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줄행랑을 놓은 아메리카제국
지난 4월 빠나마에서 아메리카국가기구 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이번 수뇌자회의에 꾸바가 처음으로 참가함으로써 회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였다.회의는 시작부터 미국에 저주와 규탄을 보내는 반미성토마당으로 변하였다.
볼리비아대통령은 연설에서 꾸바가 이번 수뇌자회의에 참가한것은 꾸바혁명의 승리이고 꾸바인민의 승리이며 피델의 승리라고 말하였다.
에꽈도르대통령은 미국이 《인권문제》를 가지고 자기 나라와 꾸바를 비롯한 대륙의 여러 나라들을 걸고드는 부당한 정책을 당장 그만둘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니까라과,아르헨띠나,브라질대통령들과 트리니대드 토바고,쎈트빈쎈트 그레너딘즈수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국가 및 정부수반들도 이번 회의에 처음으로 참가한 꾸바를 축하하면서 베네수엘라정부를 반대하는 미국의 책동을 단죄규탄하였다.미국을 비난하는 국가 및 정부수반들의 열띤 연설에 오바마는 처음부터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말았다.
사실 오바마는 이번 수뇌자회의에 무난히 참가하기 위해 사전준비를 미리 해놓았었다.지난해말부터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저들의 안전에 위협으로 되는 국가로 지정하는 대통령행정명령이라는것을 발표하고 이 나라에 대한 제재의 도수를 높여왔다.그런데 갑자기 오바마는 수뇌자회의가 시작되기 3일전에 미국가안보담당 대통령특별보좌관을 내세워 베네수엘라가 미국에 위협으로 되지 않는다는것을 급히 발표하게 하였다.또한 수뇌자회의 시작전날에는 베네수엘라대통령을 잠간 만난 자리에서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안전에 위협으로 된다던 자기의 발언을 취소한다는 말까지 거듭하며 변덕을 부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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