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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상보  수도건설의 대번영기를 줄기차게 펼쳐가는 기적의 화성속도, 화성신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자들이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을 또 하나 빛나게 실현한데 대하여-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인민의 리상을 변혁의 새 력사로 펼쳐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탁월한 령도에 받들려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며 수도의 화성지구에 보다 문명화려해진 사회주의번화가가 또다시 장쾌하게 솟아올랐다.

수도 평양을 세계적인 인민의 리상도시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완벽하게 실천해나갈 불같은 충성의 일념안고 화성전역에서 전설적인 새 기적, 새 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온 건설자들의 애국적헌신에 의하여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훌륭히 완공됨으로써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세번째해 과업이 빛나게 결속되였다.

1단계 살림집양상과는 확연히 구별되게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특색과 무게를 잘 살리며 각이한 형식의 살림집들과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들이 조화를 이룬 웅장화려한 새 거리의 장관에는 인민의 행복과 새시대의 문명이 개화만발하는 사회주의리상향의 면모와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비약적인 발전상이 응축되여있다.

조선로동당이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중대한 혁명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드팀없는 실행을 과시하며 인민의 리상거리들이 년년이 일떠서는 평양의 천지개벽은 우리 당의 숙원사업을 일심충성으로 받들어 만난시련을 박차며 문명부강할 래일을 확신성있게 앞당겨가는 총진군대오의 강용한 전진기상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입니다.》

인민과 한 약속,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어이 결실을 보아야 한다는 위대한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의지에 따라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해결을 위한 건설은 순간도 멈춤없이 전개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세번째해인 주체112(2023)년에 중요건설전선을 확대하면서도 화성지구 2단계 공사를 드팀없이 내밀것을 결정하였다.

인민의 요구와 념원을 실현함에 모든것을 지향복종시키시는 위대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양시를 세계적인 인민의 리상도시, 가장 위대한 도시로 전변시키실 웅지를 안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도의 살림집건설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과업으로 추진하고있는 숙원사업이고 당과 정부가 인민들과 한 약속이라고 하시며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안겨줄 웅대한 계획실행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명시해주시고 공사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전반적인 건물들을 병풍식으로 서로 겹쌓이게 하면서 종심이 깊게 거리를 형성하고 건축밀도를 높일데 대한 문제, 력사발전적견지에서 거리들사이의 유기적련관성을 보장할데 대한 문제들과 건설력량, 설비들의 보강문제, 자재와 자금보장, 건설자들의 생활문제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돌리시며 세심한 지도를 주시였다.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살림집배치계획안, 조감도 등을 보아주시고 건설장을 찾고찾으시며 온갖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세계를 떠나 화성지구의 전변, 이 땅에 장엄하게 펼쳐진 건설의 대번영기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면모를 갖춘 특색있는 거리로, 시대의 본보기거리, 표준으로 일떠세우기 위해 하나하나 완성시켜주신 형성안만 해도 근 1, 000건에 달한다.

2023년 2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세번째로 되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발파단추를 누르시며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성스러운 투쟁의 전위에 선 건설자들을 고무격려해주신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은 화성용사들에게 대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었다.

당중앙이 안겨준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기발을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기치로 휘날리며 전체 건설자들은 비상한 각오와 최대의 분발력으로 인민의 새 거리건설에 총분기해나섰다.

80여정보의 부지에 백수십만㎡의 연건축면적을 가진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들과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들을 건설해야 하는 화성지구 2단계 건설은 그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새로운 발전을 지향하는 거창한 창조대전이였다.

건설지휘부에서는 선전선동기재전시회 및 방송선전차출동식, 륜전기재출동식, 기공구전시회를 조직하여 살림집건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는 한편 사업체계와 작전지휘능력을 보다 세련시켜 공사를 과학적으로, 효률적으로 밀고나갔다.

공사시작부터 성과를 확대할수 있게 시공단위별로 과제를 명백히 분담하고 물동수송을 위한 도로형성과 건물들의 기초공사를 립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장악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결패있게 하였다.

모든 지휘성원들이 야전지휘관이 되여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갔으며 건설물의 질제고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일별공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위대한 변혁의 김정은시대에 수도건설에서의 눈부신 기적으로 당중앙의 권위를 옹위해갈 건설자들의 공격기세를 격양시키며 정치사상공세가 첨입식으로, 집중적으로 벌어졌다.

매일매시각 방송을 통하여 화성전역에 전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은 위민헌신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충성과 위훈을 수놓아가는 수도건설자들의 정신세계를 더욱 승화시켰다.

시공단위별로 현지방송수단과 기동예술선동, 직관선동을 배합한 화선식정치사업이 힘있게 전개되는 속에 시작부터 비상한 건설속도가 창조되였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철야전투가 벌어지는 기초공사장은 건설자들의 사상과 신념을 검증하는 대결장, 당정책옹위전의 포성없는 전구였다.

땅속깊이 얼어붙은 대지를 한토막한토막 까내야 했고 불리한 기상기후와 지형조건으로 밤새 굴착한 토량이 다음날 아침이면 무너져내려 건설장은 수렁창으로 변하였다.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만난을 헤치며 끝까지 싸워이긴 항일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건설자들은 주저없이 뛰여들어 감탕을 퍼내고 기계화수단을 총동원하여 보름동안에 60여만㎥의 기초굴착을 결속함으로써 공사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기초콩크리트치기를 짧은 기간에 끝낸데 이어 3월하순부터 살림집골조공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인 인민군군인들이 새 기준, 새 기록창조열풍을 일으키며 돌격전의 앞장에서 내달렸다.

화성지구 1단계 건설기간 살림집골조공사에서 혁혁한 위훈을 창조한 조선인민군 김강천소속부대가 2단계 살림집골조공사에서도 제일먼저 승리의 개가를 올리였다.

인민의 행복의 터전을 마련하는 창조자라는 긍지를 안고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 오영수소속부대, 리광렬소속부대, 남동일소속부대, 함성철소속부대, 전리맥소속부대, 김왕성소속부대 등의 군인건설자들이 계획보다 한달이나 앞당겨 골조공사를 끝낸것을 비롯하여 인민군부대들이 맡은 건설장들에서 새로운 화성속도, 화성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기능공들을 자체로 양성하는것과 함께 철근가공조, 휘틀조립조, 혼합물타입조 등을 조직하고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부단히 높여 철근 및 휘틀조립시간을 12시간에서 5시간으로, 한개 층의 골조시공시간을 36시간에서 18시간으로, 15시간으로 단축하였다.

건설자재를 쉬임없이 나르는 수직권양기들, 련이어 들이대는 중량화물자동차들, 콩크리트타입물을 계속 쏟아내는 혼합기들을 비롯하여 지상과 공중, 익측이 따로 없이 립체전이 벌어지는 공사장은 격동의 도가니로 화하였다.

《10호동 10층골조 5월 1일 2시 30분 완성》을 비롯하여 한층한층을 완성할 때마다 군인건설자들이 날자와 시간, 분까지 밝혀 기록한 수자와 글발들은 준엄한 전화의 나날 전호벽에 승리의 전과를 새겨가던 1950년대 영웅전사들의 모습그대로였다.

창조의 한밤을 지새우고 새날을 맞이할 때에도, 또다시 밝아온 하루를 로력적위훈으로 빛내일 때에도 지휘관들과 병사들모두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오직 하나 당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혁명무력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대한 보답의 열망뿐이였다.

화성전구에서 백열전을 벌리는 군인건설자들의 불같은 충성심과 헌신에 떠받들려 고층살림집들의 골조공사가 련이어 결속되고 구획별로 인입도로들이 형성되여 6월중순부터는 웅장한 새 거리의 자태가 확연히 드러나게 되였다.

살림집내외부미장, 타일붙이기,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건설을 위한 립체전, 전격전이 벌어졌다.

1단계 공사량의 1.2배나 되는 건설과제를 맡은 사회안전성려단에서는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와 미장경기를 비롯한 구분대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고조시켰다.

대중적기술혁신으로 각도와 속도를 조절할수 있는 자동모래채를 제작하고 수직권양기의 운영과정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공사실적을 종전의 2배로 끌어올리였다.

작업의 쉴참마다 화선오락회, 군중무용이 펼쳐지고 힘있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는 공사장에는 언제나 군인건설자들의 전투적기백과 랑만이 차넘쳤다.

조선인민군 김봉철소속부대에서는 선진작업방법에 대한 보여주기사업, 현장기술학습 등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건설자들의 기능수준을 한층 제고하면서 2단계 공사에서 제일 높은 살림집의 내외부미장을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냈다.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인 투쟁기풍, 투쟁본때를 본받아 사회건설단위들도 자력갱생의 위력,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하였다.

평양건설위원회려단에서는 표준화, 규격화된 조립부재를 생산도입하고 내외부미장, 간벽축조, 보온재붙이기를 비롯한 내외부습식공사를 병행시킴으로써 자재를 극력 절약하면서도 공사기일을 훨씬 단축하였다.

평진건설관리국련대, 류경건설관리국련대를 비롯한 려단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우리 부모, 우리 형제가 살 집을 꾸린다는 관점밑에 분투하여 하루정량의 2배에 달하는 바깥벽타일붙이기를 진행하는 등 공정별공사과제수행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성, 중앙기관 제1려단, 제2려단, 혁명사적지건설국려단에서 지휘성원들에 대한 임무분담을 구체화하고 작업량과 함께 기술규정과 공법상요구를 정확히 준수하였는가를 놓고 실적평가를 하면서 방수작업과 전기선늘이기, 란간설치를 비롯한 마감공사를 알심있게 하였다.

성, 중앙기관 제3려단, 평양시인민위원회려단에서도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면서 탁아소, 유치원, 학교, 병원, 오수뽐프장, 오수정화장, 상수망관로공사 등 많은 대상건설을 다그쳐 끝냈다.

자립경제발전의 주요전구마다에서 과학기술로 진격의 돌격로를 열어제끼며 우리 당의 핵심돌격대로서의 영예를 떨쳐온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이 수도건설에서도 과학기술척후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선구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이들은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건설공법들과 건설기공구들을 적극 개발도입하며 건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감으로써 수많은 로력과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공사기일을 훨씬 앞당길수 있게 하였다.

당의 원림록화정책을 수도건설에 철저히 구현할 일념으로 건설자들은 5만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40여만㎡의 잔디밭을 조성하여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의 면모를 더욱 이채롭게 하였다.

각지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받들고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일으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힘껏 도와나섰다.

국가설계총국의 일군들과 백두산건축연구원, 평양도시설계연구소, 류경건설설계연구소, 대외건설설계연구소, 국가건설감독성 문명건축기술사, 평양건축대학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설계가들은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과 건설정책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피타는 사색과 탐구로 방대한 량의 설계도면들을 최단기간에 완성하여 시공에 확고히 선행시켰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성천강전기공장,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안주뽐프공장, 평양건설기계공장, 평양자동화기구공장, 천리마타일공장, 나래도자기공장 등 련관단위 로동계급이 건설을 함께 책임졌다는 관점밑에 설비, 자재들을 최우선적으로 생산하여 보내주었다.

전시수송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철도운수부문 수송전사들도 계획된 물동량을 전격적으로, 책임적으로 수송하였다.

비약하며 전진하는 새시대의 상징으로 웅장하게 일떠서는 화성지구를 사회주의문명이 꽃펴나는 인민의 거리로 더욱 훌륭히 완성하기 위한 영예롭고 보람찬 투쟁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가 활짝 꽃펴났다.

수도건설에 애국충성의 자욱을 떳떳이 새겨갈 일념안고 어려운 작업과제를 도맡아나서며 격동적인 화선선동공연과 성의있는 봉사활동, 후방사업으로 건설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준 녀맹원들의 아름다운 소행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전국각지의 근로자들과 청년들도 착공의 첫날부터 화성지구건설장에서 야간지원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건설자들의 로력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영웅적위훈을 세워가는 남편들과 병사들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 바친 군인가족들의 뜨거운 애국심은 화성전역을 달구었다.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와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로 기적과 위훈을 아로새겨온 건설자들의 불굴의 투쟁에 의해 드디여 화성지구에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또 하나 눈부시게 솟아났다.

지난 4월 5일 완공을 앞둔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에 대한 충실성과 견인불발의 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한 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치하하시면서 올해 건설을 시작한 화성지구 3단계, 다음해에 예정되여있는 화성지구 4단계 전망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밝혀주시였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오직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는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고 미증유의 대번영기를 강력하고 줄기차게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제일 강대하고 부유한 사회주의강국이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라는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은 억척불변이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완공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힘,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줄기차게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으며 위대한 인민의 충성심과 애국적헌신에 의하여 해마다 사회주의번화가들이 솟아나는 평양은 가장 아름다운 문명의 발원지로, 온 세상이 우러르는 인민의 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될것이다.

 

주체113(2024)년 4월 18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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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혁명전사의 생명-당에 대한 절대충성

주체113(2024)년 4월 17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당중앙의 혁명사상만이 차넘치고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견결히 옹호관철하는 진짜배기혁명가, 당의 정수분자,

바로 이런 일군이 오늘날 새로운 관점, 새로운 각오로 분기할것을 바라는 당의 의도를 사상적으로 접수한 일군이며 또 이런 일군이라야 위대한 천지개벽의 새시대를 개척하는데서 선구자의 영예를 빛내일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당에 대한 절대충성,

여기에 혁명전사의 제일생명이 있고 첫째가는 본분이 있다.

백옥같이 깨끗한 량심으로 당중앙을 받들고 어떤 환경속에서도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열화같은 충심을 떠나 론할수 없는 가장 숭고한 사상정신이 바로 혁명전사의 생명인 당에 대한 절대충성이다.

일군으로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높은 정치실무적자질과 실력도 궁극에는 당에 대한 절대충성에 의하여 담보된다.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은 결코 하루아침에 생겨나거나 신념으로 굳어지는것이 아닌것만큼 충실성배양을 실속있게 하여 정치사상적, 도덕의리적품성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사상적로쇠를 모르고 일생동안 혁명을 끝까지 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천인 수령의 혁명사상을 끝없이 습득하며 자신을 매일, 매 시각 채찍질하며 부단히 수양하고 세련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오직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일심일체가 되는것을 생의 전부로 삼는 일군은 모든 사고와 실천을 어떻게 하면 당과 혁명에 더 잘 이바지하겠는가 하는 일념으로 일관시켜나가기마련이다.

충실성배양과정은 자신을 정치도덕적으로 완성할뿐 아니라 높은 능력과 자질을 소유해나가는 과정이다.

우리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지고있는 막중한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일군이라면 응당 높은 정치적안목과 기술실무수준, 능숙한 조직적수완과 혁명적전개력을 지녀야 한다.

당에 대한 절대충성은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정책을 무조건 접수하고 가장 철저하고 완벽한 집행으로 받드는 혁명실천으로 발현된다.

당정책결사관철, 바로 여기에 충신의 기준이 있고 본분이 있다.

충실성을 생명으로 간직한 혁명전사는 당정책결사관철이라는 혁명실천으로 가장 빛나게, 가장 보람있게 살줄 아는 혁명가이다.

당정책결사관철을 떠나 혁명가의 인격을 론할수 없다.

누가 요구하지 않아도 당에 대한 절대충성을 지니고 오직 당정책결사관철의 길로만 줄달음치는 일군, 누가 지켜보거나 당겨서가 아니라 고도의 자각성으로 비상한 책임성과 혁명성을 발휘하는 일군,

이런 일군이라야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을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철저하게, 완벽하게 관철할수 있다.또 이런 혁명전사들로 하여 우리의 전진속도가 비상히 빨라지고 인민생활에서도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는것이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실천투쟁속에서 매일, 매 순간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는 이런 일군의 모습은 대중에게 있어서 참으로 훌륭한 귀감으로 된다.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육탄기질로 결사관철하는 바로 이것이 혁명전사의 사상정신적특질이고 기질이다.

당정책집행, 그앞에 선 일군의 자세는 량심적이고 헌신적이여야 한다.혁명적인 말은 많이 하면서도 실제로는 뼈심을 들이지 않고 구령만 웨치는것과 같은 비량심적인 행동은 오늘의 총진군에서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인 오늘,

일군이라면 누구나 당에 대한 자기의 충심을 돌이켜보고 자기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실지 필요한 존재인가 아닌가를 스스로 자문자답하고 판별해보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당결정관철의 주로를 확고히 차지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의 충정으로 영원한 조선의 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 15일을 온 나라가 환희롭게 경축-

주체113(2024)년 4월 16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 15일을 맞이한 온 나라 인민은 사회주의조선의 거룩한 영상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과 전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이 땅우에 세기적인 변혁의 력사를 펼쳐주시고 후손만대의 무궁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을 안고 군중들은 만수대언덕으로 올랐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공장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혁명생애를 뜨겁게 되새겨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기관, 기업소,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각지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절세위인들의 동상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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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주체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치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을 다그치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2돐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탁월한 사상과 비범특출한 령도력,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으로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를 펼쳐주시고 우리 조국을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온 나라 인민은 가장 숭고한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과 전국각지에 높이 모신 절세위인들의 동상을 찾아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군중들은 사랑하는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열과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며 애국애민의 천만리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인민적수령의 고결한 혁명생애를 경건한 마음으로 되새기였다.

온갖 꽃들이 아름답게 피여난 4월의 만경대를 찾아 축원의 꽃물결인양 끝없는 인파가 흘렀다.

유서깊은 만경대고향집을 찾은 인민들은 어린시절부터 이민위천의 사상과 혁명의 큰뜻을 키우시며 위대한 혁명가로 성장하신 어버이수령님과 대대로 애국, 애족, 애민의 넋을 이어오신 만경대일가분들의 위인적풍모를 다시금 절감하였다.

4월의 봄명절을 맞으며 전국의 원아들과 소학교학생들, 어린이들이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았다.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고 좋아라 웃고떠드는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후대들을 위해 바치는 천만고생을 락으로, 긍지와 보람으로 여기는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굽을 적시였다.

각 도(직할시)들에서 진행되고있는 사진전람회장들은 절세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뜨겁게 설레이였다.

참관자들은 한평생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시며 인민의 념원과 숙망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인민적풍모를 감회깊이 되새기였다.

평양시와 각 도, 시, 군소재지들의 주요장소들과 기관, 기업소, 공장, 농장 등에 공화국기들이 게양되고 직관물들이 게시되여 명절분위기를 돋구었다.

수도 평양과 지방에서 다채로운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였다.

모란봉극장에서 국립교향악단음악회가 있었다.

서곡 《만경대의 노래》로 시작된 공연에서 출연자들은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자긍심, 당중앙이 가리킨 거창한 변혁과 승리의 활로따라 웅대한 리상과 목표실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관현악의 장중한 울림과 정서적인 선률에 담아 높은 예술적형상으로 감동깊게 보여주었다.

평양교예극장에서 우리 인민들과 친숙해진 국립교예단과 국립민족예술단 배우들이 출연하는 합동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공연이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수도시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피바다가극단, 중앙예술경제선전대, 직총중앙로동자예술선전대, 녀맹중앙예술선전대, 철도예술선전대 등은 평양대극장, 3대혁명전시관과 화성거리를 비롯한 시안의 여러 장소에서 화려한 야외공연무대를 펼치였다.

《수령님 모시고 천년만년 살아가리》, 《잊지 못할 우리 수령님》,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 등의 노래들을 통하여 출연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씨앗을 뿌리고 한평생 가꾸어주신 우리식 사회주의락원에서 복된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평안남도, 황해북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를 비롯한 각지에서도 공연들이 진행되였다.

공연들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일심단결을 핵으로 하는 우리 국가특유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다져주시고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더 밝고 창창할 래일을 확신하였다.

평양체육관에서 평양팀과 기관차팀사이의 녀자배구경기가, 각지에서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들이 진행되여 충성과 애국의 열정으로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었다.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솟아난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인민야외빙상장을 비롯한 문화휴식터들에서는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옥류관, 청류관과 함흥의 신흥관을 비롯한 급양봉사단위들에서 여러가지 특색있는 명절음식을 친절히 봉사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뜻깊게 경축한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자기 힘, 자기 위업에 대한 자신심에 넘쳐 백배의 용기와 기세찬 분투로 부흥강국건설의 승리를 이룩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만수대언덕을 찾는 각계층 근로자들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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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그 모습 인민은 못잊습니다

주체113(2024)년 4월 1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 내 조국땅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다.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시고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승리와 번영의 력사를 창조하여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성스러운 한평생을 우리 어찌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사무치는 그리움의 세월이 이 땅에 해마다 년륜을 새기건만 추억만이 아닌 오늘의 생활속에서, 마주오는 래일의 행복속에서 어버이수령님을 늘 뵈오며 그이와 함께 사는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생애를 함축할수 있는 말이 있다면 이민위천, 이 한마디일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쓰신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구절구절이 가슴에 파고든다.

이민위천, 인민을 하늘같이 여긴다는 이것이 자신의 지론이고 좌우명이였다고,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믿고 그 힘에 의거할데 대한 주체의 원리야말로 자신께서 가장 숭상하는 정치적신앙이며 바로 이것이 자신으로 하여금 한생을 인민을 위하여 바치게 한 생활의 본령이였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

인민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하지만 진정으로 인민을 내세우고 그에 의거하는 정치가 실시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지난날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력사밖에서 버림받던 사람들, 그 인민대중을 이 세상 가장 귀중하고 존엄높은 존재로 내세우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인민은 하늘이였고 선생이였으며 생애의 전부였다.

인민, 이 소중한 부름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사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라!

이것은 이민위천의 좌우명을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전 생애를 관통하는 정치신조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늘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사람들의 눈빛, 표정, 말투, 손세, 몸가짐까지도 자신께서 직접 포착하시고 그들의 요구와 지향을 알아보시였다.그리고 그속에 체현되여있는 시대의 숨결과 혁명의 절박한 요구를 헤아리시고 그에 기초하여 새로운 정책들을 제시하시였다.

정녕 잊을수 없다.

지금도 만경대갈림길에 서면 해방직후 꿈결에도 그리던 고향을 곁에 두시고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아 떠나시던 우리 수령님의 모습이 어려오는듯싶다.농촌에 가면 우리 수령님께서 농민들과 농사일을 의논하시며 허물없이 앉으시였던 수수한 멍석이, 어촌에 가면 어부들과 함께 만져보신 그물이, 탄광에 가면 탄부들을 석탄증산에로 불러일으키시던 자취가 어려온다.

한때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오늘은 일요일인데 하루만이라도 쉬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린적이 있었다.

그이께서는 웃으시며 휴식한다는게 뭐 별다른게 아니지, 공장이나 농촌을 돌아보는것보다 좋은 휴식이 어디 있겠소, 여러가지 복잡한 일이 겹쌓였을 때는 한가지 일을 끝내고 새 일감을 잡으면 기분이 새로와지니 그게 다 휴식이요, 그리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고심하던 문제를 풀수 있는 고리를 찾아내거나 미처 생각지 못했던 문제를 포착할 때처럼 기쁜 일은 없소, 이것도 다 나에게는 좋은 휴식이요, 그러니 따로 무슨 휴식이 필요하겠소라고 말씀하시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특별히 기쁘고 행복한 때는 인민들속에 들어가실 때였으며 그들과 함께 나라일을 론하고 생활을 향상시킬 문제를 토의하시며 미래를 론하실 때였다.

자신께 있어서 가장 기쁜것은 인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것이며 가장 보람있는 일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라고, 자신의 념원은 앞으로도 계속 인민들의 사랑과 지지속에서 사는것이며 자신의 혁명적의무는 인민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함이라면 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며 끊임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

어버이수령님께서 이 나라의 무수한 고장들과 일터들에 새기신 현지지도의 자욱과 더불어 태여난 로선과 정책들은 그 얼마이던가.

우리 인민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정책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모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수령은 들끓는 현실속에서 인민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고 인민은 수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온 그 자랑찬 행로우에 꽃펴난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어이 다 전할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들을 찾아 불철주야로 이어가신 현지지도의 길은 수령과 인민이 정과 정, 믿음과 의리로 결합되는 위대한 혼연일체를 낳았고 그 위력은 우리 조국이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변혁과 기적을 안아온 근본비결이였다.

정녕 어버이수령님의 슬하에서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가장 힘있고 영웅적인 인민으로 자기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높이 떨칠수 있었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이 땅우에 일떠선 불패의 사회주의강국과 승승장구하는 주체혁명위업은 수령님께서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씨앗을 뿌리고 한평생 가꾸어 마련하신 고귀한 결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떠나서 우리 인민, 우리 조국에 대해 생각할수 없음을 깊이 새겨주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이다.

만경대의 추녀낮은 초가집에서 탄생하시여 인민에 대한 성스러운 복무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이민위천의 력사를 창조하신 절세의 위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우리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강산에 더더욱 차넘치는 뜻깊은 4월의 이 계절 온 나라 인민은 자애로운 어버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다시금 불덩이같은 진정을 한껏 터친다.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희망이 꽃펴나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씨앗을 뿌리고 한평생 가꾸어 마련하신 고귀한 결실이라고.

우리 수령님은 오늘도 인민들과 함께 계신다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으시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인민은 확신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체현하시고 멸사복무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에서는 우리가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이 눈부신 현실로 꽃펴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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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2돐경축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 진행

주체113(2024)년 4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겨오기 위한 성스러운 려정에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이한 인민의 끝없는 영광과 환희를 더해주며 14일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청년학생들의 야회가 진행되였다.

야회장소는 탁월한 사상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고 동서고금에 없는 영광스러운 승리의 력사, 기적의 력사를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설레이였다.

향도의 당을 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위훈창조의 기수, 미덕과 미풍의 주인공들로 영예떨쳐가는 청춘들의 랑만과 희열이 넘치는 속에 《수령님 높이 모신 내 조국 노래하네》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며 야회가 시작되였다.

청년학생들은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우리 조국을 영원한 인민의 나라로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춤률동을 이어나갔다.

《내 나라는 영원한 수령님 나라》 등의 노래선률에 맞추어 춤바다를 펼치며 참가자들은 청년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청년들을 시대의 주인공으로 값높이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생애와 업적을 경건히 되새기였다.

경축의 원무로 설레이는 광장에 위대한 수령님의 뜻과 념원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부흥번영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을 담은 송가들이 울려퍼졌다.

당중앙이 안겨준 크나큰 믿음과 영예를 인생의 제일재부로 간직하고 사회주의애국청년이라는 고귀한 부름과 더불어 값높은 삶을 꽃피워가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기백과 열정이 《나의 청춘 조국에 바쳐가리》 등의 노래선률에 실려 야회장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었다.

공화국기와 청년동맹기발이 곳곳마다 휘날리고 환희의 춤파도가 출렁이는 광장에 경축의 축포가 터져올랐다.

이 세상 가장 존엄높은 강국의 청년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 광명한 미래에로 뻗친 무한한 신심과 용기로 충만된 전체 참가자들의 심정을 담아 축포탄들이 연해연방 날아올랐다.

갖가지 축포탄들이 화려한 빛을 뿜으며 광장상공을 물들일 때마다 군중들의 경탄과 환성이 터져올랐다.

우리 당의 두리에 일심일체로 굳게 뭉쳐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부강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억세게 전진해나갈 굳은 의지를 안고 참가자들이 합창하는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의 노래로 야회는 절정을 이루었다.

뜻깊은 4월의 명절을 이채롭게 장식한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영원히 충성다하며 강대한 우리 국가를 더욱 빛내여갈 열혈청춘들의 혁명적기개를 힘있게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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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시였다

주체113(2024)년 4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을 맞으며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일본돈으로 3억 370만¥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총련에 보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지금까지 모두 170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97억 157만 390¥에 달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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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강동종합온실농장 참관

주체113(2024)년 4월 14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고있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강동종합온실농장을 참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문성혁동지, 외무성 부상 박명호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왕아군동지가 동행하였다.

인민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최중대국사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은정속에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로 일떠선 강동종합온실농장을 찾은 대표단성원들은 생산공정이 고도로 집약화, 최적화, 지능화된 여러 온실호동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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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친선의 해》 개막식 진행

주체113(2024)년 4월 13일 로동신문

 

 

《조중친선의 해》 개막식이 12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개막식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당중앙위원회, 성, 중앙기관, 관계부문 일군들, 평양시의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성원들과 중국예술단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왕아군동지와 대사관 성원들, 체류중 중국손님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개막이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동지가 연설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조중친선관계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페지로 아로새겨지게 될 2024년 《조중친선의 해》 개막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고있는 조락제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과 중국예술단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인민의 이름으로 열렬히 환영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와 존경하는 습근평동지께서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승화발전시켜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를 안으시고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올해를 《조중친선의 해》로 선포하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조중친선은 반제자주와 평화, 사회주의위업실현을 위한 장구한 려정에서 피로써 맺어지고 계승발전되여온 불패의 친선이며 공동의 소중한 재부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조중 두 나라의 대지에는 형제적인민의 자유와 해방, 령토완정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유명무명의 혁명선렬들의 피가 슴배여있으며 전투적우의와 형제의 정으로 꽃피운 미담들이 수없이 아로새겨져있다고 하면서 조중관계는 결코 지리적으로 가까와서만이 아니라 공동의 위업을 위한 간고한 투쟁과정에 굳건히 맺어지고 공고화된것으로 하여 더욱더 값비싸고 고귀한것이라고 말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오늘 조중친선이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현명한 령도와 각별한 관심속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중관계의 바통이 굳건히 이어지고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떨쳐지고있는 시기에 《조중친선의 해》를 의의있게 기념하는것은 조중친선의 비약적발전을 추동하고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호상 지지와 협조를 더욱 강화하는 힘있는 원동력으로 된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사회주의기치높이 강국건설의 새 지평을 향한 조중 두 나라의 전진보폭이 커질수록 제국주의자들의 방해책동은 더욱더 악랄해질것이며 이는 두 당, 두 나라가 세기를 이어 다져온 전투적우의와 단결의 위력을 전면적으로 발양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최룡해동지는 력사의 온갖 도전과 풍파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꿋꿋이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계속 활력있게 승화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과 의지를 피력하였다.

다음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조락제동지가 연설하였다.

조락제동지는 중조 두 나라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해에 조선동지들과 한자리에 모여 《중조친선의 해》 개막식을 개최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중국당과 정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조선당과 정부, 조선인민에게 따뜻한 인사와 훌륭한 축원을 보내였다.

중국과 조선은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사회주의의 친선적린방이라고 하면서 그는 과거를 돌이켜보면 쌍방은 운명을 함께 하면서 피로써 위대한 전투적우의를 맺었으며 정성을 다해 굳게 뭉쳐 공동의 리익과 국제사회의 정의를 지켜왔다고 말하였다.

그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두 당,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해주시고 키워주신 전통적인 중조친선이 뿌리가 깊어지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졌으며 귀중한 재부로 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습근평총서기동지께서와 김정은총비서동지께서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방향을 가리켜주시고 길을 잡아주시며 설계도를 펼쳐주심으로써 중조관계발전에서 근본적인 지침과 무한한 원동력이 마련되였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중국측은 새로운 시기와 새로운 정세하에 이루어진 중조관계발전의 풍만한 성과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전통적인 중조친선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고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시종일관한 전략적인 방침이라고 강조하였다.

조락제동지는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 같이 하신 중요한 공동인식을 철저히 관철하며 외교관계설정 75돐 및 《중조친선의 해》를 계기로 전략적호상신뢰를 심화하고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시대와 더불어 중조친선의 새로운 장을 함께 펼쳐나갈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어 두 나라의 관록있는 예술단체들이 출연하는 개막식 합동공연이 있었다.

공연무대에는 《조중친선의 해》 개막을 뜻깊게 장식하기 위해 두 나라 예술인들이 성의껏 준비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투쟁해온 장구한 년대에 높이 발휘된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과 혁명적기개, 고상한 미풍량속을 풍부하고 세련된 예술적기량과 안삼블로 인상깊게 보여주었다.

두 나라 예술인들이 뜻과 마음을 합쳐 펼치는 종목들은 공연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

조중친선단결의 불패성과 불변성을 과시하며 공연의 절정을 장식한 중국노래 《붉은기 펄펄》, 조선노래 《우리의 국기》와 《조중친선은 영원하리라》를 통하여 출연자들은 두 나라 당과 정부와 인민의 의지이고 력사이며 미래인 조중친선은 년대와 년대를 이어 굳건하리라는것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친선의 정을 두터이 하며 감동과 즐거움으로 충만된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공연성과를 축하하여 출연자들에게 꽃바구니들이 전달되였다.

최룡해동지와 조락제동지는 무대에 올라 예술인들의 공연성과를 축하해주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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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함북인민들에게 보내신 따뜻한 인사

주체113(2024)년 4월 13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혁명의 령도자, 인민의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훌륭히 갖추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민들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으며 이에 대하여 세상사람들도 인정하며 탄복하고있습니다.》

지난해 9월 어느날이였다.

조국땅 북변의 두만강역을 떠난 렬차는 경쾌한 기적소리를 울리며 목적지인 수도 평양으로 기운차게 내달리기 시작하였다.

그 렬차에는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귀로에 오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타고계시였다.

렬차의 차창으로는 아름다운 조국강산의 모습이 유정히 비껴흐르고있었다.

탐스러운 벼이삭들이 무겁게 머리를 숙인 전야, 갖가지 모양새를 자랑하는 아담한 농촌살림집들, 푸르러 설레이는 조국산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모든것을 류다른 애착속에 보고 또 보시며 깊은 감회에 잠겨계시였다.

조로친선의 빛나는 장을 수놓아가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의 길에서도 경애하는 그이의 심중에서 한순간도 떠난적 없던 사랑하는 이 땅이 아니던가.

렬차가 어느덧 청진시를 가까이할무렵이였다.

산뜻하게 꾸려진 역구내마다에는 소담하게 피여난 각양각색의 꽃화분들이 놓여있었다.

거기에는 머나먼 외국방문을 마치고 조국에 돌아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향기풍기는 꽃화분을 보시며 순간이나마 피로를 푸셨으면 하는 함경북도인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온 나라 인민이 공화국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한 자부심과 긍지를 안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더 힘찬 진군의 보폭을 내짚을 마음속맹세를 가다듬던 시각에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혁명활동보도에 접하고 이 땅의 누구나 격정에 눈굽을 적시였다.

그때로부터 우리 조국의 하루하루는 정녕 어떻게 밝아왔고 어떻게 흘러갔던가.

아침이면 누구나 《로동신문》부터 펼쳐보고 방송에서 울려나오는 새날의 보도에 귀를 기울이며 경애하는 그이의 소식을 손꼽아 기다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영상을 정중히 모신 신문과 TV를 보고 또 보면서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고 그이의 이야기로 꽃을 피운 이 나라의 일터와 가정들이다.

로씨야련방의 국경역 하싼,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 유.아.가가린명칭 꼼쏘몰스크-나-아무레비행기공장, 울라지보스또크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발자취가 새겨지는 지명들을 온 나라 남녀로소 누구나 불러보며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눈시울 적시였다.

함경북도인민들도 경애하는 그이께서 안녕히 돌아오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간절한 소원과 그리움을 안고 북방의 철의 기지와 철산봉, 어랑천발전소 등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혁신과 위훈의 자욱을 새기였다.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과 은정을 다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을 온넋으로 절감하며 사는 이들이 아니던가.

하기에 함경북도인민들은 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자기들의 성의가 어린 꽃바다를 펼쳐드릴 일념 안고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합쳐 수만송이의 꽃송이를 마련하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함경북도의 30여개의 역구내에는 향기그윽한 꽃화분들이 놓여지게 되였다.

하지만 어찌 알았으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력사적인 외국방문을 마치시고 조국으로 돌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 함북도인민들의 지성이 어린 꽃화분들이 그리도 소중히 자리잡고있은줄을.

경애하는 그이께서 수도 평양에 도착하신 다음날인 9월 20일이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내가 로씨야련방에 대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것과 관련하여 함경북도인민들이 청진청년역과 경성역, 어랑역을 여러가지 꽃화분들로 정성껏 장식하였다는데 인민들의 성의가 정말 고맙습니다.

도안의 인민들에게 내가 감사하다고 하였다는것을 꼭 전달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순간 도당책임일군은 솟구치는 감격을 금할수 없었다.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여 국경을 넘으시는 시각에도 인민들의 평안과 사업성과를 축원해주시고 조국에 돌아오신 그 새벽에도 제일먼저 인민들에게 귀국인사를 보내주신 그이이시였다.

한없이 위대하고 자애로운 그 품에 안겨사는 인민의 영광과 행복 하늘끝에 닿았건만 오히려 머나먼 로정에서 쌓이신 로고도 푸실새없이 인민들의 자그마한 성의를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며 따뜻한 인사의 말씀을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일군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소리없이 고여올랐다.

이 소식은 삽시에 도안의 인민들에게 전해져 격정의 파도를 일으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녕히 돌아오실 날만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려온 우리 도안의 전체 인민들이 그이께서 꽃화분을 보시면서 잠시나마 쌓이신 피로를 푸실것을 바랐으나 오히려 우리들의 자그마한 소행을 그토록 높이 평가해주시니 세상에 이처럼 자애로우신 인민의 어버이가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우리 함북도인민들에게 온갖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에 보답이 따라서지 못하고있는데 이렇게 분에 넘치는 인사를 보내주시니 허리굽혀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고싶은 심정입니다.》

이들의 목소리에는 력력히 어려있다.

우리 조국이 무엇으로 강하고 과연 무슨 힘으로 력사의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하는것인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그렇다.

함경북도의 30여개 역구내에 펼쳐진 꽃화분과 더불어 꽃펴난 이야기에는 력력히 어려있다.령도자는 인민을 절대적으로 믿고 인민은 령도자를 한없이 신뢰하며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줄기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철의 진리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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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오늘도 우리를 고무하며 찬란한 래일에로 떠밀어준다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환희로운 4월의 봄을 맞을 때마다 우리 인민이 더욱 뜨겁게 절감하는것이 있다.그것은 영원한것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

세월의 변천에 관계없이 절대적인 가치를 가지는것, 인민이 있는한 끝없는 생명력을 발휘하는 그 성스러운 세계에 대하여 이 땅의 사람들은 크나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되새겨본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세계자주화위업을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쌓아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

이는 오랜 세월 인류가 그려보고 숙망하며 력사에 남긴 모든 영원성에 대한 이야기와 기적들우에서 빛나고있다.우리 조국의 자랑찬 력사는 물론 경이적인 사변들로 충만된 오늘에 와서도 그 불멸의 진리성과 만민에게 복을 주는 고귀함으로 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업적은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며 더 밝은 래일에로 떠미는 강력한 힘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은 우리 당의 명맥을 이어주는 혈통이며 우리 당건설과 주체혁명위업을 추동하고 떠밀어주는 투쟁의 기치, 승리의 원천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우리 조국, 그이와 우리 인민은 한순간도 떨어져 생각할수 없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그만큼 그이께서 이룩하신 업적은 우리 국가와 혁명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들은 물론 우리 인민의 생활에 있어서 참으로 평범하고 소박한 모든것과도 직결되여있다.

온 세상에 존엄높은 우리 조국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제에게 빼앗겼던 강토를 다시 찾아 일떠세워주신 인민의 나라이고 백전백승의 향도적기치인 조선로동당도 수령님께서 창건하신 인민의 당, 세상에 둘도 없는 주체의 사회주의제도도 그이께서 마련해주신 인민의 세상이다.

우리 혁명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인류사상사의 최고정화이고 어떠한 고난과 역경속에서든 우리 인민에게 드놀지 않는 신념을 주고 필승의 락관을 배가해주는 혁명전통도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길만리를 헤치며 마련해주신 백승의 전통, 영원한 조선의 정신이다.

인류해방투쟁사에 빛나는 본보기로 아로새겨진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여러 단계의 거창한 사회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고귀한 투쟁경험들,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우리 인민의 근본요구를 반영하여 세우신 모든 정책들과 로선들,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귀중한 가르치심들을 떠나 오직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하는 사회주의조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할수 있겠는가.

세계최초의 자주강국을 건설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져주신 만년토대우에 오늘 온 누리에 강대한 힘과 존엄을 떨치는 조선의 모습이 있고 그이께서 한생토록 간직하신 이민위천의 좌우명과 만사람을 매혹시킨 숭고한 인덕의 귀감은 우리 당과 국가의 불변한 정치리념으로, 불가항력적위력의 원천인 일심단결의 밑뿌리로, 고상하고 건전한 사회관계의 기초로 되고있다.

당대의 사람들만이 아니라 먼 후날의 세대에 이르기까지 길이길이 찬양하는 위인의 업적에는 반드시 국가와 인민의 장래발전을 통찰하는 원대한 안광과 미래에 대한 성스러운 책임감, 과학적인 백년대계를 세워 실천하는 비범한 정치적자질이 깃들게 된다.

오늘도 우리 인민이 깊은 감동속에 되새겨보는 이야기가 있다.

미제가 우리 인민에게 이불 한채 온전한것이 없고 옷 한벌 변변한것이 없으며 모든것이 다 파괴되였으니 조선이 망할것이라고 줴쳐대던 전후의 어려운 시기였다.

나라의 지하자원을 모두 찾아내여 당대는 물론 후대들까지 덕을 보게 될 부강번영의 튼튼한 밑천을 마련하시려 전쟁기간에 벌써 어느한 지구에 대한 동탐사사업을 포치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이 주저하며 아뢰여올리는 거액의 탐사비보다 무려 4배나 되는 자금을 돌려주시면서 뜻깊게 교시하시였다.

《만일 갑산광산탐사에 4억원의 돈을 다 쓰고 동이 전혀 없다면 갑산광산 꼭대기에 비석을 해세웁시다.그리고 그 비석에다가는 〈후대들이여! 여기에는 동이 없으니 손을 대지 말라!〉 이렇게 써놓읍시다.그러면 우리 시대에는 손해를 보더라도 후대들은 손해를 보지 않을것입니다.》

우리 공산주의자들이 혁명을 하는것도 결국은 후대들을 위해서 하는것이 아닌가고 하시면서 나라살림이 어려워 학생수를 절반으로 줄이자는 의견이 나왔을 때에도 우리는 아무리 국가부담이 많고 난관이 있다 하더라도 참고 극복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단호히 일축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이께서 내놓으신 로선과 정책들에는 어느것이나 다 이렇게 현실발전의 요구만이 아니라 후대들이 걸어갈 길에 영원한 디딤돌을 고여주고 필승불패의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시려는 숭고한 리상과 책임감이 어려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인가 새로 건설된 청년운동사적관을 돌아보시는 기회에 우리 수령님처럼 혁명의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고 청소년사업을 중시하신분은 이 세상에 없다고, 정말 우리 수령님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선견지명을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라고 심중의 격정을 터놓으시였다.또 언제인가는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에 관한 사상리론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사상리론들은 너무도 탁월하고 완벽하여 어느 하나 고칠것도 보탤것도 없는 우리 당의 영원한 기치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고 우리 국장에 그려져있는 벼이삭을 보실 때에도 불세출의 위인이신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한없는 경모의 정을 피력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은 시효가 없는 우리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이며 500년, 1 000년이 지나도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가르치신대로만 해야 한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시고 시련과 불가능이 수없이 막아서는 력사의 생눈길을 굴함없이 헤치시며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절대불변한 신념과 혁명적립장으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생의 좌우명으로, 필승의 지론으로 삼으시였던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이 오늘에도 우리 당의 향도력을 높일수 있는 근본비결로, 우리 당이 군중속에 더 깊이 뿌리박기 위한 근본방도로, 우리가 유일하게 살아나가고 앞길을 개척할수 있는 근본담보로 더욱 확고히 자리잡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사는 혁명의 교과서이라고 하시면서 그 어느 부문과 단위를 찾으시여도 수령님과 장군님의 가르치심들에서 먼저 귀중한 력사적경험을 찾으시고 발전하는 현실에 부합되는 새로운 투쟁방도들을 끊임없이 모색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라는 고결한 웅지,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대로 모든 인민들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며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나라가 바로 우리가 리상하는 강국이라는 확고부동한 신조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 땅우에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도 펼치시였고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비롯한 온갖 불균형과 세기적락후를 청산하고 다같이 일떠서고 누구나 사회주의복을 마음껏 향유하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시대도 열어놓으시였다.

걸음걸음 모진 고난이 막아서는 험난한 투쟁의 길을 진두에서 열어나가시던 나날 경애하는 그이께서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헤쳐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인민의 새 나라를 일떠세우시던 위대한 수령님을 경건히 그려보시며 불굴의 힘을 가다듬으시던 날들은 그 얼마이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가 열리였던 뜻깊은 해 2월의 어느날 간고하고도 보람찼던 혁명령도의 나날들을 돌이켜보시면서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10년간 나의 사업을 총화해보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한길을 따라 걸어온 나날이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바로 이것이 나의 신념이고 의지입니다.》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이 위대한 신념과 의지는 그대로 력사의 모진 광풍을 짓부시고 부국강병의 대업을 실현해나가는 주체조선의 넋이며 우리 인민의 억척같은 일편단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희생적인 헌신과 로고로 견결히 고수하시고 끝없이 빛내여가시는 우리의 한길,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에서 개척하시고 만대의 진로로 펼쳐주신 주체혁명의 길에 우리 조국의 영원한 존엄과 승리가 있고 무궁번영의 세월이 있다는 철리를 이 땅의 인민은 가슴벅찬 사변들과 환희로 충만된 오늘의 시대에 더욱 깊이 간직하고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당을 따라 끝까지 가야 할 영광넘친 그길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성스러운 존함과 고귀한 혁명업적은 우리 인민에게 언제나 필승의 힘을 주고 진함없는 용기와 신심을 배가해주는 불멸의 기치로 영원히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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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평양에 도착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11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대표단성원으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류건초동지,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비서장 류기동지, 문화 및 관광부장 손업례동지, 외교부 부부장 마조욱동지, 상무부 부부장 리비동지, 중앙군사위원회 국제군사협조판공실 부주임 장보군동지, 국가국제발전협조서 부서장 양위군동지와 그밖의 수행원들이 왔다.

중국의 친선사절들을 맞이하는 평양국제비행장은 환영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조중 두 나라 국기가 나붓기는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앞 정류장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따뜻이 맞이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 고길선동지, 문화상 승정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문성혁동지, 외무성 부상 박명호동지, 대외경제성 부상 류은해동지가 함께 영접하였다.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왕아군동지와 대사관 성원들이 대표단을 맞이하였다.

조락제동지에게 녀성근로자가 꽃다발을 드리였다.

수많은 군중들이 조중 두 나라 기발과 꽃다발을 흔들면서 친근한 중국의 벗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숙소인 백화원영빈관에서 외무성 부상과 종업원들이 대표단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은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올해를 조중친선의 해로 뜻깊게 기념하며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친선협조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굳건히 다지고 공동의 핵심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략전술적협동을 강화해나가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사이의 회담 진행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동지사이의 회담이 11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 김성남동지, 관계부문 일군들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류건초동지를 비롯한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왕아군동지가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조중친선의 해》로 선포하신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가일층 승화발전시키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또한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였다.

회담에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및 기관들사이의 합의문건들에 대한 조인식이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가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위하여 환영연회 마련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가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환영하여 11일 저녁 만수대의사당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성원들과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왕아군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 고길선동지, 문화상 승정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문성혁동지, 외무성 부상 박명호동지, 대외경제성 부상 류은해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먼저 최룡해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은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께서 새해 정초에 축전을 교환하시면서 시작을 선포하여주신 《조중친선의 해》 개막을 훌륭하게 장식하고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올해에 조중친선력사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가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하였다.

그는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은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장구한 투쟁과정에 피로써 맺어지고 공고화된것으로 하여 그 불패성과 불변성은 동서고금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라고 하면서 조중 쌍방이 뜻깊은 올해에 정치와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실질적으로 강화하여 조중친선관계를 더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키는데 새로운 활력을 더해주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다음으로 조락제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습근평총서기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인솔하여 조선을 공식친선방문하고 《중조친선의 해》 개막식에 참가하게 된다고 하면서 외교관계설정후 75년간 사회주의혁명투쟁과 건설과정에 두 당, 두 나라 로세대 령도자들이 친히 마련하고 발전시켜온 중조친선이 세대를 이어 강화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조선인민이 국가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축원하면서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중요공동인식을 지침으로 삼고 전통적인 친선을 계승하고 호혜협조를 심화시켜나감으로써 두 나라 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리를 안겨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위해 공헌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존경하는 습근평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중 두 나라 관계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는 따뜻한 동지적우의와 친선의 정이 차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사상국제토론회에 참가할 여러 나라와 지역의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대표들 도착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진행되는 주체사상국제토론회에 참가할 오.마슈바뜨 몽골 주체사상-선군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몽골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쏭치트 풀랖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타이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쑤바쉬 까지 쉬레스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네팔자력갱생연구회대표단, 뵈머 마르쿠스 윅토르 월프강 도이췰란드 드레즈덴 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를 단장으로 하는 도이췰란드주체사상연구대표단, 마르틴 뢰체르책임자를 단장으로 하는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대표단, 니꼴라이 흐리스또브를 단장으로 하는 벌가리아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끄베따 슐라훈꼬바제1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스꼬주체사상연구 및 구현소조대표단, 음파파 제레미아 칸야네 남아프리카 가우텡주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아프리카주체사상연구대표단, 로헤껠레 깔론다 앙드레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대표단, 엘레아싸르 알다란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 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메히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위원회대표단, 루까스 루비오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브라질선군정치연구쎈터대표단, 가브리엘 곤쌀베스 마르띠네스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브라질주체사상연구쎈터대표단과 프란씨스 에프.리모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부리사장, 자베드 안싸리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리사, 가보르 벤요브스끼 마쟈르주체사상연구조직 대표, 더모트 하드슨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 위원장, 막씨밀리안 크리스티안 오스트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대표, 마르따 마리아 그렐라크 뽈스까 와르샤와주체사상연구소조 대표, 아브둘라이에 디알로 기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서기장, 알하싼 맴맨 무함마드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마얌발라 로렌스 주체사상연구 우간다전국위원회 위원장이 11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성애를 통해 본 두 제도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어머니!

조용히 그 부름을 불러보느라면 이 땅의 사람들 누구나 가슴을 적신다.

낳아주고 성장의 걸음걸음 온갖 정과 사랑을 쏟아부으며 헤아릴길 없는 지성과 노력을 기울여주는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 어머니들이여서이다.

아침이면 자식들의 외모에 자그마한 구김이라도 있을세라 세심히 보살피고 일터에서 돌아온 저녁이면 자식들의 지식을 폭넓게 다져주느라 하루일의 피로도 잊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며 때로 자식의 잘못을 두고 매를 들면서도 그 아픔을 마음속으로 감수하며 남모르는 눈물을 흘리군 한 어머니,

자식을 위해 기울이는 그 무한한 사랑과 헌신의 세계를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지난해 진행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첫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을 수여받은 어머니들중의 한사람인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강철직장 로동자 한금숙녀성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여덟번째 자식을 낳았을 때 그의 머리속에는 하나의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자식들을 잘 키워 그들모두를 조국보위초소에 세움으로써 자기 가정을 총대가정으로 만드는것이였다.그러나 자식 하나 키우는데 오만공수가 든다고 8명의 자식들을 끌끌하게 키워 내세운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동네사람들도 자식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였으니 김치를 담그어도 그는 늘 남보다 몇독씩 더 담그었고 손에서는 자식들빨래감이 떨어질줄 몰랐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부담으로 여겨본적이 없었다.오히려 그가 제일 걱정한것이 있다면 자식들을 대바르게 키우지 못해 나라에 부담을 끼치면 어쩌나 하는 한가지 생각뿐이였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라 가정형편도 넉넉치 못했지만 그는 어린 자식들의 가슴속에 충성과 애국의 넋을 심어주기 위해 애써 노력하였다.그는 일과표를 작성하고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새벽이면 자식들을 데리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찾아 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였고 자식들의 몸단련을 위해 아침운동도 번지지 않도록 하였다.

그렇게 해가 바뀌여 어느덧 여러 자식이 인민군대에 입대하였고 군사복무를 잘하고있다는 소식들이 자주 전해졌다.자식들의 편지를 받으면 그는 어머니의 사랑과 정이 담긴, 군사복무를 잘할것을 부탁하는 회답편지를 어김없이 썼다.

슬하에 자식이 많아 고생이 많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면 그는 이렇게 흔연히 말하군 한다.자식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데서 행복을 찾는것이 우리 어머니들이 아닌가고, 자식들이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면 더 바랄것이 없겠다고.

이 땅에 사는 어머니들의 가슴마다에는 이렇듯 항상 자식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려는 열렬한 사랑과 정이 간직되여있다.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은 어떤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입니다.》

비록 어머니는 되였어도 자식을 마음껏 위하고 사랑할수 없게 하는 사회, 제가 낳은 피덩이같은 자식도 서슴없이 쓰레기통에 버리게 만드는 사회가 다름아닌 자본주의사회이다.

언제인가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어머니가 출생한지 얼마 안되는 갓난아기를 쓰레기통에 집어넣는 사건이 발생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어머니라는 그 녀성은 돈이 없기때문에 키울 자신이 없어 그렇게 하였다고 실토하였다.

그 나라에서는 낮은 수입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근로자들의 70%이상이 녀성들이라고 한다.

요행 일자리를 얻었다가도 이러저러한 리유로 하여 남성들보다 먼저 해고되기가 일쑤이기때문에 많은 녀성들이 어머니가 되는것을 꺼려하고있으며 어머니로서의 신성한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당장 해산을 앞둔 임신부들이 병원에서 문전거절을 당하여 한지에서 해산하는 비극이 수시로 벌어지고있다.

녀성들이 자식을 낳아키우는것을 두려워하는것은 결코 치료비때문만이 아니다.

자식이 아무리 귀해도 돈이 없으면 학교문전에조차 세울수 없는것이 자본주의나라의 현 실태이다.

하늘높은줄 모르고 껑충껑충 뛰여오르는 학비는 자식들을 잘 키워보려는 어머니들의 소중한 꿈을 사정없이 짓밟고있으며 그와 같은 랭혹한 현실은 어머니들을 비관과 절망속에 몰아넣고있다.

오죽하면 새 학년도를 앞둔 달이 절망에 빠진 어머니들이 제 자식을 죽이는 달로 되고있겠는가.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어머니가 돈이 없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수 없게 되자 1살부터 8살까지의 아들 4명을 제손으로 죽이고 기절하는 일이 벌어졌다.애지중지하던 제 자식을 목눌러죽인 한 부부 역시 살인동기에 대하여 학비난으로 아이를 학교에 보낼수 없게 되였기때문이라고 말하였다.

어머니로서의 자격을 포기하고 자식을 부담으로 여기는 부패한 사회풍조는 한도를 넘어 철부지어린것들에 대한 학대행위로까지 번져지고있다.

세상에 모성애만큼 강렬하고 뜨거운 사랑은 없다.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 말이 전혀 맞지 않는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이 빛을 뿌리는 사회》니, 《문명사회》니 하고 운운하지만 그 간판뒤에서 배회하는 인간증오사상,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은 녀성들을 야수로 변모시키고있다.많은 녀성들이 어머니가 되기를 그만둔 타락분자로, 살인자로 되고있다.

이것이 모성애마저 말라버린 자본주의사회의 진모습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온 나라 인민이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자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부강조국의 더 밝은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쳐가고있다.

이 보람찬 진군에 계속 박차를 가하여 우리의 리상이고 꿈인 부흥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하여서는 이 땅의 모든 공민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애국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이 땅에 흘러온 력사가 다 그러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애국으로 단결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어 한없이 소중한 내 조국을 온넋으로 사랑하고 빛내여갈 우리 인민의 애국적열정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승화되여야 할 때이다.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의 억센 힘에 떠받들려 전면적국가발전의 장엄한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한다는것은 애국주의를 모든 사고와 행동의 출발점으로, 삶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살며 투쟁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애국을 삶의 목적으로, 인생의 전부로 체질화하고 투쟁과 생활의 순간순간, 하루하루를 조국을 위한 헌신으로 수놓아간다는것이다.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여야 한다.그것은 국가를 떠난 개인의 삶이란 없으며 국가와 집단의 리익속에 개인의 리익도 있고 조국의 번영속에 개인의 행복도 있기때문이다.

나라와 가정, 매 개인의 운명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떨어진 새둥지에 성한 알이 없듯이 조국이 없으면 개인의 행복한 삶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없다.하기에 조국을 위한 일은 곧 자기자신을 위한 일로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자신께서는 지금도 종종 젊은 사람들에게 조국을 잃으면 살아도 죽은 목숨과 같다, 망국노가 되지 않으려거든 나라를 잘 지키라, 나라잃은 설음으로 통곡하기 전에 조국을 더 부강하게 하고 막돌 한개라도 더 주어다가 성새를 높이 쌓으라고 말해주군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은 나라잃은 망국노의 치욕과 설음이 어떤것인가를 뼈저리게 체험하였다.나라를 빼앗긴탓에 인간이하의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아야 했고 정든 고향을 떠나 설음많은 이역살이를 강요당해야 했으며 지어 국제경기에 나가 1등을 하고서도 가슴에 침략자의 기발을 달지 않으면 안되였다.

나라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오른 오늘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이 우승의 단상에 올라 세계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를 자랑스럽게 휘날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온 나라 인민이 자기 일, 자기 가정의 경사로 여기며 그토록 기뻐하고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힘있게 과시하는 절대병기들이 만리대공으로 솟구쳐오르는 장쾌한 모습을 볼 때에도 끝없는 환희와 격정에 넘쳐있는것은 나라의 존엄이자 인민의 존엄이며 우리모두의 긍지와 영예이기때문이다.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해야 하는것은 다음으로 조국과 잇닿은 삶, 조국에 바쳐진 삶이야말로 가장 값높고 긍지높은 삶이며 인간의 진정한 행복과 보람은 애국의 길에서만 꽃펴날수 있기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바란다.하지만 그것은 바란다고 하여 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인간의 삶은 사회와 집단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바쳤는가에 따라 보람차고 긍지높은 생으로 빛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고 떠받들리우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여러해전 나라의 부흥발전을 위한 길에 자기의 성실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수령의 값높은 평가를 받아안고 인생의 최절정에 오른 수많은 로력혁신자들과 공로자들의 행복넘친 모습은 지금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이 남아있다.

30여년을 만근자로 일해온 평범한 화력발전소로동자가 뜻깊은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장 가까이에서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고 제집고간보다 먼저 나라의 쌀독을 생각하며 땀흘려 지은 곡식을 나라에 바친 애국농민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사실은 조국에 바쳐진 생이야말로 가장 행복하고 값높은 삶이라는 진리를 웅변적으로 보여주었다.

인생의 궤도에서 일시적으로 탈선했다가 진심으로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떳떳한 사회주의근로자로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사람들의 체험을 놓고보아도 마찬가지이다.한때 나라일이 어떻게 되든 자신과 한가정의 안락만을 위해 동분서주하였지만 그길에서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을수 없었다는것이 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사회적존재로서 집단과 동떨어지고 대하의 거품과도 같이 시대의 기슭으로 밀려나게 되였던 그들은 조국을 위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는 성실한 땀을 바치면서야 비로소 사는 멋과 보람이 어떤것인지, 참된 삶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깨달았던것이다.

지금 우리 당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기를 바라고있다.

이 땅의 공민들모두가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할 때 애국의 뜻으로 하나가 되고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게 된다.

세상에 애국으로 뭉쳐진 힘보다 더 큰 힘은 없으며 온 나라가 떨쳐나 애국을 하는 나라처럼 강대한 나라는 없다.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애국을 하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다 애국자가 될 때 이 세상에 못해낼 일, 두려울것이 없다.

오늘 우리는 어렵고 복잡한 형세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고있다.내세운 목표는 대단히 높고 부족한것도 없는것도 적지 않다.우리가 애국으로 단결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고 분발된 전진기세를 더욱 고조시키며 부강조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이룩하자면 누구나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고 체질화한 사회주의근로자가 되여야 한다.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애국헌신의 숭고한 세계를 적극 따라배우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헌신의 세계는 우리 시대 애국주의의 최고절정, 최고정화이며 가장 숭고한 귀감이다.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는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순간의 휴식도 없이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애민의 의지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서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강대함이 날로 더 높이 떨쳐지고있다.우리 국가의 종합적국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나라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애국의 세계를 따라배워 나라일을 두고 늘 고심하고 안타까와하며 조국번영의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나가야 한다.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자면 모든 일을 항상 국가적립장에서 보고 대하며 삶의 자욱자욱, 인생의 순간순간을 언제나 애국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오늘의 분분초초, 하루하루는 매 공민이 지닌 애국심의 열도를 검증하는 시금석과 같다.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자기의 리익을 나라의 리익과 일치시키며 국가가 취하는 조치가 열이든 백이든 자기 일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실천해나가는 사람, 말그대로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한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나라의 주인, 참된 애국자이다.

일군이라면 자기의 일터에서부터 애국운동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오르도록 하겠다는 왕성한 일욕심과 책임감으로 가슴끓이고 과학자라면 나라의 부흥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문제들을 선참으로 맡아안고 사색하고 탐구하여 가치있는 과학기술적성과를 이루어내야 한다.로동계급은 증산의 동음, 자력갱생의 창조물들로 조국을 더 굳건히 떠받들고 농업근로자들은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야 한다.

이 땅의 모든 공민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누구나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성실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칠 때 우리 인민의 리상과 꿈인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현실은 하루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따사로운 품인 사회주의 내 조국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헌신의 열정을 안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참된 애국자로 삶을 빛내이자!(전문 보기)

 

[Korea Info]

 

불같은 헌신으로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가시는 우리 어버이 -강동종합온실농장에 모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우러르며-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위민헌신, 이 부름에 담겨진 숭고한 의미를 깊이 새겨보게 하는 력사의 화폭앞에 우리는 서있다.

강동종합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수도시민들에게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마련해주시려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소중한 재부, 희한한 온실바다가 펼쳐질 그날을 확신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인자하신 영상을 우러를수록 가슴은 뜨겁게 젖어든다.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거창한 설계도를 끝없이 펼치시며 천만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여 만복의 열매를 주렁지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강동종합온실농장을 찾는 누구나 경건히 우러르는 불멸의 화폭에서 우리는 이 땅의 행복이 어디서부터 시작되고 어떻게 꽃펴나는것인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대동강의 동쪽에 위치하고있다고 하여 강동이라 불리워온 이 고장에 세계굴지의 희한한 《온실도시》, 《농장도시》가 일떠서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드넓은 부지에 눈뿌리아득히 뻗어간 여러가지 모양의 온실호동들, 자연기복을 그대로 살린 다층, 소층살림집들, 특색있게 꾸려진 공공건물들…

맑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폭의 아름다운 대형그림을 펼친듯싶은 그 모습을 바라보느라면 참으로 가슴벅찬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다는 생각에 끓어오르는 감격과 흥분을 금할수 없다.

불과 1년사이에 훌륭히 일떠선 강동종합온실농장, 이 자랑찬 실체야말로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조선로동당의 인민관이 떠올린 고귀한 결실이다.

강동지구에 펼쳐진 눈부신 변혁상에는 천사만사중에서도 인민의 복리증진을 첫자리에 놓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정이 응축되여있다.

주체107(2018)년 7월 어랑천5호발전소를 돌아보시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 강동군에 있는 비행장을 내고 그 자리에 대규모온실농장을 건설하실 구상을 피력하시였다.그러시면서 도, 시, 군소재지 인민들의 남새문제를 풀수만 있다면 비행장을 한개가 아니라 두개, 세개도 낼수 있다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정녕 마음속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시고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인민의 어버이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심중의 고백이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다!

이런 드팀없는 의지를 안으시고 중평과 련포에 이어 강동에 세상에 없는 현대적인 대규모온실농장을 일떠세워주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300여건에 달하는 형성안과 3 280여건을 헤아리는 기술설계도면, 이것은 강동종합온실농장의 완공을 위해 경애하는 그이께서 기울이신 로고의 일단을 전해주는 수자이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분분초초를 쪼개가며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그이께서 강동종합온실농장 하나에만도 이렇듯 크나큰 심혈을 쏟으시였으니 우리 총비서동지 같으신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가 고금동서 그 어디에 있어보았던가.

이뿐이 아니다.

강동종합온실농장의 건설력량편성과 륜전기재들의 운행보장, 건설에 필요한 설비, 자재, 자금보장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자면 끝이 없다.

그 이름도 유정한 강동종합온실농장, 뇌일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11(2022)년 10월 련포온실농장을 돌아보시면서 하신 정깊은 말씀이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중평온실농장이 첫째아들농장이라면 련포온실농장은 둘째아들농장이라고 할수 있다.앞으로 셋째아들농장은 련포온실농장보다 지능화, 집약화수준이 더 높은 한세대 더 발전된 온실농장으로 건설해야 한다.

첫째아들농장, 둘째아들농장, 셋째아들농장!

인민에 대한 정이 얼마나 극진하시였으면 인민을 위한 온실농장들을 살붙이처럼 여기시며 류다른 애착속에 불러주시였으랴.

여기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리상과 포부,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을 안겨주시려는 그이의 불같은 일념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그래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최신농업과학기술자료들까지 친히 선정하여 내려보내주시며 강동종합온실농장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현대적인 대규모남새생산기지로 일떠세워주신것이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인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일, 실지 덕을 볼수 있는 일부터 찾아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론이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인민들이 덕을 본다는 소식을 들으실 때면 그리도 기뻐하시며 격정에 잠겨계시는것이다.

언제인가 한 일군이 나라의 국력강화와 관련한 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온적이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이께서는 중평온실농장의 덕을 보는 함경북도인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것이였다.

원래 남새걱정이 많던 함북도인민들이 상점과 매대들에서 눅은 값으로 사철 푸르싱싱한 남새들을 사가고있다고, 남새값이 원래보다 얼마나 눅어졌는지 아는가고 하시면서 집집마다 차례진 남새량에 해당한 값까지 알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인민들이 이제는 온실농장덕을 본다고 거듭 외우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만시름을 잊으신듯 환하게 웃으시였다.

자식들때문에 정에 웃고 정에 우는것이 어머니이라지만 그보다 더 다심한 사랑과 정으로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따뜻이 보살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한없이 자애로운 그이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중평에서 련포, 련포에서 강동으로!

이런 대규모온실농장들을 더 많이 일떠세워 우리 인민들의 남새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지난 3월 강동종합온실농장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 온실들을 돌아보시며 전국적범위에서 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건설을 다그치며 남새생산을 창조형산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제 우리 조국땅에는 강동종합온실농장과 같은 대규모온실농장들이 련이어 펼쳐지리니 생각만 해도 가슴은 흥분으로 세차게 높뛴다.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통이 큰 목표와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과감히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여 머지않아 이 땅에는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새 아침이 밝아오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중친선의 해》마크가 나왔다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동지께서는 조중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의의깊은 2024년을 《조중친선의 해》로 정하시고 새해 정초에 그 가동을 선포하시였다.

조중 두 당,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조중친선의 해》기념마크가 제정되였다.

마크에는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와 중국의 오성홍기, 외교관계설정 75돐을 상징하는 수자 《75》와 《조중친선의 해》라는 글이 새겨져있으며 우리 나라의 개선문과 중국의 오랜 력사문화유적인 천단기년전이 형상되여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된 혈연적뉴대와 조중친선의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하며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 걸쳐 쌍무관계를 가일층 발전시켜나감으로써 두 나라 친선관계력사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장을 아로새기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국예술단 평양 도착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조중친선의 해》 개막식 합동공연에 참가할 명문군 문화 및 관광부 예술국 국장과 석택의 국제교류협조국 부국장이 인솔하는 중국예술단이 6일과 9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친선의 정과 단결의 뉴대를 두터이 하며 평양을 방문하는 예술단은 300여명으로 구성되여있으며 중국의 관록있는 예술단체들과 명배우들을 망라하고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 조선예술교류협회 일군들과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공사, 대사관 성원들이 예술단을 따뜻이 맞이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은 9일 저녁 중국의 예술사절들을 환영하여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연회를 차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앙미술전시회 개막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을 경축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경축 중앙미술전시회가 개막되였다.

전시회장에는 탁월한 사상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이 땅우에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담은 영상미술작품들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유화 《반일인민유격대창건을 선포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보천보의 홰불》을 비롯한 작품들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할 업적을 높이 칭송하고있다.

싸우는 전사들을 찾아 불비쏟아지는 포화속을 헤쳐가신 천출명장의 위대한 사랑과 믿음은 인민군용사들이 격전장마다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 영웅성을 발휘할수 있게 한 불패의 힘의 원천이였음을 조선화 《전선의 동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소》, 《수령님, 앞에는 최전선입니다》 등의 작품들이 잘 보여주고있다.

유화 《강선제강소를 찾으시여 천리마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는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 《협동화의 기쁨을 함께 나누시며》를 비롯한 작품들에는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들과 함께 성스러운 혁명려정을 이어오신 어버이수령님의 한없이 고결한 위인적풍모가 숭엄히 어리여있다.

불면불휴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조선화 《장군님과 성강의 로동계급》, 《궂은비 맞으시며》, 《련하기계개발자들과 함께》 등의 작품들이 감명깊게 전하고있다.

조선화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여》, 유화 《삼지연시의 천지개벽을 안아오시여》를 비롯한 작품들은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치시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숭고한 화폭으로 펼쳐보이고있다.

전시회장에는 당의 령도밑에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맞이한 조국의 자랑찬 모습과 나날이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을 생동하게 형상한 조선화 《룡성의 숨결》, 《송화거리의 대경사》, 아크릴화 《황금산의 주인들》 등의 작품들도 전시되여있다.

개막식이 9일 조선미술박물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주창일동지, 관계부문, 미술부문의 일군들, 창작가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가는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경축 중앙미술전시회를 개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전시회를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모든 참가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시회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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