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백두의 행군길 끝까지 이어가리 -로동신문사 기자, 편집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체험기(1)-

주체109(2020)년 2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단행하신 력사적인 백두산군마행군길을 따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백두산대학》으로 향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로동신문사 기자, 편집원들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길에 올랐다.허리치는 생눈길과 칼바람을 헤치며 항일의 옛 전구를 편답하던 나날은 《백두산대학》이야말로 위대한 전통과 불굴의 신념을 뼈속깊이 새겨주는 혁명정신무장의 최고전당이며 백두의 행군길은 백년이고 천년이고 대를 이어 가고가야 할 조선의 길, 승리의 길이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게 한 나날이였다.

본사편집국은 백두산열풍으로 끓어번지는 시대의 거세찬 숨결을 더해주기 위하여 로동신문사 기자, 편집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체험기를 련재하여 싣게 된다.

본사편집국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가들은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은 겨울이다.

그러나 이 땅우에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뜨거운 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

백두산에로의 답사열풍,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의 된바람이다.

가자, 《백두산대학》으로! 만나자, 혁명의 전구에서!

이 하나의 신념과 의지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백두산, 백두산으로 달려가고있다.

 

《백두산행렬차》

 

공기부터가 달랐다.

북변의 혜산청년역은 전국각지에서 구름처럼 모여온 수많은 답사자들로 인파를 이루고있었다.

나이와 직업은 서로 달라도 한사람같이 모자에 오각별을 달고 어깨에 배낭을 멘 모습은 꼭 조국에로의 진군을 앞둔 항일빨찌산대오같았다.누구라 할것없이 패기와 열정에 넘쳐 서로서로 《백두산대학》의 입학생이 된 감격과 기쁨을 나누고있었다.

잠시후 우리모두는 혜산-삼지연렬차에 올랐다.

흰색바탕에 붉은색으로 띠장식을 한 렬차는 의자들의 색갈도 모두 붉은색이였다.몸도 마음도 붉게 물들여지는듯 한 렬차에 오르니 한시바삐 백두산으로 오르고싶은 열망이 더욱 세차게 불타올랐다.

우리의 이 마음을 알아서인가 기관차가 출발을 알리는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였다.렬차가 점점 속도를 높이자 우리의 마음은 폭풍을 안은 밀림처럼 세차게 설레이기 시작하였다.

간다, 드디여 우리는 백두산으로 간다.

정녕 얼마나 가고싶던 혁명의 성산인가.

그가 누구이든 한생에 꼭 가고싶은 곳이 있다.

비록 그곳은 매 인간의 사상과 리념, 신앙에 따라 서로 다를수 있겠지만 우리 민족은 한사람같이 백두산에 오르기를 소원한다.

그것은 바로 백두산이 우리 민족의 넋이 깃들어있는 조종의 산이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투쟁업적, 백절불굴의 정신과 기상, 숭고한 풍모를 체현하고있는 력사의 증견자이기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인민은 시 《어디서나 백두산에 오르리》를 즐겨읊는것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단행하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군마행군소식이 전해진 그날에는 누구라 할것없이 격정속에 잠 못 들며 제일먼저 눈보라치는 백두산정에 오를 결심을 굳힌것 아니랴.

누군가가 마음속의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를 선창하자 순간에 합창으로 이어졌다.

참으로 이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얼마나 많은 계승자들의 대오가 백두산으로 물결쳐갔던가.

우리와 만난 렬차원은 지난해 10월 중순 혜산-삼지연렬차가 첫 개통의 기적소리를 울린 때로부터 불과 석달 남짓한 사이에만도 전국각지의 수많은 답사자들이 이 렬차를 리용하였다고 하면서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이 렬차를 《백두산행렬차》라고 정담아 부른다고 덧붙여 이야기하였다.

《백두산행렬차》!(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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