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0
정 론 :: 사과바다 웃음소리
9월을 맞아 원흥땅에 경사가 났다.
사과꽃이 피였다고 눈물에 젖어, 감격에 넘쳐 어버이장군님께 아뢰이던 병사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전에 쟁쟁한데 오늘은 또 여기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 탐스럽고 류달리 빨갛게 잘 익은 사과를 따들인다는 환희의 소식이 전해져 온 나라를 흥분시키고있다.
겨울에는 지지대들이 열병대오를 방불케 하였고 봄에는 구름같이 흰 꽃을 피워 과원을 하얗게 펼친데 이어 여름철엔 청신한 푸른 잎새로 단장했던 원흥땅에서 벌써 올품종사과에 대한 수확이 끝나고 중간품종사과에 대한 수확이 시작되였다.
이제부터 10월 말까지 련이어 품종별 수확을 단계별로 진행하게 된다는 이 가슴뿌듯한 소식은 조선로동당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에 드릴 가장 크고 뜻깊은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는 온 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해주고있다.
우리 장군님께서 이것을 아시면 얼마나 기뻐하시랴.(전문 보기)
당의 지식인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
전체 인민이 당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전적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인테리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를 발표하신 20돐을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79(1990)년 9월 20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지식인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로부터 지식인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에 이르기까지 우리 당의 지식인중시사상과 정책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테리는 혁명투쟁과 사회발전의 추동력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지식인중시사상을 세기를 이어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식인들을 혁명의 주체의 한 구성부분으로 굳게 믿으시고 그들이 강성대국건설대전에서 한몫 단단히 하도록 적극 내세워주고계신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식인들에게 돌려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은 지금도 우리 인민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조선지식인대회, 전국기자, 언론인대회, 선군시대 전국과학자, 기술자대회를 비롯한 여러 대회들을 마련하시여 지식인들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들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전문 보기)
론 설 :: 평화보장은 현실의 절박한 요구
지금 조선반도에 조성된 군사적긴장상태는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해역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그것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 조선동해상에서 감행된 남조선미국련합해상훈련과 조선서해에서 감행된 괴뢰군단독의 대잠수함훈련,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이어 전쟁불장난소동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괴뢰군부는 그 누구의 《침투》에 대비한 《통합방위태세의 구축》이라는 간판밑에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지역에서 경찰, 행정기관들과 합동으로 1만여명의 무력을 동원하여 《2010 화랑훈련》을 감행하였다. 한편 괴뢰해군은 9월 14일부터 4일간에 걸쳐 조선동해상에서 륙군과 공군, 해양경찰무력이 참가하는 대규모적인 해상기동훈련을 벌리였다.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괴뢰들의 련이은 전쟁연습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평화는 엄중히 위협당하고있으며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이 커다란 장애에 부딪치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은 북과 남의 우리 겨레의 운명을 지키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절실한 과제이다.(전문 보기)
론 평 :: 변함없는 반공화국기도의 발로
며칠전 괴뢰국방부가 《천안》호사건의 원인을 《북의 어뢰공격에 의한 수중폭발》로 다시금 규정한 최종보고서라는것을 발간하여 공개하였다. 그것인즉 괴뢰패당이 지난 5월에 발표했다가 내외여론의 규탄을 받아 만신창이 된 《천안》호사건《조사결과》에 《최종》이라는 모자를 씌운 또 하나의 사기문서에 지나지 않는다. 괴뢰군부는 최종보고서에 그 어떤 신빙성을 부여해보려고 조사과정과 조사내용, 분석자료 등을 첨부하는 서툰 잔꾀를 부리였다. 나중에는 함선침몰사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모독하는 만화까지 만들어 내돌리는 너절한짓도 저질렀다.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망동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며 대화와 긴장완화를 요구하는 내외여론에 찬물을 끼얹는 또 하나의 반공화국대결광대극이다.
《천안》호사건이 동족을 해칠 범죄적흉계밑에 괴뢰패당이 날조한 특대형모략극이라는것은 이미 세계의 면전에 낱낱이 드러났다. 남조선당국은 동족을 모해하려고 력사에 류례없는 사기극을 연출하였지만 본전도 못 찾고 개코망신만 당하였다. 그러고도 성차지 않아 《천안》호사건이 《북의 소행》이라는 저들의 조작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해 또다시 모략문서를 꾸며냈으니 이런 집요한 대결광신자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전문 보기)
론 평 :: 언론이 나설 일이 아니다
(평양 9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산께이신붕》과 《요미우리신붕》이 정부의 고등학교무료화대상에서 총련의 조선학교를 기어이 제외시키려는 우익반동들의 책동에 합세하여 그릇된 여론을 류포시키고있다.
《산께이신붕》은 조선학교에 대한 무료화의 적용은 《북의 체제에 편입되여있는 학교에 공금을 투입하는것으로 된다.》고 하였으며 《요미우리신붕》은 《조선학교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와 강한 뉴대관계를 지니고있다. 무료화자금이 절대로 북조선에 부정송금되는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떠들어대였다.
아는바와 같이 일본각지의 조선학교들은 민족적자각과 현대사회의 요구에 맞는 자질을 갖춘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여 모든 재일동포자녀들을 받아들여왔으며 교육내용과 운영에 있어서 다른 외국인학교들과 다름없이 관계법규를 철저히 준수하여왔다.
현재 일본에 사는 우리 동포들은 일본국민들과 꼭같이 조세납부의무를 지고있다.(전문 보기)
오늘의 세계 :: 더욱 표면화되는 중일마찰
지난 7일 중국의 남부지역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국어선과 일본해상보안청순시선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을 턱대고 일본해상보안청은 중국어선을 억류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중국은 일본이 자국어선에 대해 일본국내법을 적용하는것은 황당하고 비법적인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어선과 선원들의 안전에 위험을 조성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말것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일본은 자국법률에 기초하여 엄하게 대처하겠다는 태도로 나오고있다. 이로 하여 중일사이에 외교적마찰이 일고있다.
중국측은 여러차례에 걸쳐 자국주재 일본대사를 호출하여 일본이 억류한 자국어선과 선원들의 안전을 보장하며 즉시 돌려보낼것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한 일본의 조치가 부당하므로 중일관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일본에 공정한 교섭을 제기하고 비법적으로 자국어선을 억류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였으며 자기 나라 정부가 일본측에 즉시 선원들과 선박을 돌려보낼것을 요구하였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린회토자원조사를 끝냈다 –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 –
대고조전투장의 새 소식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린회토연구집단의 교원, 연구사들이 전국적범위에서 린회토자원조사를 끝내는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
연구집단은 우리 나라의 서해안과 동해안, 내륙지역의 1 000여개 지점에서 수백만t의 린회토매장지들을 찾아냄으로써 나라의 농업생산을 늘일수 있게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하여서는 논밭의 지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린비료자원이 많지 못한 조건에서 어떻게 하나 우리 나라에 있는 자원을 가지고 린비료를 대신할수 있는 대용비료를 만들어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전문 보기)
자립적기계공업의 위용을 힘있게 떨치는 대기계제작기지
룡성기계련합기업소 선군주철공장과 선군압축기직장을 돌아보고
지난 8월 중순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는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새로 건설된 선군주철공장과 선군압축기직장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아래 나라의 위력한 대상설비생산기지로 강화발전되여온 대기계제작기지에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현대적인 주물공정과 압축기생산공정이 일떠섬으로써 기업소의 생산토대와 잠재력은 비할바없이 강화되였다. 그리하여 기업소는 우리의 주체공업을 떠받드는 자립적기계공업기지로서의 면모를 더욱 완비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는 위력한 대상설비생산기지입니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는 우리 나라 중공업의 얼굴의 하나라고 하시며 최근 10여년간 여러차례에 걸쳐 기업소를 찾고 또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 오실 때마다 기계공업부문에서는 기초적인것부터 해결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품을 들여 하나하나 마련해주신 현대적인 주물공정과 압축기생산공정이다. 얼마전 기업소를 찾은 우리는 이곳 생산현장들을 돌아보며 나날이 더욱 변모되는 대기계제작기지의 전변상을 뜨겁게 절감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군사적소동
로씨야신문 《빠뜨리오뜨》 제32호가 《군사적위협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제목으로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있는 미제와 남조선호전세력의 책동을 폭로하는 글을 실었다.
신문은 글에서 조선반도에 전쟁의 불구름이 갈수록 짙어가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이 남조선호전광들과 함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것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며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한 또 하나의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라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다음과 같이 썼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방어능력향상》을 위한것이 아니라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불의에 침공하기 위한 실전능력과 전쟁에 대비한 남조선의 인적, 물적자원동원준비상태를 《총체적으로 점검, 개선》하기 위한 위험한 불장난소동이다. 올해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미국주도하에 진행되였다. 뿐만아니라 지난해보다 3배에 달하는 미제침략군무력이 동원되였다.
미군이 작전지휘권을 틀어쥐고 전례없이 방대한 침략무력을 해외에서 끌어들인 상태에서 벌린 전쟁연습이 위험한가 위험하지 않은가 하는것은 누구나 쉽게 판단할수 있다.(전문 보기)
론 설 :: 우리 민족끼리는 자주통일의 근본리념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을 가로막기 위한 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은 의연히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제재소동과 군사적압력을 강화하면서 대화분위기를 해치고 평화를 위협하고있다. 남조선당국도 반공화국대결정책을 고집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도발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로 하여 북남관계는 파국적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으며 긴장상태는 여전히 지속되고있다.
하지만 그 무엇도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에로 향한 시대적흐름을 결코 돌려세우지 못한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의지는 꺾을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남공동선언에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한 조항이 기본입니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할데 대해 밝히였다.(전문 보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
[평양 9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괴뢰패당이 《대북군사정책방향전환》이요 뭐요 하면서 선제공격에 의한 북침기도를 무모하게 드러낸것과 관련하여 1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얼마전 괴뢰패당은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라는데서 그 누구의 핵과 미싸일발사 및 전쟁징후가 포착되면 선제공격을 가한다는 능동적억제전략이니 뭐니 하는것을 《대북군사정책》방향으로 할데 대해 모의하였다.
이것은 지난 시기 명색으로나마 내들었던 《방어전략》을 공격전략으로 바꾸었다는것을 선포한것으로서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고 극히 위험천만한 전쟁망동이다.
괴뢰호전광들은 미국과 야합하여 《키 리졸브》, 《독수리》를 비롯한 북침합동군사연습때마다 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이니, 정밀타격훈련이니 하는따위의 도발적인 선제공격훈련들을 광란적으로 벌려왔다.
괴뢰패당이 얼마전에 있은 미국과의 북침전쟁연습때 우리 공화국을 《점령통치》하는 《안정화작전》이라는것까지 벌려놓은것은 이미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전문 보기)
론 평 :: 엄중한 도발, 북침야망의 뚜렷한 발로
남조선괴뢰군부가 지난 8월에 있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서 미국과 함께 그 무슨 《북안정화》연습이라는것을 감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며칠전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저들이 지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때 남조선과 공동으로 《북안정화》연습을 벌리였다는것을 실토하면서 남조선미국련합무력이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공격작전들과 함께 《안정화작전》도 실시할수 있도록 연습하고있다고 떠들었다.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의 발언은 이번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북침공격작전들과 함께 극히 도발적인 《작전계획 5029》에 따라 감행되였다는것을 시사한것으로서 절대로 스쳐지날수 없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북안정화》연습에 남조선통일부가 직접 가담한 사실이다.
통일부패거리들은 《북주민들에 대한 교육》이니, 《동화》니 하고 떠들면서 《북안정화》연습을 주도하였다. 이것은 남조선보수당국이 북과 남의 화해와 나라의 평화가 아니라 어리석게도 《북급변사태》를 여전히 꿈꾸면서 미국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칠 범죄적흉계를 품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제재와 봉쇄는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의 수단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제재와 봉쇄책동에 더욱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제재와 봉쇄를 반동적대외정책실현의 주요기둥의 하나로 삼고있는 미국은 《대량살륙무기전파》와 《테로》, 《인권문제》 등을 거들며 이 나라, 저 나라에 제재와 봉쇄를 들이대고있다. 지어 미국은 저들의 《제재법》을 《국제법》처럼 휘둘러대면서 세계가 저들을 따라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미국의 악랄한 책동으로 개별적인 나라들에 집단적이고 가혹한 제재와 봉쇄가 가해지는 비정상적인 사태들이 벌어지고있다. 이로 하여 일부 지역들에서는 나라의 자주권이 침해당하고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있으며 사회경제발전이 심히 억제당하고 사회적불안정이 조성되고있다. 미국은 제재와 봉쇄를 마치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민주주의》와 《인권》보장을 위해 《문제성있는 나라》들에 어쩔수 없이 취하는 《징벌》조치인듯이 묘사하고있다.
하지만 이것은 저들의 검은 속심을 가리우기 위한 한갖 궤변에 불과하다.
미국이 제재와 봉쇄에 대해 떠드는것은 결코 해당 나라들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며 또한 《평화》와 《민주주의》보장을 위해서도 아니다. 미국은 제재와 봉쇄를 통하여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사 설 :: 모든 힘을 총집중하여 올해농사결속을 잘하자
사회주의협동벌에서 가을걷이가 시작되였다.
우리 인민은 공동사설과 공동구호를 받들고 당창건 65돐을 맞는 올해에 만풍년의 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릴 한마음안고 봄내여름내 포전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여 오곡백과 무르익는 가을을 맞이하였다.
지금이야말로 한해농사를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모든 힘을 총집중, 총동원하여야 할 때이다.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은 조선로동당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을 로력적성과로 빛내일 한마음안고 뜻깊은 올해농사를 빛나게 결속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벼와 강냉이가을에 력량을 집중하여 익는 족족 제때에 걷어들이며 탈곡도 빨리 하여야 합니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는 한해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의 하나이다. 당면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다그쳐 끝내야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다.(전문 보기)
정 론 :: 곧바로 가자!
값높은 삶의 진리가 이 땅에 메아리치고있다.
얼마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나온 노래 《곧바로》가 좋다고 하시면서 우리 혁명이 승리의 한길을 따라 곧바로 전진해나가고있는것처럼 매 인간들도 한생을 변함없이 곧바로 살아야 한다는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어제는 수령님의 전사, 제자의 자세와 립장은 시작과 끝이 한결같아야 한다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뿌리와 같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은 또 《곧바로》라는 이 한마디로 혁명가가 한생토록 가야 할 불변의 인생길, 삶과 투쟁의 진로를 뚜렷이 밝혀주시니 걸음걸음 인생의 스승이 되시여 혁명의 한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정이 가슴가득 차오르는것을 정녕 금할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생의 출발점에서부터 마지막순간까지 충성의 꽃을 계속 피워야 후회가 없고 부끄러움이 없는 보람있는 인생으로 될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전환을 요구
남조선 각계가 6. 15통일시대의 흐름에 배치되는 보수당국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철회를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얼마전 성명을 발표하여 북남사이의 민간교류활동에 대한 당국의 탄압책동을 단죄규탄하였다. 성명은 당국이 6. 15공동선언발표이후 진행된 북남사이의 다양한 민간교류와 통일행사에 참가하였던 각계 단체들에 폭압의 칼날을 들이대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금할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남조선반통일세력은 북과의 대화단절로 군사적긴장을 초래한것으로도 모자라 북남관계발전에 기여해온 민간단체들의 교류마저 말살하기 위해 책동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함선침몰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여 활동하는 남조선의 한 단체도 론평을 발표하여 당국이 반공화국대결책동을 당장 중지하고 조선반도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할것을 주장하는 세계여론을 받아들여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대화에 시급히 나설것을 요구하였다.
남조선정계도 당국의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을 규탄배격하면서 《체제통일》기도가 뚜렷한 《통일세》제안을 들고나올것이 아니라 북남관계개선의지를 밝힐것을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보 도 :: 제5차 판문점 조미군부대좌급실무접촉 진행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제5차 조미군부대좌급실무접촉이 16일 판문점에서 진행되였다.
접촉에서 우리측은 《천안》호사건의 진상해명을 위한 대좌급실무접촉이 4차례나 진행되였으나 문제해결이 지연되고있는 원인은 전적으로 미군측의 부당한 립장과 태도에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군측은 조미쌍방이 사건의 진상을 해명하기로 합의한데 따라 군부접촉을 진행하면서도 돌아앉아서는 《천안》호사건을 우리와 계속 억지로 련결시키면서 《유엔사특별조사결과보고서》라는 날조자료를 제멋대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제출하였는가 하면 의혹투성이인 괴뢰들의 최종보고서라는것까지 내돌리게 하는 등 배신적인 행위로 대화상대방을 우롱하고있다.
또한 《천안》호사건을 구실로 우리를 겨냥한 각종 명목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그 무슨 《추가제재》라는것까지 강행하면서 문제해결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미군측이 《천안》호사건해결의 진전을 가로막는것은 저들이 꾸며낸 모략극, 날조극의 내막이 드러나는것이 두렵기때문이다.(전문 보기)
론 설 :: 련방제방식은 자주적평화통일의 유일한 방도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련방제방식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은 오늘 남조선보수당국의 악랄한 대결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엄중한 시련과 난관에 부딪치고있다.
남조선집권세력은 외세와 야합하여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실현해보려는 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내놓고있다.
우리 민족이 65년이 되도록 세계의 유일한 분렬민족으로 남아있는것은 민족성원들의 의사도 아니며 옳바른 조국통일방도가 없기때문임은 더우기 아니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민족에게는 조국통일을 위한 가장 합리적방도인 련방제통일방안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조국의 통일문제를 순조롭게 해결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도는 련방제방식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것이다.》
조국통일의 가장 합리적인 방도는 련방제방식이다.
65년간에 걸치는 외세에 의한 나라와 민족의 분렬은 반만년의 력사가 깃든 한강토우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게 하였다.(전문 보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남조선괴뢰국방부가 그 모략적진상이 낱낱이 드러난 《천안》호사건을 또다시 꺼내들고 불순한 반공화국모략책동을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9월 15일 이를 규탄하는 보도제964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얼마전 괴뢰국방부는 《천안》호사건 최종보고서라는것을 발간하여 공개하는 놀음을 벌렸다.
괴뢰군부패당은 보고서라는데서 그 누구의 《어뢰에 의한 수중폭발》이니 뭐니 하고 지난 5월에 발표했던 조사결과를 되풀이하면서 그에 신빙성을 부여해보려고 조사과정과 조사내용, 분석자료 등을 첨부하였을뿐아니라 그동안 함선침몰사건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모독하는 만화를 만들어 내돌리는 루추한짓까지 감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진보세력들과 야당들을 비롯한 각계는 함선침몰사건의 의혹이 해명된것이 아니라 더 커졌다고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국민들 대다수가 당국의 발표를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조건에서 함선침몰사건을 재검증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
통일애국인사의 석방을 위한 투쟁
최근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우리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한상렬목사를 체포구속한 파쑈당국을 단죄규탄하면서 통일애국인사를 석방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남측본부는 얼마전 《한상렬목사와 함께 6. 15공동선언실천에 박차를 가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6. 15공동선언발표 10돐을 맞으며 북을 방문하였던 한상렬목사가 북녘의 통일민심을 안고 판문점을 통해 돌아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러나 북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북남선언들을 전면부정하는 남조선당국은 통일을 위해 헌신한 목사에게 폭압의 칼날을 들이댔다고 성명은 단죄하였다. 그러면서 성명은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의지를 안고 활동한 한상렬목사에 대한 당국의 탄압을 반대하여 투쟁할것이라고 밝히였다.
진보련대와 《6. 15와 평화, 한상렬목사를 지키는 모임》, 《6. 15선언실현을 위한 한상렬목사 방북 기독교대책위원회》는 얼마전 기자회견을 가지고 한상렬목사에 대한 당국의 부당한 폭압책동에 항의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당국이 한상렬목사를 《보안법》에 걸어 탄압을 가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