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08
론설 ▒ 자주, 평화, 친선은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의 기초
주체97(2008)년 5월 2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첨예한 대결이 벌어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국제관계에서 세력균형이 파괴되고 여러 지역들에서 나라와 민족, 종족들사이, 정치세력들사이에 반목과 불신, 대립이 조성되는 등 비정상적인 사태가 벌어지고있는것을 악용하여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분렬을 꾀하고있으며 인류의 자주위업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다.
오늘의 정세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굳게 단결하여 인류의 자주위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력사적책동을 짓부시고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강화해야한다.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실현하는것은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세계의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며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결정적담보로 된다. 단결이 혁명승리의 결정적요인이라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인류의 자주위업은 세계인민들의 공동의 투쟁과 노력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문제는 세계인민들이 무엇에 기초하여 어떻게 단결하여 투쟁하는가 하는것이다. 단결의 기초가 무엇인가에 따라 단결의 공고성과 지속성이 결정되며 그것은 혁명투쟁의 승패를 좌우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모든 반제자주력량은 자주, 평화, 친선에 대한 공통한 념원으로 하여 사회제도와 정견, 사상과 신앙, 민족과 인종의 차이를 초월하여 단결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이 명제에는 온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투쟁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단결의 기초가 무엇인가 하는것이 밝혀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단결의 기초로 밝히신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공통된 념원과 지향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가장 정당하고 공고한 단결의 기초로 되며 반제자주력량이 불패의 위력을 가질수 있게 하는 담보로 된다.(전문 보기)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
주체97(2008)년 5월 2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일본반동들이 소, 중학교 사회과목에 대한 《신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독도를 저들의 고유령토로 명기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오는 6~7월중 완성할 예정인 《신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따라 일본에서는 소학교의 경우 2011년, 중학교는 2012년부터 교과서들에 《독도령유권》이 전면 반영될것이라고 한다.
일본당국이 지난 2월 외무성인터네트홈페지에 독도가 저들의 고유령토라는 문서를 게재한데 이어 이번에는 소학교와 중학교들에서의 《독도령유권》교육강화를 뻔뻔스럽게 표명해나선것은 이를 기정사실화하고 재침책동을 본격화하려는 무모하고 불순한 흉계를 드러낸것이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일본반동들의 공개적인 《독도령유권》교육강화책동을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침해로, 정의와 력사적사실에 대한 란폭한 유린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온 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독도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이다.(전문 보기)
론설 ▒ 외세의존은 민족의 자주적발전의 기본장애
주체97(2008)년 5월 2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에서 집권세력의 외세의존정책에 대한 반대기운이 급격히 높아가고있다. 남조선의 절대다수 인민들은 외세에 대한 아부와 굴종으로 일관된 당국자들의 반인민적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침을 뱉고 돌아서고있으며 남녀로소를 막론하고 수천수만의 군중들이 련일 거리에 떨쳐나와 《초불문화제》와 시위투쟁을 벌리며 반역도당의 탄핵을 요구해나서고있다. 하여 리명박일당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지 몇달도 안되여 심각한 집권위기에 빠지게 되였다. 이것은 민족자주의식이 없이 외세에 추종하고 의존하는 그들의 반인민적인 사대매국정치의 필연적결과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자주의식은 민족을 강하게 하고 나라를 흥하게 하는 사상적힘이라면 사대주의와 외세의존사상은 민족을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상적독소이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자기 민족의 힘을 믿지 않고 외세를 숭배하면서 그의 힘에만 의존하려고 하는 비굴한 사상이다.
오늘 시대는 자주의 흐름을 타고 끊임없이 발전하고있다. 자주시대는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진 사람들에 의하여 추동된다.
민족자주의식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
자주의식은 그 무엇에도 얽매이거나 예속되지 않으려는 사회적인간의 본성적요구로부터 흘러나온다. 그것은 남에게 자기 민족의 리익이 침해당하는것을 원치 않고 그것을 옹호하기 위한 민족성원들의 단결과 견결한 투쟁에서 뚜렷이 표현된다. 민족자주의식은 민족성원들을 힘있는 존재로 만들고 민족의 발전을 추동한다.(전문 보기)
론평 ▒ 일본의 《독도령유권》도발은 재침선언
보도에 의하면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중학교 사회과목의 《신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령토》로 명기하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의 관방장관이라는자는 《해설서》내용을 변명하는 자리에서 독도가 일본의 《고유령토라는것은 일본정부의 일관한 주장이며 이에는 변함이 없다》고 오만하게 떠벌여댔다.
날로 공공연히 감행되는 일본의 이 《독도령유권》도발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침해이며 조선반도를 노린 로골적인 재침선언이다.
독도는 력사적사실로 보나 국제법적견지에서 보나 명백히 조선민족고유의 령토이다. 독도에 대한 우리 민족의 령유권은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신성불가침의 권리이다.
일본반동들이 황당한 《독도령유권》을 계속 주장해나서다 못해 일본의 새 세대들에게 독도가 일본의 《고유령토》라는 외곡된 인식을 심어주려고 그토록 발광하는것은 단순히 독도문제를 《국제분쟁화》하자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무모한 불장난
《키 리졸브ㅡ독수리》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는 미제침략군
보도에 의하면 22일 남조선의 경기도 포천에 있는 미군종합사격장에서 직승기, 전투기, 전차들을 동원한 남조선미국 합동실탄사격연습이 실시되였다고 한다. 이번 연습에는 남조선군소속 《AH-1S》직승기와 미2전투항공려단소속 《AH-64》직승기, 《M-1》땅크, 포들이 동원되고 미제침략군공군의 《F-16》,《A-10》 등 전투기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호전광들은 그것이 전시에 남조선군과 미제침략군의 공중과 지상화력의 통합성과 합동능력을 배양하기 위한것이였다고 내놓고 떠들어대고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이러한 전쟁책동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것으로써 우리 민족의 화해분위기와 평화를 파괴하고 조선반도에 기어코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는 전쟁도발행위라 하지 않을수 없다.
연습의 성격과 동원된 전쟁장비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국과 남조선호전분자들이 이 연습을 통해 노리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이다.(전문 보기)
론설 ▒ 제국주의자들의 《자유》, 《민주주의》타령에 각성을 높여야 한다
주체97(2008)년 5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제국주의자들과 그 어용나팔수들은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하여 열심히 광고하고있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은 자본주의사회를 《자유의 세계》, 《민주화된 사회》라고 분칠하면서 사회주의에 대해 갖은 험담을 다 늘어놓고있다.
세상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하여 제일 많이 떠들고있는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집권층은 미국을 《자유의 표본》, 《민주주의 모델》로 묘사하며 저들을 《자유민주주의사도》로 자처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자본주의사회가 사람들에게 온갖 자유를 보장해주는 《자유의 세계》라고 떠들어대는것은 파렴치한 기만이다. 그것은 사회주의에로 쏠리는 인류의 동경심을 허물어버리고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여 세계를 서방화하려는 어리석은 책동에 지나지 않는다.
제국주의자들이 《자유, 민주주의》를 외우는것은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다. 자본가계급이 모든것을 지배하고 인민대중이 정치생활에서 제외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참다운 자유란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론설 ▒ 통일문제해결의 주체는 우리 민족
주체97(2008)년 5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힘있게 전진하던 조국통일운동은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당국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책동으로 말미암아 엄중한 시련을 겪고있다. 단합과 협력을 지향하며 발전하던 북남관계도 파탄의 위기에 처하였으며 우리 겨레가 힘을 합쳐 이룩해놓은 6. 15통일시대의 성과들도 은을 내지 못하고있다.
현실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온 겨레가 한마음, 한뜻이 되여 민족주체의 힘으로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며 자주통일시대를 계속 힘차게 전진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조국통일위업은 북과 남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위업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바와 같이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북과 남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며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는 문제이다. 통일문제의 본질이 말해주듯이 통일문제해결의 주인은 다름아닌 조선민족이다. 통일문제해결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것도 우리 민족이고 그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사람도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민족만이 통일위업의 주인으로 될수 있다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우리 당이 올해공동사설에서 북과 남의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데 대해 호소한것은 통일의 주체에 대한 과학적인 사상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무엇을 노린 신형무기개발인가
주체97(2008)년 5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호전세력들이 신형무기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등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최근 미국은 일본과 다탄두요격미싸일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였다. 이것이 미국이 최근년간 발광적으로 다그치고있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의 한 고리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한편 미국은 무인비행기에 원거리전투조종을 위한 위성통신체계를 설치하였다. 무인비행기에 위성통신체계가 설치됨으로써 조종사들은 미국본토에서 무인비행기들을 조종할수 있게 되였다고 한다. 이것은 미국의 신형무기개발책동이 매우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얼마전에 미국집권자와 국회는 국방성에 정보통신망에서의 공격 및 방어작전을 위한 새로운 수단과 방법을 개발할데 대한 명령을 내리였다.
지난 시기 미국원자탄개발계획의 이름과 같은 《맨하탄》으로 명명된 이 새로운 비밀계획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인터네트와 맞먹는 비공개콤퓨터망을 창설하게 되여있다. 미국은 여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이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한 핵전쟁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신형무기개발을 다그치면서 《북조선으로부터의 미싸일위협》을 떠들어대는것이다.(전문 보기)
사설 ▒ 전당, 전국, 전민이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자
주체97(2008)년 5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은 한해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영농시기이다.
공화국창건 60돐을 맞는 올해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전환이 일어나는 보람찬 해, 기쁨의 해로 되게 하기 위하여서는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사회주의농촌을 힘있게 지원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농촌에 전당적, 전국가적인 힘을 집중하여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농사는 강성대국건설의 천하지대본이다. 현시기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것보다 더 절박하고 중요한 과업은 없다.
최근 세계적으로 식량예비가 줄어들고 식량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식량위기가 전례없이 심화되고있다. 현실은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오직 자체의 힘으로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 길밖에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농사를 잘 지어 긴장한 식량문제를 해결하자면 전체 인민이 떨쳐나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여야 한다.
지금 온 나라 협동벌은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적열정으로 세차게 끓고있다. 아직은 부족한것도, 어려운것도 많은 속에서 영농전투가 진행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힘있게 지원할것을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조선재침을 노린 위험한 군사적움직임
주체97(2008)년 5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반동들의 조선재침야망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얼마전 프랑스의 AFP통신은 지난 4월에 있은 리명박역도의 일본행각을 계기로 일본집권계층이 남조선과 포괄적인 군사협정을 체결하려 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그에 의하면 일본과 남조선은 처음으로 종합적인 군사협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것을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과 조인날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에 있게 될 일본방위상의 남조선행각기간에 그것이 성사될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스쳐보낼수 없는 매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다.
일본이 남조선과의 군사협정체결을 통해 노리는것은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 일본, 남조선의 《3각군사동맹》구축이다.
미국, 일본, 남조선의 《3각군사동맹》구축은 랭전시기부터 추진되여왔다. 《3각군사동맹》구축은 세계에 대한 미국의 지배야망과 아시아의 《맹주》가 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어보려는 일본의 재침책동의 발로이다. 지난 시기 미국은 《3각군사동맹》체계를 강화하며 동북아시아에 대한 군사적간섭과 전쟁책동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아시아에서 세력권과 영향력을 확대하여 패권적지위를 차지하고 나아가서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고 하였다.
랭전종식후 미국, 일본, 남조선의 《3각군사동맹》체계의 전략적중점은 랭전시기의 대쏘대결로부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데로 궤도수정되였다. 미국은 《3각군사동맹》체계를 강화하여 일본과 남조선을 대조선침략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한편 일본반동들은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전략에 편승하는것으로써 해외팽창야망실현의 돌파구를 열려고 기도하고있다.(전문 보기)
《실용정부》의 집권위기는 반역의 대가
주체97(2008)년 5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기만과 협잡으로 권력의 자리에 오른 리명박역도가 집권한지 석달도 못되여 정체가 다 폭로되고 파멸의 위기에 직면하였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방송이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리명박에 대한 《지지률》은 한주일동안에 무려 9. 7%나 떨어져 이제는 20%계선에 이르렀다. 력대적으로 볼 때 집권초기부터 이렇게 《지지률》이 떨어진것은 리명박역도가 처음이라고 한다. 《한나라당》의 처지역시 다를바 없다. 한편 인터네트를 통하여 벌어지고있는 리명박탄핵서명운동에 참가한 사람들의 수는 이미 130만명선을 돌파하였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대체로 집권자들에게서 임기중반이나 말기에 일어나던 위기가 리명박에게는 불과 두달남짓한 사이에 들이닥치였다고 조소하면서 그 원인은 《실용정부》의 반인민적정책에 있다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옳은 말이다.(전문 보기)
광주항쟁에서 발휘된 투쟁정신으로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하자
주체97(2008)년 5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자주, 민주, 통일운동사에 빛나는 영웅적항쟁
광주의 애국적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이 자주와 민주, 통일을 지향하여 대중적인 항쟁에 떨쳐나섰던 1980년 5월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스물여덟해의 세월이 흘렀다.
봉기참가자들은 《비상계엄령해제》, 《유신체제철페》, 《민주주의개혁실시》, 《민주정부수립》등의 구호를 들고 중무장한 《계엄군》과 맞서 무장항쟁을 전개하여 마침내는 도시에서 《계엄군》을 몰아내고 광주시일대를 완전한 하나의 해방구로 만들었다. 봉기참가자들은 도시가 군사파쑈도당의 폭압무력에 의해 겹겹이 포위되고 무차별적인 탄압공세가 끊임없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10일동안이나 도시를 사수하는 영웅성을 떨쳤다.
광주인민봉기는 군사파쑈도당의 반인민적통치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쌓인 분노와 원한의 폭발이였으며 파쑈의 통치기반을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은 영웅적인 인민항쟁이였다. 연 100여만명의 각계각층 군중이 참가한 이 영웅적봉기는 죽을지언정 식민지파쑈독재의 노예로는 살지 않으려는 남조선인민들의 견결한 자주정신과 기상을 내외에 과시하였으며 온 남녘땅에 자주, 민주, 조국통일투쟁의 거세찬 폭풍을 몰아왔다. 광주인민봉기는 인민대중이 죽음을 각오하고 단합하여 투쟁한다면 아무리 포악한 원쑤도 타승하고 자주성을 실현할수 있다는 력사의 진리를 다시금 확증해주었다. 봉기는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유린하고 남조선인민들의 민주주의를 짓밟는자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사회의 자주적발전과 진보,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실현할수 없다는 피의 교훈을 남기였다.
봉기는 비록 좌절되였으나 항쟁용사들의 영웅적인 투쟁은 남조선인민들의 반외세자주화, 반파쑈민주화투쟁사에 자랑스러운 한페지를 남기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한다.》
남조선사회의 자주화, 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의연히 간고하며 광주항쟁용사들이 그토록 바라던 자주와 민주, 통일에 대한 념원은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그것은 인민들의 자주적지향과 통일념원을 짓밟는 남조선의 매국세력의 반민족적인 책동과 관련된다.
남조선에 새로 출현한 리명박《정권》은 6. 15통일시대의 흐름에 배치되게 외세와의 《관계우선》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사대매국적이며 반통일적인 《비핵, 개방, 3 000》을 떠들어대면서 동족대결소동을 악랄하게 벌리고있다.
현실은 남조선의 사대매국세력의 반민족적, 반통일적책동을 짓부셔버리지 않는다면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도, 조국통일위업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의 정세는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이 자주화, 민주화되고 통일된 새 세상을 절절히 바라며 애국의 더운 피를 아낌없이 뿌린 광주항쟁용사들의 견결한 투쟁정신을 살려 자주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정론 ▒ 병사의 랑만
주체97(2008)년 5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는 승리를 굳게 믿고 산다.
준엄한 시련의 언덕들을 넘어 부강번영에로의 전환기를 맞이한 우리 혁명과 조국의 앞길에 가슴벅찬 미래가 눈부시게 빛나고있다.
백두산총대를 틀어쥔 선군시대의 제일랑만가들, 장군님병사들이 총진군대오의 선두에서 호탕한 웃음을 터치며 기세드높이 나아가고있다.
우리는 병사들의 밝은 얼굴에서 강성대국의 래일을 선명한 화폭으로 그려보고있으며 그들의 힘찬 혁명군가에서 장쾌한 승리의 축포성을 듣는다.
희세의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의 예지로 래일을 내다보고 그 위대한 심장으로 미래를 품어안은 우리 병사들이 시대의 높은 령마루에 올라 총대를 번쩍 추켜들고 인민을 향해 웨친다.
선군혁명의 최후승리가 보인다!
( 1 )
선군의 내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기상과 기백이 나래치고있다.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강성대국의 령마루에로 질풍쳐 나아가는 천만군민의 가슴속에는 필승의 신심과 혁명적랑만이 그 어느때보다 세차게 용솟음치고있다.
오늘은 얼마나 보람차고 래일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것인가.
온갖 제국주의원쑤들과의 대결전에서 반드시 이기며 머지 않아 온 세상이 보란듯이 주체의 강성대국을 일떠세우고야말것이라는 우리의 신념과 의지는 그 얼마나 확고부동한가.
그 모든 화폭을 생생히 보고 그 모든 대답을 똑똑히 알려면 우리 시대의 전형적인 생활이 흘러가고있는 혁명의 제일선-전선에 가보아야 하며 혁명가의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리상을 체현하고있는 병사들의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어보아야 한다.(전문 보기)
론설 ▒ 우리 당의 부강조국건설로선은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로선
주체97(2008)년 5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인민은 원대한 포부와 끝없는 락관에 넘쳐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넘쳐나는 크나큰 신심과 락관은 우리 당의 강성대국건설로선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에 기초하고있다.
우리 당의 강성대국건설로선은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로선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킬 웅대한 구상을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습니다.》
존엄있고 번영하는 나라를 건설하려는것은 모든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이며 지향이다. 하지만 나라의 부강번영은 바란다고 하여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있다. 그가운데는 강성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예속과 빈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진통을 겪는 나라들도 적지 않다. 그 중요한 원인의 하나는 나라와 민족의 참다운 부강번영의 길을 밝혀주는 옳바른 로선을 가지고있지 못한데 있다.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데서 령토와 인구수, 자연부원같은것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옳바른 로선과 정책이 없으면 아무리 령토가 크고 인구가 많으며 자연부원이 풍부한 나라라고 하여도 그 모든것이 은을 낼수 없게 된다. 력사와 현실은 작은 나라와 민족이라고 하여도 령도자가 위대하고 로선과 정책이 정확하면 세계에 존엄떨치며 륭성과 번영의 전성기를 펼쳐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이른바 《실용정부》의 범죄적정체(9) ▒ 반역《정권》에 차례질것은 파멸뿐이다
주체97(2008)년 5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에서 이른바 《실용정부》의 간판을 내걸고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리명박일당이 집권초기부터 심각한 정치적위기에 직면하였다.
며칠전 《한나라당》이 여론조사를 한데 의하면 현《정권》에 대한 《지지률》은 곤두박질하여 땅바닥에 나딩굴고있다. 남조선신문 《한겨레》는 이에 대해 전하면서 남조선에서 임기초부터 이렇게 낮은 《지지률》을 기록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썼다.
이 모든것은 리명박《정권》에 벌써부터 망조가 들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하지만 누구를 탓할것도 없다. 리명박《정권》의 위기가 다름아닌 그들자신이 불러온 결과이기때문이다.
리명박패거리들이 집권하면 당장이라도 경제와 인민생활을 추켜세우겠다고 광고하며 들고나온 《공약》들의 기만성은 지금에 와서 여지없이 드러나고있으며 현 《정권》의 사대매국적속성과 반역적체질, 반통일대결적이며 파쑈적인 정체는 낱낱이 폭로되였다.
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하여 미국, 일본과의 《관계우선》을 떠들며 남조선인민들의 존엄과 리익을 서슴없이 팔아먹고 북남대결과 전쟁열을 고취하며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리행의 앞길에 험난한 가시밭을 조성한것도, 인민대중의 머리우에 군림하여 그들의 민주주의적권리를 마구 짓밟으며 파쑈독재시대를 재현하고있는것도 리명박일당이다.
다른것은 그만두고라도 남조선인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반대에 부딪치고있는 소고기시장개방책동 하나만 놓고보자.(전문 보기)
론설 ▒ 10. 4선언리행은 평화번영의 지름길
오늘 우리 겨레는 조선반도를 둘러싼 복잡다단한 정세속에서 평화번영의 새력사를 창조해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고 통일된 삼천리금수강산에서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는것은 온 민족의 한결같은 열망입니다.》
평화와 번영은 인류의 보편적인 념원으로서 서로 뗄수 없이 련관되여있다.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지향하지 않는 나라와 민족은 없다.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나름대로의 전략과 목표를 가지고 발전과 번영을 추구하고있으며 정보산업의 급속한 발전은 이 흐름을 더욱 가속화시키고있다.
평화는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전제이다. 민족이 발전하자고 해도 평화적인 환경이 보장되여야 하며 부강번영하자고 해도 평화가 보장되여야 한다. 항시적으로 긴장이 격화되고 전쟁위험이 떠도는 속에서 인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수 없고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전문 보기)
론평 ▒ 거짓말《정부》
지난 《대선》시기 리명박이 《경제살리기》와 《민생회생》을 떠들면서 숱한 《공약》을 내걸었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숱한 《공약》들이 다 거짓말에 불과하였다는것이 집권한지 몇달도 안되여 모두 드러나고말았다.
다른것은 다 그만두고라도 《경제대통령》의 《실력》을 과시한다며 내건 《747정책》의 실패 하나만을 놓고보더라도 리명박이 얼마나 거짓말의 능수인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이른바 《747정책》이란게 년간 7%의 경제성장에다 《국민소득》 4만US$, 경제규모 세계 제7위로 《도약》한다는것으로써 말만 듣어도 극심한 경제파탄과 민생위기에서 허덕이는 남조선인민들의 귀가 번쩍 틔일만한 《공약》이였다.
하지만 이는 자기의 튼튼한 경제적지반과 정확한 경제정책이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하다는것을 그들스스로가 인정하고있었던 문제였다.
그럼에도 원래부터 제것은 없고 남에게 의존하는 철저한 예속경제, 절름발이기형경제, 부채경제로 소문난 남조선경제를 단번에 7%나 성장시키겠다고 나섰으니 리명박의 거짓말은 이전 도이췰란드의 겝뻴스를 찜쪄먹을 정도이다.(전문 보기)
대통령선거를 통해 본 미국식《민주주의》의 진면모
주체97(2008)년 5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집권자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요란하게 광고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그것을 수출하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다. 미국식《민주주의》에서 그들이 제일 자랑하는것의 하나는 선거제도이다. 이른바 《자유로운 선거경쟁》을 통해 대통령도 선출하고 국회의원도 뽑는다는것이다. 미국의 정객들은 헌법상으로는 대통령이 될 자격규정에서 3가지 제한밖에 없으므로 누구나 선거경쟁에 참가할수 있다고 떠들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기만이다.
미국에서는 돈이 없으면 대통령후보로 될수 없다. 돈을 많이 뿌린자가 대통령이 된다. 때문에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려면 후보들은 선거자금을 긁어모아야 한다. 미국에서는 대통령선거의 승패여부가 돈에 의해 결정되므로 민주, 공화 두 정당들사이에 선거를 앞두고 언제나 치렬한 돈모으기경쟁이 벌어지군 한다.
미국대통령선거에서는 개인이나 기업이 이 두 정당에 대주는 돈이 수억US$에 달한다. 이러한 돈모으기경쟁은 독점체들과 정당사이의 관계를 밀착시켜 정치가 독점체들의 돈벌이수단으로 되게 함으로써 여론의 비난을 자아내고있다.(전문 보기)
조선의 핵계획관련문서제공, 전략적결단에 안받침된 조치
합의리행완결을 위한 적극자세
핵계획관련문서가 든 지함을 들고 판문점군사분계선을
넘는 미국무성부장 일행[사진=련합뉴스]
6자회담 10.3합의리행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서고있다. 싱가포르조미회담에서 《미국의 정치적보상조치와 핵신고문제에서 견해의 일치》(조선외무성 대변인)가 이룩된 때로부터 약 한달, 8일부터 10일까지 평양을 방문한 미국무성 부장일행에게 조선측은 녕변핵시설의 가동일지 등 관련문서를 제공하였다. 문서가 든 지함을 들고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통과하는 국무성관계자들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전파되였다.
비핵화의지 표명
조선의 핵활동기록을 손에 쥔 미국관리들의 《귀환》은 두가지 사실 다시말하여 6자합의가 본래의 궤도에 따라 리행되고있으며 조선이 합의리행의 완결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한편 보도에 의하면 서울에서 려객기를 타고 워싱톤으로 향한 미국무성 김성부장은 맡은 짐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그것을 비행기화물칸에 부치지 않고 자신이 앉은 《비지네스석》 옆자리에 두었다고 한다. 그가 《Kim Box(김의 지함)》란 이름으로 일부러 좌석을 예약했다는 일화는 그 문서가 그저 단순한 종이다발이 아니라는것을 말해준다. 미국에 있어서 문서는 조선의 비핵화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과 같다. 조선측도 상대의 립장을 모르지 않으며 문서에 쏟아지는 미국내외의 관심도 잘 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