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군사연습에 숨겨진 범죄적기도
주체97(2008)년 3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6. 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힘차게 전진하여온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은 지난해 력사적인 10. 4선언의 채택으로 새로운 발전국면을 맞이하게 되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맞게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려는 온 겨레의 지향은 뜨겁게 불타오르고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세의 흐름에는 아랑곳없이 내외반통일세력은 여전히 무모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매달리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을 방해하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군부는 우리 민족과 세계평화애호력량의 한결같은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북침을 위한 또 한차례의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고있다. 면밀한 북침작전계획에 따라 감행되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대화》와 《평화》의 간판밑에 대조선적대시침략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는 미국의 호전적이고 침략적인 본색을 여실히 드러내보여주고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는 북침합동군사연습소동이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위업에 끼치는 해독적후과는 실로 막대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은 우리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기본장애입니다.》
북침합동군사연습은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주되는 요인으로 된다.
미국이 남조선과 함께 벌리는 합동군사연습은 우리의 대밑에서 벌어지고 북침공격적인 성격으로 일관되여있는것으로 하여 불피코 우리를 자극하고 경계심을 불러일으켜 동족간의 불신과 대결을 야기시킨다. 이것을 노리고있는 미호전계층은 우리 민족내부에 쐐기를 박고 화합을 파괴할 목적밑에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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