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철수용단을 내려야 한다
오늘 전체 조선인민은 미군의 남조선강점 62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있다.
그런데 이에 배치되게 최근 미국과 남조선에서 남조선강점 미군의 존재를 정당화하려는 모략적인 시도들이 나타나고있다.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부와 《대조선전문가》들이라고 하는 어중이떠중이들을 내세워 미군은 남조선에 계속 남아 《도발억제임무를 수행》하며 《주변대국들에 대한 견제와 평화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얼빠진 소리들을 늘어놓고있다. 지어 그들은 《북조선도 이에 대해 리해하고있다》는 식의 생뚱같은 여론까지 내돌리고있다.
얼마전에는 미국대통령 부쉬가 나서서 미군의 남조선주둔을 합리화하는 발언을 하였다.
그 무슨 《도발억제》요, 《견제》요, 《평화유지》요 하는 넉두리로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정당화하려는것은 흑백을 전도하는 파렴치한 행위이다.
미국이 주장하는 《도발억제》란 거꾸로 된 론리로서 사실 우리가 미국에 대고 할 소리이다. 진짜 도발자는 미국자신이다. 남조선강점 미군을 내세워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도발을 밥먹듯 하면서 피해자인 우리에게 《도발자》의 감투를 씌우려하는것은 미국식 파렴치성과 강도성의 극치이다.
대내외적으로 날을 따라 커가는 이라크주둔 미군을 비롯한 해외주둔 미군철수압력을 받고있는 미국이 물에 빠지면 지푸래기라도 잡는다는 격으로 그것을 무마해보려고 별의별 감언리설을 다 내돌릴수 있다는것은 누구나 짐작할수 있을것이다. 문제는 미국이 이번에 저들의 남조선영구강점기도를 뻐젓이 드러내놓은것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미국이 미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기도하는것은 그들에게 대조선군사적대결과 적대시정책을 바꿀 의사가 조금도 없다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확증해준다.
남조선주둔 미군을 《전쟁억제력》, 《평화유지수단》으로 광고하는것은 황당한 궤변이다.(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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