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이어 더욱 굳게 간직하는 복수의 맹세 -중앙계급교양관을 수많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 련일 참관, 원쑤격멸의 의지 백배-

주체113(2024)년 6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원쑤들이 이 땅에 남긴 6.25의 상처를, 우리 인민에게 강요한 불행과 고통을 영원히 잊지 말자.

아파도 기억하고 천백배로 피값을 받아내자.

피는 피로써!

바로 이것이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끝없는 증오와 멸적의 의지를 배가해주는 6월의 민심이다.

오늘도 우리 공화국을 침탈하려고 미쳐날뛰고있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할 복수자들의 대오가 중앙계급교양관으로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중앙계급교양관은 미일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죄행을 만천하에 폭로단죄하는 력사의 고발장이다.

이곳에는 적들의 침략적, 착취적본성과 야수적만행을 보여주는 사진자료들과 수많은 유물 및 증거물들, 반경화, 랍상, 조각을 비롯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여있다.

6월에만도 450여개 단위의 2만여명에 달하는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이곳을 찾아 침략의 원흉, 전쟁도발자들에 대한 천백배의 복수를 굳게 다짐하였다.

백수십년간에 걸치는 미제의 조선침략사와 평화롭고 새 생활창조로 들끓던 이 땅에 침략의 불을 지른 원쑤들의 가장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만고죄행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참관자들은 격분을 금치 못하였다.

《땅바닥에 떨어진 썩은 사과 한알을 주었다고 하여 나어린 소년의 이마에 청강수로 〈도적〉이라는 글을 새기는 미국선교사놈의 극악무도한 만행을 폭로하는 랍상은 볼수록 치가 떨린다.

어제날 그 소년의 애처로운 울음소리, 수많은 사람들의 피의 절규가 유물과 자료마다에서 들려오는것만 같아 쉬이 발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전쟁의 피의 3년간 미제살인귀들과 계급적원쑤들이 감행한 치떨리는 만행을 고발하는 여러 전시실을 돌아본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 원쑤에 대한 적개심이 어려있었다.

최근에만도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핵전쟁도발을 구체화, 계획화, 공식화하고 핵전쟁자산들을 괴뢰한국에 부단히 끌어들이면서 각종 명목의 전쟁연습을 미친듯이 벌리고있는 미제의 무분별한 책동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그들은 강위력한 총대우에 평화와 행복이 있음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미제의 하수인, 침략의 길잡이가 되여 침략전쟁연습,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한사코 매여달리는 한국괴뢰족속들과 불순적대분자들의 죄행을 폭로하는 사진자료와 증거물들은 참관자들에게 적에 대한 환상은 금물이며 원쑤들과는 총대로 기어이 결산해야 한다는 철리를 더욱 깊이 새겨주었다.

참관자들의 복수결의모임들에서도 적들이 감히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또다시 몰아온다면 쌓이고쌓인 피값을 반드시 천백배로 받아낼 멸적의 의지와 우리모두의 삶의 터전이며 행복의 전부인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을 목숨바쳐 지키려는 강렬한 조국수호정신이 세차게 분출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4) : 최종검열후 내린 미제의 전쟁개시지령

주체113(2024)년 6월 2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전쟁도발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보려고 책동하지만 그 무엇으로써도 력사의 엄연한 사실을 외곡할수 없습니다.》

1950년에 들어서 미제의 침략전쟁준비책동은 최종단계에 이르렀다.미제는 조선전쟁도발에서 자기들의 죄상을 가리우고 시작부터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하여 교활한 기만술책에 매여달리는 한편 전쟁전야에 침략정책작성자들을 괴뢰한국에 연방 파견하여 전쟁준비상태들을 검토하고 괴뢰군의 무장장비를 강화하는데 미쳐날뛰였다.

 

전쟁전야의 고요

 

빈번한 무장도발과 함께 우리의 위협에 대하여 소란스럽게 떠들던 적들이 전쟁전야에 뜻밖에 조용해졌다.미제는 괴뢰한국과 일본 및 미국본토에서 전면전쟁도발준비를 다그치면서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은페하고 미구에 시작될 전쟁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 교활한 기만책동에 매여달린것이다.

미제는 1950년 1월 당시 국무장관을 통하여 마치도 미국이 조선반도에는 관심이 없는듯한 인상을 조성하기 위하여 괴뢰한국이 저들의 방위선밖에 있다는 기만적인 《극동방위선》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였다.

미국통치배들이 성명과 담화를 통하여 괴뢰한국에 대한 미국정부의 《무관심성》을 공개적으로 표방한것은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에 앞서 전쟁도발자의 정체를 감추기 위한 연막이였다.

미제는 또한 리승만에게 공화국에 의한 전쟁이 박두했다는 인상을 세계에 류포시키도록 지령하였다.이에 따라 괴뢰들은 방향을 바꾸어 《5, 6월 위기설》과 그 어떤 위험에 대하여 고아대기 시작하였다.

리승만은 1950년 5월 《5월과 6월은 우리 국민의 생활에 있어서 결정적인 시기로 될지 모른다.》고 하면서 곧 전쟁이 시작될것이라고 떠들었으며 괴뢰국방부 장관이였던 신성모는 5월 10일 기자회견을 벌려놓고 인민군대가 《대부대로… 이동중에 있으며… 침략의 위험이 박두하고있다.》고 헛나발을 불어댔다.

신성모의 성명을 마지막으로 하여 괴뢰들은 갑자기 벙어리가 된듯 조용해졌다.

그러면 서방기자들도 《조용한 나라》로 되였다고 풍자한 괴뢰한국에서 그후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괴뢰들은 6월부터 점차 전쟁상태로 넘어가기 시작하였다.괴뢰한국에서는 6월 9일부터 전 지역에 걸쳐 《특별사찰경비》가 실시되였으며 6월 11일부터는 괴뢰륙군본부의 명령에 따라 《비상경계》가 실시되고 6월 13일부터는 《준비상계엄령》이 선포되였다.

전쟁도발자들은 전쟁도발직전까지 저들의 침략적인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기만책동에 매달리였다.

놈들은 6월 25일 전쟁직전에 괴뢰군이 《종심으로 배치》되여있었으며 6월 24일에는 《비상계엄령》이 해제되여 모든 장병들에 대한 《휴가》와 《외출》이 허락되였다는 헛소문을 퍼뜨렸다.

이에 대하여 당시 괴뢰군의 어느한 련대 작전관은 이렇게 밝히였다.

《…우리 부대는 매 6개월마다 이곳에 교체주둔하였다.그러나 우리의 근무기한이 2개월이상이나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교체시키지 않았다.…

24일은 토요일이였지만 련대의 장교들은 외출이 금지되고 경계상태에 있을데 대한 명령을 받았다.》

한편 주말휴식을 위해 미국대통령이였던 트루맨은 별장으로, 덜레스는 일본의 지방도시로 떠났으며 또한 이 시기 미군사고문단 단장을 본국으로 소환하였고 미군사고문단 참모장은 일본 도꾜로 떠났다.

《언제 터질지 모를 조선전쟁의 분화구앞에서 군사고문단 단장이 자리를 비우고 그의 대리인인 참모장까지도 도꾜에 가있게 한것은 비정상적인 현상이다.이것은 전쟁도발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서투른 연극에 지나지 않는다.》이것이 바로 적들스스로가 인정한것이다.

실지로 미극동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 참모장 아몬드, 사령부 참모성원들은 특별명령으로 자기 위치를 차지하고 대기상태에 있었다.

미제와 괴뢰들의 기만과 모략책동은 전쟁도발의 그 순간까지 계속되였다.

 

《사절단》의 명목으로 기여든 전쟁사환군들

 

미군사고문관들 및 괴뢰군장교들에게 둘러싸여있던 덜레스와 무쵸가 참호속에서 개나리꽃을 뜯어모으고있었겠는가.아니다.덜레스는 조선에 대한 침공준비를 검열하였던것이다.

이것은 1950년 8월 쏘련외무상이 유엔무대에서 6월중순 덜레스의 괴뢰한국행각에 대하여 까밝힌 내용이다.

미제는 이미 1950년 4월초에 덜레스에게 조선전쟁도발을 위한 최종적인 책임을 위임할것을 결정하고 그해 5월에 서울주재 미국대사 무쵸에게 괴뢰들로 하여금 덜레스를 초청케 하는 형식상절차를 취하라는것을 지시하였다.그리하여 덜레스는 아무런 의심도 받지 않고 《준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삼엄한 환경속에 트루맨의 《특사》라는 명목으로 괴뢰한국에 기여들었다.

덜레스는 다음날 미제침략군 《군사고문단》과 괴뢰군우두머리들을 끌고 괴뢰군진지들을 싸다니면서 전투동원태세를 검열하였으며 괴뢰군놈들에게 화약내풍기는 전쟁망발을 뇌까리고 접경지대에 있는 괴뢰군의 참호속에서 제놈들이 그처럼 발광적으로 다그쳐온 작전계획을 최종적으로 검토비준하였다.

그후 서울로 돌아간 덜레스는 괴뢰들을 모아놓고 6월 25일을 기하여 전쟁도발을 개시할것을 지시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껄여댔다.

《내가 본바에 의하면 모든것이 만족스럽다.이제는 우리의 수확기가 되였구나 하는 생각에 나는 지금 매우 흥분되여있다.

준비가 된 이상에는 하루라도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만약 2주일만 견디여낸다면 이동안에 미국은… 유엔으로 하여금 그 이름으로 륙해공군을 동원하지 않을수 없게끔 모든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할것이다.》

덜레스는 19일 괴뢰국회에 나타나 《미국은 공산주의를 반대하여 싸우는 당신들에게 물심량면의 필요한 원조를 주기에 준비되여있다.》라고 줴치면서 리승만괴뢰도당을 적극 부추기였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서울을 떠나면서 편지로 리승만에게 《지금 벌어지려고 하는 위대한 연극가운데서 당신의 나라가 놀 결정적역할에 나는 매우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다.》고 떠벌이면서 주구들을 부추기였다.

6월 21일 도꾜로 건너간 덜레스는 6월 22일 맥아더와 장시간 전쟁밀담을 벌리고 전쟁사환군들과도 전쟁도발과 관련한 비밀회담을 벌리였다.

이 회담에서는 6월 25일 새벽에 전면침공을 개시함에 있어서 제기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합의를 보았으며 전쟁도발시 맥아더가 할 일에 대하여서도 밀담하였다.

이 모의끝에 덜레스는 도꾜에서 《극동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미국은 지금이야말로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려고 한다.》고 성명함으로써 제놈들의 날강도적인 침략적야망을 또다시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

전쟁도발의 총포성이 울릴 1950년 6월 25일 새벽은 이렇게 각일각 다가오고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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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몰락은 구시대 《귀족》무리의 숙명이다

주체113(2024)년 6월 24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딸리아에서 서방7개국집단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많은 관측자들이 예상하였던바 그대로 회의는 망조가 든 집단의 궁상과 비렬함, 분렬상을 적라라하게 드러냈다.세상사람들로부터 구시대의 몰락한 《귀족》무리로 지탄받는 리유가 다시금 명백히 확증되였다.

현시점에서 시급한 외교적해결을 기다리는 절박한 국제문제들은 적지 않다.미국과 서방의 불공정한 패권정책으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격화되고있는 각종 분쟁들과 무장충돌문제, 그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정든 삶의 터전을 잃고 피난의 길에 오르고있는 문제, 극심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엄중한 피해를 입고있는 문제 등이 초미의 해결과제로 나서고있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 유엔인도주의사업담당 부사무총장은 성명을 발표하여 7월중순에 가서 팔레스티나 가자지대 주민의 절반 즉 100만여명이 기아에 직면할것이며 수단에서도 500만명이 아사직전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면서 무엇보다도 가자와 수단의 주민들을 기아에 허덕이게 하는 전쟁기계의 가동을 멈춰세우는 외교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미국주도의 서방7개국은 우크라이나 및 중동위기를 저들의 편견적인 구미에 맞게 끌고가는데만 급급하였다.

동결된 로씨야의 국가자산을 담보로 하여 그 수익금에서 적어도 500억US$를 끼예브당국에 지원해주기로 합의하였다.

성원국들의 절반정도가 반신반의하는 태도를 취하였으나 미국이 억지로 다짐을 받아냈다.서방동맹국들속에서 만연되고있는 《우크라이나지원피로감》과 내부불일치를 해소해보려는 비렬하기 그지없는 강도행위이며 우크라이나사태의 장기화를 통해 어부지리를 얻어보려는 궁상의 극치이다.

가자사태와 관련하여서도 미국은 이스라엘의 피비린 무차별살륙만행에 사실상의 면죄부를 주는 기만적인 정화안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성원국들의 《환영》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서방집단의 구태의연하고 비렬한 처사는 진영대결을 로골적으로 고취한데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서방7개국은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과의 관계발전이 이번 회의의 주요의제중의 하나라고 하면서 브릭스의 일부 나라들을 초청하여 그 무슨 협조를 운운하였다.반면에 로씨야나 중국, 이란과 같은 브릭스성원국들에 대해서는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꼬집어 비난하였다.

이딸리아 브릭스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사회계인사들은 이를 놓고 《서방은 이런 식으로 저들의 관심이 브릭스성원국들과의 실질적인 협조가 아니라 그들사이에 쐐기를 박는데 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7개국집단은 세계인구의 10%도 대표하지 못할뿐더러 경제침체기에 놓여있고 장성률도 신흥경제국들보다 낮다.그들이 비정상적인 주장을 고집하고있다는것이 더욱 뚜렷해지고있다.》고 조소하였다.

결국 이번 회의를 통해 서방7개국집단은 저들이야말로 패권을 위해서라면 지구의 평온도 서슴없이 파괴하며 브릭스와 같은 다극화세력의 장성강화를 기어코 막아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분렬과 대결의 무리라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이였다.

회의가 진행되는 이딸리아에서 군중들이 《7개국집단을 배척하라》, 《지구를 더이상 파괴하지 말라》, 《전쟁을 중지하라》는 구호를 들고 항의시위를 벌린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서방7개국집단이 쇠퇴의 나락에 들어선것은 이미 오래전이다.단지 협소한 대표성이나 경제침체때문만이 아니다.자주화, 다극화를 지향하는 시대적요구와 국제적정의를 거스르기때문이다.

미국과 서방세력이 이 자명한 리치를 애써 부인하는한 제아무리 갖은 발악을 다하여도 몰락의 숙명은 되돌리지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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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은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돌파하며 기세좋게 전진한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조업이래 최고생산실적을 기록한 지난해에 비하여 일평균 세멘트생산량 장성-

주체113(2024)년 6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필승의 신념과 비상한 각오를 더 굳게 가지고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비약과 전진의 활로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상승시키기 위한 총진군이 더욱 가속화되고있는 속에 굴지의 건재생산기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혁신의 소식이 전해졌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세멘트생산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선 상원의 로동계급이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최고생산실적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매일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하는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새 기준, 새 기록창조로 들끓는 상원의 거세찬 숨결, 이것은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 농촌진흥과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비롯한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려는 이곳 로동계급의 철석의 의지와 완강한 실천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올해 상원의 로동계급앞에는 우리 당이 펼친 대건설전구들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세멘트를 보장해야 하는 어렵고도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건설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시키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지난해 세멘트생산에서 최고생산년도실적을 기록한 기세드높이 올해에 또다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갱신하려는것은 상원로동계급의 확고한 결심이며 드팀없는 의지이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을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직관선전, 방송선동을 비롯한 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벌리는 한편 자체의 기술력을 부단히 증대시켜 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시적으로 풀어나가고있다.

참모부일군들은 소극성과 보신주의, 형식주의와 구태의연한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착상과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발휘하며 소성로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고있다.이와 함께 설비대보수공사를 일정계획보다 앞당겨 끝내기 위한 작전과 지휘도 혁명적으로 해나가고있다.특히 과학기술보급실운영, 현장기술학습, 기술협의회 등을 실정에 맞게 잘 조직하고 총화와 평가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누구나 새 기술개발과 도입에 높은 열의를 가지고 참가하게 하고있다.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교대간협동을 강화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면서 대건설전구들에 보내줄 세멘트생산에서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소성직장과 세멘트직장, 중앙조종실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설비관리와 기술관리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크링카와 세멘트생산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소성직장의 로동자들은 설비들의 가동률이자 곧 생산실적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모든 공정을 책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순회점검과 예방보수도 실속있게 하여 집채같은 대형설비들의 동음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가고있다.

세멘트직장에서도 부가물배합을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설비들의 점검보수를 잘하여 세멘트의 질과 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에서 전진을 가져오고있다.

세멘트생산에서 자기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중앙조종실의 조종사들은 소성로를 비롯한 설비들의 운영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진행하고있다.

원료와 연료보장을 맡은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도 직장, 작업반호상간 사회주의경쟁을 드세게 벌리면서 성과를 부단히 확대하고있다.

상원석회석광산에서 다량채굴로 생산량을 부쩍 늘이고있다.광산의 일군들은 설비관리에서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는 한편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부속품보장에 관심을 돌리고있다.

이곳 광부들은 앞선 발파방법을 도입하여 예비광량을 충분히 마련하며 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운전사들도 대형화물자동차의 정비를 잘하여 하루과제를 넘쳐 수행하고있다.광산의 보장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설비, 륜전기재들의 수리와 부속품보장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광산적인 생산실적을 높이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다.

화천탄광의 탄부들과 기술자들도 절약이자 증산이라는 애국의 마음으로 정대재생공정을 새로 꾸리고 압축기들을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하여 원가를 줄이면서도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삼청광산과 일출봉광산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직장별, 작업반별기술혁신경쟁을 활발히 벌리면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다.

공무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부족되는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고 많은 부분품, 부속품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여 세멘트생산계렬들의 대보수공사에서 진일보를 내짚었다.

이들은 대담하고 혁신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2호세멘트생산계렬 대보수공사를 최단기간에 결속한데 이어 기존관념을 대담하게 타파하고 부속품가공을 중단없이 내밀어 1호세멘트생산계렬 대보수공사를 계획보다 훨씬 앞당겨 끝냄으로써 련합기업소가 상반년도 세멘트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지금 상원의 로동계급은 우리 당의 대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갈 충성의 일념 안고 세멘트생산에 계속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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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당건설의 5대로선

주체113(2024)년 6월 23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당건설위업은 곧 혁명위업이며 당건설수준이자 혁명발전수준이다.

사회주의집권당이 혁명을 승리적으로 이끌어나가자면 자체의 강화발전을 위한 당건설을 부단히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는데서 나서는 중대한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화발전시키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률건설, 작풍건설을 내용으로 하고있는 새시대 당건설의 5대로선은 우리 당을 정치적으로 원숙하고 조직적으로 굳건하며 사상적으로 순결하고 규률에서 엄격하며 작풍에서 건전한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천명한 새시대 당건설의 5대로선은 우리 당과 혁명발전에서 중대한 리정표로 되는 불멸의 당건설강령이다.

새시대 당건설의 5대로선은 무엇보다먼저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감으로써 우리 당을 영원히 로쇠를 모르는 전도양양한 사회주의집권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진로를 명시한 영구불멸의 당건설대강이다.

당은 혁명의 향도적력량이고 조직자인것만큼 당을 강화하는 사업은 항상 시대를 앞서야 하며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계속 심화되여야 한다.

당의 강화발전을 실속있게 추진하여 백년, 천년을 담보하는 당의 면모와 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상리론적무기가 바로 새시대 당건설의 5대로선이다.

당의 정치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여야 우리당 령도력의 중추이고 정치풍격의 중핵이며 높은 존엄과 강한 전투력의 근간인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새로운 높이에서 심화시켜나갈수 있다.

당의 조직건설을 더욱 심화발전시켜야 당을 그 어떤 풍파도 극복하고 목적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로 완강하게 나아가는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계속 강화해나갈수 있으며 당의 사상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여야 당의 변색과 변질을 막고 우리 당사상진지를 더욱 철통같이 다져나갈수 있다.

당의 규률건설을 강하게 내밀 때 당사업전반에서 온갖 비조직적이고 무규률적이며 부정적인 요소들을 철저히 억제하고 당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고 담보할수 있다.

작풍에 관한 문제는 개별적인 당일군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당의 존엄에 관한 문제, 당의 권위와 영상에 관한 문제이다.당안에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지도작풍과 결백한 정치풍토를 유지하고 배양하자면 당의 작풍건설을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기둥만 굳건하면 집이 허물어지지 않는것처럼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률건설, 작풍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 때 우리 당은 어떤 풍파속에서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고 혁명적당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새시대 당건설의 5대로선은 다음으로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끊임없이 높여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확신성있게 추진시켜나갈수 있는 진로를 명시한 불멸의 전투적기치이다.

혁명과 건설을 사소한 우여곡절도 편향도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시켜나가자면 혁명의 참모부인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각방으로 정비강화하여야 하며 이를 위한 근본문제는 당의 향도력과 전투력, 령도술을 끊임없이 높여나갈수 있는 옳바른 당건설로선을 제시하는것이다.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혁명과 건설을 줄기차게 떠밀고나갈수 있는 혁명적이고 과학적이며 혁신적인 당건설강령이 바로 새시대 당건설의 5대로선이다.

당의 정치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여야 각급 당위원회들이 해당 단위의 최고지도기관, 정치적참모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정확히 수행하도록 할수 있으며 당원들의 정치의식과 정치활동성을 제고할수 있다.당과 대중사이에 이루어지는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숭고한 관계를 통하여 전당적인 훌륭한 당풍, 전사회적인 훌륭한 풍조와 분위기를 주도하는 참신한 령도방법도 정치건설과정에 구현되게 된다.

당의 령도를 강화하는데서 언제나 중시되고 동반되여야 할 사업은 당자체를 조직적으로 튼튼히 다지는것이다.조직건설을 부단히 개선강화하여야 각급 당조직들의 전투력과 활동성을 끊임없이 제고할수 있으며 당의 대중적지반을 다지는 사업,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사업도 실속있게 해나갈수 있다.혁명의 교대자, 후비대를 잘 키우고 준비시키는 사업도 조직건설을 통하여 실현되게 된다.

당의 정치적령도력의 원천은 사상과 정책의 진리성과 정당성에 있으며 그것을 대중자신의것으로 만드는 정치사업, 사상사업에 있다.전당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자면 혁명발전과 시대변화, 대중의 의식수준에 맞게 사상교양의 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하며 우리 당사상진지를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사상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진하여야 한다.

작풍건설은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적역할을 강화하는데서 필수적인 당건설분야이다.작풍건설을 실속있게 하여야 당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제기일에 완벽하게 집행하는 기풍,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고민과 고심속에 분투하는 기풍, 앞날을 내다보면서 일을 예견성있게, 전망성있게 전개하는 기풍을 비롯하여 혁명적이며 책임적인 사업기풍이 전당에 차넘치게 할수 있다.이와 함께 전당에 인민을 신성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당풍을 확립함으로써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된 힘으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존재방식, 혁명방식으로 되게 할수 있다.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률건설, 작풍건설을 당건설로선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우리 당은 자기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강화하고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진 혁명적당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천명한 새시대 당건설의 5대로선은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근 80년의 집권사를 800년, 8 000년에로 끝없이 이어놓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확신성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는 근본담보를 마련한 만년지계의 당건설대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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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3) : 침략의 서막-전쟁전의 작은 전쟁들

주체113(2024)년 6월 23일 로동신문

 

무장도발에로 괴뢰군을 내모는 미제침략군 군사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는것처럼 제국주의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습니다.》

해마다 6월이 오면 우리 인민은 조선전쟁의 도발자인 미제침략자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을 안고 조국땅에 전쟁의 불구름이 몰아치던 그 준엄한 나날을 돌이켜본다.

침략전쟁의 피바다속에서 배를 불리고 살찐 미제는 조선을 강점하며 세계제패를 실현하려는 야망밑에 1950년 6월 25일 우리 나라에 대한 강도적인 침략전쟁을 시작하였다.

이 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미제는 이미 3년전부터 그 서막으로 되는 작은 전쟁들을 수없이 일으켰다.

 

3년전부터 감행된 침략적인 도발책동

 

력사가들은 조선에서 전쟁이 시작된것은 1950년 6월 25일이 아니라 사실은 훨씬 그전이였다고 말하고있다.

실지로 적들은 전쟁이 일어나기 3년전인 1947년부터 계속 우리에 대한 무력침공을 감행하였다.

놈들은 무력침공을 통하여 우리의 중요지역들을 강점하려는 목적을 추구하였다.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놈들은 대규모의 공격작전을 계속 벌렸는데 여기에 방대한 무력을 투입하였다.

그리하여 송악산, 옹진반도 등 많은 곳에서 전투가 빈번히 벌어졌으며 우리 인민들을 학살하고 재물을 략탈하는 적들의 만행이 도처에서 벌어지게 되였다.

1947년에 적들은 옹진반도의 벽성일대와 연백지구에서 무고한 어린이들과 늙은이들을 학살하였으며 인민들의 집에 불을 지르고 재산을 략탈하는 강도행위를 감행하였다.

특히 송악산은 적들이 세운 우리에 대한 침공계획에서 주타격방향의 시작점에 있는 고지였다.때문에 적들은 대병력으로 송악산을 점령함으로써 전면전쟁개시를 위한 유리한 공격출발진지를 확보하며 주타격방향의 전략적인 도로들을 장악하려고 하였던것이다.

1948년에 들어와서는 우리에 대한 무력침공을 더욱 적극화하였으며 고산봉일대 등에 대한 무력침공을 계속 감행하였다.

그리하여 이 일대에서는 매일과 같이 적아간에 전투가 벌어졌다.

놈들은 이러한 대규모적인 공격을 3년동안에 걸쳐 계속 반복감행하였다.이러한 반복공격은 장차 전면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려는 침략기도에서 나온것이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미제와 그 주구들이 전쟁을 도발한것은 1950년 6월 25일이 아니라 훨씬 그 이전이였다는것을 보여주는 증거물들이 수많이 전시되여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들의 도발적인 무장침습을 규탄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무성 보도들, 무장도발에로 괴뢰군을 내모는 미제침략군 군사고문놈의 몰골을 보여주는 사진, 우리 공화국지역에 침입했다가 포로된 적들의 몰골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여있다.

또한 조선인민경비대 전투원들이 우리 공화국을 침공한 적들을 격퇴소멸하고 로획한 무기의 일부가 전시되여있다.

군복과 철갑모, 보총, 탄띠와 마사진 포신들, 그것은 전쟁도발자들의 죄행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유력한 증거물이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적들의 군사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한 조선인민경비대 군인들의 투쟁을 보여주는 자료들도 전시되여있다.

《고산봉전투 총화보고》를 비롯한 전시된 자료들은 오늘도 원쑤들의 전쟁도발음모를 단죄하고있다.

 

전면전쟁을 위한 예비전쟁, 시험전쟁

 

1947년부터 감행된 적들의 무장도발은 단순한 무장충돌이나 소규모적인 전투가 아니였다.그것은 침입한 지역의 범위로 보나 투입된 병력으로 보나 완전한 전쟁을 방불케 하였으며 이것은 전면전쟁을 위한 예비전쟁, 시험전쟁이였다.

미제는 침략전쟁도발준비에 광분하면서 우리에 대한 군사정찰과 략탈, 살해, 랍치, 방화 등 악랄한 도발책동을 일삼았다.

1947년에 놈들은 450여차에 달하는 무장도발을 감행하였는데 그것은 주로 대상물을 《점령》하거나 《소멸》하기 위한 전투행동이였다.

적들은 우리의 중요고지들을 점령하기 위한 공격을 감행하였는데 여기에 많은 력량을 투입하였다.

적들은 1947년 8월 3일 중요간선도로의 분기점에 위치한 한 고지에 대한 무력침공을 감행하였다.

9월 22일 적들은 고산봉에 대한 무력침공을 감행하였으며 11월 25일 미제침략군의 지휘밑에 100여명의 적들이 우리에 대한 침공을 감행하였다.

1948년에 들어와서 적들의 공격행동은 대규모로 확대되였다.

1947년에 비해 적들의 침입건수는 2배이상이나 되며 중요지점에 대한 공격은 1.4배나 된다.

전투에 참가한 적들의 력량도 대대이상으로 늘어났으며 개별적공격대상물에 대한 반복공격회수도 훨씬 증대되였다.

뿐만아니라 적들의 공격은 일부 지역에서만이 아니라 넓은 지역에서 감행되였다.

서부지역에서 적들은 옹진-태탄, 옹진-벽성, 배천-평천사이의 도로들을 지배하는 고지들을 점령하기 위한 무장공격을 감행하였다.

중부지역에서도 적들은 끊임없는 무력침공을 감행하였는데 중요도로들을 지배하는 고지들을 점령함으로써 앞으로 평양과 원산방향으로 공격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동부지역에서도 장차 원산방향으로 공격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수 있는 중요지점들을 점령하기 위한 적들의 공격이 련일 벌어졌다.

미제는 1949년에 들어와 무력침공을 전면전쟁접경에로 더욱 확대하였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무장침습에 련대, 사단규모의 무력과 《특수부대》까지 동원되였으며 모든 군종과 병종이 거의다 투입되였다.침입한 지역범위도 확대되고 회수도 훨씬 늘어났다.

적들은 1949년에 태탄지구와 은파산, 송악산, 강원도의 고산봉에 대한 침범사건들을 도발하였는데 이 사건들은 그 규모에 있어서나 전투의 치렬성에 있어서 하나의 전쟁이였다.

적들의 이러한 무장도발은 미제의 직접적지휘밑에 괴뢰군의 《림전태세》의 검증과 《실전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감행된 시험전쟁이였으며 전술적거점을 확보하고 그를 지탱점으로 하여 전면적인 무력침공으로 넘어가기 위한 전쟁도발책동이였다.

이에 대해 적들자신이 인정하였다.

미군사고문단 단장은 1949년 10월 괴뢰륙군본부에서 있은 사단장회의에서 《… 무수한 공격이 나의 결정에 의하여 시작된것만은 사실이다.그러나 앞으로는 더 많을것이다.》라고 하였다.

1949년 7월 미군사고문단 단장은 괴뢰군참모총장과 괴뢰군 1사단장에게 《이번 단행할 침공은 멀지 않아 일으킬 내전을 위한 좋은 시험대이며… 적과 직접 접촉함으로써 산지식을 얻을수 있는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미제는 인민경비대원들의 드센 반격으로 괴뢰군의 《림전태세》의 검증과 《실전능력》의 배양, 전술적거점의 확보 등과 같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다.

이처럼 적들이 1947년부터 감행한 수많은 무장도발은 침략전쟁준비를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시험전쟁이며 예비전쟁이였다.그것은 전쟁의 개시를 의미하였으며 곧 전면전쟁으로 넘어가기 위한 전주곡이였다.(전문 보기)

 

우리 공화국지역에 침입했다가 포로된 적들의 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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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국면에로 치닫는 홍해주변정세

주체113(2024)년 6월 23일 로동신문

 

얼마전 홍해에서 미항공모함 《아이젠하워》호가 예멘항쟁세력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였다.5월 31일 예멘항쟁세력은 여러발의 미싸일로 미항공모함을 타격하였으며 그로부터 얼마후 또다시 그를 목표로 새로운 공격을 단행하였다.수십대의 함재기를 탑재하고있다는 《아이젠하워》호항공모함이 이러한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앞에 미국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항쟁세력은 《아이젠하워》호외에도 미구축함을 비롯한 여러척의 함선을 대상으로 공격작전을 진행하였다고 하면서 《그것은 미영련합군의 공습에 대한 보복이였다.》라고 밝혔다.

사건들은 홍해와 주변지역에서 날로 격렬해지고있는 미국과 예멘항쟁세력간의 군사적대결의 축도라고 할수 있다.

올해 1월 예멘의 주요도시들에 대규모공습을 가하는것으로 중동에서 또 하나의 무장충돌의 서막을 연 미국은 《홍해에서의 안전보장》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예멘항쟁세력에 대한 공격의 도수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최근에도 미영련합군은 예멘북부, 남부를 비롯하여 이 나라의 전반적지역에 매일같이 야만적인 폭격을 들이대고있다.지난 5월 30일 사나시중심과 도시의 북부, 남부지역 그리고 항구도시 호데이다를 포함한 많은 지역을 여러 차례 공습한것도 그 연장이다.

그뿐이 아니다.미국은 홍해와 그 주변수역에 전투함선들을 항시적으로 배비하고 예멘항쟁세력을 대상으로 한 군사작전에 열을 올리고있다.여기에 유럽의 친미국가들까지 합세하면서 지역의 긴장상태는 더욱 격화되고있다.예멘의 항쟁세력이 미군함선들에 미싸일타격을 가한것은 그에 대한 응당한 보복인것이다.

지금 예멘항쟁세력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가자에서의 류혈사태를 악화시키고있는데 대처하여 군사적공격의 도수를 높이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티나민간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이 민간인학살이 아니라 《하마스소탕전》이라고 비호하면서 무기지원을 포함한 각종 지원놀음에 극성을 부리고있다.전세계가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적폭격에 분노의 함성을 높이고있을 때 미국은 1 800개의 《MK-84》폭탄과 500개의 《MK-82》폭탄을 포함한 수십억US$분의 폭탄과 전투기들을 이스라엘에 납입하기로 결정하였다.국제자선단체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만행에 세인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을 때에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폭탄제공을 승인한 장본인도 미국이다.그 방대한 군사장비들이 홍해는 물론 아라비아해와 지중해를 거쳐 이스라엘로 끊임없이 흘러들고있다.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라파흐시에 대한 광란적인 공격을 감행하면서 더욱 참혹한 류혈사태를 거리낌없이 빚어내고있는것은 상전의 이러한 부추김이 있었기때문이다.

하수인에 대한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촉은 중동나라들의 거세찬 반발과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그러한 속에 지난 5월 예멘항쟁세력은 성명을 발표하여 홍해에서 진행되여오던 이스라엘과 련관된 선박들에 대한 공격범위를 확대할 립장을 발표하였다.항쟁세력대변인은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련관된 모든 선박들이 홍해와 아라비아해, 지중해를 통과하지 못하게 할것이라고 하면서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전쟁을 중지하고 봉쇄를 해제할 때까지 전투행동을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그에 따라 예멘항쟁세력은 무인기와 무인정, 탄도미싸일 등을 리용하여 홍해에서 미군함선들과 이스라엘로 향한 선박들에 대한 공격의 도수를 높이는것은 물론 아라비아해와 지중해에서도 강력한 군사작전들을 벌리고있다.그와 함께 이스라엘의 주요거점들과 도시들에 대한 타격강도도 더욱 높이고있다.

지난 12일 예멘항쟁세력은 홍해에서 자폭무인정으로 이스라엘로 향한 선박에 강한 타격을 가하여 화물선을 침몰시켰다.외신보도에 의하면 홍해에서의 선박공격에 자폭무인정이 사용된것은 가자사태발생후 처음이라고 한다.

홍해와 그 주변지역에서 맹렬하게 전개되고있는 예멘항쟁세력의 군사활동을 두고 미국은 불안과 공포를 감추지 못하고있다.한 미군사령관은 《현재 우리가 하고있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 이 전함들이 얼마나 지속적인 위협에 처해있는지 사람들이 잘 리해하지 못하고있는것같다.》라고 비명을 질렀으며 어느한 미군장성은 《예멘항쟁세력의 공격이 거의 매일 발생한다.》라고 아우성을 쳤다.그에 대해 전하면서 미국 허드슨연구소의 한 연구사는 예멘항쟁세력과의 군사적대결은 제2차 세계대전이후 미해군이 마주한 《가장 지속적이고 어려운 전투》라고 실토하였다.

지금 미군부호전광들은 어떻게 하나 예멘의 항쟁세력을 제압하기 위해 군사적공세에 더욱 광란적으로 매여달리고있으며 그로 하여 홍해와 주변지역의 긴장은 나날이 팽팽해지고있다.이것은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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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의 력사를 깊이 체득하자

주체113(2024)년 6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 《창당리념과 정신에 충실한 새시대 당간부들을 키워내라》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명맥과 백승의 향도력을 만대로 이어나갈수 있는 진로를 뚜렷이 명시한 불멸의 대강이다.

지금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혁명적당건설의 거장을 높이 모신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더욱 견실하게 분투해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

이민위천의 반석우에 주체혁명의 향도자로 탄생하여 자기의 성스러운 행로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조선로동당의 창창한 미래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자면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의 력사를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면서 위대하고 존엄높은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화발전되여 주체혁명위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여왔습니다.》

로동계급의 당건설위업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당원들이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의 력사에 대한 꾸준하고도 심도있는 학습을 통하여 당이 무엇을 위해 태여났으며 얼마나 간고하고 시련에 찬 행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항상 새기고 당건설위업의 줄기찬 계승발전을 위하여 분투해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자기의 발전행로에서 또 한차례의 위대한 전환기를 마주하고있다.당의 전망적발전과 변천된 환경에 맞게 전당강화를 보다 실속있게 추진시켜나가자면 당대렬의 질적공고화를 더욱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야 하며 여기에서 우리 당의 창당사와 강화발전사에 대한 학습이 가지는 의의는 자못 크다.모든 당원들이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지녔던 숭고한 리상과 신념, 정신을 똑똑히 알고 창당의 리념과 정신이 꿋꿋이 계승되여온 우리 당의 백승의 력사를 옳바로 인식할 때 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발전을 위한 진흥의 보폭이 더욱 커지고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위대한 창당사와 강화발전사를 깊이 체득하는것은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 당의 력사는 수령의 혁명활동력사이다.만방에 빛을 뿌리는 우리 당의 절대적존위와 높은 영예, 혹독한 난국을 타개하며 승승장구하여온 우리 당의 긍지넘친 로정에는 당건설을 시종일관 혁명의 근본문제로 내세우시고 주체형의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정치경륜을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자욱자욱이 력력히 새겨져있다.우리 당의 지도사상, 혁명리론, 령도방법도 수령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사상리론 및 령도활동의 결정체이며 우리당 특유의 정치풍토와 혁명적당풍도 수령의 탁월한 령도밑에 마련되고 공고화된 고귀한 재보이다.절세위인들의 위대한 당건설업적이 집대성되여있는 우리 당의 창당사와 강화발전사야말로 당의 억년청청함을 담보하는 영구불멸의 교과서이며 대백과전서이다.

위대한 창당사와 강화발전사를 깊이 체득한다는것은 수령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으로 무장한다는것을 의미한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주체적당건설사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수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해나가는 참다운 김일성
김정일주의자, 당의 참된 전사로 억세게 준비하게 될것이다.

우리 당의 창당사와 강화발전사를 깊이 체득하는것은 전당강화의 실제적인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우리 당의 력사는 창당리념과 정신의 줄기찬 계승의 력사이다.혁명의 2세당원들이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당과 수령을 위하여!》라는 구호를 웨치며 원쑤격멸의 결사전에서 진격로를 열어제끼고 전후복구건설시기 반당종파분자들의 책동을 생산적앙양으로 쳐갈기며 페허우에 전설속의 천리마를 떠올릴수 있은것은 항일빨찌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창당리념과 정신의 체현자, 구현자로 억세게 자라났기때문이다.전세대 당원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숭고한 리상과 필승의 신념, 고결한 인격에 대한 무한한 공경과 사랑으로 자기의 정신세계를 정화하였기에 대오의 맨 앞장에서 로력적위훈을 떨치며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고 결사의 의지로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 우리의 사상과 제도, 위업을 수호할수 있었다.창당의 리념과 정신의 순결하고도 철저하며 완벽한 계승, 여기에 우리 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발전이 있다는것이 조선로동당의 력사가 새겨주는 고귀한 철리이다.

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성스러운 첫 페지를 귀중히 간직하고 변함없이 꿋꿋이 이어나가는것, 이것이 곧 혁명적당의 불패성의 담보이며 집권법칙이다.오늘 우리 당은 근 80년에 이르는 최장의 집권사를 장구함에로 무궁하게 이어놓아야 할 책임적인 시기를 경유하고있다.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가장 절박하고 중핵적인 과제는 간부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철저히 확립하고 제고하는것이다.일군들이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이 지녔던 당과 혁명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과 군중공작방법을 체질화할 때 우리 당은 자기 발전의 강력한 동력을 가지고 전당강화의 실제적인 전성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게 될것이다.

우리 당의 창당사와 강화발전사를 깊이 체득하는것은 일심단결의 위력을 백배하여 조선로동당을 우리 조국의 백년, 천년미래를 담보하는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의 력사는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실현하고 굳건히 다져온 력사이다.수령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정치사상적통일과 단결을 강화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은 오늘도 우리가 체감하는 강철같은 통일단결이 어떤 값비싼 대가로 마련되였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결정적인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전원회의와 당의 통일단결이 빛나게 실현되였음을 긍지높이 총화한 당 제5차대회를 비롯하여 우리 당력사의 갈피갈피에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우리 당을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투쟁하여온 당원들의 투철한 신념이 새겨져있다.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당의 통일단결이 확고히 보장되고 당의 기초가 철통같이 다져졌기에 우리 당은 세계적인 대정치동란과 가증되는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배하며 이 땅우에 세기적변혁을 안아올수 있었다.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래동안 종파사대주의와 그 대변자들, 온갖 반동적사상조류들과의 끊임없는 투쟁을 벌리면서 대오의 단합을 실현하였고 당을 분렬와해시키려는 안팎의 적대세력들과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전당의 반석같은 통일단결을 이룩한 우리 당의 력사는 당의 만년대계를 위한 진군길에서 언제나 교본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유산이다.당원들 누구나 학습을 통하여 당의 통일단결의 귀중성을 똑똑히 인식할 때 우리 당은 단결의 위력을 백배하며 근로하는 인민과 이 나라를 끝까지 책임지고 공산주의리상실현에로 인도하는 혁명의 강위력한 전위대로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릴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의 력사를 깊이 학습함으로써 새시대 우리당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절세위인들의 당건설업적을 체득하는데 기본을 두고 학습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당의 력사는 수령의 혁명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수령의 탁월한 령도밑에 전진하여온 력사이며 수령의 사상체계, 령도체계에 어긋나는 온갖 사소한 요소와 현상과의 비타협적인 투쟁속에서 강화발전되여온 력사이다.우리 당의 력사를 깊이 연구학습하여야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의 정당성과 령도의 현명성,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핵으로 하는 정치풍토가 어떻게 마련되고 공고화되였는가를 똑똑히 알수 있으며 당의 위업의 불패성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당의 백승사는 수령의 혁명사상의 철저한 구현과정, 수령의 령도밑에 당의 기초를 만반으로 다지고 세인을 놀래우는 거창한 변혁을 안아온 최장의 집권력사임을 깊이 새겨야 한다.특히 당중앙의 령도밑에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위대하게 전환시킨 지난 10여년간의 우리 당력사에 대한 심도있는 학습을 통하여 당중앙에 대한 존엄성을 최상의 높이에서 간직하며 높은 정치적감수성과 사상리론적자질을 갖추고 당중앙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칼끝에도 올라서는 참된 충신이 되여야 한다.위대한 수령님의 위대성에 매혹되여 유일사상, 유일중심에 기초한 단결의 정신을 피어린 투쟁속에서 창조하고 확립한 건당위업의 개척세대와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당이 준 그 어떤 과업도 막힘없이 해제끼며 실력으로 사업권위를 세운 당의 령도계승시기 일군들의 모범을 따라배워야 한다.

투사들이 건당위업에 특출한 공헌을 하고 당에서 맡겨준 혁명임무수행에서 언제나 완전무결할수 있은 바탕에는 혁명적학습기풍이 놓여있다.

당의 강화를 위하여 이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겠는가를 늘 자각하고 항일유격대식으로 학습하여 자기의 혁명관, 인생관을 선렬들의 사상정신적높이에 올려세워야 한다.혁명이 준 임무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으로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뼈와 살로 만들고 한가지라도 더 배우기 위해 애쓴 혁명선렬들의 독서기풍과 학습열의를 따라배워 우리 당력사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 연구체득하여야 한다.특히 그처럼 엄혹한 조건에서도 우리 글을 눈에 익히고 쓰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어엿한 혁명가로 성장한 투사들처럼 피타게 학습하여야 한다.

학습방법에서 결정적인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

당조직들이 당원들의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간과 계기를 학습과정으로 일관시키고 우리 당의 창당사와 강화발전사에 대한 학습을 당원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당원들을 주동적인 학습자로 만드는데 모를 박고 참신하고 다양한 학습방법을 널리 적용하여야 한다.학습에서 주입식, 독경식, 암기식을 철저히 배격하여야 한다.학습은 자각성과 함께 옳은 지도와 통제가 안받침될 때 뚜렷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인식정형을 정상적으로 료해장악하고 총화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학습의 결과가 그대로 당을 강화하고 당정책을 관철하는데서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학습열의를 계속 북돋아주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도록 끊임없이 각성분발시켜야 한다.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넋과 정신이 줄기차게 계승되여온 당의 불멸의 력사를 깊이 체득하는 여기에 우리 당의 백전백승이 있고 후세토록 빛날 조선로동당의 영광의 미래가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당의 창당사와 강화발전사를 깊이 체득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감으로써 계승성과 정통성이 순결하고 철저한 우리 당의 불후의 존엄과 영광을 만방에 더욱 힘있게 과시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농촌혁명은 우리 세대가 후대들을 위하여 반드시 짊어지고 수행해야 하는 지상의 과업이다

주체113(2024)년 6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휘황한 설계도따라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이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는 지금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지는 금언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뜻깊은 가르치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의 셋째 의정토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자》에서 농촌혁명을 우리 세대가 후대들을 위하여 반드시 짊어지고 수행해야 하는 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에 열심히 분투하여 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국면을 열고 사회의 전반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농촌혁명은 우리 세대가 후대들을 위하여 반드시 짊어지고 수행해야 하는 지상의 과업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가르치심에는 우리 대에 반드시 부유하고 살기 좋은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을 건설하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안고 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분투로 적극적이며 혁명적인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 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안아오고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실현해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어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농촌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중차대한 혁명과업으로 나선다.

농민은 로동계급과 함께 혁명의 기본부대의 하나이며 농업은 공업과 함께 인민경제 2대부문의 하나이다.그러므로 농민문제, 농업문제는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전 행정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농촌문제를 잘 풀어나가야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물질경제적토대를 튼튼히 다질수 있으며 사회주의제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킬수 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구현하시여 우리 농촌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농촌건설에서 커다란 전변이 일어나도록 하시였다.우리 나라 농촌건설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성과들이 이룩되고 협동적소유가 끊임없이 공고발전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대로 농촌건설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여 농촌문제해결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안아오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다.농업근로자들의 혁명화가 힘있게 추진되고 당의 농업혁명방침관철에서 전환이 일어난것은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뜻대로 우리 나라의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자면 농촌건설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와야 한다.

우리 농촌을 시대적높이에 하루빨리 끌어올리지 않고서는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수 없다.

더우기 시대적으로 뒤떨어진 농촌의 현 실태는 농촌진흥을 위한 사업에서 완만성과 소극성을 철저히 배격하고 시급히 적극적이며 혁명적인 투쟁을 전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은 그 과업의 방대함과 심도에 있어서나 그 변혁적의의에 있어서 거창하고도 심각한 혁명으로 되는것이다.

하다면 어찌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거창하고 심각한 농촌혁명을 후대들을 위하여 반드시 짊어지고 수행해야 하는 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였는가.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이 비껴있다.

우리 당은 혁명하는 당이며 후대들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라고 하시며 모든 사업과 실천의 중심에 후대들을 놓으시고 정력적인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늘 강조하신것도 후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해야 한다는것이였다.

오늘 우리 당과 인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시련의 천만고비를 결사적으로 이겨내며 국력을 강화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것은 다름아닌 우리의 후대들이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에서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기 위해서이다.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붉은기를 억척같이 고수하고있는것도, 모진 곤난을 이겨내면서 세계최강의 무기를 만들고 발전소와 공장, 새 거리와 새 마을을 계속 건설하는 목적도 다름아닌 후대들에게 밝은 웃음과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고 자손만대 복락할 영원한 강국을 물려주기 위해서이다.

한가지를 구상하시여도 후대들을 생각하시며, 조국의 먼 미래를 내다보시며 구상하시고 작전을 펼치시여도 우리 세대뿐 아니라 후대들에게 만년대계의 재부와 보다 행복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데로 지향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농촌혁명이 우리 세대가 후대들을 위하여 반드시 짊어지고 수행해야 하는 지상의 과업임을 밝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이야말로 우리 당이 추진하는 농촌혁명의 중요성과 절박성, 그 의의가 담겨진 고귀한 명언인것이다.

농촌혁명은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여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변혁적인 투쟁이다.

전체 농업근로자들이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개조되고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농업생산과 농촌건설에서 근본적인 개조변혁이 이룩될 때 농촌문제가 종국적으로 해결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치고 국가적지원을 늘여 농촌진지를 결정적으로 강화하고 농업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며 사회주의농촌을 문명하고 부유하게 전변시켜나가야 한다고.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제고, 농업생산력의 비약적발전, 농촌생활환경의 근본적인 개변, 이것이 우리식 농촌발전에서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점령하여야 할 목표들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의 주동적역할이 결정적이라는것은 우리 혁명투쟁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객관적조건으로 인한 어려움이 아무리 크다 해도 주체적력량이 튼튼히 준비되여있으면 혁명투쟁을 새로운 앙양에로 계속 고조시킬수 있다.

지금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 그 어디에 가보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확고한 지침으로 틀어쥐고 한알의 낟알이라도 더 생산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수행하려는 일념 안고 아글타글 노력하는 참된 농업근로자들을 볼수 있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잘살 날이 온다는 신심과 락관을 안고 혁명화, 주체사상화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준비할 때 우리 시대의 농민영웅, 참된 애국농민들로 억세게 자라나고 새시대의 농촌진흥은 힘있게 다그쳐질수 있다.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유족한 물질문화생활을 제공할수 있고 인민경제전반의 급속한 발전을 이룩할수 있으며 우리 농촌을 부유하고 흥하는 리상촌으로 만들수 있다.농업생산을 부단히 장성시켜 가까운 앞날에 먹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우리 나라를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만들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지금 우리 당의 손길에 떠받들려 나라의 도처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우후죽순마냥 솟아나고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는 모습은 얼마나 만사람을 격동시키는것인가.

이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나아갈 때 사회주의농촌의 더 밝은 래일이 앞당겨지게 된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빛나는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은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농촌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것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다그치고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실현하는데서 참으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우리에게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령도가 있고 웅대한 농촌혁명강령이 있으며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다지고다져온 자립경제의 튼튼한 잠재력과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농업근로자들의 대부대가 있다.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이 신심과 락관에 넘쳐 농촌혁명을 힘있게 다그쳐나갈 때 우리의 모든 농촌을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사회주의락원으로 훌륭히 전변시킬수 있고 인민들의 세기적숙망과 리상은 앞당겨 실현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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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2) : 전쟁의 도화선은 이렇게 타들어갔다

주체113(2024)년 6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전쟁의 도발자이며 우리 인민의 철천지원쑤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해방자》의 탈을 쓰고 조선반도에 기여든 미제는 군정을 실시하고 반동들을 긁어모아 괴뢰정권을 조작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는 한편 국방사령부를 내올데 대한 《군정청법령》 제28호를 발포하였다.

조선전쟁의 도화선은 이때부터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전쟁도발을 위한 침략무력준비책동

 

1945년 11월에 발포된 《군정청법령》 제28호는 해방과 함께 곳곳에 숨어버리였던 일본군대와 위만군, 일제경찰에 복무하던자들과 테로단깡패들에게 활력을 부어주었다.

미제는 이런자들을 위주로 이듬해초에는 《국방경비대》를, 몇달후에는 《해안경비대》를 조직하였다.

한편 병력확대에 요구되는 괴뢰군장교들을 길러내기 위하여 《군사영어학교》와 《해군병학교》를 각각 내왔으며 후에 《군사영어학교》를 《국방경비대사관학교》로 개편하였다.

이러한 준비밑에 미제는 1948년에 한국괴뢰군을 조작해냈다.

당시 괴뢰군병력은 륙해공군과 해병대를 포함하여 무려 10만 7 000여명에 달하였으며 이외에도 20여만명의 청장년들을 긁어모은 《청년방위대》라는 반군사조직까지 편성하였다.

이 땅에서 전쟁을 도발하려는 미제의 책동은 갈수록 악랄해졌다.

미제는 괴뢰군에 대한 군사적통제와 작전지휘권을 계속 유지하며 그에 《합법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림시고문단을 미군사고문단으로 개편하고 공식기구로 만들었으며 괴뢰군의 각 사단에는 물론 련대, 대대에 이르기까지 군사고문들을 배치하여 괴뢰군을 전쟁연습에 내몰았다.

뿐만아니라 미제는 한국괴뢰군의 현대화를 위하여 거액의 《군사원조》도 아끼지 않았다.미국회에서는 미국식무기로 무장하고 미국장교들에 의하여 훈련된 한국군이 모든 준비를 끝마쳤으며 언제든지 전쟁을 개시할수 있다는 폭언이 공공연히 울려나왔다.

미제가 조선전쟁도발을 위한 무력준비를 최선을 다해 진행한것과 관련하여 한 미국도서에는 《전쟁개시에 있어서 이번 전쟁처럼 완전히 준비하고있은적은 우리의 력사에서 처음이다.》라고 밝혀져있다.

 

전쟁광들의 위험한 흉계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노도와 같이 진격하던 우리의 영용한 인민군대는 한국괴뢰륙군본부에서 미군군사지도인쇄소가 발행한 군사지도를 발견하였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도발시 한국괴뢰륙해공군의 군사행동계획이 표시되여있는 지도는 미제가 조선전쟁도발을 이미전부터 계획하고있었다는것을 낱낱이 폭로하고있다.

이 작전계획에 의하면 괴뢰군 2개 군단을 지상으로 공격시키며 공군의 엄호밑에 서해안의 한천(평안남도 평원군)과 동해안의 하남리(함경남도 정평군)에 괴뢰군을 상륙시켜 우리 공화국의 허리를 자르고 일거에 평양을 점령하기로 되여있었다.

전쟁광들의 이 음흉한 흉계는 휴지장이 되여버렸다.

미군사고문단 단장은 그에 대해 《한국군의 전투무능력》으로부터 《한국군이 도저히 전쟁단위로 될수 없다.》고 실토하였다.

또한 당시 저들의 침략전쟁준비가 불충분하고 후방의 《안전》이 완성되지 못한것 등도 그 리유로 되였다.

그후 미제는 조선전쟁을 도발한 즉시 일본주둔 미군을 투입할데 대한 내용을 새롭게 수정보충하여 조선침략전쟁계획 《AL-3》이라는것을 최종완성하였으며 극비문건 《NSC-68》에는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미국과 추종국가군대까지 투입한다는것을 쪼아박았다.

이에 대하여 미국의 한 출판물은 조선에 대한 공격준비는 1950년 5월에 일체 끝났다,

이렇게 하여 공격을 위한 군사작전계획은 완전히 수립되였다고 폭로하였다.

이처럼 미제는 조선전쟁도발을 위한 위험한 흉계를 미리부터 구체적으로 짜놓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하수인의 도꾜행각과 상전의 《11개조 훈령》

 

1950년 2월중순 리승만과 그의 졸개들은 도꾜에 있는 미극동군사령관 맥아더의 호출을 받게 되였다.

당시 미제는 조선전쟁의 불을 지필 날이 박두해옴에 따라 침략을 위한 공격기지, 후방기지로서의 일본의 역할을 더욱 높이며 저들의 지휘밑에 한국괴뢰와 일본군국주의자들의 결탁과 공동작전을 적극 추진시킬 필요성을 느끼고 급히 하수인을 도꾜로 호출했던것이다.

도꾜에서 맥아더는 하수인에게 다음과 같은 《11개조 훈령》을 주었다.

1)리승만의 전체 무력은 맥아더명령하에 둘것.

2)리승만군대는 일본군대와 합동하여 싸울것.

10)맥아더는 전쟁중과 전후에 있어서 리승만의 지위를 보장한다.

11)맥아더사령부는 조선전쟁에 참가할 일본군대와 그들이 쓸 6개월분의 무기와 탄약을 준비한다.

리승만에게 이와 같이 《11개조 훈령》을 준 맥아더는 7월이전으로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력침공을 개시할것을 명령하였다.

도꾜에서 돌아온 리승만은 상전의 지시를 집행하기 위하여 군부의 장교들을 련속 도꾜로 보내는 한편 100만석의 군량을 일본에 실어보내도록 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 역시 맥아더사령부의 적극적인 비호밑에 조선침략전쟁에 직접 가담하기 위한 면밀한 준비를 다그쳤다.

그리하여 전쟁전 적들의 군사적결탁관계는 비밀리에 적극 추진되였으며 조선침략전쟁에 일본군국주의자들을 끌어들이고 일본의 군사적잠재력을 동원리용하기 위한 준비가 완성되여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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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국들도 서슴없이 등쳐먹는 비렬한 《초대국》

주체113(2024)년 6월 22일 로동신문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착취와 략탈을 통해 생존하면서 발전해온 나라이다.상대가 누구이건 상관이 없다.

동맹국들을 등쳐먹는것도 서슴지 않는다.그런 실례는 허다하다.

10여년전 세상을 들썩하게 하였던 도요다사건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2010년 2월 17일 이른아침 미국 마사츄세쯔주의 한 도시에 있는 커피점에 괴이한 《손님》이 들이닥쳤다.웬 승용차 한대가 갑자기 커피점안으로 돌입하였던것이다.

그 승용차는 일본 도요다자동차회사가 2004년에 생산한것으로서 사고당시 제동장치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고 한다.서방세계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그런데 미국의 해당 조사기관은 재빨리 도요다자동차와 관련한 사건들을 모조리 조사하기 시작하였다.미국자동차생산업체의 긴급청탁과 월가의 막대한 자금지원이 작용하였던것이다.

한편 언론들도 도요다자동차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그 목적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산자동차의 결함에 대하여 알게 하자는것이였다.

다시말하여 온 세계에 일본제조업의 수준이 이런 한심한 정도밖에 안된다는 인식을 줌으로써 일본상품의 미국시장진출에 난관을 조성하려는데 있었다.

당시 미국의 소비자들은 그리 신통치도 않으면서 멋없이 비싸기만 한 자국의 상품을 사지 않고 값눅고 품질도 괜찮은 다른 나라들의 상품을 구입하였다.자동차가 특히 그러하였다.

한편 미국 3대자동차회사의 판매형편은 시원치 않았다.공장들이 문을 닫고 로동자들이 실업당할 운명에 처하여있었다.자동차회사 로동자들의 실업문제는 부속품공장 로동자들의 실업문제로 번져져 수백만명의 실업을 야기시킬수 있었다.게다가 2008년 금융위기이후 미국에서는 실업자가 대폭 늘어나기 시작하였는데 2010년초에 이르러서는 그 수가 2배에 달하였다.

미국의 제조업체들을 활성화시키자면 반드시 미국인들의 눈길을 미국상품에로 돌려야 하였다.

이런 가운데 일어난 도요다자동차의 커피점돌입사건은 미국에 있어서 절호의 기회로 되였다.미국은 자그마한 이 사건을 도요다전쟁으로 이어놓았다.

바빠맞은 도요다자동차회사가 서둘러 손해배상조치를 취하고 출하시킨 자동차들을 대대적으로 회수하였으나 소용이 없었다.

사실 커피점돌입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6개월동안에만도 세계적으로 사고와 관련한 자동차회수는 216차례나 있었다.

대부분이 미국산자동차들에 한한것이였다.력사적으로 볼 때 자동차회수량에서 줄곧 앞자리를 차지한것은 미국의 포드자동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 사건을 극단적으로 끌고갔다.

당시 도요다자동차회사는 일본에서 가장 큰 기업인 동시에 일본제조업의 대표자로 되여있었다.

미국은 도요다자동차회사를 거꾸러뜨리기만 하면 쇠퇴몰락의 길을 걷고있는 자국의 자동차기업들을 구원할수 있을뿐 아니라 일본의 다른 기업들도 효과적으로 타격할수 있다고 보았다.일은 미국이 바라는대로 되였다.

도요다승용차의 커피점돌입사건은 일본의 자동차업체들을 면바로 타격했을뿐 아니라 일본제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사건발생후 도요다자동차회사는 숱한 자동차를 회수하지 않으면 안되였다.그뿐이 아니다.무려 1 800여억¥의 손실을 보았으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었다.

이로써 미국시장에서 판매량을 끊임없이 확대해가던 도요다자동차회사는 골탕을 먹게 되였다.

일본의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커다란 타격을 받고 생산량을 30%나마 줄이지 않으면 안되였다.

반면에 미국의 자동차회사들과 그 배후에 있는 투자회사들은 막대한 리익을 얻게 되였다.

포드자동차회사만 놓고보아도 판매량이 25%나 증가하였다고 한다.미국은 《불손한 태도》를 취해오던 일본에 톡톡히 쓴맛을 보여주고 몇년째 침체상태에 있던 국내자동차산업을 추켜세우게 되였다.

이 사건은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형태의 경제전쟁에 대한 륜곽과 함께 동맹국들사이에도 스산하게 작용하는 약육강식의 법칙을 다시금 알게 해주었다.

이런 일은 오늘도 계속 일어나고있다.

력사적사실들과 현실을 통해 명백히 알수 있는것은 미국이야말로 제 리속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동맹국의 리익까지도 서슴없이 침해하는 불망나니국가, 너절한 《초대국》이라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정책의 생활력을 과시하며 황남의 대지에 전례없는 밀, 보리풍작이 들었다 -도적으로 지난해보다 정보당 1.5t이상 더 낼것으로 예견, 수확 마감단계-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당이 중시하는 과업은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는것입니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에 전례없는 밀, 보리풍작이 들었다.

도적으로 지난해보다 정보당 1.5t이상의 알곡을 증수할것으로 예견하고있으며 강령군 읍농장, 옹진군 국봉농장을 비롯한 많은 농장의 일부 포전들에서는 정보당 7t, 최고 10t까지 생산할수 있다고 한다.

황금빛으로 물든 포전들에서 농업근로자들은 잘 익은 곡식을 거두어들이며 웃음꽃을 한껏 피우고있다.당에서 마련해준 능률높은 농기계들이 대지를 누비고있으며 탈곡장들에서는 낟알털기로 드바쁜 시간이 흐르고있다.

도에 펼쳐진 이 자랑스러운 현실은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지금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해의 밀, 보리풍작은 결코 계절의 흐름이 가져다준것이 아님을 새삼스럽게 느끼고있다.

지난해 농사에서 도가 거둔 성과를 그처럼 값높이 평가해주신데 이어 올해 밀, 보리농사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비료문제해결을 위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시고 낟알보관방법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은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알곡증산투쟁에로 총궐기시킨 무한대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할 비상한 각오밑에 년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분발해나선 도의 일군들은 올곡식농사에서부터 풍작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전개하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속에 당정책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철석의 신념을 새겨주기 위한 정치공세, 사상공세를 드세게 들이대며 온 도에 당정책관철의 기풍을 확고히 세워나갔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과학적인 농사작전안을 수립하는것과 함께 농업근로자들에게 밀, 보리농사의 중요성과 비배관리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깊이 인식시키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였다.

지난 시기 밀, 보리농사에서 앞장선 장연군 눌산농장 제5작업반, 청단군 구학농장 제7작업반에서 창조된 경험을 화상회의와 보여주기를 통하여 시, 군, 농장들에 일반화하는데 깊은 주목을 돌리였다.그리고 수확고를 최대로 높일수 있게 농촌들에 2만여대의 분무기를 보내주었으며 밀, 보리포전들에 정보당 1t이상의 소석회를 낼수 있도록 석회로운영에 필요한 수천t의 석탄을 해결해주었다.

농촌들에서 밀, 보리농사에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대대적으로 도입하는 사업을 실정에 맞게 진행하도록 기술지도를 심화시키였다.또한 여문률과 천알질량을 최대로 높일수 있게 잎덧비료주기를 5차이상 진행하도록 각종 영양제와 활성제를 보장해주고 장악총화사업도 부단히 심화시키였다.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시기별영농사업을 완강히 추진시켜나갔다.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올해 례년에 보기 드문 밀, 보리작황이 마련되여 도안의 벌방, 중간, 산간지대 그 어디라 할것없이 기쁨이 넘치는 가운데 잘 여문 곡식을 제때에 거두어들이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의 가슴가슴은 성실한 땀을 바쳐 가꿔온 곡식을 제때에 말끔히 수확하고 어머니 우리당에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올릴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다.

연백벌과 재령벌 같은 드넓은 곡창지대는 물론 장연군의 산간농장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서나 하늘땅이 들썩하게 기세를 올리며 밀, 보리가을과 낟알털기를 내밀고있다.

강령군, 옹진군의 농장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밀, 보리를 주작으로 심고 알심있게 가꾸어 훌륭한 결실을 안아왔다.

지난 시기 경지면적에 비해 로력이 부족하고 토양조건이 불리한 강령군의 읍농장과 금동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많은 땀을 흘리면서도 응당한 소출을 내지 못해 늘 속을 태우군 하였다.하지만 올해에는 당의 뜻대로 전 면적에 밀, 보리를 주작으로 심고 땅이 꺼지게 농사를 잘 지었다.

이들만이 아니라 군안의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흐뭇한 밀, 보리바다를 격정속에 바라보며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체감하였으며 전례없이 앙양된 기세로 당면과업수행에 분투하고있다.

군당위원회들에서 정치사상공세를 맹렬히 벌리고있다.밀, 보리농사에서 강령군과 옹진군을 중시하고있는 당의 크나큰 믿음을 깊이 새기고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기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도록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고있다.

밀, 보리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근 2배나 늘어나고 수확량이 훨씬 많아졌지만 농업근로자들은 충성의 땀,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면서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서 이전에는 생각할수 없었던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현재 군들에서는 낟알털기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안악군, 신천군, 은천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올곡식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하여 분발하였다.

군들에서는 농장들에서 포전별, 필지별로 가을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어떤 조건에서도 무조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는것과 함께 농기계가동에 필요한 부속품과 연유보장대책을 예견성있게 강구하였다.

모든 력량이 밀, 보리가을과 낟알털기에 총동원되였다.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다운 자각을 안고 밀, 보리가 여무는족족 거두어들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면서 시작부터 실적을 높이였다.지원자들을 비롯한 모두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군들은 도적으로 제일먼저 밀, 보리가을과 낟알털기를 마무리할수 있었다.

벽성군에서도 밀, 보리가을과 낟알털기를 짧은 기간에 해제끼기 위한 투쟁을 드세게 벌려 좋은 결실을 안아왔다.

군에서는 수확량이 례년보다 훨씬 늘어난데 맞게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그날과제는 무조건 그날로 집행하였다.일군들은 당의 은덕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하자고 하면서 밀, 보리가을과 낟알털기의 앞장에서 농업근로자들을 이끌었다.매일매일의 작업과제가 드팀없이 수행되는 가운데 농장들에서는 낟알털기가 마지막단계에서 긴장하게 벌어지고있다.

연안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도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낟알털기를 최단기간에 끝내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전개하고있다.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능률높은 이동식탈곡기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보장하면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작업반별, 분조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작업과정에 한알의 낟알도 허실되지 않도록 하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밀, 보리농사를 훌륭히 결속할 드높은 열의밑에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지금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며 밀, 보리가을과 낟알털기를 마지막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전문 보기)

 

강령군에서

 

[Korea Info]

 

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것이 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이라는데 대하여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당은 혁명의 참모부이고 향도적력량이다.그런것만큼 혁명의 승승발전을 담보하자면 당을 강화하는 사업이 항상 시대를 앞서나가야 하며 당건설의 합법칙적요구에 맞게 부단히 심화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온 조선로동당의 당건설경험은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위업수행의 산모범으로 된다.》

우리 혁명의 전 로정은 당의 강화발전과 하나로 잇닿아있다.혁명과 건설을 백승의 한길로 향도하여온 전 기간 우리 당은 자체강화에 결정적의의를 부여하고 선차적힘을 넣어 자기의 명맥을 고수하고 집권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갔으며 당의 령도밑에 우리 혁명은 전인미답의 초행길을 헤쳐오면서도 자기의 기폭에 기적과 영광만을 아로새길수 있었다.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는 당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날 때마다 혁명이 더 높은 단계에로 상승비약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당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을 중핵으로 내세우고 해결하는가 하는것이다.사회주의집권당이 당건설에서 관건적이며 중핵적인 문제해결을 놓치고 권위주의적으로만 나아간다면 자기의 령도적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혁명위업을 말아먹게 된다.창당초기에 내세운 숭고한 리념과 정신을 변함없이 계승하여 당의 천만년미래를 확고히 담보하자는것이 당중앙의 철석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 당의 창당리념에는 선행한 로동계급의 리념을 신봉하고 그것을 무기로 착취와 압박이 없는 근로인민대중의 새세상을 일떠세우려는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의 견결한 혁명의지가 깃들어있다.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이 피어린 투쟁속에서 창조하고 확립한 유일사상, 유일중심에 기초한 단결의 정신, 당건설과 당활동을 우리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해나가는 자주의 정신,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의 선두에서 인민을 위해 투쟁하는 복무정신은 혁명을 이끄는 로동계급의 당이 자기 발전의 전 행정에서 지키고 구현해야 할 원리와 원칙, 방법과 작풍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조선혁명의 귀중한 재보이다.

훌륭한 정신도 계승되여야 빛나게 된다.하지만 그것은 후대들이 선대들과 같은 로정에 서있다고 하여 저절로 물려받게 되는것이 아니다.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성스러운 첫 페지를 아로새긴 선렬들의 리념과 정신을 귀중히 간직하고 꿋꿋이 이어나가는 여기에 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한 발전이 있다는것이 로동계급의 당건설사가 새겨주는 고귀한 진리이다.

우리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는 당일군들이 위대한 창당사를 습득하고 그 주인공들의 혁명신념과 정신도덕적풍모를 따라배우는것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오늘 위대한 당중앙은 우리 당이 질적공고화의 중대한 시점에 들어선 현실적요구에서 출발하여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제시하였다.여기에는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 정신으로 당일군들을 무장시켜 당간부대렬의 혁명화, 로동계급화를 가급적으로 이루어내고 당건설의 전성기를 실제적으로 열어나가려는 당중앙의 의도가 깃들어있다.가장 정의롭고 원대한 리상실현에로 혁명을 이끄는 우리 당의 무비의 향도력은 다름아닌 당간부진영의 능력과 질적수준에 기인된다.

당의 핵심력량의 준비정도는 당간부양성기관들에 의하여 좌우되게 된다.로동계급의 당이 위대한 창건과 영광스러운 력사를 계승하고 집권력과 령도력을 유지강화하여 혁명의 앞길을 승리적으로 개척해나가려면 무엇보다도 당간부양성의 거점이 든든해야 한다.우리 당이 그처럼 많은 곡경을 겪으면서도 자기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유지하고 조선혁명을 곧바른 길로 령도하여올수 있은것은 초창기부터 우리 당간부대렬의 순결성을 튼튼히 지켜내는 믿음직한 근거지를 가지고있은데 그 중요한 요인이 있다.계승의 력사적위업은 당간부후비를 무장시키고 키우는 원종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이루어지며 당과 혁명의 양양한 미래를 지향하고 설계함에 있어서 최우선시되여야 할 사업은 당간부양성기지를 훌륭히 꾸리는데 있다는것, 이것이 바로 우리 당의 전략적가치관이다.

오늘 당의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을 변천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신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당건설위업을 빛내여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지에 떠받들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존엄높고 권위있는 사회주의집권당의 핵심간부양성기지로 거연히 일떠서 자기의 명함을 더욱 빛내이고있다.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근본사명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무장한 리상이 높고 신념이 투철하며 근면하고 열정적인 혁명가들을 키워내는것이다.혁명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당의 붉은기사상으로 온넋을 철저히 물들이고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한 선렬들의 숭고한 리상과 신념으로 정신세계를 정화하는것을 삶의 본령으로 간직한 핵심골간들을 수많이 육성해낼 때 우리 당은 새시대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갈수 있다.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역할이자 우리 당의 강화발전이며 우리당 강화의 천사만사, 우리 당건설의 천만년미래는 중앙간부학교의 매 걸음걸음에 달려있다.

근로인민대중의 념원, 사회주의리념에 가장 충실하고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으로서의 정통성에 있어서 가장 철저하며 전투력과 령도력에 있어서 탁월하고 세련된 조선로동당의 불후의 존엄과 영광을 세기에 더욱 찬란히 빛내여나가야 할 성스러운 임무가 오늘 전당의 당일군들앞에 나서고있다.현시기 우리 당은 간부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3대필수적기질로 철저히 확립하고 제고하는것을 당건설의 현 단계와 전망적발전에 있어서, 당의 투쟁강령을 실현함에 있어서 가장 절박하고도 중핵적인 과제로 내세웠다.수령을 따르는 충의지심으로부터 인민을 위하는 진정과 투철한 신념, 완강한 투쟁력과 인간적인 성실성에 이르기까지 혁명가의 사상정신적특질을 이루는 모든 요소들은 어느것이나 다 혁명적교양과 학습을 통해서만 배양되게 되며 이것은 당의 교대자들을 육성하는 당간부양성기지들의 역할에 의하여 결정된다.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우리당 강화발전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당중앙의 불멸의 지침이 있고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높이 추켜들고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전당의 백절불굴의 투쟁이 있기에 조선로동당은 만년대계를 위한 진흥의 힘찬 새 보폭으로 성스러운 위업의 빛나는 계승과 승리를 계속 이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발표

주체113(2024)년 6월 2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6월 21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부근에는 또다시 더러운 휴지장과 물건짝들이 널려졌다.

국경부근의 논과 저수지기슭,과수밭에서 더러운 물건짝들이 발견된것이다.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

보도를 통하여 혐오스러운 탈북자쓰레기들은 삐라를 우리 국경너머에로 날려보낸데 대하여 숨기지 않았다.

그 쓰레기들이 자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될것이다.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혁명적의지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혁명적의지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의 혁명사상을 철저히 옹호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는 강한 정신력이다.

혁명의 길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믿고 투쟁해나가는 의지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다.강의한 혁명적의지를 지녀야 장구하고 시련에 찬 투쟁행로에서 혁명적지조를 굽히지 않고 굴함없이 자기의 사상과 제도, 위업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할수 있다.

혁명적의지는 수령의 혁명사상, 혁명적세계관에 기초한다.의지가 강한가 약한가 하는것은 혁명적세계관이 섰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문제와 관련된다.혁명적세계관이 완성되여가는 사람일수록 보다 강의한 의지력을 발휘하게 된다.

사람들의 혁명적의지는 시대가 전진하고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된다고 하여 저절로 공고화되고 강해지는것이 아니다.

혁명적의지를 높이 발휘하기 위하여서는 혁명과 건설의 지도적지침인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목적의식적으로 꾸준히 진행하며 혁명적조직생활을 강화해나가야 한다.또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과 건설을 위한 실천투쟁과정을 통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사상의지적으로 단련해나가야 한다.

혁명적의지는 주체형의 혁명가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풍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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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0일 신천박물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전, 인민의 행복을 침탈하려는 미제와 적대세력들의 침략전쟁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속에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멸적의 의지가 활화로 더욱 분출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미제가 도발한 1950년대의 전쟁은 세계전쟁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대미문의 대학살전쟁이였다고 하면서 이 행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정의와 평화의 교살자인 미제를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70여년세월이 흘렀지만 행복한 삶의 터전을 무참히 파괴하고 조국산천을 피로 물들인 미제의 만고죄악을 절대로 잊을수 없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우리의 힘이 강하였더라면 6.25와 같은 천추의 한이 없었을것이라고 하면서 시대착오에 빠져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광분하고있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징벌할 최강의 힘,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해나가는데서 로동계급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는 천겹만겹의 성새, 방패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올해의 투쟁에 총매진하여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전쟁광증을 자랑찬 경제건설성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데 대하여 말하였다.

강력한 군력에 의해서만 평화가 보장된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방위력강화에 필요한 모든것을 최우선적으로 생산보장함으로써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계속 높이 떨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상을 더 높이 떨쳐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1) : 조선전쟁은 누구에게, 왜 필요했는가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이 땅에서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우리 인민은 침략자 미제의 죄행을 낱낱이 기억하고있으며 증오와 복수심으로 피를 끓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전쟁은 미국의 침략적대외정책의 직접적결과이다.》

전쟁은 그 어떤 우연적계기에 의해서나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것이 아니다.

세계전쟁사를 살펴보면 전쟁의 도발은 례외없이 정치적문제, 경제적문제 등 여러 문제에서 리해관계가 절실한측에서 감행하였다.

그렇다면 조선전쟁은 누구에게, 왜 필요했는가.

그에 대하여 70여년이 지난 오늘 다시금 낱낱이 파헤쳐본다.

 

미제의 세계제패야망의 필연적산물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제는 건국직후부터 추구하여온 세계제패야망실현에 들어갔다.

세계제패를 대외정책의 총적방향으로 규정한 미국은 사회주의와 민족해방력량의 장성을 가로막고 그를 《분렬, 소멸》하기 위한 적극적인 공세로 넘어갔다.미국이 들고나온 세계지배론은 국회에 보낸 대통령 트루맨의 《교서》에 의하여 정식화되였다.

1945년 12월 19일 트루맨은 국회에 보낸 《교서》에서 《우리가 얻은 승리는 그것을 원하거나 원치 않거나 미국에 장차 세계를 지도할 중책을 부과하였다는것을 반드시 인정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1950년 1월 10일에 한 연설에서는 미국이 《세계에서 지도적지위를 차지하고있다는것을 느끼기까지에는 두개의 대전과 30년을 필요로 하였다.오늘 우리는 이 우월한 지위를 유지하는것을 바라고있다.》고 하였다.

미제는 조선을 아시아에 대한 지배권을 틀어쥐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거점으로, 발판으로 삼고 그것을 실현하려고 하였다.

미국무성 정보조사국의 극비문건으로서 후에 공개된 제4849호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조선이 차지하고있는 동북아시아에 있어서의 지리적위치로 말미암아 조선과 그 인민을 좌우하는것이… 미국의 지위를 상당히 강화하는것으로 될것이므로 정치적으로 조선이 미국에 대하여 가지는 중요성은 물론 의심할바 없다.》

제2차 세계대전직후 미국대통령의 특별보좌관은 《조선은 크지 않은 나라이기는 하나 아시아에서의 우리의 전체 성공이 결정될수 있는 사상전쟁의 무대》로 된다고 지껄이면서 조선에 대한 침략안을 내놓았다.

당시 미극동군사령관 맥아더도 조선을 《무한한 가치가 있는 군사전초기지》로 보았다.말하자면 조선을 대륙침략의 《건늠다리》로 삼자는것이였다.맥아더의 주장을 당시 미국대통령이였던 트루맨이 지지하여나섬으로써 그것이 정책으로 집행되게 되였다.

트루맨이 조선을 군사적전초기지로 하여 세계제패를 실현하려고 한것은 이곳이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사이의 정치적대결이 가장 치렬한 《이데올로기의 싸움터》였기때문이다.

미국대통령특사였던 죤 포스터 덜레스는 조선은 아시아라는 《고기덩어리》를 잘라내는 《단검》과 같다고 떠벌이였다.그의 망발은 미제가 아시아를 침략하고 지배하려면 반드시 조선을 강점하여야 한다는것을 로골적으로 표현한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미국은 전승국의 유리한 기회를 리용하여 조선을 강점하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당시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국방성은 조선…에서 일본군의 항복을 미군이 접수할것을 주장하였으나 미국은 일본본토에 최초에 진입시킬 상륙부대의 안정성을 희생으로 하지 않고서는 … 병력을 보낼 시간적여유가 없었던것이다.》라고 실토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미제는 군사적점령의 범위를 확대하여 조선을 틀어쥐려고 기도하였다.당시 중국에 와있던 미군중장 웨드마이어는 워싱톤에 조선의 독립은 미국의 전반적리익에 중대한 위협으로 되므로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 군사적점령의 범위도 확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데 대하여 보고하였다.

어느한 도서에는 《웨드마이어보고서의 결론은 실천에 옮겨졌다.이것이 조선전쟁이였다.》라고 썼다.

이렇게 조선전쟁은 미제의 세계제패야망의 필연적산물이였다.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로

 

미제에게 있어서 조선전쟁은 또한 미국을 휩쓴 정치경제적위기를 모면하기 위하여 필요하였다.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1947년 3월 《트루맨주의》를 발표함으로써 랭전을 선포하고 대쏘봉쇄전략을 추구하기 시작하였다.

트루맨이 긴급히 해결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대쏘봉쇄전략에 상응한 군사력을 확보하는것이였다.

그것은 트루맨행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전승의 희열과 평화의 기운이 온 미국땅을 휩쓸고있는 가운데 강한 사회적압력에 못이겨 무력을 대대적으로 축소한것과 관련되였다.

미국의 병력총수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 최고 1 200만명이였는데 당시 14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미국의 국방예산도 1947회계년도에 144억US$에 지나지 않았다.

트루맨은 미국이 쏘련에 대해서는 핵무기를 가지고 위협할수 있으나 조선 등 나라들에서 일어나는 국부적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상 및 공군무력을 증강해야 한다고 하면서 국회에 국방예산을 늘여줄것을 거듭 간청하였다.

그러나 미국회는 트루맨의 요구를 묵살하고 1948회계년도의 국방예산을 더 줄여 117억US$로 세웠으며 1948년초에는 대폭적인 조세삭감법안을 통과시켰다.

바로 이러한 1949년후반기에 미국지배층을 밑뿌리로부터 뒤흔든 두개의 사변이 일어났다.

하나는 쏘련이 미국의 핵무기독점을 무너뜨린것이며 또 하나는 중화인민공화국창건이 선포된것이다.

거기에 미국을 휩쓴 경제공황과 실업자대군의 출현도 심각한 문제였다.

일본도서 《조선전쟁》은 1948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경제공황은 1949년에 이르러 더욱더 심각해졌다, 공업생산액은 전해에 비하여 15%, 독점자본의 리윤은 16% 감소되였는데 조선전쟁은 이와 무관계한것이 아니였다고 썼다.

미국의 심각한 경제위기는 1952년의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던 트루맨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수 없었다.이와 같은 정치경제적위기에서의 출로는 오직 하나 전쟁이였다.

미국지배층들은 그 출로를 조선전쟁에서 찾았다.

이에 대하여 후날 밴프리트는 《조선은 하나의 축복이였다.이 땅이든 혹은 세상의 어느곳에든 조선이 있지 않으면 안되였다.》고 고백하였다.

미국의 출판물들은 《조선이라고 하는 기업은 경제를 부활시켰다.》, 《…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이래 미국의 상업을 괴롭히고있던 불경기이라고 하는 망령을 날려보냈다.》고 재벌들을 축하하여주었다.

도서 《미국의 국가안보정책과 그 과정》에는 미국대통령 트루맨이 1950년의 조선전쟁을 일으킨데 대하여 폭로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트루맨행정부가 안고있던 난문제는 바로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에 의하여 해결되였다.…

조선전쟁을 기화로 하여 트루맨은 미국의 국방비지출을 1950회계년도의 130억US$로부터 1953회계년도의 504억US$로 늘이는데 성공하였으며 나토성원국들에도 군비를 대대적으로 늘이도록 압력을 가할수 있었다.

간단히 말하여 조선전쟁은 미국의 재무장을 가능케 하였다.》

이밖에도 극도의 위기에 처한 리승만괴뢰정부를 파멸에서 《구원》하려는 미국의 목적도 전쟁도발의 중요원인으로 되였다.

력사의 진실은 가리울수도 지울수도 없다.

미제가 온갖 권모술수를 다 쓴다고 하여도 조선전쟁의 도발자로서의 정체는 절대로 감출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무슨 체면에 《환경백서》발간놀음인가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정부가 각료회의에서 2024년판 《환경백서》라는것을 결정하였다.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을 줄인다, 탈탄소를 재촉하는 국민운동을 추진한다 하면서 환경보호문제에 관심이 있는것처럼 잔뜩 분칠한 《환경백서》에는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가 담긴, 다름아닌 일본이 반드시 쪼아박고 시정해야 할 부분이 빠졌다.핵오염수방류문제이다.

지난 2011년 강력한 지진과 해일로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가 련쇄폭발을 일으키면서 고농도의 방대한 핵오염수가 산생되였다.그해 4월 1일부터 6일사이에 허용수치의 2만배에 달하는 방사성물질이 바다로 루출된것을 비롯하여 크고작은 고농도오염수루출사고가 꼬리를 물고 일어났지만 일본은 응당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그러다가 처리를 거친 핵오염수는 바다에 방류시켜도 피해가 없다느니, 국제원자력기구의 인정을 받았다느니 하며 잔꾀를 부리던 끝에 지난해 8월부터 행동에로 넘어갔다.태평양이 오염되건, 인류의 생명안전에 위험이 조성되건 관계없이 핵오염수를 바다에 마구 내버렸다.방류시킨 오염수의 량은 6차에 걸쳐 약 4만 6 800t에 달한다.다른 사람들이야 어떻게 되든 제 리속만 채우면 그만이라는것이 일본의 흉심이다.

국제사회는 천인공노할 핵오염수방류책동을 규탄하면서 일본당국자들이 리기적목적을 위해 핵오염수라는 《판도라함》을 열어제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첫 방류를 전후하여 일본 교도통신사가 국내에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88.1%가 핵오염수방류와 관련하여 피해가 발생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하지만 일본당국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있다.이런 어망처망한짓을 저지르고도 《오염수》라는 표현은 정확하지 못하다느니, 《적절한 표현은 처리수》라느니 하고 제편에서 피대를 돋구고있다.일본이 줄곧 《과학적근거》를 운운하며 핵오염수방류를 정당화하고있지만 그 《근거》라는것은 저들의 도꾜전력회사와 환경성, 수산청이 발표한 자료 즉 객관성이 꼬물만큼도 없는 억지주장에 불과하며 기껏 내세웠다고 하는 국제원자력기구도 사고가 난 원자력발전소의 핵오염수와 관련하여서는 전문성이 없으며 더우기 공정성까지 결여된 집단이다.《핵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 그렇게 자신감을 가진다면 왜 물이 부족한 섬나라인 자국에서 리용하지 않고 한사코 바다에 방류하려고 하는가.모순이 아닌가.

지난해 일본당국이 1 007억¥에 달하는 특별기금을 설정하고 수산업자들에게 보조금을 지불한것도 그렇다.만일 바다에 흘려보내는 핵오염수에 문제가 없다면 후꾸시마지역의 어업관련 산업이 그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을것이다.그런즉 보조금지출놀음은 한 외신이 야유했듯이 핵오염수해양방류에 확실히 문제가 있으며 그것도 큰 문제가 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지난 세기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던 세균전전범자들의 후예들이 오늘은 핵오염수로 인류공동의 재부인 바다를 못쓰게 만들고 지구에서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하고있다.

바다에 흘러든 핵오염수는 다시 정화할수도 회수할수도 없으며 인류는 장기적으로 그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입게 되여있다.

일방적으로 핵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강행함으로써 일본은 인류에게 2차피해를 주고있다.2021년 2월과 4월에 후꾸시마현의 주변수역에서 잡은 물고기체내의 방사성물질함유량이 허용수치보다 훨씬 많다는것이 밝혀져 시장들에서 물고기판매가 금지되는 소동이 벌어진바 있다.

핵오염수방류를 시작한 이후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고있다.지난해 12월 일본의 미에현 시마시의 한 어항에 약 149t의 죽은 정어리떼가 밀려들어오고 해삼과 새우, 전복 등이 죽은 상태로 발견된것을 비롯하여 심상치 않은 일들이 잇달으고있다.

여론들은 《바다물온도상승》때문이라는 일본당국자들의 횡설수설을 배격하면서 핵오염수의 방류가 물고기들의 떼죽음을 초래하였다고 주장하고있다.한마디로 말하여 일본이 초래한 인위적인 환경파괴행위라는것이다.

그런데 저들의 이 후안무치한 범죄적망동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없이 낯뜨겁게 《환경백서》를 발간하는것이야말로 일본특유의 도덕적저렬성과 파렴치성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일본은 마땅히 전인류적인 재부인 대양을 오염시켜 인류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를 감행한데 대해 국제사회앞에 무릎꿇고 사죄해야 한다.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류행위는 세계의 모든 나라와 지역, 전인류를 엄중히 위협하는 특대형범죄행위이다.

일본은 저지른 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국제사회가 용서치 않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로인민의 친선과 단결, 진정한 전우관계를 증시한 력사적화폭  로씨야련방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식 성대히 거행 수십만 평양시민들이 떨쳐나 최대의 국빈으로 맞이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형제적인 로씨야인민의 친선의 사절을 최대의 국빈으로 맞이한 평양은 환영분위기에 휩싸여있다.

수도의 고층, 초고층건물들에는 거폭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로씨야련방 국기가 드리워져있는 속에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대형초상화가 걸려있었으며 곳곳에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동지를 환영합니다》, 《환영 뿌찐》, 《불패의 조로친선단결 만세!》, 《조로친선은 영원하리!》 등의 구호와 표어들이 반영된 선전화, 환영립간판들이 세워져있었다.

아름다운 꽃들로 특색있는 화단들과 무리기발, 오색기 등으로 단장된 수십리연도는 친근한 린방의 가장 귀한 벗을 맞이하기 위해 떨쳐나선 각계층 군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있었다.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동지가 탄 전용차가 모터찌클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을 나서자 연도마다에서 평양시민들이 열렬히 환영하였다.

군중들은 지리적차이는 있어도 공동의 위업을 위해 전적인 지지와 사심없는 성원으로 친선협조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과감히 열어나가는 조로사이의 전투적, 혈연적뉴대에 대한 소중한 감정을 안고 환영의 구호를 웨치며 두 나라 국기와 꽃다발을 열정적으로 흔들었다.

려명거리와 개선거리, 조로인민의 전투적우의의 상징인 해방탑이 서있는 모란봉기슭의 연도를 비롯하여 차행렬이 지나는 거리마다에서 시민들은 뿌찐동지에게 각별한 존경과 신뢰의 정을 표시하였다.

로씨야련방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식이 6월 19일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되였다.

이날의 성대한 의식을 위하여 품위있게 장식된 광장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로씨야련방 국기가 휘날리고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와 명예기병대, 국방성중앙군악단이 정렬해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강순남동지를 비롯한 국방성 지휘성원들이 나와있었다.

평양시민들과 조선인민군 장병들, 청년학생들과 어린이들이 손에손에 두 나라 국기와 꽃송이들을 들고 서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환영의식장소에 나오시였다.

정각 12시, 뿌찐대통령동지가 탄 차가 김일성광장에 도착하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속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반갑게 맞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뿌찐동지에게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을 소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 정부 제1부수상 제니스 만뚜로브동지, 정부 부수상 알렉싼드르 노바크동지, 대통령행정부 부책임자 겸 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동지, 로씨야련방 대통령 대외정책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꼬브동지,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 자연부원생태학상 겸 로조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 보건상 미하일 무라슈꼬동지, 운수상 로만 스따로보이뜨동지를 비롯한 로씨야측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누시였다.

로씨야련방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식이 시작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뿌찐동지와 함께 단상에 오르시자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는 속에 21발의 례포가 발사되였다.

뿌찐동지에게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장이 영접보고를 드리였다.

김정은동지의 안내를 받으며 뿌찐동지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환영의식이 끝나자 우렁찬 환호속에 수많은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6월의 화창한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조선인민군 공군비행대가 로씨야련방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연무를 뿌리며 광장상공을 통과하였다.

뿌찐동지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번 평양방문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극진히 환대해주시는데 대해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시하였다.

온 광장이 환희의 꽃물결, 춤바다로 설레이는 속에 김정은동지께서와 뿌찐동지께서 무개차에 오르시였다.

군중들은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진 공고하고 참다운 조로친선의 뉴대를 더욱 굳건히 다져주시며 새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면적이며 전략적인 강화발전의 길로 확신성있게 이끌어주시는 최고수뇌분들을 우러러 격정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조로최고수뇌분들께서는 군중들의 앞을 지나시며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유서깊은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는 의식은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의 친선과 단결, 진정한 전우관계를 뚜렷이 과시한 력사적화폭으로 새겨졌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회담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6월 19일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회담을 진행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뿌찐대통령동지와 함께 금수산영빈관에서 두 나라 국기를 배경으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고 회담을 진행하시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김덕훈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 김성남동지,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우리측위원장인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 외무성 부상 임천일동지가 참가하였다.

로씨야측에서는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 정부 제1부수상 제니스 만뚜로브동지, 정부 부수상 알렉싼드르 노바크동지, 로씨야련방 대통령 대외정책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꼬브동지,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 자연부원생태학상 겸 로조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와 그밖의 수행원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김정은동지께서는 친선과 우의의 정을 안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조선인민을 대표하여 열렬히 환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 평양의 거리에 차넘치였던 뜨거운 환영의 열파는 새로운 전면적개화기를 펼친 두 나라 관계의 현주소를 그대로 반영한것이라고 하시면서 뿌찐동지의 이번 방문이 조로선린우호관계발전과 두 나라 인민들의 우정과 민심적기초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의의있는 전략적인 행보로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제국주의의 패권정책을 짓부시고 세계의 전략적안정과 균형을 유지하며 평화로운 다극세계를 건설하는데서 로씨야련방이 지니고있는 중대한 사명과 역할을 평가하시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에 대처하여 로씨야지도부와의 전략적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며 불패의 조로친선과 단결의 반석을 굳건히 다져나갈것임을 확언하시였다.

뿌찐대통령동지는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의 초청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의 력사적인 상봉이후 로조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활력있게 발전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뿌찐동지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근면한 조선인민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수도 평양이 몰라보게 변모되고 매우 아름다와진데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면서 오늘 평양시민들이 보여준 진정넘친 환영에 크게 감동되였다고 말하였다.

뿌찐동지는 평등과 호상존중의 원칙에 기초한 공고한 친선과 긴밀한 선린관계가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이어주고있다고 하면서 이번 회담이 매우 효과적일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조로최고수뇌분들께서는 2023년 9월상봉에서 이룩된 합의들을 전면적으로 리행하기 위한 실천행동조치들을 계속 확대해나가며 두 나라사이의 다방면적인 쌍무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여 호상신뢰를 증진시켜나가기 위한 전망계획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론의하시였다.

회담에서는 최근시기 세계정치무대에서 일어나고있는 중대한 변화들과 호상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 대한 폭넓고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견해일치를 보았으며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를 도모하고 핵심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략적협조와 전술적협동을 가일층 심화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또한 조선반도지역의 안전환경을 엄중히 위협하는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무책임하고 부당한 도발적행위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권리와 안전리익,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에 대한 로씨야정부의 심중한 우려가 표시되고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군사작전과 관련하여 로씨야정부와 인민에게 보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의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이 재확인되였다.

전원회담에 이어 김정은동지와 뿌찐동지사이의 단독회담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뿌찐대통령동지와 무려 2시간을 마주하시고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하시였다.

최고수뇌분들께서는 두 나라 관계를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올려세우며 전방위적으로 확대해나갈데 대하여 토의하시고 완벽한 견해일치를 보시였으며 지역과 세계평화, 국제적정의를 수호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문제들과 당면한 협조사항들에 관해 만족한 합의들을 보시였다.

회담은 시종 친선적이며 동지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이 끝난 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을 기념하여 선물을 전해드리시였다.

뿌찐동지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면서 최대의 성의를 담아 마련한 선물을 김정은동지께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존경하는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사이의 력사적인 평양회담은 반제자주를 리념적기초로 하여 정의와 진리의 길로 줄기차게 나아가는 두 나라 인민들의 강국건설위업에 거대한 활력을 부어주고 조로친선과 전략적협조관계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놓은 일대 사변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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