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세대에 넘치는 기쁨
사동구역 오류리에 살고있는 김경숙녀성은 다섯 자식의 어머니이다.
조국보위초소에 선 맏딸로부터 탁아소에 다니는 막내에 이르기까지 끌끌하고 명랑한 자식들의 모습은 이 가정에 언제나 웃음꽃을 피워준다.
유치원과 탁아소에서 돌아온 넷째와 다섯째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를 때면 온 집안에 웃음꽃이 피여나고 동네사람들까지 기쁨에 넘치군 한다.
무럭무럭 자라는 자식들을 볼 때마다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더 깊이 느끼게 된다는 김경숙녀성과 그의 남편 리명송동무이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당의 은정어린 젖제품을 매일 공급받으며, 새 교복에 학용품까지 가슴가득 받아안으며 배움의 나래를 펼쳐가고있는 자식들이다.
그뿐이 아니다.나라에서는 자식많은 가정에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크고 좋은 살림집도 우선적으로 마련하여주고 리의 일군들과 이웃들은 친혈육의 정을 안고 자주 찾아와 온갖 지성을 다하고있다.
나라의 혜택과 마을사람들의 이런 사랑과 정속에 자식들은 무럭무럭 자라 가정에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예로부터 가지많은 나무가 바람잦을 날이 없고 자식많은 어머니 옷고름마를 날이 없다고 하였지만 고마운 제도의 품속에서 김경숙녀성은 자식많은 어머니의 남다른 기쁨을 안고 산다.
자식모두를 조국보위초소에 세우려는것은 리명송, 김경숙부부의 결심이다.
그들은 지난해 조국보위초소로 떠나는 맏딸에게 절절히 당부했다.보살펴주고 품어주는 나라의 은덕을 항상 잊지 말고 귀중한 어머니조국을 굳건히 지켜가라고.
이제 자식모두가 이런 당부를 안고 조국보위초소에 설것이니 그때면 또 얼마나 큰 기쁨이 자식많은 가정에 깃들게 될것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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