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자의 오만무례한 도전
얼마전 국제사법재판소는 가자지대에서의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명백한 대량살륙만행으로 락인하고 그를 막기 위한 잠정조치들을 발표하였다.많은 나라들이 재판소의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국제사법재판소가 대학살만행을 언급한것이 터무니없다고 강변하면서 자체방위를 계속할것이라고 공언하였다.이스라엘의 론리는 가자지대에서의 저들의 군사작전이 자체방위를 위한것으로서 그 과정에 산생되는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의 희생은 결코 대학살로 볼수 없다는것이다.
살륙을 도락으로 삼는 인간백정의 살기띤 궤변이다.국제사회에 대한, 인류에 대한 오만무례한 도전이다.무려 수만명의 인명을 앗아간 전범자가 이처럼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이 개시된이래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인사망자수는 2만 7 000여명에 달한다.부상자는 7만명을 가까이하고있다.살륙의 란무장으로 화한 이 지대에는 안전한 장소가 하나도 없다.지난 1월말의 이틀동안 칸 유니스시에서만도 350여명의 팔레스티나인이 살해되였다.이 도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는 이스라엘군의 봉쇄와 포사격 및 무인기공격으로 150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림시거처지들에서 간신히 연명하고있다.이스라엘군에 의해 일체 전력과 의약품, 물공급이 차단된 병원들에서는 마취제도 없이 수술이 진행되고있는 형편이다.이처럼 치떨리는 만행을 저지르고도 이스라엘은 죄의식을 느끼기는 고사하고 더욱 횡포하게 날뛰고있다.《완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전쟁은 계속될것이라고 떠들면서 방대한 액수의 전시예산을 편성하고 가자지대에 대한 파괴적인 폭격을 계속하고있다.
숱한 팔레스티나인들을 학살하면서도 그속에 1명의 하마스전투원이라도 있으면 《효률》이 있다고 뻐젓이 떠벌이고있는것이 바로 이스라엘호전광들이다.
이스라엘의 망동은 미국의 비호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중동지역 나라들과 국제사회계의 요구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 미국은 편견적인 립장에서 이스라엘을 일방적으로 지지하고있다.가자지대에서 정화를 실현하고 끔찍한 인도주의위기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이번에도 이스라엘의 망동이 국제적인 항의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지만 미국은 일언반구 하지 않고있다.기껏해서 《민간인보호와 하부구조피해의 최소화》타령이나 늘어놓고있다.
그러니 하수인이 더욱 기가 등등할수밖에 없다.
미국의 파렴치한 간섭이 계속되고 그 비호밑에 제멋대로 날치는 이스라엘이 있는한 중동지역에서는 참극이 그치지 않을것이다.평화파괴의 주범, 인간백정무리로서의 미국과 이스라엘의 흉악한 정체는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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