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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혁명가들의 리상은 다음세기에 가있어야 한다

2025년 12월 7일《로동신문》

 

오늘 이 땅우에는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되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륭성기가 펼쳐지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가 줄기차게 전진하고 이 땅에 부흥의 기상이 차넘칠수록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가슴깊이 새겨안아야 할 절세위인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있다.

혁명가들의 리상은 다음세기에 가있어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가르치심에는 조선의 혁명가라면 누구나 조국에 대한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을 안고 우리 나라를 세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만드는것을 숭고한 리상으로 내세우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함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함이라면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내세워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동시에 완강히 밀고나가야 하는것입니다.》

지금 우리 인민은 모든 꿈과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거창한 륭성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고있다.리상사회의 모든것을 다 당겨와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전체 인민이 포부와 리상을 높이 세우고 완강한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한다.지금이야말로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에 담겨져있는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휘황한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백배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앞당기기 위해 기세드높이 진군해나가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혁명가의 리상은 내 나라, 내 조국을 부강한 천하제일락원으로 일떠세우는것으로 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혁명가의 리상과 포부, 그것은 조국의 무궁한 번영을 위한 투쟁과 하나로 잇닿아야 한다.참다운 혁명가는 열렬한 애국자이다.설사 당대에는 락을 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자기 조국을 세상에서 제일 번영하는 락원으로 꾸리는것을 삶의 목표로 내세우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총지향시키는 혁명가만이 생의 자욱자욱을 애국으로 수놓아갈수 있으며 그길에서 삶을 빛내일수 있다.리상의 숭고성이자 조국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열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색의 세계는 어떻게 하면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시대의 상상봉에 올려세우겠는가 하는 일념으로 꽉 차있다.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나라의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웅대한 실천강령들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하시고 국정의 천만사가 50년, 100년후에도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게 진행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나라의 곳곳에 강국의 미래상을 상징하는 시대적본보기들이 련이어 태여나고 지방중흥, 농촌진흥의 세기적대업을 가속화하는 급진적실체들이 끊임없이 일떠서는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지고있는것은 우리 국가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끝없이 번영하는 제일락원으로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지의 발현이다.

국가의 존엄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 오르고 조국의 모습이 나날이 변모되고있는 오늘 우리 혁명가들은 리상과 포부를 당의 구상에 따라세워야 한다.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하나부터 열까지가 다 인민의 요구, 시대의 지향과 잇닿아있으며 여기에는 우리 조국을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리상국으로 전변시키려는 우리 당의 뜻과 의지가 비껴있다.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우리의 리상이고 투쟁목표이다.누구나 당의 구상에 자신들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고 투쟁해나갈 때 우리 국가의 륭성할 래일은 하루빨리 앞당겨지게 된다.

전체 인민은 당중앙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받들어 공화국의 백년미래를 당겨오기 위함에 삶의 지향점을 일치시켜야 한다.그가 농업근로자라면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농촌혁명가의 본도를 다하는데 삶의 목적을 두고 투신하며 그가 설계가라면 선 하나, 점 하나에도 리상사회건설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정책을 현실로 그려내야 하고 그가 생산자라면 제품 하나를 만들어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게, 후대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게 하기 위함에 지향점을 두어야 한다.누구나 리상과 포부를 높이 세우고 모든 사업을 그 실현에 복종시켜나갈 때 부흥강국의 꿈은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혁명가라면 리상을 꽃피우기 위해 왕성한 투지와 과감한 노력을 발휘해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다.

리상과 포부는 실천과 결부될 때 현실로 전환된다.아무리 리상과 포부가 웅대하고 새것에 대한 지향이 강렬하다고 해도 꾸준하고 적극적인 노력이 따라서지 못한다면 그러한 리상은 공상으로밖에 되지 않는다.완강한 실천, 바로 이것이 원대한 리상과 포부실현의 확고한 담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완강한 실천력은 이 땅우에 년대를 압축하는 기적을 련이어 떠올리는 근본원천이다.무엇을 하나 만들고 일떠세워도 남들이 걸은 길을 따라갈것이 아니라 우리 식으로, 세계를 놀래우는 우리의것으로,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완전무결한것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창조와 건설에서 중요하게 강조하시는 문제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예술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각 부문별로 남들이 백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따라앞설수 있는 도약의 발판들을 마련해주시였으며 특정한 한두 분야만이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국가의 백년미래를 담보하는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해나가시였다.불과 몇년어간에 착공이자 준공이라는 말이 통용되리만치 거창한 변천사가 청사에 기록되고 세기를 주름잡아 인민의 리상향건설이 다그쳐지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창조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리상을 다음세기와 이어놓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 위민헌신의 발걸음에 전진의 보폭을 따라세워 눈부신 기적적승리들, 괄목할만한 실적들을 련이어 이루어낸다는것을 의미한다.당앞에 결의한 6개의 수력발전소건설을 전부 결속하고 영광의 당대회에 드리는 빛나는 로력적선물을 마련한 강원도인민들의 투쟁경험은 당의 뜻대로 미래를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투신할 때 얼마든지 우리의 힘으로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올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누구나 조국의 백년미래를 내다보며 모든 사업을 예견성있게, 전망성있게 해나갈 때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은 비상히 가속화되고 행복한 래일은 더욱 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에 담겨져있는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맡고있는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의 결심, 우리의 노력, 우리의 지혜로!

2025년 12월 7일《로동신문》

 

여기는 기적으로 충만된 시대의 축도와도 같은 조국의 서북변 위화도지구이다.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하여 큰물이 덮쳐들었던 이곳에서 우리 당의 은혜로운 손길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된 사실을 세상사람들은 잊지 못하고있다.그 사랑의 전설이 새겨진 곳에 불과 130여일만에 농촌의 도시화, 현대화, 문명화실현의 본보기, 교과서적인 실체인 농촌문화주택지구들이 일떠서 만사람을 격동케 했다.

오늘은 또 어떤가.

방대한 면적에 각이한 류형의 온실들과 남새가공공장, 저장시설들, 과학기술연구 및 보급거점과 시험재배온실들, 살림집들과 다양한 문화생활기지들이 초유의 대온실군, 《대농장도시》의 장쾌한 경관을 펼치며 자태를 드러냈다.

지난 10월 1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대의 전변상이 응축된 신의주온실종합농장건설장을 돌아보시며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결심, 우리의 노력, 우리의 지혜가 국경지역에 어떤 기적을 창조하고있는가를 세계가 똑똑히 목격하고있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을 새겨볼수록 여기 위화도지구만이 아닌 온 나라에 약동하는 진흥과 변혁의 새 기운을 가슴후덥게 절감하게 된다.

이 땅의 방방곡곡에서 이룩되는 거창한 전변은 철두철미 위대한 당이 가리키는 우리 식의 발전로정도를 따라 우리의 결심, 우리의 노력, 우리의 지혜로써 펼치는 눈부신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중시하며 우리 식을 주장합니다.》

전인미답의 험로역경속에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조선혁명은 언제나 주체의 요구대로 인간을 개조하고 자연과 사회를 변혁하며 줄기찬 백승사를 아로새겨왔다.

만일 우리 인민이 남들이 택한 길을 따라 남들의 방식대로 걸어왔다면 일시적인 향락은 누릴수 있었을지언정 오늘처럼 존엄높은 자주적인민으로, 건국이래 일찌기 볼수 없었던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는 강의한 인민으로 시대의 단상에 영예롭게 나서지 못했을것이다.

우리의 결심, 우리의 노력, 우리의 지혜로!

이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혁명과 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키고 가속시키기 위한 근본원칙과도 같고 이 땅의 격동적인 전변들에 일관되여있는 우리의 혁명방식, 투쟁방식, 창조방식이며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더더욱 억세게 자리잡은 백승의 철리이다.

오늘 조국땅에 펼쳐지는 변혁과 창조의 새 전기를 대할 때마다 오직 우리의 결심, 우리의 노력, 우리의 지혜로 세인이 우러르는 부흥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세계를 가슴벅차게 새겨안으며 격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이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지난해 1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실행하실 의지를 피력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을 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가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를 열어놓기 위한 전환적국면의 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사회주의의 새로운 리상농촌건설이 가지는 중요성과 절박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미 포치한 농촌진흥의 대변혁을 방대한 투쟁으로써 이룩해나가고있는 조건하에서 지방공업의 전면적발전이라는 또 하나의 전선, 또 하나의 거창한 혁명단계를 병행하여 엄격히 수행한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할수 있는가? 반드시 할수 있으며 또 할것입니다.해야만 합니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함이라면 사상초유의 시련이 겹쌓인다 해도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반드시 완벽한 결실로 안아와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과 배짱이 내린 결단이였다.

우리 당은 창당이래, 건국이래 일찌기 없었던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치기 위해 전례없이 거창한 투쟁목표,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고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 숭고한 리상을 내세우고 지방발전의 세기적인 대업을 이루어낼것을 결심하였다.

우리 당의 결심은 언제나 이러했다.남들의 시각으로 볼 때에는 도저히 극복할수 없는 불가능과 미증유의 도전들을 격파하며 혁명과 건설의 새로운 경지, 줄기찬 고조기를 끊임없이 이루어내는 가장 과학적인 결심이였다.하기에 그 결심은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으로, 철석의 의지로 되였다.

우리 평양을 세계적으로 살림집문제를 제일먼저 해결한 수도로 건설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이 오늘 얼마나 놀라운 전변을 안아오고있는가.평양종합병원이 보건현대화의 모체기지로 솟아난데 이어 강동군병원이 보건진흥의 활기찬 기세와 휘황한 전망성을 보여주며 훌륭히 일떠선것은 새시대 보건혁명을 일으켜 우리 인민에게 무병무탈한 삶을 안겨주려는 그 숭고한 결심이 펼치는 이 땅의 눈부신 현실에 대한 힘있는 웅변으로 된다.

오직 우리의 노력, 우리의 지혜로써만!

위대한 우리 당이 펼치는 모든 변혁과 기적들에는 언제나 이 불변의 원칙, 이 절대의 투쟁방식이 초석처럼 놓여있다.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큰물피해가 발생하였을 때 우리 당은 인민의 새 보금자리를 어떻게 비약적인 속도로 훌륭히 일떠세웠던가.

지난해 8월 평안북도 의주군 큰물피해지역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재민들앞에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되새겨진다.

우리가 국가사업의 모든 령역과 공정들에서 제일로 내세우는것은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과 철저히 자력에 의거하는 문제처리방식이다.…

바로 이로 하여 우리 당은 지난해 자연의 재난을 입은 지역들에 대한 피해복구과정에 우리 인민이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게 간직하게 된것을 그 어떤 결실보다 더 중요한 정신적재부로 여기는것이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가 준공을 선포하던 지난해 12월의 그날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력갱생, 자생자결을 빈말로 외우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그 비결이 바로 자기자신에게 있다는것을 똑똑히 깨닫고 실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였다.

지난 11월 20일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원도인민들의 투쟁성과를 그토록 값높이 평가하신것도 그들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된 자생자활의 고귀한 정신과 투쟁본때를 더없이 소중하게 헤아려보셨기때문이 아니던가.

우리의 결심, 우리의 노력, 우리의 지혜로 부흥의 꿈과 리상을 이루어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은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정신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이 땅의 모든 변혁적실체들이 세인을 경탄케 하는것은 그 모든 창조물들마다에 우리의 지혜, 우리의 기술, 우리 식의 창조본때가 깃들어있기때문이다.

해마다 수도 평양에 일떠서는 인민의 리상거리들은 그 어떤 남의식이 아닌 철저히 우리 식, 주체식을 지향하며 우리의 힘과 지혜로 떠올리는 기념비적실체들이 아닌가.그 희한한 보금자리들을 대할 때면 수많은 형성안들도 하나하나 지도해주시고 험한 건설현장을 찾고찾으시며 모든 건축물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워주시려 로고를 바쳐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불과 190여일만에 솟아난 인민의 리상어촌 락원포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지도에 의해 산업건설의 새로운 경지가 개척되고 지방의 문화주택건설에서도 놀라운 전진과 비약이 마련된 본보기적인 실체로 빛나고있는것이다.

그 무엇을 창조해도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게, 제일 완벽하게!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리상이며 우리의 창조본때에 관통되여있는 절대불변의 지론이다.

그 위대한 리상, 그 고귀한 지론이 응축되여있기에 이 땅에서 이룩되는 창조와 변혁은 그리도 눈부시게 황홀하며 우리의 생활속에 와닿는 사회주의혜택들은 그토록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것이다.

그렇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아래 우리의 결심, 우리의 노력, 우리의 지혜로써 세상제일의 락원,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나날이 강렬해지는 그 신념, 나날이 거폭적인 전변을 이룩하며 더욱 뚜렷한 결실로 맺어지는 그 노력과 지혜는 반드시 이 땅에 사회주의락원의 휘황찬란한 래일을 안아올것이다.

그것을 확신하는 인민이기에 언제나 신심충천하여 투쟁의 보무를 더 힘차게 내짚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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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사명

2025년 12월 7일《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몇달전 어느날 사리원대성타올공장 정문으로 백발을 머리에 얹은 한 로인이 들어섰다.여든을 가까이하고있는 그가 바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와 계급적원쑤놈들이 감행한 치떨리는 야수적만행의 체험자인 김명순녀성이였다.

그는 지금 이곳 종업원들과의 상봉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길이였다.현관에서 기다리고있던 공장일군들이 그를 반겨맞았다.

《강사할머니, 년세도 많으시고 건강도 좋지 않으신데 이렇게 힘든 걸음을…》

사람들은 반일애국렬사유자녀인 그를 가리켜 《강사할머니》라고 부른다.단순히 그가 사적부문에서 오래동안 일한 공훈사적강사여서만이 아니다.그 부름에는 년로보장을 받은 후에도 계급교양의 길을 스스로 걷고있는 로인에 대한 깊은 존경심이 어려있다.

그는 미안해하는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괜찮네.나야 숨이 붙어있는한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죄행을 만천하에 고발하기 위해 이길을 끝까지 가야 할 복수자가 아닌가.》

얼마후 그는 공장회의실의 무대에 나섰다.눈언저리와 입가에 패인 잔주름에조차 분노의 열기가 슴배인듯싶은 로인의 모습…

이윽고 김명순녀성의 갈린듯한 목소리가 회의장에 울려퍼졌다.그것은 두번다시 회상하고싶지 않은, 하지만 절대로 잊을수 없고 잊어서도 안되는 가슴아픈 추억의 갈피이고 인두겁을 쓴 원쑤에 대한 준절한 단죄였다.

…1950년 10월 어느날이였다.둔중한 포소리가 울릴 때마다 산이 통채로 드르릉 떠는것만 같았다.금천군의 어느한 마을뒤산에 숨어있던 어린 김명순은 어머니의 치마폭을 깊숙이 파고들었다.

등에 업은 막내를 달래던 어머니가 말했다.

《무서워말아.이제 아버지가 우릴 데리러 오실게다.》

금천군인민위원회 위원장이였던 김명순의 아버지는 조직적인 후퇴를 보장하느라 며칠전에 집을 나서면서 가족들에게 자기가 올 때까지 뒤산에 있는 동굴에 숨어있으라고 당부했던것이다.

당시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되자 목을 움츠리고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있던 계급적원쑤들, 정체를 숨기고있던 반동분자들이 제세상이 온것처럼 날뛰기 시작했다.그놈들은 미제침략자들이 조작한 《치안대》 등 반동단체들에 가담하여 로동당원들과 애국자들에 대한 학살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산발을 타고 매일과 같이 울려오는 마을사람들의 곡성에 김명순은 공포에 사로잡혔다.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1년맞잡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산밑에서 총소리가 울렸다.

명순은 언니와 함께 동굴밖에 나가 살펴보았다.누구인가 《치안대》놈들의 추격을 피해 자기들이 숨어있는 곳으로 허겁지겁 달려오는것이였다.

거친 숨소리가 점점 가까와졌다.그를 눈여겨보니 자기보다 7~8살정도 우인 소년이였다.서로의 눈길이 허공에서 부딪쳤다.동굴에 사람들이 숨어있다는것을 알아차린 소년은 불현듯 방향을 바꾸어 내달렸다.하지만 멀리 못가서 놈들에게 붙잡히고말았다.

그날 놈들은 동굴속에서 김명순의 가족도 발견하였다.그들이 군인민위원장의 가족이라는것을 알아본 놈들은 참새를 좇다가 봉황을 잡았다고 쾌재를 올렸다.얼마후 놈들은 체포한 김명순과 그의 가족을 미국놈들이 있는 곳으로 끌고갔다.그리고는 어린 김명순의 머리태를 잡아흔들면서 이년의 애비가 군인민위원장을 하면서 자기들을 무던히도 못살게 굴었다느니 뭐니 하며 갖은 행패를 다 부렸다.

미제야수들도 군화발로 김명순의 어머니를 걷어차며 모진 악행을 가했다.그리고는 《치안대》놈들에게 이제는 너희들의 세상이 왔다, 너희들을 못살게 군 인민위원장의 가족들에게서 모든 값을 받아내라고 하면서 졸개들을 사람잡이에로 내몰았다.

계급적원쑤놈들은 굶주린 이리떼같이 달려들었다.놈들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김명순의 어머니를 몽둥이로 사정없이 내려치기 시작했다.삽시에 땅바닥은 붉은 피로 물들었다.야수적인 고문만행이 계속될수록 미국놈들은 큰 구경거리나 만난것처럼 히히닥거리며 잘한다고 졸개들을 계속 부추겼다.쓰러진 어머니를 부르며 아이들이 울기 시작하자 입술을 피나게 깨물고 신음소리 한마디 내지 않던 어머니가 머리를 번쩍 쳐들었다.

《울음을 그쳐라.너희들이 울면 개놈들이 좋아한다.》

악에 받친 놈들은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어머니와 어린 김명순의 온몸을 마구 지졌다.명순은 악- 비명을 지르고나서 그만 의식을 잃고말았다.…

김명순녀성은 잠시 이야기를 멈추었다.그리고는 떨리는 손으로 자기의 목을 가리켰다.

《그때 놈들이 남긴 상처자리가 아직 남아있습니다.난 이 험한 상처를 볼 때마다 그날의 참상이 떠올라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있습니다.》

로인의 목에 남아있는 상처는 수난자의 원한을 그대로 고발하고있었다.

김명순녀성의 이야기는 계속되였다.

…원쑤놈들은 매일 고문을 들이대였다.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된 어머니곁에서 공포의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명순은 산에서 함께 체포되였던 소년이 유격대의 련락원이였고 놈들에게 끝내 살해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그로부터 며칠후에는 아버지도 놈들의 손에 체포되여 무참히 학살되였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해들었다.

《너희들은 꼭 살아서 이 원쑤를 갚아야 한다.》

어머니의 피젖은 당부였다.얼마후 놈들은 그의 가족을 동구길로 끌어냈다.그리고 군인민위원장의 가족을 어떻게 죽이는가 모두 나와서 보라고 줴치면서 총을 빼들고 동네방네 돌아치며 사람들을 그곳에 끌어다놓았다.미국놈 여럿이 마을어구에 군용차를 세워놓고 졸개놈들을 지휘하였다.

이날 놈들은 김명순과 그의 가족을 말뚝에 꽁꽁 비끄러매놓고는 마을사람들에게 지껄였다.

《이년들에게 물 한방울, 밥 한술이라도 가져다주는 놈이 있으면 온 마을을 불사르겠다.》

놈들은 김명순과 그의 가족을 묶어놓은 말뚝옆에 보초까지 세웠다.하지만 그들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인민군대의 재진격이 시작되자 놈들이 황급히 달아났던것이다.…

이야기를 마치고나서 김명순녀성은 공장종업원들에게 당부하였다.

《미국놈들과 계급적원쑤들은 이처럼 악착하고 야수같은 놈들입니다.여러분! 이 원한을 순간도 잊지 말고 계급의 칼날을 더욱 억세게 벼려 원쑤놈들에게서 기어이 피값을 받아냅시다.》

종업원들은 저저마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그들은 살인마들의 몰골이 눈앞에 보이는것같아 치가 떨리고 이가 갈리는것을 참을수 없다고 하면서 로인이 걸어온 복수의 길을 꿋꿋이 이어갈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김명순녀성은 두주먹을 불끈 틀어쥐고 증오의 눈빛을 번뜩이는 종업원들을 바라보았다.

그가 바라는것은 오직 하나, 새세대들이 날로 행복이 꽃펴나는 이 땅에 어떤 처절한 피의 력사가 새겨져있는가를 절대로 잊지 말고 원쑤들과 무자비하게 싸우는 계급의 전위투사가 되도록 하는것이였다.바로 그래서 학원시절과 대학시절은 물론 사적강사로 일하던 때와 지금까지 새세대들을 위한 계급교양의 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것이다.

김명순녀성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복수자의 사명을 다하리라 굳게 마음다지며 무대를 내렸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자랑찬 결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이후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 일층 강화, 알곡생산 비약적으로 장성

2025년 12월 6일《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이 더욱 가속화되고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기적과 변혁의 눈부신 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속에 사회주의농촌의 진보와 발전을 촉진하는 훌륭한 결실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고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나라의 농업생산을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에 과감히 떨쳐나선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이 제시한 50만여정보의 논관개공사를 전부 완성한것을 비롯하여 관개건설에서 뚜렷한 개진을 안아왔으며 농기계발전계획에 따르는 년차별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1만 3, 500여정보의 밭을 논으로 전환시키였다.

농업생산구조를 대담하게 바꾸어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할데 대한 당정책이 일관성있게 관철됨으로써 밀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과학적인 영농방법과 경험, 튼튼한 토대가 구축되였으며 밀재배면적은 계속 늘어나 올해에만도 지난해보다 3만여정보나 증가되였다.

과학농사열풍, 다수확경쟁열의가 더욱 고조되는 속에 해마다 국가알곡생산계획이 넘쳐 수행되여 알곡생산이 장성하였으며 이전보다 더 많은 다수확시, 군,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 다수확자들이 배출되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는 우리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증시로서 자기 힘, 자기 위업에 대한 자신심에 넘쳐 백배의 용기와 기세찬 분투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거창한 변혁으로, 눈부신 현실로 펼쳐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인 창조본때, 자생자결의 정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농업전선은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으로 되고있으며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보장해주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농업생산을 증대시켜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것을 농촌발전전략의 기본과업으로 내세운 당중앙은 앞으로 단계적으로 점령하여야 할 알곡생산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위한 승리의 리정표를 마련한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 어떤 가물과 큰물에도 끄떡없이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게 나라의 전반적인 관개체계를 완비하고 새땅찾기와 간석지개간에 국가적인 힘을 집중하여 부침땅면적을 계속 늘이며 나라의 농기계공업을 완전히 일신시키는 등 농업생산토대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농업부문에서 지금껏 굳어져온 알곡생산구조를 대담하게 바꾸며 인민들의 식생활문화를 백미밥과 밀가루음식을 위주로 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고 전국적으로 밀, 보리생산을 늘이기 위한 통일적인 지휘와 영농물자공급체계가 확립된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났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이 소집될 때마다 종자혁명을 강력히 밀고나갈데 대한 문제,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할수 있는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할데 대한 문제, 뒤떨어진 농장들, 정보당수확고가 낮은 농장들을 추켜세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고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일어나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힘있게 지원하도록 결정적인 대책도 세워주시였다.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을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는 속에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가 일층 강화되였다.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더욱 완비하기 위한 투쟁이 전국적범위에서 전개되였다.

중앙과 도, 시, 군들에 관개건설전투지휘조가 강력하게 꾸려지고 중앙관개건설전투지휘조의 통일적인 장악과 지휘밑에 기존관개시설을 복구정비하며 관개면적을 더욱 늘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이 세워지는 속에 관개공사가 힘있게 벌어졌다.

군민건설자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창조력에 의해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수십만정보의 논관개공사가 완성되는 등 농촌경리의 수리화실현에서 진일보가 이룩되였다.

관개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해인 2023년에 1만 2, 000여개소의 지하수시설건설 및 능력확장공사, 3, 000여개소의 양수장신설공사, 2, 400여㎞의 관늘이기공사 등이 진행된것을 비롯하여 20여만정보의 논밭관개공사가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2024년에는 가물피해지역들을 위주로 6만여정보 밭들의 관개시설이 일신되여 가물과 고온현상속에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관개체계의 완비를 농촌진흥의 관건적인 국가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농업발전구상과 령도를 실천적성과로 받들어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건설자들은 올해에만도 1, 300여개의 양수장건설 및 보수와 1, 100여개소의 관개구조물건설 및 대보수, 1만 7, 000여㎞의 물길보수 등 16만여정보의 논관개공사를 결속하고 3, 300여정보의 밭을 논으로 전환시키였다.

전국적범위에서 관개체계가 완비되는 속에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변혁이 일어났다.

강령호담수화공사가 성과적으로 완공되여 물부족으로 농사에서 애로를 겪던 강령, 옹진지구의 많은 면적의 천수답이 수리안전답으로 전환되였다.

지난 시기 불리한 토양특성과 장마철기후조건때문에 소출이 높지 못하던 미루벌의 농장들과 황주군에서도 미루벌물길보수공사와 황주긴등물길건설이 진행되여 종전보다 알곡생산을 늘이였다.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와 개천-태성호, 평남관개물길대보수공사가 벌어져 평안남도의 전야에 생명수가 철철 흘러들었으며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가 힘있게 추진됨으로써 숙천군에서 높은 수확고가 기록되였다.

평안북도에서 수십㎞ 구간의 물길보수확장공사와 수십개소의 구조물공사가 진행된데 이어 불비한 구간들에 대한 관개수로보수공사가 진척되여 홍건도간석지에서 논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구축되였다.

함경남도의 벌방군들에서도 관개체계의 덕으로 농업생산에서 진일보가 이룩되였으며 금야군에서는 20여개의 농장이 지난 시기보다 정보당 많은 량의 알곡을 증수하였다.

약동하는 대지에 활력을 부어주는 관개체계들은 우리 당의 새로운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증시해주며 온 나라 인민들에게 그 어떤 불리한 기후변화도 얼마든지 극복하고 풍요한 결실을 이룩할수 있다는 신심을 주고있다.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전개되여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실현에서 전례없는 성과들이 창조되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불굴의 혁명정신과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으로 불과 250여일만에 5, 500대의 농기계들을 제작완성하여 황해남도의 농장들에 보내준 격동적인 소식은 농기계생산부문 로동계급에게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었다.

농업위원회와 해당 단위 일군들은 농기계부문을 혁신적으로 개건하며 우리 나라의 지리적조건과 실정에 맞으면서도 실용적이고 성능높은 농기계들을 더 많이 생산할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하게 내밀었다.

온 나라 농촌을 우리가 만든 현대적인 농기계들로 뒤덮고 농업근로자들이 기계로 농사를 흥겹게 짓는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을 펼쳐놓으려는 당의 뜻을 받들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으로 지난 4년동안 농기계발전계획에 따르는 년차별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였다.

당의 은정속에 개건현대화된 농기계생산단위들에서 생산을 장성시켜 보다 알속있는 결실을 안아왔다.

마력수가 높은 뜨락또르와 함께 능률적인 농기계들을 생산하는 종합적인 공장, 나라의 농기계공업발전을 견인하는 보배공장으로 변모된 금성뜨락또르공장에서 여러 계통의 기술적성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앙양을 일으켰다.

함흥련결농기계공장과 해주농기계공장에서도 공정마다에서 기계설비들을 갱신하고 증산투쟁을 전개하여 벼종합수확기와 탈곡기, 모내는기계부속품을 비롯한 많은 농기계와 부속품들을 만들어냈다.

남시축산기계공장에서는 신의주온실종합농장에 보내줄 각종 농기계의 질을 개선하였으며 사리원뜨락또르부속품공장, 정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 등에서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기계와 부속품들을 생산하여 농촌기계화실현에서 한몫 단단히 하였다.

각지 시, 군농기계작업소들에서도 대중적기술혁신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면서도 구조가 간단한 여러가지 농기계들과 부분품, 부속품들을 만들어 가동률을 제고하는데 기여하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의 첫해부터 성과가 확대되는 속에 2023년에 근 4만 3, 000대의 농기계가 확보되였으며 지난해에도 농기계의 품종수가 훨씬 늘어났다.

올해에만도 농기계들의 가지수가 50여종으로 늘어나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이 전해에 비해 2%이상 증가됨으로써 농업생산력을 비약적으로 장성시킬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큰걸음을 내짚었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며 화선식, 첨입식, 집초식정치사업에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방도가 있다는것을 명심한 일군들은 모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였다.

각급 농업지도기관들에서 농사차비로부터 모든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농사작전과 지도를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완강히 집행해나갔다.

알곡증산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강력하게 안받침하기 위한 과학농사추진조의 역할이 비상히 강화되였다.

도, 시, 군들에 농업부문 과학, 교육기관들의 실력있는 과학자들을 파견하여 해당 지역과 단위들의 특성과 조건에 맞는 과학농사대책안을 작성하고 씨뿌리기로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영농공정별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적시적으로 대책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화되였다.

농업부문 먼거리협의체계, 관리정보체계가 확립됨으로써 모든 농장들의 영농공정수행정형과 함께 영농물자공급 및 소비, 농작물의 예상수확고판정정형 등을 정확히 장악하고 그에 기초하여 농사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각지에서 밀재배면적을 늘이고 그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전국의 농장들에서는 농사의 직접적담당자들인 농업근로자들에게 농작물배치를 바꿀데 대한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인식시켜 자기자신의 일로 받아들이도록 정치사업을 심화시키는 한편 밀, 보리경작지를 늘이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혁신적으로, 합리적으로 세우고 포전별, 필지별로 정확히 조사등록하는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전개하였다.

밀, 보리농사에 적합한 논과 밭들을 과학적으로 확정하고 재배면적을 점차적으로 늘이는 과정에 당의 새로운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우월성이 실천적으로 확증되였다.

밀농사에 대한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관심과 열의가 갈수록 비상히 증대되여 지난 4년간 이전보다 2배이상 되는 많은 농경지가 밀포전으로 전환되였다.

강령, 옹진 등 벌방지대들에서 밀재배에 유리한 경지면적을 대대적으로 늘이고 지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전개함으로써 저수확지들에서 밀수확량을 정보당 2배이상, 최고 5배이상으로 끌어올리였다.

논경지면적이 90%이상인 온천군에서 밀재배에 적합한 논을 적지로 선정하고 재배면적을 종전의 1.4배로 늘이였으며 양덕, 봉산, 태탄, 봉천 등 중산간지대 농촌들에서 정보당수확고가 낮은 포전들도 밀경작지로 만들고 우량품종의 밀을 주작으로 심어 이전보다 소출을 높이였다.

알곡생산구조와 농사법이 확연히 달라지고 밀생산량이 급속히 장성하는 가운데 2023년에 문덕군 만흥농장을 비롯한 많은 농장들이 다수확을 냈으며 2024년에는 전국적인 밀생산계획이 140%이상 넘쳐 수행되고 밀을 정보당 6t이상 생산한 농장이 100여개나 배출되였다.

조국해방 80돐, 당창건 80돐을 맞이한 뜻깊은 올해 올곡식농사에서부터 통장훈을 부르기 위해 분투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11개의 농장, 170여개의 작업반들에서 정보당 평균 8t이상의 소출을 내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밀농사를 부업으로 여기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관점이 완전히 달라져 온 나라에 과학적인 밀재배방법과 기술이 확립되고있으며 해마다 정보당수확고가 높아지고있는것은 당의 새로운 농업정책이 농장원들의 의식과 생활속에 깊이 뿌리내리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벼농사에서도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였다.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 지배적고지인 알곡생산목표점령에 분기해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해 2023년부터 국가알곡생산계획이 넘쳐 수행되였다.

도적으로 제일 뒤자리를 차지하였던 배천군 역구도농장이 정보당 많은 알곡을 증수하고 숙천군 은덕농장, 운전군 덕원농장을 비롯하여 뒤떨어졌던 농장들이 분발하여 다수확을 거두었다.

2024년에는 모든 지역, 모든 농장들을 동시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져 2023년보다 전국적으로 수십만t의 알곡이 더 증수되였다.

함경북도에서는 도안의 시, 군농장들이 국가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였으며 숙천군 련화농장, 강남군 이산농장, 정주시 흑록농장을 비롯하여 다수확농장과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가 수많이 배출되였다.

당의 과학농사제일주의방침을 받들고 전국적으로 영양랭상모의 도입비중이 훨씬 늘어나고 앞선 영농방법이 적극 일반화되여 알곡생산이 장성되였다.

올해에만도 많은 면적에 영양랭상모를 받아들인 해주시, 신천군과 새로운 모기르기방법을 도입한 안악군, 삼천군, 배천군 등의 농장들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온실에서의 선진적인 벼모재배방법으로 지난해에 정보당 알곡을 1t이상 증수한 평양시 만경대구역의 농장들에서는 올해 더 많은 면적에 도입하였으며 강남군에서도 10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능력이 큰 벼모재배온실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건설하여 군안의 90%이상의 논에 온실벼모를 냈다.

각지 농촌들에서 알곡증수를 위한 과학적이며 안전한 농작물비배관리와 영양관리를 알심있게 하였다.

지난해보다 고온현상이 지속되는데 맞게 모든 지역에서 간단물대기, 포화수식물대기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논물관리방법을 적용하는 한편 물조건이 보장되는 곳에서 낮에 물을 대놓았다가 밤에 뽑는 방법으로 토양온도를 낮추어 논벼의 뿌리활성을 높여주었다.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리는 기상조건에서도 빛합성강화제와 성장촉진제, 영양강화제를 효과적으로 리용하고 각종 살균제, 살충제로 병해충구제사업을 따라세움으로써 농작물의 안전한 생육을 보장하였다.

특히 모든 농장들에서 생리활성물질인 피토신으로 잎덧비료주기를 진행하여 재해성이상기후에 대한 농작물의 견딜성과 이삭당알수, 여문률, 천알질량을 높여 알곡생산을 늘이였다.

논판양어를 적극 장려할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각지에서 양어를 통한 유기농법을 도입하기 위한 투쟁이 활기있게 벌어졌다.

논판양어를 알곡생산 못지 않은 중요한 정책적문제로 내세운 많은 농장들에서 물고기의 사육 및 관리조건, 논판양어장의 위치와 규모를 바로 정하는것과 함께 종어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리고 면적을 늘이면서 배합먹이와 자연먹이를 합리적으로 리용하는 등 논판양어를 과학화하였다.

알곡과 물고기생산을 다같이 끌어올릴수 있는 논판양어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커가는 속에 이 방법을 받아들인 여러 지역과 단위에서 그 덕을 톡톡히 보았다.

만경대구역 칠골남새농장에서는 논판양어포전에서 종전보다 정보당 근 3t의 논벼를 증수하였으며 재령군 삼지강농장, 삼천군 읍농장, 은파군 대청농장, 갑산군 읍농장을 비롯하여 올해 논판양어를 진행한 농장들에서 비료와 농약을 전혀 쓰지 않으면서도 지력을 개선하고 논벼풍년, 메기풍년을 안아왔다.

우리 당의 새로운 농업정책의 위대한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는 속에 올해에도 송림시, 염주군, 평원군, 사동구역 등 30여개의 다수확시, 군이 배출된것을 비롯하여 많은 단위들이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의 영예를 지니였다.

그 어느 포전에서나 수확고를 최대로 높이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는 과정에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많은 농장들이 다수확농장대렬에 당당히 들어섰다.

실농군에게는 좋은 땅, 나쁜 땅이 따로 없으며 땀을 묻고 진심을 바치면 다수확은 문제없다는 관점밑에 락원군 세포농장에서는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우량품종의 종자를 선택하였으며 지력이 낮은 포전들에 정보당 수십t의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실어냄으로써 저수확지에서의 알곡생산을 늘이였다.

장연군 산천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농기계가동에 필요한 부속품보장대책을 세우고 기계화의 동음을 기운차게 울려 풍요한 작황을 마련하였으며 평원군 어파농장에서도 올해에 수십정보의 밭을 논으로 전환하여 논벼생산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금천군 현내농장뿐 아니라 지지부진하던 단위들이 용을 쓰며 일어나 알곡증산성과를 안아온 자랑찬 현실은 특정한 지역이나 농장에서의 다수확보다 전국의 모든 농장, 모든 경지면적에서 다같이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며 물질기술적토대면에서나 생활수준면에서 지역간, 농장들간의 격차를 없애야 한다는 우리 당의 농업정책의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해주었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날이 갈수록 희한하게 변모되여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사회주의농촌들에서 전해지는 풍년분배, 결산분배소식은 온 나라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올해 평원군 원화농장과 배천군 역구도농장에서는 국가알곡생산계획을 120%이상으로 완수하였으며 농업생산력이 미약하여 해마다 생산계획을 미달하던 강남군 고천농장의 농업근로자들도 정보당수확고를 2배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많은 분배를 받아안았다.

정보당 8t이상의 논벼소출을 낸 송림시 인포농장과 정보당 평균 1t이상의 알곡을 증수한 함주군 신하농장에서도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리였다.

함경남도농촌경리위원회 조양농장, 단천시 직절남새농장, 경성군 일향농장, 강서구역 청산농장, 숙천군 룡덕농장, 온천군 증악농장, 온성군 왕재산농장, 장강군 읍농장, 판문구역 채련농장, 삼지연시 중흥농장, 염주군 남압농장, 안변군 월랑농장을 비롯한 수많은 농장들이 풍년분배의 기쁨으로 설레이였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나날이 강화되고있는 나라의 농업토대와 알곡생산의 증대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 당정책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확신, 당정책대로만 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절대적인 믿음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었다.

농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들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빛나게 실현함으로써 우리식 농촌발전의 새 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2025년 12월 5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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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2025년 12월 6일《로동신문》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심신을 달구며 행군길을 이어가는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5일 백두산에 올랐다.

세차게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헤치며 백두산정으로 기운차게 오르는 답사행군대오에는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들로 튼튼히 준비해가는 청년전위들의 기백과 열정이 용솟음쳤다.

조선혁명의 발원지인 조종의 산 백두산에 오른 열혈청춘들이 격정과 환희에 넘쳐 터쳐올리는 우렁찬 함성이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백설을 떠이고 아득히 뻗어간 산발들을 바라보며 그들은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을 간직하고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굴함없이 싸운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철한 정신세계를 숭엄히 되새기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이 땅의 후손들이 대대손손 계승해야 할 충성과 애국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한 투사들의 넋을 이어 위대한 우리 국가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로의 행군을 통하여 그 어떤 난관이 겹쌓여도 오직 당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려는 청년전위들의 강용한 기상을 과시한 답사행군대원들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기발을 대오앞에 휘날리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답사길을 이어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새시대 농촌혁명

2025년 12월 6일《로동신문》

 

새시대 농촌혁명은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여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변혁적인 투쟁이다.다시말하여 전체 농업근로자들을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고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며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투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새시대 농촌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의 요구에 맞게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우리 당의 원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거대한 변혁적실체로 전변시킬수 있다.

새시대 농촌혁명의 기본요구는 우선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조선식농촌발전을 지향해나가는것이다.농촌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그 누구를 모방하거나 남의 뒤를 따라가는 식으로가 아니라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 우리의 농촌실정에 맞게 우리의 발전방식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또한 과학적인 단계와 목표를 설정하고 년차별계획에 따라 적극적으로, 혁명적으로 실행해나가는것이다.중앙과 도, 시, 군들에서 장기성과 다면성을 띠는 농촌건설의 특성에 맞게 과학적인 단계와 목표를 설정하고 년차별계획에 따라 목적지향적인 투쟁을 전개하여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행해나가야 한다.

새시대 농촌혁명의 기본과업은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며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시키는것이다.

사회주의농촌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강화하고 농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며 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개선하는것은 새시대 농촌혁명의 방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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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망 80년에 보는 일본의 침로

2025년 12월 6일《로동신문》

 

올해는 일제가 패망한지 80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인민에게 영원히 지울수 없는 피해를 준 죄악의 력사를 보는 일본의 립장은 과연 어떠한가.

《전후 80년간 전쟁의 죄는 보상하였다고 말할수 있다.적어도 현시대에 살고있는 일본인들이 그 죄를 걸머질 필요는 없다.》

이것이 바로 일본이 올해 세계앞에 보여준 태도이다.

일본에 있어서 2025년은 그야말로 과거죄악을 전면부정하고 지난 세기의 범죄적행적을 되풀이하기 위한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에 여느때없이 기승을 부리며 평온한 생활을 갈망하는 인류의 념원을 엄중히 위협한 어지러운 한해였다.

온 나라를 군국주의사상독소로 철저히 물들임으로써 해외침략의 사상정신적발판을 마련하려는 일본반동들의 흉악한 속심은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에 와서 조금도 변함이 없었다.

4월 수상의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공물봉납을 시작으로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에 소속되여있는 약 70명의 국회의원들이 이곳에 집단적으로 몰려가 군국주의망령을 부르는 추태를 부렸다.

8월 패망의 날에까지 진쟈에 공물을 바친 수상이라는자의 망동은 그대로 정계고위인물들의 련이은 참배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놀음은 10월에 들어와 그 무슨 가을철대제를 계기로 또다시 벌어졌다.

일본반동들은 전범자들을 극구 찬미하며 군국주의를 고취하는것과 함께 국가의 근본을 갈아치우기 위한 헌법개정책동에도 박차를 가하였다.

3월 자민당은 당대회를 열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헌법개정을 빠른 시일안에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기도를 드러내보인 2025년의 《운동방침》이라는것을 결정하였는가 하면 정객들은 《헌법개정은 국가의 백년대계이며 그 실현이 없이는 일본의 장래를 개척할수 없다.》느니, 《일본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쟁을 하지 않을것을 주장하는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느니 하는 광적인 언사를 때없이 늘어놓았다.

이처럼 일본반동들은 재침을 위한 정신적 및 법적토대강화에 집요하게 매여달렸다.

일본의 올해 행적에서 보다 주목되는것은 해외침략을 목적으로 한 군사적움직임이 훨씬 강화된것이다.

2025년도 방위예산을 력대 최대규모로 증액한 일본은 그를 토대로 하여 《자위대》무력의 침략능력제고에 그 어느때보다 주력하였다.

막대한 자금을 들여 미국으로부터 중거리공중대공중미싸일, 공중대지상장거리순항미싸일과 그 관련장비들을 구입하기로 하였는가 하면 《반격능력》보유라는 전범국에 어울리지 않는 간판을 내들고 새로운 지상발사형장거리정밀유도탄의 개발에 착수하고 잠수함 및 함선발사형 국내산장거리미싸일의 대량생산에 전격진입하였다.

더우기 그 누구의 《위협과 위험성》의 증대를 구실로 《우주령역방위지침》을 처음으로 책정함으로써 공격능력제고를 위해 우주까지도 리용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F-35B》스텔스전투기들을 항공《자위대》기지에 처음으로 배비하였으며 미국산 《토마호크》장거리순항미싸일의 구입계획을 앞당기고 그 장착을 위해 이지스구축함 《죠까이》호를 미국에 급기야 파견하였다.

뿐만아니라 사거리를 1 000km이상으로 늘이고 지상에서뿐 아니라 공중과 해상에서도 운용할수 있도록 개조한 12식지상대해상유도탄의 실전배치도 획책하였다.

해외침략에서 기본으로 되는 선제공격수단확보책동은 한시바삐 침략의 포성을 울리려는 일본반동들의 조급성과 그 책동의 위험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한편 일본은 륙상, 해상, 항공《자위대》를 일원적인 체계에 따라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와 침략무력의 신속한 이동을 목적으로 한 《자위대해상수송군》을 발족시킨데 이어 사거리가 수백km에 달하는 미싸일을 배비한 《제8지대함미싸일련대》를 새로 조작하는 등 《자위대》무력의 군사적구조를 침략형으로 보다 확고히 변모시켰다.

재침의 길을 넓히기 위한 《자위대》무력의 해외진출 역시 년중 쉴새없이 강행되였다.

최신예호위함 《노시로》호를 비롯한 해상《자위대》의 함선들을 오스트랄리아와 필리핀 등지에 련이어 들이밀었으며 《F-15》전투기와 같은 공중타격무력을 유럽과 카나다에 처음으로 파견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이딸리아와 공동군사훈련이나 유사시 필요한 식량과 연료, 탄약 등의 물품과 수송에 드는 로력을 호상 제공할데 대한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을, 카나다와는 기밀정보의 원활한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한것을 비롯하여 동맹국들과의 군사공조강화에 주력하면서 전쟁《우군》확보책동에도 열을 올리였다.

특히 《나토와의 안보협력강화》와 《인디아태평양지역과 유럽 및 대서양지역사이의 전략적인 련대추진》의 미명밑에 세계최대의 전쟁동맹, 사상최악의 대결집단으로 화한 나토에 독립적인 전임대표부를 정식 개설한 사실은 일본이 전쟁진영구축에 광분하고있다는것을 더욱 명백히 해주었다.

《자위대》무력의 전쟁수행능력숙달을 노린 군사연습 또한 발광적으로 벌어졌다.

해상《자위대》의 초계기비행훈련으로 막을 올린 올해의 군사연습소동은 륙상《자위대》의 대규모적인 《후지종합화력연습》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되는 88식지상대해상유도탄의 실사격훈련, 륙해공침략무력이 총동원된 최대규모의 《자위대》통합연습 등으로 줄줄이 이어졌다.

좌시할수 없는것은 외부세력과 야합한 전쟁연습들에서 일본이 노는 역할이 지난 시기에 비해 훨씬 높아진것이다.

그 대표적실례가 바로 9월 력대 최대규모로 강행된 일미실동훈련 《레졸루트 드라곤》이다.

2021년 첫 시작을 떼였을 당시 이 훈련에 투입된 《자위대》병력수는 약 1 400명, 미군수는 약 2 650명에 달하였다.

하지만 올해 5번째로 감행된 이 훈련에 참가한 《자위대》인원수는 약 1만 4 000명, 미군수는 약 5 000명으로서 일본의 병력수는 무려 10배나 증가하였다.

객관적인 병력대비수자자료만 놓고보아도 올해 일본의 군사적움직임이 얼마나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십분 짐작할수 있다.

보다 엄중한것은 일본반동들이 미국, 한국과의 군사적공조를 전례없이 강화하며 반공화국책동에 광분한것이다.

일본은 《2025년 방위백서》라는데서 우리 나라의 정정당당한 군사력강화조치들을 《절박한 위협》으로 걸고들었다.

2월 일본외상이 도이췰란드 뮨헨에서 미국무장관, 한국외교부 장관과 머리를 맞대고 반공화국적대의식으로 일관된 《공동성명》을 조작한데 이어 9월에 또다시 미한외교당국자들과 미국 뉴욕에 모여앉아 우리를 압박하기 위한 쑥덕공론을 벌리였다.

이러한 반공화국대결모의판은 그대로 우리를 겨냥한 도발적인 군사행동에로 이어졌다.

년초부터 우리의 그 무슨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을 떠들어대며 미한과의 련합공중훈련에 광분한 일본반동들은 련합해상훈련, 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와 같은 반공화국대결적성격이 뚜렷한 각종 군사연습들에 빠짐없이 합세하였다.

그러한 속에 미국과 최신예공중대공중미싸일 《AIM-120》을 공동생산하기로 공식 합의하였다.

조선반도주변 상공에서 때없이 벌어지고있는 미일, 미일한 3자련합공중훈련에 동원되는 각종 주력전투기들에 모두 160km이상의 사거리를 가진 《AIM-120》을 탑재할수 있다고 볼 때 일본이 이 무기의 대대적인 도입과 사용을 꾀하는 목적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십분 짐작할수 있다.

이와 함께 일본은 이른바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위하여 다음해 3월 국내산장거리미싸일을 렬도의 서남쪽에 위치한 규슈지역에 실전배비하기로 하였다.

상기미싸일은 륙상《자위대》가 보유하고있던 12식지상대해상유도탄을 지상목표도 공격할수 있게 개량한것으로서 우리 공화국을 사정권안에 두게 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일본의 제반 움직임은 재침의 첫 포성을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부터 울리려는 야망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이렇듯 《대동아공영권》의 옛 망상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일본의 악랄한 재침책동은 지난 10월 군국주의적색채가 짙은 다까이찌라는 새 수상의 출현을 계기로 한층 고조되였다.

다까이찌의 지시에 따라 지금 일본은 전쟁전략으로 세인의 규탄을 받고있는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의 안보관련문서를 또다시 뜯어고쳐 더욱 극단적인것으로 만들려 하고있다.

특히 핵무장화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해 핵무기보유 및 제조, 반입을 부정하는 자국의 《비핵3원칙》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진입하였다.

실로 패망 80년이 되는 2025년은 일본에 있어서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적인 재침세력으로서의 실체를 세계앞에 보다 로골적으로 드러내며 무분별한 해외침략의 길로 미친듯이 내달린 해였다.

일본반동들은 지난 세기의 죄악을 망각하고 재침의 길에 나서는것이 곧 다시는 헤여나올수 없는 자멸과 죽음의 수렁에 빠지는 길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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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과 무역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움직임

2025년 12월 6일《로동신문》

 

얼마전 상해협조기구성원국 정부수반리사회 제24차회의가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였다.기본주제는 기술적자립의 강화와 하부구조보호, 무역경제협력의 증진이였다.성원국들사이의 경제협력과 무역을 다각화하고 금융체계를 갱신하며 각이한 도전과 위협들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 로씨야수상은 평등과 호상책임, 기술협조의 원칙에 부합되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동력발전방식을 구축하고 국제교통하부구조를 확대하며 현대적인 수자기술봉사를 도입하여 수송련결체계를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또한 농업분야에서 생산을 늘여 세계농산물시장의 안정에 기여할것을 호소하였다.

회의 전 과정은 서방의 제재와 전횡에 맞서 공정한 국제경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상해협조기구성원국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지난해 기구성원국들의 수출총액은 세계수출총액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였다.세계국내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몫도 3분의 1이다.올해에는 35%에까지 이를것으로 전망되고있다.

현재 기구는 10개의 성원국과 2개의 옵써버국가, 15개의 대화동반자국가로 구성되여있는데 그 지리적범위가 넓고 잠재력도 크다.성원국들은 공동의 력사적추억과 서로의 문화와 전통에 대한 존중으로 련결되여있다.올해 제2차 세계대전종결과 유엔창립 80돐도 공동으로 기념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성원국 정부수반들은 기구의 발전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2035년까지의 공동사업계획을 승인하였다.이 계획에 반영되여있는것은 무역경제관계의 확대, 문화 및 인도주의적교류, 수자경제, 에네르기, 록색산업, 과학, 교육, 문화, 관광, 보건, 체육부문의 발전 등이다.

기구의 공동계획을 리행하기 위해서는 신뢰할수 있고 독립적인 금융하부구조가 필요한데 로씨야의 주도로 설립된 특별전문가그루빠가 그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상해협조기구는 이미 자체의 개발은행설립에 착수하였다.그것이 서게 되면 독립적인 결제체계기반이 갖추어지고 수자화페 및 수자금융자산들에 대한 새로운 결제방식이 도입되게 된다.

로씨야는 《씨비리의 힘》가스수송관건설, 로씨야-까자흐스딴가스수송관건설, 파키스탄에서의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 이란과의 철도련결 등 성원국들과의 방대한 경제협조계획을 적극 추진하고있다.2030년까지는 북극바다길에서의 화물통과량을 수에즈운하에서의 수준인 년간 1억t으로 확대하려 하고있다.현재 로씨야와 기구성원국들사이의 무역규모는 년간 4 090억US$에 달한다.

기구성원국들사이의 무역거래에서 민족화페의 비중도 계속 늘어나고있다.로씨야와 상해협조기구성원국들사이의 민족화페에 의한 결제률은 97%이상이다.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로씨야의 한 정치평론가는 전세계 국내총생산액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나라들을 상대로 정치적인 전쟁을 벌린다면 그에 따르는 결과를 각오해야 할것이라고 서방에 경고하였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상해협조기구성원국 정부수반리사회 성원들과의 상봉에서 상해협조기구를 통한 호상협력은 경제에만 국한되지 않을것이다, 비록 그것이 기본방향이지만 우리가 서로 도우면서 일치하게 협동한다면 기구성원국들사이의 다방면적인 협조를 발전시키는데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할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하였다.그러면서 상해협조기구는 사실상 유라시아공간에서의 평화와 안정강화를 촉진하고있다, 유라시아대륙에서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지역련합들중의 하나인 상해협조기구의 권위와 영향력을 높이는것은 우리모두의 공동의 목표이다고 언명하였다.

브릭스, 유라시아경제동맹, 상해협조기구를 비롯한 여러 다무적협력기구의 역할이 갈수록 높아지고 성원국들이 국제문제들에서 자기의 독자적인 견해밑에 협조를 확대하고있는것은 기존의 패권질서를 부지해보려는데 골몰하는 서방세력에게 큰 타격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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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 수에즈운하사건

2025년 12월 6일《로동신문》

 

수에즈운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두 대륙의 경계에 있는 수에즈지협을 파서 지중해와 홍해를 련결시킨것이다.

운하는 유럽과 중동, 아시아, 오스트랄리아, 동부아프리카를 련결하는 국제해상교통로의 중심에 자리잡고있으며 짐수송량에 있어서 세계운하들중 첫자리를 차지한다.

1953년 6월 군주제도를 뒤집어엎고 공화국의 창건을 선포한 에짚트정부와 인민은 영국과 맺었던 불평등조약을 페기하고 수에즈운하에서 영국군대를 철수시켰으며 1956년 7월에는 중요한 전략적의의를 가지는 수에즈운하를 국유화할데 대한 법령을 발포하고 운하에 대한 식민주의자들의 리권을 박탈하였다.

이렇게 되자 약 90년간 수에즈운하를 차지하고있던 제국주의자들은 에짚트에 압력을 가하기 시작하였다.영국은 에짚트정부가 취한 수에즈운하의 국유화조치에 대해 《독단행위이며 운하항행의 자유에 위협을 준다.》라고 중상하면서 자국은행에 예금되여있던 에짚트의 자금을 동결시켰다.그리고 수에즈운하에서 일하던 영국인배길안내원들을 전부 철수시킴으로써 운하운영에 혼란을 조성하였다.

프랑스도 성명을 발표하여 자국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모든 수단을 다할것이라고 위협하였다.

미국은 영국, 프랑스와 결탁하여 수에즈운하를 《국제관리》라는 미명밑에 저들이 타고앉으려고 책동하였다.그것이 에짚트의 완강한 반대로 실현되지 못하게 되자 영국과 프랑스는 이스라엘을 부추겨 에짚트에 대한 대대적인 무력침공을 감행하게 하였다.

1955년에 에짚트정부가 수에즈운하와 주변해협에서 이스라엘선박의 항행을 금지시킨데 대해 앙심을 품고있던 이스라엘은 1956년 10월 29일 에짚트를 불의에 침공하였다.31일에는 영국, 프랑스가 이스라엘-에짚트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하였다.

이것이 수에즈운하사건이다.

이스라엘과 서방나라들의 침공행위로 하여 제2차 중동전쟁, 일명 수에즈전쟁이 일어나게 되였다.

영국과 프랑스침략군은 까히라, 알렉싼드리아, 포트 싸이드, 수에즈운하지대와 그밖의 에짚트의 주민지대를 야만적으로 폭격하였으며 에짚트의 일부 지역을 강점하였다.침략자들은 에짚트를 손쉽게 굴복시킬수 있으리라고 타산하였지만 나라의 독립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이 나라 인민의 심대한 타격에 의해 걸음마다 패배를 당하게 되였다.

궁지에 빠진 침략자들은 1956년 11월 7일 에짚트에서 군사행동을 중지하는데 동의하지 않을수 없었다.그해 12월에 영국, 프랑스침략군이, 다음해 3월에는 이스라엘침략자들이 에짚트에서 쫓겨났다.이로써 제2차 중동전쟁은 막을 내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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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을 앞둔 지방공업공장들의 실태를 현지료해하시였다

2025년 12월 5일《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원대한 지방발전전략에 따라 올해 지방건설에서는 지난해보다 더 높이 설정한 기준을 목표로 하여 현대성과 경제적실리성, 전망성에 있어서 또 한단계 도약하는 자랑찬 변혁적성과를 이룩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2월 3일 준공을 앞둔 여러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찾으시여 실태를 현지료해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조용원동지, 박정천동지가 동행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먼저 평안남도 신양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현지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건설에 참가한 군부대지휘관들과 설계기관 일군들, 신양군 당, 정권기관 책임일군들, 지방공업공장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식료공장, 옷공장, 일용품공장의 생산시설, 문화후생시설들을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시공정형과 운영준비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부대들의 시공수준, 기술장비수준이 한해전보다 현저히 발전한것이 알린다고 하시면서 건설공정전반에서 편파성이 확고히 줄어들고 균형성과 전문화수준이 제고된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의 질적평가는 마감시공에 달려있다고 하시면서 각급 건설부대들에서 마감시공의 전문성과 정교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명년도부터 지방건설에서는 보건시설과 종합봉사소를 비롯하여 추가대상들이 예견되기때문에 어려움이 없지 않겠지만 인민군대는 당의 지방발전정책수행을 확고히 담보해나갈 막강한 잠재력을 가지고있으며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비등된 투쟁열의는 지방건설혁명의 줄기찬 성공을 힘있게 견인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공업혁명을 개시한지 불과 2년도 안되는 기간에 전국적으로 40개 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선것은 지방의 눈부신 변혁상을 보여주고있다고, 농촌건설과 지방공업건설은 인민들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시, 군들이 자립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어주는 하나의 거대한 혁명이며 우리는 바로 이 가장 책임적이고 중대한 력사적과도기를 경과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나타난 일련의 편향들을 지적하시고 공장들의 운영과 생산활성화, 주민들에게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해주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중요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안남도 북창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현지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식료공장건설에서 건축설계와 공정설계의 불일치성이 나타난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초기도면과 달리 불합리하게 변경되여 재시공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것은 이러한 편향들을 적시에 바로잡아주는 지도체계, 기능적체계가 바로서있지 않은데 그 원인이 있다고 비판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대화, 표준화, 규격화의 요구대로 건설에서 높은 질적수준을 보장하며 공장들을 우리식 문명과 발전의 직접적실체로 완벽하게 건설하자면 설계와 시공, 운영단위의 3자합의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건설의 과학화, 일체화를 실현하며 산업시설건설에서 건식공법비중을 계속 확대장려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생활에서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각종 소비품을 정상적으로 생산보장하는것은 당의 지방공업정책수행에서 중핵적인 과제로 나서고있다고 하시면서 자기 지방의 얼굴이 살아나는 특산물의 품종수를 늘이고 일용품의 질을 높일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경제발전에 전당적, 전국가적관심을 돌리며 매해 지방제품품평회를 정상적으로 조직하고 총화평가사업을 의의있게 진행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이 경쟁적으로 발전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변혁의 력사적과제를 인민군대에 위임한것은 우리 군대에 대한 당과 혁명, 시대와 인민의 가장 숭고한 신뢰심의 표시로 된다고 하시면서 건설부대 장병들이 조선로동당의 숙원,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의 전위에서 혁명군대특유의 투쟁정신과 기질, 창조본때를 계속 높이 발휘해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안남도 은산군에 새로 건설한 은산종이공장을 찾으시였다.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평안남도위원회 책임비서 리경철동지와 관계부문, 공장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각 도별로 도내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현대적인 종이생산공장을 설립할데 대한 당결정에 따라 시범적으로 평안남도 은산군에 먼저 건설한 종이생산공장은 우리 식의 제지공업발전과 전망적인 국가적수요를 충족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용도초지기, 위생종이초지기, 종이용기성형기를 비롯하여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의 개척정신과 창조의 열정이 뜨겁게 어려있는 생산설비들을 돌아보시면서 당에서 제일 걱정하는 문제의 하나를 푸는데서 평안남도안의 여러 기업소와 국가과학원 종이공학연구소가 기치를 들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특히 국가과학원 종이공학연구소가 우리 식의 제지법, 제지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뚜렷한 전망목표를 가지고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국가과학원 종이공학연구소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평가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과학기술, 교육, 문화생활을 비롯한 모든 령역에서 필수적인 종이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원료에 기초한 우리 식의 제지법과 제지기술을 부단히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모든 도들이 평안남도에 시범적으로 일떠세운 공장건설의 경험을 받아들여 다음기 5개년계획기간내에 현대적인 종이공장들을 건설하는 문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토의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한해의 자랑찬 창조투쟁, 로력투쟁의 결과들을 총화하고 인민들에게 평가받는 준공, 조업의 계절이 왔다고 하시면서 모든 지방공업공장들이 12월중에 진행되는 준공식과 조업식전까지 사소한 결점도 없이 운영준비를 책임적으로 갖출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지방발전정책추진과 관련한 여러 과업을 포치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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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회로 향한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더해주며 계속혁신, 련속공격  석탄공업부문이 매일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기세차게 내달린다

2025년 12월 5일《로동신문》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영광의 당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이 꽝꽝 나와야 긴장한 전력문제도 풀수 있고 금속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연료, 동력수요를 충족시킬수 있습니다.》

석탄공업성에서는 증산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한 투쟁을 벌려온 지난 11월의 생산과정에 얻은 경험을 살리면서 올해의 마지막달에 높은 실적을 기록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진행해나가고있다.

증산투쟁으로 들끓고있는 탄광들에 내려간 성의 일군들은 화선식정치사업과 이신작칙의 일본새로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본받아 석탄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탄부들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가 혁신의 앞장에서 기세차게 내달리고있다.

련합기업소당조직에서는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일군들과 탄부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는 한편 탄광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맹렬히 전개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지난 11월 석탄생산계획수행에서 모범을 보인 남덕청년탄광, 풍곡청년탄광, 회안청년탄광의 탄부들이 공업의 식량인 석탄을 더 많이 생산하여 당대회로 향한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더해줄 열의 안고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동하고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발휘하며 련속천공, 련속발파로 생산실적을 계속 끌어올리고있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도 진군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에서는 탄광들에서 순간도 탕개를 늦춤이 없이 막장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굴진속도를 높이는데 주목을 돌리면서 증산투쟁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고있다.

2.8직동청년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련일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

막장에 든든히 좌지를 정한 지배인, 초급당비서를 비롯한 탄광일군들은 석탄증산을 위한 중심고리들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앞선 굴진, 채탄단위들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전개하여 탄부들의 앙양된 열의가 높은 실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고있다.

이곳 탄부들은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하여 전진하는 조국에 빛과 열을 더해줄 신념과 의지를 백배하며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그런 속에 탄광에서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훨씬 많은 량의 석탄이 생산되고있다.

천성청년탄광, 령대청년탄광에서도 다음교대도와주기, 교대당 한탄차더하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리면서 석탄산을 높이 쌓아가고있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제남탄광과 남양탄광,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조양탄광과 개천탄광,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득장청년탄광과 명학탄광,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룡등탄광을 비롯한 여러 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도 현존설비들을 효과있게 리용하면서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기 위해 드센 공격전을 벌리면서 생산량을 늘이고있다.

여러 탄광기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도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합쳐 막장들에 필요한 설비와 부속품들을 보다 질적으로 생산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 탄전들에 활력을 부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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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대중의 의식화, 조직화

2025년 12월 5일《로동신문》

 

대중을 의식화한다는것은 대중이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의식적으로 떨쳐나서도록 그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킨다는것이며 대중을 조직화한다는것은 그들을 조직에 튼튼히 묶어세운다는것이다.

인민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그들의 정신력과 단결력을 강화하고 대중의 열의와 적극성을 불러일으켜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과업들을 수행해나가는것은 국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주의위업은 그 주체인 인민대중의 힘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된다.인민대중의 힘은 무궁무진하지만 그것은 결코 저절로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는것이 아니다.

인민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는 사업은 수령에 의하여 수행된다.

수령은 인민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단합시키는 통일단결의 중심이며 과학적인 리론과 전략전술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령도의 중심이다.수령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지향과 요구를 집대성한 혁명사상을 창시하고 그것으로 인민대중을 무장시키며 당조직과 당의 령도를 받드는 정치조직들을 내오고 광범한 대중을 계층별, 직업별에 따라 굳게 결속시킨다.

인민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은 혁명승리의 근본방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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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 베르사이유강화조약

2025년 12월 5일《로동신문》

 

제1차 세계대전을 공식적으로 종결지은 조약이다.

강화조약은 교전국들사이의 전쟁상태의 종결 및 정상적관계수립을 위하여 맺는 정치조약이다.일반적으로 전쟁포로의 송환, 전쟁배상, 전패국의 지위와 발전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하여 규정한다.

강화조약의 성격과 내용은 교전국들의 국가사회제도와 전쟁목적에 의하여 정해진다.제국주의자들이 침략전쟁후 맺는 강화조약은 전패국을 예속시키고 략탈적인 전쟁배상을 강요하며 새로운 침략전쟁준비를 위한 조건을 마련하는것을 기본으로 내세운다.

베르사이유강화조약이 그러한 강화조약의 대표적실례이다.

1919년 6월 28일 프랑스 빠리교외의 베르사이유궁전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련합국들과 전패국인 도이췰란드사이에 체결되였다.조약에 따라 도이췰란드는 적지 않은 지역을 여러 나라에 넘기였다.도이췰란드의 모든 식민지들은 렬강들에 의하여 분할되였다.

베르사이유강화조약은 도이췰란드에 막대한 전쟁배상금을 부과하는 한편 10만명이상의 군대를 가지지 못하며 땅크와 비행기는 물론 1 000t급이상의 함선조차 보유할수 없다는것을 규정하였다.세계인민들의 강력한 투쟁에 의하여 전쟁범죄자처벌을 위한 특별재판소의 설치 및 전쟁범죄와 관련한 일련의 조항들도 결정하였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의 비호책동에 의하여 전쟁범죄자들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다.도이췰란드에서 반동세력은 보존되였다.

미국은 도이췰란드에 막대한 차관을 주어 군국주의를 되살렸다.도이췰란드의 배상규모와 조건은 여러번 변경되고 나중에는 지불이 정지되였다.

1930년대에 들어와 나치스도이췰란드가 출현하고 히틀러는 대도이췰란드제국건설에 달라붙었다.징병제를 실시하여 36개 사단에 55만명의 상비군을 설치할데 대한 국방군편성법을 발표하였다.공군의 공식편성을 선언하였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자본주의렬강들은 히틀러정권에 불안을 느끼면서도 그의 반공정책에 공감하고 양보함으로써 도이췰란드를 공산주의를 말살하는데 리용하려 하였다.이에서 고무를 받은 파쑈도이췰란드는 1935년 3월 베르사이유강화조약의 군사조항을 페기하였다.그후 오스트리아, 체스꼬슬로벤스꼬를 강점하고 뽈스까를 침공함으로써 베르사이유강화조약을 완전히 짓밟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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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력사외곡책동에 맞서나가는 로씨야

2025년 12월 5일《로동신문》

 

최근 벨지끄의 브류쎌에서 열린 유럽안보연구소회의에 참가한 유럽동맹 외교안보담당 고위대표가 나치스도이췰란드에 대한 쏘련의 승리에 대하여 회의감을 표시하였다.그는 오늘날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지도 않고 력사도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바로 그것이 나치스도이췰란드와의 전쟁에서 쏘련이 승리하였다는것을 믿게 되는 리유라고 떠들었다.

이 발언이 커다란 외교적물의를 일으키고 여론이 물끓듯하자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을 위해 치르어진 모든 희생을 존중》한다고 얼버무리지 않을수 없었다.서방세계에 만연하고있는 반로씨야대결광증을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라고 할수 있다.

얼마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나치즘찬양 및 현대인종차별과 투쟁할데 대한 로씨야의 결의안이 과반수의 지지로 통과되였는데 반대표를 던진 나라들은 모두 서방나라들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쏘련이 이룩한 위대한 승리를 부정하려는 서방의 파렴치한 력사외곡시도에 로씨야가 강하게 반응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외무상은 기록영화 《뉴른베르그》제작과 관련하여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소를 설립하는데서 쏘련이 논 역할에 대하여 언급하였다.그에 의하면 나치스전범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은 1941년 11월 쏘련이 각서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제기하였다.다음해에는 나치스전범자들에 대한 적발과 체포, 기소에 협력할것을 모든 국가들에 요구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하였다.

당시 미국과 영국은 이에 뜨뜨미지근하게 반응하였다.그것은 베르사이유강화조약체결이후 도이췰란드를 견제해야 할 자기들이 어떻게 되여 히틀러와 협력하게 되였는가 하는 비화가 드러날가봐 두려워하였기때문이다.

1943년 10월에 이르러서야 전범자들을 재판에 회부하는 문제에서 각국이 협력할데 대해 합의되였다.결과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소가 설립되였다.쏘련은 국제군사재판소가 세워질 때까지 기다린것이 아니라 1942년에 이미 나치스전범자들의 범죄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국가위원회를 설립하고 크라스노다르와 하리꼬브 등 여러 지역에서 재판을 진행하였다.그 과정에 얻은 경험은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에서 적극 활용되였다.

바로 이 재판에서 전쟁범죄, 침략, 반인륜범죄, 집단학살에 대한 처벌원칙이 국제적으로 공식화되였고 그것은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들에서 채택된 수많은 공동문건들에 반영되였다.즉 세계인권선언 등 관건적인 국제문건들이 작성되였다.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로씨야외무상은 반인륜범죄에는 시효가 없으며 나치즘의 부활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데 대한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의 원칙이 오늘날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였다고 말하였다.

한편 로씨야대외정보국장도 나치스도이췰란드를 격멸하는데서 쏘련이 논 관건적역할을 의심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고 언명하였다.그는 파쑈세력을 타승한 붉은군대 병사들과 군관들의 영웅주의를 헐뜯는 서방나라들을 신랄히 비난하였다.

그런 가운데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원자력쇄빙선 《쓰딸린그라드》호의 건조에 착수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이 의식에 화상방식으로 참가한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쓰딸린그라드격전은 위대한 조국전쟁의 결과만이 아닌 제2차 세계대전의 결말을 규정하였다고 할수 있다, 그래서 원자력쇄빙선에 영광스러운 쓰딸린그라드의 명칭을 달게 되였다, 이것은 쓰딸린그라드방위자들과 시민들의 불굴의 용감성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된다고 말하였다.그러면서 새로 건조되는 원자력쇄빙선 《쓰딸린그라드》호가 자기의 자랑스러운 이름을 빛내일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앞서 9월 로씨야국회프락찌야 책임자들과의 상봉에서 그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에서의 쓰딸린의 직접적인 역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로씨야국가회의 의장도 쓰딸린그라드는 쏘련인민의 불굴의 의지와 용감성의 상징으로 력사에 기록되여있다고 하면서 새로 건조하는 원자력쇄빙선에 영웅도시의 명칭을 단것은 로씨야의 력사를 외곡하려는자들로부터 력사를 지켜내고 보존해야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강조한것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파시즘타승에서의 쏘련의 결정적역할 등 자기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굳건히 고수하려는 로씨야정부의 립장은 로씨야인민은 물론 광범한 국제사회의 지지찬동을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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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현실  세상에 없는 원아들의 궁전, 년로자들의 보금자리

2025년 12월 4일《로동신문》

 

주체혁명의 새시대는 어머니당의 고마운 은정속에 그 하루하루가 인민을 높이 떠받들고 인민에게 만복을 안겨주는 사랑과 정의 세월, 인민의 세월이다.

인민의 세월, 여기에 우리 국가건설의 진목적이 있고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이 있으며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공화국특유의 우월성이 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거창한 변혁을 노래하며 전국각지에 멋들어지게 솟아난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양로원들도 모든 인민들이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공산주의사회를 하루빨리 건설하기 위해 천만품을 들이는 우리 당의 위대한 손길이 낳은 세상에 둘도 없는 재부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등학원과 중등학원, 육아원과 애육원, 양로원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원아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이 국가의 보살핌속에 근심걱정없이 생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부모없는 아이,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은 누구보다 사회적보호를 필요로 한다.어느 나라에서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고있다지만 아직까지도 실현되지 못하고있으며 날이 갈수록 풀기 어려운 난문제로 더욱 심각하게 제기되고있다.

황금만능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고아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은 극도의 무관심과 학대의 대상으로,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여러해전 유럽동맹은 세계적으로 매일 1만 6 000명의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고칠수 있는 질병때문에 사망하고 5분당 1명의 어린이가 가정과 학교, 공공장소들에서 각종 폭력행위로 목숨을 잃고있으며 고아원생의 80%이상이 빈궁과 신체장애, 인신매매 등의 원인으로 버림받은 어린이들이라고 밝혔다.《복지사회》의 본보기라고 자처하는 어느한 나라에서는 전문조사위원회 성원들이 국립고아원이나 양부모의 손에서 자라난 아이들 400명을 조사한데 의하면 90%가 천대를 받고 49%가 매를 맞았다고 하였다.

돈이 없으면 양로원에도 들어갈수 없는 자본주의사회 로인들의 신세도 다를바 없다.일본에서만 놓고보아도 감옥이 자식들에게 버림을 받거나 생활난에 직면한 고령자들이 자발적으로 찾아가는 양로원 아닌 양로원으로 되고있는데 그에 대하여 한 연구기관의 연구사는 《로인들은 감옥에서 나온 후 수입이 적고 자기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것으로 하여 감옥으로 돌아가기 위해 즉시 범죄를 다시 저지른다.이러한 악순환은 계속되고있다.》라고 개탄하였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사회의 제일 밑바닥에서 버림받고 멸시당하는 고아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이 불행한 삶의 대명사로 불리우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당과 국가가 육아원, 애육원, 초등, 중등학원의 원아들과 양로원의 년로자들을 전적으로 맡아 책임지고 보살피며 온갖 정성을 기울여 떠받드는 나라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뿐이다.

우리는 원아들과 양로원로인들을 잘 돌봐주어 그들모두가 부모없는 설음, 돌봐줄 사람이 없는 설음을 모르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들을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어버이손길에 떠받들려 전국각지에 육아원, 애육원, 초등, 중등학원들과 양로원들이 훌륭히 일떠서고 온 나라가 원아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친부모, 친혈육이 되여 덕과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국풍이 활짝 꽃피고있다.

육아원과 애육원, 양로원! 평범한 부름이지만 얼마나 천금같은 무게와 하많은 만단사연을 안고있는것인가.

무릇 설음중의 설음은 부모를 잃고 방랑하는 고아들의 슬픔, 돌봐줄 사람이 없어 떠돌아다니는 로인들의 외로움이라고도 할수 있다.누구보다도 정을 그리워하고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돌봐주는가 하는것을 놓고서도 그 나라의 정치풍토와 제도적성격, 장래를 잘 알수 있다.

당에서 아끼던 명당자리, 수도의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솟아난 평양육아원, 애육원과 평양양로원, 여기서부터 온 나라 육아원, 애육원, 양로원의 새 력사가 시작되였다.

그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누구나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가슴뜨거운 화폭들이 펼쳐졌던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먼저 떠올린다.

부모없는 아이들은 누구보다 정을 그리워한다고, 우리가 부모들을 대신하여 그들을 밝고 바르게 잘 키우자고,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튼튼하게 자라 나라의 역군이 되게 하자고 하시며 대동강기슭의 명당자리에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훌륭히 일떠세워주시고 여러 차례나 찾고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누구보다 정을 그리워하는 원아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어 나라의 기둥감으로 키우실 열망이 그리도 강렬하시였기에 그이께서는 국제아동절의 그날에도, 원아들의 새 보금자리가 훌륭히 완공되였을 때에도, 뜻깊은 새해 첫날에도 찾아오시여 친어버이정을 기울이신것 아니던가.

부모없는 원아들도 모두 우리 당의 아들딸들이며 그들모두를 혁명학원원아들과 같이 나라의 훌륭한 역군으로 키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얼마나 가슴뜨겁게 새겨안던 우리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의 세계인가.

원아들에게 안겨줄 훌륭한 새집을 하루빨리 일떠세워주시기 위해 건설현장을 찾고찾으시여 세심히 지도해주신 감동깊은 이야기, 원아들의 밥그릇이 낡은것을 보시고 그리도 가슴아파하시며 친히 견본까지 보아주시면서 전국의 모든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집기류들을 새로 일식으로 갖추어주도록 하신 뜻깊은 사연, 원아들속에서 과학자도 나오고 군인도 나오며 영웅도 나오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정깊은 말씀, 손수 수첩에 원아들과 보양생들에게 먹일 물고기량까지 계산해보시면서 동해기슭에 일떠세워주신 현대적인 1월8일수산사업소, 색동옷을 곱게 차려입은 원아들이 손에 가위를 쥐고 자기들이 살게 될 행복의 집의 준공테프를 끊던 류다른 화폭…

사람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 멸사복무라는 말도 다름아닌 우리 원아들과 보양생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의 진정속에 태여나지 않았던가.

부모없는 원아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자신께서 그들의 학부형이 되여 학원부문 사업을 적극 밀어주겠다고 하시며 원아들에 대한 보육 및 교육교양과 학원관리운영, 물자보장, 치료예방사업에 이르기까지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전설같은 사랑의 세계를 천으로 헤아리랴, 만으로 헤아리랴.

이런 감동깊은 사연들은 원아들의 행복의 보금자리곁에 솟아난 평양양로원에도 소중히 깃들어있다.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찾으시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주시던 그때 벌써 부모없는 아이들과 함께 돌봐줄 사람이 없는 로인들과 장애자들도 따뜻이 보살펴줄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며 원아들의 보금자리곁에 그 위치까지 정해주시였고 여러 차례 양로원건설현장을 찾으시여 양로원의 모든 요소를 보양생들의 신체적, 년령심리적특성에 맞게 잘 꾸리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손길에 떠받들려 원아들과 보양생들의 공급기준이 계속 높아지는 속에 행복의 궁전, 사랑의 보금자리들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 《세월이야 가보라지》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리는 이런 가슴뜨거운 현실을 자본주의나라들에서야 어떻게 상상조차 할수 있으랴.

자본주의사회라면 불행의 대명사로 불리우며 빈궁의 나락에서 헤매였을 생들이 행복의 최절정에서 복된 삶을 누리는 내 조국의 자랑찬 모습, 이는 이 땅에 부모잃은 아이, 혈육없는 늙은이는 있을수 있어도 설음안고 불행겪는 사람은 단 한명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열화의 진정으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시대의 기적인것이다.

누구나 우리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원아들의 궁전, 년로자들의 보금자리를 찾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기쁨에 넘치신 음성이 귀가에 쟁쟁히 울려오는듯싶어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해한다.

우리 인민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육아원, 애육원과 같은 아이들의 궁전은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위해주며 사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일떠설수 있다고, 여기에 바로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지어낼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있다는데 대하여 하신 그 뜻깊은 말씀,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이렇게 훌륭히 꾸려진 양로원은 없다고, 평양양로원 같은 건축물은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일떠설수 있다고, 바로 이것이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이라고 하신 그 희열의 세계,

자신께서는 육아원, 애육원, 양로원들을 꾸리고 부모없는 아이들과 늙은이들을 국가적으로 돌봐주게 한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자부를 느낀다고 하신 불같은 진정…

정녕 원아들의 웃음소리 넘치고 보양생들의 밝은 모습이 어려오는 사랑의 요람의 창가들이야말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진모습이 비낀 뚜렷한 거울, 사회주의의 생동한 해설문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궁전인 이 육아원, 애육원은 하나의 사상예술작품이며 세계7대기적을 초월하는 창조물이라고 말하고싶다.》

《이곳은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년로자들의 궁전이다.》

《서방의 가치관으로써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사실이다.조선의 앞날은 참으로 휘황찬란하다.》…

육아원과 애육원, 양로원을 돌아본 외국인들이 쏟아내는 감탄과 감동은 그대로 세상에 없는 사랑의 화원, 인간사랑의 별천지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드리는 인류의 다함없는 경의이다.

오늘도 원아들의 노래소리, 년로자들의 웃음소리는 끝없이 메아리친다.어머니 우리당이 인민의 운명을 보살펴주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굳건하기에 인민의 행복의 노래소리, 웃음소리는 세월의 언덕넘어 영원히 울려퍼질것이다.사회주의찬가, 로동당만세소리가 되여.(전문 보기)

 

 

[Korea Info]

 

당건설의 기본방향

2025년 12월 4일《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위대한 김정은동지 혁명사상은 당건설의 기본방향을 명확히 밝혀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당건설의 기본방향을 옳게 정하는것은 당이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로동계급의 당건설위업은 대를 이어 계속되는 위업이다.당이 자기의 력사적사명과 성격, 당건설의 특성과 합법칙적요구에 맞게 당건설방향을 옳바로 정하고 한치의 탈선도 없이, 순간의 주춤도 없이 전진해나갈 때 당건설의 전성기를 계속 펼칠수 있으며 혁명의 기관차, 국정실행의 향도적력량으로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종국적승리에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건설하는것이 조선로동당건설의 기본방향이라고 명확히 밝혀주시였다.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건설,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존재명분이 있고 집권력을 절대의것으로 영구화할수 있는 비결이 있다.

우리 당을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끊임없이 강화하는것은 혁명적당으로서의 본태를 굳건히 고수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인민을 위하여 당이 있다.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인민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피는 당만이 영원히 생기와 활력을 잃지 않는다.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 여기에 혁명적당의 본태가 있고 집권력이 있다.

력사에는 근로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대표하는 혁명의 전위대로 출범하였지만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를 자기 활동의 본도로 하던 본래의 모습을 줴버리고 존재를 끝마친 당들의 비극적인 사례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교훈은 사회주의집권당이 자기의 본태를 잃고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기필코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고 혁명적당으로서의 면모를 상실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우리 당은 인민을 신성시하고 인민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자기의 당풍을 부단히 정화해나가고있다.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들의 복리를 끊임없이 증진시키는데로 모든 사업을 지향시켜나가고있으며 인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극복하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기풍이 전당에 차넘치고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뜻을 받들어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할 때 우리 당은 어머니당이라는 세계유일무이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속에 존립과 발전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게 된다.

우리 당을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끊임없이 강화하는것은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인민대중은 당의 령도밑에서만 혁명과 건설에서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으며 당은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서만 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당을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집대성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내세운 투쟁과업들을 인민의 무진한 슬기와 지혜, 힘에 의거하여 완벽하게 관철해나가는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야 그 어떤 난관도 과감히 부시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 완성될수 있다.

인민의 의지로,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전진시키고 승리를 이룩하는것은 우리 당의 고유한 혁명방식이다.투쟁과업이 방대할수록, 애로와 난관이 겹쌓일수록 인민들속에서 방도를 찾아내고 대중의 애국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발동하여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 혁명적인 령도방법들과 인민적인 사업작풍들을 구현하는 여기에 우리 당이 주체혁명위업을 종국적승리에로 줄기차게 향도하는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우리 당의 인민적령도풍모를 당사업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과의 혈연적뉴대를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인민이 모든것의 선생이고 인민에게 의거하는것이 만사해결의 근본열쇠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능숙한 령도방법으로 인민을 위한 복무의 본분을 다해나갈 때 주체혁명위업의 향도적력량으로서의 우리 당의 불후할 존엄과 명성은 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쳐지게 된다.

진정한 인민의 당건설에 관한 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으로 건설해주신 불멸의 당건설업적과 고귀한 정신적유산으로 물려주신 이민위천의 사상, 인민대중제일주의에 기초하고있다.

우리 당을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사상은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에서 비상히 높은 지위를 차지한다.

우리 당을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사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심화발전시키시는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의 진수를 이루며 사회주의집권당의 성격,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에 관한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가일층 발전시킨 사상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건설의 기본방향을 명확히 밝혀주심으로써 우리 당이 어머니당이라는 특유의 명예칭호와 명함을 영원히 빛내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사소한 우여곡절과 편향도 없이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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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정치선동

2025년 12월 4일《로동신문》

 

정치선동은 당앞에 나선 정치적과업수행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선동을 말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선동사업에서도 모든 간부들이 대중속에서 정치선동, 경제선동을 벌리도록 선동과제를 주고 옳게 집행하도록 지도통제하여야 하겠습니다.》

정치선동은 혁명의 정치적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정치선동을 힘있게 벌려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제때에 정확히 알려줄수 있고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울수 있으며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혁명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다.

정치선동의 목적과 내용은 당앞에 나서는 정치적과업에 의하여 규정된다.당조직들은 당이 내세운 정치적목적에 맞게 선동내용을 구성하고 그 관철을 위하여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정치선동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깊이 간직하고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정책적요구를 제때에 철저히 관철하며 당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사업과 생활에 구현해나가도록 그들을 불러일으키는것이다.전체 인민이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서도록 하며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한 신념의 강자가 되도록 정치선동을 힘있게 벌려야 누구나 당정책절대신봉자,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사, 백두의 후손답게 살며 투쟁할수 있다.

정치선동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사회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수 있게 대중의 심금을 울리고 정신력을 최대한 폭발시키는 방향에서 진행하는것이다.

자본주의가 흉내조차 낼수 없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절대적우월성을 보여주는 생동하고 구체적인 자료들을 적극 안받침하여 정치선동을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대중의 마음속에 소중히 깃들어있는 애국심과 혁명적열의가 남김없이 분출되게 된다.

정치선동에서 실효성을 보장하자면 이 사업을 천편일률식으로 할것이 아니라 정황과 조건, 대상과 혁명임무에 맞게 진행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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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2025년 12월 4일《로동신문》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준 공연

 

총련 후꾸오까조선가무단이 얼마전 구마모도현에서 공연무대를 펼치였다.

구마모도현은 동포들의 수가 극히 적은 곳이다.30여년전 총련 금강산가극단의 공연이후 이곳에서 동포예술인들이 출연하기는 처음이다.

지난해말 린근의 가고시마현에서 금강산가극단이 공연을 진행하였을 때 구마모도현의 동포들은 몹시 부러워하였다.

우리 지역에서도 공연을 조직하자는 의견이 여기저기에서 제기되였다.그래서 수개월간 준비사업이 추진된 끝에 마침내 공연의 막이 오른것이다.

출연자들은 가무 《철령아래 사과바다》, 장새납독주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무용 《장고춤》과 오로지 어머니조국을 절절히 그리는 동포들의 뜨거운 마음, 이역에서 우리 문화를 굳건히 고수해갈 의지를 담은 작품들을 무대에 펼쳐놓았다.

후꾸오까조선가무단 성원들외에도 금강산가극단의 유명한 장새납연주가와 소해금연주가, 히로시마조선가무단과 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예술소조원들이 찬조출연하였다.

매 작품이 끝날 때마다 우렁찬 박수소리가 극장을 진감하였다.

공연은 동포들의 마음속에 애국의 넋을 더욱 깊이 새겨주고 한량없는 기쁨을 안겨주었다.

관람자들은 《공연을 통해 조국을 느낄수 있었다.》, 《참으로 좋은 추억이 되였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총련 구마모도현본부에서는 이번 공연성과에 토대하여 금강산가극단의 공연도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그 실행을 다그치고있다.

 

애국의 의지를 더욱 굳히며

 

얼마전 히로시마현에서 류다른 모임이 진행되였다.오래동안 애국운동의 일선에 서있던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총련과 녀성동맹, 상공회 등에서 사업하던 나날들이 그들의 뇌리에 주마등처럼 흘러갔다.애국의 나날을 돌이켜보는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생기가 넘쳐흐르고있었다.후회없는 생을 살아왔다는 진정의 목소리들이 장내에 울려퍼지였다.

지난 7월 히로시마현에서 성대히 진행된 동포행사를 수록한 편집물에서 새세대들의 미더운 모습을 찾아보며 모임참가자들은 애국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고있는데 대해 감개무량함을 금치 못하였다.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애국의 꽃을 피워나가자고 하면서 그들은 모두 손을 굳게 잡았다.추억깊은 노래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를 열정적으로 합창하는 그들의 의지는 더욱 굳세여졌다.

그 모습을 보면서 새세대들은 선대들이 물려준 애국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나가겠다, 그들처럼 참다운 애국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굳게 결의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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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키는 황금만능주의

2025년 12월 4일《로동신문》

 

자본주의의 몰락을 재촉하는 위기중의 가장 큰 위기는 인간의 타락, 사회의 부패이다.

오늘 서방세계가 암담한 전도를 놓고 방황하는 속에 사람들사이에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정치생활과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반동화, 빈궁화는 가속화되고있다.

자본주의를 휩쓸고있는 위기의 근원에 대해 유럽의 한 언론은 이렇게 평하였다.

《황금열은 가장 호전적이며 철면피한 형태로 국가관리로부터 가정관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생활과 활동의 모든 분야를 범죄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있다.》

자본주의는 모든것이 돈에 의하여 좌우되고 지배되는 사회이다.

황금만능주의,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고 돈만 있으면 모든것을 다 해결할수 있다는 이 말세기적인 견해는 정당들의 정치활동방식으로부터 자본가들의 생존방식은 물론 개별적인 사람들의 인식과 생활령역에까지 거침없이 관통되여있다.이것이 바로 현시기 자본주의의 위기를 끝없이 증대시키는 화근으로 되고있다.

황금만능주의의 가장 죄악적인 후과는 인간을 돈의 노예로 만든것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과 돈과의 관계가 완전히 전도되였다.돈이 인간의 생활에 리용되는 수단으로 되는것이 아니라 인간이 돈의 노예로 전락되고있다.

자본가계급이 물질적부에 대한 무제한한 탐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돈을 지배의 수단, 착취의 수단으로 틀어쥠으로써 사람의 운명은 돈에 의해 롱락당하게 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을 가진자들만이 국가권력을 틀어쥐고 사회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할수 있으며 돈이 없는자는 아무런 권리도 누리지 못하고 착취만 당하는 비참한 처지에 빠져들게 된다.인간의 정신육체적능력이 상품으로 매매되고 사람의 인격과 존엄, 가치가 돈에 의해 저울질되고있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사회학자는 《시장적인 성격을 가진 개인은 가정도, 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개의치 않고 다만 자기가 어떻게 하면 횡재를 할수 있겠는가 하는데만 관심을 돌린다.》라고 언급한바 있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인간의 모든 활동을 지배하며 인간의 생의 목적은 오직 돈을 버는데 귀착된다.

《복을 누리려면 그 무엇도 주저하지 말라.》,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재물과 권세를 차지하는 사람이 현자이다.》라는 생활론리는 재부를 차지하기 위한 온갖 비인간적이고 비도덕적인 행위들을 낳고있다.

그 누구나 할것없이 오로지 돈을 버는데 사활을 걸고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억대의 재부를 거머쥔 자본가들은 보다 더 많은 리윤과 재부를 차지하기 위하여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으며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의 존엄과 인격, 육체까지도 모조리 돈벌이에 내대는 등 인간적인 모든것을 팔아버리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몇푼의 돈을 위해 짐승보다 못한 노예살이에 시달리는 가난한 사람들의 정상은 처참하다.

사람이 부자집애완동물의 시중군이 되고 동물사에 들어가 짐승과 함께 생활하는 《인간동물》로 변하여 오가는 행인들의 구경거리가 되고있는가 하면 기아와 빈곤을 면하기 위해 장기까지 파는것이 오늘 자본주의세계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비극적인 사실들이다.

반면에 대부호들은 억대의 재부를 차지하고도 성차지 않아 착취의 강도를 높이고있다.

그것은 사람들의 생활적수요를 충족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다.더 많은 돈을 그러모으고 더 많은 리윤을 획득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돈이자 생존이고 향유이며 권력이라는 극단한 관념에 물젖어 근로자들의 고혈을 짜내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황금만능주의는 인간을 고상한 륜리와 도덕을 상실한 야수, 패륜아로 만들고 사회전반에 범죄와 사회악이 만연하게 하는 화근이다.

사랑과 정은 인간의 아름다운 감정이며 협력과 협조는 사회적인간의 고유한 생존방식이다.그런것으로 하여 서로 위하고 아끼는 고상한 륜리도덕관계는 인간사회의 근본으로 되여야 한다.

인간이 야수와 다른것은 바로 륜리와 도덕이 있어서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돈을 위해서라면 사랑과 정과 같은 인간적인 모든것을 가차없이 짓밟아버린다.이러한 사회에서 인간관계는 적대관계, 증오관계로 전락되기마련이다.사람들사이에 서로 속이고 짓밟고 물고뜯는 싸움이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으며 온갖 패륜패덕과 살인, 강탈과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있다.지어 몇푼의 돈을 둘러싸고 부모자식간, 형제간, 부부간에 서로 속이고 피투성이싸움을 벌리다 못해 나중에는 죽일내기까지도 서슴지 않고있다.

몇해전 일본에서는 한 녀인이 남편을 잔인한 수법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였다.이 몸서리치는 살인사건의 동기가 다름아닌 남편이 돈을 벌어들이지 못한데 있었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다.오누이가 돈문제를 놓고 피대를 돋구던 끝에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가 하면 한동네에 사는 사람의 돈가방과 현금카드를 강탈한 후 그를 깊은 산속에 생매장하는것과 같은 소름끼치는 범죄도 비일비재하다.비단 이 나라에만 국한된 사실이 아니다.

오늘 서방세계에서는 금전을 노린 살인, 강도, 강탈, 사기협잡과 같은 범죄와 사회악이 하나의 풍조로 되고있다.보건부문에서는 환자의 돈주머니를 노린 의료범죄행위가 만연하고 교정에서는 학생들의 폭력범죄가 꼬리를 물고있다.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고 극도의 절망과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자살거간》이 성행하고있는것도 황금만능의 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패륜패덕이다.

범죄의 세계에 나어린 소년들까지도 서슴없이 뛰여들고있다.

서방의 어느한 나라 경찰관계자는 자기 나라에서 강탈 및 절도사건용의자의 80%가 9살부터 17살까지의 청소년들이라고 실토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범죄는 금권의 지배가 낳은 비극적인 후과이다.

유럽의 한 인사는 《칼은 사람의 육체를 죽이고 돈은 사람의 정신을 죽인다.》, 《황금은 쇠붙이가 죽인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라고 절규한바 있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은 돈이 사람의 정신과 육체를 말살하는것은 물론 사회까지도 사멸에로 몰아가는 무서운 흉기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 비참한 실태에 대해 부르죠아변호론자들까지도 불치의 병이라고 개탄하고있는 형편이다.

인간이 돈의 노예로 굴러떨어진 비인간적인 자본주의사회가 인륜도덕의 페허로, 부정부패의 서식장으로 전락된것은 응당한 귀결이다.

사람들을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만들어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키는 여기에 력사상 가장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인 자본주의가 사멸하지 않으면 안되는 기본리유가 있다.

황금만능주의는 자본가계급의 절대의 가치관이며 그로 하여 자본주의의 위기는 더더욱 심화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거창한 지방개벽의 선두에서 계속 내달릴 드높은 열의  힘있는 자연의 정복자, 우리 시대 기적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안고 강원도가 더욱 분기해나섰다

2025년 12월 3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전을 이기며 전변의 력사를 창조한 그 정신, 한다면 기어이 해내는 그 기질과 본때는 강원도를 거창한 지방개벽의 선두에로 더욱 억세게 떠밀것입니다.》

위대한 시대정신이 창조된 강원도에 높이 울려퍼지는 신념의 웨침이 있다.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자!

기적에서 더 큰 기적, 신화에서 더 놀라운 신화를 창조할 기세로 온 도가 용암마냥 끓어번진다.

공장과 기업소, 농촌과 어촌, 발전소와 건설장 그 어디를 가보아도 새로운 비약을 일으키려는 거대한 힘, 활기찬 기상을 느낄수 있다.

지역의 경제발전과 물질문화생활향상에서 가장 필수적인 전력문제해결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 기적의 힘을 더욱 배가하여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력사적투쟁의 선봉에서 강원도인민들이 계속 기치를 들고나갈것을 바라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온 도가 총분기해나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던 그날 발전소를 돌아보시면서 강원도에서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6개 수력발전소건설정형과 앞으로의 새로운 발전능력조성계획사업을 료해하시고 수력발전소건설과 도의 자립적경제토대를 더욱 강화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도당위원회와 시, 군당위원회들을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협의회를 여러 차례 열고 진지한 토의를 진행하였다.

수력발전소건설을 보다 통이 크게 전개할것을 결심한 도당위원회는 이천2호군민발전소와 회양2호군민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내밀어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투쟁본때가 또다시 높이 과시되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도군민발전소건설사단지휘조의 일군들은 공사의 성과여부가 혁명의 지휘성원들에게 달려있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화선식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리며 공사작전과 지휘를 능숙하게 해나가고있다.

얼마전 도당위원회는 여러 건설대상에 대한 일군들의 참관사업을 조직하였다.참관이 끝난 후 일군들은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하게 될 중요대상건설을 손색없이 완공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이들은 당정책에 립각하여 공사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나타난 편향을 분석해보고 당결정의 완벽하고도 철저한 집행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며 헌신분투하고있다.

도안의 이르는 곳마다에서는 거창한 지방개벽의 선두에서 계속 힘차게 내달리기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총궐기시키는 사상공세의 포성도 높이 울리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위대한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로 값높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해나갈데 대한 내용의 정치사업자료를 기동성있게 만들어 각급 당조직들에서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힘있게 들이대도록 하였다.

지역과 단위들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2025년 11월20일말씀을 철저히 관철하자!》라는 구호가 일제히 게시되고 주요장소들에서 이른새벽부터 저녁늦게까지 방송선전차들의 방송선동이 끊길새없이 진행되고있다.

당보에 실린 정론, 사설을 비롯한 주요기사들에 대한 독보와 호소성과 감화력이 큰 정치사업들은 대중의 애국열의를 최대로 증폭시키고있다.

천내지구탄광련합기업소와 세포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서 진행된 도안의 방송선전차 방송원들의 선동경연은 당정책관철의 본보기도, 시대정신창조자의 값높은 영예를 계속 힘있게 떨쳐나갈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철석의 의지를 더욱 배가해주었다.

도예술극장에서는 새로 일떠선 군민발전소들의 완공을 기념하는 종합공연 《우리 원수님과 강원도인민들》이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조국의 부흥번영을 위한 만년재부를 제힘으로 일떠세우려는 불같은 애국심과 자생자결의 정신을 안고 결사관철의 격렬한 분분초초를 이어온 발전소건설의 잊지 못할 나날이 반영된 공연종목들은 관람자들을 무한히 격동시키고 위훈과 혁신에로 고무해주고있다.

집중강연선전대활동도 활발하다.도안의 직외강연강사, 공로자강연강사 110여명이 도안의 주요건설장들과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서 맹활약하며 강연포성을 높이 울려가고있다.

시, 군들에서도 비상한 각오와 자신심에 넘쳐 지역발전과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

원산시당위원회와 문천시당위원회, 천내군과 안변군, 통천군, 고성군당위원회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바다를 끼고있는 지역적특성에 맞게 수산자원을 적극 개발리용하는 등 전망적인 발전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자력번영의 층계들을 착실하게 쌓아올리기 위한 작전을 심화시키고있다.

김화군과 고산군, 이천군, 세포군, 철원군당위원회에서는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가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법동군, 금강군, 회양군, 평강군, 창도군, 판교군당위원회에서도 지역의 유리한 특성과 발전가능성, 내부예비를 적극 동원리용하여 효률적이고 특색있는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도 당의 믿음에 실천적인 사업성과로 보답할 일념으로 투쟁목표들을 보다 혁신적으로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한 작전에 힘을 넣고있다.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의 마음을 따라세우며 순간의 정체도 없이 자립적인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창조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불같은 열의가 이르는 곳마다에서 끓어넘치고있다.

이천2호군민발전소와 회양2호군민발전소건설에 동원된 건설자들이 당의 부름에 언제나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완벽한 실천으로 화답해온 애국충성의 전통을 이어 발전소건설을 최단기간에 다그쳐 끝내기 위한 투쟁에 너도나도 떨쳐나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고 공사장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을 창조하며 건설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해나가고있다.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투쟁열의가 비상히 고조되는 속에 철령타일공장과 원산건재공장, 원산고려약공장, 원산교육기자재공장, 도설비조립사업소 등 여러 대상건설이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진척되고있다.

계속혁신, 련속도약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며 줄달음치는 강원도의 벅찬 숨결은 위대한 당의 령도아래 국가부흥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창조대전이 힘있게 벌어지는 우리 조국의 현실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축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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