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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校無償化:고교무상화 / 民族教育への差別政策に反対/文科省前「金曜行動」200回目迎え大規模抗議デモ 約1100人が集まる

チュチェ109(2020)年 2月 25日 朝鮮新報

 

200回目となる「金曜行動」には、朝大生、朝高生、朝鮮学校の保護者、関東地域の
活動家をはじめとする同胞、日本市民ら約1100人が集まり、差別反対の声を上げた。

 

この日の「金曜行動」は文科省周辺の3カ所で同時に行われた。

 

朝鮮学校への高校無償化適用を求める「金曜行動」が2月21日に200回目を迎えた。これと関連し同日、文 科省前での大規模抗議デモが行われ、朝大生、朝高生、朝鮮学校の保護者、関東地域の活動家をはじめとする同胞、日本市民ら約1100人が集まり、差別反対の声を上げた。

この日の「金曜行動」は文科省周辺の3カ所で同時に行われた。

この日集まった大勢の参加者たちは、日本政府が高校無償化からの朝鮮学校除外措置を是正するどころか、昨年10月から実施された幼保無償化制度からも朝鮮幼稚園を除外したことに憤りを示し、朝鮮学校に通うすべての子どもたちに学ぶ権利を保障することを強く求めた。

はじめに、激励のあいさつに立った総聯中央の南昇祐副議長(写真右)は、「裁判所でどんな不当判決が出ようとも、日本政府の大罪は合理化・正当化することはできない。高校無償化のみならず幼保無償化の対象からも、朝鮮幼稚園の幼い子どもたちを除外したが、日本政府の政策は、世界中から非難の声があがっている」と強調。

日本政府が、昨今、幼保無償化制度の対象外となった幼稚園類似施設に対し、国と地方による追加的な支援策を検討していることに言及しながら、「この対象からも朝鮮幼稚園を排除し孤立させようとする動きがあるが絶対許してはならない。闘争の灯を消すことなく、民族教育の正当な権利を守るために声を上げていきましょう」と参加者たちに呼びかけた。

「200回目となる『金曜行動』、私は朝鮮学校の保護者として今日に至るまで解決できなかったことを、いち大人として、保護者として悲しく思っている。」

冒頭、声を詰まらせながらそう発言した「幼保無償化を求める朝鮮幼稚園保護者連絡会」の宋恵淑代表(写真左)は「後輩たちに、理不尽に屈せず闘う姿を見せてくれたあなたたちが本当に誇らしい。私たちにとって朝大生、朝高生たちは、宝であり誇りであり明るい未来だ」と学生たちに語った。

宋代表は「あなたたちが金曜行動を続けて、裁判闘争を続けて、理不尽 に立ち向かってきたからこそ、日本政府は怖じ気づき、幼保無償化制度においては外国人学校の幼児教育施設すべてを除外するという方法をとった」と指摘。そのうえで「マイノリティの教育を受ける権利を闘い によって守ろうとするあなたたちの闘いはいま世界が注目している。これから卒業する皆さんは、堂々と日本社会に出てほしい。誤ったメッ セージを放ちつづけている日本政府に対し、朝高生、朝大生が見せてくれた闘志を受け継いで闘っていきましょう」と訴えた。

また、この日の金曜行動には、立憲民主党の水岡俊一衆議院議員、阿部知子衆議院議員が来賓あいさつを、平和フォーラムの竹内広人副事務局長、「高校無償化からの朝鮮学校排除に反対する連絡会」の長谷川和男共同代表がそれぞれ連帯のあいさつを行った。

 

「金曜行動」で見えた光

 

文科省前は約1,100人の「金曜行動」参加者でいっぱいとなった。「日本政府は朝鮮高校に通う学生たちに無償化を適用せよ」 「日本政府は幼保無償化から朝鮮幼稚園を排除するな」 「外国人学校を仲間外れにするな」参加者たちは、プラカードや横断幕を掲げ、約1時間、繰り返しシュプレヒコールを叫んだ。200回目となる「金曜行動」は、最後に、参加者一同が「声よ集まれ、歌となれ」を合唱し、締めくくられた。

朝大政治経済学部3年の李琇禎さんは「高校1年生の時から『金曜行動』に参加しているが、未だに無償化 が適用されていないことに対して憤りを感じる。それでも、今日集まった1100人の皆さんの姿を見ながら、自分たちの運動の力を感じた」としながら「この闘いは民族教育の権利を守るだけでなく、民族としての尊厳を守る闘いだ。大学での勉学により一層励むことで立派な朝鮮人になって、闘いを発展させていきたい」と決意を述べた。(記事全文)

 

文科省前は約1,100人の「金曜行動」参加者でいっぱいとなった

 

シュプレヒコールを叫ぶ朝大生(撮影=康英鶴)

 

「金曜行動」では多くの横断幕が掲げられた

 

シュプレヒコールをあげる参加者た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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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の大学生、国別ランク1位  世界記憶選手権で大活躍

チュチェ108(2019)年 12月 12日 朝鮮新報

 

12日付労働新聞によると、朝鮮の大学生6人が、第28回世界記憶力選手権大会(4~8日、中国)で11の金メダルを含む28のメダルを獲得し、国別順位で1位を記録した。朝鮮選手の出場は、昨年に続き2回目。

世界記憶力選手権大会(World memory championship/WMC)は、人間の記憶力の限界に挑戦するコンテストとして世界記憶力競技協会(World Memory Sports Council/WMSC)の主管のもと1991年から行われている。

 

弱冠19歳でチャンピオンとなったリュ・ソンイさん(写真・WMC公式HP)

 

今大会には、朝鮮、中国、インド、モンゴル、ドイツ、英国、米国をはじめとする約40の国と地域から選抜された選手たち、約500人が参加した。

選手たちは、年齢別に4つの部門に分かれ、15分間の抽象図形記憶、30分間の2進法数字記憶、5分間の数字記億、1時間のトランプの並び記憶、15分間の顔と名前記憶、5分間の歴史事件記憶など10種目で勝敗を争った。大会で更新された世界記録は、ギネス世界記録集に登録される。

リュ・ソンイさんは、5種目で1位に。成人部門と無差別部門でそれぞれ総合優勝を果たし、7つの金メダルを獲得した。また、キム・スリム、チョン・ユジョンさんは、1時間トランプ並び記憶、5分間トランプ並び記憶などで4つの金メダルを獲得した。

朝鮮チームは、11つの金メダルに、3つの優勝カップを獲得し、4種目で世界記録を更新。銀メダル8つ、銅メダル9つを含む総合28のメダルを獲得したことで、国別順位で初の1位に輝いた。また、朝鮮チームの出場者6人皆が、同大会の最高賞である国際記憶大家賞を受賞した。

 

11日、平壌国際空港で出迎えを受ける学生たち(朝鮮中央通信=朝鮮通信)

 

世界記憶力選手権理事会の総会長は、朝鮮選手らの活躍について「想像を絶する結果だ。朝鮮は世界記憶力選手権大会の最高の境地を開拓した。世界が朝鮮の教育を見直す必要性を認識している」と絶賛した。

また国別順位2位にランクインしたモンゴルの知的アカデミーの所長は、「自国で朝鮮の訓練方式を導入した結果、学生たちの中から優れた人材が出場する確率が高くなった」と語った。

また、審査をつとめた国際審判員は、弱冠19歳でチャンピオンとなったリュ・ソンイさんについて、「彼女の知能指数は、人間の能力がどのレベルまで上り詰めることができるのか、またそれが十分に可能であるということを示した」と驚嘆した。

大会後、関係者らは朝鮮チームを訪ね、「今後、子どもたちに朝鮮で知能啓発教育を受けさせたい」と要望した。

大会に出場した学生たちは、11日に帰国。平壌国際空港で、教育委員会の朴順徳副委員長をはじめとする関係者や各大学の教職員、学生、家族が出迎え、大会の成果を祝った。(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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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포적으로 《100만명서명운동》을 – 일본국회앞에서 유보무상화적용을 요구, 120여명이 분노의 함성-

주체108(2019)년 12월 12일 조선신보

 

남승우부의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일본당국에 대한 분노의 함성을 올렸다.

 

일군들과 동포들, 일본인사들 약 5,500명의 참가밑에 진행된 《조선유치반에 대한 유보무상화배제를 반대하는 11.2집회와 시위행진》(11월 2일, 도꾜)을 계기로 일본당국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가운데 조선유치원유보무상화중앙대책위원회는 민족교육권옹호투쟁을 새로운 단계의 요구에 맞게 더욱 고조시키기 위하여 12월 1일부터 전기관적이며 전동포적인 《100만명서명운동》을 벌리기로 하였다.

이러한 속에서 조선유치원을 비롯한 각종학교인 외국인학교유치원들에 대한 유보무상화적용을 요구하여 12월 6일 일본국회앞에서 시위와 서명활동이 벌어졌다. 여기에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 송근학교육국장, 서충언국제통일국장, 총련중앙과 상공회, 조청, 녀성동맹, 청상회, 류학동, 인권협회를 비롯한 각 단체 일군들, 간또 5현의 교육일군들과 학부모들, 국회의원들, 일본단체대표들 120여명이 참가하였다.

《일본정부는 각종학교의 교육, 보육의 권리를 보장하라!》, 《일본정부는 조선유치반에 유보무상화를 당장 적용하라!》

 

참가자들은 서명운동의 취지서를 살포하였다.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횡단막과 프랑카드를 들고 주먹을 추켜올리며 분노의 함성을 올렸다. 또한 길가는 사람들에게 서명운동의 취지서를 살포하고 많은 서명을 받아내였다.

시위에서는 서명활동의 발기인을 대표하여 《조선학원을 지원하는 전국네트워크》와 평화포럼의 후지모또 야스나리공동대표가 발언하였다.

그는 아베정권이 《다문화공생사회》,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를 표방하면서도 사회적소수파인 외국인의 민족교육권을 무시하고 일본헌법과 사회적리념에 배치되는 차별적정책을 감행하고있다고 강력히 비난하면서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시정하고 아이들의 배움의 마당을 보장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일본국회앞에서 서명을 받아내는 참가자들

 

립헌민주당 오쯔지 가나꼬중의원의원, 아베 도모꼬중의원의원, 하쯔시까 아끼히로중의원의원, 사회민주당 후꾸시마 미즈호참의원의원, 일본공산당 야마조에 다꾸참의원의원, 오끼나와사회대중당 다까라 데쯔미중의원의원,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일본위원회》미즈따니 겐지사무국장, 《고교무상화에서의 조선학교배제를 반대하는 련락회》 하세가와 가즈오공동대표, 모리모또 다까꼬공동대표, 고도모교육호센대학 사노 미찌오교수, I녀성회의 고우노스 미찌꼬중앙상임위원들도 뜨거운 련대인사를 보내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일본당국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을 반대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유보무상화의 권리를 쟁취할 결심을 새로이 하고 광범한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을 서명운동에 힘차게 불러일으켜나갈것을 다짐하였다.

이날 일본의 언론각사와 텔레비방송국, 남조선의 련합뉴스가 취재하고 보도하였다.

서명운동은 당면하여 2020년 2월 29일까지의 3개월동안에 30만필의 서명을 받아내는것을 목표로 진행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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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당국의 비렬한 민족말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자 -총련 《조선신보》가 강조-

주체108(2019)년 9월 19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일본당국의 비렬한 민족말살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는 글을 게재하였다.

글은 일본정부가 10월 1일부터 유치원, 보육소 등의 유아교육, 보육시설에 다니는 3살부터 5살까지의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를 실시하게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이 제도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배제하는 전대미문의 민족차별, 반인륜적인 폭거를 감행하려 하고있다고 글은 폭로하였다.

글은 일본당국이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배제하려는 흉악한 정치적목적은 학령전어린이들을 무지막지하게 차별하고 새 세대 학부모들에게 막대한 재정적부담을 들씌워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을 뿌리채 없애려는데 있다고 까밝혔다.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이 실시된 첫 시기부터 일본당국은 그것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 로골적인 탄압을 가해왔다고 글은 규탄하였다.

글은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를 완전히 배제한 일본이 이번에는 학령전어린이들의 보육, 교육에 훼방을 놀면서 어린이들의 순결한 마음에 못을 박고 칼질을 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일본당국의 책동의 본질은 대조선적대시와 총련탄압책동의 일환으로서 재일동포자녀들이 태여나서부터 부당한 민족적차별을 받게 하고 동포사회에서의 동화, 귀화를 부추겨 동포사회를 말살하려는것이라고 글은 까밝혔다.

글은 일본당국의 책동은 어린이들에게 최선의 리익, 재정적지원이 보장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있는 국제법과 일본의 아동복지법에 어긋나며 저들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공평하게 적용하겠다고 하고있는 《아이키우기지원법》의 리념도 스스로 부정하는 반인륜적이며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폭거라고 규탄하였다.아베정권이 일제식민지정책의 피해자의 후손들인 재일동포 4세, 5세들에게까지 탄압의 마수를 뻗치는것은 과거력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새로운 죄악을 덧쌓는 파쑈적범죄라고 글은 비난하였다.

글은 오늘 우리앞에는 악의에 찬 민족말살책동에 광분하는 아베정권의 폭거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긴박한 요구가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우리 학교 유치반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배제하려는 아베정권의 책동을 막중한 재정적부담을 재일동포 새 세대 가정들에 강요하며 민족교육을 약화시키고 우리 동포들을 조국과 총련조직에서 떼내려는 전대미문의 민족말살책동으로 보고 이를 견결히 반대배격하는 전조직적인 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

일본당국의 천만부당한 책동의 반동적본질과 부당성을 까밝힌 해설자료와 선전물을 총련산하 동포들은 물론 민단, 미조직동포들, 광범한 일본인민들속에도 널리 선전해나가자.

총련본부대책위원회는 일군들과 열성자, 학부모들을 비롯한 동포들에 대한 정치선전사업과 그들을 발동하는 사업 그리고 대외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며 총련지부는 지부위원장의 책임밑에 총련지부상임위원회와 단체책임일군들을 발동하여 지원제도적용투쟁을 전기관적, 전동포적으로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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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무상화재판〉약 600명이 규탄의 목소리 높여 / 도꾜에서 긴급항의집회 진행 -최고재판소가 기각, 《역할을 포기》-

주체108(2019)년 9월 3일 조선신보

 

도꾜중고 졸업생들이 일본당국을 상대로 일으킨 국가배상청구소송에서 27일 일본 최고재판소는 고등학교무상화의 대상에서 조선고급학교만을 제외한 일본당국의 조치가 부당하다고 한 원고측의 주장을 기각하였다. 최고재판소는 조선고급학교를 무상화제도에서 제외한 일본당국의 조치가 《적법》이라고 한 1심과 2심의 부당판결을 《지지》하였다. 한편 같은 날 최고재판소는 오사까조선학원이 일본당국을 상대로 일으킨 이른바 오사까무상화재판에서도 원고측의 주장을 기각하였다.

 

항의집회에는 약 600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최고재판소결정의 부당성을 규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30일 문과성앞에서 도꾜중고, 동교 어머니회련락회, 《도꾜조선고교생의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이하 《지원하는 모임》)의 공동주최로 기자회견 및 항의집회가 열렸다. 판결확정후 처음으로 되는 《금요행동》에 맞추어 진행된 이날 항의집회에는 약 600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모여 최고재판소결정의 부당성을 규탄하며 조선고급학교를 무상화의 지정대상으로 인정할것을 촉구하였다.

먼저 도꾜조선학원 김순언리사장이 도꾜중고, 동교 어머니회련락회의 련명으로 작성한 항의성명을 발표하였다.

김순언리사장은 이번 판결이 《인권의 마지막 보루인 최고재판소가 그 역할을 포기하고 문부과학성의 부당한 차별을 시인》한것에 대하여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행정은 물론 사법까지도 불순한 정치외교적 리유를 근거로 법의 취지를 외곡하여 조선고급부생만을 배제한것》에 대하여 강력히 항의하였다.

그는 민족교육이 시작된지 70여년동안 탄압속에 지켜온 조선학교의 력사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오늘날 일본당국의 차별정책은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삭감과 중단, 유보무상화에서의 각종학교의 제외문제 등 계속 이어지고있다.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것이며 조선학교에서 배우는 학생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련대를 강화하여 계속 싸워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조선대학교 연구원에 소속해있는 남성원고(23살)가 발언하였다. 그는  《조선학교졸업생들은 민족교육이 키워준 민족성과 정체성(아이덴티티)을 일본정부에 의해 짓밟히면서 차별의 현실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모순과 갈등을 안고 지금도 살아가고있다.이번 최고재판소의 결정은 우리의 민족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는 정말로 용서할수 없는 판단이다.》고 하면서 《조선사람이 조선사람답게 살아갈수 있도록 우리는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결의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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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강탈, 미국이 조작한 대결의 불씨 -조선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주권침해행위-

주체108(2019)년 5월 24일 조선신보

 

올해말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3차 조미수뇌회담개최와 관련한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보겠다는 조선의 립장이 공개적으로 표명된 가운데 미국이 조선의 무역짐배 《와이즈 호네스트》호를 유엔안보리《제재결의》와 저들의 대조선《제재법》들에 걸어 미국령사모아에 끌고가는 강탈사건이 일어났다. 《최대의 압박》으로 조선의 《선 핵포기》를 실현해보겠다는 미국식계산법은 하노이수뇌회담이 합의없이 끝난 다음에도 철회됨이 없이 유지되여 또 다른 도발과 란동을 몰아오고있다.

 

조선은 선박을 지체없이 돌려보낼것을 촉구하고있다. (조선외무성 홈페지)

 

국내법에 근거한 란동

 

조선은 애당초 미국주도하에 채택된  유엔안보리 《제재결의》들을 나라의 자주권에 대한 침해로 보고 전면배격했었다.

석탄을 실은 《와이즈 호네스트》호가 인도네시아린근의 해상에서 억류된것이 작년 4월이다. 외신에 의하면 그후 인도네시아의 법원은 억류된 무역짐배의 선장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현지 도매상에 대한 석탄판매를 허용했는데 미국정부는 해당 선박이 국제법에 련루된 자산으로서 몰수대상인만큼 인도네시아의 국내법으로만 다룰 사항이 아니라고 강변하였다고 한다. 두 나라의 《형사사법공조》가 이루어져 미국법원이 무역짐배의 압류를 판결한것이 작년 7월이다.

판결문은 해당 선박이 유엔안보리《제재결의》와 함께 미국대통령 행정명령과 애국법, 대북제재강화법 등의 미국법을 위반했다고 명시하였다. 유엔안보리《제재결의》에 따르면 석탄 등 금수품목은 《압류 및 처분》이 가능하지만 선박은 《억류》만 할수 있다. 그래서 미국은 국내법에 걸어 무역짐배를 압류, 몰수하려고 한것이다. 올해 5월 미국 사법성은 국내법인 국제긴급경제권법에 근거하여 무역짐배몰수를 위한 민사소송을 뉴욕법원에 제기하였고 무역짐배는 인도네시아에서 미국령사모아로 압송되였다. 외신은 법원이 몰수를 승인하면 미국의 법무장관이 이를 매각하거나 다른 상업적으로 가능한 수단으로 처분을 지시할수 있다고 보도하고있다.

미국이 선박강탈의 구실로 내든 미국내법에 기초한 대조선《제재법》과 같은 일방적인 제재는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어긋나는 비법적인 행위다. 더우기 《와이즈 호네스트》호는 조선의 자산이자 조선의 주권이 행사되는 령역이며 이를 강탈하는것은 란폭한 주권침해행위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공동성명의 전면부정

 

력사를 돌이켜보면 미국이 국내법에 기초하여 조선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한것으로 하여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다자간외교가 좌절의 위기에 처한 일이 있었다. 2005년 9월 미국이 애국법 311조에 근거하여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를 《돈세탁은행》으로 지정, BDA가 조선의 계좌에 있는 2,500만$를 동결한것으로 하여 6자회담은 9.19공동성명(2005년)을 채택하자마자 중단상태에 빠졌다. 미국의 로골화되는 적대시정책에 대처하여 강경책을 취한 조선은 이듬해 10월에 1차 핵시험을 단행, 그후 미국이 대화자세를 취하여 6자회담이 재개되였으며 BDA에 동결되였던 자금은 조미합의에 따라 2007년 6월 미국 뉴욕련방은행과 로씨야 중앙은행을 거쳐 조선의 계좌로 이체되였다.

이번의 선박강탈도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도수를 한층 높이고있다는 증거다. 조선은 이를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을 공약한 6.12조미공동성명의 기본정신을 전면부정하는것으로 된다.》(조선외무성 대변인 담화, 5월 14일)고 규정하였다. 미국정부내에 조미수뇌합의를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그 리행을 방해하려고 하는 란동분자들이 존재한다는것이다.(전문 보기)

 

유엔주재 조선상임대표는 2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여 《와이즈 호네스트》호에
대한 강탈사건을 《유엔헌장을 짓밟는 주권침해행위》로 단죄규탄하였다.
(련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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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협상재개, 관건은《선 핵포기》의 철회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대통령의 용단》-

주체108(2019)년 5월 18일 조선신보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시정연설(4월 12일)을 통하여 조미관계와 핵문제해결에 관한 원칙적립장을 밝히시고 올해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3차 수뇌회담개최와 관련한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보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최고령도자께서 공개적으로 밝히신 원칙은 정세가 어떻게 흐르든 변경이 없다. 미국이 올해말전에 하노이에서의 잘못을 고치고 화답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조선은 까딱도 움직이지 않는다.

《하노이의 약속》

최고령도자의 지도밑에 인민군의 화력타격훈련이 진행(5월 4일, 9일)된 소식에 접한 트럼프대통령은 상황을 주시하고있다며  《(조선은) 협상을 원하고 협상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다. 그러나 협상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기의 난처한 처지를 무마하듯이 대통령은 흑백전도의 《가짜뉴스》를 날린 셈이다. 올해 2월 하노이조미수뇌회담 당시 미국의 협상팀은 똑똑한 방향과 방법론도 없이 조선과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준비를 하지 않은채 나타났다. 그러한 협상팀의 불성실한 태도는 지금도 여전하다.

하노이회담은 합의없이 끝났으나 다행스러운것은 조미수뇌분들께서 두번째 상봉을 통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더욱 두터이》(조선중앙통신)하신것이다.

지난 4월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조선은 3차 수뇌회담에 앞서 핵무기포기의 전략적결정을 하였음을 표시해야 한다느니, 트럼프대통령이 말한 《빅딜(big deal)》에 대해 론의할 준비가 되여있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횡성수설한데 대해 최선희 조선외무성 제1부상이 반박한 일이 있다. 《그래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면 두 수뇌분들사이에 제3차 수뇌회담과 관련하여 어떤 취지의 대화가 오가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말을 해도 해야 할것》이라고 비판한것이다. 이는 조선의 일방적 핵무장해제나 《빅딜》이 3차 수뇌회담개최의 전제로 상정된바가 없다는것, 오히려 조미수뇌분들사이에 쌍방의 리해관계에 다같이 부응하고 서로에게 접수가능한 문제해결의 방법론을 찾고 대화를 이어나갈데 대한 공동인식이 있었음을 시사해주고있다.

트럼프대통령은 하노이에서 건설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시간적유예도 받았다. 그는 수뇌회담후의 기자회견에서 《어제 밤 김정은위원장은 더는 로케트와 핵무기의 시험을 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 약속을 믿을것이며 그 와중에 계속 대화를 나눌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조선이 취한 선제적비핵화조치를 계속 유지한다는 《하노이의 약속》을 기억하는 대통령은 인민군의 화력타격훈련에서 전술유도무기가 발사된데 대해 《그것들은 (ICBM가 아닌)단거리이고 나는 전혀 신뢰위반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랭정함을 유지할수 있었다.(전문 보기)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3차 조미수뇌회담에 앞서 조선이 핵무기포기의 전략적결정을 하였음을
표시해야 한다는 미국의 주장을 배격하였다.
(사진은 하노이에서의 회견장면, 련합뉴스)

 

[Korea Info]

 

《일방적비핵화요구는 말도 되지 않는다》 조선외무성 부상이 현 조선반도정세와 조미관계에 대한 립장 통보 -미국의 상응조치 촉구-

주체108(2019)년 3월 22일 조선신보

 

조선은 제2차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책임은 미국에 있으며 조선측이 일방적으로 비핵화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미국의 요구에 양보할 의사가 없다는 립장을 밝혔다.

조선외무성 최선희부상은 15일 평양에서 통보모임을 가지고 이번 조미수뇌회담에서 미국측은 조미관계개선이나 그밖의 다른 6.12공동성명 조항들의 리행에는 일체 관심이 없고 저들의 정치적리해관계를 추구하는데 바빴지 결과를 내기 위한 진실한 의도를 갖고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폼페오 미국무장관과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기존의 적대감과 불신의 분위기를 조장하여 조미수뇌분들께서 진행하시는 건설적인 협상에 장애를 조성하였다고 비난하였다.

최선희부상은 우리에 대한 제재가 완화되기전에 우리가 먼저 비핵화를 해야 한다는 미국의 요구는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이번에 우리는 미국이 우리와 매우 다른 계산법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명백히 알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미국의 강도적립장은 사태를 위험하게 만들것이라고 경고하고 우리는 이런 식의 협상에 나설 의욕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으며 미국과 그 어떤 타협을 할 생각도 없다고 단언하였다.

최선희부상은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서 핵단추나 로케트발사단추를 누르시겠는지, 안누르시겠는지에 대해서는 트럼프대통령이 더 잘 알고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하였다.

이에 앞서 제2차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직후인 1일 리용호 조선외무상과 최선희부상은 윁남 하노이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회담에서 조선측은 미국이 유엔제재의 일부, 즉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의 제재를 해제하면 우리는 플루토니움과 우라니움을 포함한 녕변지구의 모든 핵물질생산시설들을 미국전문가들의 립회하에 량국기술자들의 공동의 작업으로 영구적으로 완전페기한다는 제안을 내놓았으나 미국측은 녕변지구의 핵시설페기조치외에 한가지를 더 해야 한다고 끝까지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국측이 협상을 다시 제기해오는 경우에도 우리 방안에는 변함이 없을것이라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외무성 통보모임에서 밝혀진 미국의 오만과 궤변 -비핵화지연책에 대한 단호한 대응-

주체108(2019)년 3월 22일 조선신보

 

백악관과 미국의 조미협상팀에 충격을 안긴 조선외무성의 통보모임(15일 평양)은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해나갈데 대한 최고령도자의 뜻을 받들고 진행된것이다. 통보모임에서 최선희부상은 합의없이 끝난 하노이수뇌회담에 대하여 말하면서 제재가 완화되기 전에 조선이 먼저 비핵화를 해야 한다는 미국의 요구는 말이 되지 않으며 이런 식의 협상에 나설 의욕도 계획도 없다고 단언하고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서 핵단추나 로케트발사단추를 누르시겠는지, 안누르시겠는지에 대해서는 트럼프대통령이 더 잘 알고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하였다.

아량으로 마련된 대화

최선희부상의 발언이 큰 파장을 일으키자 하노이회담후 《핵과 탄도미싸일을 포함한 비핵화》실현을 위한 《빅딜(big deal)》에 대하여 광고하던 강경파들도 《트럼프대통령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원한다.》《 (핵시험과 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재개는)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국가안보담당대통령보좌관 볼튼)며 현상유지를 애걸복걸하는 발언을 늘어놓고있다.

제재를 풀어주지 않으면 조선이 양보하여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게 될것이라는 강경파의 예측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 최선희부상발언에 대한 반응이 보여주듯이 오늘의 비핵화협상에서 수세에 몰려있는것은 미국이다. 트럼프행정부가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으려면 조선과의 협상을 이어가는것 이외에 다른 방도가 없기때문이다.

오늘의 조미협상은 미국본토에 대한 핵보복능력을 갖춘 조선이 평화애호적립장에서 상대에게 아량과 관용을 베풀어준것으로 하여 모처럼 마련된 대화의 틀이다. 조선은 미국과의 대화에 앞서 핵시험과 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중단이라는 비핵화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여 조미수뇌회담의 개최를 결심한 트럼프대통령의 운신의 폭을 넓혀주었다. 조선이 취한 조치를 미국의 안전과 직결된 외교적성과로 자부한 대통령은 이를 국내의 반대파를 억누르고 조미대화를 이어나가는 명분으로 삼을수 있었다.

지난 70년간 조선을 적대시하고 핵전쟁위협을 끈질기게 감행하여온 미국이 아무것도 내놓지 않는 시점에서 조선이 선제적비핵화조치를 취한것은 군산복합체의 견제와 방해를 무릅쓰고 조선과의 대화에 나서려고 한 대통령에 대한 선의의 표현이였다. 또한 적대와 불신, 증오속에 살아온 조미 두 나라가 과거를 덮고 서로에게 리익이 되는 미래를 펼치며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 정책적의지의 실천이였다.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에 기초하여 국가핵무력완성의 대업을 이룩하신 최고령도자께서만이 그러한 결단을 내리실수 있었다.(전문 보기)

 

미국이 조선의 현실적 제안을 부정하고 《빅딜》을 강박해나서는 《강도같은 태도》를 취함으로써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진은 하노이수뇌회담이 합의없이 끝난 후의 프레스쎈터, 련합뉴스)

 

[Korea Info]

 

《하노이 2차 조미정상회담》에 대한 또 다른 하나의 분석, 해석, 미래전망 1/정기열 -‘회담은 트럼프가 깬 것이 아니다.’, ‘하노이에서 그는 납치된 것에 다름없다’-

주체108(2019)년 3월 14일 조선신보

 

 

들어가는 말

 

《하노이 2차 조미정상회담》(이하, 하노이회담 혹은 회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천차만별이다. 회담에 대한 객관적 정보가 부족하고 사실확인이 어렵기에 더욱 그럴 수 있다. 해석이 다양하고 분분한 것은 따라서 자연스럽다. 하나의 자연스런 현상이다. 이 글은 하노이회담 뒤 약 2주 세상에 쏟아져 나온 회담에 대한 숱한 주장, 해석, 전망과 아주 많이 다른 분석일 수 있다. 세상 대부분 분석과 아주 많이 다른 해서 누군가에게는 엉뚱하게도 보일 수 있는 해석에 기초해 쓰여진 글이다. 무엇보다 먼저 해석은 자유다. 세상사람 누구나 하는 일이다. 해석은 그러므로 어느 특정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다. 생각하는 사람 모두가 하는 하나의 일반적인 사고기능이다. 사람의 고유기능이다. 해석에는 그러나 책임이 따른다. 무엇보다 사회정치적 책임이 따른다. 하노이회담 같은 경우가 그렇다. 해석은 자유지만 그러므로 그 해석은 자신과 사회, 세상에 책임적이어야 한다. 민족과 인류의 미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해석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에 반대되는 해석은 물론 경계해야 옳다.

해석에 그러나 ‘절대’란 없다. 모두 하나의 해석일 뿐이다. 참고할 가치가 있는 해석이면 참고하고 아니면 버리면 된다. 일고의 가치가 없으면 무시하면 된다. 회담 관련 오늘 세상에 소개된 모든 주장은 그 주장을 한 사람 자신의 해석에 기초한 것이다. 이 글 역시 마찬가지다. 천차만별로 다를 수 있는 그 모든 주장에 대한 이런저런 해석, 평가, 판단은 따라서 독자의 몫이다. 해석이 타당한가 아닌가, 설득력이 있는가 없는가 등은 모두 읽는 이의 몫이다. ‘트럼프가 회담을 깬 것이 아니다. 그는 회담에서 납치된 것에 다름없다’는 이 글의 부제는 세상 대부분 해석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해석에 기초한 것이다. 그것은 한편 이 글의 핵심내용이자 결론이다. 세상과 많이 다른 이 글이 기초한 해석이 옳은가 정확한가 아닌가 등 여부는 향후 계속될 조미관계정상화 과정에 언젠가 객관적으로 평가될 것이다. 글이 독자들에게 하나의 참고가 되길 바란다.

 

트럼프는 납치당했다. 회담에서 강제로 하차 당했다. 회담은 따라서 트럼프가 깬 것이 아니다.

 

하노이회담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천태만상이다. 그러나 ‘트럼프가 납치됐다’는 해석은 세상에 아직 소개된 것이 없다. 비슷한 해석은 있다. 글의 내용 특히 부제를 무엇으로 하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어떤 단어로 묘사해야 할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많이 씨름했다. 탈고가 늦어진 이유다. 오늘도 씨름을 계속하고 있다. 글에 대한 첫 구상부터 2주가 지나도록 하노이회담에 대한 판단은 그러나 처음과 같다. 하노이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대한 판단엔 그러나 오늘도 변화가 없다. 오늘도 여전히 처음과 같은 결론에 가 닿는다. 회담에 대해 처음부터 가진 여러 물음, 생각, 판단, 의혹이 크게 빗나가지 않았음을 2주 지난 오늘 오히려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뿐이다. 그 결론에 의하면 회담은 ‘트럼프가 마치 납치된 상태에서 회담에서 강제로 하차 당하며 갑작스레 중단된 것이다.’ 따라서 ‘회담은 트럼프가 깬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자의로 깬 것이 아니다. 타의에 의한 것이다.

이 글은 기본적으로 ‘트럼프가 납치된 것에 다름없다’는 해석에 기초해 준비됐다. 글에서 시도한 모든 분석과 주장, 전망은 따라서 회담이 ‘실패했다, 결렬했다’는 세상 대부분 시각, 해석, 결론과 많이 다르다. 무엇보다 ‘트럼프가 회담을 깼다’는 해석과 다르다. 납치됐다는 해석에 기초한 분석에 의하면 하노이회담은 그러므로 ‘실패한 것이 아니다. 결렬된 것도 아니다.’ ‘회의는 중단된 것이다.’ ‘강제로 중단된 것이다.’ ‘회담의 중단’은 따라서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다. 타의에 의한 것이다.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대통령이 납치된 것에 다름없는 상황에서 회담이 강제로 중단된 것이다. 미국근현대사를 선두로 세상 모든 제국주의역사에는 그러나 ‘믿기 어려운 일’이 한둘이 아니다. 수를 헤아릴 수조차 없다.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그러나 회담의 갑작스런 중단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트럼프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다. 타의에 의한 것이다. 그리 해석할 때 회담에서 무엇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좀 더 명확한 객관적 그림이 다가온다. 좀 더 깊게 이해된다. 부분이 아니라 전체 그림이 마치 영상에 담긴 모습처럼 고스란히 다가온다. 그 해석에 기초할 때에야 비로서 회담의 갑작스런 중단에 대한 객관적 이해가 가능해진다. 그리 믿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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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2)/정기열

주체107(2018)년 11월 16일 조선신보

 

II부:11.6 미국중간선거 및
         트럼프시대 분석과 전망

 

들어가는 말

 

“조미 간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관계정상화” 문제를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 II부는 큰 틀에서 대회의 정치사상적 배경을 다룬 글이다. I부는 학술회의가 성사되기까지의 크고 작은 이런저런 배경을 다룬 일종의 약식보고서다. II부는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된 정치사상적 배경인 ‘조미(핵)대결’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격동하는 ‘21세기 국제관계문제’를 분석하고 전망한 글이다. 20세기 말 소련방-동구권사회주의 붕괴 과정에서 워싱턴은 ‘반제, 자주, 사회주의는 망하고 자본주의가 승리했다’며 스스로를 “세계유일초강국” 지위에 등극시켰다. 역사에 유례 없는 기고만장한 이 표현은 영어로 “The Only Global Superpower”다. 이후 이 말은 ‘21세기 세계제국’(The 21st Century Global Empire)과 동의어가 됐다. 그 제국은 2차대전 뒤 줄곧 500년 서구식민주의, 제국주의를 대표하는 안하무인의 ‘지구촌패권국가’(Global Hegemon)로 행세했다.

미국을 가리키는 이 여러 표현을 이글에선 편의상 ‘제국’이라 통칭해 부른다. 학술회의는 그 제국이 4반세기 만에 지구촌패권국가 지위에서 강제 하차 당하는 과정, 격동하는 ‘21세기 국제관계문제’를 다뤘다. 2018학술회의를 조직한 주체는 〈21세기 연구원〉(이하, 연구원)이다. 영문 명칭은 이다. 직역하면, ‘21세기 국제관계 연구원’이다. 제국이 퇴출되는 21세기 초 지구촌국제관계는 그야말로 격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때 ‘세계최초, 최고, 최대’를 자랑하던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복지, 문화, 교육, 예술, 도덕, 군사 등 문자 그대로 제국을 떠받치던 모든 기반들이 오늘 근본에서부터 무너지고 있다. 관련해서 그들이 오래 틀어쥔 제국 중심의 국제관계 또한 도전 받고 있다. 다른 지역, 나라는 둘째치고 ‘유럽의 전통적 맹방’들인 영불독부터 동요하고 있다. 제국의 독단, 만행, 전횡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럽만 아니라 온 세상이 이합집산으로 바쁘다.

 

‘제국의 쇠망’과 ‘지구
공멸의 핵전쟁’ 우려

 

제국의 쇠망이 시시각각 점점 더 현실화되면서 21세기 초 지구촌국제관계는 오늘 모두 이합집산으로 바쁘다. 세상양심들이 핵전쟁을 우려하는 이유다. 몇 년 세상이 염려하던 조미핵대전이 아니다. 러미핵대전이다. 조미(핵)대결은 이미 끝났다. 2017.11.29를 기점으로 조미관계는 ‘대결’에서 ‘대화’로 구도가 바뀌었다. ‘21세기 제국’의 쇠망은 과거 로마제국쇠망, 대영제국쇠망 때와 근본에서 다르지 않다. 오늘 제국은 그러나 과거 존재한 제국들과 근본에서 하나 큰 차이가 있다. 아주 큰 차이다. 제국 손에 핵무기가 들려 있다는 차이다. 세상이 염려가 아니라 공포에 젖을 만 하다. ‘지구 공멸’ 가능성에 전률한다. 프린스톤대학 명예교수로 세계적 권위의 러시아전문가 제프리 콘(Jeffrey Cohn) 교수가 대표적이다. 그는 요즘 밤낮으로 러미핵대전을 염려한다. 주지하듯 러미 두 나라는 지구촌 핵무기 보유량의 90%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조선 포함 핵무력국가 9개국이 보유한 무기 수는 모두 14,555기로 알려져 있다. 그 중 미국이 6,600기, 러시아가 6,800기를 소유하고 있다. 핵무기는 주지하듯 지구촌 모두가 공멸하는 무기다. ‘누구는 살고 누구만 죽는’ 무기가 아니다. 그러나 오늘 ‘쇠망한 제국’을 지배하는 세력은 다르다. ‘누구는 살고 누구만 죽는다’고 믿는다. 한마디로 ‘미친 놈들’이다. 그들이 오늘 ‘싸이코집단’이라 불리는 이유다. ‘진짜 미친 놈’들은 바로 그들이다. 그들이 소유한 온 세상 매체가 이구동성으로 ‘악마’라 선전하는 트럼프가 아니다. 오늘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대표되는 ‘유태네오콘세력’이 그들이다. 어제오늘 한가지 분명한 것은 트럼프는 그 세력에 속해있지 않다. 거꾸로 그는 바로 그 극우네오콘세력의 ‘제거 대상 1호’다. 트럼프가 ‘미친 놈인가, 아닌가?’ 등 복잡다단한 이야기는 뒤에서 다시 논한다.(전문 보기)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1)/정기열 2018/10/16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2)/정기열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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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 1/정기열

주체107(2018)년 10월 16일 조선신보

 

 

들어가는 말

 

워싱턴 소재 《21세기 연구원》(Institute for 21st Century International Relations: 21cir)은 21세기 초 오늘 지구촌 국제문제 핵심 쟁점 중 하나인 북(조)미 간 종전선언, 평화협정, 관계정상화 문제를 다룬 《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 세계평화학술회의: 이하, 학술회의)를 9월 29일-30일 양일 뉴욕 소재 콜롬비아대학(이태리아카데미)에서 개최했다. 대회에는 코리아문제에 정통한 학자, 전문가 30여명이 6자회담 참가국들인 남북해외 우리민족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을 중심으로 참가했다. 29일 낮 학술포럼(Forum)과 저녁 축하만찬(Banquet Dinner), 30일 오전 열린대화마당(People to People Dialogue and Exchange) 등 2018 GPFK 전체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원 수는 약 160명으로 집계됐다.

 

학술회의 구상, 발기,
제안, 추진, 조직 주체

 

2017년 1월 조지아주정부에 비영리교육단체로 등록된 《21세기 연구원》은 약 1년 여 준비를 거쳐 2018년 봄 연방정부로부터 세금면제(Tax-exempt) 혜택 받는 《501(c)(3) 연구단체》로 공식 인가됐다. 직후 연구원은 9.29학술회의를 공식 조직하기 시작했다. 학술회의 첫 구상은 2017년 말이다. 구체적 대회 준비는 그러나 워싱턴 한복판에 연구원을 내온 지난 3월 이후다. 대회 구상 처음 시작 뒤 약 4-5개월 자체 준비 거쳐 남북해외 우리민족과 6자회담 참가국 중심 국제사회 친구들에게 학술회의를 처음 공식 제기한 것은 지난 4월이다. 여기저기 주요 국가대상들에 문건이 처음 나갔던 때는 그러니까 정확히 9.29학술회의 개최 6개월 전이다.

4월부터 9월 대회까지 6개월 조직, 동원, 재정 등등의 모든 짐은 대회를 발기, 제안, 추진한 연구원이 짊어졌다. 대강 6-7월 전후 워싱턴, 뉴욕 중심으로 뜻을 함께 하는 친구들이 모였다. 평생 인연이 있는 친구들이다. 그들 모두 오늘 종교를 배경으로 한 여러 조직의 최고 혹은 중요 직책에 있다. 그들을 중심으로 대회조직위원회가 7월 말 꾸려졌다. 남은 기간 대회 준비 마지막 과정 그들 모두가 전면에 섰다. 그들 대부분은 기독교 배경을 가진 뉴욕, 워싱턴 지역의 진보적 반전평화인권단체들 책임자이다. 무엇보다 그들 모두 코리아문제 특히 조(북)미관계개선 관련 미국정부, 의회, 유엔을 상대로 오래 일한 단체(faith-based organization)들이다. 미전국교회협의회, 미연합감리교 세계선교국, 미친우봉사회(AFSC), 메노나이트중앙위원회(MCC) 유엔사무국이 그들이다.

학술회의 준비 막바지에는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세운 명성 높은 카터센터(Carter Center)도 합류했다. 한국정부 재정지원으로 운영되며 기본 서울, 워싱턴 정부입장을 대변하는 반관반민단체 코리아소사이티(Korea Society)도 합류했다. 일종의 《주류》에 속하는 사회정치종교단체들이 앞장선 것이다. 지어는 ‘유엔조직의 꽃(실세)’이라는 유엔정치국(UNDPA) 사무국도 합류했다. 카터 대통령과 유엔정치국 로즈메리 에이 디까를로 유엔부사무총장이 제일 먼저 축사를 보냈다. 제네바 소재 세계교회협의회(WCC) 조직의 외무장관 격인 국제국장은 직접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답을 보냈다. 와서 기조연설도 했다. 벨기에 소재 유럽의회 반핵평화단체(PNND)의 국제국장은 마지막 순간 본인이 직접 정식으로 참가신청서까지 보냈다.(전문 보기)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1)/정기열 2018/10/16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2)/정기열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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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주도로 열어나가는 《새로운 평화의 시대》 -빠른 속도로 리행되는 《9월평양공동선언》부속 군사합의서-

주체107(2018)년 11월 1일 조선신보

 

북남수뇌분들이 4.27판문점선언을 통해 조선반도에 더이상 전쟁은 없을것이라며 그 개막을 천명하신 《새로운 평화의 시대》의 자태가 력력히 드러나고있다. 북과 남이 총부리를 겨누었던 군사분계선지역이 완충지대로 설정되고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가 제거되여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의 비무장화가 완료되였다. 쌍방군당국이 수뇌분들의 뜻을 받들어 북남합의를 신속하게 리행하고있다.

 

북남수뇌분들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9월평양공동선언》부속 군사합의서가 체결되였다. (《로동신문》)

 

충돌방지를 위해 완충지대

 

평양에서 진행된 북남수뇌회담에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구현하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9월평양공동선언》의 첫번째 항목이 핵심이라고 할수 있다. 그것은 군사분야에 관한 합의다. 북과 남은 DMZ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관계종식을 조선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평양수뇌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였다.

1990년대에도 북남기본합의서와 불가침합의의 리행과 준수를 위한 부속합의서가 체결된바 있으나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했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은 해소되지 않았고 북남의 무력충돌이 발생하였다.

9월 19일 평양의 백화원영빈관에서 김정은원수님과 문재인대통령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북의 인민무력상과 남의 국방부장관이 서명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는 그 체결장면이 여실히 보여주듯이 수뇌분들의 결심과 의지에 의해 실천이 담보된 불가침합의다.

선언적성격의 합의서와 달리 여기에는 구체적인 실행조치가 담겨져있다. 례컨대 북과 남은 DMZ를 중심으로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각종 군사연습을 비롯한 무력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하였다. 여기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우발적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도 취하기로 하였다. 북남의 무력충돌이 대부분 DMZ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 일어난것을 감안한다면 이와 같은 완충지대의 설치는 충돌방지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된다.

또한 과거에 여러번 무력충돌이 발생한 DMZ내 감시초소(GP)를 전부 철수하기 위한 시범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1976년의 《판문점사건》후 북남의 분리선을 사이에 두고 쌍방의 경비병들이 마주서게 된 대결의 상징 JSA도 비무장화하기로 하였다.

이와 같은 북남군사합의의 리행정형을 정기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도 꾸린다. 쌍방은 북남군사공동위원회(북의 인민무력성 부상과 남의 국방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구성되는 상설기구)를 가동하여 상대방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훈련 및 무력증강 문제 등을 협의해나기로 하였다. 4.27판문점선언에 명기된 《새로운 평화의 시대》는 이처럼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보다 구체화되여 북남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에 의해 실현되여나간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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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 국평사에서 강제련행희생자 유골봉환 추모법요, 35구 고향으로

주체107(2018)년 8월 23일 조선신보

 

《일제강제련행 조선인희생자 유골봉환 추모법요》가 국평사에서 진행되였다.

 

《일제강제련행 조선인희생자 유골봉환 추모법요》가 12일 도꾜의 국평사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 하수광사무국장,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리동제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동포들 그리고 남조선의 서봉수씨를 단장으로 하는 《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위원회》 제3차 유해봉환단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국평사와 남측의 《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위원회》,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는 작년 7월, 해방전에 일본으로 강제련행되고 무주고혼이 되여 국평사에 안치되여왔던 101구의 유골을 고향으로 봉환할것을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작년 8.15에 1차로 33구, 올해 3.1절에 2차로 33구가 봉환되였으며 올해 8.15를 계기로 마지막으로 35구가 봉환되게 된다.

모임에서는 35구분들의 이름이 호명된 다음 윤벽암스님이 희생자들을 추모하여 법요를 올렸다.

이어 3명의 인사가 있었다.

제3차 유해봉환단 서봉수단장은 유해를 고향땅에 모셔갈수 있도록 협력해준 모든분들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하면서 마지막 한분까지 모셔갈수 있도록 남, 북, 해외가 하나가 되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도찌기현일조교류현민의 회 橋本浩一사무국장(메쎄지 대독)은 도찌기현 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에 의하여 밝혀진 박성수씨의 사망경위와 유골이 도찌기현의 절간에서 국평사로 옮겨모시게 된 경위에 대해 이야기하고 드디여 고향땅에 가게 되였으니 참으로 의의깊다고 말하였다.

윤벽암스님은 73번째 8.15를 맞이하지만 일제가 저지른 반인륜적죄악의 상처는 아물지 않고있을뿐아니라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과 박해는 더욱 광란적으로 가해지고있다며 북과 남, 해외가 한목소리로 오늘의 난관을 맞받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국평사에서 유골 35구를 보내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유골은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 국민추모제》에서 관계자들에게 전달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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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4.27판문점선언시대와 우리의 역할》 -본사와 민플러스, Web통일평론이 공동주최-

주체107(2018)년 8월 10일 조선신보

 

공동토론회 《4.27판문점선언시대와 우리의 역할》

 

민족언론이 선언리행을 추동하자

조국해방 73돐을 기념하여 조선신보사와 Web통일평론, 남조선의 인터네트매체 민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공동토론회 《4.27판문점선언시대와 우리의 역할》(후원-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 9일 東京文京区民쎈터에서 진행되였다. 동포, 남측시민들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주최자를 대표하여 조선신보사 리정만사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로  4.27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수뇌회담공동성명이 마련된 오늘의 격동적인 정세는 5천년 민족사에 일찍이 없었던 륭성번영의 새 전기가 펼쳐지는 력사적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는 《우리 민족언론이 뜻과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평화,통일,번영의 판문점시대의 전진을 적극 추동해나가려고 한다.》고 하면서 토론회가 북, 남, 해외 민족언론의 련대련합을 강화하며 재일동포와 남녘의 각계각층을 판문점선언리행으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민플러스 조헌정리사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먼저 재일동포들이 헌신적 노력으로 세계사에 류례없는 자랑스러운 민족교육을 이어온데 대하여 경의를 표하였다.

그는 《남과 북이 하루빨리 하나된 독립국가를 이루어 후손만대의 평화와 번영을 이룰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의 제국주의적인 잘못된 관행을 고쳐잡는 평화의 주도국이 되자.》고 호소하면서 판문점선언의 정신에 따라 개최된 토론회가 조선반도의 새 력사를 만드는 뜻깊은 마당이 되였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손형근의장이 축사를 하였다. 그는 《판문점선언의 리행이 전민족적인 과제가 되는속에서 토론회가 판문점선언이 나오게 된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하여 인식을 깊이는 마당이 되였으면 한다.》 고 기대를 표명하였다.

이어서 Web통일평론 최석룡대표의 사회로 토론회가 진행되였다.

조선신보 김지영편집국장이 《새로운 세계질서와 4.27판문점시대의 개막》이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하였다. 그는 판문점선언이 채택, 발표됨으로써 북과 남의 주도로 조선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동북아시아의 국제질서재편에서 민족의 리익을 관철시켜나가는 구도와 흐름이 태동하였으며 그러한 변화의 중요한 요인은  조선의 국가핵무력완성에 의한 조미관계의 근본적인 변화에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는 앞으로 새로운 조미관계의 수립이 두 수뇌분들사이의 믿음과 신뢰에 기초하여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방법으로, 단계별로 동시행동의 원칙에 따라 착실히 추진되여나갈것이라고 지적하고 《6.15공동선언에 명기된듯이 통일을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수 있는 국제적환경이 조성된 오늘 <통일의 주인>인 우리가 민족념원의 실천에 특색있게 이바지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4.27시대연구원 한충목원장의 기조발제 《4.27시대 자주통일운동의 과제》를 민플러스 심재환리사가 대독하였다. 그는 판문점선언에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민족대단합과 민족자주의 정신이 관통되여 있다고 지적하면서 랭전질서를 깨뜨리고 새 시대를 여는 민족적열망과 자주력량이 전면화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4.27시대의 실천과제로서 ▼민족적화해와 평화, 번영을 위한 주체적력량의 강화▼민족공동행사의 조직화▼각계각층의 다방면적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남북관계발전법》과 《남북교류협력법》의 개선, 《국가보안법》의 페지를 비롯한 분단적페 청산▼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페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의 체결을 비롯한 반전평화운동▼자주통일세력들의 연구, 언론활동과 교육활동의 련대성 강화 등을 제기하였다.(전문 보기)

 

조선신보 김지영편집국장이 《새로운 세계질서와 4.27판문점시대의
개막》이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하였다

각지 재일동포들의 련대메쎄지가 담겨진 통일기가 6.15남측위
상임대표인 조헌정리사장에게 전달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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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73주년 공동토론회 : 4.27판문점선언시대와 우리의 역할 -2018년 8월 9일(목) 18:00 東京文京区民쎈터 2A

조선신보,민플러스,Web통일평론

8.15 73주년 공동토론회

4.27판문점선언시대와 우리의 역할

 2018년 8월 9일(목) 18:00(개장 17:30)

자료비 1인당 1,000엔

 

 

장소=文京区民쎈터(東京都文京区本郷4-15-14)

  • 공동주최=조선신보사, 민플러스, Web통일평론

  • 후원=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 문의=조선신보사 편집국(03-68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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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은 대화국면을 마련한 조선에 있다》 -국제정치의 흐름이 증명하는 전략국가의 지위-

주체107(2018)년 4월 11일 조선신보

 

조선의 주동적인 조치와 평화애호적인 제안에 의해 마련된 북남, 조미대화국면을 지지환영하는 목소리가 세계적판도에서 울려나오고있다. 정세발전을 주도하는 전략국가 조선의 지위가 확인되면서 과거에 미국의 제재압박정책을 따르던 국제사회도 새로운 대응책을 서둘러 마련하고있다.

 

조중친선의 다짐

 

3월말에 전격적으로 실현된 조중수뇌회담은 국제정세발전의 추이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김정은원수님과의 회담에서 습근평총서기는 중국이 조선반도문제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데 대한 의향을 밝혔다. 지난해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하고 그 전략적지위를 공고히 다진 조선이 올해 들어 북남대화의 흐름을 만들고 거기에 미국을 끌어들임으로써 그것이 가능해졌다. 중국은 조선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할데 대한 미국의 압력에서 벗어나 조중친선의 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갈것을 당당히 주장할수 있게 되였다.

 

김정은원수님의 중국방문은 조중친선의 전통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놓은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사진은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김정은원수님을 환영하는 의식, 조선중앙통신)

 

조미간의 대화와 협상에 앞서 반제, 반침략의 공동전선에서 피로 맺어진 조선과 중국의 친선관계가 재확인되였다. 이것은 조미대화의 결렬에 대비한것이 아니라 협상의 극적인 타결을 념두에 둔 외교공세의 일환일것이다. 조선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중국과 공동전선을 구축함으로써 미국으로 하여금 판세가 바뀌였음을 똑똑히 인식케 하고 조선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제재책동에 매달리는 그릇된 정책을 버릴수밖에 없도록 몰아가고있다.

 

전방위외교의 전개

 

북남관계에 화해분위기가 조성되고 조미관계에서 변화의 기운이 나타난것과 병행하여 조선은 전방위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에도 조선외무성 관계자들이 EU 본부와 동남아시아 나라를 방문하였으며 리용호외무상은 아제르바이쟌에서 진행된 쁠럭불가담운동 외무상회의에 참가한데 이어 로씨야를 방문, 니꼴라이 빠뜨루쎼브 국가안보회의 서기, 쎄르게이 라브로브 외무상과 회담하였다.

쁠럭불가담운동 외무상회의에서 연설한 리용호외무상은 조선의 국가핵무력완성이 오늘과 같은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았다며 이 사업을 진두지휘하신 김정은원수님의 구상과 의도가 국제무대에서 현실로 펼쳐지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불순세력들은 올해 들어 나타난 긍정적인 사태발전을 《대북제재압박전략의 효과》로 오도하는 아전인수적궤변을 되풀이 하고있다. 그러나 2018년의 국제정세가 대결국면을 대화국면으로 전환시키는데서 주도적역할을 수행한 조선에 유리하게 전변되고있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 조선과의 관계를 보다 발전시켜나가려는 각국의 행보가 두드러지고있다.

반대로 현정세흐름이 누구에 의해 마련되였는지도 모르고 제재압박에 대해 고아대는 나라는 변화의 흐름에서 배제되여 외토리신세가 되고있다. 바로 일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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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校無償化:고교무상화 / 〈東京無償化裁判〉宿題課された国、理論矛盾露呈する/控訴審第1回 口頭弁論(3/20)

チュチェ107(2018)年 3月 22日 朝鮮新報

 

■東京朝鮮高校生の裁判を支援する会■

〈東京無償化裁判〉宿題課された国、理論矛盾露呈
する/控訴審第1回 口頭弁論

朝鮮学校を高校無償化制度の対象から外したのを違法だとして、東京朝鮮中高級学校高級部の生徒(当時)が、日本国に対し国家賠償を求めた訴訟の控訴審第1回口頭弁論が20日、東京高裁(阿部潤裁判長)で行われ た。

 

裁判後の報告集会には約350人があつまった

 

昨年9月、原告側の敗訴という不当な結果でおわった一審の東京地裁判決から約半年、高裁前には、あいに くの雨模様にも関わらず、同校の在校生や学校関係者、支援者をはじめ500人を越える人々が傍聴席を求め 列をなした。

地裁判決後、原告側弁護団では、ただちに控訴状を提出(2017年9月25日)。その後、12月に「規定ハ削除 の違法性について検討しなかった地裁の誤り」などが含まれた控訴理由書を、期日直前の今月13日には、 規程13条と関連し同校で「私立学校法・教育基本法の法令に基づく適正運営がなされていることを示した 鑑定意見書」など追加準備書面を提出していた。

この日の弁論は、開廷後すぐに、国側への詳細な指摘から始まった。

そもそも国からの不指定通知では、①ハの削除、②13条不適合という順序で不指定の理由が示されていた にも関わらず、その後、原告の意義申し立てに対する国側の弁解は、「規定ハの削除にかかわらず認めるに 至らなかった」と回答していることを指摘。

さらにはその後、提訴前に行われた原告側からの質問に、国は、①13条不適合、②ハの削除と不指定の理 由を述べたことに「理由の順番がひっくり返っている」と指摘しながら、「裁判に至っては国は『主たる 理由は13条』とまた主張が変わっている。これはどう理解すべきか」と、国側の主張する理論矛盾につい て、問いただした。

 

裁判報告を行う原告側弁護団

 

そのうえで阿部裁判長は、「不指定理由とした2点がどのような関連性があるのか論理関係の根拠を明確に 示しなさい」としたうえで、最後に国側へ「言っていることがわかりますか」とたずねると、傍聴席から は笑いがおこる一幕も。

また弁論では、国側が、不指定を決定した当時の文科官僚の陳述書を提出したにもかかわらず、原告側がそ の官僚の証人申請をすると、その必要はないという意見書を出したことに触れながら、「民事訴訟の原則 からして、陳述書を出しておいて証人として呼ばないのは考えられない。陳述書の意味はなにか」と裁判 長がたずね、被告側弁護団が口を濁す場面もあった。

その後、原告側代理人(弁護団)による意見陳述では、佐野通夫・こども教育宝仙大教授へ依頼した鑑定審査 にもとづき準備された鑑定意見書を踏まえ、規程13条に適合する適正運営がなされていることを主張。

弁論は、裁判長による国側への尋問ともみえる質問が多くを占めるなか、およそ1時間におよんだ。

閉廷後の報告集会で発言した原告側弁護団の李春熙弁護士は、「裁判所が問題の本質をやっと理解し、改 めて議論しようという気概を感じた」としながら「少なくとも、ハの削除について裁判所が問題意識を 持っていることは間違いない。主な宿題は国側に投げられている。次回期日まで気を緩めず頑張りたい」 と決意をあらたにした。

本件控訴審の第2回口頭弁論は、6月26日15時から行われる予定だ。

(文・韓賢珠、写真・李鳳仁)

 

〈東京無償化裁判〉権利は自力で勝ち取るもの/
控訴審報告集会に350人が集まる

 

20日の東京無償化裁判・控訴審第一回口頭弁論の報告集会(衆院議員会館)には約350人が参加し た。開会に先立ち、立憲民主党の生方幸夫・衆院議員、民進党の大島九州男・参院議員が連帯の挨拶 を行った。

集会ではまず、李春熙弁護士(写真・左)が第一回口頭弁論の報告を行った。「実に 実りのあるものだった」という李弁護士の第一声に会場は勝利への希望 に湧き上がり、弁護団のメンバーらもそれぞれ明るい面持ちで感想を述 べた。

報告後、東京中高オモニ会の金栄愛会長、「支援する会」の長谷川和男共同代表、そして同校の生徒・教員の代表が発言した。

2週間前に東京中高を卒業した卒業生代表は、卒業を目前に控えた期間 が「後輩たちを思う期間、無償化闘争をこれからも頑張っていく気持ち を固められた期間になった」と話す。式を控え卒業生たちは、無償化実 現のために何ができるかと考えを煮詰め、自らチラシを作成し、街頭行 動に立ち上がった。残された後輩たちに必ず勝利を勝ち取ってほしいと いう一心で、目標の2千枚を超過する9千枚のチラシを通行人に配布し たという。許さんは「これからは自分たちが後輩たちを守る側になる。 今後も一致団結し、今日始まった裁判で必ず勝利したい」と力強く述べ た。

在校生を代表して発言した高2の生徒は、昨年9月13日、裁判所の前で多くの人々が不当判決に対して抗議 を続ける姿を目の当たりにし、「私こそ誰よりも積極的に闘わなければと思った。無関心だったことを反 省した」という。「朝鮮と日本の関係がよくならない限り、いくら闘っても勝つことが出来ないと、勝利 を素直に信じることが出来なかった。しかし歴史を振り返ると、先代たちは、国をとりまく情勢がいくら 悪くとも待っていることはなかった」。4.24阪神教育闘争をはじめ、在日朝鮮人の権利はすべて同胞たち の闘いによって勝ち取ってきた。「私たちには自民族について学ぶ権利がある。その権利は自分の力で勝 ち取らなければいけない。その一心で今日まで闘ってきた。だから今自分に出来ることは、闘い続けるこ とだと確信している。私たちの権利を私たちの手で勝ち取ってみせる」と語った。

今学年度の高3を担当した東京中高・姜昭浩教員(写真・右)は、高校無償化実現のために取り組む生徒たちの成長と共 に「自身も教師としてこの不条理に屈せず、勝利する日まで闘い抜かねばと決意を新たにした」と話す。「民族教育を守り伝えていく当事者と しての自覚、権利はもらうものではなく勝ち取るものだという意思は、1世・2世の代から生徒たちにも伝わっていると思う」。生徒たちを社 会に送り出すいち教育者として、闘いの歴史と記憶を次の代にしっかり と引き継ぐため、朝鮮人の誇りを胸に抱き、常に生徒と共に歩み続けて いく決意を表明した。「この裁判は、日本社会に根差す明確な差別に抗 い、朝鮮人が朝鮮人らしく生きる権利を勝ち取るための闘いだ。だから こそ、ここでの勝利は民族教育の権利獲得だけではなく日本社会におけ る民族差別を根本から考えなおす非常に意義のある歴史的なものだと 思っている」。

集会ではまた東京中高生徒たちによる歌が披露され、参加者たちはより一層、勝訴への闘いに挑む決意を固めた。

(李鳳仁)

[Korea Info]

평창올림픽 녀자빙상호케이북남단일팀선수들과 나눈 추억담 -보고싶은 동생들에게,《꼭 평양에 와, 랭면 백그릇 먹여줄테니》-

주체107(2018)년 3월 19일 조선신보

 

 

【평양발 글-김숙미, 사진-로금순기자】력사적인 올림픽 첫 북남단일팀이 자기 활동을 마치고 서로 헤여졌으나 그들이 겨레에게 안겨준 감동은 시간이 가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있다. 북의 빙상호케이선수들의 훈련거점인 평양빙상관을 찾아 황충금,려송희,김향미선수(모두 대성산체육단)들과 잊지 못할 단일팀의 추억담을 나누었다.

 

대성산체육단 빙상호케이 김향미, 려송희,황충금 선수(왼쪽에서)

 

-평양에 온 후 어떻게 지내고있는가.

려송희(이하 려): 경기준비를 하느라고 한창 훈련을 진행하고있다. 3월 31일부터 슬로베니아에서 진행되는 2018 년 세계녀자빙상호케이선수권
대회 2부류 A조에 출전하게 된다. 평양에 와서 하루정도 휴식하고 곧장 훈련을 시작했다.

황충금(이하 황) : 올림픽경기대회에 출전한 12명선수와 다른 선수들을 합친 팀으로 나간다. 올림픽에 나갔다 온 직후이기도 하니까 지금 팀의 기세가 매우 좋다. 이번 대회에서 꼭 1등을 할 결심이다.

-남측선수들과 헤여져서 벌써 보름,추억이 많을것인데 어떤 일들이 생각나는가.

려 : 우리는 남측에 경기하러 두번씩이나 나갔는데 남측선수들은 평양에 한번도 못왔다. 그래서 남측선수들이 평양에 막 오고파하면서 평양에 꼭 가겠으니 평양랭면을 무조건 먹여달라고 했다. 옥류관하고 청류관에서. 그래서 우리가 꼭 해주겠다고 했는데 《몇그릇 해주겠나.》고 하는것이다. 그러니까 《백그릇 먹여주겠다.》고 말해주었다.

김향미(이하 김) : 평양이야기도 많이 해주었는데 개선청년공원,릉라인민유원지,릉라곱등어관,문수물놀이장…이런것들을 말해주니까 우리 동생들이 야,멋있다고,특히 개선청년공원에 제일 가보고싶다고 했다. 그래서 평양에 꼭 와서 함께 놀자고 약속했다.

황 : 내 인상에 남는것은 떠나기 5일전, 3일전…이렇게 리별의 날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데 따라 그전에는 만나면 서
로 웃고 막 떠들던것이 앞으로 얼마 안있어 헤여진다고 생각하니까 남측선수들을 보는 순간에 저도 모르게 섭섭하기도 했다. 그때 느낌이 인상에 남아있다. 특히 헤여지는 순간은 생생히 기억한다. 다시 만나자고 울면서 부둥켜안고 가려고 하는데 서로 손을 굳게 잡으니까 한동안 그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려 : 뻐스가 조금만 더 늦게 떠났으면 좋겠다는 심정이였다. 다시는 못만날수 있는데 울면서 우리 다음번 올림픽에 다시 단일팀으로 나가자고, 우리 훈련 잘하고 그때 다시 만나자고 약속도 했다.

-남측선수들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 말해달라.

려 : 우리가 진천에 도착한 날 남측선수들이 다같이 나와
서 꽃다발도 주고 환영해주었다. 북남이 따로 없이 섞여
서 사진도 찍었다. 처음에는 그냥 선수로서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생각으로 기뻤는데 남측선수들하고 가까이 지내면
서 단일팀으로,우리가 하나가 되여서 나간다는 자각이 굳어졌다.

김 : 《안녕하십니까?》,《반갑습니다.》 하고 인사를 나누었고 《우리는 하나다!》구호도 웨쳤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했는데 지내보니까 정말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한민족이라는것을 느꼈다.

황 : 남측선수들과 난생처음으로 단일팀으로 나가는데 그들과 마음을 잘 맞추고 경기를 잘할수 있겠는가 우려감도 없지 않았다. 처음 만났을 때 서로를 모르니까 서먹서먹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 짧은 기간에 어떻게 정을 나누었는가.

황 : 진천선수촌에서 공동으로 훈련해서 가까이 지내면
서 진짜 피줄도 하나,얼굴 생김새도 하나인 한민족이구나 하고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을 잘 맞추고 경기를 잘할수 있다고 느끼게 되였다. 훈련장에서는 서로 모르는것을 대주거나 배워주면서 가깝게 되였다. 북측선수들은 누가 경기장에서 넘어지면 누구할것없이 다가가서 《일없나? 아프지 않나?》 이렇게 위로해주는 집단주의가 있지 않는가. 그런데서 남측선수들이 우리를 따라주었던것같다.

려 : 주장인 박종아를 비롯해서 남측선수들은 우리보다 나이가 아래인 동생이 많았는데 서로 언니,동생이라고 부르군 했다. 동생들이 언니들에게 도덕을 지켜주려고 하고 우리한테서 배우려고 하는 그런 모습에서 역시 우리 조선사람들은 도덕적측면에서 우월한 민족이라고 생각했다.(전문 보기)

 

녀자 빙상호케이 단일팀인 휴식날에 강릉 경포해변을 찾아 올림픽의
오륜마크 조형물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련합뉴스)

대성산체육단 빙상호케이 려송희, 김향미, 황충금 선수(왼쪽에서)

 

[Korea Info]

민족사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대통령 방북초청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여는 천금의 기회-

주체107(2018)년 2월 12일 조선신보

 

뜻깊은 2018년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을데 대한 김정은원수님의 구상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의 북남공동입장이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 분단민족의 드놀지 않는 통일의지를 내외에 과시한 이튿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여정 제1부부장이 청와대를 방문하여 북남관계개선의지를 담은 원수님의 친서와 그이의 방북초청 의사를 문재인대통령에게 전달하였다.

 

청와대를 방문한 김여정 제1부부장과 악수를 나누는 문재인대통령(조선중앙통신)

 

조건성숙의 판단

 

원수님의 특사로서 청와대를 방문한 김여정 제1부부장이 문재인대통령을 만난 석상에서 전달한 초청의사의 무게는 서로 가깝게 지내려는 나라들사이에 흔히 오가는 외교사령과는 차원을 달리 한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력학구도가 변하고 분단극복의 지름길이 마련된 천금과 같은 기회를 놓침이 없이 북과 남이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실현하는 화해와 협력의 공정에 단번에 진입하자는것이 최고령도자의 뜻이다. 그이의 중대한 정치적결단이 화해와 협력의 동반자로 지목된 대통령에게 전달되였다.

올림픽을 계기로 한 특사파견에는 과거 두차례의 북남수뇌회담에서 쌍방이 다짐한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리념을 북과 남의 당국이 힘을 합쳐 대담하게 실천할수 있는 주객관적조건들이 성숙되였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2017년안에 미국본토전역을 사정권안에 두는 ICBM을 기어이 완성한다는 목표를 어김없이 달성하시여 분단의 원흉인 미국의 급소를 찌르며 조미대결의 전략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으신 최고령도자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지금이야말로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을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호소하시였다. 그이의 구상에 따라 평창올림픽성공을 위한 북남협력이 공론화되고 짧은 기간에 실현되였으며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북의 고위급대표단이 남쪽을 방문하는 기회에 대통령에게 방북초청의사를 전달할 특사가 파견되였다.

 

수세에 몰린 미국

 

방북초청의사를 전달받은 문재인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기켜나가자.》고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언급한 《여건》과 관련하여 남측 사회의 일각에서는 《북의 비핵화》에서 진전이 없으면 미국의 강경자세는 바뀌지 않으며 평창올림픽 이후에 미남합동군사연습이 강행되면 북남화해의 기운은 사라질수밖에 없다는 관측을 내놓고있다. 민족의 관점을 잃고 미국의 정보전에 휘말리면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비관론에 빠지게 된다.

오늘의 조미핵대결에서 주도권은 조선이 쥐고있으며 미국은 수세에 몰리고있다. 신성한 올림픽까지 대결모략에 악용하려 하던 미국 부대통령 펜스의 비렬한 추태는 그 뚜렷한 증거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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