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식민지주구의 경망스러운 입질
자루속의 송곳은 삐여져나오기마련이다.최근 겉으로나마 《대화》를 광고하던 박근혜가 끝내 대결본색을 드러냈다.지난 16일 청와대에서 갑자기 《통일준비위원회》 위원장단회의라는것을 연 괴뢰집권자는 불순하기 그지없는 《통일대박》론을 또다시 들고나왔는가 하면 그 무슨 《전제조건만 라렬》한다느니,《호응하지 않는다.》느니 하며 북남대화가 열리지 못하는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고 획책하였다.나중에는 《안보는 핵이 아닌 두툼한 지갑》에서 나온다는 수전노식의 론리를 펴면서 《변화의 물결》이니,《개혁,개방》이니 하고 우리가 택한 로선과 정책,존엄높은 체제까지 마구 헐뜯었다.
박근혜의 속통에 우리에 대한 극단적인 거부감과 체제대결망상이 꽉 들어차있다는것을 모르는바 아니다.하지만 우리가 가장 성대히 경축하는 민족최대의 명절날에 예고도 없이 졸개들을 모아놓고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든데 대해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괴뢰집권자의 경솔한 추태는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과 온 겨레의 념원에 역행하는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이다.
우리는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어떻게 하나 동족끼리 손을 잡고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였다.한편으로는 대화와 북남관계개선에 제동을 거는 남조선당국에 정책전환을 할수 있는 기회와 충고도 주고 경고도 하였다.하지만 괴뢰패당은 말로는 《대화》에 대해 떠들면서도 그에 실제적인 장애로 되는 반공화국도발을 중단하지 않았다.오히려 외세와 작당하여 대결소동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달렸다.바로 그로 인하여 대화분위기가 파괴되고 북남관계가 걷잡을수 없는 파국에로 치닫고있다는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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