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08

명 제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주체성과 민족성이 강한 사회주의조국에 대하여 하신 말씀(발취)

2008년 10월 26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우리 공화국은 국가건설과 국가활동에서 주체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민족성을 적극 살려나가는 자주적인 사회주의국가입니다.》

《주체성과 민족성은 곧 자주성이며 나라와 민족, 인민대중의 생명입니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진행되는것만큼 매개 나라의 혁명과 건설은 그 나라의 당과 정권, 인민대중이 주인이 되여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고 자주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고 자주적발전을 보장할수 있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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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자주의 로선과 원칙으로 불패의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위인

2008년 10월 26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은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으로 건설되고 강화발전되였으며 세기적으로 억압받고 천대받던 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품속에서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당당한 권리를 행사하며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누리게 되였습니다.》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령도의 비범성은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자주의 로선과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신데 있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민족자결은 그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수 없는 국가건설의 기본원칙으로 된다.

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자주적신념과 대가 강하면 작은 나라도 강국의 존엄을 떨칠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아무리 령토가 크고 방대한 자원을 가지고있는 나라도 결국에는 쇠퇴몰락과 파멸의 운명을 면할수 없게 된다. 자주성이 강한 나라가 강국이다.

자주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견지하여오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기본로선이며 리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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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교직원분과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10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에서 리명박패당의 파쑈적폭압만행의 검은 마수가 《전국교직원로동조합》(전교조)에도 깊숙이 미치고있다.

역적패당은 6. 15이후 《전교조》가 진행해온 통일교육이 《북을 미화분식하고 주적관념을 희석시켰다》는 모략적인 궤변을 내들고 《리적단체》감투를 씌우는가 하면 지어 《친북, 좌파척결》을 떠들며 악질적인 보수단체의 깡패들까지 내몰아 《전교조》를 없애버리려고 미친듯이 날뛰고있다.

지어 리명박일당은 통일교육을 하였다는 리유로 《전교조》성원의 사무실과 집을 불의에 수색하여 교재들을 압수하고 그를 체포구금하였으며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리행을 위한 북남교육자 상봉모임에 참가하려던 교육자들의 평양방문길도 가로막아나섰다.

오늘 리명박패당이 남조선에 살벌한 《신공안정국》을 조성하고 파쑈폭압의 예봉을 《전교조》에 돌리고있는것은 민족자주와 민족적단합의 리념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리행을 위해 투쟁하고있는 애국적통일운동단체들을 말살하고 교원들의 의로운 통일교육활동을 봉쇄해보려는 파쑈적이며 반통일적인 범죄행위이다.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교직원분과위원회는 남조선교직원들의 신성한 권리와 자유마저 무참히 짓밟고 파쑈독재시대를 부활시키며 북남대결을 고취하는 리명박패당의 반민족적, 반통일적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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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성명

주체97(2008)년 10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미국에서 제40차 남조선미국《년례안보협의회》가 진행되였다.

상전과 괴뢰들이 쑥덕공론끝에 채택한 17개항의 공동성명과 기자회견이라는데서는 그 누구의 《급변사태에 대처한 준비》를 떠들며 《련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문제, 미국의 《핵우산》제공과 조선반도《유사시》 미군증원무력을 신속히 전개하는 문제, 괴뢰군의 전쟁능력을 높이고 남조선에 비축되여있는 미군의 전쟁예비물자를 넘겨주는 문제 등을 공식 밝혔다.

조선반도핵문제해결에서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평화와 안정의 기운이 높아가고있는 때에 미국과 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압살을 노린 전쟁모의를 공공연히 벌려놓은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며 전면대결선포가 아닐수 없다.

현실은 미국과 리명박패당의 무모한 북침핵전쟁책동이 더이상 수수방관할수 없는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립증해준다.

전쟁광신자들의 무분별한 침략야망이 실천에 옮겨지는 경우 조선반도는 물론 주변지역까지 참혹한 핵재난을 당하게 되리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분자들은 도발적인 북침핵전쟁책동이 초래할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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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기사 ▒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든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

2008년 10월 25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선군혁명로선, 선군정치는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고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이 계속되는 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인 로선이며 정치방식입니다.》

선군은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한 영원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투쟁의 기치이다. 시대가 변화되고 투쟁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어도 반제투쟁의 성격은 변할수 없으며 총대의 위력으로 승리하는 혁명의 원리도 달라질수 없다.

제국주의의 강경정책에 초강경으로 맞서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변함없는 신념이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양보와 타협은 금물이다.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으며 한걸음 두걸음 물러설수록 더욱 포악해지는것이 제국주의의 본색이다.

원쑤들과 최후의 결판을 낼 때까지 강경하게 맞서 싸우는 길만이 제국주의의 기를 꺾어놓고 승리하는 길이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제국주의와 견결히 맞서 싸우는 투철한 반제자주정신을 구현한 정치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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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답 ▒ 주체사상이 밝힌 인권리론의 독창성은 무엇인가

2008년 10월 24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97(2008)년 9월 5일 로작《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계속 군사적침략책동에 매달리는 한편 <인권>이니 <민주주의>니 하는 간판을 들고 우리를 어째보려고 하는것은 망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 열렬한 사랑을 받는 위대한 인민의 나라,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온갖 풍파를 헤치며 그 숭고한 영상과 위용을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입니다.》

주체사상이 밝힌 인권에 관한 리론은 가장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리론이다.

주체의 인권리론과 선행한 인권리론은 그 본질과 내용, 형태 등에서 근본적인 차이점을 가지고있다.

선행한 로동계급의 인권리론에서는 시대적제약성으로 인하여 인권의 참다운 본질과 내용, 형태 등을 해명하지 못하였으며 단지 인권과 관련하여 나서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단편적인 견해들을 제기하였을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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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답 ▒ 주체사상이 밝힌 인권리론의 본질적내용은 무엇인가

2008년 10월 24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97(2008)년 9월 5일 로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제국주의반동들이 들고나오는 <인권옹호>요, <민주주의>요 하는것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간섭과 지배주의적책동을 가리우기 위한 궤변이며 인민의 조국인 우리 공화국, 일심단결의 우리 사회에 대하여 그런 허망한 궤변으로 비방중상하려드는것은 언어도단이며 우리 인민들의 한결같은 격분을 자아낼뿐 추호도 용납될수 없습니다.》

주체의 인권리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력사의 새시대, 자주시대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한 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하여 창시하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위업을 받들어 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더욱 발전풍부화되고있다.

주체의 인권리론은 인권문제에서 기초적이면서 근본을 이루는 인권의 본질을 해명함으로써 인권리론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놓았다.

주체의 인권리론은 사회적존재인 사람의 본질적속성을 과학적으로 해명한데 기초하여 인권을 사람의 자주적권리로 전개한 독창적인 리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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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경제건설에서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자

주체97(2008)년 10월 2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경제건설은 현시기 강성대국건설의 주공전선이다. 오늘 우리 당은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총공격전을 벌림으로써 경제강국건설에서 일대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가까운 몇해안에 경제와 인민생활을 높은 수준에 올려세우고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놓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과학기술은 강성대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입니다.》

과학기술중시는 우리 당이 강성대국건설에서 견지하고있는 가장 중요한 전략적로선의 하나이다.

오늘 과학기술은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놀라운 변혁을 가져오고있다. 특히 경제발전에서 과학기술은 지난 시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커다란 역할을 하고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강자가 되고 과학기술에서 뒤떨어지면 약자로 밀려나는것이 현시대의 중요한 특징으로 되고있다. 과학기술이자 국력이다. 경제와 과학기술이 일체화되여가는 오늘날에 있어서는 과학기술을 떠난 경제건설에서의 비약이란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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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우리 행복의 열매를 우리의 힘으로!

주체97(2008)년 10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기근의 해일이 조용히 세계 대다수나라들을 휩쓸고있다.》

《올해의 알곡재고량이 지난 25년래의 최저수준으로 될것으로 예견, 식량가격이 전례없이 폭등, 8억이상의 인구가 식량부족에 시달림…》

《…국제기구책임자들이 떨쳐나 식량가격의 폭등으로 전세계가 비상사태에 직면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비상국제회의소집을 주장하였다.》

세계의 보도물들이 앞을 다투어 인류가 직면한 새로운 위기에 대하여 떠들썩 전하고있다.

지금껏 수많은 위기와 난관들을 겪으며 오늘에로 전진해온 세계이지만 인류의 생존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 엄중한 사태가 주는 충격은 참으로 크다.

세계적인 식량위기속에서도 막대한 량의 식량을 생물연료생산에 돌리는 나라들이 있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주요알곡생산 및 수출국들이 쌀수출시장의 문을 닫아매는 조치를 련속 취하고 다른쪽에서는 현재의 식량위기를 리용하여 막대한 리익을 추구하는 기업들도 있다.

태도와 립장은 각이하고 목소리는 달라도 거기에서 우리가 찾아보게 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오늘의 이 엄중한 식량위기앞에서 믿을것은 오직 하나 우리의 힘, 우리의 땀, 우리의 피타는 헌신과 노력뿐이라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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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북측본부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10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우리 공화국북반부의 전체 청년학생들은 남조선의 애국적청년학생들을 비롯한 진보운동단체성원들에 대한 리명박패당의 파쑈적폭거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리명박패당은 얼마전 남조선의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에 대한 탄압과 때를 같이하여 6. 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련대 집행위원장을 악명높은 《보안법》위반으로 몰아 강제련행하였다.

뿐만아니라 집권하기 바쁘게 파쑈의 칼을 빼든 역적패당은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을 《보안법》에 걸어 체포하여 박해와 고통을 가하던 끝에 중형을 들씌웠으며 최근에는 남조선에서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에 앞장서온 《한국청년단체협의회》에 《리적》의 감투를 씌워 완전히 말살하려 하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북측본부는 날로 악랄해지고있는 리명박패당의 탄압책동을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끝까지 고수리행하려는 청년학생들의 불타는 지향과 의지를 꺾어놓고 남조선에 과거의 파쑈독재시대를 되살리려는 반민주적, 반통일적범죄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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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6자회담참가자격을 론의할 때가 되였다

주체97(2008)년 10월 21일 《민주조선》에 실린 글

최근 일본이 《랍치》문제를 걸고 조일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있다. 수상, 내각관방장관, 외교상을 비롯한 일본정부각료들은 《랍치》문제를 해결한 다음 과거청산문제를 론의할것이라고 하면서 북조선에 대한 제재를 결코 철회할수 없다고 떠들고있다. 여야정객들은 미국이 《테로지원국》명단에서 우리 나라를 삭제한것을 두고 《미국에 배반감과 실망감》을 느낀다느니, 《일본외교의 치욕》이라느니, 단독으로라도 제재를 계속할것이라느니 하는따위의 넉두리를 경쟁적으로 내뱉고있다. 《산께이신붕》을 비롯한 언론들은 《미국이 조선에 너무 양보》했으며 일본이 《랍치문제해결의 지레대를 잃었다》고 앙탈질하면서 강경한 대조선제재로 《랍치》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여론을 돌리고있다. 이런 속에서 열린 《랍치문제대책본부》회의라는데서는 《랍치》문제에서 전진이 없으면 6자회담틀거리내에서의 에네르기지원에 참가하지 않으며 우리 나라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하지 않는다는것이 선포되였다.

미국의 《테로지원국》명단삭제조치를 계기로 벌어지는 이러한 복닥소동으로 말미암아 일본은 마치 초상난 집처럼 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6자회담에 일본을 참가시킬 필요가 있겠는가에 대해 다시 론의해야 한다고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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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시장경제의 필연적산물-금융위기

주체97(2008)년 10월 21일 《민주조선》에 실린 글

이른바 자본주의경제의 《기관차》로 자처하던 미국경제가 붕괴상태에 직면해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3월 미국의 대규모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가 제이피 모건은행에 인수되면서부터 본격화된 미국금융위기가 세계금융계로 확대되면서 걷잡을수 없는 파국적사태를 몰아오고있다.

한편 지난 9월 미국에서 오랜 전통을 뽐내던 4위의 투자은행 레이만 브라더즈가 파산신청을 결정하였으며 이어 메릴린치도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팔렸고 최대보험회사인 AIG도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에 긴급지원을 요청해나섰다.

레이만 브라더즈와 메릴린치, AIG는 세계금융계를 좌지우지하는 금융독점체로서 그 자산에 있어서 레이만 브라더즈는 6 900억US$, 메릴린치는 1조 6 000억US$이며 AIG는 130여개 나라에 440여개 지사를 가지고있는 《금융과두》이다.

그러면 이처럼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방대한 자본을 휘둘러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하던 금융과두집단이 하루아침에 파산몰락의 길을 걷게 된 바탕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시장중심의 미국식경제제도 그 자체에 있다.

자본주의발전의 첫시기부터 국가가 은행행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자유방임주의적은행행정을 표방해오던 미국은 1930년대 경제공항을 계기로 은행들을 파산에서 구원하기 위해 은행법을 제정하여 은행간경쟁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나갔다. 이후 여러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국가가 은행행정에 적극 간섭하는 정책이 실시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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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혁명전통은 새 세기 진군의 보검이다

주체97(2008)년 10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찌기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백승의 길을 따라 21세기의 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우리 혁명이 진할줄 모르는 활력을 가지고 비약의 한길로 계속 전진해나갈수 있는것은 당의 령도밑에 백두의 혁명전통이 빛나게 계승되고있기때문이다.

우리 당은 혁명전통계승의 시대적귀감을 세기를 이어가며 창조해나가는 긍지높은 당이다. 주체의 혁명전통, 백두의 혁명전통을 새 세기 진군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가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는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위업의 앞길에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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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전통에 관한 문제는 우리 당이 오늘의 새 세기 진군에서 더욱더 중요하게 내세우고있는 전략적인 문제이다.

21세기는 우리 인민이 오랜 력사적행정에서 축적하여온 튼튼한 정치군사적토대에 기초하여 강성대국을 건설해나가는 보람찬 세기이다. 력사와 전통의 계승을 떠난 강성대국건설이란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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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문답 ▒ 선군시대 일심단결의 위력은 어디에 있는가

2008년 10월 21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선군시대에 우리의 혁명대오는 한층 더 굳게 결속되고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이 더욱 강화되였습니다.》

조선혁명은 단결로부터 시작되고 단결을 무기로 하여 승리하며 전진하여왔다.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우리의 일심단결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에 의하여 새로운 높이에서 공고발전되고있다.

천만군민이 혁명의 수뇌부를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 동지적의리로 굳게 뭉친 이 불패의 일심단결이 있었기에 우리 공화국은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의 행군》의 엄혹한 시련을 이겨내고 사회주의기치를 끝까지 고수할수 있었으며 강성대국의 찬란한 려명도 맞이할수 있었다.

선군시대 우리 일심단결의 위력은 어디에 있는가.

선군시대 우리 일심단결의 위력은 우선 천만군민이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을 신념화하고있는데 있다.

혁명의 수뇌부는 일심단결의 중심이며 근본핵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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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성명

주체97(2008)년 10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에서 진보운동단체들에 대한 탄압만행이 극히 엄중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

리명박파쑈도당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과 배격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을 위한 정당한 투쟁에 앞장서온 민주로총과 미국산 소고기전면수입반대 국민대책회의, 《한국진보련대》 성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와 탄압선풍을 일으키고있다.

뿐만아니라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와 《전국교직원로동조합》, 《한국청년단체협의회》를 비롯하여 6. 15통일운동과 남조선사회의 자주화, 민주화를 추동하여온 통일애국단체들을 《보안법》에 걸어 《리적단체》, 《친북좌파세력》으로 몰아 탄압하고있으며 통일애국인사들을 련이어 체포, 련행하여 가혹한 형벌을 들씌우고있다. 지어 유모차를 앞세우고 초불시위에 나섰던 애기어머니들과 나어린 중학생들에게까지 탄압의 마수를 뻗치고있다.

그리하여 지금 남조선은 살벌한 파쑈의 란무장으로 되여가고있다.

이것은 리명박패당이 집권초기에 뒤집어썼던 《민주》와 《국민을 위한 정치》의 가면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남조선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지향하는 단체들과 인사들을 전면적으로 말살, 숙청하고 극악한 파쑈독재를 복귀하려 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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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파쑈공세

주체97(2008)년 10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에서 진보적인 통일민주세력을 탄압말살하기 위한 전면적인 파쑈공세가 감행되고있다.

리명박일당은 《친북좌파세력의 청산없이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느니, 《좌파세력척결》이니 하는 살기띤 폭언들을 련일 늘어놓으며 악명높은 《보안법》을 휘둘러 《신공안정국》의 칼바람을 사납게 일으키고있다. 얼마전에는 리명박역도까지 나서서 《좌파세력이 리념적갈등을 일으키고있다.》느니 뭐니 하는 터무니없는 망발을 줴치며 통일민주세력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을 더욱 부추겼다.

통일운동세력들을 어떻게 하나 말살하려는 파쑈적기도로부터 출발한 이 탄압소동은 실로 무지막지하다. 남조선《정보원》과 경찰은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실천련대)를 《북의 체제를 옹호》하고 《북의 지령》을 받는 《보안법》상의 《친북리적단체》로 몰아대면서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이 단체사무실들을 수색하고 단체핵심성원들에 대한 강제련행소동을 벌려놓았다. 파쑈당국은 이 단체를 완전히 말살할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모략적인 《간첩단사건》조작음모까지 꾸미고있다. 파쑈도당의 탄압의 마수는 실천련대뿐아니라 6. 15청학련대, 통일련대, 민주로총, 《한국진보련대》, 참여련대를 비롯하여 남조선의 진보세력전반에 뻗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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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 100살장수할수 있는 10가지방법

2008년 10월 19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오늘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무상치료제의 혜택속에 건강한 몸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고있으며 100살이상 장수자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 인민들을 더없이 기쁘게 하여주고있다.

사람들이 100살장수하려면 다음의 10가지방법을 지켜야 한다.

① 자기의 나이를 잊고 락천적인 태도를 가지고 생활하여야 한다.

② 부부사이에 정답고 사랑하는 관계를 유지하여야 한다.

   그러면 자기가 결코 고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며 때로는 청춘이 되살아난다는 생각도 든다.

③ 될수록 웃어야 한다.

   미소를 지어도 좋지만 호탕하게 웃으면 더욱 좋다.

   웃을 때에는 탄산가스가 배출되고 보다 많은 산소가 흡수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④ 밤에 잠을 적게 잤으면 낮에 1~2차례의 쪽잠으로 보충하여야 한다.

⑤ 어떠한 압력에도 머리를 숙이지 말고 그것을 하나의 도전대상으로 보고 될수록 극복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국제적배척을 당하는 강권정책

주체97(2008)년 10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미국은 독단과 전횡을 부리면서 강권몽둥이를 마구 휘둘러대고있는것으로 하여 국제적비난과 조소의 대상이 되고있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되고있는 유엔총회 제63차회의에서 여러 나라들이 미국을 신랄하게 비난한것은 그에 대한 단적증거로 된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9월 16일 유엔총회 제63차회의가 유엔본부에서 개막되였다.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190여개 나라와 지역의 대표단과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유엔총회에는 세계적인 식량위기와 유엔개혁, 기후변화 등 광범위한 문제들이 상정되였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유엔총회에 참가한 이란을 비롯한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이 미국에 비난의 집중포화를 들이댐으로써 유엔무대에서 반미력량의 존재감을 과시하고있는것이 여론의 주목을 끌고있다.

이란대통령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와 볼리비아대통령 에보 모랄레스는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있는 미국을 단죄하였다.

아흐마디네자드대통령은 《지금 미제는 림종의 시기를 맞이하고있다.》고 조소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선군기사 ▒ 령장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

2008년 10월 1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지난 9월 5일 당보《로동신문》과 정부기관지《민조조선》에 주신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에서 우리 공화국이 위대한 선군의 기치높이 제국주의와의 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하여온데 대하여 긍지높게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당은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불패의 정치군사적위력으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공화국, 반사회주의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면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우리의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였다는것, 크지 않은 우리 나라가 단독으로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반동들과 싸워 나라와 민족, 사회주의를 수호한것은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위대한 승리라는것,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강권과 전횡을 부리는 미제국주의의 침략책동을 제압분쇄하고 미제와의 총포성이 없는 정치군사적대결에서 련전련승하여온 우리의 선군혁명업적은 말그대로 기적의 기적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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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10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리명박패당은 《친북좌파정권》의 잔재를 청산한다고 하면서 아직 임기도 끝나지 않은 현 남조선적십자사 총재를 떼버리고 새 인물로 갈아치우는 놀음을 벌렸다.

이번에 남조선적십자사 총재자리에 앉은 류종하로 말하면 죄악으로 얼룩진 《문민정권》시절 유엔주재 괴뢰대사와 《외무부》 장관을 하면서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앞장섰으며 오늘날에는 친미보수《정권》과 한짝이 되여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작성에 적극 가담하고 동족사이의 대결을 부추기는 언동을 일삼고있는 극우보수분자이다.

리명박역도가 이런자를 적십자사 총재로 들여앉힌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인도주의와 중립을 표방하는 적십자의 근본정신에 배치되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죄악이다.

온 민족의 념원과 의지에 도전하여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동포애와 상부상조의 원칙에 따라 추진해오던 북남협력사업까지 당치 않은 부대조건들을 내걸며 막아나선 괴뢰패당의 죄행으로 인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을 비롯한 북남사이의 인도주의적사업마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지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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