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공업화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뜨거운 사랑 -류경김치공장에 아로새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의 자욱을 따라-
룡성구역으로 뻗은 넓은 도로를 따라 취재승용차는 달렸다.
차창으로는 평양시교외의 유정한 풍경이 안겨드는데 우리의 가슴은 흥분으로 높뛰였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류경김치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는 소식!
사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보도소식을 들으며 200일전투의 새로운 날과 날들을 맞이하는 우리 인민이다.조국강산을 울리는 그 소식을 들을 때면 가슴마다에는 신심과 락관이 용솟고 더우기 인민생활과 관련한 현지지도소식을 들을 때면 꿈과 리상으로 그려보던 휘황한 래일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는듯 하여 한없는 고마움에 목메이는 우리 인민이 아닌가.
김치,그 이름만 들어도 민족의 향취가 물씬 풍겨오고 감미로운 체험과 생활의 단면을 줄줄이 떠올리게 되는 우리 인민이다.
우리 민족의 식생활에서 떼여낼수 없는 그 김치를 공업적인 방법으로 생산할 공장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또 어떤 사랑넘친 불멸의 사적들을 남기시였을가 하는 생각에 잠겨있는데 벌써 공장정문이 보였다.
끝이 없을듯 늘어선 남새온실들과 남새포전들,참으로 공장은 남새바다 한가운데 자리잡고있었다.사시절 원자재문제는 걱정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앞서는데 공장일군인 최기영동무가 우리를 반겨맞아주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치를 공업적방법으로 생산하여 도시주민들에게 공급하면 남새의 랑비를 없앨수 있을뿐아니라 그들이 맛있고 신선한 김치를 정상적으로 먹을수 있습니다.》
최기영동무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장을 찾으시였던 시간은 이른아침이였다고 격정에 젖어 말하였다.
아직은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일터에 나오지 않은 이른아침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장을 찾으실줄은 누구도 몰랐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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