉악한 군벌출신의 데라우찌놈을 조선통감으로 임명하고 조선인민의 반일투쟁을 총칼로 무자비하게 탄압하도록 하는 한편 조선을 병탄하기 위한 책동을 본격적으로 추진시켰다.일본통치배들의 지시를 받은 데라우찌는 1910년 7월 한성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일제침략군과 헌병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는 동시에 우리 나라의 곳곳에 헌병대분소를 배치하였다.
특히 일제는 고종이 거처하고있던 덕수궁과 순종황제가 있던 창덕궁을 겹겹이 에워싸고 황실과 황궁으로 드나들던 관리들을 위협공갈하였다.
일제는 이러한 상태에서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는데 달라붙었다.
1910년 8월 데라우찌는 친일매국역적 리완용을 불러다놓고 그에게 《합병조약문》의 내용과 앞으로의 식민지통치방법에 대하여 알려주었다.그와 함께 일제는 리완용에게 또 다른 하나의 문건을 넘겨주면서 순종황제의 승인을 받아오도록 강요하였다.그것은 리완용을 저들이 미리 작성하여놓은 《조약》체결의 전권대표로 임명할데 대한 《전권위임장》이였다.
횡포하기 그지없는 일제는 조선봉건국가의 최고통치자인 순종황제가 마땅히 작성하여야 할 《전권위임장》을 저들의 구미에 맞게 제멋대로 조작하고 비준을 강요함으로써 강제적방법으로 기어이 《조약》을 날조하려는 날강도적인 속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일제는 8월 22일 친일매국역적들과 야합하여 순종황제로부터 《전권위임장》에 대한 비준을 강제로 받아낸 다음 《한일합병조약》을 순간에 날조하였다.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일제의 특대형죄악에 대해 조선봉건국가의 마지막황제였던 순종은 림종직전에 한 유조에서 《지난날의 〈한일합병〉인준은 강린(일제를 가리킴)이 역신의 무리(리완용 등을 가리킴)와 더불어 제멋대로 해서 제멋대로 선포한것으로서 내가 한바가 아니다.》, 《〈조약체결〉당시 일제는 나를 유페하고 협박했다.》라고 폭로하였다.
일제가 침략무력을 총동원하여 황궁을 포위하고 국가대표자에 대한 군사적강박으로 날조한 《한일합병조약》은 조약체결에 관한 초보적인 국제법적요구를 완전히 무시한 불법비법의 협잡문서이다.
공인된 국제조약체결절차에 의하면 국가간의 중요한 문제들을 결정하는 조약들은 반드시 국가원수의 비준을 받아야만 효력을 가지게 되여있다.(전문 보기)
간또대지진때 감행된 극악한 대학살만행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살륙과 략탈로 얼룩진 일본의 침략사에는 본토에서 조선사람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특대형반인륜범죄행위들도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제는 일본으로 강제로 끌려갔거나 살길을 찾아 건너간 우리 동포들도 야만적으로 학살하였습니다.간또대지진때 감행한 학살만행은 그 대표적실례로 됩니다.》
1923년 9월 1일 도꾜를 중심으로 간또지방에서 일본력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대지진이 발생하였다.
리히터척도 7.9의 강한 지진은 순식간에 모든것을 파괴하였다.곳곳에서 타오르기 시작한 불은 온 간또일대를 태워버렸다.수많은 사상자, 행방불명자가 났으며 숱한 재산이 땅에 파묻히거나 불에 타는 등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보았다.
일본반동정부는 엄혹한 현실앞에서 아무런 구호대책도 세우지 않고 오히려 정부자금과 각 지방의 자금 지어 외국에서까지 자본을 끌어들여 파산에 직면한 자본가들을 구제하는데만 급급하였다.일본인들속에서는 반정부감정이 급격히 높아지게 되였다.
당황한 일본반동당국은 높아가는 자국인들의 불만을 눅잦히기 위해 조선사람들이 혼란된 틈을 타서 고의적으로 불을 지르고 우물에 독약을 치고있으며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터무니없는 헛소문을 퍼뜨렸다.그리고 그것을 구실로 도처에서 조선사람들에 대한 천인공노할 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일본의 한 영화감독은 자서전 《감독의 길》에서 간또대지진이 있은 후 자기가 어릴 때 목격한 사실에 대하여 이렇게 썼다.
《한번은 마을사람들이 동네우물가운데 한곳의 물을 먹지 말라고 했다.리유는 우물둘레에 쳐놓은 벽우에 하얀 분필로 이상한 부호가 적혀있다는것이였다.사람들은 이 부호가 우물에 독을 탔음을 표시하는 조선인암호일수 있다고 했다.어안이 벙벙했다.그 부호는 내가 휘갈겨 써놓은 락서였기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인이 방화를 하고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 《조선인이 강도, 강간을 일삼는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친다.》 등의 류언비어가 걷잡을수 없이 퍼지는 과정에 조선사람은 일본인의 적이 되여버렸다고 증언하였다.
일제가 조선사람들을 어떻게 학살하였는가는 2017년 6월 일본의 가나가와현 요꼬하마에 있는 한 극장에서 진행된 연극공연이 일정하게 보여주었다.
연극에서는 일본군경들과 《자경단》원들이 조선사람색출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장면들과 경찰이 확성기를 들고 거리에서 조선인학살을 부추기는 장면들을 력사적사실에 기초하여 비교적 생동하게 펼쳐보이였다.
이 연극의 대본을 쓰고 연출한 사람은 일본인이다.
그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에 간또대지진에 대하여 기록한 일기를 발견하였다.
그는 일본의 새 세대들이 간또대지진당시 과거 일본이 감행한 조선인학살만행의 진상을 똑똑히 알게 하기 위해 아버지의 일기와 력사기록을 참고하여 연극을 창작하였다고 말하였다.
간또대지진때 감행된 조선인학살사건은 일본군국주의가 실시한 조선민족말살정책의 산물로서 영원히 지워버릴수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이다.(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