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의한 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자

주체111(2022)년 9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지난 8월 28일 일본 남동쪽해상에서 발생한 태풍11호는 며칠동안에 남서쪽으로 이동하여 9월 2일 18시현재 중국 대북 동쪽해상에 있으며 북서쪽으로 천천히 이동하고있다.

중심기압은 935hPa이고 최대바람속도는 45m/s로서 올해 발생한 태풍들중에서 세기가 제일 강한것으로 된다.

이 태풍은 중국 대북 동쪽해상에서 9월 3일까지 거의 정체하다가 북쪽으로 이동하여 6일경에 경상남북도와 울릉도부근을 지나 7일경에 조선동해북부로 이동할것으로 예견된다.

태풍11호가 몰아오는 덥고 습한 아열대공기와 북부의 찬 저기압골에 의하여 4일부터 6일사이에 대부분지역에서 강한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동서해안의 여러 지역에서는 센바람이 불것으로 예견된다.

재해성이상기후가 현실적으로 닥쳐드는 지금의 긴박한 형세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자연의 광란을 물리치고 이 땅의 귀중한 모든것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에 매진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앞으로 대기순환의 변화에 따라 태풍의 이동경로가 달라질수 있으므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기상예보에 깊은 주의를 돌리면서 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인민의 생명안전이 첫째

 

태풍과 폭우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서 대오의 제일기수,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 그 어떤 조건에서도 최우선시하여야 할 사업이 있다.더없이 귀중한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철통같이 지키는것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은 인민을 위해 자신들이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인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사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한몸을 다 바쳐서라도 자기 지역의 인민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종업원들의 생명안전을 기어이 지켜내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이 사업에 림해야 한다.

안일해이와 무경각성, 책임회피와 보신주의를 뿌리채 들어내지 않고서는 때없이 들이닥치는 횡포한 자연의 도전으로부터 귀중한 우리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수 없다.

일군들은 자기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인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야 하는가를 되새겨보고 더욱더 각성, 분발해나서야 한다.

어떤 최악의 경우에도 신속히 대처할수 있게 장악보고체계를 물샐틈없이 세우고 돌발적인 사태시 인민들을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대피시킬수 있도록 조직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

자기 단위 주변에 가로수, 철탑, 지붕 등 어떤 위험개소들이 있는가를 알아보는것으로만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피해막이대책을 앞질러가며 세워야 한다.

만약의 경우에 신속히 대응할수 있게 구조작업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의 확보정형을 수시로 료해장악하고 필요한 인원들의 준비상태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

의약품과 각종 식료품 등 비상재해시 사용할수 있는 물자들의 준비정형을 다시금 따져보는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이다.

특히 해안가에 위치한 지역과 부문, 단위들에서는 해일이 일어나는 경우까지도 예상하여 인민들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기 위한 만단의 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여기서도 중요한것은 책임일군들부터가 자기 지역, 자기 관내를 하나하나 돌아보고 실지 제눈으로 실태를 확인하면서 적시적인 대책을 깐깐히 취하는것이다.

산간지대에 위치한 단위들에서도 산사태위험개소들에 감시인원들을 보강하고 산골물이 불어나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건별로 정확히 따져가며 세워야 한다.

근로자들에게 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를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함으로써 일단 자연재해가 들이닥치면 누구나 강한 규률속에 민첩히 움직이도록 하는것도 중요하다.

특히 우발적인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절대로 발생하지 않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철저히 지켜내는것으로써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결사의 의지를 다시금 가다듬고 태풍과 폭우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야 할것이다.

 

귀중한 곡식을 한포기도 잃을수 없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년초부터 농사를 알심있게 짓기 위해 힘껏 노력해온 동시에 재해성이상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벌려왔다.

사실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날씨가 좋아 마음놓고 농사일을 해온 날이 별로 없었다.가물과 랭해, 때이른 첫 장마비, 수시로 내린 폭우와 많은 비…

지금까지의 농사과정은 불리한 자연기후와의 투쟁의 련속이라고도 할수 있다.

자연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나날에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귀중한 경험도 쌓았고 되풀이되여서는 안될 교훈도 찾았다.

하지만 더욱 분발해야 한다.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 그때까지 재해성이상기후에 최대로 각성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더우기 지금은 우리 나라의 대부분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센바람이 불것이 예견되고 이에 따르는 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모두가 귀중한 곡식을 한포기도 잃을수 없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에서 백배의 분발력을 발휘해야 한다.

력량을 집중하여 물길을 질적으로 정리하고 비물이 많이 고이는 곳들에 양수설비들을 집중배치하여야 한다.밭머리도랑과 사이도랑을 잘 가셔내고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에 의하여 부침땅이 류실되거나 농작물이 묻히는것과 같은 피해가 없게 하여야 한다.농작물이 센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등 해야 할 일이 대단히 많다.

봄내여름내 땀흘려 가꾼 곡식을 자연의 횡포한 도전으로부터 지켜내느냐 마느냐, 나아가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느냐 마느냐가 좌우되는 관건적인 이 시각 일군들이 투쟁의 기수가 되여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농작물보호대책을 세우는데서 구태의연하고 경직된 관념을 깨버리는것이 중요하다.

일군들은 옳바른 위기대응의식을 가지고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타산하여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우리 지역과 단위에서는 이전에 자연피해를 별로 받은적이 없었다, 이쯤하면 된다와 같은 생각과 완만한 태도, 요행수를 바라는 현상은 만회할수 없는 후과를 스스로 청해오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일군들은 최근년간 자연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 찾은 교훈을 뼈에 새기고 만단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자기 지역과 단위의 농작물보호에 대하여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에 특별히 중시하고 반드시 좋은 결실을 이루어야 할 사업의 하나인 농사를 잘 짓기 위해 각성 또 각성하여 재해성이상기후에 철저히 대처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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