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된 힘으로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아프리카
얼마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제37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우선 21세기에 맞게 아프리카의 교육사업을 한계단 추켜세우기 위한 방도들이 토의되였다.
꼬모르대통령은 교육의 질적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계획을 채택할것과 모든 나라들이 교육문제를 국가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출발점으로 삼을것을 호소하면서 《우리는 전체 대륙에서 교육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비률을 줄여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오늘날 아이들을 교육체계에 망라시키지 못하면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없다고 언급하였다.
회의에서는 또한 대륙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며 동맹의 사업체계를 개선하는 문제 등이 토의되였다.
이번에 아프리카동맹 의장으로 선거된 모리따니대통령은 목표와 계획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결실을 거두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신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고 주장하였다.또한 아프리카가 직면하고있는 위기와 도전들을 극복하자면 동맹의 틀거리내에서 공동행동을 강화하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하였다.
지난날 식민주의, 제국주의자들에게 짓밟혀 락후와 빈궁속에서 허덕이던 아프리카나라들이 오늘날 단합된 힘으로 서방세력의 지배와 간섭을 물리치고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안아오기 위해 노력하고있는것은 아프리카동맹의 활동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아프리카동맹의 전신은 아프리카통일기구이다.
1963년 5월에 창립된 아프리카통일기구는 수십년간 아프리카대륙에서 식민주의와 인종주의를 청산하고 사회적진보와 발전의 새시대를 열어놓는데서 긍정적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시대는 변화발전하고 새로운 문제들이 계속 제기되였다.
20세기말에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책동의 마수가 아프리카대륙에 뻗치였다.이로 하여 이 지역 나라들에서 지난 시기에 잠재해있던 모순과 갈등이 폭발하면서 분쟁이 일어나고 복잡한 문제들이 발생하였다.빈궁과 질병, 혼란이 아프리카대륙을 휩쓸었다.아프리카가 안고있는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번영과 발전, 안정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출로는 모든 아프리카나라들이 힘을 합치고 협력하여 공동으로 노력해나가도록 통일적으로 조정하며 추동할수 있는 위력하고 포괄적인 지역기구를 내오는것이였다.
아프리카나라들은 아프리카통일기구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발전시키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시켜 2002년에 기구를 아프리카동맹으로 전환할데 대한 문제를 최종적으로 합의하고 아프리카동맹의 창설을 선포하였다.
오늘날 권위있는 기구로 장성강화된 아프리카동맹은 대륙의 발전과 평화를 이룩하는것을 전략적목표로 내세우고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고있다.
유엔성원국수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있는 아프리카나라들은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힘을 넣고있다.중요한 국제문제해결에서 목소리를 합치고 공동보조를 취하면서 단합된 힘을 과시하고있다.
지난해 8월 남아프리카에서 세계적인 관심속에 브릭스수뇌자회의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9월에는 아프리카동맹이 20개국집단의 정성원으로 되였다.지난 1월 우간다에서 진행된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와 남수뇌자회의는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과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협조,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아프리카나라들의 지향과 열의를 확증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이번 회의에서 아프리카나라 지도자들은 최종성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집단학살만행을 중지하고 국제사법재판소가 내린 판결을 준수할것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사회적진보와 발전을 다그치기 위한 사업도 강화하고있다.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는 속에 올해에는 대륙적인 지불 및 결제체계에 모든 아프리카나라 중앙은행들이 가입하고 30개의 나라가 자유무역지대협정리행에 착수한다고 한다.전문가들은 아프리카나라들의 이러한 움직임이 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창설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게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단합된 힘으로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안아오기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노력에 의해 대륙은 날로 변모되여가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