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대결흉심을 버려야 한다
11月 9th, 2021 | Author: arirang
오랜 세월 민족분렬의 고통속에 살아온 우리 겨레는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한결같이 바라고있지만 현 정세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과는 달리 의연 불안하고 엄중한 경색국면에 머물러있다.
그것은 남조선당국이 관계악화의 원인을 알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와 적대적편견, 적대시정책에서 탈피할념을 하지 않고있는것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저들은 우리 공화국을 《견제》한다는 구실밑에 무분별한 온갖 전쟁연습과 군비증강에 열을 올리고 우리의 응당한 자위권행사에 대해서는 《도발》과 《위협》으로 매도하려드는 이중적태도는 북남관계를 더 악화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고있다.
이러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고서는 북남사이에 신뢰는커녕 불신과 오해만 더욱 두텁게 할뿐이라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남북사이에 불신과 대결의 불씨로 되고있는 요인들부터 없애야 한다.》, 《편견과 불공정한 이중적행태는 하루빨리 버리는것이 좋다.》, 《북이 요구하는 선결과제를 외면하면서 관계개선을 떠들어야 아무것도 해결될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이다.
민심의 한결같은 요구, 력사의 부름을 외면하면 차례질것은 겨레의 지탄과 배격밖에 없다.
현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갈것을 바라는 민심의 요구에 부응하려면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부터 변해야 한다.(전문 보기)
Posted in 남조선/南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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