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의 생명력은 영원하다 -1960년대에 세계적범위에서 시작된 주체사상연구보급사업 세기를 이어 활발히 조직전개-

주체113(2024)년 7월 7일 로동신문

 

오늘 주체사상은 그 진리성과 과학성으로 하여 날이 갈수록 진보적인류의 마음을 억세게 틀어잡고있으며 세계적범위에서 주체사상에 대한 연구보급을 폭넓고 깊이있게 하기 위한 활동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력사적시대를 대표하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사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향도하는 위대한 사상이다.》

현재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은 국제적인 상설기관인 주체사상국제연구소와 4개의 대륙별연구조직, 수많은 전국위원회와 연구소조들에 망라된 각계각층의 광범한 주체사상신봉자들에 의하여 진행되고있다.

주체사상은 오래전부터 인류의 마음을 틀어잡으며 세계 5대륙에 파급되여왔다.

처음에 개별적인 선각자들에 의하여 진행되던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은 1960년대부터 주체사상연구조직들에 의하여 활발히 벌어졌다.

주체58(1969)년 4월 말리의 고등사범학교 교원, 학생들에 의하여 제일먼저 김일성동지로작연구소조가 결성되였으며 그해말까지 20여개 나라에 다양한 명칭을 가진 수십개의 연구소조가 조직되였다.

주체사상을 따라배우려는 신봉자들의 열기가 높아가는 속에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을 대륙적, 전세계적범위에서 진행할수 있는 조직화된 기구들을 내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주체65(1976)년 9월 마다가스까르의 수도 안따나나리부에서 주체사상에 관한 국제과학토론회가 진행되였다.토론회에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전세계적범위에서 보급하기 위한 국제적인 연구기관을 내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왔다.

그 다음해인 주체66(1977)년 9월 우리 나라에서 진행된 주체사상에 관한 국제토론회에서는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주체사상국제연구소를 내올데 대한 평양선언이 채택되였으며 주체사상국제연구소창립을 위한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였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66돐에 즈음하여 주체67(1978)년 4월 9일 일본 도꾜에서 주체사상국제연구소창립대회가 열리였다.대회는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에서 온 대표들과 일본의 47개 도, 도, 부, 현에 있는 130여개의 주체사상연구소조 대표들, 주체사상신봉자들, 저명한 학자, 문화인, 사회활동가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였다.대회에서는 《주체사상은 자주시대의 성스러운 기치》라는 제목의 력사적인 창립선언이 채택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의 창립은 주체사상을 따라배우며 자주의 길로 나아가려는 인민들의 간절한 념원의 빛나는 실현이였으며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실로 커다란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가 창립됨으로써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을 세계적규모에서 조직화하고 목적지향성있게 해나갈수 있는 핵심적인 거점이 마련되였으며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뿐 아니라 나아가서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담당할수 있는 주체적인 력량을 강화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창립을 전후하여 지역적인 주체사상연구소조들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련이어 조직되였다.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은 국제적규모에서 자기의 정연한 조직체계를 갖추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게 되였다.

주체67(1978)년 2월 꼬스따 리까의 수도 싼 호쎄에서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가 조직되였으며 주체69(1980)년 9월에는 인디아의 수도 뉴델리에서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가 창립되였다.주체74(1985)년 4월에는 시에라레온의 수도 프리타운에서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가, 같은 해 10월에는 프랑스의 수도 빠리에서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학회가 련이어 창립되였다.

년대를 이어 수많은 나라와 지역에 연구조직들이 무어져 대륙별, 나라별, 지역별연구보급체계가 더욱 정연하게 확립되였다.

주체사상연구조직들은 21세기에 들어와서도 계속 출현하고있다.

몇해전 도이췰란드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이 주체사상을 연구보급하고 실천에 구현하는것은 진보적인민들에게 있어서 응당한 본분이라고 하면서 드레즈덴주체사상연구소조를 결성한것을 비롯하여 지난 몇해동안에 벨라루씨 위쩹스크주체교육학협회, 도이췰란드 베를린주체사상연구소조, 민주꽁고 자주를 위한 주체사상연구소조 등이 결성되였다.

날이 갈수록 주체사상을 연구보급하는 조직들과 신봉자대렬이 늘어나는것과 동시에 그 활동도 더욱 적극화되였다.

주체60(1971)년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레바논의 수도 바이루트에서 김일성동지의 창조적주체사상연구토론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지난 50여년간 90여차에 걸쳐 국제적 및 지역적규모의 주체사상연구토론회가 진행되였다.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일을 비롯한 의의있는 계기들에 토론회, 강연회, 강습 등 주체사상에 대한 연구보급사업을 벌리였다.

올해 4월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주체사상국제연구소와 조선사회과학자협회의 공동주최로 자주와 정의, 인류의 미래에 관한 주체사상국제토론회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은 자주와 정의를 수호하고 인류의 밝은 미래를 담보하는 불멸의 기치》, 《주체사상은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지침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와 평등의 념원을 실현해주는 주체사상》, 《단결하고 협력하여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안아오자》, 《아프리카나라들은 자주사상을 지침으로 하여 신식민주의를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등의 제목으로 진행된 토론들에서 토론자들은 주체사상에 대한 신봉열기는 세계적판도에서 더욱 강렬해지고있으며 위대한 시대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반제자주력량이 단결된 힘으로 나아갈 때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그러면서 위대한 시대사상이 앞길을 밝혀주고있기에 진보적인류는 자주와 정의의 한길을 따라 변함없이 전진할것이며 착취와 억압, 예속이 없는 새 세계는 반드시 건설될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을 전세계적범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세계적범위에서 광범히 벌어지고있는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은 주체사상이야말로 우리 시대 인류해방투쟁의 길을 가장 정확히 밝히는 사상적기치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심화발전시키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은 우리 인민뿐 아니라 세계 진보적인류의 공동의 재부이다.

인류자주위업수행의 길을 밝혀주는 주체사상의 위대한 생활력과 더불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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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백년이 가도 천년이 가도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우리 수령님을 모신것을 자랑으로, 긍지로 간직하여야 한다

주체113(2024)년 7월 7일 로동신문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속에 7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장구한 세월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수령님,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떠나 온 세상에 빛을 뿌리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에 대하여, 우리가 누리는 끝없는 영광과 행복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에 우리 인민은 수령님을 사회주의조선의 시조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그이의 념원을 이 땅우에 활짝 꽃피워갈 불같은 맹세를 더욱 가다듬고있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력사에는 나라와 민족의 시원을 열어놓은 건국시조들에 대한 전설적인 이야기들이 수많이 전해지고있다.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한 위인들의 업적에 대하여서도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우리 수령님처럼 헤여날수 없는 위기에서 민족을 구원해주신분, 인민이 자손만대 복락할 존엄있고 강력한 나라, 인류가 리상으로만 그려오던 참다운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워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주신 그렇듯 걸출한 위인, 만고의 은인은 있어본적이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을 사회주의조선의 시조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셔야 한다고 하시면서 백년이 가도 천년이 가도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우리 수령님을 모신것을 자랑으로, 긍지로 간직하여야 한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해놓으신 가장 걸출한 혁명의 수령이시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 열렬한 칭송이 담겨져있고 천만년세월이 흐른다 해도 우리 조국을 영원히 수령님의 존함으로 빛을 뿌리는 나라로 건설해나가시려는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력력히 비껴있다.

위대한 수령님은 주체혁명위업의 새시대를 개척하시고 우리 민족의 새로운 탄생을 안아오신 만고절세의 위인, 만민의 은인이시다.

세계지도에서 빛마저 잃었던 우리 조국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오늘과 같은 민족사적인 전환을 이룩하게 된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은 항일의 눈보라만리,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일제에게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신 절세의 애국자, 해방의 은인이시고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침략자들에게 대참패를 안기고 세계전쟁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기적을 이룩하신 인민의 운명의 수호자,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락후와 빈궁이 지배하던 땅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걸출한 정치가, 탁월한 령도자이시다.

진정 이 땅의 모든 귀중한것들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쳐오신 사색과 심혈, 로고가 깃들어있으며 그 하나하나는 수령님께서 처음부터 새롭게 개척하시고 완성해놓으신 위대한 사회주의의 본보기이고 우리 인민과 인류의 미래를 위한 한없이 귀중한 재부인것이다.

이렇듯 걸출한 위인,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신것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가장 큰 자랑으로, 긍지로 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천세만세 받들어모실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신것이다.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조선혁명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치시며 민족자주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시고 나라의 강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담보하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실록과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
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새해를 맞으며 하신 신년사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조국청사와 인류자주위업수행에 길이 빛날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수령의 영생은 사상과 업적의 영원불멸함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업적이 대를 이어 빛을 뿌리는 수령영생의 숭고한 장이 펼쳐지게 되였으며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이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더욱 소중히 자리잡게 되였다.

백년이 가도 천년이 가도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우리 수령님을 모신것을 자랑으로, 긍지로 간직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가르치심은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심과 고결한 의지를 더욱 분출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걸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력사적진군길은 어버이수령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받들어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온 세계에 빛내여나가려는 천만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어떤 자랑찬 결실을 안아오는가를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걸음걸음 짓부시며 펼쳐진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그 어떤 강적도 압승할수 있는 공화국무력의 절대적힘과 불가역적인 군사기술적강세, 당의 구상과 결심에 떠받들려 나라의 방방곡곡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

이 격동적인 현실은 어버이수령님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웅대한 구상을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거창한 실천투쟁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는 우리당 령도의 비범성과 위대한 생활력을 뚜렷이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모두의 응당한 본분이고 도리이다.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국가건설업적을 강국건설의 만년초석으로 삼고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가장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로 일떠세우려는 당의 의지를 결사관철의 실천력으로 받들어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민위천의 뜻을 높이 받들어 우리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행복한 생활을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뜻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해나가야 한다.

우리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우리 인민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하시기 위하여 한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을 끝까지 실현하고 수령님께 못다 바친 도덕의리를 다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을 다해나감으로써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올데 대하여 하신 말씀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과 념원을 기어이 실현해나가실 절대불변의 의지가 비껴있다.

천만인민이 어버이수령님의 고마운 은덕을 한시도 잊지 않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갈 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념원은 이 땅우에 찬란한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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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도를 통해 본 두 현실

주체113(2024)년 7월 7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인것만큼 어떤 경우에도 중단되여서는 안됩니다.》

지난 3월 평양에서는 전국의 수많은 대학생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대학생과학탐구상수여모임이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청진의학대학 제2의학부 4학년 8반의 30명 대학생들이 동시에 과학탐구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지니였다.

한두명도 아니고 학급전원이 대학생과학탐구상을 쟁취한것은 실로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것은 높은 실력으로 첨단과학기술의 봉우리를 점령하기 위해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우리 청년대학생들의 미더운 모습의 일단을 보여주는 소식이였다.

그들뿐이 아니다.

김일성종합대학 전자자동화학부 전자정보공학과 5학년의 대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청년대학생들이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빛내일 일념을 안고 과학탐구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자랑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들모두가 평범한 근로자들의 아들딸들이라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우리의 대학생들은 과연 어떤 고마운 품에서 배우며 자라고있는가.

대학생과학탐구상을 수여받은 김일성종합대학의 한 학생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지방의 평범한 로동자가정에서 태여나 돈 한푼 내지 않고 중학교과정을 마친 후 장학금을 받으며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고있습니다.고마운 우리 사회주의교육제도를 떠나서 이런 일을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겠습니까.》

남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는 전반적무료의무교육이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수십년전부터 실시되고있다.

전국의 청소년학생들에 대해 의무교육단계로부터 대학교육단계에 이르기까지 국가가 부담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 조국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이 땅 그 어디에서도 학비라는 말은 들을수 없다.

하기에 어느한 나라의 인터네트홈페지에도 우리 나라에서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뿐 아니라 대학, 박사원에 이르기까지의 고등교육도 역시 무료라는데 대해서와 우리 인민이 훌륭한 교육제도를 마련해주시고 발전시켜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열렬히 흠모하고 따른다는데 대하여 쓴 글들이 실린것이다.

훌륭한 교육제도에서 훌륭한 인재가 나오기마련이다.

비옥한 토양에서 곡식이 잘 자라듯이 가장 우월한 교육제도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에 의해 많은 인재들이 자라나 내 나라를 빛내이는 기둥이 되고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 뿌리가 되고있는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에서 마음껏 배우며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쳐가는 우리의 새세대들은 그 얼마나 행복한가.

이와는 반대로 교육이 한갖 치부의 대상으로 되고 학교가 하나의 돈벌이장소로 전락된 자본주의사회의 청소년들의 어두운 모습이 눈아프게 밟혀온다.

몇해전 어느한 자본주의나라 신문은 한 대학생의 눈물겨운 유서를 소개하였다.

《고달픈 고학의 나날 나는 수업료를 마련해보려고 별의별 일을 다했다.

지어 심장이 멎지 않을 정도로 피도 뽑아 팔고 체면도 수치도 내던지고 동냥도 해보았지만 그 엄청난 뭉치돈을 도저히 마련할수 없었다.

모진 세파속에서도 고이 간직해오던 희망과 리상을 송두리채 짓밟힌 나는 피를 판 돈으로 내 목숨을 끊을 독약을 샀다.그리고 나를 내쫓은 교실에 〈령혼〉이라도 남기고싶어 내 마음을 그렇게도 잡아끄는 배움터, 나의 교실의 천정우에 올라왔다.

이 어두운 천정에서 나와 그리고 나와 같은 숱한 청년들을 죽음에로 몰아가는 죄악이 가득찬 썩어빠진 이 사회를 저주하면서 나는 영원히 누워있으리라.…》

이 유서의 주인은 어려서부터 수재로 소문난 학생이였다.

그래서 그의 부모는 숱한 빚을 내면서까지 아들의 대학입학금을 마련해주었다.

그러나 그는 입학후 첫 학기 수업료를 마련할 길이 없어 학비벌이에 나섰다.그의 가족들도 별의별 고생을 다 겪으며 학비를 마련해보려고 애썼지만 허사였다.

대학생은 배고파 칭얼대고있을 어린 동생들의 애처로운 모습과 근심과 걱정이 가득 담긴 부모의 주름깊은 얼굴들을 그려보며 괴로움에 모대기였다.마침내 그는 자살할것을 결심하였다.

결국 그는 공부를 해보려고 피를 팔아 마련한 돈으로 자기의 목숨을 끊을 독약을 사지 않으면 안되였다.

이처럼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계속 뛰여오르는 학비는 청소년들의 배움의 꿈을 여지없이 짓밟고있으며 그들에게 비참한 운명을 강요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아이를 낳았을 때부터 집안에 큰 걱정거리가 생기고 근심이 싹튼다.

돈이 없어 가난한 아이들이 학교문앞에도 못갈뿐 아니라 학비난에 허덕이며 중퇴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

어느한 출판보도물은 교육문제가 심각한 사회적난문제의 하나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의 실상을 다음과 같이 폭로하였다.

《소위 문명과 번영을 떠드는 미국에서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오르는 학비로 하여 해마다 수만명의 고등학교학생들이 중퇴하고있다.

무거운 학비부담으로 학생들과 교육기관들의 채무액이 늘어나고 졸업생들의 학업수준이 낮아지고있으며 따라서 사회적으로 교육분야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있는것이 미국의 현실이다.

일본도 다를바 없다.

얼마전 일본의 한 사회단체가 고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많은 응답자들이 자기때문에 가족이 막대한 학비부담을 걸머지고있다고 하면서 돈때문에 마음놓고 공부를 할수 없는 자신들의 불우한 처지를 개탄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현재 세계적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수가 무려 5 000여만명에 달하고 2억 5 000만명에 이르는 소학교나이의 아이들이 글을 제대로 읽거나 쓰지 못하며 초보적인 계산도 할줄 모른다고 한다.

다름아닌 돈때문에 앞날의 기둥으로 자라나야 할 후대들이 이렇듯 사회제도의 피해자로 속절없이 시들어가고있는것이다.

모든 학생들이 고마운 무료교육의 혜택속에 마음껏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쳐가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얼마나 대조적인가.

하기에 우리 인민은 누구나 소리높이 자랑한다.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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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나 랭대를 받는 가련한 제국

주체113(2024)년 7월 7일 로동신문

 

최근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아프리카의 한 나라를 행각하였다.그에 대해 외신들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하면서 아프리카에서 미군주둔을 유지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평하였다.미국이 아프리카에서 날로 약화되고있는 영향력을 부지하기 위해 얼마나 급해맞았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오래전부터 아프리카대륙에 눈독을 들여온 미국은 리비아사태후 테로단체의 활동을 저지한다는 간판밑에 지역에 대한 군사적침투를 본격화하였다.특히 우라니움광석이 풍부히 매장되여있고 사헬지역의 여러 나라를 통제할수 있는 요충지인 니제르에 주목을 돌리고 이 나라를 장악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이 나라에 군사기지들을 꾸리고 아프리카주둔군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무력을 주둔시키였다.니제르의 아가데스부근에 위치한 미국의 무인기운용기지만 해도 1억US$가 훨씬 넘는 비용으로 건설된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은 그토록 품을 들인 니제르에서 쫓겨나게 되였다.

지난 4월 니제르정부가 미국에 자국주둔 미군을 철수시킬것을 요구하였던것이다.조만간에 미군은 이 나라에서 완전히 철수하지 않으면 안된다.미국에 치명적타격으로 되는 이 사태는 사실상 침략군이 받은 응당한 대접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은 테로와 위기를 종식시키고 사회적안정을 보장한다는 간판밑에 지역나라들에 미군무력을 주둔시키고 해당 나라 정부를 저들의 구미에 맞게 조종하려 하였다.

미군의 주둔이 아프리카나라들에 가져다준것은 테로의 악순환과 사회적불안정의 심화밖에 없다.

최근년간만 보아도 2020년 8월과 2021년 5월 말리에서, 2022년 1월과 9월 부르끼나 파쏘에서, 2021년 9월 기네에서, 2023년 7월 니제르에서 군사정변들이 일어났다.기네-비싸우에서도 2022년 2월 군사정변시도가 있었다.특히 말리와 부르끼나 파쏘의 경우에는 1년도 안되는 사이에 2차례나 군사정변이 일어났다.그 모든것이 지역문제에 대한 외세의 개입에 원인이 있다는것이 언론들과 전문가들의 일치한 평이다.한 외신은 아프리카나라들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사태들을 분석하면서 《미국 등 외부세력의 지역내 존재에 대한 반감과 이들의 〈반테로〉노력의 비효률성이 원인으로 작용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심화되고있는 사회정치적혼란은 미국의 범죄적인 패권정책의 응당한 귀결이며 그것은 지역나라들에서 미국에 대한 배척기운을 높여주는 결과에로 이어지고있다.

많은 나라들이 대외관계에서 자국의 리익을 우선시하면서 로씨야, 중국 등과의 관계개선 및 발전에 관심을 돌리고있다.니제르만 보아도 자국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는 대신 로씨야와 새로운 협력관계를 수립하려는 태도를 뚜렷이 하고있다.변화되는 현실은 미국을 극도의 불안속에 몰아넣고있다.미국이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부랴부랴 아프리카로 보낸것은 저들에게 불리하게 번져가는 사태를 어떻게 하나 역전시키기 위한 책동의 일환인것이다.당면하여 니제르에서 쫓겨나게 된 미군무력을 주둔시킬수 있는 대상국을 시급히 물색하자는것이다.

하지만 그 시도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것인가 하는데 대해 전문가들은 회의감을 표시하고있다.

아프리카의 어느한 나라 고위관리는 자기 나라를 행각한 미국무장관의 면전에서 《당신은 민주주의에 대해 강의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면박을 주면서 테로단체들에 자금을 대주는것과 같은 행위가 자국의 불안정을 초래하고있다고 하였다.다른 나라의 관리들은 자국에서 미군의 작전규정과 조건을 규제한 협정을 페지할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미국방성에 발송하였다.이것은 오늘날 반미가 아프리카지역에서 지배적인 기류로 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제아무리 대세의 흐름을 되돌리려고 모지름을 써도 이미 사태는 기울어졌다.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아프리카행각기간 기자들앞에서 니제르를 대신할 나라를 찾을수 있는 《일련의 기회들이 보인다.》고 호언하였지만 세인의 평가는 랭혹하다.한 언론이 《아프리카에서 미국이 천대를 받고있다.》고 조소한것은 미국이 니제르에서 당한것과 같은 수치를 또다시 당하게 될수 있다는것을 예고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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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드높은 자신심과 배가된 분발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상승국면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가자

주체113(2024)년 7월 6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상반년도 투쟁에서 혁혁한 성과를 이루어낸 긍지와 기세드높이 하반년도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올해 국가사업방향과 제반 과업들의 성공적관철을 위하여 상반년도 사업실태를 총화하고 하반년도 사업의 중심방향과 투쟁방침을 책정하였으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와 인민적성격을 고수해나가는데서 실천적의의를 가지는 중요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믿음직한 실천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올해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하여 계획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는것으로써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려는것이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드높은 자신심과 계속전진의 기세로 하반년도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 힘껏 매진하여 당결정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미결점이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상승국면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줄기차게 이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얼마든지 자기의 힘으로 승리할수 있으며 지금보다 더 가혹한 역경이 조성되여도, 앞으로 어떤 위기와 마주하여도 자존과 자신심을 견결히 고수하고 우리 식의 발전전략을 착실하게 실행하면서 사회주의의 끊임없는 전진을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와 그에 무한히 충성다하는 우리 인민의 견인불발의 분투에 의하여 올해 상반년도 당 및 국가사업에서는 실제적인 변화, 괄목할 성과들이 이룩되였다.12개 중요고지에 속한 금속, 화학, 전력을 비롯한 중요공업부문들이 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큰 편파없이 완수하였고 전국적범위에서 올해의 방대한 관개공사과제가 제때에 결속되였으며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비등된 대중적열의에 의하여 밀, 보리수확고가 지난해보다 증가하고 모내기도 적기에 완료되였다.특히 건국이래 초유로 되는 거창한 지방발전계획이 본격적으로 진척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건설분야에서 눈에 뜨이는 성과들이 련속적으로 이룩되였으며 국토관리, 도시경영, 교육, 보건, 체육 등 여러 부문에서도 정책적과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확실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적지 않은 장애와 난점들이 조성된 속에서도 올해 상반년기간에 경제분야에서 이전과 명백히 구별되는 긍정적추이와 장성속도가 이룩되고 나라의 각 부문이 완강히 일어선 자랑찬 현실은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변혁적위력을 실증해주고있으며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우리의 투쟁과 전도, 우리의 힘에 대한 확신과 자신심을 백배해주고있다.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이룩된 진일보도 귀중하지만 필승의 자신심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된것이 그 어떤 성과에도 비길수 없는 변혁중의 진짜변혁이다.

전체 인민의 드높은 자신심과 배가된 분발력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뚜렷한 실체로 전환시키는 강위력한 힘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필승의 자신심과 용기는 곧 당중앙에 대한 절대적신뢰심의 분출이다.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 가장 위대한 결실을 이루어낸 지난 10여년간의 투쟁행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을 절대불변의것으로 다져주었다.

올해 상반년도 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기에 못해낼것도 두려울것도 없으며 우리의 승리는 과학이고 진리임을 다시금 확신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시면 그 실현을 위해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쳐올라 그 어떤 목표도 달성하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하는것이 우리 인민의 투쟁기질, 투쟁본때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끊임없는 발전과 비약을 일으킬수 있는 과학적인 지침과 방도들을 뚜렷이 천명하시였다.2024년의 승리적결속에로 향한 전진보폭을 줄기차게 내짚을수 있는 가장 과학적인 진로와 사회주의건설의 상승국면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갈 투쟁방략이 명시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론은 하반년도 투쟁에 총궐기해나선 우리 인민들에게 자기 위업, 투쟁전망에 대한 확신과 자신심을 백배해주고 총진군대오에 커다란 활력을 부어주고있다.자신만만한 배짱과 충천한 기세로 충만된 우리 인민은 진함없는 노력과 분투로 이 땅에서 어떤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당대회의 권위가 어떻게 지켜지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줄것이다.

전체 인민의 드높은 자신심과 배가된 분발력은 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을 급속히 증대시키는 근본동력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변혁과 발전은 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만 이루어낼수 있다.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의 장성강화이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가속화이다.

오늘 우리앞에 가로놓인 장애와 난관들은 적지 않지만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우리의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은 보다 증대되고 장성하고있다.올해 상반년도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일어난 전면적인 고조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애국으로 굳게 단결되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승화되고있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패기만만한 투쟁기세와 불가항력적힘에 의해 이룩된 활기찬 형세이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통하여 난관을 딛고 이겨내는 우리의 잠재성과 자기식대로 일떠서는 특유의 발전력이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더 급속히 증폭되고있다는것이 다시금 뚜렷이 확증되였다.

전체 인민의 배가된 자신심과 분발력은 앞으로의 전진과 발전에 있어서 제일 소중하고 힘있는 밑천이다.우리의 주체적힘이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비약적으로 강력해지고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발전국면은 더욱 상승확대되게 될것이다.

지금 우리앞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빛나게 관철하여 올해를 더 확대, 장성된 의의있는 성과들이 가득찬 새로운 변혁의 해로 만들어야 할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결정관철에서 자랑스럽고 긍지스러운 결과를 이루어낸 자부심과 자신심에 넘쳐 더욱 앙양되고 분발된 투쟁으로 올해를 또다시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변혁의 해, 승리의 해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올해 투쟁의 승리적결속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다시금 깊이 새기고 하반년도 진군에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서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의 진군에 무한한 힘을 실어줄수 있게 올해에 반드시 뚜렷하고도 실제적인 사업성과를 이루어내겠다는 결심과 각오를 가다듬어야 한다.당결정집행에서 래일이란 있을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하루하루를 떳떳이, 량심적으로 총화지을수 있게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누구나 당결정관철을 위함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은 전세대들의 혁명정신과 투쟁본때를 따라배워 오늘의 총진군에서도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이 제시한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상반년도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적극 장려하고 증폭시키며 나타난 편향과 결점을 극복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론을 따라세워야 한다.이제 남은 반년기간에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 조성될수 있는 정황들을 예단, 예측하고 적시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하반년도 사업을 계획대로 드팀없이 진척시켜나가야 한다.무슨 일이나 자체의 힘으로 해내는 투쟁기풍,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완강히 나아가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이 어느 단위에나 꽉 차넘쳐야 한다.과학기술력의 증대에서 난관극복의 묘술, 기적창조의 열쇠를 찾고 무슨 일이나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가는 기풍을 더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기간공업부문이 더 기세충천하여 2024년의 의의있는 변혁적성과들을 쟁취하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분발력, 투신력이자 총진군대오의 진군속도이다.

모든 일군들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시대에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책임졌다는 비상한 사명감을 간직하고 당결정집행에 대하여 늘 사색하고 고민하면서 계획한 모든 사업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지혜와 노력을 아낌없이 기울여야 한다.올해 투쟁목표점령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탄력있게 하며 당결정관철에서 조직자적, 집행자적역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당이 준 과업은 조건과 가능성을 론하기 전에 무조건 관철하여야 한다는 투철한 자세와 립장, 일단 시작한 일은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 끝장을 보고야마는 완강한 실천력, 이미 거둔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더 높은 목표를 끊임없이 지향하는 진취적인 일본새를 지녀야 한다.

올해의 사업성과여부는 전적으로 각급 당조직들의 활동성여하에 달려있다.

전당의 당조직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비상히 승화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드세게 내밀어야 한다.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단위앞에 제시된 과업은 반드시 수행해야 하며 얼마든지 수행할수 있다는 각오와 배심을 심어주어야 한다.우리 국가의 비약적인 발전상, 전변상을 통한 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사람들의 마음속에 밝은 래일에 대한 확신을 배가해주고 강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며 우리의것을 세계에 빛내이려는 배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어야 한다.근로자들호상간, 단위들사이 경쟁열을 고조시키고 총화와 평가사업을 정치적의의가 있게, 실속있게 하여 누구나 위훈의 창조자가 되고 어디서나 새로운 기적이 일어나게 하여야 한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이 진두에서 휘날리고 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단결된 인민이 있기에 올해 투쟁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두다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하반년도 진군에 총매진함으로써 당대회강령실현의 관건적해인 올해를 자랑찬 성과들이 가득찬 새로운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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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의 애국자, 만민의 은인

주체113(2024)년 7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이 있어 부강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오늘이 있다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산같이 덧쌓이는 7월의 하루하루가 흐른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바라시던 숭고한 념원을 기어이 풀어드릴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철석의 맹세가 조국강산에 세차게 굽이치던 잊지 못할 7월의 그 나날로부터 어느덧 30년,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 수령님의 자애로운 그 영상은 더욱 못견디게 어려온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이 땅우에 뿌려주신 만복의 씨앗들, 그이께서 마련해주신 만년토대가 있어 우리 조국은 승승장구하며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줄달음치고있으니 어찌 인민의 마음이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시다.》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우리 조국과 인민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담보하는 승리의 억센 기틀,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은 세월의 흐름속에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우리 당과 혁명의 지도사상을 마련하시고 자주시대를 열어놓으시였다.그때로부터 우리 인민은 자기 존재의 가치, 자기 힘의 무궁함을 알고 운명의 노예로부터 운명의 개척자로 확고한 방향전환을 하게 되였다.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력사를 아로새기며 세인의 각광을 모으고있는 위대한 향도자 조선로동당!

우리 당의 높은 존위를 생각할수록 당창건을 위해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심혈과 로고가 사무치게 어려온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해방년의 10월 10일 당창립대회에서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교시가 들려오는듯싶다.

공산당이 창건됨으로써 우리의 로동계급과 근로대중은 자기 리익의 참다운 대표자, 옹호자를 가지게 될것이며 조선혁명은 자기의 전투적참모부를 가지게 될것이다.

그날의 력사적선언과 더불어 우리 당은 그 어느 나라 당도 지녀보지 못한 불패의 힘을 지닌 백전백승의 혁명적당으로 장성강화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찬란한 그 향도따라 오직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올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해주신 우리 공화국과 불패의 혁명무력이 있어 우리 인민은 또 얼마나 긍지높은 행로를 이 땅에 장엄히 아로새겨왔던가.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이 땅에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된 나라가 일떠서게 되였고 그이께서 키워주신 혁명무력이 있어 우리 인민은 침략자 미제를 무찌르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세기를 이어 굳건히 지켜올수 있었다.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펼치시고 자주정신이 강한 혁명적인민을 키우신것은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업적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나의 로선과 정책도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세우시였고 모든것을 우리 인민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관철해나가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내세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재가루만 날리던 전후의 빈터우에서 자주의 신념을 안고 난관을 박차며 일떠서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고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속에 사회주의공업화를 단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수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우리식 사회주의야말로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강철의 신념,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어찌 이뿐이겠는가.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해 실시하신 사회주의시책들, 조국의 번영과 밝은 미래를 내다보시며 친히 터전을 잡아주시고 일떠세워주신 수많은 공장들과 발전소들, 주체농법을 창시하시여 농업발전을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그 업적…

이 땅의 어느 고장, 어느 일터에나 우리 수령님의 거룩한 령도의 손길이 깃들어있고 그 어느 가정에나 그이의 뜨거운 사랑과 은덕이 어리여있다.

참으로 10대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단계의 사회혁명, 두차례의 복구건설사업과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사업을 승리적으로 이끌어오신 장구한 로정에서 우리 수령님 이룩하신 업적을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그리움의 7월에 어버이수령님의 성스러운 한평생을 뜨겁게 더듬어보는 인민은 이렇게 웨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쌓으신 거대한 업적이 있기에 사회주의조국도, 우리의 참된 삶도 있다고.

우리가 누리는 모든 영광과 행복은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업적, 그이께서 한생토록 베풀어주신 하늘같은 은덕과 잇닿아있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쌓으신 업적과 더불어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한평생이 어려있는 우리 조국을 사회주의강국으로 세계만방에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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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이 사랑하는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

주체113(2024)년 7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이 있어 부강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오늘이 있다

 

60여년세월 우리 인민들이 세대를 이어가며 부르는 노래가 있다.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이다.

나라를 상징하는 국가는 아니다.하지만 태여난 그날부터 수십년이 흐른 오늘까지 이 노래는 평화로울 때나 준엄할 때나,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 한시도 떠나본적이 없었으며 번영하는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깊은 여운을 안겨주고있다.

하다면 이 노래는 어이하여 세월이 갈수록 인민의 사랑을 받는 민심의 합창곡으로, 사회주의의 영원한 주제가로 높이 울려퍼지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영원히 이 땅우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주체50(1961)년, 당 제4차대회를 계기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전국유자녀학원 및 초등학원예술소조종합공연이 진행되였다.그 무대에는 해주유자녀학원(당시) 원아들의 합창도 올랐는데 그들이 부른 노래가 바로 《세상에 부럼없어라》였다.

노래가 태여난 곳은 원아들이 생활하는 학원이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이 노래가 세상에 처음 울려퍼지던 그때부터 자기들의 생활의 주제가로, 로동당찬가로 받아들였다.

주체50(1961)년 9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 제4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오랜 세월을 두고 우리 인민이 절절히 념원하였고 수많은 혁명가들이 그것을 위하여 피흘려 싸운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제도를 공화국에 창설하여놓은데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시였다.

사회주의제도의 수립과 함께 인민도, 인민의 생활도 새롭게 탄생한 격동의 그 시기에 아직은 이 땅우에 해놓아야 할 일이 너무도 많았다.신생사회주의조선에는 딛고넘어야 할 난관도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우리 인민에겐 부족한것도 모자라는것도 적지 않았다.하지만 인민은 진심으로 목소리를 합쳐 노래했다.세상에 부럼없다고!

결코 남보다 부유하고 모든것이 차고넘쳐 사회주의건설이 한창이던 그때에 그렇듯 환희와 행복에 넘친 노래가 태여난것이 아니였다.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노래의 구절은 진정 어느한 창작가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온것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지 못했더라면 우리 인민이 어떻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에서 벗어날수 있었으며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이 나라가 영웅조선의 존엄을 떨칠수 있었겠는가.천만자식모두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따뜻이 품어안아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이 없었더라면 우리 조국과 인민이 어떻게 오늘과 같이 위대한 조국, 행복한 인민으로 될수 있었겠는가.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우리 인민에게는 《우리의 아버지》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달려가 안길 자애로운 어버이가 계시고 《우리의 집》이라고 열렬히 칭송하며 운명과 미래를 맡길 위대한 품이 있었다.세상에 이보다 더 부럼없는 행복이 어디에 있겠는가 하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하기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며 인민은 다시금 가슴에 새겨안았다.

항일의 나날 공장도 땅도 인민의 소유로 만들고 모든 사람들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공부시켜주고 병치료해주는것을 국가가 책임지고 하는 인민의 나라를 세우자고 하시며 그때에는 세상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와보고 부러워하게 될것이라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그 한평생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우리 수령님께서 바치신 천만고생을.

인민대중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은 가장 영예롭고 보람찬 일이며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더없는 행복이고 영광이라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 그이를 어버이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살며 투쟁하는 과정에 우리 인민은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이 어떤것인가를 혁명의 년대마다에 가슴벅차게 체험하였다.

7년전 새해의 첫아침, 자신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라고 엄숙히 맹약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뜨겁게 되새겨진다.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웃으며 하게 된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철주야로 이어가신 헌신의 날과 달들이 눈물겹게 어려온다.

인민의 존엄과 안녕을 지켜 자그마한 목선에도 주저없이 오르시고 한겨울의 맵짠 추위도 아랑곳없이 새로 건설된 스키장의 삭도도 제일먼저 타보시면서 인민의 편의와 안전을 헤아려주시던 우리 어버이, 궁전같은 새집에 보금자리를 편 로동자, 교육자가족들과 허물없이 한상에 앉으시여 축배도 부어주시고 물고기비린내 넘치는 랭동창고에도 들어가시여 그렇듯 만족해하시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를 때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고넘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그 품을 떠나서는 한시도 살수 없다는, 그 품에 자신과 후대들의 모든것을 맡기고 끝까지 한길을 가리라는 드팀없는 신념이였다.오직 그이만 믿고 받들면 이 나라의 하늘은 언제나 푸르고 이 땅에는 영원히 백화가 만발하며 우리 힘 꺾을자 그 어디에도 없을것이라는 절대적인 확신이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누구나 오늘뿐 아니라 먼 후날에도 영원히 높이 울려퍼질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오직 우리 나라에만 있는 수령송가이며 친근하신 인민의 어버이를 하늘땅 끝까지 따르고 받들려는 일편단심의 송가라고 격정을 터치는것이다.

이 땅에 삶의 뿌리를 내린 매 사람의 가슴속깊이에서 우러나오는 로동당찬가, 사회주의찬가인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 내 조국과 더불어 세세년년 영원히 높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후의 순간에 높이 울린 신념의 웨침 -정평군계급교양관에 전시된 자료들을 놓고-

주체113(2024)년 7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으며 이 세상에 조국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정평군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착취계급잔여분자, 무직건달자 등을 긁어모아 《치안대》를 비롯한 반동단체들을 조직하고 사람잡이에 미쳐날뛰였다.

당시 광덕면 광덕중학교 교장이였던 전만종동지는 전선원호물자들과 식량을 어느한 장소에 안전하게 묻어놓고 뒤늦게 후퇴의 길에 올랐다가 그만 변절자의 밀고로 놈들에게 체포되였다.

원쑤놈들은 아이들에게 빨갱이물을 먹이던 악질교원을 잡았다고 너털웃음을 치면서 물자들과 식량을 감춘 곳을 대라고 갖은 고문을 들이대였다.하지만 원쑤놈들은 절대로 그의 신념과 의지를 꺾을수 없었으니 그것은 그의 마음속에 억척같이 간직된 정신적기둥이 있기때문이였다.

그가 철창속에서도 언제나 그려보며 마음속에 간직한 정신적기둥은 바로 해방후 학교를 비롯한 공공건물들과 집집마다에 펄펄 휘날리던 공화국기발이였다.

전만종교장은 해방전 반일투쟁에 참가하여 옥살이를 하였다.감옥에서 일제교형리들에게 폭행을 당할 때에도 찢기여진 육체의 아픔보다도 나라없는 설음에 더욱 가슴이 아팠던 그였다.

그러던 그가 해방을 맞아 자기의 진정한 조국에서 누려온 생활은 얼마나 행복하고 보람찼던가.

하기에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 력사적인 그날 자기의 손으로 공화국기발을 마련하여 하늘높이 띄웠다.

전만종교장이 학교에 게양하던 그 공화국기발을 보관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된 원쑤놈들은 이번에는 그에게 그 기발만 내놓으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떠벌이였다.

순간 전만종교장의 눈에서는 증오의 빛이 번뜩이였다.

이놈들아, 그 공화국기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느냐.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 찾아주신 이 땅이고 우리에게 가장 참된 삶을 안겨준 존엄높은 내 조국이다.

이어 그는 감방안에 갇혀있는 애국자들과 함께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불렀다.

악에 받친 놈들은 전만종교장을 비롯한 애국자들을 어느한 산으로 끌고갔다.

놈들은 애국자들의 머리를 총탁으로 까고 머리가죽을 벗긴채 수십발의 총탄을 퍼붓고도 성차지 않아 시체를 총창으로 갈기갈기 찢어놓는 만행을 저질렀다.

학살당시 그 산의 가까운 곳에서 살고있던 한 로인의 증언에 의하면 그날 자지러진 총소리와 함께 《김일성장군 만세!》의 우렁찬 웨침소리가 온 산골짜기에 메아리쳤다고 한다.

이뿐이 아니였다.

정평군 하남리에 기여든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은 어느날 한 녀인을 끌고왔다.그 녀인의 등에는 2살밖에 안되는 어린애가 업혀있었다.

그들은 군의 일군이였던 윤성삼동지의 안해와 딸이였다.

윤성삼동지의 행처를 알아내기 위해 녀인에게 이틀동안 야수적인 고문을 들이대던 놈들은 그에게서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하게 되자 남편이 간 곳을 대지 않으면 당장 자식을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얼마후 놈들은 엄마를 부르는 어린애를 콩크리트바닥에 힘껏 내동댕이쳤다.

순간 고문장의 바닥이 어린애의 선지피로 물들여졌다.

이날 의식을 잃은 녀인을 무참히 학살한 놈들은 피투성이가 된 어린애를 바다가숲에 내버렸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이런 야수적인 살륙만행은 놈들의 발길이 가닿는 정평군의 곳마다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당시 선덕면 신창리인민위원장과 면민청위원장을 비롯한 핵심당원들을 체포한 원쑤놈들은 해방덕에 소작료를 안물고 잘살아온 값을 받아내겠다고 지껄이며 그들의 옷을 벗기고 바줄로 꽁꽁 동여매놓고는 참나무몽둥이로 사정없이 내리쳤다.

놈들은 창고에 그들을 열흘동안이나 가두고 갖은 고문을 들이대던 끝에 삽과 돌로 내리쳐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

그 이듬해에 마을사람들은 어느한 전호구뎅이에서 그들의 시신을 찾게 되였는데 누가 누구인지 형체를 가려보기조차 힘들었다고 한다.

원쑤놈들은 어느한 리인민위원장의 안해의 얼굴을 칼로 마구 도려내여 어린 자식들이 어머니의 얼굴을 전혀 알아볼수 없게 만들었고 한 당세포위원장을 체포하여서는 갖은 고문을 들이대던 끝에 사지를 찢어 학살하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이렇게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은 정평군을 강점한 40여일동안에만도 무려 2 900여명의 애국자들과 무고한 주민들을 학살하는 죄악을 저질렀다.

하지만 원쑤놈들은 그들을 절대로 굴복시킬수 없었다.

최후의 순간 애국자들에게서는 오직 한마디의 웨침소리만이 우렁차게 울려나왔으니 그것은 바로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였다.

그들모두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이 땅, 새삶을 안겨준 조국이 목숨보다 귀중하다는 신념이 굳게 간직되여있었던것이다.

최후의 순간에 높이 울린 애국자들의 신념의 웨침, 세월의 언덕넘어 오늘도 울려오는 그 웨침은 우리에게 삶의 전부와도 같은 조국을 귀중히 여기고 굳건히 지켜가야 한다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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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평화를 파괴하는 3각군사동맹

주체113(2024)년 7월 6일 로동신문

 

아시아판나토의 모체로 되는 3각군사동맹이 자기의 실체를 완전히 드러내고있다.바로 얼마전에 《프리덤 에지》라는 명칭을 단 3자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 미국과 일본, 한국괴뢰들은 이것을 정례화하고 그 범위를 계속 확대하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미일한은 수색 및 구조훈련, 미싸일경보훈련, 전략폭격기호위훈련 등 각이한 명칭의 군사연습들을 진행해왔지만 제한된 범위에 그치였다.

이번처럼 해상과 수중, 공중, 싸이버공간을 포함하여 여러 령역에서 군사연습을 벌리기는 처음이다.

미일한의 군사적결탁은 전례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외신들과 전문가들은 《프리덤 에지》라는 명칭자체가 미한련합훈련인 《프리덤 쉴드》와 미일련합훈련인 《킨 에지》를 합성해 만든것이라고 하면서 미일한의 군사동맹은 방관시할수 없는 극히 위험천만한 침략적실체로 떠올라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갈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미일한의 군사동맹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지배하려는 미국의 패권전략의 산물이다.미국은 오래전부터 지역에서 저들의 주요적수들과 맞서는데 일본과 한국괴뢰들을 돌격대로 써먹을 목적밑에 3각군사동맹조작에 광분해왔다.

일본과 한국괴뢰들도 저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미국의 세계제패책동에 편승하여 3각군사동맹조작에 발벗고나섰다.

일본은 3각군사동맹이라는 울타리안에서 미국을 등에 업고 군사대국화를 실현하며 《자위대》의 군사활동범위를 확대하고 아시아에 대한 재침야망을 이루어보려 하고있다.한국괴뢰들은 미국과 일본의 힘에 의거하여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 하고있다.

3각군사동맹은 이렇게 미일한의 목적과 리해관계의 공통성에 따른 침략적군사동맹이며 미국이 우두머리가 되여 일본과 한국을 지배통제하는 주종관계에 기초하고있는 군사동맹이다.

이것은 3각군사동맹이 미국의 요구에 따라 침략전쟁에 언제든지 발동될수 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미일한의 군사동맹강화와 군사연습의 확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를 대결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

미일한의 불장난소동으로 지역에는 항시적으로 전쟁의 검은구름이 떠돌고있다.특히 조선반도는 전쟁발발위험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공인되여있다.

미국은 우리의 남쪽국경가까이에서 한국괴뢰들과 쩍하면 전쟁연습을 벌려놓고있으며 그것은 이전보다 더 위험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

미한은 우리 국가에 대한 핵사용을 목적으로 한 《핵협의그루빠》를 가동시켰으며 일본도 이에 합세하려 하고있다.

이미 미일한은 3자군사협력강화를 위해 다령역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우리의 《핵위협》을 운운하며 그에 대처한다는 훈련을 재개하기로 하였다.또한 3자사이의 훈련과 고위급협의 등을 제도화하기 위한 문서인 《미일한안보협력체계》도 년내에 작성하기로 하였다.앞으로 이것이 현실화되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세가 더욱 격화되고 핵위기가 도래할것이라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미일한의 3각군사동맹전략은 본질상 미국의 핵만능론에 기초한것이다.

절대적인 핵우세로 다른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제압하는것은 미국의 전략적목표이다.

최근 미국가안전보장회의 무기통제 및 전파방지담당 상급국장은 미국이 적수들과 맞서기 위해 앞으로 몇년안에 보다 많은 전략핵무기를 배비할수 있다고 내놓고 말하였다.

실제로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숱한 핵무기와 운반수단들을 상시적인 배치수준으로 들이밀고있다.지역에서 떠돌고있는 미군함선들과 전투기들도 핵공격수단들이다.핵무기로 무장한 미군은 임의의 시각에 작전에 진입할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3각군사동맹은 단순히 우리 공화국만을 노린것이 아니다.

로씨야외무성 대변인은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있는 원인은 미국의 행동에 있다, 그들은 자기의 동맹국들과 함께 사실상 끊임없이 각이한 군사적도발행위들을 감행하고있다, 미국, 한국, 일본의 《프리덤 에지》라는 명칭의 군사연습은 우리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이것은 워싱톤이 서울, 도꾜와의 3각군사동맹을 구축하면서 그 타격잠재력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기 위한데만이 아니라 모스크바와 베이징을 전략적으로 억제하기 위한데로도 돌리려 하고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미국과 일본, 한국괴뢰들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장본인이다.미일한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는 더욱 첨예화되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침략적군사쁠럭으로서의 미일한 3각군사동맹의 위험성과 흉악한 정체는 날이 갈수록 명백히 드러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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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복지사회》의 진면모 부익부, 빈익빈

주체113(2024)년 7월 6일 로동신문

 

가난뱅이가 가장 많은 《부자나라》 미국에서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적불평등이 날로 심화되고있다.

돈만 있으면 국회의원자리도 대통령감투도 사는 이 나라에서는 극소수의 특권층과 부자들이 국가의 권력과 재부를 틀어쥐고 저들의 리익에 맞게 법을 만들고 정치를 하고있으며 그런것으로 하여 부익부, 빈익빈은 불가피한것으로 되고있다.

최근 미국의 한 경제학자는 지난해에도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사회의 최하층에서 몸부림치고있는 사람들은 뿌리깊은 빈곤에 시달렸다고 폭로하였다.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3.4분기에 수입이 제일 낮은 50%의 사람들의 재부가 전체 재부의 2.6%에 불과하였으며 반면에 부유층은 전체 재부의 66.6%를 차지하고있었다.

대류행전염병전파기간 미국의 가정들가운데서 80%에 달하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은 심대한 경제적타격을 받아 지난해 6월현재 저축하였던 돈을 모조리 소비하였지만 온갖 특권을 누리는 부유층은 돈소나기를 맞아 더 많은 재부를 축적하였다.

빈곤한 근로자들은 하루종일 고된 로동에 시달리고있지만 그들의 임금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형편이다.

1 300만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4 420만명이 끼니도 제대로 에우지 못하고있다.

전국적으로 가정들의 채무액은 지난해 3.4분기에 17조 2 900억US$에 이르렀으며 지금도 굴러가는 눈덩이마냥 계속 불어나고있다.

지난해말 방랑자수는 65만명이상으로서 2007년에 자료통계를 시작한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그중 40%는 거리와 페기된 건물 혹은 기타 렬악한 장소에서 살고있으며 그나마도 방랑자들을 처벌하는 법을 제정하는 도시들이 늘어나고있는것으로 하여 집 아닌 집마저 빼앗기고 형사처벌을 받을수 있는 위험에 직면해있다.이처럼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은 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권리인 먹고 입고 쓰고살 권리마저 빼앗긴채 굶주림에 시달리고 추위에 떨며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는 한편 한줌도 못되는 부자들은 온갖 부귀와 사치를 누리며 호의호식하는 사회가 바로 황금만능의 미국사회이다.

미국잡지 《폴리티코》는 자기 나라에서는 모든 제도가 이미 부자들에게 유리하게 되여있다고 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착취와 차별대우, 부자들에 대한 보호는 빈궁이 극심해지게 하는 근본요인으로 되고있다고 까밝힌바 있다.

지금 외신들은 미국에서의 빈부차이가 1920년대말과 1930년대초의 대경제공황이래 가장 엄혹한 상황에 이르러 폭발위기에 직면하였다고 평하고있다.

지난해 영화, 보건, 출판보도부문까지 포함하여 21세기에 들어와 파급범위가 가장 넓은 대규모파업이 미국전역을 휩쓴것도 부익부, 빈익빈의 썩어빠진 사회제도에 대한 근로대중의 분노의 폭발인것이다.

부익부, 빈익빈이 날로 극대화되고있는 위선적인 《만민복지사회》의 붕괴는 시간문제일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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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참가자들 조직정치사업 힘있게 전개

주체113(2024)년 7월 5일 로동신문

올해의 승리적결속에로 향한 전진보폭을 줄기차게 내짚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가하여 올해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가장 정확한 진로와 투쟁방략을 받아안고 비상히 앙양된 일군들이 일제히 좌지를 차지하고 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전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금속공업성 책임일군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가하고 돌아오자마자 국, 처장이상 일군들의 모임을 열고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깊이 심어주고 제시된 과업들을 알려주면서 일군들이 당결정관철에서 래일이란 있을수 없다는 각오를 가지고 항상 사색하고 이신작칙하면서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화학공업성 책임일군은 해당 일군들이 모인 자리에서 전원회의사상을 해설침투한 다음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대상을 비롯한 중점대상들을 강하게 추진하는데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책임일군은 도에 도착하는 길로 도인민위원회 국, 처장, 도급단위 일군들의 협의회에서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이야기해주면서 올해 과업중에서 집행한것과 집행하지 못한것을 건별로 따져보고 한건의 미결도 없이 집행해나가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였다.

주민들의 생활상애로를 풀어주는 사업을 중요한 정책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일군들에게 해설해주는것으로 사업을 시작한 정주시당 책임일군은 시내꾸리기현장에 나가 도로포장과 건물개건보수를 질적으로 하도록 고무해주었다.전쟁로병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하고 제대군관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정형을 료해하고 전쟁로병들의 건강과 생활을 잘 돌봐줄데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제대군관들이 살게 될 수십세대의 살림집건설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공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신천군당 책임일군은 완공단계에 있는 농촌살림집건설장에 나가 지대정리를 주인다운 립장에서 진행하도록 강조하는것과 함께 후방물자들을 가지고나가 건설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으며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올곡식수매계획을 넘쳐 수행한데 만족하지 말고 더욱 박차를 가하여 올해 알곡생산계획수행에서 장훈을 부를것을 호소하였다.

원산시당 책임일군은 시당집행위원들과 시안의 당, 행정일군들이 모인 자리에서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알려주면서 혁명적군중관에 기초한 대중발동방식을 철저히 확립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가하고 군에 도착하는 길로 어랑군당 책임일군은 군당위원회 과장이상 일군들과 군급지도적기관 일군들의 모임을 조직하고 이상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넣을데 대한 전원회의사상을 전달해주고나서 집행위원들과 함께 큰물피해위험개소들이 있는 지역들에 나가 현지를 편답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세웠다.

천리마구역(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당책임일군은 강철직장에 나가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고 준비해가지고간 후방물자들을 넘겨주며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고무해주었다.다음날에는 집행위원들과 당위원회 부부장이상 일군, 련합기업소 부기사장이상 일군들의 협의회를 조직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여 보내주기 위한 실천적대책을 세웠다.

올해 승리적결속의 관건이 달린 하반년도 투쟁의 실천방도들을 모색하며 전원회의 확대회의 참가자들이 박력있게 진행하고있는 조직정치사업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애국적열의를 더욱 분발승화시키고있다.(전문 보기)

 

평성시당위원회와 봉산군당위원회 일군들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Korea Info]

 

우리 국가제일주의

주체113(2024)년 7월 5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밝힌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리론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관한 사상리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고취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는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관한 사상리론은 무엇보다먼저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본질을 명확히 밝혀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사회주의조국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며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강렬한 의지이다.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부강하고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중핵적인 과제를 훌륭히 해결한 세계의 유일무이한 국가실체이다.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한 일심단결의 나라, 강력한 자립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을 가진 기적의 나라, 계승성이 확고한 전도양양한 나라인 우리 공화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들고나가는것은 전면적인 국가부흥시대에 맞게 더욱 분발하여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매진하자는데 있다.우리 국가제일주의는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휘황한 전도에 대한 자긍심과 확신을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전진비약을 이룩하며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자기의 피와 땀, 목숨까지 서슴없이 바치려는 강렬한 애국의지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관한 사상리론은 다음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사상정신적기초를 명확히 밝혀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사상정신적기초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과 김정일애국주의이다.

세기적으로 뒤떨어졌던 우리 나라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주강국,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높이 솟아오르게 된것은 위대한 주체사상과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왔기때문이다.주체사상을 국가건설과 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온것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은 자주적존엄을 굳건히 수호하고 남김없이 떨치며 자기의 인민적성격을 확고히 견지하여올수 있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안겨주고 투쟁의 활력을 부어주는 힘있는 원동력이다.전체 인민이 위대한 주체사상과 김정일애국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실천투쟁에 철저히 구현해나가고있기에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막강한 위력과 발전잠재력을 가진 자주의 강국으로 빛을 뿌릴것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관한 사상리론은 다음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들고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을 전면적으로 밝혀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곧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제일주의이다.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국가건설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며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풀어나가야 한다.자주, 자립, 자위의 국가건설로선을 확고히 견지하고 인민정권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3대혁명을 계속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내놓으신 로선과 시책들을 철저히 고수하고 집행하여 인민들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세세년년 울려퍼지도록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강대한 우리 국가의 힘이다.전당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치고 당의 로선과 결정을 무조건 관철하여 당을 옹위하고 조국을 빛내여나가야 한다.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당중앙위원회뜨락과 이어진 혁명진지로 여기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도 숨결도 함께 하며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영웅적투쟁정신을 더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야 한다.

우리 나라가 정치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라선 조건에서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것은 현시기 가장 절박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원칙에서 인민경제를 정비보강하고 활성화하여 인민생활을 빨리 향상시켜야 한다.중요공업, 기간공업부문에서 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며 경공업과 농업, 수산전선에서도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인민들이 선호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 명상품들을 개발생산하여 우리 국가의 발전면모가 만방에 널리 알려지게 하여야 한다.도와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의 자연지리적조건에 맞는 특색있는 발전계획을 세우고 단계별로 실행하여 국가경제의 전면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나라의 과학기술과 문화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과학연구부문에서 경제건설을 힘있게 견인하는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으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연구와 도입에 선차적힘을 넣고 하나의 제품, 하나의 창조물에도 주체과학의 발전수준이 비끼게 하여야 한다.교육과 보건, 체육과 문학예술을 비롯한 문화분야를 혁명적으로 추켜세워 나라의 국력과 위상을 떨쳐나가야 한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관한 사상리론은 다음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기 위한 방도를 뚜렷이 밝혀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높이에 맞는 국풍을 수립하여야 한다.자주성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남달리 애국심이 높으며 투쟁하기 좋아하고 단결력이 강하며 화목하게 사는것과 같은 훌륭한 국풍을 적극 살려나가면서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새로운 국풍을 계속 창조해나가야 한다.군사를 중시하고 조국보위를 제일국사로 간주하는 전인민적인 애국기풍을 더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국기와 국장, 국가를 신성하게 대하고 국가의 모든 법들을 절대존중하는 준법기풍을 전사회적인 기강으로 확립하며 전체 인민이 강대국공민답게 처신하는것을 습벽으로 굳혀야 한다.누구나 국화와 국수, 국조, 국견과 같은 나라의 상징들을 잘 알고 적극 애호하며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여기도록 사회적풍조를 조성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끊임없이 새것에 도전하는 담대하고 진취적인 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전체 인민이 존엄높은 공화국의 주인다운 리상과 포부, 투쟁기풍과 창조본때를 지니고 문명하게 생활하도록 교양하며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대한 교양을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교양사업과 결부하여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일군들부터 우리 국가제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모든 사업을 조직전개하여야 한다.일군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세계적인 안목으로 모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과학적으로, 책략적으로 조직전개하며 특히 대외사업부문 일군들이 공화국의 위상과 국익을 최상의 높이에서 견결히 고수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일원이라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며 우리 식의 문화를 창조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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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전집》 제61권 출판

주체113(2024)년 7월 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61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9(2000)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를 비롯한 43건의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지금 어려운 난관을 겪고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에게는 위대한 주체사상이 있고 옳바른 당의 로선과 정책이 있는것만큼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어려울수록 사상공세를 들이대여 난관을 극복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의 선군정치로선을 철저히 관철하며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에서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며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들을 밝혀주시였다.

인민군대가 최고사령관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고 전투정치훈련을 힘있게 벌리며 군사규률을 강화하고 군인들의 물질생활을 개선하는 등 전군을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대오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이 로작 《인민군대는 최고사령관을 받드는 립장과 자세가 투철해야 한다》, 《오중흡7련대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인민군대에서 싸움준비를 다그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할데 대하여》에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영웅도로는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이 낳은 위대한 창조물이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서 청년들이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간직하고 당과 영원히 한길을 가는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제관리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지키고 근로자들에게 사회적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며 경공업부문에서 인민생활에 필수적인 여러가지 제품들을 생산공급하는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들이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나라의 경제를 빨리 활성화하고 인민생활문제를 풀어야 한다》, 《당창건 55돐을 맞으며 준비한 경공업제품견본을 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등의 로작들에 제시되여있다.

로작 《토지정리는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농작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책을 잘 세울데 대하여》에는 토지정리사업을 계속 잘해나가며 지대적특성에 맞게 농작물품종을 바로 선정하고 영농작업의 기계화수준을 높일데 대한 문제 등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정책적과업들이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 《만수대예술단은 음악무용예술단체로서 자기의 특색을 살리며 명성을 떨쳐야 한다》에서 매 예술단체들의 특성을 살려 서로 자기의 얼굴을 가지고 예술활동을 해나가는것을 비롯하여 예술창조사업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중소형발전소들을 자동화하며 전기사용질서를 잘 지킬데 대한 문제, 우리 식의 효능높은 약품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고 생산할데 대한 문제, 대학생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 제61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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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후 진보력량과 반동세력간의 첫 대결전

주체113(2024)년 7월 5일 로동신문

 

지난 세기 50년대 가렬처절한 조국방위전에서 우리 인민이 이룩한 자랑찬 승리는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과시한 영웅적장거였으며 세계적범위에서 민주력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특기할 사변이였다.력사의 전진과 더불어 공화국의 부강발전과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7.27이 가지는 심원한 의의는 더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령토와 인민을 사수하기 위한 생사존망의 조국방위전이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이후 민주주의진영과 제국주의진영으로 대립된 두 극간의 처음으로 되는 격렬한 대결전이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제는 공공연히 패권전략을 추구하면서 날로 장성강화되고있던 민주력량을 말살하는데 공격의 화살을 돌렸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미제의 침략으로부터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사생결단의 조국방위전이였다.동시에 민주주의진영과 제국주의진영간의 최초의 격렬한 대결전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반파쑈민주진영의 승리로 끝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력량관계는 근본적으로 변화되였다.

파쑈도이췰란드와 이딸리아, 일본제국주의의 패망과 함께 전반적인 제국주의렬강이 약화되였으며 세계반동세력은 몰락의 길을 걷고있었다.반면에 국제민주력량은 강화되고있었다.쏘련의 국제적지위가 높아지고 그 영향력이 확대되였으며 동유럽의 여러 나라에 민주주의정권이 수립되고 아시아에서도 적지 않은 나라들이 제국주의의 기반에서 벗어나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에 들어섰다.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식민지 및 예속국가인민들의 민족해방투쟁이 강화되였다.민주력량의 장성은 세계정치정세의 흐름을 사회주의의 발전에로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당시 우리 나라의 정세도 민주력량의 편에 결정적으로 유리하게 조성되였다.조선인민은 40여년간에 걸치는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달성한 기세로 민주개혁의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었다.민주주의적발전의 길로 확신성있게 전진하는 조선은 승승장구하는 민주력량의 상징이였고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세계혁명적인민들의 지향의 대표자였다.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은 전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의 패권전략에 직접적이고도 커다란 위협이 아닐수 없었다.

미당국자들이 조선을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모든 성공이 달려있을지도 모르는 리념상의 싸움터》, 《패망한 봉건주의에 도전하여 민주주의(미국식민주주의)가 서나갈수 있겠는가, 아니면 공산주의가 강하게 될것인가를 시험하는 장소》로 규정하고 이 대결에서 미국의 승리를 보장하여야 한다고 폭언한것은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함으로써 세계적판도에서 일어나고있던 민주주의의 련쇄적인 장성을 억제하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였다.

1947년 7월 미국대통령의 특사는 자기의 보고에서 《조선의 독립은 미국의 전반적리익에 중대한 위협으로 되므로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군사적점령의 범위도 확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쪼아박았다.

후날 서방의 한 언론은 《중국에서 공산당이 승리를 거두고 윁남, 필리핀 등에서 좌익세력이 득세하자 트루맨은 단호한 자세를 보여주는 장소로서 조선을 선택하였다.》라고 폭로하였다.

조선전쟁이 민주주의진영의 말살을 노린 제국주의진영의 반동공세의 서막이라는것은 맥아더사령부가 작성한 《A, B, C계획》에서 명백히 드러나고있다.《A, B, C계획》은 전쟁을 3단계로 나누고 제1단계는 미군과 한국괴뢰군의 조선침략전쟁으로부터 시작하며(A), 제2단계는 전쟁의 불길을 만주에로 확대하며(B), 마지막단계에는 우랄까지의 전 씨비리를 점령할것(C)을 예견하였다.

미제는 《A계획》에 따라 조선에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작성하였으며 한국괴뢰군을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도발에로 극구 내몰았다.그러한 면밀한 사전준비와 치밀한 계획밑에 미제는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의 도화선에 끝끝내 불을 달았다.이것은 미제가 조선에서 먼저 전쟁을 도발하고 그것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세계제패계획을 실현하려 하였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조선전쟁은 사실상 미국을 우두머리로 한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십자군원정》이였으며 그것을 반대하는 조선인민의 조국해방전쟁은 민족적자주권을 사수하기 위한 반제민족해방투쟁으로 되는 동시에 세계민주력량을 수호하기 위한 대결전으로서 국제적성격을 띠게 되였다.

세계제패야망실현을 노린 미제의 범죄적책동으로 말미암아 갓 창건된 청소한 우리 국가는 우리 인민과 인류의 운명을 걸머지고 제국주의의 괴수와 3년간에 걸치는 피의 결전을 벌리지 않으면 안되였다.조선전쟁을 통하여 인류는 평화의 파괴자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가려보게 되였으며 제국주의가 존재하는한 세계가 결코 평온할수 없다는 교훈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지난 세기 50년대의 조선전쟁은 제아무리 횡포한 침략세력도 정의로운 인민의 힘을 당해내지 못한다는 철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자기의 운명과 존엄을 사수하기 위해 떨쳐나선 자주적인민과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려는 미제국주의와의 가렬처절한 대결전인 동시에 세계민주력량의 대표자와 《유엔군》의 모자를 쓴 제국주의련합세력간의 치렬한 힘의 대결이였다.

당시 미제는 조선전쟁에 륙군의 3분의 1과 공군의 5분의 1, 태평양함대의 대부분을 포함한 방대한 병력과 살인장비를 동원하였으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야만적인 방법과 수단을 다 적용하였다.그것으로도 모자라 유엔의 간판을 도용하여 15개 추종국가군대, 한국괴뢰군, 일본군국주의자들을 포함한 200여만의 대병력을 동원하였다.

누가 누구를 하는 이 혈전에서의 승패에 따라 세계정치무대에서 제국주의가 또다시 살판치는가, 민주주의가 승승장구하는 새시대가 도래하는가가 좌우되게 되여있었다.

우리 인민은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불같은 증오심을 안고 무력침범자들을 반대하는 성전에 용약 떨쳐나섰다.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민들이 조선인민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반동들은 3년간의 전쟁에서 수치스러운 패전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우리 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서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였다.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존엄을 영예롭게 사수하였으며 제3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막아냄으로써 인류를 또다시 무서운 참화에 몰아넣으려는 제국주의의 범죄적기도를 좌절시켰다.

군사전문가들은 제1차 세계대전은 38개국의 참전과 4 000억US$의 손실에 1 000만명의 희생을 냈고 제2차 세계대전은 72개국의 참전과 4조US$의 손실에 5 000만명의 죽음을 냈다고 하면서 세번째 대전이 일어난다면 무서운 재난을 주는 전지구적인 전쟁으로 될것이라고 예언한바 있다.이것은 조선전쟁에서 우리 인민의 승리가 세계적판도에서 얼마나 비상한 의의를 가지고있는가를 웅변으로 실증하고있다.

조선전쟁에서 우리 인민의 위대한 승리로 하여 세계의 평화가 굳건히 지켜지고 민주주의진영의 위력은 더욱 강화되였다.세계피압박인민들은 자기 힘을 믿고 용감히 떨쳐나선다면 어떠한 제국주의도 물리칠수 있다는 신심과 용기를 굳게 하였다.

한 국제단체는 1952년 5월 전세계근로자들에게 보낸 호소문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자기 조국수호에 궐기한 조선인민은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완강성의 모범을 보였다. …조선의 투사들은 전세계에서 제국주의와 식민지제도를 반대하는 인민들의 항쟁에 새로운 충격을 주었다.》

우리 인민의 반미투쟁에서 귀중한 경험과 재부를 받아안은 식민지나라 인민들은 《조선인민들처럼 싸우자!》라는 구호를 들고 한결같이 항쟁에 떨쳐나섰다.하여 1960년대에 이르러 식민지민족해방투쟁, 반제반미투쟁은 일대 앙양기에 들어섰으며 제국주의식민지체계는 걷잡을수없이 허물어졌다.아시아에서 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올랐으며 제국주의자들은 여러 나라에서 쫓겨나지 않으면 안되였다.식민주의자들의 최후의 《안식처》라고 하던 아프리카에서도 알제리를 비롯한 수많은 나라 인민들이 민족해방투쟁에 일떠섰으며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이라고 불리우던 라틴아메리카에서도 반미반독재투쟁, 해방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기 시작하였다.

전세계적범위에서 반제반미민족해방투쟁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고 세계자주화위업은 력사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참으로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거둔 력사적승리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인민,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간직한 인민의 힘은 비길데없이 강하며 그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다는 진리를 력사에 력력히 아로새겨주었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어도 우리의 영예로운 전승세대가 피로써 력사에 새긴 이 진리는 영원한 전승의 메아리로 힘차게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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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전당, 전민이 일심분발하여 당대회강령실현의 관건적해인 올해를 자랑찬 변혁적성과로 빛내이자

주체113(2024)년 7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자기식, 자기 힘으로 전면적부흥의 새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기상이 만방에 과시되고있는 시기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이번 전원회의는 주체적힘을 비상히 증대시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철저히 수행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와 인민적성격을 고수해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다.

전당이 일심분발하여 하반년도의 투쟁에 박차를 가할데 대한 문제, 일군들의 사업작풍과 지도능력을 개선하는 문제, 나라의 사법제도를 보강완비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현실적으로, 전망적으로 볼 때 매우 절실한 의안들을 취급한 이번 전원회의는 우리 혁명발전도상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전환의 계기로 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전당과 전체 인민의 일치단합과 강인한 애국투쟁으로 올해 투쟁목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2024년을 지난해보다 더 값진 성과들이 가득찬 새로운 변혁의 해로 만들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다그치고 인민의 복리를 더욱 증진시키려는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을 혁혁한 위훈과 눈부신 전변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이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정확히 관철되면 우리의 전진속도는 비상히 빨라지고 인민생활에서도 전환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이번 전원회의가 높이 평가한바와 같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올해 상반년도 당 및 국가사업에서는 실제적인 변화와 자랑스럽고 긍지스러운 결과들이 이룩되였다.

적지 않은 장애와 난점들이 조성된 속에서도 경제분야에서 이전과 명백히 구별되는 긍정적추이와 장성속도가 이룩되고 나라의 각 부문이 완강히 일어서고있다.특히 5개년계획과 별도로 책정한 건국이래 초유의 새로운 지방공업발전정책의 첫 실체가 자태를 드러내고있는것을 비롯하여 건설분야에서 눈에 띄우는 성과들이 전국적판도에서 련속적으로 이룩되여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인민들의 희망과 자신심, 열의는 계속 높아지고있다.이것은 당결정의 정당성을 더욱 확신케 해주는 한편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이 보다 증대되고 전진속도가 더욱 빨라지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준다.

달성한 성과는 괄목할만하고 우리가 리상하는 위업이 각 방면에 걸쳐 심화발전되고있지만 결코 자만과 자찬에 사로잡혀서는 안된다.올해에 나선 중대과제수행에서 직면한 도전과 장애는 의연히 심각하며 시급히 시정극복해야 할 편향들도 있다.누구나 체감하는 실제적인 결실들로 올해를 긍지높이 결속하자면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들이 보폭을 더 크게 내짚으며 하반년도 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침에 있어서 당 제8차대회이후 3년간의 투쟁이 중요하였지만 올해가 차지하는 몫과 의의는 특별히 중대하다.

하반년도 투쟁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 올해를 자랑찬 성과로 빛나게 결속하는것은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당 제8차대회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방략과 방도들을 명확히 천명하였다.그 어떤 적대세력도 우리 공화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전, 행복을 침해할수 없게 최강의 국가방위력, 절대적힘을 키우고 국가경제전반과 인민생활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며 우리 혁명을 5년을 주기로 한번씩 크게 도약시키려는것이 위대한 당중앙의 구상이고 결심이다.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는데서 2024년도 투쟁은 결정적의의를 가진다.올해에 계획한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완수하여야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다음해의 투쟁에 큰 힘을 실어줄수 있다.하반년계획수행에서 사소한 드팀이나 빈 공간은 그 무엇으로써도 만회할수 없다.비상한 자각과 견인불발의 분투로 올해의 투쟁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할 때 당중앙이 정한 시간표대로 국가부흥의 단기적, 중장기적계획들을 박력있게 추진하고 당대회의 권위를 보위할수 있다.

하반년도 투쟁에 힘껏 매진하는것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이며 급진적인 발전국면, 상승기세를 확대승화하고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원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다.

오늘 우리 혁명의 새로운 상승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초인간적인 로고와 희생적헌신의 대가로 이루어지고 만난고초를 이겨내며 당과 국가의 정책을 억세게 받들어온 전체 인민의 무수한 피땀으로 안아온 값비싼 전취물이다.올해 우리앞에 나선 모든 투쟁과업들을 하나도 놓침이 없이, 미결점이 없게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여야 그 어떤 도전이나 장애보다 강한 주체강국의 발전력, 가속력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강대하고 문명하며 선진적인 강국의 주인으로 살려는 인민의 꿈을 가까운 앞날에 현실로 전변시켜나갈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 결정은 객관적조건과 환경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과 인민의 부럼없는 행복실현을 더욱 가속하려는 전체 당원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사를 집성한 결정이며 인민앞에 한 신성한 서약이다.적대세력들의 단말마적발악이 극대화되고있는 현시기 사회주의건설에서의 계속혁신, 련속도약은 원쑤들을 기절케 하는 통쾌한 승전고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번 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에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새로운 혁명적앙양을 일으킬수 있는 과학적인 지침과 방도들을 뚜렷이 천명하시였다.

지금 전원회의참가자들을 비롯한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순간의 정체도 없이 사회주의건설의 상승국면을 더욱 고조시켜나갈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진로와 투쟁방략을 제시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위대한 수령,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신 더없는 민족적행운과 특전을 다시금 가슴깊이 절감하고있으며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 철석의 맹세를 다지고있다.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의 충성의 맹세는 격조높은 빈구호가 아니라 드팀없는 행동실천이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드높은 자신심과 애국열을 백배하여 올해의 투쟁목표수행에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불리한 주객관적요인들이 현존하는 속에서도 거대한 변혁적실체들을 수많이 떠올리는 과정에 당정책의 진리성과 생활력, 우리의 투쟁과 전도, 우리 힘에 대한 전체 인민의 확신은 또 한번 커지고 굳세여졌다.이는 그 어떤 성과에도 비할수 없는 변혁중의 진짜변혁이다.

누구나 당중앙의 사상과 로선, 투쟁방략은 과학이고 승리이며 만난시련이 가로놓여도 우리앞에 나선 과업들을 반드시 해낼수 있다는 신념과 자신심에 넘쳐 살며 투쟁해나가야 한다.당이 제시한 투쟁목표수행에서 래일로 미룰 일이란 없으며 하루하루를 의미있는 결실들로 수놓아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사회주의조국의 고마움을 항상 되새기며 국가부흥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에 뜻과 지혜,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매일, 매 시각 나는 부국강병을 위해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을 자신에게 제기하며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심을 덜기 위해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것이 전사회적인 기풍, 우리 국가특유의 국풍으로 차넘쳐야 한다.

일군들은 지도능력과 사업작풍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당결정의 성공적집행을 주도해나가야 한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다같이 손을 들어 찬성하고 동시에 출발하였지만 오늘날에 와서 제시된 목표수행에서 명백한 석차가 생긴것은 지도일군들의 당성, 인민성, 지도능력, 사업작풍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기때문이다.

모든 일군들은 지난 시기 자기 사업을 비판적, 발전적견지에서 전면적으로 총화해보며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가지고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을 갖추어나가야 한다.대중의 마음속에 들어가는것으로부터 하반년도 사업을 시작하여야 한다.생산자대중의 의견을 중심에 놓고 그 기초우에서 사업을 설계하며 그들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당결정을 관철해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민심에 항상 귀를 기울여 자신의 부족한 측면들을 정확히 찾고 군중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부단히 수양하고 단련하여야 한다.

당정책에 립각하여 모든 사업을 력동적이고 전진적이며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전개해나가는 책략가, 무엇에나 막힘이 없는 만능의 실력가가 현시기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무슨 사업을 하나 전개하여도 객관적경제법칙과 현실적조건, 미칠수 있는 부정적인자까지 과학적으로 따져가면서 최대한의 효률과 실리를 보장할수 있게 예견성있고 주도세밀한 대책을 세우고 강하게 추진하는것이 일군들의 체질화된 사업방식으로 되여야 한다.

올해 목표의 성공적달성은 유기적으로 련관된 인민경제 매개 부문과 단위들이 부과된 계획을 제기일에 질량적으로 완벽히 수행할 때 이루어질수 있다.

부닥친 애로와 난관을 뚫고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는 기본열쇠는 과학기술력발동과 제고에 있다.과학자, 기술자들은 경제사업에서 실지 걸리고있는 문제, 현행생산에서 절실하게 해결을 요하는 문제, 인민생활의 안정향상과 직결되는 실용적인 문제들을 푸는데 공력을 기울여야 한다.부문별, 지역별, 단위별로 자체의 기술력량, 인재력량을 적극 키우고 계발시키며 대중적기술혁신의 경쟁분위기를 실효성있게 조성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순별, 월별로 무조건 집행하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확립하며 단위특수화, 본위주의를 부리며 국가경제발전에 혼란을 조성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사법검찰기관들에서는 경제활동에서 나타나는 무규률적이며 위법적인 행위와의 법적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에 떨쳐나선 근로자들은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창조한 룡성의 로동계급과 그에 호응하여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는 은파광산 광명갱 로동계급의 당정책결사관철의 기풍, 애국적인 투쟁본때를 본받아 실천에 구현해나가야 한다.농업부문에서는 흐뭇한 밀, 보리작황을 안아온 그 기세로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알심있게 하여 뒤그루농사에서도 풍작을 안아와야 한다.나라의 모든 지역을 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개변시키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수도살림집건설과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 올해 계획된 농촌살림집건설, 새로운 대상공사들을 하루빨리 결속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조하신바와 같이 올해의 사업성과여부는 전적으로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활동성여하에 달려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에게 당중앙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깊이 심어주어 당결정관철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현재 집행중에 있거나 아직까지 집행 못한 조항들을 하나하나 따져보고 무조건 집행하기 위한 즉시적이고 적실한 대책들을 강구하여야 한다.대중의 앙양된 기세를 승화시키기 위한 강력한 사상공세를 들이대며 종업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정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정치적평가와 함께 물질적평가를 잘하도록 하여 생산자대중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어야 한다.

근로단체조직들은 동맹원들의 애국심의 전통적기질과 본때가 년말까지 줄기차게 이어지도록 사업을 보다 목적지향성있게, 박력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특히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청년들에게 당의 목소리로 참다운 리상과 포부를 심어주고 전위거리건설에서 발휘된 영웅적소행을 적극 일반화하여 긍정이 긍정을 낳는 분위기, 위훈창조의 열풍을 더한층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더 값지고 윤택한 변혁적성과로 올해를 자랑스럽게 결속하여야 할 투쟁기간이 이제는 반년 남았다.

백전백승의 전투적기치가 진두에서 휘날리고 천하제일강국의 래일을 앞당겨오려는 수천만 인민의 힘과 기개는 강산을 진감하고있다.

모두다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올해 투쟁목표들을 완벽하게 달성함으로써 2024년을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비약의 해,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은 오늘도 목메여 부릅니다 《아, 우리 수령님》

주체113(2024)년 7월 4일 로동신문

 

이 세상에 영원한것이 있다면,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더욱 순결하고 강렬해지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어버이수령님을 그리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마음이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경건히 우러르면 자애로운 그 미소 만사람의 가슴을 적셔주고 새기신 자욱자욱을 더듬어보느라면 한없는 격정의 파도가 밀려오는 7월,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인민은 목메여 부른다.

아, 우리 수령님.

부르면 부를수록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며 명절날, 생신날도 따로없이 인민을 찾고 또 찾으시여 주실수 있는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은 이민위천의 한평생이였다.

사색을 하시여도, 활동을 하시여도 언제나 우리 수령님의 마음속에는 인민이 간직되여있었고 사고와 실천의 중심에는 인민에 대한 사랑이 놓여있었다.

인민의 행복이자 우리 수령님의 모든 사색과 활동의 목적이였고 기쁨이고 락이였으며 유일한 안정이고 휴식이였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눈비내리는 날이나 진창길, 험한 산길과 바다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낮이나 밤이나 쉬임없이 이어가신 수천수만리의 로정에 수놓아진 전설같은 이야기들은 그 얼마이던가.

우리 인민에게 만복이 주렁지는 무궁한 세월을 펼쳐주시려 자신의 생신날에도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높이 끝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 거룩한 자욱을 따라 용광로들이 용을 쓰며 불보라를 날렸고 새 탄전들과 발전소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다.우리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이 나라 방방곡곡에 생명수가 넘쳐흐르고 바다는 바다대로, 산은 산대로 풍요함을 자랑하지 않았던가.

나날이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에서 희열을 느끼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 이 땅 이르는 곳마다에 인민사랑의 자욱을 새겨가신 어버이수령님,

공장을 찾으시여서는 기름묻은 로동자의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고 농장에 가시면 이슬젖은 논두렁길을 남먼저 헤치시며 농민들의 소박한 의견도 귀중히 들어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이 나라의 새벽문도 남먼저 여시고 봄날의 첫비도 달게 맞으시였으며 숫눈길에 첫발자국을 내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찬비에 젖은 그이의 옷은 제철소의 평로앞에서 말랐고 이른새벽에 싸가지고 떠나신 소박한 아침식사는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차안에 그대로 남아있었다.

자신의 로고와 심혈은 다 묻어두시고 오직 인민의 행복을 위해 그처럼 헌신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밑에 이 땅에는 인민의 락원이 펼쳐지고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졌다.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인민은 한시도 떨어져서는 마음놓을수 없는 사랑하는 자식들이였다.하기에 우리 수령님 인민을 찾고찾으시였건만 80고령에는 지팽이를 짚고서라도 인민을 찾아가야 한다고 하시며 굳이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신것 아니던가.

그렇게 떠나시여 정작 인민들가까이에 가시여서는 자신께서 지팽이를 짚는것을 보면 인민들이 가슴아파한다고 하시며 짚고오신 그 지팽이마저 승용차에 두고 인민들앞에 나서신 우리 수령님.

여기에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정원을 거니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희귀한 닭 한마리를 보게 되시였다.

과중한 집무로 피곤을 푸실 사이도 없이 일하시는 우리 수령님께서 산책의 한순간이라도 즐겁게 보내시도록 하기 위해 일군들이 새로 구해놓은 관상용닭이였다.발뒤축에 여러가지 색갈의 털이 길게 나있어 《털발닭》이라고 하는 그 닭은 정말 보기에도 깜찍하고 귀여웠다.

흥미가 동하시는듯 닭을 유심히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일군에게 그 닭이 1년에 알을 얼마나 낳는가고 물으시였다.

80알정도 낳는다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우 놀라시는 표정으로 일군을 피뜩 돌아보시였는데 수령님의 존안에는 실망의 빛이 어려있었다.

《보통닭은 200~250알을 낳는데 80알을 낳아서야 어디에 쓰겠소.》

몹시 서운한 어조로 하시는 그이의 말씀이였다.

일군은 서둘러 이 닭은 고기와 알을 생산할것을 목적으로 한것이 아니라 관상용닭이라고 위대한 수령님께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닭이야 알을 많이 낳아야지 보기나 좋아서 무얼 하겠는가, 자신께서는 아무리 보기 싫게 생겨도 알을 많이 낳는 닭이 있으면 매일 보러 나오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1년에 알을 한 400알 낳는 닭이 있으면 좋겠다고, 그러면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알을 공급할게 아닌가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더 잘 먹이고 잘살게 하시려고 늘 사색하고 또 사색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모든 가치평가의 절대적기준은 오직 인민의 리익이고 행복이였다.아무리 현란하고 새로운것이라도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덕을 줄수 없는것이라면 전혀 무의미하다는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평가기준이였다.

공장에 가시여서는 생산실태를 료해하시기 전에 먼저 로동자들의 합숙식당부터 들리시고 농촌에 가시여서도 살림집부엌의 쌀독과 찬장부터 열어보시는것은 우리 수령님께서 현지지도의 길에서 한생토록 어김없이 반복하신 일정이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을 배불리 먹일수만 있다면 국가주석을 그만두고 농사를 지도하는 고문을 하였으면 좋겠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이 오늘도 세월의 언덕넘어 인민의 가슴을 울려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있어 전야에는 오곡이 무르익고 이 땅에서는 년년이 만풍년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졌다.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은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시는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을 지닌분이시였다.

현지지도의 바쁘신 길을 가시다가도 옷을 잘 입지 못한 어린이들을 보시면 무조건 차를 세워 원인을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주시였고 철따라 온 나라 어린이들에게 새옷도 해입히도록 하시였다.

언제인가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결정으로 10일간 황해북도에 《휴식》을 하시려고 나가계시다가 솜옷을 입지 못하고 길가에서 노는 몇몇 학생들을 보시고는 해당 지역 일군들을 엄하게 추궁하시였으며 즉시로 평양에 올라오시여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솜옷과 모자를 무상으로 공급할데 대한 내각결정을 채택하도록 하신 어버이수령님,

또 언제인가는 지방의 어느 중학교에 가시여 울긋불긋 곱게 핀 꽃이런듯 선물옷을 입고 좋아하는 학생들을 보시고는 《나보다 더 신사로구만!》라고 기뻐하시며 온종일 만사를 제쳐놓으시고 새옷입은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얼마나 기쁘시였던지 자신의 60평생에 기쁜 날이 며칠 되지 않는데 오늘처럼 기쁘기는 처음이라고, 정말 자신의 마음이 이렇게 즐겁기는 처음이라고 거듭거듭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나날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에서도 자신께서 주신 과업대로 온 나라 아이들에게 옷을 다 해입혔다는 해당 일군의 보고를 들으시고는 너무도 기쁘시여 그에게 고맙다고 거듭거듭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주석이 아래일군에게 아이들의 옷을 해입혀 고맙다고 사례를 하는 인류정치사에 다시 없을 이런 희한한 광경은 온 나라의 어린이들을 자신의 친자식으로 여기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숭고한 화폭이였다.

여기에 또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온 나라 인민들이 뜻깊은 명절을 경축하며 즐거운 휴식을 하고있던 주체83(1994)년 4월 15일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참으로 분망하신 시간을 보내고계시였다.

그무렵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어떻게 하나 한가지라도 더 색다른것을 마련해주시려고 마음쓰시였다.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 인사들과 해외동포들을 만나시느라고 분과 초를 쪼개가시며 정력적으로 사업하시였다.

그러다보니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신날에도 사업부담으로 과로하시였다.

다음날에도 또다시 헌신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 한 일군이 잠시라도 휴식하시였으면 하는 의향을 간절히 아뢰였다.

일군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이제는 인민들의 생활때문에 너무 마음을 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수령님의 은덕으로 우리 인민들은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말씀올리였을 때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의 마음을 고맙게 여기시며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실 의지를 피력하시는것이 아닌가.

일군은 어버이수령님께 인민을 위하시는 수령님의 사랑은 끝이 없다고, 그런데 자신의 건강은 전혀 생각지 않으시고 너무 무리하시니 정말 안타깝다고 말씀드리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수령님의 건강때문에 얼마나 걱정하시는지 모른다고 아뢰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지극한 충정에 대하여 생각하시는듯 창가너머를 이윽토록 바라보시다가 말씀을 이으시였다.

김정일동지가 나의 건강때문에 마음을 쓴다는것은 자신께서도 잘 알고있다고, 김정일동지도 인민들의 생활이 걱정되여 밤낮없이 일하고있는데 자신께서도 일해야 한다고.

우리 수령님은 바로 이런분이시였다.

진정 우리 수령님처럼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고 천만고생을 다 겪으시며 한평생을 하루와 같이 인민을 위해 헌신하신 그런 인민의 수령이 동서고금 그 어디에 있었던가.

북받치는 격정으로 하여 일군의 어깨는 세차게 오르내렸다.

그런 그를 진정시켜주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무의 심정을 알만하다고, 그러나 이민위천은 자신의 좌우명이라고, 자신께서는 지난 시기에도 그러하였던것처럼 앞으로도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한생을 인민을 위해 바치려고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인민을 깨우쳐 주체의 숨결을 부어주시고 열화같은 사랑과 한없이 넓은 포옹력으로 인민을 품에 안아 영웅으로, 투사로 키워주시였건만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생신날에도 인민의 행복을 위해 로고를 바치신 어버이수령님.

인민에 대한 한없이 숭고한 사랑을 지니시고 한평생을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자욱으로 이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를 감회깊이 회억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언제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고 팔순이 넘은 고령에도 공장과 농촌을 찾아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다.세상에 우리 수령님처럼 혁명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모든 사업을 깨끗이 마무리하고 집무실에서 순직한 위대한 혁명가는 없었다.…

한없는 그리움이 강산을 더욱 뜨겁게 달구어주는 7월, 인민의 마음속에는 아침에 비내려도 인민을 찾으시고 깊은 밤 눈내려도 온 나라 돌보신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그리움의 노래가 끝없이 울리고있다.천만인민은 북받치는 격정을 담아 한목소리를 터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을 이 땅에 찬란한 현실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어버이수령님은 천만년세월이 흐른대도 인민의 마음속에서 영생하신다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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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혁명성

주체113(2024)년 7월 4일 로동신문

 

혁명성은 혁명에 대한 충실성과 헌신적복무의 정신이다.다시말하여 혁명을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며 온갖 반혁명적이며 반동적인 경향을 반대하여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는 품성이며 기풍이다.

혁명성은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3대필수적기질의 하나이다.혁명성에서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태도와 혁신적인 일본새, 난관을 뚫고나가는 완강성과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투쟁기풍이 나온다.

혁명성은 당과 조국,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는 끝없는 헌신성, 원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과 증오심,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의 지조를 끝까지 지켜 견결히 싸우는 혁명정신에서 표현된다.그것은 또한 당의 로선과 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 일관성있게 관철해나가며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어긋나는 온갖 불건전한 사상을 반대하여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는데서 나타난다.

혁명성의 최고표현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혁명성을 소유하기 위하여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주체의 혁명관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혁명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립장에서 수령의 사상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충실성도 발현되고 그 어떤 혁명과업도 완벽하게 집행하는 무조건성의 정신도 발휘되며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멸사복무의 기풍도 확립되게 된다.이와 함께 조직생활과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높은 혁명성을 지니고 맡겨진 혁명임무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으며 모든 사업과 생활을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진행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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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의지를 백배해주는 피의 증언 -각지에서 만행체험자, 목격자들과의 상봉모임이 진행되고있다-

주체113(2024)년 7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백년숙적 미제침략자들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온 나라가 끓어번지는 속에 만행체험자, 목격자들과의 상봉모임이 각지에서 진행되고있다.

평양시에서는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중앙계급교양관 강사 리옥희녀성과 근로단체동맹원들과의 상봉모임이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과 녀성회관 등에서 진행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야수들은 리옥희녀성이 나서자란 고향마을에도 기여들어 피비린 살륙만행을 감행하였으며 나어린 소녀였던 그에게서 두팔을 빼앗아갔다.

애어린 소녀의 두팔을 총으로 쏘아맞히고 히히덕거린 원쑤놈들, 의식을 잃은 소녀를 두툼한 널판자에 비끄러매고 톱으로 왼팔을 잘라내고 오른팔을 세토막 낸 극악무도한 미제살인귀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들은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을 금치 못했으며 천백배의 복수를 다짐하였다.

락랑구역 중단리문화회관에서는 신천대학살만행의 체험자 김명금로인과 농업근로자들과의 상봉모임이 진행되였다.

원한의 밤나무골화약창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김명금로인은 7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고사리같은 손으로 바닥을 허비며 모지름쓰던 철부지아이들의 울음소리와 어머니들의 애타는 웨침이 귀전에 들려온다고 하면서 미제의 만행을 단죄하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농업근로자들은 원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으며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 사회주의를 지키는데 이바지해갈 결의를 다지였다.

증산군, 개천시, 순천시, 성천군을 비롯한 평안남도의 각지에서도 만행체험자, 목격자들과의 상봉모임이 진행되고있다.

개천시안의 여러 공장, 기업소의 로동계급과 개천시 군우동에서 살고있는 박학빈로인과의 상봉모임이 개천시계급교양관에서, 증산군 신흥리의 농업근로자들, 고급중학교학생들과 증산군에 사는 류영일, 류영실자매와의 상봉모임이 리문화회관과 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어느한 리의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하던 박학빈로인의 아버지를 체포한 미제침략군놈들은 그가 모진 고문에도 혁명적신념을 굽히지 않자 도끼로 머리를 내리쳐 쓰러뜨리고는 수십발의 총탄을 퍼부어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증산군에서 원쑤들은 류영일, 류영실자매의 아버지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자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만행체험자, 목격자들의 이야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의해 이 땅에 흘린 우리 인민의 피값을 천백배로 받아낼 복수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하고있다.

황해남도에서도 만행체험자, 목격자들과의 상봉모임이 끊임없이 진행되고있다.

원한의 밤나무골화약창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신천박물관의 명예관장 주상원동무의 체험담은 참관자들의 가슴속에서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복수의 피가 더욱 세차게 끓게 하고있다.아버지 주준일이 모범로동자라고 하여 두대의 달구지로 사지를 찢어죽이고 수많은 무고한 어머니들과 어린이들을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잔인하게 학살한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치떨리는 만행을 전하는 그의 이야기는 참관자들에게 멸적의 의지를 백배해주고있다.

미제의 야수적폭격에 온 가족을 잃고 한생을 불구로 살아온 해주시 해청동의 리강옥녀성도 도안의 청년대학생들과 중요공장, 기업소로동계급과의 상봉모임에서 미제의 야수적만행을 단죄하였다.

폭격에 조막손이 되고 얼굴은 보기에도 처참하게 되였지만 미제가 우리 인민들에게 감행한 야수적만행을 고발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살아왔다는 리강옥녀성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들은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를 무자비하게 징벌하여 기어이 피값을 받아낼 복수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평안북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의 여러 시, 군에서도 만행체험자, 목격자들과의 상봉모임이 진행되고있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우리 인민은 미제가 이 땅에서 감행한 야수적만행을 잊지 않고있으며 철천지원쑤 미제의 죄악을 기어이 결산하고야말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날이 갈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다.(전문 보기)

 

중구역 서창동에서 진행된 만행체험자와의 상봉모임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낡은 세계질서의 붕괴가 촉진되고있다

주체113(2024)년 7월 4일 로동신문

 

오늘날 세계경제발전에서 차지하는 브릭스의 지위와 역할이 계속 높아지고있다.세계가 브릭스를 주목하고있는 가운데 최근 많은 나라들이 브릭스가입을 공식 신청하였다.현재 30여개 국가가 가입의향을 밝혔다고 한다.

브릭스는 지구륙지면적의 30%, 세계인구의 45%를 차지하고있으며 세계총생산액에서 이미 서방세계에서 가장 경제력이 앞섰다고 하는 서방7개국집단을 따라잡았다.이 격차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것으로 전망되고있다.

브릭스가 해당 지역들에서 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들을 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이고있어 새로운 세계경제질서를 구축할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있다.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브릭스가 아직은 단일무역화페를 가지고있지는 않지만 사실상 세계무역에서 차지하고있는 딸라의 패권적지위를 허물고있다.

불평등한 국제금융통화체계에서 딸라는 미국중심의 국제질서를 유지하고 공고히 하기 위한 도구, 서방나라들의 탐욕과 지배야망이 반영된 정치경제적과제해결을 위한 실제적인 혹은 잠재적인 무기로 되고있다.서방세력은 저들에게만 리득을 주는 국제금융통화체계를 발동하여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체생산력과 무역활동을 억제하고 그 발전을 가로막고있다.자주를 지향하거나 식민주의적인 정치경제체계를 받아들이지 않는 나라들에 한해서는 제재압박을 가하면서 국제적고립을 조성하고 경제적으로 파산시키려 하고있다.그렇기때문에 딸라를 배제한 민족화페, 공동화페로 무역활동을 진행하고 자체의 경제와 문화를 보호,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새로운 세계질서를 수립해나가려는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지향이 더욱 강렬해지고있는것이다.

전문가들은 성원국들의 수가 늘어난 브릭스의 경제가 2040년에 세계경제의 절반을 차지하게 될것이라고 예측하고있다.

최초의 브릭스성원국들인 브라질과 중국, 로씨야는 귀금속과 희토류의 주요수출국들이다.한편 주요무역통로인 수에즈운하의 가까이에 있는 나라들인 에짚트와 에티오피아, 사우디 아라비아가 브릭스에 가입함으로써 세계무역의 12%가 브릭스의 영향을 받게 되였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1 000억US$가 넘는 미국의 국채를 가지고있다.이것은 브릭스가 금융자산처리측면에서도 경제적영향력을 확대할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브릭스나라들은 호상간의 무역에서 자국화페를 사용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시키고있으며 2024년 10월에 진행하게 될 브릭스수뇌자회의에서 새로운 단일무역화페를 내놓을 계획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브릭스성원국들이 단일무역화페가 출현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새롭게 강화되는 경제적위력으로 딸라의 《왕권》에 압력을 가할수 있으며 지어 딸라의 《최고지위》를 허물수 있다고 평하고있다.

알제리대통령은 자국이 이 기구에 가입하면 로씨야와의 관광 및 농산물무역을 더욱 종합적으로 발전시키고 원자력분야 등에서의 계획들을 실현할수 있을것이라고 하면서 브릭스집단에 합세할것이라고 밝혔다.

반미적인 립장을 견지하고있는 나라들은 물론 지어 친서방적인 정책을 실시해온 나라들까지 미국에 등을 돌려대고 브릭스와 손을 잡고있다.

뛰르끼예에서도 나토로부터 탈퇴하여 브릭스의 정성원국으로 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의 분렬와해책동속에서도 날로 확대발전하고있는 브릭스를 비롯하여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로 무어진 전지구적 혹은 지역적협력기구들은 세계의 변화과정을 촉진하는데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분석가들은 자주와 평등, 호혜의 원칙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관계를 수립하려는 많은 나라들의 지향이 날로 강렬해지고있으며 그로 하여 미국중심의 낡은 세계질서가 붕괴되고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중요공장, 기업소들을 돌아보시였다

주체113(2024)년 7월 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소식은 전당의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에게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백배해주고 문명부강한 래일에 대한 굳은 확신을 안겨주고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끝마치시는 길로 국가경제발전을 새로운 상승기에로 고조시키고 사회주의건설전반이 창조와 변혁으로 끓어번지게 하기 위한 구상을 안으시고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중요공장, 기업소들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7월 2일 나라의 방위력강화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국방공업기업소를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우리 나라 산업건축과 생산공정현대화, 원림록화를 비롯한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의 본보기단위, 표준기업소로 일떠선 국방공업기업소는 상반년도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기세드높이 올해 군수생산목표점령을 위한 증산투쟁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나가고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시였다.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자위국방을 주권수호와 국익사수, 혁명발전의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우고 군수공업의 줄기찬 전진을 강력히 견인해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강국의 만년토대가 다져지게 되였음을 절감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업적을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기업소책임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지능화, 정밀화, 고성능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무인흐름식생산공정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의 국방공업이 도달한 현대화의 높이는 기계공업부문만이 아닌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딛고 올라서야 할 기준이고 목표이라고 하시면서 경제부문의 모든 단위들의 생산공정현대화사업을 정확히 조직지도해나가기 위하여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부터 철저히 학습하고 무장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통합생산지휘실에서 기업소가 구축한 통합생산체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생산지휘의 정보화수준을 부단히 갱신해나가며 그 성과와 경험을 경제부문전반에 신속히 확대도입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기업소의 여러 생산공정을 돌아보면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날로 승화되는 주체적국방공업의 급진적인 발전상을 뜨겁게 체감하였으며 더 높은 현대화목표실행에 매진해가고있는 이곳 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기풍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도 차넘치도록 하기 위한 대책안들을 무르익히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로동자합숙과 문화회관, 후생시설들을 돌아보시고 기업소에서 로동자들의 생활문화환경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오후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중요기계공장을 찾으시였다.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공장의 발전전망에 대한 해설을 듣고 여러 생산공정들을 돌아보면서 나라의 기계공업발전의 전초를 지켜가는 로동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더 높은 증산성과를 이룩해나가도록 적극 고무해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날 저녁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의료기구들을 생산하는 공장을 돌아보시였다.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공장에서 생산하고있는 수십종에 달하는 성능높은 의료기구들과 생산공정을 돌아보았다.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더욱 분발하여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전위적, 핵심적역할을 다해나갈 굳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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