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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의 선두에서 인민을 위해 투쟁하는 복무정신

주체113(2024)년 9월 17일 로동신문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창조한 정신은 조선혁명의 재보(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건 첫날부터 붉은 당기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기고 인민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여온 우리 당은 조국과 혁명의 운명이 생사기로에 놓인 준엄한 시기에도 인민들을 적극 보호해주고 보살펴주면서 시련의 고비들을 인민들과 함께 넘어왔습니다.》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인민대중을 굳게 믿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혁명과 건설의 방대한 과업들을 수행해나가는 당은 마땅히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을 자기의 본분으로 삼고 그를 위해 모든것을 다해나가야 한다.

당이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는것은 집권력사가 오래고 인민의 리상실현을 위해 태여난 당이라고 하여 결코 쉽게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는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며 그들의 행복과 미래를 꽃피워주기 위해 끝없이 헌신하고 분투하는 당만이 받을수 있다.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이룩한 뚜렷한 공적은 바로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의 선두에서 인민을 위해 투쟁하는 복무정신을 창조한것이다.

우리 당의 뿌리는 건당위업의 개척기에 벌써 인민들속에 깊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혁명의 1세대들은 일제의 삼엄한 감시와 탄압속에서도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으로 광범한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키고 교양하여 조직에 묶어세웠으며 그들이 혁명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였다.대중이 살아숨쉬는 곳이라면 설사 낯설고 위험천만한 지역이라 할지라도 기어이 찾아가 핵심들을 키워내고 조직들을 늘여나간 투사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항일전의 나날에 당창건을 위한 준비사업들이 힘있게 추진되고 군중공작방법의 우수한 경험들이 마련되게 되였다.

항일선렬들에게 있어서 인민들은 친혈육이였고 목숨바쳐 지켜야 할 귀중한 존재였다.투사들은 그 어떤 곡경속에서도 인민들의 재산을 털끝만큼도 다치지 않았으며 그들의 생명을 목숨바쳐 지켜주고 철저히 보호해주었다.뜨거운 사랑과 인정으로 군중을 감화시키고 곤난을 함께 헤치며 혈연적으로 가까와지고 인간적으로 친숙해졌기에 적들의 악선전에 속아 곁을 주지 않던 사람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서슴없이 심금을 터놓았으며 그로 하여 당창건의 대중적지반은 일제의 교활한 리간책동속에서도 더욱 공고히 다져지게 되였다.항일선렬들이 보여준 능숙한 군중공작방법과 그들이 지녔던 고결한 인격은 우리 일군들이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을 확립하는데서 귀중한 교본으로 된다.

그 어떤 주의나 권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 바로 조선로동당이다.우리 당은 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로 내세우고있으며 인민을 위할수록, 인민의 행복이 늘어날수록 당이 강해지고 혁명이 활력에 넘치며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한다는것을 확고한 지론으로 간주하고있다.오늘도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천사만사를 오직 인민의 권익을 절대적으로 옹호하는데로 지향시키고 인민의 복리를 위한 정책을 부단히 확대심화시켜나가고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은 어느것이나 다 자기들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한것이며 당에서 결심하고 펼치는 사업은 언제나 훌륭한 실체로 전환된다는 굳은 믿음을 간직하고 우리 당의 그 어떤 선택이나 결단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에 총매진하고있다.우리 당의 력사가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이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가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로 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언제나 인민의 선두에서 인민과 함께 인민을 위해 복무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은 반드시 일떠서고 인민의 리상과 념원은 빛나게 실현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애로운 어버이품속에서 우리는 행복합니다! -수도 평양에서 뜻깊은 체류의 나날을 보내고있는 피해지역 인민들의 절절한 심정이 담겨진 기록장들을 펼치고-

주체113(2024)년 9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당과 국가의 중대조치에 따라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에 올라온지도 어느덧 한달이 지났다.

생활의 흐름속에서 한달이라는 시간은 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그들이 수도의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서 맞고보낸 하루하루는 한생을 두고도 체험하지 못할 크나큰 격정과 환희의 련속이고 대를 두고 전해도 다 전하지 못할 꿈만 같은 영광과 행복의 나날이다.

그들은 오늘 한결같이 말한다.

이 세상 만복을 다 받아안은 자기들을 어떻게 수재민이라는 불행의 대명사로 부를수 있겠는가고, 자기들은 더이상 수재민이 아니라 세상에 부럼없는 가장 행복한 행운아중의 행운아들이라고.

 

* *

 

모든것이 새롭고 놀라왔다.숙소도 그 모습그대로이고 사람도 그 사람들이였다.하지만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를 돌아볼수록, 피해지역 인민들과 아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볼수록 한달전과는 너무도 달라진 새로운 현실앞에서 우리는 가슴이 뭉클해지지 않을수 없었다.

얼마전 피해지역 인민들의 숙소를 찾았던 우리가 씩씩하게 노래부르며 줄맞추어 가고있는 중학생들을 만났을 때였다.그들에게 어디로 가는가고 물었더니 뜻밖에도 이렇게 대답하는것이였다.

《집으로 갑니다.》

우리는 자기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피해지역 아이들이 흔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집이라는 말이 세차게 가슴을 두드렸다.하여 우리가 거듭 물어보았지만 역시 대답은 같았다.

《하루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들뿐이 아니였다.유치원생, 소학교학생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약속이나 한듯 자기들의 숙소를 집이라고 부르고있었다.

집은 사랑과 정, 따스함의 대명사이다.세월의 눈비를 다 막아주며 이 세상 어디에도 비기지 못할 가장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집처럼 소중하고 정다운 보금자리가 또 어데 있으랴.

문득 더우면 더울세라, 추우면 추울세라 살뜰한 보살핌의 손길이 구석구석에까지 미치고있는 아늑한 잠자리와 학교와 진료소는 물론 온갖 편의봉사시설이 꾸려진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는 수재민들의 림시숙소라기보다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흘러가는 옹근 하나의 주민지구를 방불케 한다는 이곳 관리성원들의 말이 새삼스럽게 돌이켜졌다.

지도에도 표기되여있지 않고 행정구역에도 없는 류다른 주민지구, 생각할수록 가슴이 후더워졌다.

세계를 둘러보면 지금 이 시각도 지구의 곳곳마다에서는 끊임없는 자연재해와 분쟁으로 얼마나 많은 피난민들이 생겨나고있는것인가.하지만 그들중 어느 누가 피난민수용소와 같은 림시거처지를 집이라고 정답게 부를수 있으랴.

하다면 이 땅의 피해지역 인민들과 아이들이 너도나도 스스럼없이 외우는 집이라는 말속에 어떤 사연이 담겨져있는것인가.

결코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이 갖추어진 보금자리라는 뜻만으로 그 말의 의미를 다 헤아릴수 없음을 우리는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의 곳곳마다에서 볼수 있는 류다른 기록장들을 통해 새겨안을수 있었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매일같이 받아안는 크나큰 감격과 자기들의 절절한 심정을 그대로 적은 소박한 그 기록장마다에는 지구상의 그 어느곳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가득 차고넘친다.

어린 아들을 데리고 평양에 올라온 성간닭공장 로동자 전금별동무는 자기의 기록장에 이런 글을 남기였다.

《하루가 언제 지나는지 미처 알수 없다.매일, 매 순간이 감격이고 기쁨이다.생활에 필요한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침실과 풍성한 식탁, 참관지마다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는 평양시민들, 훌륭하게 꾸려진 교실들에서 울리는 아이들의 글소리와 노래소리, 본인도 미처 몰랐던 속병까지 말끔히 고쳐주는 의사선생님들, 젊은 녀성들은 물론이고 할머니들에게까지 공급된 고급화장품…

모든것이 꼭 꿈을 꾸는것같아서 하루에도 몇번씩 손등을 꼬집어본다.매번 아픔을 느껴서야 이것이 정말 현실이구나 하고 생각하군 한다.》

의주군 서호리에서 온 박성옥녀성의 글은 또 얼마나 감동깊은것인가.

《처음에는 특별귀빈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몰랐습니다.하지만 이제는 알았습니다.세상에서 제일 좋은 내 나라에서는 우리같은 사람들이 특별귀빈인것입니다.평범하고 소박한 사람들, 자연재해를 입은 사람들을 특별히 귀한 손님으로 맞아주고 대해주는 나라가 이 세상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평양에 올라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면서 정말이지 우리 나라야말로 인민의 나라이라는것을 다시한번 가슴깊이 느끼였습니다.》

열병훈련기지에서 만난 김형직군 읍에서 살고있는 강금옥동무는 우리가 평양체류의 나날에 대해 묻자 불시에 눈굽이 젖어들면서 미처 대답을 하지 못하는것이였다.그러면서 비록 잘 쓰지는 못했지만 자기의 진정이 다 담겨져있다고 하면서 한권의 책을 우리에게 내보였다.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글줄이 적혀있었다.

《평양에서 난 그만 울보가 되였다.우리 원수님 생각만 하면 저절로 눈물이 흘러내린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수재민들을 제일먼저 반겨맞아주신 그날부터 오늘까지 울지 않은 날이 없을것이다.불러만 보아도 가슴설레이는 평양에 올라와 우리 원수님을 몸가까이 뵈온것만으로도 평생소원이 다 풀렸는데 날마다 가슴벌게 사랑과 배려를 받아안으니 어떻게 내가 울보가 되지 않겠는가.사람은 슬퍼서도 울지만 너무 행복하고 감격스러우면 나처럼 울보가 되는것같다.》

전천군의 어느한 로동자구에서 온 김광숙동무가 쓴 글에는 이런 대목도 있다.

《오늘 우리 아들이 옥류아동병원에서 퇴원하였다.선천적인 질병을 앓고있던 아들이 언제 그랬던가싶게 병을 깨끗이 털고 병원구내가 좁다하게 달음박질치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워 병원문을 제대로 나설수 없었다.사실 입원생활 전 기간 옥류아동병원의 의사선생님들과 간호원들이 낮이나 밤이나 아들의 머리맡을 떠나지 않고 친부모의 정을 아낌없이 기울인 사실을 나는 뒤늦게야 알게 되였다.그 기간 나도 평양산원에서 본인도 미처 몰랐던 속병을 치료하며 입원생활을 했던것이다.

평범한 수재민에 불과한 어머니와 자식이 한날한시에 온 세상에 이름높은 옥류아동병원과 평양산원에서!

이 말 한마디로도 우리가 평양에서 받아안는 사랑과 은정이 어떤것인지 다 알수 있을것이다.》

이뿐이 아니다.여기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서는 비단 어른들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매일과 같이 받아안는 충격이 너무도 커 자기들의 소감을 스스로 글에 담고있다.김정숙군 자서고급중학교 소학반 리강권학생의 학습장을 펼쳐보자.

《나는 평양에 올라와 여러곳을 다니면서 견학도 하고 재미나게 뛰놀기도 하였습니다.그리고 매일 맛있는 음식이랑, 우유랑, 간식을 먹으면서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새 교복을 입고 멋진 학용품이 가득한 새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다니고있습니다.

난 한달동안 키가 2cm나 더 컸습니다.아버지원수님께서 계시는 우리 평양은 정말 좋습니다.》

성간군에서 온 김원일동무도 평양에서 생활하는 나날 가슴속에 차넘치는 진정을 글로 적는것이 일과처럼 되였다고 하면서 우리에게 자기의 기록장을 펼쳐보였다.

《뜻밖의 재난으로 집을 통채로 잃었을 때 정말 눈앞이 캄캄했다.비록 집은 소박했지만 그래도 오랜 세월 자기의 손때가 묻은 정든 보금자리가 아닌가.

그러나 오늘 나는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집이 나에게 있다고 소리쳐 자랑하고싶다.우리의 아버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고 우리 집은 당의 품이라고 목청껏 웨치고싶다.

우리를 지켜주고 보살펴주시며 잃은것보다 더 크고 더 좋은것을 안겨주시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서로 약속한것도 아니였다.누가 권고한것은 더욱 아니였다.쓰지 않고서는 못견딜, 온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지 않고서는 진정할길 없는 충격과 감동이 어른, 아이 할것없이 그들모두의 가슴속에 차고넘치는것이다.

그들이 남긴 글은 단순한 일기가 아니였다.뜻밖의 재난을 당한 피해자로부터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 오른 주인공들의 꾸밈도 없고 가식도 없는 불같은 진정의 토로를 어찌 뭇사람들 누구나 례사롭게 쓰군 하는 일기라는 범상한 부름으로 표현할수 있겠는가.

피해지역 인민들의 기록장, 이것은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인민의 참된 세상인 사회주의 내 조국에서만 볼수 있는 사랑의 기록장이며 자연의 대재앙으로 많은것을 잃었어도 우리에게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어버이품이 있다는 열화같은 진정의 토로가 담긴 행복의 일지이다.

우리는 피해지역 인민들과 아이들에 대한 취재과정에 또 다른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였다.

그들의 기록장만이 아니라 숙소의 매 호실마다에는 류다른 기록장이 빠짐없이 갖추어져있었다.

우리가 열병훈련기지에서 생활하고있는 신의주시 하단리에서 온 고명옥할머니를 만났을 때였다.평양체류에 대한 소감을 묻자 그는 《건강기록부》라고 씌여진 책 한권을 우리에게 내보였다.

거기에는 할머니의 손자인 홍진성학생의 건강상태는 물론 그의 키와 몸무게 그리고 성격과 취미, 식성과 습관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있었다.

할머니의 말에 의하면 갓난아이로부터 늙은이에 이르기까지 피해지역의 수재민모두에게 이런 기록부가 있는데 호실을 담당한 의료일군들이 매 호실성원들의 건강과 관련한 자료를 하루도 번짐없이 꼭꼭 기록해두고있다는것이였다.

그러면서 그는 얼마전에 있었던 감동깊은 사연을 이야기했다.

그날 진성이가 뜻밖에도 밤이 이슥해지며 앓기 시작했다.깊은 밤인지라 굳잠에 든 사람들을 깨울수도 없어 로인이 속을 바재이고있는데 꿈속에서마냥 부드러운 목소리가 귀전에 울려왔다.눈길을 들어보니 어떻게 알았는지 의료일군들이 즉시에 달려온것이 아닌가.

후에 알게 된 일이지만 의료일군들은 정상적인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과정에 진성이의 몸상태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돌리고있었던것이다.그때부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정성과 헌신속에 병상태는 나날이 호전되여갔다.의료일군들은 교대로 환자의 머리맡을 지키면서 그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성을 기울이였다.

《정말이지 의사와 간호원모두가 손자애의 병치료를 위해 바친 사흘낮, 사흘밤을 통해서도 사회주의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것을 다시금 가슴깊이 절감했습니다.》

이것을 어찌 한 로인의 심정만이라고 하랴.

의주군에서 온 한 인민반장은 한마을에서 사는 9살 난 황설경의 《건강기록부》에 씌여진 글줄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기록부의 상담란을 좀 보십시오.

〈8월 29일-오늘 설경이는 자기가 제일 좋아하던 음식에 한번도 손을 대지 않았다.리유를 물으니 그저 머리만 흔들뿐이다.속이 편치 않아서일가.아니면 입맛이 떨어져서일가.〉

〈9월 11일-근 한달새에 설경이의 좋지 못한 생활습관이 뚝 떨어졌다.앞으로 여러가지 운동을 적절히 배합하면서 몸을 튼튼히 단련하는데 관심을 돌려야 할것같다.〉

친혈육의 정이면 이보다 더하겠습니까.누구나 스쳐지날수 있는 생활의 자그마한 세부까지도 놓치지 않고 살뜰히 보살피는 이런 사랑속에서 우리들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습니다.》

김정숙군에서 온 한 영예군인의 기록장에는 이런 글줄이 있다.

《당에서는 나라를 위해 별로 큰일을 해놓은것도 없는 나에게 영예군인이라는 값높은 부름을 안겨주었고 오늘은 또 이렇게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행복의 절정에 세워주었다.

예로부터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것이 인간의 도리라고 했다.앞으로 이 사랑, 이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몸은 비록 불편해도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겠다.》

깊어지는 생각과 더불어 우리의 눈앞에는 지난 7월말 비바람세찬 비행기지에 펼쳐졌던 가슴뜨거운 화폭이 어제런듯 생생히 떠올랐다.

공군비행사들의 결사의 투쟁으로 시시각각 뒤따르던 죽음에서 구원된 수천명의 피해지역 인민들, 궂은비 쏟아지는 비행장에서 자기들을 맞아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뵈옵고 목메여 터치던 격정의 환호…

바로 그들이였다.뜻밖의 큰물로 집과 가산을 통채로 잃고 홀몸이다싶이 되였던 수재민들이였다.비옷만을 걸친채로 아버지의 등에 업히고 엄마손에 이끌려 걷던 그날의 아이들이였다.

그때로부터 흘러간 길지 않은 나날에 피해지역 인민들과 아이들의 모습과 생활에서는 얼마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는가.

그렇다.그들은 몸도 마음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수재민들의 누기찬 천막을 찾으시여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고 당중앙위원회에서 마련한 지원물자를 야전렬차에 싣고오시여 친히 위로의 연설까지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하신 사랑속에서, 친혈육을 반겨맞는 어버이의 심정으로 평양에 올라온 수재민들을 제일먼저 맞아주시고 그들모두에게 한생을 두고도 그 천만분의 일도 보답하지 못할 뜨거운 육친적사랑을 베풀어주신 자애로운 품속에서 그들모두의 가슴이 어찌 보답과 맹세의 불같은 열망으로 끓어넘치지 않을수 있으랴.

정녕 세계의 곳곳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전란과 재난으로 순식간에 집과 혈육을 잃고 죽음과 절망의 나락에서 헤매일 때 이 땅에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진정에 떠받들려 온 나라에 따뜻한 사랑과 정, 더 좋은 래일에 대한 희망과 락관이 차넘치고있음을 이 땅의 하루하루는 얼마나 긍지높이 전하고있는것인가.

이제 얼마후면 피해지역 인민들과 아이들은 사연깊은 숙소와 학교들을 떠나갈것이다.하지만 그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이 세상 가장 자애롭고 따사로운 품속에서 흘러간 감격과 기쁨, 행복과 영광의 뜻깊은 나날을.그리고 자연의 광란이 휩쓸고 지나간 곳에 일떠설 희한한 새 보금자리와 더불어 그들모두는 한없이 고마운 사회주의 내 조국을 위해 한생토록 변함없이, 대를 이어 끝까지 보답의 한길만을 걷고걸을것이다.

어디선가 손풍금소리가 울린다.뜻깊은 9월의 맑고 푸른 하늘가에 로동당찬가, 사회주의의 영원한 주제가인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진다.

그것은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의 피해지역 인민들 아니 온 나라 민심의 대합창이 되여 우리의 귀전에 끝없이 메아리친다.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를 높이 모시여 우리는 행복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기쁨속에 그려보신 인파십리

주체113(2024)년 9월 17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들에게 가장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언제나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헌신의 세계에 받들려 지금 원산갈마지구에는 희한한 해안관광도시가 일떠서고있다.

예로부터 손꼽히는 명승지로 일러온 갈마반도의 명사십리에 국보급의 해양공원이 웅장화려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을 대할 때면 잊지 못할 하나의 이야기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주체107(2018)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현지에서 뵈옵게 된 일군들의 마음은 감격에 앞서 안타까움으로 타들었다.한것은 숨이 막히는 무더운 날씨에 경애하는 그이를 험한 건설장에 모시였다는 생각때문이였다.

그러는 일군들의 마음을 눅잦혀주시려는듯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 와본지 3개월도 채 못되였는데 그동안 면모가 많이 달라졌다고, 건설에 동원된 군인들과 건설자들이 수고하였겠다고 하시며 건설장의 전경을 오래도록 바라보시였다.

동해의 푸른 물을 그러안을듯 시원하게 펼쳐진 모래불이며 새로운 자태를 드러낸 봉사시설들…

명사십리에 넘쳐날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시는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어느새 일군들의 마음도 흥그러워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명사십리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명소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흥분된 어조로 명사십리야말로 정말 명당자리라고 말씀드리면서 자기들은 갈마비행장을 꾸릴 때부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명사십리에 세계적인 인민의 문화휴식터를 꾸리실 구상을 하신것만 같이 생각되군 한다고 아뢰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실은 그전부터이라고 일깨워주시고나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해양국이라면 응당 해양강국이 되여야 한다.해양강국이라고 할 때 그 범주에는 배가 많고 해상운수가 발달된것을 비롯한 여러가지 징표가 속한다.다른 측면에서 볼 때에는 바다를 끼고있는 자연지리적조건을 인민들이 향유하게 하는것도 속한다고 볼수 있다.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움에 젖어들었다.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국력평가의 기준으로 내세우시는 위대한 어버이이시기에 해양강국의 징표도 인민들이 누리게 될 복리에서 찾으시는것이다.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을 일별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바다를 끼고있는 우리 나라의 인민들이 그 바다를 통한 문화의 덕을 볼수 없겠는가 하는것을 오래전부터 구상해왔다고, 그래서 그 어느모로 보나 손색이 없는 갈마반도의 명사십리에 세계적인 인민의 문화휴식터를 꾸릴 결심을 한것이라고 절절한 심중을 터놓으시였다.

오로지 인민에 대한 생각, 인민에게 한가지라도 좋은것을 더 안겨주시려는 일념에 사무쳐계시는분이기에 갈매기의 울음소리, 파도소리만 들리던 한적한 이곳에도 세계적인 인민의 문화휴식터를 꾸릴것을 발기하시고 그 건설을 위해 헌신의 자욱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것이다.

년중에도 가장 무더운 삼복철, 그것도 기상관측이래 최고의 온도를 기록하는 더위속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옷자락은 땀으로 화락하니 젖어들었다.

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건설장을 돌아보시며 인민군대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에서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문명의 개척자, 안내자가 될데 대한 문제, 건설에서 질을 철저히 보장할데 대한 문제, 건축공사와 함께 록화사업을 동시에 끝낼데 대한 문제 등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명사십리해안을 다시금 바라보시며 만족하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앞으로 명사십리에 세계적인 인민의 문화휴식터가 일떠서면 명사십리가 인파십리로 될수 있습니다.》

명사십리가 인파십리로!

정녕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펼쳐주시는 인민의 행복의 물결, 기쁨의 바다였다.

명사십리에 넘쳐날 인민의 기쁨, 행복의 인파십리를 그려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훌륭히 일떠세우기 위해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시였다.

올해에도 삼복의 찌는듯한 무더위속에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나라의 제일유명관광지로 세계에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될 국보급의 해양공원이 반드시 훌륭하게 일떠섬으로써 명사십리는 머지않아 원산의 자랑, 인파십리로 매력적인 명성을 높이 떨치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산좋고 물이 맑아 예로부터 천하제일강산이라고 일러온 우리 조국은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손길에 떠받들려 문명의 별천지들이 가득찬 천하제일락원으로 나날이 더욱 황홀하게 전변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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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건설위업은 일심단결을 지키는 투쟁의 계속이다

주체113(2024)년 9월 17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자기의 발전로정에서 또 한차례의 전환기를 마주하고있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당의 정치사상적통일과 단결을 고수하고 더욱 강화하여 우리 당의 전망적발전을 확고히 담보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당건설위업은 피로써 쟁취한 일심단결을 지키는 투쟁의 계속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사상의지적통일과 혁명적단결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고 당안에 언제나 단결의 정신, 단결의 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당의 통일단결을 실현하는것은 혁명적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혁명하는 당이 그 어떤 풍파에도 드놀지 않는 불패의 대오로 공고발전되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는 강위력한 정치적참모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자면 당의 통일단결을 확고히 보장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력사는 단결로 시작되고 단결의 위력으로 만난을 이겨내며 백승을 떨쳐온 성스러운 단결의 력사이다.우리 당은 첫 출발선에서부터 종파사대주의와 그 대변자들, 온갖 반동적사상조류들과의 끊임없는 투쟁을 벌리면서 대오의 단합을 실현하였으며 당을 분렬와해시키려는 안팎의 적대세력들과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전당의 반석같은 통일단결을 이룩하였다.창당의 개척기에 이룩된 단결의 전통은 조선혁명의 귀중한 재보이며 백승의 무기이다.

당건설위업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며 당의 통일단결을 유지강화하는 문제는 결코 집권력사가 오래고 과거의 훌륭한 전통이 있다고 하여 저절로 해결되는것이 아니다.력사는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온 당이라 하더라도 당의 기초를 축성하는데 피와 땀을 바쳐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창당세대가 마련한 단결의 전통을 옳바로 계승하지 못한다면 당이 변질되고 결국에는 혁명의 좌절을 가져오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새겨주고있다.

당의 통일단결을 실현한다는것은 곧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한다는것이다.혁명적당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하여야 수령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당대렬의 조직적단결과 사상의지적통일을 실현할수 있으며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끄떡하지 않는 가장 공고하고 생명력있는 불패의 당으로 될수 있다.우리 당이 장구하고도 간고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면서 주체의 혁명적당으로서의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혁명과 건설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올수 있은것은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당건설의 근본원칙으로 틀어쥐고 끊임없이 심화발전시켜왔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을 창건하신 첫날부터 당의 사상적일색화와 조직적단결을 실현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당의 사상적일색화와 조직적단결, 혁명과 건설에서의 주체확립, 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당의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이였다.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당건설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력사적으로 내려오던 종파주의, 사대주의를 비롯한 온갖 반당적사상조류들이 극복되고 당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이 이룩되였으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의 유일성이 확고히 보장되게 되였다.

혁명적당은 수령의 당으로 건설되여야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기 위한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과 임무에 충실할수 있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에 맞게 혁명투쟁을 승리에로 향도해나갈수 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더욱 심화발전시키시여 우리 당을 명실공히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면서 당안에 숨어있던 반당수정주의분자들의 책동을 단호히 폭로분쇄하시고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여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체계, 령도체계가 튼튼히 선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수령의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에 충실한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더욱 강화되고 당의 령도적역할은 비상히 높아지게 되였다.

대를 이어 탁월한 수령을 모신것은 조선로동당의 전투적위력과 불패성의 근본요인으로 된다.

우리 당의 일심단결의 력사와 전통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심으로써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당은 당의 조직적단결을 파괴하고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에 도전하는 행위와 요소들을 반대하여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리였다.특히 우리 혁명이 가장 어려운 난관에 직면했던 시기를 기화로 무엄하게도 당의 령도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선 현대판종파분자들을 제때에 단호히 적발숙청함으로써 주체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고수하고 당의 통일단결을 더욱 공고히 다지였다.

오늘 당중앙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고 당의 전투력과 위력은 비할바없이 강화되고있다.하지만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 사업에서는 만족이나 완성이란 있을수 없다.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할수록 당의 통일단결을 고수하고 끊임없이 강화하는 사업은 더욱 심화발전되여야 한다.

현시기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감에 있어서 제일가는 중대사는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목숨과 같이 옹위하며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계속 심화시켜나가는것이다.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의 리상적인 목표는 전당과 온 사회가 하나의 머리, 하나의 몸으로 되게 하는것이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는 우리당 령도력의 중추이고 정치풍격의 중핵이다.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에 기초하여 전당을 조직사상적으로 튼튼히 단합시키고 옳바른 로선과 원칙에 따라 힘있게 움직여나가는 당만이 중중히 막아서는 격난속에서도 자기의 령도력과 전투적면모를 남김없이 과시할수 있다.당의 높은 령도력과 옳바른 정치풍격은 당중앙의 두리에 전당을 일치단결시키고 하나와 같이 움직여나갈수 있는 혁명적인 사상체계, 령도체계에 의하여서만 유지공고화될수 있다.

오늘 위대한 당중앙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것을 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으로 제시하였다.여기에는 건당위업의 개척세대에 의하여 창조되고 근 80년간 더욱 굳건히 확립된 유일사상, 유일중심에 기초한 단결의 정신, 단결의 기풍을 변함없이 이어나감으로써 당건설위업의 억년청청함을 확고히 담보하려는 당중앙의 철석의 의지가 깃들어있다.

전당이 당중앙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철통같이 뭉칠 때 우리 당은 조선혁명의 강위력한 정치적참모부,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으로서의 불후의 존엄과 권위를 만방에 떨치며 자기의 긍지높고 성스러운 발전사를 계속 이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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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의 래일이 눈앞에 다가온다

주체113(2024)년 9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얼마든지 자기의 힘으로 승리할수 있으며 지금보다 더 가혹한 역경이 조성되여도, 앞으로 어떤 위기와 마주하여도 자존과 자신심을 견결히 고수하고 우리 식의 발전전략을 착실하게 실행하면서 사회주의의 끊임없는 전진을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이 땅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

수도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새 거리들과 중평과 련포에 이어 강동지구에 펼쳐진 희한한 온실바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과 자태를 드러낸 새 지방공업공장들…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래일의 기준이 또 다르다.인민의 행복을 위한 우리 당의 리상과 목표는 이 시각에도 끝없이 높아지고있으며 그로 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는 천지개벽의 노래가 끊임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지난 8월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며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러한 웅대한 목표들이 달성될 10년후에는 지방과 농촌이 말그대로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진정으로 변하게 될것이며 우리 국가의 면모도 몰라보게 달라질것이라고, 그날을 그려보면서 혁명하는 보람을 찾고 그날을 그려보면서 오늘을 딛고 일어서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생각만 해보아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처음 접하고 설계도에서 보았던 희한한 지방공업공장들이 그 눈부신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현실을 시시각각 접하며 날이 갈수록 더욱 좋아질 우리의 생활, 우리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설레이는 우리 인민이다.

그런데 지방공업공장들만이 아니라 현대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이 병행되고 과학기술보급중심이 주민들이 영화도 관람하고 체육문화생활도 하며 위생환경조건이 보장된 상업망들과 기타 각종 편의시설들까지 포함된 다기능화된 복합형문화중심으로 일떠서게 된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또다시 접하여 온 나라 인민들의 격정은 말그대로 고조를 이루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신포시가 이제 바다가양식업의 시범단위로 훌륭히 전변되고 그에 따라 신포시인민들의 생활에서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것을 그려만 보아도 가슴벅차다.앞으로 우리 나라의 해안연선을 낀 모든 시, 군들이 신포시처럼 풍부한 바다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리용하는 누구나 부러워할 부유한 시, 군으로 전변되게 될것이니 참으로 오늘의 시대야말로 눈부신 천지개벽의 시대라는 생각에 가슴이 쿵쿵 높뛴다.

지금 이 시각도 련일 전해지고있는 각지 농촌마을들에서의 새집들이소식, 어제날 꿈속에서만,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전설속의 무릉도원, 사회주의리상향이 눈앞의 현실로 속속 펼쳐지고 수도 평양에서는 해마다 황홀한 인민의 새 거리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으니 이 놀랍고도 눈부신 현실을 두고 우리 어찌 소리쳐 자부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진정 농촌사람들이 도시사람들을 부러워하지 않고 지방인민들의 생활이 수도시민들과 별반 다름없이 흘러가게 될 꿈같은 세월,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그려볼수 없었던 말그대로 천지개벽의 눈부신 래일이 바로 우리의 눈앞에 다가오고있다.

하다면 우리 당이 펼치는 가슴벅찬 이 시대에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

올해초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이 제시한 철정광생산목표점령에서 제일 난문제로 나서고있던 박토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분기에 한번씩 50만산대발파를 진행할 대담하고 통이 큰 목표를 세웠다.기존관념으로 본다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50만산대발파를 년에 한번씩만 진행해도 큰 성과라고 할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50만산대발파를 위한 투쟁을 자체의 힘을 증대시킬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맡겨진 철정광생산계획을 일별, 순별, 월별로 드팀없이 완수하면서도 여섯달동안에 무려 세차례의 대발파를 성과적으로 단행하여 철정광생산을 지속적으로 늘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높은 산을 넘어야 보람이 크고 진펄길을 헤쳐야 그 자욱이 뚜렷하듯이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켜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어야 우리가 바라는 눈부신 래일이 앞당겨지게 된다.

휘황한 래일을 앞당기려면 오늘의 성과, 어제날의 공적에 자만도취되지 말아야 한다.그것이 비록 있어본적 없는 대단한 성과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디딤돌로 하여 더 아득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힘차게 분발해야 한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오늘의 시대에 잠시나마 성과에 자만자족하면 순식간에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고만다.

세계를 따라앞서려는 원대한 리상을 지닌 우리에게는 먼길을 왔다고 돌아보며 탕개를 풀거나 높은 령을 넘었다고 멈춰설 권리가 있을수 없다.

지난해 300여세대의 농촌살림집건설을 당해년도에 끝낸 강남군이 올해 계획된 농촌살림집건설을 착공의 첫삽을 박은지 70여일만에 결속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할수 있은것은 결코 로력과 자재가 풍족해서가 아니였다.공업토대가 빈약하고 교통조건까지 불리하여 있는것보다 부족하고 모자라는것이 더 많은 강남군이 농촌살림집건설에서 전국의 앞장에 설수 있은것은 오직 하나, 그 어떤 자랑찬 성과를 거두어도 자만과 답보를 모르고 더 높이, 더 힘차게 분발한데 있다.

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 쉬임없는 분투, 부단한 혁신, 이것이 우리모두의 사업태도와 일본새, 지향으로 될 때 이 땅우에는 세인을 놀래우는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천지개벽의 래일을 그려보며 오늘의 진군에 더 큰 박차를 가하자.위대한 당이 펼친 휘황찬란한 설계도따라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질풍같이 전진해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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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권수호, 경제발전을 위한 협조강화움직임

주체113(2024)년 9월 17일 로동신문

 

최근 여러 나라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일방주의에 반기를 들고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협조하고있다.

얼마전 이란과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간섭주의책동에 공동으로 대응해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공동경제협조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인 이란국방 및 무력병참상과 베네수엘라운수상의 전화대화에서 그것이 강조되였다.이란국방 및 무력병참상은 베네수엘라정부에 대한 국민과 군대의 확고한 지지가 있었기에 서방의 음모 특히 지난 7월말 베네수엘라대통령선거가 있은 후의 음모를 효과적으로 단호히 제압분쇄할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의 간섭주의책동에 맞서싸운 이란의 경험에 대해 언급하였다.베네수엘라운수상은 공동의 적과 맞설 준비를 갖추는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미국의 가혹한 제재를 받고있는 두 나라는 최근년간 긴밀한 협조의지를 표명하고 그것을 실행하고있다.지난 6월에도 이란외무상대리와 베네수엘라외무상이 미국의 제재에 맞서 쌍무관계와 협조를 더욱 확대할데 대하여 토의하였다.당시 그들은 로씨야의 니쥬니 노브고로드에서 열린 브릭스외무상회의의 여가에 만난 자리에서 쌍무협조를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토의하면서 각 분야에서 접촉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기로 하였다.베네수엘라외무상은 두 나라가 미국의 제재를 받고있는 조건에서 공동계획들을 보다 충실히 리행하고 봉쇄조치들에 대처하여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군사분야에서의 협조를 강화하여 주권을 수호하고 안전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도 가속화되고있다.

얼마전 이란국방 및 무력병참상과 수리아국방상은 두 나라사이의 군사적협조를 확대강화할 립장을 천명하였다.그들은 이란과 수리아의 안전문제는 서로 련관되여있다고 하면서 두 나라가 현존 협정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쌍무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갈데 대해 강조하였다.

앞서 8월에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군 총사령관과 벨라루씨공군 및 반항공군 사령관이 서로 만나 미국의 일방주의와 나토의 확대를 반대하고 두 나라사이의 군사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두 나라가 공동의 위협에 직면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미국과 서방의 가혹한 제재에 구애되지 않고 협조할것을 확약하였다.

중앙아시아나라들사이의 협조도 강화되고있다.

지난 8월 까자흐스딴의 아스따나에서 진행된 중앙아시아국가 동력상들의 제1차상봉에서 각국은 지역에서의 동력협조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동력상협의회를 가동하고 에네르기무역량을 늘이며 록색경제 등 새 분야들에서의 협력을 적극화할 용의를 표시하였다.동력발전을 위한 동반자관계를 수립하고 원유, 천연가스 등 전통적인 에네르기원천분야와 수력, 풍력, 태양에네르기, 기타 재생에네르기원천분야들에서의 호상협력을 강화하며 원자력의 평화적리용과 록색기술리용계획실현을 위한 협조를 심화시킬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회의에서 각국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믿음직하고 안정적이며 값이 눅은 에네르기원천들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서로 협조하고 경험을 교환하며 동력분야에서의 기술계획실현에 대한 투자유치문제를 검토하기로 하였다.

한편 얼마전 이란외무상과 만협조리사회 사무장은 쌍무관계와 호상작용을 강화할 의향을 표시하고 그 방도들을 토의하였다.만협조리사회 사무장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이란의 역할을 평가하면서 만협조리사회 성원국들이 서아시아지역에서의 주요도전들에 관해 이란과 협의하고 협조하는데 관심을 가지고있다고 밝혔다.이란외무상은 자국이 만협조리사회와 성원국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그것이 호상리해와 협조의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할것을 확신한다고 말하였다.

제국주의의 지배와 간섭책동이 로골화되는 속에서 단결과 협력으로 국권을 수호하고 사회적안정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많은 나라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하여 세계의 다극화는 부단히 진척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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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2차전원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9월 16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2차전원회의가 1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전원회의를 사회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인 강윤석동지, 김호철동지, 서기장 고길선동지를 비롯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전원회의에 참가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사무국, 성, 중앙기관의 해당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와 사회주의물자교류법, 공공건물관리법을 심의채택할데 대한 문제, 도로교통법, 대외경제중재법 수정보충안을 심의채택할데 대한 문제, 평양-남포지구국토건설총계획 수정안을 심의승인할데 대한 문제가 의안으로 상정되였다.

전원회의는 먼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회의를 소집함에 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을 전원찬성으로 채택하였다.

다음으로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에서 심의된 해당 법초안들과 수정보충안들의 기본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전원회의에서는 상정된 법안들에 대한 연구토의에 기초하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물자교류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공건물관리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도로교통법을 수정보충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외경제중재법을 수정보충함에 대하여》가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였다.

전원회의는 평양-남포지구국토건설총계획 수정안을 심의하고 승인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함에 대하여

주체113(2024)년 9월 16일 로동신문

제284호 주체113(2024)년 9월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회의를 주체113(2024)년 10월 7일 평양에서 소집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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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소집에 대한 공시

주체113(2024)년 9월 16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회의를 주체113(2024)년 10월 7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회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수정보충과 관련한 문제, 경공업법, 대외경제법심의채택과 관련한 문제, 품질감독법집행검열감독정형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한다.

대의원등록은 주체113(2024)년 10월 6일에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주체113(2024)년 9월 1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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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인민은 당과 국가의 기초이고 기둥이며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고 지향점이다

주체113(2024)년 9월 16일 로동신문

 

위민헌신의 성스러운 력사,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 전설같은 사랑의 서사시가 끝없이 수놓아지는 우리 조국이다.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이 불같은 일념을 지니시고 하늘도 감복할 열화같은 정으로 인민을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난 8월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평안북도 의주군 큰물피해지역을 또다시 찾으시고 수해복구와 관련한 우리 당과 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시면서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은 당과 국가의 기초이고 기둥이며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고 지향점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인민은 당과 국가의 뿌리이고 생명이며 우리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은 인민으로부터 시작되고 인민을 위함에 지향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어려있다.

인민은 나라의 근본이며 인민이 있어 당도 있고 나라도 있다.

인민을 떠난 당과 국가란 있을수 없다.인민을 위할수록, 인민의 행복이 커갈수록 혁명적당과 국가에 대한 인민의 지지와 신뢰가 두터워지고 당의 권위와 전투력이 높아지며 나라가 강대해진다.

인민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전지전능한 존재이라는것은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사에 관통되여있는 고귀한 진리이다.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우리 당은 인민과 한시도 떨어진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집권당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어머니당으로 되여야 한다는 사상을 내놓고 당건설과 당활동을 철두철미 인민의 행복과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것으로 지향시켜왔다.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투쟁과업은 달랐지만 이민위천을 지침으로 삼고 투쟁하는 우리 당의 립장과 자세에서는 사소한 드팀도 없었다.

평범한 나날에나, 준엄한 나날에나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그들에게 끝없는 행복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여온 우리 당이다.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한 여기에 우리 당이 력사의 모진 광풍에도 흔들림없이 혁명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고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이끌어온 근본비결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우리 당의 존재방식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은 우리 당의 존재방식!

바로 여기에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위민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이어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가 비껴있다.

아무리 귀중한 존재, 힘있는 존재가 있다고 하여도 인민보다 귀중한 존재, 인민보다 힘있는 존재란 있을수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이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간주하시고 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키고 전당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신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멸사복무정신,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있기에 인민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당을 따르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고 더 좋은 래일이 반드시 온다는 철석의 신념이 더욱 억척같이 자리잡고있다.

인민은 혁명하는 당의 생명의 뿌리이며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 인민대중속에 뿌리박지 못하면 대중의 지지를 받을수 없으며 자기의 존재도 유지할수 없다.세계혁명운동사의 교훈은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당은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이다.

혁명령도의 전 기간 우리 당은 나아갈 침로를 정할 때마다, 준엄한 난국에 부닥칠 때마다 인민을 먼저 찾고 인민의 소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였으며 인민의 진정에서 무궁무진한 힘을 얻군 하였다.

언제나 현명한 스승이 되여 지혜와 슬기를 주고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으며 결사적으로 옹위하고 받들어준 조선로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인 위대한 인민이 있었기에 우리 당은 자기의 발전행로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었다.

지심깊이 뿌리박은 거목은 그 어떤 광풍에도 드놀지 않는 법이다.

오늘 우리 당이 부흥강국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이를 위한 투쟁을 신심과 확신에 넘쳐 이끌어나가고있는것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 지지하고 따르며 받드는 인민이 있기때문이다.

인민은 사회주의국가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

국가의 존재와 발전, 위력을 규정하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기본은 인민이다.

인민을 떠난 국가, 국가를 떠난 인민이란 있을수 없다.인민이자 국가이고 국가이자 인민이다.아무리 광활한 령토와 억대의 자원을 자랑하는 나라일지라도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잃게 되면 쉽게 흔들리고 시련의 시기에 자기의 존재자체도 유지할수 없다.인민이라는 토양에 깊이 뿌리박지 못한 국가, 민심을 잃은 국가는 사상루각과 같다.

우리 공화국이 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밝고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그 어느 나라도 견줄수 없는 위대한 나라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은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되고있기때문이다.

일찌기 국호에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새겨넣은 때로부터 우리 국가는 로선과 정책작성에서나 그 관철에서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내세우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여왔다.

인민대중을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나라가 바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이다.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 창조적투쟁에 떠받들려 전진하는 국가만이 그 어떤 력사의 도전에도 끄떡없고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할수 있다는것, 이것이 바로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가 가르치는 철의 진리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과 국가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고 인민들은 당과 국가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며 진정을 다해 받드는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하고 절대적인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는것이 우리 당과 국가의 확고한 관점이며 립장이다.

당과 국가의 모든 활동이 인민을 위함에 지향되도록 하시고 인민의 리상과 행복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가 당과 국가의 정치방식으로 되고있으며 그 어떤 조건에서도 인민이 하늘로 떠받들리우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고 로선과 정책작성에서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 최우선, 절대시되고있다.이것은 인민을 당과 국가의 기초로, 기둥으로, 모든 활동의 출발점, 지향점으로 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에서만 볼수 있는 경이적인 화폭이다.

인민들의 웃음과 행복이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국력평가의 기준으로 되고 인민의 숙원실현을 위한 발전지향적인 목표가 부단히 책정명시되고 철저히 집행되는 우리 조국, 바로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있고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위력이 있다.

참다운 인민의 국가는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뿐 아니라 미래까지도 다 맡아안아 책임지고 꽃피워주는 전도양양한 나라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로선과 정책이 국가의 부흥발전을 앞당기고 인민들에게 더 밝은 래일을 안겨주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뚜렷한 성과, 실질적인 변화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고 우리 인민들에게 새 생활, 새 문명을 안겨주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

격동의 세월로 이어진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감회깊이 돌이켜볼수록, 맞이할 휘황찬란한 래일에 대한 확신이 차오를수록 인민은 더더욱 절감하고있다.

우리 조국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천하제일강국의 그날은 머지않아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게 되리라는것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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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이 굳건해야 인생을 참답게 빛내일수 있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치고-

주체113(2024)년 9월 16일 로동신문

 

두번다시 오지 않는 인생을 참되게 살자면 반드시 필요한것이 있다.준엄한 시각은 물론 평범한 날, 례사로운 순간에조차 없어서는 안될 바로 그것은 항일혁명선렬들이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했던 필승의 신념이다.

오늘도 주작봉마루에서 영생하고있는 투사들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면 그들이 걸어온 간고한 혈전만리, 눈보라길이 되새겨져 사람이 과연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과 의리로 하는것이 혁명이며 신념과 의리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입니다.》

항일혁명투사 박영순동지의 회상실기에는 이런 글줄이 있다.

《음흉한 놈들은 명예와 부귀, 높은 자리와 안락한 생활보장을 약속하면서 그를 회유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살아도 혁명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혁명을 위하여 죽을것을 각오한 김동호동무는 이러한 회유뿐만 아니라 그 어떤 위협과 공갈앞에서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짐승처럼 백년을 사느니보다 혁명을 위하여 하루라도 떳떳하게 살겠다.〉

놈들에게 이렇게 한마디 하고난 그는 더는 입을 열지 않았다.

한목숨을 바치는한이 있더라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끝없이 충직한 혁명전사로서 혁명을 위해 싸우는것을 가장 큰 영예로, 행복으로 여기는 김동호동무의 신념은 더욱 굳어졌다.》

짐승처럼 백년을 사느니보다 혁명을 위하여 하루라도 떳떳하게 살겠다!

바로 여기에 과연 무엇으로 하여 그토록 오랜 세월이 흘러도 항일혁명선렬들이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고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항일혁명선렬들은 이렇듯 인간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도, 혁명의 승리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것은 다름아닌 신념이라는것을 자신들의 영생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시시각각 깨우쳐주고있다.

신념만 굳건하면 절해고도에서도 신심을 잃지 않고 망망대해에서도 나아갈 길을 찾을수 있으며 그 어떤 고난속에서도 래일의 행복을 위해 분투할수 있다는것이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마다에 력력히 어려있는 공통된 진리이다.

항일혁명투사 백학림동지는 회상실기 《밀림속의 명절》에 -40℃이하로 떨어지는 추위속에서 식량이 없어 눈을 빚어 요기를 해가면서 적들과 싸워이긴 비결에 대하여 우리는 오직 필승의 주체적혁명로선을 믿고 멸망해가는 원쑤를 똑똑히 보고있었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진두에 서계신다는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더없는 힘이였다고 긍지에 넘쳐 서술하였다.

그렇듯 신념만 굳건하면 눈앞에 닥친 곤난이 아니라 승리할 먼 래일을 내다보며 굴함없이 싸워나갈수 있다.허나 신념이 확고하지 못하면 준엄한 시기에 난관에 포로되여 혁명의 길에서 탈선하게 된다.혁명의 승리를 위해 굶어죽을 각오, 얼어죽을 각오, 맞아죽을 각오를 가지지 못하면 함께 혁명을 시작하였어도 어려운 시기에는 추악한 배신의 길로 굴러떨어지고만다는것을 우리는 회상실기에서 나오는 변절자들의 말로를 통해 다시금 깊이 새겨안을수 있다.

회상실기 《도목구의 수림속에서》에는 혁명의 사령부를 해치기 위해 기여들었던 한 변절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그자는 한때 유격구에서 중대장까지 하였다.그러다가 어려운 시기가 닥쳐오자 자기 하나의 리익만을 위해 혁명을 줴버리고 왜놈의 개로 전락되여 종당에는 혁명의 이름으로 투사들의 손에 처단되고말았다.

하기에 투사들은 사람이란 한순간을 살아도 량심적으로 깨끗하게 살아야 하며 더우기 혁명가라면 오직 혁명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끝까지 혁명적지조를 지켜싸울 때에만 삶의 보람이 있고 후대들앞에서도 떳떳한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마음속에 굳건한 신념을 간직하여야 인생을 참답게 빛내일수 있다.신념이야말로 인생의 가치를 결정하는 시금석과도 같은것이다.

인생의 가치, 그것은 결코 그 어떤 안락이나 재부로 결정되는것이 아니다.항일혁명투사들은 해방된 조국땅에 빈 배낭 하나만을 메고왔다.하지만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가슴속에 만장약하였기에 그들은 빈터우에서도 민주의 새 나라를 보란듯이 일떠세우고 보병총으로도 원자탄을 가진 원쑤들을 쳐물리치는 기적을 안아오지 않았던가.

바로 그렇기때문에 항일혁명투사 리을설동지는 그처럼 모진 고난을 이겨내고 불사신처럼 살아남아 승리자로 될수 있은 비결에 대하여 이렇게 추억했다.아마 그때 고난의 행군에 참가한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렬한 흠모심, 수령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이 없었다면 그처럼 엄혹한 시련을 이겨낼수 없었고 도대체 살아남지도 못했을것이라고.

이렇듯 항일혁명투사들이 헤쳐온 백두의 눈보라만리, 혈전만리의 자욱자욱은 수령에 대한 뜨거운 충성심에 기초한 신념을 떠나 도저히 생각할수 없는것이였다.

필승의 신념, 그것은 결코 삶과 죽음이 판가리되는 전쟁터나 철창속에서만 필요한것이 아니다.

오늘의 순간순간 우리에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라는,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길을 따라 끝까지 갈 때만이 찬란한 미래가 펼쳐지게 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지금 우리앞에는 건국이래 수십년을 두고 인민의 숙망으로 되여온 방대하고 력사적인 과제들을 우리 대에 반드시 완수하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를 강국의 지위에 상응하게 일신시켜야 할 무겁고도 중대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무조건 관철할것을 맹약한 시효기간도 이제는 10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걸음걸음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고 수행해야 할 과제 또한 수월한것이 아니다.그러나 우리에게는 그 모든것을 이겨내고 이루어낼 힘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로만 가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고 나아갈 때 뚫지 못할 난관이란 없다는 확고부동한 배심과 자신심이다.투사들은 언제 조국이 해방될지 기약할수 없는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혁명승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웠는데 눈앞에 다가온 행복을 위해 땀이야 왜 바치지 못하겠는가.

모두다 당의 령도아래 눈부시게 펼쳐질 휘황찬란한 래일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을 안고 힘차게 용기백배 나아가자.누구나 바라는 참된 삶, 그것은 오직 혁명신념이 굳건한 사람만이 누릴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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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명절-추석

주체113(2024)년 9월 16일 로동신문

 

추석은 가을저녁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서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철의 달밝은 보름날을 명절로 이르는 말이다.

추석(음력 8월 15일)은 가을철의 대표적인 민속명절이다.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추석을 풍년농사의 기쁨을 즐기며 돌아간 조상들을 위하여 지성을 표시하는 명절날로 쇠였다.

추석명절의 첫 의례는 조상의 무덤을 돌아보는것이였다.

우리 인민은 한해 농사를 다 짓고 가을걷이를 앞둔 추석날에 햇곡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조상의 무덤을 찾는것을 응당한 도리로, 풍습으로 여겨왔다.

추석날이면 사람들은 명절옷차림을 하고 산으로 올라 묘와 그 주변에 여름내껏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뽑고 잔디를 일매지게 깎아주는 벌초를 하였으며 장마철때 패인 곳이 있으면 메꾸기도 하고 무덤우에 흙을 덮기도 하였다.그리고 그네뛰기, 바줄당기기, 씨름 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명절의 하루를 즐기였다.

풍요한 가을철의 추석날에 만들어먹는 음식은 그 가지수도 많고 이채로왔다.추석음식은 햇곡식으로 만든 술과 떡류, 국과 당과류 등이다.

오늘날 추석은 우리 인민이 당과 조국을 따르는 길에서 먼저 간 혁명선배들과 동지들 그리고 부모형제들과 친척, 친우들을 가슴뜨겁게 추억하는 뜻깊은 계기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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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규칙에 기초한 질서》는 무질서와 혼란을 불러온다

주체113(2024)년 9월 16일 로동신문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이 입을 모아 제창하는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라는것이 커다란 반발을 자아내고있다.

세계 많은 나라와 언론들이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가 부당한것이라고 비난하고있으며 미국의 일부 동맹국들도 이에 동조해나서고있다.지어 미국내에서도 그에 대한 론의가 분분하다.

그런데도 미당국자들은 그 모든것을 귀등으로 흘려보내며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계속 외워대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추종국가들과 중국남해에서 합동순찰항해라는것을 벌려놓고 그 목적이 해상에서의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수호하는데 있다고 하였다.

이미전부터 미국은 로씨야 등을 걸고들며 《국제질서를 파괴하고 평화를 위협하고있다.》라는 나발을 불어댔다.그들은 로씨야와 기타 국가들을 념두에 두고 《세계에서 위험한 정권들이 규칙과 질서를 위반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라는 폭언도 서슴없이 늘어놓았다.

문제는 미국이 《질서》라고 묘사하고있는것이 질서가 아니라는것이다.

로씨야안전리사회 부의장은 서방이 추진하고있는 《규칙에 기초한 질서》구상은 미국의 패권적목적에 복무하는 국제법의 《대용개념》이다, 《규칙에 기초한 질서》의 본질은 완전히 모순적인것으로서 강제적인 성격을 띤다, 모든것을 제 마음대로 하고 저들의 우위를 절대시하는것이 바로 《미국의 규칙》이다고 말하였다.

지난 2월 미국무장관은 뮨헨안보회의에서 《국제제도의 식탁에 앉지 못하면 음식안내표에 오르고만다.》라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힘이 있으면 식탁에서 상대방을 잡아먹고 힘이 없으면 음식안내표의 먹이감으로 올라야 한다는것 즉 저들의 《규칙》에 기초한 《세계질서》를 따르지 않으면 희생물이 되여야 한다는것이다.

미국이 자기식의 《규칙》에 따른 《국제질서》로 다른 나라들을 다스리겠다고 하는것은 그야말로 날강도적인 궤변이다.미국이 제나름대로의 기준으로 편을 가르고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에 《무질서와 혼란을 조성하는 위험한 정권》의 감투를 씌우는것은 적반하장격의 패권론리이다.

사실 이 지구상에 진짜 무질서와 혼란을 몰아오는것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의 력사자체가 세계도처에서 전란만을 빚어낸 력사이며 미국의 대외정책은 다른 나라들에 불행과 고통, 평화와 안전의 파괴만을 가져다주는 악으로 일관되여있다.미국이 인디안들의 시체우에 솟아나 침략과 전쟁, 략탈과 살륙으로 자기의 생존을 유지하여왔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력사의 진실이다.

랭전종식후에만도 미국은 저들의 일극세계질서를 수립하기 위해 이전 유고슬라비아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을 무력으로 짓뭉개버렸다.여러 나라에서 《색갈혁명》을 조작하여 친미정권을 세웠다.결과는 숱한 사상자와 피난민이 발생하고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이 조성된것뿐이다.

지금도 미국은 적수들에게 전략적패배를 안기면 능히 패권을 유지할수 있을것이라고 타산하고있다.《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수립한다는 간판을 내들고 힘으로 적수들을 놀래워 기를 꺾어놓는 동시에 추종세력들을 더욱 바싹 끌어당겨 저들주도의 군사동맹을 전지구적인 범위로 확대하며 거기에 끼우지 않는 나라들에 심리적압박감과 위협을 가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급속히 힘을 키운 대국들의 출현과 그로 인한 세력구도의 변화로 세계제패전략이 파산될가봐 몹시 우려하고있다.이로부터 추종국가들을 오커스, 쿼드와 같은 동맹에 단단히 얽어매고 저들에게 맞서는 나라들을 힘으로 다스리려 하고있다.이러한 각본이 미국이 적수로 여기는 나라들의 마음에 들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미국이 로씨야와 중국 등을 《국제질서를 파괴하는 위험세력》으로 규정한것은 곧 주요공격목표로 삼는다는것을 공공연히 선포하고 정면으로 도발을 걸어온것으로 된다.《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겠다.》, 《세계에서 위험한 정권들이 규칙과 질서를 위반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다.》라고 한 그들의 망발에 무엇이 뒤따르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미국은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허장성세하며 객기를 부리고있다.정치적감각과 판단력이 무디고 현실을 제대로 볼줄 모르는 미국의 호전세력은 적수들에 대한 파악과 인식을 똑바로 가지려 하지 않을뿐 아니라 앞으로 초래될 후과에 대해 음미해보지도 않고 함부로 날뛰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광기는 기필코 충돌을 몰아오게 되여있다.

미국이야말로 전지구적인 무질서를 불러오는 악의 제국, 불량배국가이다.

이 행성에 란무하는 무질서와 혼란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자면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힘을 강화해야 한다.

강권과 전횡에 기초한 지배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을 제압할수 있는 방도는 자위적군사력강화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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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신심드높이 내달리자!

주체113(2024)년 9월 15일 로동신문

 

2024년, 뜻깊은 이해는 9월 9일에도 또다시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위대한 어머니조국의 국경절은 환희의 춤바다, 우렁찬 축포성과 함께 참으로 심오한 의미로 부각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절에 강령적인 연설로 우리 국가와 인민에게 새로운 전진비약의 대로를 열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조국은 또 한번 강해지고 높이 올라섰다.세계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국경절이 있지만 자기 국가의 창건일을 이처럼 성대한 경축만이 아닌 새로운 신심과 활력의 분수령으로 맞이하는 인민은 찾아볼수 없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의 날과 달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비록 어려운것도 많고 점령해야 할 목표도 아름차지만 조선의 9월은 우리가 과연 무엇으로, 어떤 힘으로 그 모든것을 이루어낼수 있는가에 대한 실로 명쾌한 해답을 주고있다.

 

 

혁명의 모든 전선이 새로운 자신감과 용기로 들끓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하신 력사적인 연설을 받아안은 우리 인민의 신심은 그 어느때에 비할바없이 격앙되고있다.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현대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이 병행된다는 소식에 접하여 흥분과 격정을 금치 못하던것이 불과 얼마전 일인데 과학기술보급중심이 주민들이 영화도 관람하고 체육문화생활도 하며 위생환경조건이 보장된 상업망들과 기타 각종 편의시설들까지 포함된 다기능화된 복합형문화중심으로 일떠서게 된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여 온 나라 인민들이 지방의 희한한 래일을 그려보며 희망에 넘쳐있다.주도성, 창발성, 활동성을 더 높이 발휘해나갈 열의를 안고 전당의 일군들이 신들메를 바싹 조이며 들끓는 현장에 자기의 좌표를 더욱 든든히 정하였다.

우리 당과 국가가 내세운 방대한 혁명과업도 놀라운것이고 한껏 달아오른 민심의 열도도 감격적이다.누구나 자신감과 열정으로 충만되여있고 사회생활전반에 새로운 전진의 기류가 약동하고있다.

어디를 가보나 앞이 환히 보이고 새힘이 솟는다는 용기백배한 목소리들, 자신만만한 패기에 넘친 기세충천한 모습들, 보다 강해지고 랑만에 넘친 투쟁이야기들이 련속 태여나고있는 조국의 모습은 마치 세찬 물갈기를 날리며 노도치는 격랑과도 같이 느껴진다.바로 이런 때를 가리켜 혁명에서는 고조기, 격변기라고 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불굴의 의지를 안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광을 위하여,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갑시다.》

한 나라와 인민이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개척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많다.풍부한 자연부원이나 경제적잠재력, 과학기술의 진보와 군사력의 강세와 같은것도 귀중하다.그러나 이러한 물리적힘에 비할바없이 큰것이 바로 필승의 신심이다.현명하고 로숙한 우리 당은 신심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이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였다.국가의 운명과 발전을 좌우할만큼 거대한 역할을 하는것이 전략적자원이라면 신심이야말로 고갈을 모르고 한계를 모르는 무한대한 자원이 아닐수 없다.

신심, 많은것이 이것으로 시작된다.승리에 대한 신심이 없이 백절불굴의 신념이 나올수 없고 대담성과 용감성이 발휘될수 없다.이속에 리상을 사랑하고 미래를 사랑하는 고결한 혁명세계가 있고 평범한 인간들이 투사로, 영웅으로 되게 하는 중요한 비결이 있다.그래서 우리는 신심이야말로 조선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담보이며 우리 인민의 절대적자본이라고 주장한다.

근 한세기의 장구한 행로를 헤쳐온 조선혁명은 언제나 신심에 넘친 혁명, 신심으로 이어진 투쟁이였다.제힘으로 기어이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을 이룩할수 있다는 드팀없는 신심을 떠나서 항일혁명투쟁의 빛나는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고 전승의 래일을 그리며 전후복구건설의 설계도를 작성한 혁명적락관을 떠나서 미제를 타승한 영웅조선의 불멸의 위훈에 대하여 말할수 없으며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는 구호를 떠나 준엄했던 고난의 언덕을 우리가 어떻게 넘어왔는가에 대해 이야기할수 없다.

하다면 우리 국가의 둘도 없는 전략적자원, 우리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의 원천인 필승의 신심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앞날에 대한 믿음, 승리에 대한 믿음의 근저에 바로 위대한 수령에 대한 믿음이 있다. 수령에 대한 믿음이야말로 가장 과학적이고 불변하는 믿음의 최고정화이며 우리 인민이 간직한 필승의 신심의 억센 뿌리이고 주추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를 이끄시기에!

이것이 오늘 우리 인민이 지닌 신심의 핵이다.난관은 엄혹하고 달성해야 할 목표는 방대하지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를 이끄시기에 못해낼 일이 없고 안아오지 못할 기적이 없으며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길로 나아갈 때 반드시 승리가 오고 밝은 미래가 온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억척의 믿음이고 철의 신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필승의 신심과 강용한 실천력은 오늘 혁명과 투쟁의 위대한 수범으로 빛나고있다.

세상이 깜짝 놀라는 목표를 제시하시고 언제나 신심에 넘쳐계시며 그 승리를 확신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뜻깊은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연설에서도 우리의 지방발전정책이 그 집행에서 담보가 있는가? 가능한가? 가능하다고, 멀지 않아 10년후에 우리는 오늘의 이 물음에 현실적변혁으로써 대답할것이라고 확언하시며 확고한 자신감에 넘쳐계시던 그이이시다.그 자신심이 얼마나 비범한 천리혜안의 예지와 고심참담한 노력으로 확증된 과학성에 기초한것인지 정녕 우리 다 알고있었던가.

벌써 혁명령도의 첫 기슭에서 창성련석회의 50돐을 계기로 창성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현대화하도록 하시고 전국의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을 활성화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신데 이어 삼지연시를 산간의 리상도시로 일떠세우는 투쟁을 통하여 지방건설의 교본을 마련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피해복구만도 아름찼던 김화군에서 멀리 앞을 내다보시며 한개 군규모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의 경험을 창조하도록 하시였다.당의 지방발전정책은 이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10여년세월 하나하나 무르익히시고 다져오신데 기초하여 마침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의 성숙된 요구에 맞게 제시하신 헤아릴길 없는 로고와 심혈의 산아이다.

그뿐이였던가.이해에만도 지방발전정책의 제시와 그 성과적실행을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진행하신 혁명활동은 신문지상에 공개된것만도 무려 10여차례에 달한다.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도록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현대적인 보건시설건설과 다기능화된 복합형문화중심으로서의 과학기술보급중심건설, 량곡관리시설건설이라는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이해초까지만 해도 누구나 선뜻 상상하지 못했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고있다.20개 시, 군들에서는 주요지방공업공장들의 실체가 예상했던 그대로 뚜렷해지고 이에 만족함이 없이 당과 정부는 지방의 락후성을 최대한 더 빨리 털어버리기 위해 추가적인 구상을 발기하고 철저한 실천에 옮기기 위한 준비를 하고있다.사회주의농촌에서 매일과 같이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과 함께 수도에서는 현대적인 새 거리가 또다시 완연한 자태를 드러내였으며 피해복구전구에서는 세인을 경탄시킬 새 전설이 태동하고있다.

승리에 대한 신심이 어떠해야 하며 그 신심이 어떻게 위대한 결과로 이어지는가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로고의 자욱자욱으로 혁명의 교과서마냥 새겨주시였다.

인민의 배심은 령도자의 배짱과 담력을 닮는다.정세가 엄혹하고 난관이 겹쌓일수록 승리에 대한 더 굳건한 믿음을 안으시고 과감한 공격전에로 천만을 부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필승의 담력과 배짱, 불굴의 신념과 의지는 전체 인민이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한번 선택한 혁명의 길을 굴함없이 끝까지 가게 하여주는 마음의 기둥이다.

아직 내달려야 할 이해의 날과 달들은 적지 않고 헤쳐넘어야 할 준령들도 많다.그러나 신심과 용맹에 넘쳐 내짚은 우리의 9월은 승리의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게 한다.

위대하신 혁명의 수령에 대한 한없는 매혹과 흠모, 절대적인 믿음, 전체 인민의 신심과 열정을 백배하여주는 2024년은 바로 이 불가항력적위력으로 모든 도전적인 고비들을 과감히 이겨내며 반드시 공화국청사에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게 될것이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내달리자!

이는 위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절에 높이 울려퍼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의 호소에 화답하여 천만인민의 가슴속에서 분출하는 맹세의 웨침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발전로정과 공화국의 력사에서 2024년은 참으로 중요한 해이며 여기에서도 이제 남은 기간은 더욱 중차대한 의미를 가진다.바로 이 기간에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사활이 결정되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위한 력사적진군의 성패가 결정된다고도 말할수 있다.

전진의 길은 승리와 영광의 길이고 침체와 답보는 자멸의 길이다.굴함없이 용기백배 전진, 바로 이것이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서 끊임없이 증명된 주체조선의 승리의 법칙이다.

전체 인민이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2024년의 위대한 승리를 향하여 전진 또 전진하자!

약자는 고난을 두려워하지만 고난은 강자를 두려워한다.약자앞에서만 사정없이 덮쳐들며 횡포무도한 본색을 드러내는것이 시련과 난관이다.

얼마나 많은 역경들이 우리앞에 놓여있었는가.그러나 우리는 참으로 많은것을 해놓았으며 바야흐로 더 큰 승리의 실체들을 눈앞에 두고있다.

극한점을 넘어설 때 인간이 보다 강해지듯이 이제 남은 기간을 성공적으로 이겨낼 때 우리 인민은 무한대한 힘을 지닌 강자로 더욱 성장하게 될것이다.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제 남은 몇달어간에 시간을 최대로 효과있게 리용하여 올해의 투쟁성과를 더욱 풍부히 하고 증폭시키기 위한 긴장한 사업들을 전개하는데서 제일 중요한것은 전체 당원들과 온 나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의 무한한 애국심과 충성심을 더욱 승화시키고 확대시켜 성공적인 결실에로 이끌어가는것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이 나라의 인민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우리 인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그처럼 고생많으신 우리 어버이, 온 나라가 환희의 춤바다, 경축의 꽃바다를 펼친 국경절의 하루까지도 고심과 심혈을 다 바쳐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느라 순간도 쉬지 못하시였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과연 나는 무엇을 바치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은 그이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믿음의 총체이다.인민을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전지전능한 존재로 믿으시며 혁명의 전환적국면을 열고 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 때일수록 인민을 찾으시고 인민의 힘을 굳게 믿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위대한 믿음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조국과 혁명, 사랑하는 인민과 후대들을 위하여 그처럼 휘황한 설계도를 마련해주시였는데 행복의 노래만을 부르고 고마움의 눈물만을 흘리며 더 좋은 래일이 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는것은 이 땅의 인민된 도리가 아니다.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는 진짜배기충신이 되자.

우리 얼마나 감격속에 우러렀던가.이 땅 어디서나 변함없이, 더욱 찬연하게 나붓기는 우리의 국기를 긍지높이 바라볼 때에도 그렇고 해마다 국경절을 맞이할 때에도 자연히 절감하군 하는것이지만 세상에 우리 공화국처럼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나라는 없다고 하시며 위대한 우리 조국에 대한 한없는 사랑을 터놓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하신 영상을.

그렇듯 숭고한 애국의 세계를 지니신분이다.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자신의 피와 살점처럼 여기시며 이 땅의 모든것을 자신의 뜨거운 가슴에 정히 품어안고계시는 위대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그이의 열화의 애국세계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천만인민이여, 애국으로 단결하자! 단결하여 승리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믿음을 담아 불러주신 진군대오의 앞자리에 당원, 이 고귀한 부름이 빛나고있다.

전당의 당원들이여,

당원들이 들고일어날 때 산악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이 태여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부르심에 우리 물불을 가리랴, 그 무엇을 주저하랴.2024년의 승리의 진격로를 다름아닌 당원들이 열자.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을 더욱 백배하며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혁신으로 솟구치는 불길의 불씨가 되고 대오의 앞장에서 휘날리는 기발이 되자.가장 힘든 모퉁이, 누구나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곳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대중을 혁명적으로,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가며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온갖 장애물을 단호히 제거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앞장섬으로써 조선로동당원들이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력사적인 연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무조건 관철할것을 맹약한 시효기간이 이제 110여일밖에 남지 않았음을 자각하고 하루한시도 허술히 보내지 말고 맡은 임무수행에 매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시간을 아끼자.한초한초를 귀중히 여기며 당과 조국에 드리는 로력적선물을 마련하자.

2024년의 이제 남은 기간은 길지 않다.공화국의 76성상에서 한순간의 섬광과도 같은 나날이다.하지만 이 길지 않은 나날이 안고있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지금이야말로 한초한초가 참으로 귀중하고 책임적인 시각이다.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내달리는 참된 혁명가, 애국자들에게 있어서 너무도 큰 의미를 안고있는것이 오늘의 일각일초이다.

모두다 순간순간을 충성과 애국의 보폭으로 이으며 2024년을 자랑스럽게 빛내이자.

우리의 신심은 드높고 기세는 충천하다.

력사의 모든 승리는 신심과 락관에 넘쳐 노도쳐나아가는 인민의것이다.

이제 세계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전인민적총진군에 과감히 떨쳐나선 조선인민이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또다시 보게 될것이다.

바로 이것이 2024년의 결승선을 향하여 자신만만하게 나아가는 조선인민의 신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2023년 10대최우수기업이 선정되였다

주체113(2024)년 9월 15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강령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생산과 경영활동을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하며 전진속도를 높이고있는 기업체들이 늘어나고있다.얼마전 2023년 10대최우수기업으로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순천화력발전소, 단천제련소, 신의주화장품공장,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 라선혜성종합개발사업소가 선정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장, 기업소, 협동단체들은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의 요구에 맞게 경영전략을 잘 세우고 기업활동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하여 생산을 정상화하고 확대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10대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단위들은 지난해 당이 맡겨준 인민경제계획을 초과수행하면서도 자체의 힘으로 생산토대를 튼튼히 구축하고 종업원 일인당 생산액과 공업총생산액, 평균로동보수를 높은 수준에 올려세운 기업체들이다.

굴지의 기계제작기지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는 당이 맡겨준 대형압축기생산과제수행과정을 새시대 천리마정신창조과정, 대중적기술혁신과정으로 전환시켜 기존관례를 깨뜨리고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대형압축기들을 제기일에 훌륭히 제작해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는 지난해 농업부문에 필요한 비료를 영농공정에 앞세워 생산보장하였을뿐 아니라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릉가하고 수만t의 질소비료를 농업부문에 기증하여 알곡고지점령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도 생산능력확장과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많은 량의 질소비료를 증산하고 지난해 2월에는 수천t의 뇨소비료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 드리였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생산능력확장과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원가를 낮추면서도 능력을 1.5배로 장성시켜 지난해 세멘트생산계획을 100.5%로 넘쳐 수행하였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는 생산과 경영활동의 수자화, 정보화를 기업관리의 관건적고리로 틀어쥐고 통합경영정보체계에 의한 로력관리, 설비관리, 자재관리, 재정관리를 실현한것과 함께 설비리용률을 제고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전력보장을 책임적으로 하였다.

순천화력발전소에서도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지난해에 수백개의 타빈날개들을 새로 제작설치하고 110여건의 기술혁신안들을 생산에 받아들여 석탄소비량을 낮추었으며 많은 석탄과 중유를 절약하면서 년간 전력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련이어 최우수기업체의 영예를 지닌 단천제련소에서는 일군들이 생산과정에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 생산을 항상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 련관단위들에 필요한 원료, 자재를 원만히 보장해주었다.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새 제품개발과 질제고를 완강히 추진하여 품질관리의 본보기를 창조하였으며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에서는 경영활동을 실리있게 진행하여 공장에 맡겨진 생산과제를 원만히 수행하였다.

라선혜성종합개발사업소에서는 지난 4년간 많은 정보기술인재들을 육성하여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세계적수준의 통신중계체계를 개발하고 나라의 정보산업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으며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초과수행하여 국가에 이바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 생활, 새 행복창조의 자신심을 백배해주며 동해는 출렁인다 -신포시에 새겨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주체113(2024)년 9월 15일 로동신문

 

지방진흥의 위대한 변혁을 안아오려는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바다가양식에서 시범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함경남도 신포시, 이제 여기에서 시범이 창조되고 그와 더불어 바다를 낀 시, 군들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인 전환이 일어나 보다 문명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된다고 하니 이 얼마나 흐뭇한 현실인가.

얼마전 신포시를 찾았던 우리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이 땅에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어떻게 펼쳐지고있으며 우리 인민의 새 생활, 새 행복이 얼마나 아름답게 꽃펴나고있는가를 가슴벅차게 절감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우리가 신포시에서 제일먼저 만난 사람은 시당의 책임일군이였다.그는 지난 7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배길에 올라 직접 설명을 해올리고 총비서동지로부터 양식박사가 되였다고 과분한 평가를 받아안은 남다른 영광을 지닌 일군이였다.

《지금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시에 오시였던 영광의 그날을 생각할 때면 송구스러움을 금할수 없습니다.우리들이 이미전에 자기 지역의 자연부원, 경제적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유용하게 활용하여 바다가양식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였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지방발전의 휘황한 새시대를 펼치시는 길에서 바다를 낀 시, 군들이 자체로 살아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현명성에 대한 시당책임일군의 이야기는 우리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지난날 물고기를 많이 잡아 온 나라에 소문을 내며 흥하던 신포시였다.그런데 자연기후적영향으로 바다자원이 줄어든데다가 원래부터 땅이 척박한데로부터 시의 경제력이 약해지고 인민생활에서도 적지 않은 애로를 느끼고있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리도 마음쓰고계신줄 그 누가 알았던가.

이미 오래전부터 해안선이 긴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특성에 맞게 바다를 유용하게 리용하여 인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향상시킬 구상을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바다양어와 양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는 속에서도 바다를 낀 시, 군들이 바다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지방이 자기 조건에 맞게 특색있게 발전할수 있는 시범창조사업을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내밀데 대한 특별지시를 내리시였다.지난 4월에는 바다가양식의 시범단위로 신포시를 정하여주시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바다가양식업의 새로운 표본기지로 훌륭히 꾸리는 문제를 결정으로 채택하도록 하시였다.

인민들에게 신선한 물고기를 풍족히 먹이시려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발자취가 그 어느 바다가지방보다 뜨겁게 새겨져있는 곳이였다.

바로 이러한 뜻깊은 고장을 바다가양식의 시범으로 내세우고 이를 일반화하여 바다를 낀 모든 시, 군들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오실 웅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직접 현지에 나오신것이였다.

얼마쯤 차를 달리느라니 싱그러운 향기가 풍겨오는 소나무숲이 나지였다.

이 풍어동지역의 소나무숲을 지나 바다가기슭에 바로 오늘의 《창성련석회의》로 기록된 력사적인 협의회가 진행된 장소가 있었다.

바다가기슭의 협의회장소, 그때의 천막도, 협의회장에 세워졌던 당기발도 지금은 보이지 않았지만 가슴이 세차게 울렁이고 눈뿌리가 뜨겁게 달아오르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바다가기슭 어디서나 볼수 있는 너무도 평범한 이곳에서 그토록 중요한 협의회가 열리리라고 누가 상상해보았겠는가.

우리와 동행한 일군은 뜨거움에 젖어 이야기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는 오늘 국가적으로 중시하고 힘을 넣어야 할 사업이 얼마나 많습니까.정말이지 인민을 위한 일을 가장 중차대한 사업으로, 한시도 미룰수 없는 제1차적인 사업으로 간주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가슴뜨거운 사랑의 화폭입니다.》

뜻깊은 협의회를 지도하시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고패친것은 무엇이였던가.

우리 나라의 해안연선을 낀 모든 시, 군을 어떻게 하면 부유한 시, 군으로 꾸리겠는가 하는 문제였다.생태학적환경, 지리적환경이 서로 다르지만 바다를 낀 시, 군들에서 바다를 잘 리용하면 지역경제도 발전시키고 인민생활도 추켜세울수 있다는것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깊이 헤아려보신것이였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60년대에 벌써 지방당 및 경제일군창성련석회의에서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고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잘 리용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지대적특성을 잘 리용하여 지방경제를 발전시킬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나라의 모든 지방을 고르롭게 발전시키고 우리 인민모두를 지역적차이가 없이 다같이 잘살게 하여주시려 한평생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념원을 기어이 현실로 꽃피우실 불변의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본격적인 시행단계에 들어선 지방발전 10년혁명의 세기적변혁을 성과적으로 수행함에 있어서 해안연선지역 시, 군들에서 바다의 경제적잠재성과 자원의 효과적개발 및 리용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그 해결을 위한 실천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해주신것 아니랴.

지방의 자연부원, 경제적자원을 잘 개발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는것이 지방경제발전의 자립성과 추동력을 확보하며 나아가서 나라의 경제력을 통일적으로, 발전지향적으로 끌어올리는데서도 매우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각 지방, 지역들이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발전토대를 구축하여 전체 지역에 균형적이고 경쟁적인 발전풍을 조장시켜야 지방경제가 발전하고 지방경제가 발전할수록 전반적인 경제의 큰 동력이 생기고 전략적인 경제력성장에 이바지하게 된다는데 대하여…

이렇게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와 관련하여 나서는 실천적인 대책적문제들도 즉석에서 풀어주시였다.

당이 무엇을 하나 구상하면 그것을 언제나 영예로운 력사적사명으로 받아안고 무조건 실천하는 우리 군대에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을 인민군부대들에 맡겨주시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계부문에서 보고한 양식사업소형성안이 새 세기 양식산업의 본보기적창조물에 걸맞는 수준에서 작성되지 못한것을 두고 마음쓰시며 모든 면에서 보다 혁신적이고 새롭게 창조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사랑의 세계에 떠받들려 바다가양식의 시범창조와 더불어 영광과 행복의 단상에 오른 신포시인민들이다.

멀리 떨어져있는 자식일수록 더더욱 마음쓰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신포시에서 진행하는 바다가양식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새 세기 양식업의 본보기적인 실체로 훌륭히 꾸려 신포시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주실 결심을 피력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들으면 들을수록 뜻깊은 바다가기슭의 협의회장소를 무심히 대할수 없었다.

우리식 지방경제발전의 획기적리정표를 마련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가슴속에 새 생활, 새 행복창조에 대한 자신심을 백배해준 오늘의 《창성련석회의》로 청사에 기록된 지방경제발전관련협의회와 더불어 이제 이곳 신포시가 부흥하는 고장으로 전변되고 그에 잇달아 바다를 낀 시, 군들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룩될수 있다는 확신으로 우리의 가슴은 세차게 달아올랐다.

우리는 끝없이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바다가양식장으로 나가기 위하여 양식배에 올랐다.눈앞에 안겨드는 바다의 전경은 류다른 정서를 불러일으켰다.

배전을 치며 흘러가는 바다, 물내를 풍기며 불어오는 바다바람…

배밑에서는 검푸른 물결이 출렁이고있었다.그 물결을 보느라니 눈굽이 젖어들었다.

아직 자그마한 배를 댈 잔교 하나 없는 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현장의 모래불을 밟으시며 배길에 오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영상이 어려와서였다.

우리의 마음을 읽은듯 배에 함께 올랐던 시의 일군은 사연도 뜨거운 그날에 있었던 일을 들려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협의회에 참가하였던 일군들도 미처 양식장에 나가보지 못했었습니다.게다가 새로 양식장을 전개하다보니 아직 불비한 점이 많아 널려져있는 태장바줄이 언제 배추진기에 감길지 모르는 배길이였습니다.》

바로 이런 바다길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양식장까지 얼마나 되는가 거듭 물어보시며 길을 재촉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이 들어올린 드레에 있는 밥조개들을 보시며 이미 시험적으로 시작한 조개양식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인민을 위해 또 한가지 보람있는 일을 시작하였다는 생각으로 마냥 즐거우신듯 환히 웃으시였다.

그날의 가슴뜨거운 사연을 더듬는 우리의 눈앞에 밥조개드레를 성수가 나서 들어올리는 양식공의 모습이 마치도 한폭의 그림같이 안겨왔다.

양식공은 우리에게 이제 이 밥조개들이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재부로 된다고 생각하니 성수가 난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돌아보신 양식장에서 일한다는 긍지와 영광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맡은 일을 잘해서 언제나 밥조개풍년, 다시마풍년을 이룩해가겠다고 진정에 넘쳐 말하였다.

우리는 오래도록 양식장에서 떠날줄 몰랐다.귀전을 울리는 배고동소리, 출렁이는 파도소리와 더불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포시에 아로새기신 헌신의 자욱이 자꾸만 어려와서였다.

머나먼 길을 달려 신포시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길로 곧장 모래먼지 흩날리고 나무뿌리, 돌부리가 여기저기에 널려져있는 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부지에 나오시여 오랜 시간 협의회를 진행하시지 않았던가.그러시고도 순간의 휴식도 없이 자그마한 발동선을 타시고 험한 바다길을 헤치시였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인민을 위한 일은 하고 또 해도 성차하지 않으시고 하나를 주면 열백을 더 주고싶으시여 보다 많은 일감을 기꺼이 떠맡아안으시는분, 아무리 힘겨워도 인민의 행복과 미래를 책임졌다는 사명감으로 가슴끓이시며 불같은 헌신으로 이 땅우에 위대한 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이끄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심을 더더욱 가슴깊이 절감하게 되는 우리의 취재길이였다.

자기들의 고장에 위대한 전변의 새 력사가 도래하였음을 가슴깊이 절감하고있는 신포시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누구나 말하고있다.

오늘 신포시에 약동하는 전변의 새 기운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대해같은 은정이 낳은것이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밥조개와 다시마양식을 잘하게 되면 척박하고 경제력이 약한 우리의 고장이 온 나라가 부러워하는 《부자시》가 될수 있다고.

앞으로 펼쳐질 새 모습을 그려보이면서 시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해야 할 일은 방대하지만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 바다가양식에서 시범을 창조하고 기어이 로동당시대를 자랑하는 또 하나의 위대한 변혁을 안아오고야말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시안의 전체 인민들이 오늘의 《창성련석회의》정신을 받들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헌신분투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신포시에 대한 취재를 마치고 떠나기에 앞서 우리는 다시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위민헌신의 자욱이 아로새겨진 못잊을 바다가기슭에 섰다.

철썩- 처절썩-

동해의 푸른 물결의 출렁임소리는 유정히도 우리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였다.

앞에는 푸른 바다, 뒤에는 무성한 소나무숲, 그 한복판으로 우렷이 안겨드는 거룩한 자욱,

신포시의 바다가기슭을 찾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으신 헌신의 길이며 옷자락을 적시면서 헤치신 배길이 또다시 가슴에 파고들었다.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을 전하며 끝없이 설레이는 동해의 푸른 물결을 바라보며 우리는 확신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여기 신포시는 물론 우리 나라의 모든 시, 군들에 눈부신 사회주의리상향이 펼쳐질 그날은 멀지 않았다고.(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여러곳 참관

주체113(2024)년 9월 15일 로동신문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 고덕우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하였다.

축하단 성원들은 독창적인 국가건설사상과 세련된 령도로 이 땅우에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고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강화발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여러 관을 돌아보았다.

축하단은 또한 주체음악예술발전관, 만경대혁명학원, 강동종합온실농장,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 등을 참관하였으며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9월 15일 로동신문

 

기층단위강화에 힘을 넣어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이 조직을 새세대들의 지향을 꽃피워주는 참다운 청년단체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최근 조청 오까야마현본부에서 기층단위강화에 주력하여 일련의 성과들을 거두었다.지난 2월 현본부에서 조직한 강습에서는 활동력이 미약한 여러 조청반을 재건하는 문제가 제기되였다.지난 시기 현본부에서는 동포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가지 대중행사를 꾸준히 벌려 일련의 효과를 보았다.그런데 방문담화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지역에 새로 이사온 대상들이 조청조직에 망라되지 못하는 편향이 생기게 되였다.이런 교훈을 심각히 분석한 조청일군들은 조청반을 비롯한 기층단위들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애국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청년들을 조직의 두리에 묶어세워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활동력이 미약한 조청반들을 재건할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활동을 개시하였다.그들은 각계층 청년들을 만나 총련과 동포사회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면서 그들을 애국운동에로 힘있게 고무하였다.기층단위강화를 위한 사업에서 총련 오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핵심적역할을 하게 하였다.이런 꾸준한 노력의 결과 불과 몇달사이에 여러 조청반이 재건되였다.현본부에서는 핵심청년들속에서 조청반장들을 선출하고 그들을 적극 떠밀어주었다.

동포사회를 젊음이 약동하는 청년판, 새세대판으로 들썩이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이곳 조청일군들은 더욱 분발하고있다.중앙상임위원회로부터 말단기층단위인 조청반에 이르는 모든 조직들을 일심단결의 대오, 총련의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져나가려는 이런 헌신적노력에 의해 조청사업에서는 날로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앞날의 교육자들이 다진 결심

 

얼마전 총련 조선대학교 외국어학부 학생들이 교육실습의 일환으로 총련 도꾜조선제2초급학교를 찾았다.학교의 교원, 학생들이 그들을 따뜻이 맞이하였다.대학생들은 교장선생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를 돌아본 후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였다.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우리 글을 읽고 열심히 문제를 푸는 학생들, 그들에게 따뜻한 정을 부어주는 교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미래의 교육자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

수업참관을 마친 후 그들은 이 학교에서 오래동안 교편을 잡고있는 교장선생으로부터 학교의 력사와 민족교육권리를 고수하기 위한 동포들의 투쟁로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곳은 원래 황무지로서 사람이 살 곳이 아니였다.이런 불모지에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강제로 끌어왔다.

조국해방후 동포들은 렬악한 환경속에서도 자녀들을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교사를 아담하게 세우고 민족교육을 시작하였다.조선민족적대시에 쩌들대로 쩌든 일본반동들은 이곳 동포들이 투쟁을 통해 얻어낸 학교부지에 《불법점거》의 감투를 씌워 빼앗으려 하였다.하지만 동포들은 견결히 싸워 승리하였다.

《동무들, 투쟁해야 합니다!》

이야기도중에 교장선생은 이 말을 곱씹었다.

민족교육권리고수를 위한 간고한 투쟁의 력사를 더듬으면서 자기들의 사명감을 더욱 깊이 간직한 조선대학교 학생들은 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해나갈 굳은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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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만능, 약육강식은 미래를 말살한다

주체113(2024)년 9월 15일 로동신문

 

세상에 아이들만큼 순진한 존재는 없다.아이들의 밝은 웃음은 그 무엇을 주고도 살수 없으며 그 어떤 강요로도 지어낼수 없다.미래가 보이고 희망이 부푸는 나라에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많은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아니라 비관과 절망만이 꽉 차있다.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풍조로 된 이 나라들에서 아이들은 래일에 대한 희망을 다 버리고 사회적인 홀시와 랭대속에 신음하고있으며 길가의 조약돌마냥 불행의 나락에로 가차없이 차던져지고있다.《피난민어린이》, 《어린이학대사건》, 《어린이유서》라는 비극적인 어휘들이 례사롭게 나도는 사회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는 아이들의 소박한 꿈마저 짓밟는 잔인하고 몰인정한 사회이다.

《많은 학교들에서 래일부터 새 학기가 시작된다.오늘은 아이들이 자살할 위험이 가장 높은 날이다.아이들이 죽고싶게 하는 학교라면 그런 곳에 가게 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얼마전 일본의 《도꾜신붕》에 실린 기사의 한 대목이다.개학전날이 아이들의 자살위험이 제일 높은 날이라는 사실이 매우 충격적이다.

배움에 대한 욕망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품게 되는 소원이라 해야 할것이다.인간이 자연과 사회, 현대과학기술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게 하는 교육은 지적능력을 높여주고 운명개척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배우고싶은 욕망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공부하는것이 아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계속 뛰여오르는 학비는 아이들의 배움의 꿈을 여지없이 짓밟고 그들을 죽음에로 몰아가고있다.

무거운 학비부담으로 미국의 뉴욕시에서는 해마다 수만명의 고등학교학생들이 중퇴하고있다.많은 학생들이 자기들때문에 가족이 막대한 학비부담을 걸머지고있다고 하면서 돈때문에 마음놓고 공부할수 없는 불우한 처지를 개탄하고있다.

《부자들은 몸까기를 하느라고 야단이지만 나는 하루하루를 보내는것 그 자체가 몸까기이다.어서빨리 18살이 되여 술집에서 일하고싶다.술집에서 일하여 돈을 벌면 대학에도 갈수 있지 않겠는가.…》

대학에서 공부하려면 입학금과 첫해의 학비만으로도 아버지의 월급보다 몇배나 많은 돈이 있어야 하므로 대학에 가고싶다는 말을 감히 꺼내지 못하는 한 소녀의 이 가긍한 처지는 자본주의나라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보편적이다.학비때문에 부모들과 자식들이 동반자살하는 참극도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교육이 건전한 인간을 키우는 사업이 아니라 상품을 만들어내는 일로 되여버린것도 심각한 문제이다.황금만능의 풍조가 만연하는 이 사회에서 부모들은 자식이 《어떤 사람이 될것인가?》가 아니라 《얼마짜리가 될것인가?》를 두고 늘 고민한다.

자본주의사회는 아이들을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로 만드는 썩고 병든 사회이다.

자식을 낳아키우는것이 커다란 부담으로 되고있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이다.자식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운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할 직접적책임을 지니고있는 부모들자체가 어린이살인의 주범으로 되고있다.

몇해전 일본 도꾜에서는 소학교 1학년생인 7살 난 학생이 이붓아버지와 친어머니로부터 오랜 시간 폭행을 당하고 그 다음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그의 팔과 가슴, 다리 등 온몸에 멍이 들어있었으며 잔등에는 화상자리까지 있었다.이붓아버지와 친어머니라는자는 항상 밥을 먹는것이 느리여 《교양》하는 과정에 이런 일이 발생하였다고 거리낌없이 뇌까렸다.자식에 대한 일상적인 폭행이 《교양》의 외피를 쓰고 감행되고있는 곳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자식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부모들의 경악할 학대행위들이 이 사회에서 비일비재로 일어나고있다.

예로부터 자기 자식을 위하여 기울이는 부모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정은 강요할수도 지어낼수도 없는 순결무구한것이라고 하였지만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고유의 이 아름다운 감정마저 사멸되여가고있다.

이러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은 《마음의 악성감기》라고 하는 우울증에 걸려 이지러질대로 이지러져 범죄의 길로 굴러떨어지고있다.생활의 보금자리인 가정에서조차 항시적으로 폭력의 위협을 받으면서 자란 아이들은 부모들로부터 물려받은 그 포악성을 지니고 폭력배들로 되고만다.

인간의 운명이 돈에 의해 결정되는 자본주의사회는 사람들을 어릴 때부터 정신적불구자로 만들고 아무런 리상과 포부도 없이 순간의 안일과 쾌락만을 추구하는 속물로 변질타락시킨다.

지난해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한 소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였다.웬간한 총격사건은 례사롭게 대하는 미국인들이였지만 이 사건에 대해서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학교들에서 흔히 발생하는 무장괴한의 침입으로 인한 총격사건이 아니기때문이다.범인은 바로 소학교 1학년 학생이였고 피해자는 30대의 녀교원이였다.교원의 지적에 불만을 품고 말대답질하던 어린 학생은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여 주저없이 발사하였다.미국사회를 지배하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폭력문화의 필연적산물이였다.

미국의 폭력문화는 세계적으로 악명높다.콤퓨터오락편집물이라는것은 대다수가 폭력적인 내용을 담고있고 영화도 폭력영화가 인기를 끌고있다.미국에서는 어린이들이 소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TV를 통해 평균 10만회이상의 폭력장면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그들의 지적성장에 커다란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자기가 본 폭력장면을 재현해보고싶은 충동에 빠진 철부지들은 서슴없이 사람들을 총으로 쏘아죽이고있다.약육강식을 설교하는 폭력적인 내용의 영화, 오락, 출판물의 대대적인 류포는 이처럼 청소년들의 정신을 해치고 그들을 범죄에로 몰아가고있다.미국에 무려 1 500여개의 소년교화소가 있다는것은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어린이들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착취의 대상으로 되여 뼈도 굳기 전에 고된 로동을 강요당하고있다.

여러 국제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늘날 세계적으로 노예라고 불리울수 있는 사람은 수천만명에 달하는데 그중 20%이상이 어린이들이다.이들은 성노예로 전락되거나 소년로동에 내몰리우고있으며 심지어 장기적출의 대상으로까지 되고있다.이 《살아있는 상품》들이 제일 많은 곳이 바로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이다.

미국이 제일 우심한데 이 나라의 모든 주들에서 소년들이 노예로동을 강요당하고있다.《명상품》이라고 하는것들중 대다수가 다름아닌 소년로동에 의해 만들어지고있다.자본가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주고도 마음껏 부려먹을수 있는 아이들을 수많이 고용하고 막대한 리윤을 짜내고있다.

아이들에게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 죽음에로 떠미는것보다 더 무서운 죄악은 없다.아이들의 얼굴에 절망이 비끼는 사회제도는 아무리 겉보기에 번쩍거려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당대에만 잘살면 그만이라는 관념이 지배하고 모든것을 금전으로 계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언제 가도 후대들의 꿈을 실현시켜줄수 없다.

자본주의는 미래가 사멸되여가는 사회, 무너져가는 죽음의 나락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괴뢰한국단체 불법적인 《유엔군사령부》해체를 요구

주체113(2024)년 9월 15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각계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가짜 유엔군사령부해체를 위한 국제운동》이 10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불법적인 《유엔군사령부》의 해체를 요구하였다.

단체는 회견문을 통해 윤석열패당이 이날 《유엔군사령부》 성원국들을 끌어들여 국방장관회담을 벌려놓은데 대해 언급하였다.

이미 해체되여야 할 《유엔군사령부》의 전투기능을 다시 확대하고 나토와 같은 미국주도의 다국적군사기구로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회견문은 주장하였다.

회견문은 최근 미국은 한미일군사훈련뿐 아니라 《유엔군사령부》 성원국들과의 련합훈련을 강행하면서 신랭전대결을 격화시키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미국은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세계패권유지를 위한 모든 제도적장치들을 구축하고있다고 하면서 회견문은 미국이 《유엔군사령부》확대를 노린 일체의 시도를 당장 중지하며 불법적인 《유엔군사령부》를 즉시 해체하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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