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애국애족적호소를 심사숙고하여 대해야 할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전체 조선민족이 뜻과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우리의 력사적인 새해호소에 화답하여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기를 한결같이 바라고있다.
그러나 전대미문의 탄핵정국속에서 새해를 맞이한 남조선에서는 온 겨레의 통일념원과 평화지향에 역행하는 동족대결망동이 그칠새없이 벌어져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동족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화해하고 단합하자는 우리의 진정을 전형적인 《통일전선공세》로, 《도발적인 주장과 협박》으로 매도해나선 괴뢰패당은 갈수록 벌둥지처럼 되여가는 제 집안의 한심한 처지도 수습하지 못하면서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박근혜의 대결정책을 고수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새해벽두부터 《북비핵화》와 《북인권문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판에 박은 대결곡조를 되풀이하고있는가 하면 매일같이 《북의 위협》과 《예상할수 없는 도발》을 광고하고 《확고한 대비태세》와 《실효적응징》을 고창하고있으며 도처에서 화약내풍기는 북침전쟁소동에 미쳐날뛰고있다.
밖으로는 반공화국제재압박을 지속시켜보려고 《국제공조》강화에 기를 쓰며 천방지축 세상을 돌아치고있다.
우리는 이미 파국상태에 처한 현 북남관계를 어느 누구도 수수방관해서는 안되며 민족의 근본리익을 중시하고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그 누구와도 기꺼이 손잡고 나아갈것이라는것을 천명하였다.
우리의 이러한 립장은 남조선내부정세를 리용하려는 정략적타산도 아니며 여론의 주목을 끌기 위한 손짓은 더더욱 아니다.
그것은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려는 우리의 일관한 자주통일의지의 발현이며 내외가 심히 우려하는 현 북남관계의 파국상태를 바로잡고 관계개선의 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진지한 애국애족적립장의 표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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