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쟁을 몰아오는 위험한 움직임
미국의 전쟁광증이 우주에까지 뻗치고있다.
2월초부터 중순까지 미국 반덴버그우주군기지에서 《글로벌 쎈티널》로 명명된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연습이 《국제우주상황조치절차를 숙달한다.》는 간판밑에 진행되였다.추종세력의 우주자산과 능력까지 리용해먹으려는 미국의 우주전쟁각본에 따라 해마다 그 규모와 내용이 확대되면서 10년째 벌어지고있는 연습이다.이번에는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등 20여개의 나라들이 지역별로 다국적우주작전팀을 무어 우주전쟁을 가상한 훈련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백악관은 로씨야가 우주에 핵무기를 배비하려 한다는 엄청난 《정보》를 내돌리였다.저들의 음흉한 우주전쟁기도에 명분을 씌워보려는것이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위구하면서도 《설마》 하고 반신반의해온 우주전쟁의 악몽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있으며 그로 하여 신랭전이 위험계선으로 급속히 들어서고있음을 시사해주고있다.
현 국제관계구도는 확고히 신랭전체계로 전환되고 세계정세는 날이 갈수록 긴장되고있다.이러한 속에서 미국이 추종세력과 련합하여 우주전쟁도발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는것은 우주군비경쟁을 극대화시켜 신랭전을 극한점에로 몰아가려는 흉악한 야망의 발로이다.
미국은 1950년대말 쏘련의 첫 인공지구위성발사성공과 관련한 이른바 《스뿌뜨니크충격》에 빗대고 군사위성 《디스카버러-1호》를 쏴올리였으며 《핵과 마찬가지로 우주과학에는 량심이라는것이 없다.우주가 평화의 바다로 되겠는가, 무서운 전쟁의 바다로 되겠는가는 우리의 결단에 달려있다.》(1962년 미대통령 케네디)고 공언하면서 우주군사화에로 질주하여왔다.1980년대에 모험적인 《별세계전쟁》계획을 내놓고 그 실행에 광분하면서 랭전을 최악의 계선으로 몰고가 쏘련을 붕괴시키는 목적을 달성하였다.
미국은 오늘의 신랭전을 다시한번 전략적적수들을 거꾸러뜨리고 세계패권을 걷어쥐는 기회로 삼으려고 획책하고있다.
미국은 2021년 로씨야가 수명을 마친 자국의 위성을 궤도상에서 파괴한 시험을 놓고 《다른 나라의 위성들을 위협하는 행위》라느니, 《미국과 동맹국들의 리익에 대한 침해를 억제》해야 한다느니 하며 헐뜯었고 오늘날에는 로씨야가 핵무기를 우주에 배비하려 한다고 모함하고있다.
몇해전 중국이 지구저궤도에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극초음속미싸일시험을 진행한데 대해서도 제2의 《스뿌뜨니크충격》이라고 아부재기를 쳤다.
실태는 미국이 점찍어놓은 신랭전의 전략적적수들이 누구인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미국의 우주군사화는 정탐, 통신, 위치측정과 같은 지상작전지원단계를 넘어 각이한 우주공격무기들로 상대측의 우주대상물들을 공격하여 《눈》과 《귀》를 마비시키고 무력화하거나 우주로부터 지상을 타격하기 위한 매우 위험천만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우주를 통제해야 지구를 통제할수 있다는 《전면적우세》론과 우주를 《새로운 작전령역》으로 정한 우주전쟁개념이 정식화되였으며 2019년에는 이를 전담하는 우주군이 발족되였다.
이번의 다국적우주전쟁연습이 보여주듯이 추종세력들의 우주능력까지 동원하여 본격적인 전쟁도발태세를 갖추어나가고있다.
우주의 비군사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향에 공공연히 등을 돌려대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랭전시기인 1980년대초부터 해마다 우주무기배비와 우주군비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론의가 진행되여오고있으나 아직까지 그 어떤 합의도 이루어지지 못한것은 미국이 극구 반대해나섰기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제78차 유엔총회에서 우주에 무기를 먼저 배비하지 말데 대한 결의가 다수찬성으로 채택되고 우주군비경쟁을 방지할데 대한 목표가 재천명되였으나 미국은 우주무기로서의 특별사명을 띤 7번째의 비밀우주비행선 《X-37B》를 쏴올리는것으로 그에 도전해나섰다.
지구상의 곳곳에 파괴와 살륙의 란무장을 펼쳐놓은것도 모자라 우주에까지 불을 지르면서 세계지배와 패권을 꿈꾸는 미국의 이 반인류적인 흉계가 국제사회의 분격을 자아내고있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