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08
사 설 ▒ 백두의 천출명장을 모신 민족의 영광
오늘 우리 민족은 불세출의 선군령장을 높이 모신 끝없는 감격과 환희속에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탄생하신 2월의 명절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주체31(1942)년 2월 16일은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줄 천하절세의 위인을 맞이한 력사적인 대통운의 날이다.
온 겨레는 이 날을 맞으며 탁월한 선군정치로 민족의 존엄과 위력을 만천하에 떨쳐주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축원의 인사를 드리면서 조국과 민족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선군혁명업적을 감회깊이 되새겨보고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사상과 령도를 믿음직하게 계승하시여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세계 만방에 빛을 뿌리도록 해주신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민족사적대공적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승리자의 자랑과 긍지를 가지게 되였으며 높은 영예와 존엄을 온 세계에 떨치게 되였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은 곧 령도자의 위대성에 달려있다.
령도자의 자질과 정치실력에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달려있고 전도가 결정된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전문 보기)
정 론 ▒ 영원히 모시리, 길이 받들리
주체97(2008)년 2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이 땅에 2월의 봄빛이 흐른다.
이깔숲엔 서리꽃이 반짝이여도 백두산밀영고향집 들창가에는 따스한 봄빛이 서리고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소백수는 용용히 흐르며 2월의 명절을 노래한다.
2월 16일!
우리 얼마나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마음속에 다함없는 축원의 꽃다발을 송이송이 엮어왔던가.
백두산밀영고향집뜨락을 내리시여 력사의 온갖 풍파를 한몸에 맞으시며 불멸의 수십성상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오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선군의 이 땅에 뜨겁게 굽이친다.
백두의 기슭에서 남해의 끝까지 인민이 부르는 심장의 노래 하늘땅을 진감하고 백두산마루에서부터 대양과 대륙을 넘어 이 세상 끝까지 만민이 부르는 흠모의 노래 지구를 뒤흔든다.
그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한없는 그리움의 선률이 터져나오고 천리방선 그 어느 중대병실에 들려보아도 우리 장군님의 노래로 가득 차넘치는 내 나라의 2월,
2월에 부르는 우리의 노래, 2월의 강산에 넘치는 인민의 환희!
그것은 단순한 즐거움의 노래가 아니다. 이 세상 그 어느 인민이나 간직할수 있는 보통의 경축의 감정이 아니다.
이 세상 가장 걸출하고 위대하신 혁명의 기수를 따라 폭풍사나운 력사의 언덕을 넘고 헤친 천만군민이 심장으로 체득한 인생총화가 여기에 있고 천만년세월이 흐르고흘러도 오직 한분 경애하는 장군님만을 따라 억세게 전진해갈 조선의 혁명가들의 값높은 삶의 선서가 여기에 있다.
장군님따라 이 세상 끝까지!
이것이 2월의 하늘가에 넘치는 선군조선 천만군민의 성스러운 심장의 노래이고 2월과 더불어 이 땅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 신념과 의지의 억세인 밑뿌리이다.(전문 보기)
선군의 기치높이 조국의 존엄을 누리에 떨치시는 절세의 애국자
주체97(2008)년 2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조국은 위대한 선군의 기치따라 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의 정당성과 불패의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은 만방에 높이 떨쳐지고있다.
우리 조국과 민족의 높은 존엄과 영예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선군정치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전백승의 선군의 기치밑에 조국과 민족의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이 땅우에 륭성번영의 찬란한 시대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와 신뢰의 정에 휩싸여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따라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을 반드시 일떠세워 김일성조선의 존엄과 영광을 만대에 떨치려는것은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열망이다.(전문 보기)
문 답 ▒ 선군사상의 본질은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선군은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에서 군사를 중시하고 앞세우는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당의 정치는 선군정치이고 우리 당의 령도는 선군혁명령도라고 하는것입니다.》
선군사상은 군사를 앞세우고 혁명군대를 주력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갈데 대한 사상이다.
① 선군사상은 혁명과 건설에서 군사를 무엇보다 중시하고 군사를 다른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울데 대한 사상이다.
선군은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에서 군사를 중시하고 앞세운다는 뜻이다.
군사를 중시하고 앞세운다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사업들가운데서 군사를 언제나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첫째가는 사업으로 보고 그것을 강화하는데 최대의 힘을 넣으며 군사문제를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서 선차적으로 풀어나간다는것이다. 여기에 선군의 의미가 있다.(전문 보기)
론 설 ▒ 《보안법》은 북남관계발전과 평화통일의 장애물
올해공동사설에서는 북남관계발전과 통일에 리롭게 법률적, 제도적장치들을 정비할것을 호소하였다.
북남관계발전과 통일에 리롭게 법률적, 제도적장치들을 정비하는것은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되고있다.
법률적, 제도적장치들을 북남관계발전과 통일에 리롭게 정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론하고 옳바른 협력과 교류을 떠드는것은 한갖 공념불에 지나지 않는다.
6. 15공동선언발표이후 남조선에서 《보안법》을 걸고 감행되여온 극우보수분자들의 반통일적책동과 그로 인하여 6. 15공동선언리행과 북남관계발전에서 우여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사실들은 그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새해에 들어서서도 남조선의 공안당국은 지난 1월 2일 새벽 15기 《한총련》의장 류선민이 대학들에서 주체사상을 선전하기 위한 활동을 벌렸다고 하여 악명높은 《보안법》에 걸어 체포구속하였다.
이것은 북남관계발전과 통일에 리롭게 법률적, 제도적장치들을 정비할데 대한 우리의 정당한 호소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으로 되는 동시에 올해 조국통일과 북남관계발전의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나가기 위해 떨쳐나선 온 겨레의 힘찬 진군에 제동을 거는 반통일적행위이다.(전문 보기)
3월달 도꾜동포산우회 산행 예정
待ちわびた春の相模湖を望む
石老山(694m)
◇ 日 時: 3月16日(日)、少雨決行
◇ 集 合: 京王新宿駅 特急高尾行 7:50 発、後3両目
高尾駅 8:34着、 JR中央線 8:44に乗換、相模湖駅 8:58着
9:05発 三ヶ木行 バス乗車、石老山入口9:28着
◇ 行 程: 石老山入口 9:45 出発ー東海自然歩道(2時間15分)-
頂上到着12:00、昼食ー(1時間)-大明神展望台ー(1時間)ー
ピクニックランド入口着3:15頃、
バスにて相模湖駅へ(バス15:22、 15:47)、新宿駅到着6:00頃
歩行時間:4時間(レベル 初級)
◇ 費 用: 一人約3千円(昼食各自準備)
連絡先: 東京同胞山友会
会 長: 裵正煥 Tel: 03-3991-2244
企画部: 李祐来 Tel: 03-3647-4849
꼬쏘보독립문제를 둘러싼 상반되는 립장
주체97(2008)년 2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꼬쏘보문제가 의연 세계적주목을 끌고있다.
최근 영국의 로이터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 3일에 진행된 쓰르비아대통령선거를 계기로 꼬쏘보가 이달중에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포할것이라고 한다.
이미 서방렬강들은 1만 6 000명에 달하는 《나토평화유지군》을 꼬쏘보에 주둔시켰으며 쓰르비아인들의 꼬쏘보독립반발에 대처하려 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유럽동맹 외무상들이 1999년 이전 유고슬라비아전쟁이래 꼬쏘보를 통치하고있는 유엔당국으로부터 권력을 넘겨받기 위해 1 800명으로 무어진 경찰 및 사법기관 성원들을 꼬쏘보에 전개할것을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알려진바와 같이 꼬쏘보문제는 쓰르비아의 한개 주인 꼬쏘보에 살고있는 알바니아인들이 미국과 서방의 적극적인 부추김밑에 쓰르비아에서 독립하려고 시도함으로써 생겨났다.(전문 보기)
론 평 ▒ 《보안법》의 칼을 당장 꺾어버려야 한다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공안당국은 지난 29일 새벽 1시 전라북도 군산동고등학교의 교원 김형근이 통일교육을 했다는 리유로 악명높은 《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 수감하였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파쑈공안당국은 1월 2일 새벽 제15기 《한총련》의장인 류선민을 주체사상, 선군사상선전활동을 해왔다고 하여 체포, 구속한데 이어 10일 농민시인 정설교에게 《리적표현물소지》와 《고무찬양》혐의로 유죄판결을 내렸다.
새해에 들어서면서 남조선공안당국이 탄압의 칼바람을 일으키는것은 매우 심상치 않다.
지난해에 6. 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 4선언이 채택되여 조국통일의 전환적계기가 마련된데 따라 올해 온 민족은 통일에 대한 신심과 확신에 넘쳐 그 어느때보다 통일애국운동을 활발히 벌릴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여기에 겁을 먹은 반통일세력들은 공안당국을 내세워 이를 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는것이다. (전문 보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최대의 애국투쟁
주체97(2008)년 2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에 대한 드높은 열망과 새로운 신심에 넘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통일대진군에 떨쳐나서고있다.
우리 겨레가 다그쳐가고있는 자주통일의 진군길에 애국애족의 정신이 빛발치는 《우리 민족끼리》기치가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우리 민족끼리》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지향하는 온 겨레를 화해와 단합의 광장으로 떠밀어주는 원동력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기치이다.
우리 겨레는 뜻깊은 올해에 《우리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결정적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통일은 곧 애국이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최대의 애국투쟁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조국과 민족에 대한 장군님의 뜨겁고도 열렬한 사랑이 어려있으며 삼천리강토우에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 조선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변의 신념이 맥박치고있다.
사람에게서 가장 소중한 감정은 조국에 대한 사랑이며 가장 보람있는 삶도 조국에 대한 헌신이다.
조국통일이 애국이고 조국통일투쟁이야말로 최대의 애국투쟁으로 된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명언은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할 애국의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는 우리 겨레에게 진할줄 모르는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있으며 자주통일운동의 승리적전진을 고무추동하고있다.
분렬된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통일보다 더 중대하고도 절박한 과업은 없다. 그것은 조국통일에 민족의 운명과 미래가 달려있기때문이다.(전문 보기)
민족자주는 통일운동과 북남관계발전의 생명선
우리 민족이 6. 15통일시대의 요구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통일운동과 북남관계를 실속있게 발전시켜나가자면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며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근본담보입니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통일운동과 북남관계발전의 생명선이다.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기의 의사에 따라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는것은 매개 민족의 신성한 권리이다.
침략적인 외세가 지배주의야망으로부터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무시하며 짓밟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민족이 자주성을 잃고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용납한다면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옹호할수 없고 나라의 발전과 민족번영의 길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없다.(전문 보기)
《이라크에서 군사적해결책은 통하지 않는다》
주체97(2008)년 2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미국집권자는 이라크에 무력이 증파된이래 이 나라의 정세가 《호전》되고있다고 하였다. 그는 바그다드주변지역들에서 폭력사태가 이전보다 덜해지고있다고 하면서 미군과 이라크군이 《전과》를 올리고있다고 떠들었다. 이라크주둔미군사령관도 무력증강으로 군사적목적이 대부분 달성되였다고 하면서 올해 여름까지 3만명의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할수 있을것으로 본다고 말하였다.
말하자면 이라크에 대한 미군무력증파가 은을 내고있으며 그에 따라 이라크가 평정되고있다는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곧이들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지난해에 이라크에서 항쟁세력의 공격이 더욱 강화되였다. 지뢰매설, 자폭, 불의습격, 저격 등 여러가지 방법에 의한 이라크무장항쟁세력들의 격렬한 반미항전이 벌어졌으며 그에 따라 미군사상자수가 늘어났다. 지난해말에 이라크강점 미군사망자수는 한달사이에 100명선을 돌파함으로써 최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미군 사망자수도 역시 이라크전쟁개시이래 년간 최고기록을 돌파하였다.
이라크에서 미군이 《전과》를 거두고있다는것을 미국국민들자체가 믿지 않고있다.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대다수 미국국민들이 이라크전쟁을 실패작으로 보고있다. 그들은 미국이 수만명의 병력을 증강하였지만 그러한 조치가 별로 은을 내지 못하고있다고 간주하고있다. 이전 미국무장관, 백악관국가안보담당 보좌관, 고위군사령관 등 전직 미행정부와 군부고관들을 포함한 108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무력증강이 이라크에서 효과를 내지 못하고있으며 최악의 사태를 빚어내고있다는 주장이 압도적다수를 차지하였다.(전문 보기)
정 론 ▒ 조국청사에 그대의 이름을 새기라!
주체97(2008)년 2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애국, 이 말은 언제나 불덩이처럼 뜨겁다.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타고나는것처럼 자기 생의 뿌리가 있고 삶의 터전으로 되는 조국에 대한 사랑은 그 누구에게나 천부적이며 절대적인것이다.
우리가 그대를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다고, 그대를 위해 이 한몸 기꺼이 바치겠노라고 수없이 맹세를 다졌던 조국, 우리의 자랑스러운 공화국이 예순번째년륜을 새기고있다.
이 땅의 수많은 아들딸들의 피와 땀의 대가로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내 조국, 그 신성하고 거룩한 모습을 행복에 넘쳐 바라보며 우리는 어머니의 60평생앞에 선 아들처럼 조국앞에 자신을 세워본다.
조국이여,
고난의 얼음장을 헤치고 장엄하게 일떠서 미래를 향하여 용감무쌍하게 돌진하는 그대와 떼여놓고 결코 론할수 없는 너와 나, 매 사람의 운명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조국을 뜨겁게 의식하며 그 어느때보다 심각한 애국적각성으로 심장을 세차게 불태운다.(전문 보기)
론 설 ▒ 《우리 민족끼리》는 조국통일의 천하지대본
새해공동사설은 북과 남, 해외의 온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전민족의 단합을 실현하는것은 통일운동현실의 합법칙적요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통일기운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으며 전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지향은 꺾을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습니다.》
단합은 민족의 생존방식이며 통일위업수행의 원동력이다. 단합을 떠나서 우리 민족의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조국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
어떤 운동에서든지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여야 승리할수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도 주체적력량이 튼튼히 준비될 때에만이 승리할수 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며 주체의 위력은 다름아닌 단결의 위력이다.(전문 보기)
수 필 ▒ 따뜻한 우리 집
오늘 저녘 우리 집은 딸애의 노래소리로 흥성거렸다.
래일 새해공동사설관철을 위해 들끓는 평양화장품공장 어머니, 언니들을 찾아가 예술선전공연을 한다는것이였다.
온 가족의 열렬한 박수에 신바람이 난 딸애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찬양하는 노래를 련곡처럼 기운차게 부르는것이였다.
빈터우에서 사회주의를 일떠세우던 천리마대고조시기를 되새겨보게 하는 노래도 있었고 붉은기를 추켜들고 사회주의를 지켜가는 선군조선의 크나큰 긍지가 맥박치는 노래도 있었다. 사회주의 요람속에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배우며 뛰노는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노래에 담을 때는 어여쁜 춤동작까지 펼쳐보이는 딸애의 모습은 볼수록 귀엽고 재롱스러웠다.
7살 어린애가 부르는 노래이지만 깊은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노래가 끝나자 딸애는 내품으로 뽀르르 달려와 안기더니 생긋생긋 웃는것이였다.
《우리 옥별이가 사회주의조국에서 자라는 행복동이답게 노래를 참 잘 불렀다.》
내가 이렇게 추어주자 문득 딸애가 느닷없이 《아버지, 사회주의란게 뭐나요?》하고 묻는것이였다.
사회주의!
얼마나 많이 불러왔고 또 얼마나 많이 들어온 말인가.
하지만 사회주의라는 이 네 글자속에 담겨있는 깊은 뜻을 애어린 딸애에게 어떻게 한마디로 다 말해줄수 있으랴.
내가 이런 생각속에 말을 갑자르고있을 때 아들녀석이 싱긋 웃더니 제가 답변해주겠다는것이 아닌가.
(전문 보기)
문 답 ▒ 선군사상의 뿌리는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의 선군사상과 선군정치도 그 뿌리는 주체사상입니다.》
선군사상의 뿌리는 주체사상이다.
선군사상은 주체사상의 원리들을 뿌리로 하고있다.
선군사상은;
① 인민대중의 자주성,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할데 대한 주체사상의 원리에 기초하고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사회적인간의 생명, 나라와 민족의 생명으로 내세우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나갈것을 요구하는 사상이다.
선군사상은 주체사상으로부터 출발하여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가장 위력한 무기인 총대를 중시하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완성할것을 밝힌 철저한 자주의 사상이다.(전문 보기)
론 평 ▒ 극히 위험천만한 북침전쟁도발소동
남조선에서의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조선반도남단 전역에서 《키 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에 의하면 《키 리졸브》련습은 미제침략군이 해마다 실시해온 《련합전시증원》련습의 이름을 바꾸어 처음으로 진행하는 남조선 미국합동련합훈련으로서 《조선반도이외의 지역에서 증원군을 수용, 대기, 전방이동 및 통합하는것을 포함해 다양한 국면에 대해 훈련》하게 되며 《후방지역의 안정과 작전지속성 유지에도 중점을 두고있다》고 한다. 또한 이 두 연습은 모든 범위의 장비, 능력, 인력을 포함하며 《독수리》훈련은 《전구급 사령부의 련합ㅡ합동야외 기동훈련으로 각 부대별 다양한 훈련이 포함》된다는것이다.
미제는 《팀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대신하여 1994년부터 콤퓨터모의훈련을 위주로 한 지휘소연습의 명목으로 《련합전시증원연습》이라는것을 시작하였으나 2000년부터는 미태평양사령부 등 대규모무력이 대대적으로 훈련에 동원되였으며 2002년부터는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연습과 통합하여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오고있다.
지난해에는 미국본토와 하와이에 있던 병력 6 000명을 포함하여 근 3만명의 미군과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날드 레간》호, 스텔스전폭기 등을 동원하여 사상 최대규모의 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
그런데 올해에는 지난 1월부터 남조선에 《에프ㅡ16》 1개대대와 지휘소를 포함한 수백명의 병력을 본토로부터 끌어들여 처음으로 되는 남조선공군과의 합동공중군사연습을 벌려놓은 상태에서 또다시 새로운 지휘소군사연습을 벌리려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사 설 ▒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의 혈맥을 잇자
온 겨레에게 새로운 신심과 희망을 안겨주는 새해공동사설을 높뛰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총진군에 떨쳐나선 겨레의 앞길에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가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끊어진 강토와 혈맥을 하나로 이어주는 민족적단합과 통일번영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힘차게 전진해온 조국통일운동사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증시하고있다.
주체89(2000)년 6월 민족분렬사에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이 열리고 《우리 민족끼리》를 기본 정신으로 하는 6. 15공동선언이 채택된것은 실로 민족사적인 대사변이였다.
이때부터 북과 남은 반목과 질시, 대결로 이어져온 낡은 력사와 결별하고 서로 화해, 협력하며 민족의 혈맥을 이어나가는 통일의 시대에 들어서게 되였다.
돌이켜보면 온 삼천리강토에 《우리 민족끼리》의 기상이 힘차게 나래친 지나온 나날들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열풍이 굽이친 격동적인 시기였다.
6. 15통일시대에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시대정신으로, 전민족적리념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였다.
겨레의 자주정신과 민족공조지향이 높아짐에 따라 조국통일운동은 각계각층의 온 겨레가 참가하는 전민족적운동으로 확고히 전환되였다. 불신과 대결로 얼룩져온 북남관계는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고 조선반도의 대결구도가 달라졌다. 동족대결과 외세의존을 추구하는 낡은 세력은 민족의 버림을 받고 시대의 기슭으로 밀려났다.(전문 보기)
강경일변도는 백해무익하다
주체97(2008)년 2월 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와의 대화와 협상을 극력 반대하는 미국의 강경보수세력들은 요즘 강경일변도정책으로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협상분위기를 깨지 못해 안달이 나 하고있다. 그들은 우리 나라가 부쉬행정부임기가 끝날 때까지 핵계획을 포기하지 않을것으로 보이기때문에 핵문제와 관련한 협상을 종결해야 한다는 잡소리까지 치고있다. 그러면서 협상탁에 《인권》문제도 올려놓아 우리에 대한 압력공간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떠들고있다.
한편 그들은 미국, 일본, 오스트랄리아가 공동으로 참가하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위한 각급 대화마당을 설치하고 긴밀히 협력할것을 제창해나서고있다. 미강경보수세력들의 불순한 언동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이 아니라 강경고압정책으로 우리 나라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조선반도비핵화과정을 파괴하여 사태를 6자회담이전으로 되돌려세우려는 반대화, 반평화적인 행위이다.
대화와 협상을 반대하는 미강경보수세력들의 태도는 랭전식사고방식의 발로이다.
지난 시기에 있은 두차례의 조선반도핵위기사태가 보여준것처럼 대화를 떠난 힘의 정책추구는 문제해결이 아니라 폭발적인 위기만을 몰아올뿐이다. 현실은 대화와 협상이야말로 문제해결의 가장 효과적인 방도로 된다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성명
주체97(2008)년 2월 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는 3월 2일부터 7일까지 남조선전역에서 《키리졸브》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한다는것을 공식발표하였다.
최근 북과 남에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밑에 화해와 단합의 기운이 날로 높아가고 6자회담합의 사항들을 리행하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고있는 때에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나아가는 조선반도정세를 대결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극히 위험천만한 범죄행위이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군부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우고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해 《방어에 중점을 둔 연습》이니, 《어떠한 도발적의미도 포함되는것은 아니》라느니 뭐니 하는 당치 않은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북침전쟁불장난으로 악명높은 《독수리》훈련과 병행하여 벌리려는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은 간판만 바꾸었을뿐 그 규모와 침략적성격에 있어서 종래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나 《련합전시증원연습》과 조금도 다를바 없으며 오히려 더욱더 위험한 침략전쟁훈련이다.
더우기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미군부우두머리들이 우리를 위협공갈하는 호전적인 망발들을 련발하고 남조선강점미군의 장비현대화와 남조선과 그 주변에 대한 최신전쟁무력증강이 뻐젓이 추진되고있는 속에서 벌어지게 되는것으로 하여 그 도발성과 위험성이 배가되고있다.(전문 보기)
외세와의 공조는 매국배족의 길
주체97(2008)년 2월 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나라의 안팎의 정세로 보나 우리 민족의 근본리익과 시대의 추세로 보나 지금이야말로 온 민족이 대단결을 이룩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통일된 하나의 조국, 하나의 민족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쳐야 할 때입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은 6. 15통일시대의 막을수 없는 흐름으로 되고있다. 우리 겨레앞에는 오늘의 시대적흐름을 더욱 추동하여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민족사를 개척해나가야 할 절박한 과제가 나서고있다.
올해공동사설에는 통일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에 등을 돌려대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는 친미사대와 매국배족행위를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되여있다. 이것은 매우 정당한 요구이다. 화해와 단합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면서 반통일적인 외세와 야합하여 북남대결에 미쳐날뛰는 반역도배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의 통일위업을 성과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없다.
조국통일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진척되고 통일운동이 전진할수록 그것을 가로막으려는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진다.
력사적으로 놓고볼 때 남조선의 력대 사대매국노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그의 반공화국침략책동에 적극 공조하면서 조국통일운동의 전진을 극구 방해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