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 추모리봉들은 묻고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라.
이것은 얼마전 《세월》호참사 6년을 맞으며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추모리봉 조형물이다.
6년세월 남조선에서 어느 한해도 번지지 않고 벌어지는 《세월》호참사관련 추모행사.
무엇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날이면 추모행사장에 나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 생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시하는것인가.
검푸른 바다물속에 수장당한 생때같은 아이들이 제 자식, 제 동무 같고 자식잃은 부모의 비통한 심정이 어떠한지를 너무도 잘 알기에 해마다 4월 16일이면 누구나 추모행사에 참가하여 유가족들과 슬픔을 같이하는것이리라.
어찌 그뿐이랴.
능히 구원할수 있었던 꽃나이 아이들을 죽음에로 몰아간 박근혜패당의 치떨리는 죄악이 너무도 잊혀지지 않기에, 다시는 이러한 재난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기에 너도나도 추모행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것이리라.
그래서인가. 6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세월》호참사의 정확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그칠새 없고 범죄자들에 대한 저주와 울분의 토로가 계속되고있는것이.
반면에 이날 오후 대구의 어느 한 곳에서는.
전 《자한당》대표 홍준표가 그 무슨 행사라는것을 벌려놓고 《<세월>호는 해난사고에 불과》, 《진상규명요구는 과도하다.》, 《재발방지조치만 하고 넘어가는것이 옳다.》 등의 나발을 불어댔다.
제 손자, 손녀가 《세월》호참사의 피해자였다면, 인간의 초보적인 례의와 도덕이 무엇인지 안다면 추모식당일날 이자가 이렇듯 몰인정하고 몰상식한 망언을 늘어놓지 않았을것이다.
남조선에 존재하는 이러한 무뢰배들은 결코 한둘이 아니다.
《시체장사군》, 《정치선동군》, 《거지근성》, 《<세월>호가 지겹다.》, 《징글징글》, 《징하게 해 처먹는다.》 등으로 《세월》호참사유가족들을 모욕하는 망언을 구정물처럼 토해내는자들, 초보적인 인륜도덕도 모르는 야만의 무리, 천하의 불한당집단이 바로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적페세력이다.
사무친 원한을 품고있는 노란 추모리봉들은 남조선인민들에게 묻고있다.
언제까지 이런 인간쓰레기들이 거리를 뻐젓이 활개치며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막말을 계속 일삼도록 놓아두겠는가고.(전문 보기)
Leave a Reply
-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하자
-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인민의 수령의 불멸할 영상 존엄높은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시조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온 나라가 경건히 추모
- 당사업에서의 획기적전환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 사설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강국건설위업을 당의 령도따라 끝까지 완성하자
- 인민은 무궁토록 그 업적 노래하리
-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만수대언덕을 찾는 각계층 근로자들
-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 《어버이수령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아래 온 나라가 눈부시게 변합니다》
- 숭고한 덕망으로 만민을 품어안으신 자애로운 어버이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인민에게 의거하여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의 좌우명을 되새기며
- 포화속에서도 수령의 혁명사상을 학습하였다
- 침략자들에게 차례질것은 시체와 죽음뿐이다 계급교양주제 미술전시회장을 돌아보고(3)
-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자!》
- 한평생 포전길에 계신 우리 수령님
- 정치용어해설 : 혁명적지조
-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간다
- 로씨야 유럽나라들은 자주성이 없다고 주장
-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류혈참극의 종착점은 과연 어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