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제 족속끼리도 죽일내기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치렬한 계파싸움을 벌리는 《새누리당》에서 친박계가 휘두르는 《공천》칼날에 맞아 비박계패들의 《피》가 랑자하게 흐르고있다.
선거후보자선출을 위한 《새누리당》의 《공천》놀음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서는 속에 지난 15일 7차 《공천》심사결과가 발표되였다.그런데 예상했던 그대로 《공천》에서 배제된 인물들은 대다수가 비박계였다.이 계파에 속한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류승민의 측근의원들이 《공천》을 받지 못한것이다.류승민이 박근혜와 정치적으로 심히 대립한것으로 하여 보복을 당하고 권력의 자리에서 밀려난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7차 《공천》심사결과가 발표된 날 비박계몰살을 노린 《공천관리위원회》의 칼날이 얼마나 선뜩하고 무자비하였던지 남조선언론들은 3월 15일을 《피의 화요일》이라고 보도하였다.
이러나저러나 친박계는 비박계를 거의다 처리했다는 안도의 숨을 내쉬는데 반면에 부아통이 터진 비박계는 들고일어나고있다.참새도 죽을 때는 짹소리를 친다고 치욕을 당하고 몰락의 위기에 처한 비박계가 가만있을리 만무한것이다.《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은 즉시 자기 권한을 발동하여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규정위반》으로 몰아 승인을 보류하였다.
그러자 악에 받친 친박계는 최고위원회 위원들과 《공천관리위원회》 위원들을 내세워 김무성이 사과할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해나섰다.지어 《알아듣는척 하더니 바보같은 소리를 한다.》는 등 속된 말로 그를 조롱해나섰다.이런 속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친박계위원들은 김무성을 제쳐놓고 회의를 벌려놓아 비박계를 더욱 자극하였다.
친박계의 이런 오만방자한 처사가 두 계파사이의 갈등을 한층 격화시켰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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