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과 하수인의 판이한 속심
8月 8th, 2010 | Author: arirang
최근 미국무성이 일본의 히로시마에서 진행되는 원자탄피해자추모행사에 자기 나라의 정부대표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일본에서 해마다 진행되는 원자탄피해자추모행사에 자기 대표를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미국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더우기 가관은 일본의 태도이다. 일본내각관방장관은 미국정부대표의 참가를 《환영》한다느니, 《핵군축에 관한 우리의 소망》에 대한 리해를 깊이하는 기회로 된다느니 뭐니 하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상이 아는바와 같이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일제의 패망이 명백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을 투하하였었다. 실전에서 저들이 제작한 핵무기의 성능시험과 함께 군사적힘의 우세를 세계에 과시하려는것이 그 목적이였다. 미국이 일본땅에 투하한 핵무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그 일대를 죽음의 지대로 만들어버렸으며 그 후유증은 오늘까지 가셔지지 않고있다. 검은 버섯구름이 몰아온 핵참화를 뼈에 새기며 자랐을 일본내각관방장관이 그 가해자인 미국이 자기 대표를 원자탄피해자추모행사에 참가시키는데 대해 정말로 감지덕지하여 그런 소리를 했겠는가. 사실상 미국은 이 추모행사에 참가할자격도 체면도 없다.(전문 보기)
Posted in 국제・정치/国際・政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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