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정부전복을 노린 제재책동

주체107(2018)년 2월 4일 로동신문

 

미국이 베네수엘라군부관계자 4명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를 실시하였다.

미재무장관은 성명을 발표하여 베네수엘라대통령 마두로와 그의 측근들이 자기들의 리익을 베네수엘라국민의 리익우에 올려놓고있다고 걸고들면서 이번 제재가 베네수엘라에서의 《부패행위》에 련루된 인물들에게 《책임》을 따지려는 미국의 결심을 보여주고있다고 뇌까렸다.그러면서 베네수엘라의 《억압정권》을 더욱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노력》에 세계의 동반자들이 합세할것을 호소한다고 피대를 돋구어댔다.

지난해 베네수엘라가 자국내의 불안정한 정치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헌법개정을 위한 제헌민족회의를 수립하였을 때에도 미국은 이것을 《독재통치강화》로 비방중상하면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고위인물들을 대상으로 제재를 가하였다.

하다면 미국이 왜 한사코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가 하는것이다.

리유는 명백하다.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마두로정권을 뒤집어엎고 저들에게 순종하는 친미정권을 수립하기 위해서이다.

제재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을 지배하고 억누르며 간섭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사용하는 상투적인 수법이다.력사적으로 볼 때 미국은 제재로 일정한 《소득》을 얻었다.일부 나라들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경제제재에 견디여내지 못하고 미국의 요구를 울며 겨자먹기로 받아들이는 현상이 나타났다.종당에는 정권이 바뀌고 나라가 혼란에 빠져들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에도 이 수법을 적용하려 하고있다.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를 통해 이 나라의 경제에 타격을 가함으로써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도록 꾀하고있다.이렇게 되면 생활상애로를 느낀 국민들스스로가 현 정권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반기를 들것이라고 타산하고있다.

미국은 제재와 함께 반대파세력을 추동하여 내란을 조성하는것도 주요한 수법으로 써먹고있다.베네수엘라에서 반대파세력을 사촉하여 현 정권을 무너뜨리려고 책동하고있다.

지난 2015년말 이 나라에서는 반대파세력이 국회에 대한 통제권을 획득한 결과 여야간의 싸움이 치렬하게 벌어졌다.미국의 조종하에 반대파세력은 여러 계기를 통해 마두로정권에 압력을 가하였다.

당시 반대파세력의 계속되는 반정부시위로 정부세력과 반대파세력사이에 폭력적인 충돌이 일어나 수많은 사상자가 났다.

반정부시위는 정상적인 국가운영에 부정적영향을 미치였으며 국민들에게 엄중한 피해를 끼쳤다.이러한 상황에서 마두로정부는 제헌민족회의를 수립하여 국가헌법을 다시 제정하고 나라의 평화와 주권을 수호할데 대한 방안을 제기하였다.그에 따라 지난해 8월 제헌민족회의가 수립되여 나라의 최고권력기구로 됨으로써 집권당의 정치적우세는 현저히 확대되였으며 혼란이 수습되였다.한마디로 제헌민족회의의 수립으로 베네수엘라에는 여당이 강하고 야당이 약한 정치구도가 기본적으로 형성되였다.

반대파세력을 내세워 마두로정권을 붕괴시켜보려던 미국의 계획은 물거품으로 되여버렸다.

미국은 물러앉지 않았다.제헌민족회의의 수립을 놓고 그를 비방중상하며 온갖 오그랑수를 다 썼다.제헌민족회의가 《독재자가 설계한 잘못된 과정의 비법적산물》이라고 하면서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추태를 부리였는가 하면 마두로대통령을 비롯한 고위인물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등 비렬한 수법에 매여달리였다.트럼프가 직접 나서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선택안을 배제하지 않을것이라는 폭언을 줴쳐대며 금융제재에 관한 행정명령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마두로대통령을 궁지에 몰아넣어 올해에 진행되는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정부전복음모를 기어이 실현하려는 미국의 술책이기도 하다.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악랄한 제재책동을 견결히 반대배격하며 그에 단호히 대처할 립장을 취하고있다.

마두로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자기의 인내성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하면서 미국이 이번에 취한 새로운 제재조치를 어리석고 비법적인 처사로 락인하였다.그는 자기 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책동은 란폭한 주권침해행위라고 하면서 이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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