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25

우리 수령님 한평생 걸으신 포전길

2025년 4월 10일《로동신문》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넘쳐나는 4월의 하늘가로 노래가 울려퍼진다.

 

못잊을 그리움에 포전길 걸을 때면

가슴에 안겨오는 수령님 그 모습

봄명절 그날에도 우리를 찾아오시여

농사이야기 나눠주시던 그 모습 그립습니다

새길수록 나라의 농사일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우리 수령님의 헌신의 자욱자욱이 뜨겁게 어려와 눈시울이 젖어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강서구역 청산농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삼가 우러른다.

청산벌이 환해지도록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

우러를수록 우리 수령님께서 한평생 걷고걸으신 험한 포전길들이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가 없다.

해방조국의 첫 기슭에서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근 50년세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장벌을 찾고 또 찾으시였다.

잊을수 없는 1947년 6월 7일,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미림벌에 나오시여 친히 모내기를 하시였다.

얼마나 그리던 김일성장군님이신가.그분께서 모내기를 하러 나오시다니.

위대한 수령님께서 미림벌에 도착하시자 그이를 우러러 농민들이 터치는 환호성이 끝없이 메아리쳤다.

환호하는 군중에게 답례를 보내시며 솔문앞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분여받은 땅에 모두 즐겁게 모를 내자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모춤을 쥐시며 당장 써레친 논판으로 들어가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오신다기에 일정한 격식의 시앙식이 있을줄로만 알고있던 일군들은 너무도 뜻밖이여서 어쩔바를 몰랐다.이때 수염발이 허연 로인이 황급히 그이께 달려가 만류해드렸다.

《장군님, 이 무슨 일이옵니까.나라의 임금님이 모춤을 쥐시다니… 장군님, 부디 저기에 앉아 우리 농군들이 모꽂는걸 보아주시길 바라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인의 터갈린 손을 쓸어만지시며 할아버지, 저는 나라의 임금이 아니라 인민을 위해 심부름을 하는 사람입니다라고 하시며 오늘은 할아버지가 저기에 앉아서 우리 젊은이들이 모꽂는 모습을 구경하라고 이르시였다.

이윽고 논판에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춤을 물에 깨끗이 씻고 뿌리를 가쯘하게 맞추신 다음 논판에 첫모를 꽂으시였다.

간고한 항일혈전의 길을 헤치시여 피로써 찾은 조국땅에서 모내기를 하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그려보신것은 무엇이였던가.

인민이 주인된 이 땅에 세세년년 오곡백과 무르익는 아름다운 화폭이 아니였던가.

지금도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일력을 번지느라면 한해동안 몇차례씩 찾으신 농장의 이야기며 명절날, 휴식일에도 험한 포전길을 걸으신 감동어린 사연들이 되새겨진다.

우리 수령님은 온 나라 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천만자식을 한품에 안으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걱정도 많으시였다.해야 할 일도 많으시였다.그중에서도 제일 마음쓰신것은 우리 인민모두에게 가장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는것이였다.그래서 우리 수령님께서 현지지도의 자욱도 농업부문에 제일 많이 남기시였다.

서해기슭의 온천군을 찾으면 이 고장 사람들이 감격에 겨워 들려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1960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석지개간정형을 료해하시기 위하여 온천군에 대한 현지지도를 진행하시였다.

간석지로 들어가는 길어구에 차를 세우시고 내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좁고 울퉁불퉁한 길을 헤쳐 간석지가 시작되는 뚝에 올라서시였다.

끝없이 펼쳐진 간석지벌에서 좀처럼 시선을 떼지 못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좀더 나가보자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당혹감을 금할수 없었다.

일군들이 이 앞으로는 나가실수 없다고, 이제 더는 길이 없다고 아뢰이며 막아나섰으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시였다.

《괜찮소.더 나가봅시다.인민을 위한 길인데 무엇을 가리겠습니까.길이 없으면 우리가 이 간석지에 첫길을 냅시다.》

그러시고는 감탕판으로 성큼 걸음을 내짚으시였다.

걸음을 옮기실 때마다 시꺼먼 감탕물이 사정없이 튀여오르건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혀 개의치 않으시고 《좋구만, 얼마나 많은 땅이요.》라고 말씀하시며 걷고 또 걸으시였다.

얼마후 진펄 한가운데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벌을 개간하면 참 좋겠다고, 전망이 아주 풍부하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이런 감동깊은 사실이 어찌 서해안의 간석지벌에만 깃들어있다고 하랴.

전화의 나날 농업협동화의 휘황한 설계도가 펼쳐진 평원군 원화농장,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없애버리려던 대지에 재생과 번영의 활력을 부어주신 대홍단벌, 분조관리제가 창조된 철령너머 깊은 산골에 자리잡고있는 회양군 포천농장,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이 태여난 강서구역 청산농장…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우리 나라 농촌들가운데 가보지 않은 곳이 별로 없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농촌경리부문을 지도하기 위하여 농장들에 찾아다닌것만 하여도 수십만리는 될것이며 농장원들을 만나 담화한것만 하여도 수만명이 될것이라는데 대하여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나라 북변의 농장들과 두메산골의 농촌마을에 이르기까지 농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다 찾아가시였다.잘사는 농장은 살림이 늘어가는 모습이 기쁘시여 자주 찾으시고 형편이 어려운 농장은 늘 마음에 걸리시여 오셨던 길 또 오시며 마음쓰신 우리 수령님의 로고와 헌신으로 엮어진 사랑의 서사시는 대를 이어가며 전하고 또 전해도 끝이 없을것이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80고령에도 어느 하루 편히 쉬신적이 없으시였다.

1993년 8월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사일이 걱정되시여 황해남도를 찾으시였다.

먼길을 달리신 피로를 푸실 사이도 없이 이른새벽부터 정오가 될무렵까지 여러 군의 5개 농장을 현지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시간에는 휴식도 뒤로 미루시고 정무원(당시)과 황해남도 책임일군들의 협의회를 가지시였다.

협의회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황해남도의 농사가 중요하기때문에 어떤 때에는 국가주석을 그만두고 황해남도에 내려와서 농사를 지도하는 고문노릇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군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을 잘살게 하고싶으신 념원이 얼마나 절절하시면 우리 수령님께서 이렇게까지 말씀하시였으랴.

위대한 수령님께서 농업생산을 위해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던 나날 뜨겁게 하신 교시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린다.

내가 늘 말하는것이지만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알곡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인민들의 생활을 빨리 높일수 없으며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없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이렇듯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한평생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이 나라 포전길에 새겨진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의 자욱자욱,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하여 끝없이 헌신하신 수령님의 자애로운 그 모습을 우리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못잊는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도 농장벌에 계시며 사회주의대지의 풍년가을을 축복해주신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알곡증산으로 앞당겨오라고 고무해주신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군의 필수적징표  전개력, 투쟁력, 실천력

2025년 4월 10일《로동신문》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가 펼쳐지고있는 오늘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징표가 있다.

전개력, 투쟁력, 실천력을 겸비하는것이다.

그 어느때보다도 진함없는 노력으로 배가의 마력을 내야 할 오늘 일군들이 비상한 전개력과 강한 투쟁력, 드센 실천력을 겸비하는것은 당정책관철의 성공적인 결실을 안아오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사업을 대담하게 설계하고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밀고나가는 혁명적전개력은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이 반드시 겸비해야 할 사업기풍이다.

혁명적전개력은 높은 실무적자질을 갖추고 자기 사업에 정통한 일군이라고 하여 누구나 발휘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막아서는 도전과 난관들이 의연 많은 오늘 우리의 전진을 확실한 성과로 이어나가자면 일군들이 어떤 일이 있어도 맡은 혁명과업을 끝까지 수행하겠다는 비상한 책임감과 불같은 열정을 안고 사업을 완강하게 전개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를 가진 일군에게서는 대담한 발기와 착상력이 나오며 자신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는 전개력도 발휘되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에게서는 소극성과 보수주의밖에 나올것이 없다.

하기에 혁명적전개력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신념이 강한 일군과 패배주의자를 가르는 척도라고도 말할수 있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조건타발을 하거나 구실을 붙이는것은 신념이 없는 행동이며 혁명적전개력이 없는 표현이라는데 대하여 명백히 가르쳐주시였다.

혁명적전개력으로 당정책관철의 뚜렷한 결실을 이룩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해나선 일군의 참모습이 있는것이다.

강한 투쟁력 또한 일군들이 겸비해야 할 중요한 품성이다.

부정과의 투쟁이 없이는 혁신과 전진이 이룩될수 없다.

급진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혁명대오의 전진속도가 나날이 빨라지고있는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원칙적인 투쟁의 불길속에서 대중의 혁명열을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할 때이다.

일군들이 원칙을 양보하거나 그릇된 현상을 융화묵과하기 시작하면 대오안에 온갖 불건전한 현상들이 조장되게 되며 결국에는 당정책관철의 실질적인 성과도 담보해나갈수 없게 된다.

당의 사상과 정책을 받들고 빛내이는 길에서 자그마한 탈선도 불허하며 원칙적인 투쟁을 벌린 전세대 일군들의 혁명적인 투쟁기풍은 오늘도 우리 일군들의 삶의 귀감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 한분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혁명적규률확립에서 단 한치의 오차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은 1세대 혁명가들, 오직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며 설사 목에 칼이 들어온대도 비원칙적인 현상과 강한 투쟁을 벌린 당의 령도계승시기 일군들…

일군들은 혁명의 전세대들이 지녔던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언제나 사업과 생활의 교본으로 삼고 당의 사상과 요구에 저촉되는 부정적인 현상들에 예리한 칼날을 들이대는 강한 투쟁력으로 당의 령도력을 백방으로 보장해나가야 한다.

드센 실천력 역시 우리 당의 핵심이며 지도력량인 일군들이 겸비해야 할 필수적인 사업능력이다.

혁명이 부여한 중임을 지녔다고 하여, 당과 인민의 신임을 받아안은 일군이라고 하여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누구나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당의 명령을 받은 즉시 현장에 전격진입하여 결사의 실천력으로 일판을 전개해나가는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자세와 투쟁본때는 일군들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

지금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라는 철리를 만장약한 우리 인민군대는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자기의 실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인민군대의 불굴의 기상과 결사의 실천력으로 투쟁해나갈 때 난관극복의 묘술도 생기고 기적창조의 지름길도 열린다.

지금은 말 잘하는 일군보다 이렇게 실천력이 강한 일군들이 필요한 때이다.

일군들은 당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과 본분을 항상 자각하고 완강한 실천력으로써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해야 한다.

일군들의 전개력, 투쟁력, 실천력이자 곧 당의 전투력이라고 할수 있다.

일군들은 당의 결정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제기일에 완벽하게 집행하는 기풍,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고민과 고심속에 분투하는 기풍, 앞날을 내다보면서 사업을 예견성있게, 전망성있게 전개하는 기풍을 비롯한 혁명적이며 책임적인 사업기풍을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당정책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기후변화는 어느 계선에 이르렀는가

2025년 4월 10일《로동신문》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1)

 

최근 세계기상기구는 2024년에 지구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1.55℃ 높아짐으로써 10년전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이 내세웠던 1.5℃라는 한계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하였다.

2015년 12월 프랑스의 빠리에서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회의가 열리고 세계온실가스방출량을 최대한 줄이는것을 목표로 한 협정이 채택되였다.협정에는 지구온난화의 악영향을 피하기 위하여 산업혁명이전에 비한 기온상승폭을 2℃미만으로 억제하며 보다는 1.5℃미만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는것을 명기하였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2℃미만은 현존하는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한계선이다.

지금 지구의 기온이 해마다 계속 상승하는것으로 하여 북극의 빙하가 서서히 녹아 바다로 흘러들고있다.빙하는 해가 다르게 급속도로 사라지고 녹은 물로 하여 바다의 수위는 높아가고있다.

이런 작용을 멈추지 못한다면 2030년경에 이르러 북극바다얼음이 완전히 사라지고 2100년에 이르러서는 바다물면의 상승높이가 7.1m에 달하게 될것으로 예측하는 기후학자들도 있다.

바다물면의 상승으로 해안가지역에 위치한 나라와 지역들이 침수되고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가 아예 없어질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사실도 심각하다.

보다는 기온이 상승하고 북극얼음이 없어지면 극심한 가물과 큰물의 발생회수가 더 잦아지고 그 결과 생태계전체가 무너져내릴수 있다는것이다.

2007년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기온이 현재보다 1℃ 오를 때 개구리, 도롱룡 등 온도에 민감한 량서류가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온도가 2℃이상 올라가면 지구상의 생물가운데 20~30%가 멸종되고 2080년이면 대부분의 생물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사람들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진드기나 모기가 성하여 각종 전염병이 세계를 휩쓸 위험성까지 높아지게 된다고 한다.

이것을 막자면 기온상승을 2℃미만으로 억제하여야 한다는것이 국제사회의 일치한 견해이다.기온상승을 2℃로 억제하고 1.5℃미만으로 낮추면 바다물면의 상승높이가 2.4m에 멈추어지면서 생태계의 파괴를 방지할수 있다는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념두에 둘 때 이미 지난해에 지구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1.5℃ 이상 올라갔다는것은 심중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보다 엄중한것은 지구온난화를 막을수 있는 한계가 무너지고있다는 사실이다.

지구온난화의 기본원인은 온실가스의 지속적인 방출에 있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이산화질소를 비롯한 온실가스는 온실의 유리처럼 지구표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것이 필요이상으로 증가되면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게 된다.

현재 대기중의 온실가스농도는 계속 높아지고있다.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데 의하면 2023년에 대기중에 있는 주요온실가스의 세계적인 평균농도는 420ppm으로서 그 전해에 비해 2.3ppm 상승하였다.

이미 지난해초 세계기상기구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의 12개월동안 지구기온이 1.5℃라는 상승한계선을 넘어섰다는데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였으며 그와 관련하여 《적색경보》를 발령하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기온은 지속적으로 상승함으로써 아프리카와 유럽을 비롯한 세계각지에서 력대 최악의 가물이 발생하고 폭우와 큰물, 강추위가 우심하여 많은 인적, 물적피해를 초래하였다.안데스지역에서 빙하가 완전히 사라졌고 세계적으로 산호의 44%가 절멸위기에 직면하였으며 결과적으로 2024년이 관측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게 된것이다.

미래형이 아니라 이미 현재형으로 된 파국적인 기후재난은 지구온난화가 인류의 생존을 현실적으로 위협하는 극히 위험한 계선에 이르렀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의 칼바람에 혁명신념 억세게 벼리여간다  겨울철답사기간 전국각지의 수만명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진행

2025년 4월 9일《로동신문》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무장하기 위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열기가 날을 따라 고조되고있다.

조선의 혁명가라면 누구나 백두산을 알아야 하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자면 백두의 혁명정신을 가슴깊이 간직해야 한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긴 답사자들의 대오가 앞을 다투어 혁명의 성산으로 오르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겨울철답사가 시작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전국각지의 수만명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과 청년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대오는 계속 늘어나고있다.이는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당결정관철에 총매진해갈 천만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의 힘있는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언제나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11월초부터 진행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겨울철답사가 올해에 들어와 더 활기있게 진행되였다.그 앞장에는 당정책관철의 기수인 일군들이 서있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대중을 백두산정신으로 무장시키는데서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맡고있는 역할을 중시하고 일군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앞장서도록 하였다.조선로동당출판사, 은하무역국, 과학기술전당, 민주조선사, 인민대학습당, 보건성 의학연구원을 비롯한 많은 단위 책임일군들부터가 답사행군대오에 남먼저 나섰다.

혁명사적지건설국, 상업성, 국가영화총국을 비롯한 많은 성, 중앙기관들에서도 일군들의 답사열기가 고조되였다.

특히 평양건설위원회 당위원회에서는 답사와 관련한 조직정치사업을 기동성있게 진행하였다.위원회 당 및 행정일군들에 이어 평진건설관리국, 봉화건설관리국, 청류건설관리국의 많은 일군들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진행하였다.이 나날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자신을 철저히 준비하려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솔선 참가하여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의 참뜻을 뼈속깊이 새기였다.그리고 평양시 화성지구를 비롯하여 거창한 건설대전이 벌어지는 곳곳마다에서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기수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결의도 굳게 다지였다.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시안의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이라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실속있게 조직하도록 하였다.

시안의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의 참신한 조직정치사업으로 하여 중구역, 락랑구역, 대성구역, 룡성구역안의 일군들과 김일성종합대학, 인민경제대학 등 여러 대학의 성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 올랐다.답사자들은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에 참가하여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투쟁업적, 항일의 불바다를 헤쳐온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을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새기였다.

평안남도안의 당조직들에서도 혁명전통교양, 혁명정신무장사업에 큰 힘을 넣었다.지난 2월 도당일군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진행한데 이어 평성시, 순천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답사행군대오에 들어섰다.

이밖에도 평안북도, 함경북도, 개성시, 사리원시를 비롯한 각 도, 시, 군의 당조직들에서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함으로써 답사열기를 고조시키였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기간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과 청년들이 사업과 생활을 전투적으로 진행하면서 그 과정이 그대로 항일유격대원들의 혁명적투쟁기풍과 생활기풍을 따라배우는 계기로 되도록 하였다.

특히 당조직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니였던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답사자들이 따라배우도록 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였다.하기에 답사자들은 누구나 삼지연대기념비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과 답사숙영소들에 모셔진 절세위인들의 영상작품주변관리사업에 깨끗한 충성의 마음을 바쳤으며 그 과정에 항일유격대원들의 충실성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얼마전에도 청진시인민회의 대의원들, 평안북도안의 청년동맹일군들을 비롯한 많은 답사자들이 혁명전적지관리사업을 진행하고 답사숙영소마다에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들을 넘겨주는 미풍을 발휘하였다.

철도성, 외국문출판사, 맹산군의 답사자들은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해설을 들은 다음에는 행군과정에 항일유격대식으로 문답식학습경연을 진행하면서 배운 내용을 가슴깊이 체득하였다.

숙영지에 도착하여 항일유격대식으로 생활하는 과정은 답사자들의 혁명정신무장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특히 무포천막숙영지에서의 야외생활이 답사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무포에 도착한 남포시안의 일군들은 우등불을 피워놓고 보천보의 밤하늘가에 울린 총소리와 무산지구진공작전의 감명깊은 내용을 수록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에 대한 연구발표모임에 이어 장편서사시 《백두산》에 대한 발표모임도 실감있게 진행하였다.뒤이어 항일전의 나날에 창조된 혁명가요합창경연도 진행하였는데 이런 사업은 2.8비날론련합기업소, 개성시 판문구역 일군들속에서도 실효성있게 진행되였다.답사자들은 혹심한 추위속에서 야외생활을 하면서 항일유격대원들처럼 모진 고난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혁명위업에 끝까지 충실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답사자들은 또한 삼지연혁명사적관과 령도업적단위들인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 삼지연들쭉음료공장, 삼지연시병원, 삼지연학생소년궁전 등에 대한 참관과정을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는 보람찬 진군길에서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굳은 결의도 다지였다.

백두의 칼바람에 혁명신념을 억세게 벼리여가는 답사행군대오는 날이 갈수록 계속 늘어나고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겨울철답사를 통하여 수많은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과 청년들은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기어이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철석의 의지를 더욱 배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일한의 시대착오적인 《비핵화》집념은 우리 국가의 지위에 그 어떤 영향도 미칠수 없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2025년 4월 9일《로동신문》

 

최근 나토외무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일본, 한국의 외교당국자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권리행사를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그 누구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또다시 운운하였다.

우리의 《비핵화》가 실현불가능한 망상에 불과하다는것을 결코 모르지 않으면서도 전전긍긍하며 《비핵화》구호를 합창하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있는 미일한의 불안초조한 심리가 또다시 려과없이 로출되였다.

불과 2개월전 우리는 실천적으로나 개념적으로마저 더더욱 불가능하고 비현실적인 미국의 대조선《비핵화》목표가 얼마나 어리석은 기대인가에 대해 명백히 밝힌바 있다.

아직까지도 실패한 과거의 꿈속에서 헤매이며 《완전한 비핵화》를 입에 달고다니는것은 자기들의 정치적판별수준이 어느정도로 구시대적이고 몰상식한가를 스스로 세상에 드러내보이는것이나 같다.

끼리끼리 모여앉을 때마다 아무리 애써 궁리하고 부르짖어봤자 그 누구의 《비핵화》를 실현시킬 비책이 떠오르던가.

진짜 그것을 믿고 《비핵화》를 열창하는것이라면 뭐가 모자라다는 말밖에 듣지 못할것이다.

실제적이고 매우 강한 핵억제력의 존재와 더불어 성립되고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따라 국가의 최고법, 기본법에 영구히 고착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지위는 외부로부터의 적대적위협과 현재와 미래의 세계안보력학구도의 변천을 정확히 반영한 필연적선택의 결과로서 그 누가 부정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이 아니다.

그 누구의 부정도 인정도 우리는 개의치 않으며 우리는 우리의 선택을 절대로 바꾸지 않는다.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과 교묘한 잔꾀로도 되돌려세울수 없는 우리의 확고부동한 선택이다.

그가 누구이든 우리의 면전에서 핵포기를 공공연히 떠드는것은 물론 이러저러한 보자기를 씌워 이미 사문화된 《비핵화》개념을 부활시켜보려고 시도하는것 그자체도 곧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을 부정하고 헌법포기, 제도포기를 강요하는 가장 적대적인 행위로 된다는데 대해 이번 기회에 다시금 분명히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무력은 외부로부터의 침략과 위협을 억제하고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보위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할뿐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힘의 균형과 전략적안전성을 담보하는데 중대한 공헌을 하고있다.

미일한에 있어서 직면한 안보우려를 해소할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를 흔들어보려는 일방적인 현상변경시도를 철저히 포기하고 정면충돌을 피하는 방법을 골똘히 더듬어찾는것뿐이다.

만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그 누구의 《위협》을 떠들어대며 시대착오적인 《비핵화》에 계속 집념한다면 최강의 자위적핵력량구축을 지향하는 우리의 전진도상에 무제한의 당위성과 명분만을 깔아주게 될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의 핵위협도수가 극대화되고 핵동맹대결책동이 날로 적극화되고있는 현실에 립각하여 국가의 최고리익을 철저히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담보하기 위한 책임적인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것이다.

2025년 4월 8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2025年 4月 9日 朝鮮中央通信

 

【平壌4月9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が8日に発表した談話「米・日・韓の時代錯誤の『非核化』執念はわが国家の地位にいかなる影響も及ぼすことはできない」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NATO(北大西洋条約機構)外相会議を契機に、米国と日本、韓国の外交当局者ら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主権的権利行使に「脅威」と言い掛かりをつけながら誰それの「完全な非核化」についてまたもやうんぬんした。

われわれの「非核化」が実現不可能な妄想にすぎないということを決して知らないはずがないにもかかわらず、戦々恐々として「非核化」のスローガンを合唱しなければならない境遇にある米・日・韓の不安でいらだった心理がまたもや濾過(ろか)なく露出した。

わずか2カ月前にわれわれは、実践的に、また概念的にさえなお一層不可能で非現実的な米国の対朝鮮「非核化」目標がどんなに愚かな期待であるのかについて明白にしたことがある。

いまだに失敗した過去の夢の中でさ迷い、「完全な非核化」を口に乗せるのは、自分らの政治的判別水準がどれほど旧時代的で非常識であるのかを自ら世にさらけ出すこと同様である。

仲間同士で集まるたびにいくら骨を折って工夫し叫んでみても、誰それの「非核化」を実現させる秘策が浮かび上がるのか。

本当にそれを信じて「非核化」を熱唱するのであれば、何か物足りないという言葉しか聞かれないであろう。

実際的で極めて強い核抑止力の存在とともに成立し、全朝鮮人民の総意に従って国家の最高法、基本法に永久に固着した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核保有国地位は、外部からの敵対的脅威と現在と未来の世界の安全保障力学構図の変遷を正確に反映した必然的選択の結果として、誰かが否定するからといって変わるものではない。

誰かの否定も認定もわれわれは意に介さず、われわれはわれわれの選択を絶対に変えない。

これは、いかなる物理的力と巧妙な浅知恵をもっても逆戻りさせられないわれわれの確固不動の選択である。

それが誰であれ、われわれの面前で核放棄を公然と唱えるのはもちろん、さまざまなベールをかぶせてすでに死文と化した「非核化」概念を復活させてみようと試みること自体も、とりもなおさず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主権を否定し、憲法放棄、体制放棄を強要する最も敵対的な行為になるということについて今回の機会に再び明白にす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核戦力は、外部からの侵略と威嚇を抑止し、国家の主権と安全を防衛する上で中核的役割を果たすばかりか、地域と世界の力の均衡と戦略的安全性を保証することに重要な貢献をしている。

米・日・韓にとって直面した安全保障上の憂慮を解消する唯一の解決法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現在の地位を揺さぶろうとする一方的な現状変更企図を徹底的に諦め、正面衝突を避ける方法を探し出すのに没頭することだけである。

もし、米国とその追随勢力が誰それの「脅威」を言い立てながら時代錯誤の「非核化」に引き続き執念を燃やすなら、最強の自衛的核戦力の構築を志向するわれわれの前進途上に無制限の当為性と名分だけを与えるようになるだけであ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米国の核威嚇の度合いが極大化され、核同盟対決策動が日ごとに積極化されている現実に立脚して、国家の最高利益を徹底的に守り、地域の平和と安定を保証するための責任ある努力を引き続き傾け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미국의 관세전쟁

2025년 4월 9일《로동신문》

 

미국이 동맹국과 적대국을 막론하고 무차별적으로 관세몽둥이를 휘두르면서 세상을 소란케 하고있다.

지난 3월 미국은 카나다와 메히꼬로부터의 수입품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발동하고 중국제품에 대해서는 2월부터 부과하고있는 10%의 추가관세를 20%로 올렸다.이외에 모든 나라들로부터 수입하는 강철 및 알루미니움제품들에 대하여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하였다.

이달에 들어와 미국의 관세전쟁은 그 도수가 더욱 높아지고있다.

지난 2일 미국은 모든 수입산자동차들에 대한 25%의 추가관세조치를 발동하였다.

이와 함께 미국에 들어오는 모든 나라의 상품들에 10%의 기준관세를 부과하며 무역규모가 큰 일부 나라들에는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호상관세조치라는것도 발표하였다.자국경제에 대한 《최악의 침해국》들로 간주되는 유럽나라들과 중국 등 수십개 나라들에 최고 50%까지의 관세률을 적용한다는것이다.

외신들은 미국의 이러한 관세조치가 전세계경제에 충격을 주고있다고 하면서 《관세폭탄》이 마구 날아들고있는 미국의 주요무역상대국들이 맹렬하게 반발하는 등 본격적인 무역전쟁이 개시되였다고 그 열기띤 상황을 전하고있다.

미국의 관세전쟁의 주요목표로 되고있는 중국이 단호히 맞서고있다.

중국외교부와 상무부는 미국이 《호상》이라는 명목으로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것은 국제무역규칙에 부합되지 않으며 전형적이고 일방적인 패권행위로 된다고 규탄하면서 원산지가 미국인 모든 수입상품들에 34%의 추가관세를 부과하며 16개의 미국실체를 수출통제명단에 포함시키고 해당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중국정부는 지난 2월 미국의 석탄과 액화천연가스에 15%, 원유와 농업용기계 등에 10%의 추가관세를 적용한데 이어 3월에는 닭고기, 밀, 강냉이 등에 15%, 수수와 콩, 돼지고기, 수산물, 과일, 젖제품 등에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하였다.한편으로는 세계무역기구분쟁해결제도에 미국의 추가관세징수조치를 기소하였다.

유럽나라들도 미국의 추가관세징수에 반발해나서고있다.

유럽동맹은 성명에서 《유럽동맹산수출품들에 관세를 부과할만한 아무런 근거도 없다.우리는 부당한 조치로부터 유럽의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리익을 지키기 위해 대응할것이다.》라고 언명하였다.

이어 강철 및 알루미니움제품에 대한 미국의 추가관세조치에 대응하여 미국산위스키에 5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였다.

자동차에 대한 추가관세와 호상관세조치에 대해 이딸리아수상은 누구에게도 리롭지 않은 실책이라고 비난하였으며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에게는 보복할수 있는 강력한 계획이 있다.》고 경고하였다.

이러한 대결상황을 놓고 여러 외신과 언론은 《세계를 희롱하는 미국의 관세》, 《위험에 처한 세계무역》 등으로 미국을 지탄하는 여론을 환기시키고있다.

하다면 미국의 무차별적인 관세부과놀음이 과연 무엇을 노린것인가 하는것이다.

외국상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높이는것은 자국의 시장과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것으로서 한때는 이러한 보호무역주의가 성행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딸라의 기축통화지위와 세계적인 금융패권의 그늘아래에서 소비와 봉사업위주로 전락된 미국의 기형화된 경제구조를 놓고볼 때 추가관세따위로는 몰락한 제조산업을 결코 회복할수 없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실례로 외국산강철과 알루미니움제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하는 놀음은 이전에도 해왔지만 위스콘신주, 미시간주, 펜실바니아주 등 미국의 강철공업이 집중되여있는 지역은 《쇠락한 공업지대》로서의 오명을 여전히 털어버리지 못하고있다.

미국 시카고종합대학이 최근에 진행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경제학자의 98%가 높은 관세로 인한 부담은 기본적으로 미국소비자들이 걸머지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의 관세전쟁은 유럽과의 《닭고기전쟁》, 일본과의 소고기 및 귤, 자동차 등을 둘러싼 무역마찰을 비롯하여 지난 시기 수차례나 있었지만 이번처럼 그 분야와 대상이 광범하고 무차별적인적은 없었다.이것은 그만큼 미국이 절망적인 침체상태에 빠져들고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싱가포르신문 《스트레이츠 타임스》웨브싸이트는 미국의 관세폭풍이 세계를 휩쓸면서 지정학적질서를 파괴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미국이 저들의 패권을 리용하여 군사와 금융, 과학기술, 무역분야의 리익을 한데 얽어놓으려 한다고 신문은 까밝히였다.

미국이 손해를 무릅쓰고 관세몽둥이를 마구 휘두르는것은 결국 대미안보의존에 쩌들어있는 동맹국들을 위협하고 무역상대국들과의 굳어진 경제무역관행을 뒤흔들어놓아 그 와중에서 저들의 리익을 최대한 챙기고 패권을 부지해보려는 투기적이며 단말마적인 발악이라고 할수 있다.

미국의 소란스러운 망동은 국제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인민의 안녕을 지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끝없이 이어가시는 불면불휴의 혁명려정에 삼가 마음을 세워보며

2025년 4월 8일《로동신문》

 

이 땅에 흘러온 날과 달들이 다 그러하지만 4월에 들어와서도 련이어 전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들은 지금 새 생활, 새 행복으로 충만된 온 나라 인민의 가슴가슴을 무한히도 격동시키고있다.

며칠전 깊은 밤 준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구역을 찾으시여 자정이 넘도록 여러 상업 및 급양봉사기지들의 운영준비실태를 료해하시고 봉사기지들의 정상관리와 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이어 그 다음날에는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하시고 군인들과 오랜 시간 함께 계시며 백승의 지략과 멸적의 투지, 영웅적기개를 백배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제는 새 거리건설장에서, 오늘은 또 화선에서!

진정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헌신과 맞바꾸어지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이 누리는 행복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앞서는것을 어쩔수 없습니다.》

이는 결코 련일 전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고 터친 한 일군의 목소리만이 아니다.

사랑하는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끝없이 이어가시는 불면불휴의 혁명려정에 삼가 마음을 세워보며 누구나 위대한 어버이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사의 날과 달이 어떻게 흐르고 우리 조국의 눈부신 전진과 인민의 행복이 어떻게 마련되는가를 다시금 뜨겁게 새겨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령도자로서 지녀야 할 특출한 실력과 풍모를 갖추고있으며 인민들로부터 전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습니다.》

우리 조국의 힘찬 전진기상과 우리가 맞이할 새 생활, 새 행복의 축도라고도 할수 있는 화성전역이 지금 여느때없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새 거리건설에 동원된 건설자들 누구나 지금도 뜨겁게 터치는 격정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건설장에 도착하신 때는 자정이 가까와오는 깊은 밤이였다고, 많은 사람들이 단잠에 든 그 시각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상업 및 급양봉사기지들의 운영준비실태를 료해하신 그이께서 자정이 지나서야 건설장을 떠나시였다고, 그날 우리는 이 한밤도 먼길가실 원수님 생각하며 우리 마음 자욱자욱 간절히 따라섭니다라는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고.

이것이 어찌 새 거리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화성지구 3단계 구역을 돌아보시는 깊은 밤의 화폭을 신문과 TV로 보고 또 보며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을 위해 또 한밤을 지새우시였구나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었다고 인민들 누구나 뜨거운 격정을 터치고있다.

사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화성지구를 3차례나 찾으시였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에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고 발파단추도 눌러주시였으며 그로부터 한달도 채 안되여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여 건설의 전반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잊지 못할 그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기발을 직접 지휘성원들에게 수여하던 2021년 봄날의 뜻깊은 착공식을 출발점으로 하여 해마다 이 땅우에 장쾌한 발파폭음이 부흥의 세월을 앞당기며 우렁차게 울려퍼졌고 어김없이 4월이면 새집들이경사로 수도 평양이 들끓었는데 이는 우리 당의 숙원실현에 있어서 참으로 긍지높은 분투와 더없는 보람으로 된다고 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온 나라 인민이 크나큰 격정에 목메이였다.

인민을 위해 기울이시는 정이 하늘같고 바치시는 심혈과 로고는 끝이 없건만 그에 족하지 않으신듯 또다시 준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구역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금도 어려온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깊은 밤 화성지구 3단계 구역의 여러 상업 및 급양봉사기지들을 찾으시고 봉사기지들의 정상관리와 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뜨거운 격정을 금치 못하던 인민들의 모습이.

하지만 그때 우리 인민은 과연 알고나 있었던가.새 거리건설장에 대한 현지지도소식을 받아안고 온 나라가 설레이던 바로 그 시각에 경애하는 그이께서 이번에는 인민의 안녕을 지켜주시려 또다시 포연서린 화선길을 이어가고계신줄을.

우리 인민에게 안겨줄 새 거리를 돌아보시느라 쌓이신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하시여 총을 잡은 군인에게 있어서 싸움준비완성이자 곧 국가와 인민에 대한 제일가는 애국심이고 충성심이며 제1의 혁명임무이라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4월에 들어와 련이어 전해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에 대한 보도들은 길지 않았다.

그날에 새겨진 만단사연을 다 전하기에는 너무도 짧은 보도들이였지만 우리 인민은 그 소식들을 통하여 똑똑히 보았고 뜨겁게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 과연 무엇이 굳건히 자리잡고있으며 그이께서 이어가시는 혁명려정이 어떤 길인가를.

사랑하는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더없이 귀중한 인민의 안녕을 지켜!

바로 이것이였다.애오라지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열화같은 념원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창조의 전구에서 조국수호의 전구에로 크나큰 로고와 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이어가시는것이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우리 인민은 이런 감격적인 소식들을 한두번만 접하지 않았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것을 한시바삐 현실로 펼치시려는 불같은 열망을 안으시고 좋은 날, 마른 길만 고를수 없는 걸음, 궂은날,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걸음으로 순간의 휴식도 없이 불철주야 현지지도의 길을 끝없이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그이의 올해 혁명려정을 다시금 숭엄히 새겨본다.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당보를 통해 전해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은 근 30건에 달한다.

그중에는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미싸일련합부대 해당 구분대가 조선서해 해상에서 진행하는 전략순항미싸일발사훈련을 지도해주신 다음날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돌아보시며 우리 당이 보건혁명의 원년으로 정한 뜻깊은 올해에 개원하게 될 평양종합병원을 사소한 결점도 없는 최상급의 의료봉사거점으로 완성하여 인민들에게 선물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사실도 있다.

지난 3월 8일 하루에만도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요조선소들의 함선건조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시고 선박공업의 획기적발전을 위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신 소식과 온포근로자휴양소신설공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신 소식에 접하였다.

그리고 3월 21일에는 3건에 달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가 전해져 사람들을 격동시키였다.

제3차 전국인민반장열성자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신 사실이며 최신형반항공미싸일무기체계의 종합적전투성능검열을 위한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참관하신 사실, 남포조선소를 찾으시여 나라의 믿음직한 대규모선박건조기지이며 자력갱생의 훌륭한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 조선소가 선박공업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에서도 마땅히 핵심이 되고 견인기가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신 감동깊은 이야기.

인민의 복리를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도, 인민의 굳건한 평안을 위한 천만중하도 자신께서 다 걸머지시고 조국땅 방방곡곡으로 현지지도길, 화선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쩌면 그리도 열정에 넘치시고 순간의 휴식도 모르시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뜨겁게 마쳐온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자신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일하여도 성차지 않고 하루가 24시간밖에 안되는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조국과 인민에 대한 막중하고도 숭고한 책임감을 안으시고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서라면 깊은 밤, 이른새벽이든, 흙먼지자욱한 건설장이든, 위험천만한 화선이든 주저없이 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신년경축공연장에 펼쳐졌던 가슴뜨거운 화폭도 숭엄히 어려온다.

조국주제의 새 노래들을 조용히 따라부르시며 눈굽을 적시기도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그날의 불멸할 화폭에는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기울여서라도 사랑하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 후대들의 행복을 굳건히 지키고 따뜻이 보살피며 영원히 담보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 비상한 책임감이 숭엄히 비껴있는것 아니랴.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마다 령도자들이 있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감이 이렇듯 비상하시고 인민의 행복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하루빨리 안아오고싶은 열망이 하늘끝에 닿은 위대한 애국자는 진정 없다.

한 인간의 소원을 풀어주자고 하여도 한몸을 깡그리 내대야 할진대 전체 인민이 바라는 그 모든것을 풀어준다는것은 얼마나 엄청난 중하와 막대한 대가가 필요되는 일인가.

그러나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에서는 단 한걸음의 답보도, 멈춤도 모르신다.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시며 인민에게 자신의 무한한 열애와 티없는 정성을 깡그리 기울이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해 몇백밤을 지새우며 해놓으신 수많은 일들도 모래알처럼 여기시며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높은 존엄을 주고 그들모두를 금방석에 앉혀 부럼없이 살게 하시려 어제는 창조의 전역에, 오늘은 포연서린 화선에 줄기찬 보무를 새겨가시는것이다.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인민의 안녕을 지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로새기시는 혁명령도사는 이 숭고한 숙원과 책임감으로 하여 기나긴 인류정치사에 아직 있어본적 없는 희생적인 헌신의 자욱으로 이어지고있다.

우리는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더라도 인민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복락을 누리며 살게 하기 위하여 시간을 아껴가며 일하고 또 일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던 그날은 언제였던가.

우리 인민이 누리는 모든 복은 그렇게 왔다.위대한 어버이의 피타는 고심과 불면불휴의 로고속에서 인민의 밝은 웃음이 꽃펴나고 상상을 초월하는 그이의 결사분투의 헌신속에 조국의 안전이 더욱 굳건해지고있다.

인민을 가장 열렬히 사랑하시고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실 숭고한 의지로 온넋과 심신을 깡그리 바치시는 위대한 혁명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신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끝이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전체 인민의 이 절대적인 흠모심과 신뢰심이 날로 더욱 승화되고 굳건해지고있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필승불패성이 있다.그이께서만 계시면 재난이 닥쳐와도 두렵지 않고 그이의 손길만 따르면 반드시 온 세상이 부러워하게 잘살 날이 꼭 온다는 인민의 이 믿음에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적힘이 있고 난관을 헤치며 리상사회에로 나아가는 우리 혁명의 도도한 전진기세가 있다.

어제는 창조의 전구에서, 오늘은 또 조국수호의 전구에서 끝없이 전해지는 위대한 어버이의 혁명활동소식들을 무한한 격정속에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은 그이의 성스러운 혁명려정을 따라 걸음걸음 애국의 자욱을 새겨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답게, 그이의 전사답게 부흥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가리라!

이것이 인민의 행복을 위해 거창한 창조전구에서 포연서린 화선에로 끝없이 이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려정에 삼가 마음을 세워보며 온 나라 인민이 굳게 다지는 한결같은 맹세이다.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인민의 안녕을 지켜!

이 절절한 념원을 안으시고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철주야의 현지지도의 길은 인민의 마음속에 정히 깃들어 후손만대에 길이길이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3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개막

2025년 4월 8일《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3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인민의 행복을 위한 헌신의 려정》이 개막되였다.

전람회장에는 탁월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시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전면적으로 꽃펴나는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가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적풍모를 담은 영상사진문헌들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황해제철소 용해공들을 만나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흥남비료공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은 우리 로동계급을 기적창조의 선봉에 내세워주시며 조국번영의 빛나는 력사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전하고있다.

우리 인민들을 잘살게 하여주시려 한평생 쉬임없이 이어가신 어버이수령님의 헌신의 려정을 《강서군 청산리농민들과 담화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평양제사공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지방도시들의 건설전망을 펼쳐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등의 사진문헌들이 뜨겁게 되새겨주고있다.

《조선지식인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작가들을 만나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등의 사진문헌들은 우리 지식인들과 문예인들을 부강조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애국자들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매한 풍모를 불멸의 화폭으로 전하고있다.

우리 아이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내세우시려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후대관과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가 《강계연필공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녀학생들의 새 교복차림을 보아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에 비껴있다.

《만경대물놀이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새로 건설된 광복거리를 돌아보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등의 사진문헌들은 인민을 위한 길에 언제나 함께 계신 절세위인들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감명깊게 전하고있다.

국정의 천만사를 철두철미 인민을 위함에 지향복종시키고 인민의 숙원이 생활로, 현실로 펼쳐지는 사회주의문명개화의 새 전기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천출위인상이 《송화거리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준공테프를 끊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에 숭엄히 어리여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 온 나라 모든 가정들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 최대비상방역기간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몸소 찾으시여 의약품공급실태를 료해하시고 위험천만한 수해지역에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헌신의 세계를 전하는 사진문헌들도 전람회장에 모셔져있다.

중앙사진전람회 개막식이 7일 옥류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주창일동지,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 문화상 승정규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내각부총리 김명훈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경사로운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그리움이 더더욱 강렬해지는 속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3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를 개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고귀한 한평생이라고 하면서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빛나는 력사는 변함없이 이어지고있으며 내 조국의 존엄과 위상이 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쳐지고있다고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당중앙을 굳게 믿고 따르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고 사회주의조선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아름다운 우리의 래일을 위하여 맡겨진 혁명초소마다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당사업의 기본고리

2025년 4월 8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간부들과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하여야 합니다.》

당사업의 기본고리는 당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가는데서 요진통으로 되는 고리를 말한다.

당사업의 기본고리는 당원들의 당생활을 강화하는것이다.

당원들의 당생활을 강화하는것이 당사업의 기본고리라는것은 그것이 당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서 기초로, 근본으로 된다는것이다.

당사업은 당대렬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고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하는 사업이며 그것은 당원들의 당생활을 강화할 때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있다.

당생활을 강화하는것은 당대렬을 튼튼히 다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당대렬의 공고성은 당을 이루고있는 매 당원의 질적상태에 의하여 담보된다.

당생활을 강화하여야 일군들과 당원들을 당에 충실한 주체형의 혁명가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킬수 있으며 당대렬을 공고히 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다.

당생활을 강화하는것은 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데서도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은 매 당원의 사상의식수준과 활동력, 책임성과 선봉적역할에 의하여 담보된다.

당생활을 강화하여야 당원들속에서 수령의 혁명사상과 당의 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울수 있고 그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여 당앞에 나선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소식

2025년 4월 8일《로동신문》

 

민족의 기개를 높이 떨치며

 

《만세! 만세! 우리가 이겼다!》

얼마전 일본 사이다마현에서 열린 전일본구락부투구대회에서는 이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전일본적인 투구애호가들의 경기에서 재일조선인투구구락부인 천리마투구단이 우승을 쟁취한것이다.

천리마투구단은 1980년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투구부출신 졸업생들로 무어졌다.민족교육의 화원에서 재능의 싹을 키운 천리마투구단 성원들은 일본에서 진행된 여러 경기대회에서 무시하지 못할 강팀으로 이름떨쳐왔다.

1993년부터 진행되여온 전일본구락부투구대회에서도 세번씩이나 2등을 하였다.

천리마투구단 성원들은 이번에 잡도리를 단단히 하였다.

무조건 우승하자!

결승에서 맞다든 상대는 3련승의 전적을 가진 강팀이였다.경기는 치렬하였다.하지만 동포선수들은 높은 집중력과 인내력을 발휘하여 끝끝내 승리하였다.

우승이 선포되자 선수, 감독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민족의 기개를 높이 떨치라는 동포들의 열렬한 성원이 있어 승리를 안아올수 있었습니다.》

동포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우승의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하였다.

그들은 조선사람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이역땅에서 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높이 떨쳐갈 애국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우리의 노래춤이 제일로 좋아

 

세대와 세대를 이어온 자랑스러운 력사를 후대들에게 알려주고 그들의 가슴속에 민족의 넋이 맥맥히 살아높뛰게 하기 위해 총련의 각급 조직들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얼마전 총련 니시도꾜 마찌다지부에서 민족문화감상모임이 진행되였다.

공훈배우인 총련 금강산가극단 장새납연주가를 비롯한 총련의 우수한 예술인들이 민족음악의 흥취나는 세계를 펼쳐놓았다.《도라지》, 《모란봉》, 《종다리》를 비롯한 민요작품들이 먼저 무대에 올랐다.《매혹과 흠모》,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등 추억깊은 선률도 울려퍼지였다.《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도 소해금으로 연주되여 관객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동포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이 노래는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이 없는 어머니조국의 사랑을 구가하는 명곡이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관람자들 누구나 민족의 넋, 우리의것을 굳건히 지키고 열렬히 사랑하겠다고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출연자들은 또 그들대로 총련의 문예일군답게 동포들의 정서와 심리에 맞는 예술활동으로 그들의 애국열의를 더욱 고조시켜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격화되는 계급적모순은 사회적폭발의 시한탄이다

2025년 4월 8일《로동신문》

 

부르죠아어용학자들과 매문가들은 자본주의사회가 가장 선진적이고 민주주의적인것이라고 광고하면서 앞으로 《사회가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하는 방향에로 발전할것》이라고 제창하고있다.

자본주의가 력사무대에 등장한 초기부터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황금만능주의와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을 미화하고 합리화하기 위해 늘어놓은 각종 사이비리론들과 궤변들의 연장이고 복사판이다.

하지만 력사발전의 전 로정은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가 결코 근로대중이 바라는 사회가 아니며 인류사회발전의 종국적인 목표로 될수도 없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하고있다.

사회는 사람들의 집단이며 사회발전의 원동력은 인민대중의 단합된 힘에 있다.

단결과 협력은 사회적인간의 본성이며 사람들사이에 서로 돕고 이끌며 힘을 합치는 사회만이 어떤 난관과 장애속에서도 무진한 발전력을 과시하게 된다.반면에 사회성원들사이에 불신과 대립이 격화되는 사회는 파멸을 면치 못한다.

사람들사이의 단결과 협력을 저해하고 인간관계를 대립과 적대의 관계로 전환시키는 사상적독소는 개인주의이다.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으로 대립되고 계급들사이의 불상용적이며 비타협적인 적대관계, 모순관계가 끊임없이 심화되고있다.

인류력사에 존재하였던 여러 단계의 착취사회가 멸망하게 된 주되는 근원은 계급적대립과 모순의 격화에 있다.

노예주들에 대한 노예대중의 격렬한 항거로 하여 노예제도가 붕괴되고 신분적예속을 반대하는 근로대중의 과감한 투쟁으로 하여 봉건사회가 몰락하였다.

자본주의사회는 력사상 최악의 개인주의사회이며 인간에 대한 금전적인 착취관계가 합법화된 황금만능의 사회이다.자본주의의 최후단계인 제국주의단계에 이르러 자본가계급의 탐욕은 극도에 달하였다.

자본가들은 독점적고률리윤의 획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심화되는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고 리윤률을 올리기 위해 독점자본가들은 중소기업들을 닥치는대로 덮치고 고용자들의 임금을 대폭 줄이는것과 함께 그들을 대대적으로 해고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굴러떨어지면서 내부모순이 더욱 격화되고있다.

서로 물고뜯는 부단한 생존경쟁속에서 경제가 장성하고 사회가 발전한다는것이 자본가계급의 주장이다.

미국의 한 부르죠아어용학자가 《생존경쟁이 합법화되여있는 제도야말로 인간이 곤난한 자연적조건속에서 생존하기 위한데 적합한 제도이기때문에 이러한 사회에서는 사회적불평등의 존재가 정상이며 약자의 배제도 또한 자연의 심리에 적합하다.》라고 떠벌인것은 약육강식의 생존방식과 그로 인한 계급적모순의 격화를 정당한것으로 강변하는 말그대로의 악담이다.이러한 강도적론리를 제창하며 자본가계급은 근로대중에 대한 무제한한 억압과 략탈에 피눈이 되여 날뛰여왔다.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의 강화는 사회적불평등의 심화를 낳게 된다.따라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경제가 위기에 빠져들수록 독점자본가들에게로 재부가 집중되고 최하층의 빈곤은 더욱 심해지고있으며 오늘날에 와서 빈부의 차이는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고있다.최근 국제비정부기구인 옥스팜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자본주의경제가 만성적인 침체에서 허덕이고있는 속에서도 5명의 억만장자들의 재부는 2배로 늘어난 반면에 약 50억명의 사람들이 더욱더 가난해졌다.기구는 매우 가까운 앞날에 조만장자들이 생겨날것이라고 예평하였다.

《자유민주주의의 표본》으로 자처하는 미국에서의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화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렀다.

2023년 3.4분기 미국 전체 재부의 66.6%를 이 나라 인구의 10%에 해당한자들이 소유하였다.인구의 50%가 소유한 재부는 2.6%에 불과하였다.

서방의 한 언론인은 《미국사회를 지배하게 되는것은 계층차별이다.사회적격차는 점점 더 넘지 못할 정도로 벌어지고있다.경제위기는 가난한자들을 더 가난하게 만들었고 경기회복은 부유한자들을 더 부유하게 만든 동시에 강도들을 사촉하였다.》고 개탄하였다.

자본주의의 악성종양인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는 그 무엇으로써도 해소할수 없는 극단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계급적모순을 격화시키고 사회를 폭발국면에로 몰아가는 기폭제로 되고있다.

자본주의가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불평등을 합법화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반인민적제도에 대한 근로대중의 불만은 날이 갈수록 더욱 세차게 분출하고있으며 《자본주의를 반대한다!》는 항거의 웨침은 서방세계전반을 뒤흔들고있다.

그러한 속에 최근 부르죠아변호론자들속에서는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대립과 모순을 분칠하는 《중산계급론》, 《정보사회론》 등 각종 궤변들이 울려나오고있다.그들은 현시기 과학기술의 발전이 경제장성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자본가와 로동자들의 관계가 착취하고 착취당하는 관계가 아니라 기업의 확대에 꼭같이 기여하는 평등한 관계로 되고있다고 설교하고있다.말하자면 누가 누구를 지배하고 략탈하는 관계가 아니라 평등한 회사원들사이의 관계라는것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은 계급적모순과 대립을 더욱더 심화시키는 근원의 하나로 되고있다.

자본가계급은 무제한한 리윤의 추구를 유일한 목적으로 하고있으며 따라서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달라진다고 하여도 그들의 착취적, 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자본가들이 과학기술을 도입하는것은 근로자들의 피땀을 더 악착하게 짜내여 더 많은 리윤을 얻기 위해서이다.그로부터 자본가들은 과학기술의 성과를 사회의 물질적복리증진이나 근로자들의 생활향상이 아니라 자본의 효과성, 착취의 효률성을 높이는데만 악용한다.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자본가들의 착취가 육체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보다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로 더욱 집중되고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착취의 폭과 범위가 기계제산업시대보다 훨씬 확대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착취의 악랄성과 교활성 또한 이전시기에 비할바없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기계제작회사의 년평균리윤률이 23%밖에 되지 않는데 비해 정보기술회사의 년평균리윤률은 무려 392%에 달한다고 한다.

지능로동이 자본가들에게 억대의 고률리윤을 안겨준다는것을 의미하는 이 자료는 동시에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육체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 비할바없이 악착하게 피땀을 빨리우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자본가들로 하여금 보다 짧은 시간에, 보다 적은 로력으로 보다 많은 리윤을 획득하게 하는것으로 하여 실업과 빈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이처럼 자본주의사회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은 독점자본의 착취와 략탈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빚어내며 그에 따라 자본가계급과 근로대중사이의 계급적대립과 모순은 더욱 확대되게 되여있다.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하여도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고 모든것이 돈에 의하여 결정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는것은 피할수 없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극소수 특권계층과 근로대중사이의 모순과 대립은 한계점에 이르러 대대적인 사회적폭발을 예고하고있다.

사회의 존망을 좌우하는것은 인민대중이다.

인민대중을 우롱하고 인민의 버림을 받는 력사상 최악의 반동사회인 자본주의사회가 멸망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일통합사령부조작놀음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

2025년 4월 8일《로동신문》

 

미일통합사령부를 내오기 위한 움직임이 적극화되고있다.

얼마전에 진행된 미일군사당국자들의 회담에서도 미군과 일본《자위대》사이의 지휘통제련대를 긴밀히 한다는것이 확인되였으며 미일동맹의 그 무슨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문제가 합의되였다.이보다 앞서 일본에서는 륙상, 해상, 항공《자위대》를 일원적인 체계에 따라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가 정식 발족하였다.미국도 때를 같이하여 주일미군사령부를 통합군사령부로 개편하기 위한 공정에 착수하였다.머지않아 이 두 실체가 하나로 어울려 미일의 군사작전지휘체계를 일체화하는 미일통합사령부가 나오게 되며 미군이 지휘권을 가지게 될것이다.

미국전략 및 국제문제연구쎈터 수석고문인 전 미국방성 차관 도브 작하임은 미일통합사령부의 창설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미군이 사령관직을 맡고 한국군이 부사령관직을 맡고있는 미한련합군사령부가 미래의 미일통합사령부의 표본이 될수 있다고 하였다.

미일이 통합사령부조작을 시도한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1952년에 벌써 미국과 일본은 유사시에 미일통합군과 통합사령부를 만들고 미국인을 사령관으로 한다는데 대하여 비밀리에 협약하였다.

당시 미국무장관과 일본외상사이의 비공식회담에서 미국이 이런 사항을 행정협정에 명백히 기입할것을 요구하였으나 일본이 여론을 고려하여 명문화하는것만은 곤난하다는 립장을 취함으로써 협정문에는 《방위에 필요한 공동조치를 취한다.》는 애매한 문구만 서술되였다.하지만 실제로는 일본수상 등의 《구두량해》밑에 미국의 요구대로 비밀협약이 체결되였다.

미국이 수십년전에 벌써 새로운 조선전쟁도발에 일본《자위대》무력을 동원하기 위한 법적담보와 작전체계를 마련해놓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실지 미국은 이 협약에 기초하여 미일통합군구상을 더욱 구체화하는데로 나갔으며 조선반도유사시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유사시의 공동행동을 완성하기 위한 미일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벌려왔다.

미국은 현대전은 총력전이기때문에 미군의 륙해공군 및 해병대와 일본《자위대》의 륙해공군이 참가하는 형식이 요망된다, 유사시에는 미일이 공동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안되며 그 경우에 륙군, 해군, 공군의 단독전은 있을수 없다는 나발을 불어대며 일본과의 전쟁연습에 광분하여왔다.올해에 들어와서도 미국은 일본에서 미해병대 제3해병원정려단, 일본《자위대》의 수륙기동단 등 숱한 무력을 동원하여 《아이언 피스트》로 불리우는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미일의 불장난소동은 날이 갈수록 더욱 광기를 띠고있다.

미일의 군사적결탁이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하게 위협하는 극히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미국은 미일통합사령부를 조작, 강화하고 여기에 괴뢰한국과의 합동작전을 련결시켜 미일한의 군사적일체화와 작전체계를 완성하려 하고있다.얼마전 괴뢰한국에서 대규모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쉴드 2025》가 최고조에 달한 와중에 우리 국가를 직접 조준한 미일한 3자해상훈련이 제주도부근 수역에서 동시강행된것은 하나의 대표적실례이다.

추종세력들까지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지역나라들을 압살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의 책동에 의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언제 전쟁의 불집이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상태에 처해있다.

현실은 우리 국가로 하여금 적수들의 군사적망동을 제압하고 지역정세를 안전하게 통제관리할수 있는 보다 강력한 억제력구축에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80년혁명령도사를 긍지높이 펼친다 전쟁의 3년간, 피어린 승리

2025년 4월 7일《로동신문》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이 창건 80돐을 가까이하고있다.

장장 80성상, 얼마나 준엄하면서도 영광에 찬 행로인가.

걸음걸음이 상상을 초월하는 개척이고 시련이였지만 단 한번의 실패나 우여곡절도 없이 백전백승만을 떨치며 오늘에로 이어져온 긍지높고 성스러운 려정, 그중에서도 지난 세기 50년대 미제와의 판가리결전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는 우리 당의 백승의 행로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특출한것이다.

얼마나 엄혹한 도전이였고 처절한 사선의 언덕이였던가.

력사에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로 기록된 이 전쟁에 미제는 태평양전쟁의 11배에 달하는 군수물자를 들이밀었다.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국가를 대상으로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 미제, 세계가 평하였듯이 그것은 《세계제패》를 꿈꾸는 대군과 엊그제 태여난 군대와의 전쟁, 보통상식을 벗어난 대결이였다.

아마도 우리가 이기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이 행성에 없었을것이다.하지만 기적은 일어났다.보병총이 원자탄을 타승한것이다.

단순히 승리라는 하나의 부름만으로는 이 경이적인 사변의 무게와 의미를 다 전할수 없다.우리 국가와 인민, 우리 조국과 혁명, 이 나라 매 가정과 모든이들의 운명과 미래에 있어서 이 값비싼 승리가 가지는 의의와 무게는 실로 지대하며 그 가치는 세월이 흐를수록 증폭되고있다.

만약 전승의 7.27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였겠는가.

현 세계에서 가장 존엄있고 자주적인 강국, 인민의 나라로 영광떨치는 우리 조국의 오늘이 없었을것이다.아시아와 전세계를 저들의 지배권에 두려는 미제의 오만한 시도도 막아내지 못하였을것이다.

공화국의 존엄과 명예, 자주권을 수호하고 국가의 자주적발전환경을 지켜냈으며 미제국주의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시키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평화를 수호한 7.27의 의의는 거대하며 이 위대한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의 업적은 불후하다.

우리 삼가 옷깃 여미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높이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의 립상을 숭엄히 우러른다.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르는 열병광장에서 보무당당히 행진해가는 무적의 대오에 답례하시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일성동지!

세월은 흐르고 세기는 바뀌여도 이 나라, 이 조선을 두번다시 구원해주시고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고귀한 영예를 안겨주신 우리 수령님의 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며 이 세계사적사변을 안아온 조선로동당의 위용은 만대에 빛날것이다.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백전백승의 향도자 조선로동당을 우러러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 삼가 드리며 그 성스러운 80성상의 장로에서 눈부신 채광을 뿌리는 전승의 업적에 깃든 불멸의 령도사를 여기에 펼친다.

 

전쟁의 3년간, 피어린 승리

 

승리는 어느 나라와 인민에게나 귀중하다.

승리중에서도 제일 큰 승리는 전승이다.그것은 전승이야말로 민족의 존엄과 운명수호전에서의 피어린 전취물이고 후손만대의 진보와 번영을 위한 굳건한 담보이기때문이다.

지난 세기 50년대 우리 인민이 안아온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인류가 기억하고 전해가는 무수한 전승의 력사를 통털어 가장 위대하고 경이적인것으로 오늘도 세인의 찬탄을 받고있다.

《전쟁의 세기》로 불리운 20세기를 진동케 하고 전세계를 뒤흔든 이 놀라운 신화의 비결은 무엇인가.

힘의 《우위》를 제창하며 기고만장하여 날뛰는 침략의 무리를 패배와 절망의 나락에 깊숙이 몰아넣은 조선의 7.27, 미제로 하여금 100여년의 전쟁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항복서를 동방의 크지 않은 나라에 바치게 한 경이적인 사변의 진실은 무엇인가.

 

더 힘차게 나붓긴 승리의 기치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렬한 전쟁의 포화속에서 하신 뜻깊은 연설의 한 제목으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조선로동당은 조국해방전쟁승리의 조직자이다》

우리 국가와 인민이 이룩한 고귀한 전승의 비결, 그 피어린 만단사연이 여기에 다 어려있다.보병총으로 원자탄을 타승한 놀라운 기적이 과연 어떻게, 어떤 탁월한 령도의 손길에 받들려 마련된것인가를 똑똑히 새겨주는 참으로 우렁찬 력사의 선언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은 전쟁을 통하여 더욱 강하여졌으며 자기의 정당한 위업의 승리를 굳게 믿게 되였습니다.》

당, 혁명하는 나라와 인민에게 있어서 이는 향도의 등대이고 백승의 기치이다.이러한 당의 위용을 결정하는것은 결코 당원수나 당의 력사만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을 모신 당이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불패이다!

이 만고의 진리를 가장 준엄한 시련속에서 가장 빛나는 승리로 확증한것이 지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이다.

전쟁은 어느 나라와 인민에게나 참혹한 시련이지만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국가와 인민에게 있어서 실로 중과부적인 대결이였다.해방후 5년세월 창조와 건설의 마치소리 높이 울려온 신생조선의 인민과 군대에게는 총탄도 무기도 너무나 많은것이 부족하였다.더우기 이 미증유의 대결을 우리 인민의 승리로 이끌어야 할 당은 창건된지 다섯해밖에 안되였다.

하다면 어떻게 우리 당은 그처럼 놀라운 기적을 안아올수 있었는가.

전쟁이 일어난 다음날인 6월 26일에 소집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비롯하여 포화속에서 열린 중요당회의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은 그 어느때보다도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당단체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일것을 요구한다고 가르쳐주시였으며 당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전쟁에서 최후의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뚜렷이 명시하시였다.

당을 강화해야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이 철의 신조는 인류전쟁사상 처음으로 되는 독창적인 리론이였고 제국주의강적과의 대결에서 우리 인민이 눈부신 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한 근본요인이였다.

전쟁은 철과 철의 대결, 불과 불의 노호이다.그래서 어느 세기, 어느 나라에서나 무장력의 2대요소로서 군인과 무기를 꼽는것이 정설로 굳어져왔고 무기만능론, 군사기술중심론의 제창이 보편적인것으로 되여왔다.만약 이러한 론법대로 한다면 우리와 대비조차 할수 없는 막강한 군사장비와 병력을 동원하여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 미제가 이 전쟁에서 이기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였다.

하지만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인민대중중심의 새로운 혁명학설을 창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법칙처럼 굳어져온 무기만능론에 종지부를 찍고 사상의 위력으로 승리하고 전진하는 새 력사를 창조하시였다.

지난 2월 주체적혁명무력의 최고군사정치학원인 김일성정치대학을 방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인과 무기, 사상을 무장력의 3대요소로 간주한다는 견해를 피력하시면서 사상이 없는 무장은 쇠붙이에 불과하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이는 우리 당의 사상제일주의리념의 뚜렷한 발현이며 또한 승리와 영광으로 이어진 우리 당의 80성상이 증빙하는 만고의 철리이다.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타승한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당의 사상만능론의 가장 빛나는 축도라고 할수 있다.

원자탄을 타승한 보병총은 바로 정의의 사상과 진리를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병기였다.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는 혁명의 전위대인 당을 강화하여 우리 인민과 군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제고하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으로 적들의 군사기술적우세를 타승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가 낳은 고귀한 결정체였다.

미제가 땅크와 대포, 비행기와 같은 무장장비들에 명줄을 걸고 더 많은 살인장비들을 투입할수록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과 군대를 굳게 믿으시고 그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는데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는것을 준엄한 전쟁의 나날은 감회깊이 되새겨준다.

지금도 1950년 가을과 겨울의 이야기를 잊을수 없다.

말그대로 준엄한 가을이고 엄혹한 겨울이였다.일거에 끝을 볼수 있으리라고 어리석게 타산하며 침략전쟁의 불을 질렀던 미제는 첫 단계에서부터 패배를 거듭하자 발악적인 공세를 가해왔다.하여 조선의 좁은 전선에 최신군사장비로 무장한 적들의 대병력이 투입되였다.당시의 형세가 얼마나 험악하였으면 이웃한 사회주의나라들의 지도자들까지 조선의 김일성장군이 또다시 백두산에서 빨찌산을 할수밖에 없으실것이라고 우려하였겠는가.

당안에 잠입하였던 종파분자들도 때를 만난듯 날뛰며 최고사령부가 압록강을 건너가야 한다고 감히 뇌까리였다.

너무도 격분하시여 책상을 내리치시며 비겁한자는 갈테면 가라, 나는 절대로 조국땅을 떠날수 없다고 추상같이 웨치신 우리 수령님,

강력한 반공격전을 벌려 침략자들을 호되게 다불릴 작전을 조직지휘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후 전쟁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를 마련하시기 위해 향하신 곳은 어디였던가.

사연도 깊은 장강군 향하리 회덕골에 우리는 서있다.바로 이곳이였다.후퇴라는 두 글자에 비겁분자들이 겁을 먹고 동요하며 신념을 버릴 때 당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제고하여 승리를 안아오실 철의 의지로 우리 수령님께서 전쟁발발후 처음으로 되는 당중앙전원회의를 소집하시였던 력사적인 곳이다.바로 이 회의에서 전쟁이 일어난 후 6개월동안 우리 인민이 당의 령도밑에 이룩한 성과와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당안에 나타났던 무규률적인 현상들이 분석총화되고 우리 당을 불패의 대오로 강화하기 위한 방략이 제시되였으며 적들의 발악적인 공세를 추풍락엽으로 만들어버릴 위대한 힘이 벼려지지 않았던가.

회덕골이라는 유별한 지명에도 사연이 있다.원래는 이 고장에 없었던 이름이였는데 전쟁시기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하여 회의덕을 보았다는데로부터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그날의 회의덕은 바로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과 군대가 받아안은 당복이 아니였던가.

전쟁의 3년간 이렇게 해마다 정기적으로 열린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을 깊은 감명속에 더듬어본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약화될번하였던 우리 당이 당안에 나타났던 극좌적인 편향들을 제때에 일소하고 당대렬의 조직사상적공고화를 실현할수 있게 한 1951년 11월 당중앙위원회 제4차전원회의, 전쟁을 우리의 승리로 결속지을수 있는 결정적인 방략과 방도가 제시되고 당의 단결과 조직사상적순결성을 고수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로 된 1952년 12월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

우리는 당을 불러 향도의 등대라고 한다.등대가 없이는 세찬 파도를 헤가를수 없다.특히 전쟁이라는 준엄한 환경속에서 당이 발휘하는 특출한 향도력은 인민대중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고 무비의 힘과 용맹을 떨치게 하는데서 그 무엇에 비할바 없는 위력을 가진다.

우리 당에 이처럼 크나큰 힘을 실어주고 수천만이 우러르는 승리의 기치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령도사를 삼가 되새길수록 가슴은 후더워오른다.

결코 쉽게 얻어진 승리가 아니였고 탄탄대로에서 강화발전된 우리 당이 아니였다.

피어린 승리, 이 말의 깊은 의미를 알려면 전화의 불길속에서 우리당 강화를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로고와 심혈의 세계를 알아야 하고 그 험난한 고행의 세계를 알아야 한다.

지금도 향하혁명사적관에 소중히 보관되여있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직접 쓰신 당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 보고문을 바라보느라면 눈굽이 젖어든다.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신 우리 수령님께서 당전원회의 보고문까지 직접 쓰셔야 하였으니 수수한 농가에서 밤을 꼬박 새우시며 한자 또 한자 쓰신 사연깊은 그날의 보고문앞에서 누구인들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겠는가.

그렇게 회의가 시작되기 몇시간전에야 보고문집필을 끝내신 우리 수령님께서 아침해살이 퍼지는 차디찬 겨울날의 산골길로 걸음을 옮기시며 회의장으로 향하시던 숭엄한 영상을 잊을수 없다.

우리 조국과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고 사랑하는 인민을 하루빨리 공산주의락원에로 향도하자면 불패의 전위대인 당이 있어야 하였기에 항일전의 나날에도 당창건을 위한 준비를 갖추도록 하시고 해방의 첫 기슭에서 천사만사앞에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놓으시였던 우리 수령님이시였다.바로 그 당이 굳건히 수호되고 천백배로 강해져야 조국과 혁명의 보다 큰 승리가 있고 창창한 미래도 있기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전화의 불길속에서 당강화를 위해 심혈을 다 바치신 우리 수령님,

절세의 위인의 그렇듯 숭고한 뜻과 의지에 받들려 준엄한 포성이 강산을 진감하는 전화의 나날에도 우리 당은 강화발전의 줄기찬 일로를 멈춤없이 이어왔다.

인민군대내에 당단체가 조직되여 영웅적 우리 군대의 정치사상적위력이 비할바없이 높아지고 모범전투원들을 전투적인 형식과 방법으로 당에 받아들이는것을 전시 군대의 중요한 당사업의 하나로 내세우고 화선입당제를 대담하게 실시하도록 하여 싸우는 전선의 용사들에게 무적의 힘과 용기를 주고 당장성의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일신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이어가신 우리 수령님의 전선길우에 락원기계제작소(당시) 주철직장 당세포총회와 룡천군 북중면 하장리(당시) 당세포총회를 지도해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태여나고 전쟁의 포연속에서 우리당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인 중앙당학교(당시)를 찾으시여 교직원, 학생들의 사업과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주신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졌으니 이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탁월한 사상과 령도는 경이적인 사변과 기적을 낳기마련이다.

절세의 위인의 손길아래 나날이 강화된 우리 당의 위력은 그대로 전체 인민과 군대의 정치사상적우세로 이어져 전쟁승리를 위한 억척의 담보가 마련되였다.

승리전통교양의 대전당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그것을 말해주는 사연깊은 전시물들이 많다.그중에는 피묻은 당원증도 있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당원들이여! 당원들이 점령 못할 요새는 없다.나를 따라 앞으로!》라고 웨치며 돌격전의 앞장에서 나아간 전화의 당원들의 신념의 붉은 피가 오늘도 뜨겁게 마쳐오는 피묻은 당원증, 불비속에서도 멈춤없이 공화국기발을 휘날리며 고지로 오른 영용한 병사들의 마음속에 과연 무엇이 간직되여있었는가를 얼마나 가슴치게 새겨주는 산 증견인가.

전승의 단상에 휘날린 우리의 공화국기발을 떠받든것은 바로 붉은 당기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철의 대오로 벼려주시고 불패의 기치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우리 당이 있어 전승의 기적이 창조될수 있었고 수많은 새세대 혁명가들이 포화속에서 미더웁게 성장할수 있었음을 력사와 사실은 얼마나 뜨겁게 전해주는가.

위대한 수령님은 전화의 불길속에서 우리 당을 백승의 기치로 강화발전시켜주신 탁월한 수령이실뿐 아니라 존망의 위기에 놓였던 당의 운명을 구원해주신 만고의 은인이시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이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준엄한 존엄사수전, 운명수호전이였다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이 전쟁은 또한 우리 당에 있어서 그 존망이 판가름되던 극난한 시련의 고비였다.

결코 앞에서 달려드는 침략의 무리때문만이 아니였다.해방후 복잡한 정치정세를 리용하여 당안에 기여든 불순분자들이 조국과 혁명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오자 본색을 드러내고 당을 전복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였던것이다.하여 전쟁형세는 더욱 어려워지고 전쟁속의 전쟁, 눈에 보이는 전쟁과 보이지 않는 전쟁을 동시에 치르어야 하였다.

그에 대해 한 체험자는 《수령님께서는 두개의 전쟁을 동시에 치르고계시였다.하나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와 추종세력들과의 싸움이였고 또 하나는 당안에 기여든 박헌영, 리승엽을 비롯한 미제의 고용간첩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과의 보이지 않는 싸움이였다.》라고 회고하였다.

그때의 상황이 얼마나 준엄하였으면 전쟁이 끝난 이듬해 현지지도의 길에서 우리 수령님 지난 조국해방전쟁때문에 퍽 늙으신것같다는 무랍없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자신께서는 그만한 전쟁쯤 해서는 늙지 않는다고 하시며 그러나 종파놈들과의 투쟁은 매우 힘들었다고, 내가 늙었다면 그것은 당안에 기여든 종파분자들때문이였다고 가슴치는 회고를 하시였으랴.

종파가 당에 있어서 얼마나 유해롭고 위험한 암적존재인가 하는것은 세계공산주의운동의 장구한 력사가 이미 확증하였다.하지만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판가름되는 그처럼 준엄한 고비에서 때를 만난듯 쾌재를 부르며 더러운 종파적야욕을 충당하기 위해 당도 혁명도 서슴없이 팔아먹은 반당종파분자들의 죄악은 실로 천추에 용납 못할 극악한것이였다.

하지만 당시 일부 사람들은 적들과 가렬한 싸움을 하고있는 때에 당내에서 종파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을 강력히 전개하면 당의 강화발전과 전쟁수행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겠는가고 우려하였다.이에 대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은 공연한 걱정이며 잘못된 생각이라고, 적들과 생사를 판가리하는 치렬한 싸움이 벌어지는 환경일수록 당내에서 종파주의를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그리하여 1952년 12월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종파주의잔재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할데 대한 문제가 심각히 론의되고 이 력사적인 회의를 계기로 반종파투쟁은 더욱 심화되였으며 박헌영, 리승엽을 비롯한 극악한 혁명의 원쑤들은 단호히 숙청되였다.

참으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금할수 없다.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전쟁의 포화속에서 조국과 인민의 운명만이 아니라 당의 운명도 구원해주신 만고의 은인이시라는 격정으로 우리 가슴 세차게 높뛴다.

오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은 목숨보다 귀중한 존엄을 주고 행복과 밝은 미래를 담보해주는 삶과 운명의 전부이다.당이 있어 우리의 크나큰 긍지와 영예가 있고 세상을 둘러보며 가슴펴고 떳떳이 살아가는 드높은 자부도 있다.

그처럼 소중하고 위대한 당을 전화의 불비속에서 굳건히 지켜주고 빛내여주시였으니 이것이야말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해 이룩하신 가장 고귀한 전승업적이 아니겠는가.

《위대한 년대에 경의를 드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친필이 새겨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승리》상이 눈앞에 어려온다.

승리! 우리에게 있어서 이는 곧 백승의 당이라는 뜻이다.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이 있어 우리의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고 행복과 미래가 있다.

그렇듯 위대하고 귀중한 당이 억척으로 수호되고 백승의 기치로 강화발전된 전쟁의 3년, 위대한 당을 따르는 길에 승리가 있고 영광이 있다는 인민의 신념이 억척으로 다져진 잊을수 없는 전화의 1 129일이다.그래서 아프고 고통스러운 날과 달, 처절한 전쟁의 3년간이지만 그것은 조국과 혁명, 이 나라 후손만대를 위한 가장 고귀한 승리의 담보가 마련된 위대한 년대로 그처럼 높이 솟아 빛나는것이다.

 

우리 당이 키운 영웅인민

 

조국해방전쟁승리의 심원한 의의와 불멸의 생명력에 대해 지난 시기 많이 론의되였다.

창당 80돐을 마중해가는 오늘의 뜻깊은 시점에서 우리는 이 미증유의 세계사적사변이 우리 당에 있어서 과연 어떤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것이였는가에 대해 감회깊이 새겨보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10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하신 담화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한다》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시였다.

《우리 당이 장엄한 출발을 뗀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추호의 탈선이나 변색도 없이 세계유일무이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며 인민대중의 무한한 지지와 신뢰속에 사회주의위업을 백전백승에로 이끌어올수 있은것은 바로 창당의 리념과 정신에 언제나 충실하고 그것을 대를 이어 꿋꿋이 계승하여왔기때문입니다.》

창건된지 5년밖에 안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전쟁은 엄혹한 시련인 동시에 준엄한 검증이기도 하였다.그것은 바로 창당의 리념과 정신에 대한, 그 수호와 실천에 대한 력사의 엄숙한 검증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창당의 리념과 정신의 진수는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 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며 인민을 위하고 인민과 더불어 승리하고 전진해나아가려는 우리 당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뚜렷이 발현되고 절대의 위력을 발휘한것이 바로 준엄한 전쟁의 3년간이라고 우리는 당당히 말한다.

가렬한 포화속에서의 우리 당과 인민, 이에 대해 생각할 때면 울려오는 뜻깊은 교시가 있다.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

세계가 깊은 우려와 위구속에 조선에서 발발한 심상치 않은 전쟁을 주시하고있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각비상회의장으로 나오시며 하신 이 교시는 오늘도 우리 가슴 세차게 울려준다.

조선사람, 참으로 오랜 세월 무지와 몽매, 천대와 예속, 수치와 모멸속에 헤매이던 부름이였다.우리 수령님께서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시지 않았다면 어찌되였을지 모르는 수난많은 민족이였다.그 인민을 품에 안아 나라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 바로 그 인민을 믿고 인민의 힘을 불러일으켜 전승의 기적을 안아오시였으니 위대한 수령의 품에서 위대한 인민이 태여난다는 고귀한 철리를 얼마나 감명깊게 보여주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행로인가.

우리는 생각해본다.너무도 청소한 국가와 인민을 이끄시고 세계《최강》을 자처하는 제국주의괴수와 맞서야 했던 그때 우리 수령님께서는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강인담대하시였던가.

잊을수 없는 이야기가 어려온다.그것은 사대주의, 교조주의자들의 엄중한 죄과로 전쟁국면에 불리한 정황이 조성되였던 때의 일이다.최고사령부를 떠나 험한 길을 이으시여 현지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의 공세에 겁을 먹고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지도 않는 《운동전》에 포로되여있는 사대주의자들에게 참으로 준절히 교시하시였다.

적들의 새로운 공세를 격파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우리자체의 힘으로 적들을 때려부시겠다는 굳은 각오를 가지는것이다.자체의 힘을 믿고 싸우면 그 어떤 강적도 싸워이길수 있다.조선로동당이 있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과 인민군대가 있는한 우리는 미제의 그 어떤 대규모적인 공세도 능히 격파분쇄할수 있다.

당이 있고 인민이 있는한!

이것이야말로 적들이 들이미는 막대한 살인장비들을 발아래로 굽어보시며 미증유의 시련을 우리 국가와 인민의 승리로 줄기차게 뚫고헤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강철의 담력과 배짱의 근본원천이였다.

세인은 한 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우리 수령님을 강철의 령장, 군사의 영재로 칭송하고있다.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창조하신 주체전법들은 오늘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적극 따라배우고있는 훌륭한 전법으로 인정되고있다.하지만 이 신묘한 전법들이 그 어떤 천재적인 지략의 산물이기 전에 《주체전법》이라는 그 뜻깊은 부름처럼 자기 힘에 대한 믿음, 자기 인민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굳건한 믿음에 기인되여있는 사상과 신념의 산아임을 력사는 기억해야 할것이다.

인민에 대한 믿음과 함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우리 수령님께서 지니신 특출한 힘이였고 전쟁이라는 준엄한 국면에서도 우리 당이 인민의 당, 인민의 운명의 수호자로서의 본도와 사명에 끝없이 충실하게 한 절대의 원천이였다.

전쟁, 그것은 론할바없이 가렬성과 처절성의 대명사이다.오늘도 지구상의 많은 나라와 지역들에서 일어나는 크고작은 무장충돌과 분쟁들이 사람들에게 기아와 빈궁, 병마의 범람과 같은 고통과 불행을 강요하는 근원으로 되고있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을 뒤돌아보는 우리의 마음은 후덥다.

전쟁시기 우리 나라에는 굶어죽거나 얼어죽은 사람, 살길을 찾아 류랑걸식하는 전재민이 없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여, 아시는가.

이것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이 새긴 무수한 기적들중의 하나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성스러운 리념으로 하는 우리 당만이 창조할수 있었던 감명깊은 진실이였다.

전재민구호대책에 관한 내각결정, 해방지구 인민생활안정을 위한 대책에 관한 내각결정, 조국해방전쟁에서 희생된 인민군장병 및 인민유격대원들과 애국렬사들의 유자녀들을 위한 학원을 세울데 대한 내각결정, 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할데 대한 내각결정…

조국의 운명이 판가름되던 전화의 불길속에서 수없이 취해진 인민생활안정과 관련한 조치들은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성격을 얼마나 뚜렷이 새겨주고있는것인가.

지금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화의 나날 부모잃은 고아들때문에 잠 못이루시며 최고사령부에서 친히 전재고아를 돌보아주신 전설같은 이야기를 잊을수 없다.세상에 이런 이야기, 이런 화폭이 그 언제 있어보았던가.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전쟁은 사랑하는 인민을 해치려는 간악한 침략의 무리와의 피어린 싸움이였고 그 인민의 존엄과 운명, 찬란한 미래와 행복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할 판가리결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쟁이 한창이던 때에 평양시복구건설총계획도를 작성하도록 하시고 전선에서 싸우는 대학생들을 소환하여 학업을 계속하도록 하시였으며 과학원을 창설하고 백두고원개간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전설같은 이야기들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세상사람들로 하여금 찬탄과 경이를 금할수 없게 한 이 가슴벅찬 사실들을 돌이켜볼 때에도 어려오는것은 날강도 미제를 하루빨리 몰아내고 우리 인민들에게 행복한 새 생활을 안겨주고싶으시여 그리도 강렬하게 끓어넘치신 우리 수령님의 열화같은 정과 사랑이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조선이 불속에서 솟아오른다.》, 《평양은 살고있다.…날마다, 시간마다 평양은 전설에 있는 금새처럼 페허속에서 부활하고있다.》…

1952년 동유럽의 어느한 나라에서 진행된 세계건축가들의 모임에서 우리 건축가들이 전시한 전후복구건설총계획도를 보고 터친 이 폭풍같은 반향은 제국주의괴수를 때려눕히는 조선의 기적이 과연 어떤 위대한 사랑의 힘에 떠받들린것인가를 다소나마 깨달은 세계의 격찬이기도 하였다.

어려울 때 진심을 알고 시련속에서 진리를 깨친다는 말이 있다.

형언할수 없는 고난과 역경의 나날이였지만, 비록 귀한것 잃은 전쟁의 3년이였지만 우리 인민은 평범한 나날에 미처 다 알수 없는 참으로 목숨같은 운명의 진리를 새겨안았다.그것은 바로 우리 당이야말로 인민을 믿고 하늘처럼 떠받들며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기적도 다 이루어내는 진정한 어머니, 위대한 운명의 품이라는 철리였다.

창당의 닻을 올린지 몇년밖에 안되였지만 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우리 당은 이렇게 인민의 마음속에 억척으로 뿌리내리고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당으로 솟구쳐올랐다.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길수 있다고 말씀올린 법동농민, 우리가 싸워 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아뢰인 락원의 녀당원,

전화의 불구름도 막을수 없었고 원쑤들의 야만적인 폭격과 포격도 짓누를수 없었던 영웅적인민의 불굴의 기개와 의지는 바로 위대한 당이 준 신념이였고 전승세대가 자기들의 운명적인 체험으로 새기고 정립하여 후세에 물려준 고귀한 정신적유산이였다.

전승의 추억과 진리가 살아높뛰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된 한장의 의미깊은 사진에서 우리는 전승세대의 신념의 모습, 위대한 우리 인민의 불굴의 군상을 다시금 본다.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간난신고를 겪으며 다그치는 북행길에서 어린 딸애는 걷게 하고 대신 병든 양을 안은채 찬바람을 헤치며 양떼를 몰아가는 한 녀성의 사진, 그것은 신계미루등의 리찬화영웅의 모습이다.신념이 없으면 홀몸으로도 걸을수 없었던 험난한 1 000여리길을 양떼를 몰아 오직 당을 따르는 불변의 한길로 굴함없이 가고가는 그 모습이 안겨주는 여운은 참으로 크다.

신념이 인생을 결정하듯이 인민의 강대함도 바로 신념이 결정한다.그처럼 준엄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추호의 비관이나 락망을 모른 인민, 승리를 확신하며 그렇듯 용감하고 굴함없었던 인민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었는가를 이 한장의 사진은 얼마나 생동히 말해주는것인가.

당이 인민을 믿고 인민이 당을 믿고 받들 때 그것이 곧 승리이고 영광이며 찬란한 미래이다.

70여년전 전승의 밤하늘가에 터져오른 축포성은 단지 전쟁의 승리만을 경축한것이 아니였다.우리 당의 창당의 리념과 정신의 위대함과 숭고함을 고하는 우렁찬 메아리였다.그렇듯 위대한 당을 따라 영원히 승리떨칠 우리 인민의 밝고 창창한 앞날을 축복하는 경축의 불보라였다.

바로 이 전승의 광장을 도도히 굽이쳐간 승리자들의 대오가 참혹한 전쟁의 페허우에 또다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이며 천리마의 기적을 안아올리였고 남들이 수백년 걸은 길을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주름잡으며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성업을 성취하였다.바로 이 신념과 의지의 인민이 지구상에 반사회주의광풍이 어지럽게 불어칠 때에도 당을 따르는 충성의 일편단심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휘날리며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였다.

하거늘 얼마나 위대한 전승의 기적인가.

당대의 승리만이 아니라 이 나라, 이 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정신과 전통을 낳은 우리의 7.27이다.이 나라, 이 인민이 영원히 영웅조선, 영웅인민으로 존엄떨칠수 있는 고귀한 정신과 넋을 떠올린 우리의 전승이다.

영웅적인민이란 어떤 인민인가.바로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리념을 간직하고 변함없이 계승해나가는 위대한 우리 당을 영원히 한마음한뜻으로 따르는 일편단심의 인민이다.

위대한 당이 우리를 향도하고 전승세대의 신념의 넋이 굳건히 이어질 때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이라는것을 력사와 미래에 선언하는 장쾌한 뢰성이 전승절경축의 축포와 더불어 오늘도 이 강산을 진감한다.

불패의 당을 따라, 백전백승의 향도자 우리 당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수천만 인민의 신념과 의지, 위대한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공산주의 새 아침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불굴의 기개와 정신이 바로 그렇게 이 행성을 진감하며 영원한 조선의 승리를 확언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 조선대학교 교직원들에게 학직 수여

2025년 4월 7일《로동신문》

 

총련 조선대학교 교직원들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수, 부교수학직을 수여하는 모임이 2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학위학직수여위원회 결정을 랑독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이 전달사를 하고 학직증서를 수여하였다.

그는 전달사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조선대학교 교직원들이 실력있는 교육과학전사들로 준비하며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역군들을 더 훌륭히, 더 많이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한동성 조선대학교 학장을 비롯한 일군들과 교직원들 등이 모임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31차 평양국제마라손경기대회 진행

2025년 4월 7일《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명절에 즈음하여 제31차 평양국제마라손경기대회가 진행되였다.

마라손, 반마라손, 10㎞, 5㎞달리기로 나뉘여 진행된 이번 경기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 로므니아, 마로끄, 에티오피아선수들과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마라손애호가들이 참가하였다.

김일성경기장에서 6일 개막식이 있었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 부위원장인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정근동지, 체육상 김일국동지, 관계부문, 체육부문 일군들, 평양시민들과 외국손님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 연설자는 뜻깊은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진행되는 이번 경기대회에서 마라손선수들과 애호가들이 완강한 투지와 인내력을 발휘하여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경기대회 개막을 선언하였다.

노래 《사랑하노라》가 주악되는 속에 경기대회 상징기발이 게양되였다.

이어 경기가 시작되였다.

신호총소리가 울리자 출발선을 떠난 선수들과 애호가들은 제정된 주로를 따라 힘차게 달리였다.

개선거리, 승리거리, 청춘거리를 비롯한 수도의 거리들을 누벼나가는 마라손선수들에게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손을 흔들고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면서 고무해주었다.

마라손경기에서는 우리 나라의 박금동(남자), 전수경(녀자)선수들이 영예의 1위를 쟁취하였으며 에티오피아의 메타페리아 베켈레 기르마(남자), 우리 나라의 최일경(녀자)선수들이 2위를, 우리 나라의 전광명(남자), 에티오피아의 센베테 겔라네 불불라(녀자)선수들이 3위를 하였다.

반마라손경기에서는 우리 나라의 남, 녀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쟁취하였다.

애호가들의 남자마라손경기에서는 뽈스까선수들이 각각 1, 2, 3위를, 녀자마라손경기에서는 중국 홍콩선수가 1위를 하였다.

경기가 끝난 다음 페막식이 있었다.

페막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애호가들에게 우승컵과 메달, 상장이 수여되였다.

제31차 평양국제마라손경기대회는 뜻깊은 4월의 봄명절분위기를 더해주고 우리 인민과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과 뉴대를 강화하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왜 오커스협정이 의문시되고있는가

2025년 4월 7일《로동신문》

 

최근 오스트랄리아정계에서 오커스에 대한 비난이 높아가고있다.이 나라의 한 정당지도자는 최근 ABC방송과의 회견에서 오커스핵잠수함협정에서 오스트랄리아가 탈퇴할것을 호소하였다.이전 수상도 이 협정을 불리한 거래로 락인하면서 그것은 오스트랄리아의 주권과 안전은 물론 국가재정을 위험에 빠뜨릴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런 목소리가 울려나오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패권을 실현하는데서 오스트랄리아를 극구 리용해먹으려는 아니 등쳐먹으려는 미국의 속심이 날로 드러나고있기때문이다.

오커스는 2021년 9월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에 의해 조작되였다.그 일환으로 채택된 오커스협정의 핵심은 오스트랄리아에 핵추진잠수함대를 갖추어준다는것이다.협정에는 먼저 미국이 3척의 《버지니아》급핵추진잠수함을 조달하고 그후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가 공동으로 새 《오커스》급핵추진잠수함들을 건조한다고 되여있다.

오커스협정은 결코 오스트랄리아의 안보리익을 위해 채택된것이 아니다.미국의 속심은 이 나라도 일본처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저들의 패권정책에 복무하는 돌격대로 만들려는것이다.

지난 1월 어느한 회의에서 한 미국회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당시)의 발언에 미국의 이 흉심이 서려있다.그는 미국은 오스트랄리아를 중국에 맞서기 위한 교두보로 간주한다, 때문에 오커스가 중요한것이다고 말하였다.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그곳은 십중팔구 인디아태평양지역일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바로 그렇기때문에 오스트랄리아를 미국의 보루로 만들어야 한다고 떠들었다.오스트랄리아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전략적 및 군사적존재를 유지하는데 이바지하는 전초기지로 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이 목적실현을 위해 미국은 오스트랄리아에 막대한 재정부담을 들씌웠다.

자료에 의하면 오스트랄리아는 오커스계획실행에 2 420억US$를 들여야 한다.게다가 이전 잠수함구입계약을 파기한데 따른 막대한 위약금을 프랑스에 지불해야 한다.

그뿐이 아니다.미국의 잠수함건조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30억US$를 또 투자해야 한다.그중 5억US$는 이미 지불하였다.보는바와 같이 부담이 간단치 않다.

오스트랄리아의 일부 정치가들속에서 그만한 자금이면 40~50척의 재래식잠수함을 구입할수 있다, 오커스협정은 《사상최악의 거래》이다는 주장이 울려나온것은 우연치 않다.이 나라의 한 상원 의원은 핵추진잠수함구입에 막대한 자금이 지출되는 대가로 오스트랄리아인들은 나라가 핵페기장으로 되여가는 《특전》을 받게 되고 영국과 미국의 군수산업체들은 오스트랄리아의 자금으로 배를 불리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이 합의로 우리는 영원히 미국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라고 개탄하였다.

채택초기부터 말썽많았던 오커스협정은 리행과정에 더더욱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우선 잠수함납입과 관련한 계획이 모호하고 일정도 불확실하다.잠수함들이 정해진 시일안에 납입되지 못하는 경우의 대책안도 없다.

2023년 12월 미국회에서 통과된 오커스관련법에 문제가 있다.이 법에는 《올가미》조항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버지니아》급핵추진잠수함을 오스트랄리아에 판매하여도 미해군의 작전능력이 약화되지 않는다는것을 미국대통령이 보증할것을 요구하는 조항이다.현재 미해군은 잠수함전투능력이 20% 딸린다고 한다.따라서 미국이 납입계약을 제대로 리행하겠는가 말겠는가 하는것은 미지수라는것이 내외여론의 평이다.

실지로 아직까지도 오스트랄리아는 《버지니아》급핵추진잠수함을 무조건 납입할것이라는 담보를 미국으로부터 받지 못하였다.게다가 요즘 미국내에서는 오스트랄리아가 핵추진잠수함들을 제대로 관리할수 있겠는지 의문을 표시하는 목소리까지 울려나오고있다.

오스트랄리아정계에서 미국의 약속에 대한 회의심이 높아가고 불리한 거래를 파기하라는 주장이 터져나오고있는것은 당연하다.

한 외신은 오커스에서 오스트랄리아는 미국의 장기쪽에 불과하다, 이 나라가 미국의 패권전략에 동조하여 무의미한 군비경쟁에 뛰여드는것은 전략적인 오해이자 오판이다고 평하였다.

미국에 무턱대고 추종하다가는 이런 욕을 보기 일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증산의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자

2025년 4월 6일《로동신문》

강력한 사상공세의 포성으로 영광의 당대회로 향한 총진군대오에
백배의 힘을 실어주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공격투쟁, 증산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올해의 보람찬 진군이 2.4분기에 들어섰다.

배가된 분발과 분투, 거세찬 진군보폭을 확고히 견지하며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자면 증산투쟁에 떨쳐나선 대중의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는 사상공세를 순간도 멈춤없이 맹렬히 들이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1.4분기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을뿐 아니라 계획보다 더 많은 세멘트를 증산하는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였다.상원로동계급의 투쟁기세에 보조를 맞추며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중요부문들과 단위들에서도 증산을 위하여 마음과 지혜를 합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힘있게 벌리면서 맡겨진 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대건설전역마다에서도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소식들이 련일 전해지고있다.

대중의 사상정신력발동이자 집단의 거대한 위력이고 대중의 앙양된 증산열기이며 당결정관철에서의 혁신적인 성과이다.

올해에 들어와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이룩된 자랑찬 증산성과들은 결코 조건이 유리하고 여력이 넉넉해서 이룩된 결실이 아니라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드는것을 본분으로 자각한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분출시킨 실효높은 사상사업, 격식없는 정치사업이 안아온것이다.

당중앙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이 맥박치는 박력있는 출근길경제선동과 화선식경제선동, 대중의 앙양된 생산적열의와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구호와 표어, 방송선전활동과 도서해설선전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선전선동활동은 올해 진군의 첫시작부터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초소와 일터, 전야마다에 기적창조, 증산투쟁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었다.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고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을 맹렬히 들이댈 때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이 1.4분기 투쟁을 통하여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되였다.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는 드높은 증산열풍은 당이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는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정신, 투쟁본때의 거세찬 분출이다.

가능성과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최대한 증산하고 절약하기 위한 중요한 비결도, 보다 큰 승리에로 향한 진군의 보폭을 더 힘차게 내짚을수 있는 묘술도 사상사업, 정치사업에 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강력한 사상전의 포화로 대중의 혁명적기세와 창조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 어디서나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이 더욱 힘있게 나래치게 하고 난관을 딛고 솟구치는 우리 인민의 투쟁본때를 힘있게 과시해나가야 한다.

전인민적증산투쟁에 떨쳐나선 대중의 열의를 총폭발시켜 당이 제시한 올해 투쟁목표를 빛나게 점령하기 위한 사상전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 오늘의 증산투쟁의 목적과 의의를 되새겨주어 누구나 앞으로 해야 할 과업이 무엇이고 그를 수행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환히 꿰들도록 하여야 한다.1.4분기에 이룩된 성과를 통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투쟁과업이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점령할수 있는 실현가능한 목표라는데 대하여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속에 깊이 인식시키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1.4분기기간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들을 공고히 하고 그 위력을 배가하기 위한 옳은 방법론을 구현해나가야 한다.더 많이 증산하고 절약하기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과정에 거둔 성과들과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적미덕, 미풍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그들을 따라배우는 사업을 벌려나가는 속에 이룩된 경험들을 적극 살려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투쟁기세가 계속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당의 구호와 표어, 직관물을 통한 교양을 힘있게 벌려나가는것을 비롯하여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환경과 구체적실정, 특성에 맞는 새롭고 참신한 사상사업형식과 방법들을 탐구적용하여 대중의 앙양된 증산열기가 식지 않게 하여야 한다.예술활동을 당중앙이 의도하는 문제와 현실에서 걸린 문제를 풀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생산적앙양에로 불러일으키는데 모를 박고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의 활약이자 해당 단위의 전진속도이고 사업성과이다.당초급선전일군들은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자기 사업을 깊이 연구하며 시간과 장소,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선전선동사업을 능숙하게 벌려야 한다.대중의 심금을 틀어잡고 강한 충격과 자극을 줄수 있게 현실에서 제기되는 절박한 문제들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당정책에 립각하여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려 그것이 그대로 증산성과로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대중의 교양자이며 사상사업은 일군들의 본분이다.모든 일군들은 군중속에 몸을 푹 잠그고 일도 같이하면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호소성이 강하고 감화력이 큰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그들속에서 더 많은 증산의 예비, 증산의 방도들이 나오도록 하여야 한다.

사상사업, 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이 전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모두다 더 높은 증산성과로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승리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여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새날도 혁신의 하루로 빛내일 열의에 충만된 비날론로동계급의 아침출근길

2025년 4월 6일《로동신문》

강력한 사상공세의 포성으로 영광의 당대회로 향한 총진군대오에
백배의 힘을 실어주자

새날도 혁신의 하루로 빛내일 열의에 충만된
비날론로동계급의 아침출근길

 

[Korea Info]

 

위대한 수령님을 인민은 영원토록 노래하리라  세기를 이어 높이 울리는 전인민적송가들을 들으며

2025년 4월 6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하많은 추억, 한없는 격정을 불러오는 4월 온 나라 어디서나 불멸의 송가들이 높이 울려퍼진다.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높이 모신 걸출한 수령의 출현과 더불어 인민의 마음속에서 스스럼없이 터져나왔던 수령송가, 시련의 날에나 영광의 날에나, 어제나 오늘에나 우리모두가 열렬한 신뢰와 사무치는 그리움, 형언할수 없는 격정에 넘쳐 부르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노래,

세상에 아름다운 노래는 많고많아도 수령의 노래를 가장 긍지높이, 가장 큰 영광으로 부르는 인민이 또 어데 있는가.

송가는 비범한 위인, 위대한 력사에 대한 칭송의 노래이다.

인류력사에 위인도 많고 영웅도 많았지만 조국과 인민을 위한 만고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과 같으신 걸출한 위인은 진정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기에 이 나라 인민은 가장 진실한 시어들과 장중한 선률들을 고르고골라 수많은 송가를 창작하여 부르며 년대와 세대를 이어 끝없이 전해가고있는것이다.

 

겨레의 간절한 념원을 담은 첫 위인송가 《조선의 별》

 

《조선의 별》은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의 위대한 수령을 노래한 불멸의 혁명송가이다.

일제에게 나라를 통채로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했던 그 시절 우리 인민은 자기들을 구원해줄 운명의 구세주, 위대한 령도자의 출현을 얼마나 애타게 갈망하였던가.

만국평화회의장에서 스스로 자기의 배를 갈라 제국주의렬강대표들에게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을 보여준 렬사가 그러하였고 조선침략의 괴수를 처단하고 독립만세를 소리높이 웨쳐 조선민족의 항거정신과 기개를 시위한 렬사가 그러하였으며 3.1인민봉기의 혈전장에서 일제침략자들에게 희생된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이 또한 그러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게 된것은 그대로 캄캄한 밤하늘에 새별이 높이 솟은것과도 같은 민족적대경사였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타도제국주의동맹의 결성으로 자주의 기치밑에 나아가는 조선혁명의 새 출발을 선언하신 위대한 수령님,

10대의 시절에 벌써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탁월한 사상리론활동과 정력적인 실천투쟁으로 온갖 기회주의사상조류들에 타격을 가하시고 수많은 혁명조직들에 새세대 공산주의자들과 광범한 군중을 묶어세우심으로써 주체적인 혁명력량을 튼튼히 꾸려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깊고 명철한 리론과 비범한 예지, 천리혜안의 통찰력과 예리한 판단력, 높은 인품과 한없이 넓은 도량은 이 시기에 벌써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고 사람들의 가슴을 희망으로 부풀게 하였다.

《우리 조선에 대통운이 텄다.》

《캄캄칠야인 조선의 하늘에 새별이 솟았다.새별이 뜨면 새날이 밝는다.》

그 당시 전설처럼 파다하게 전해진 이 이야기들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맞이한 우리 인민들의 한결같은 환희와 감격이 그대로 반영되여있었다.

그리하여 뜻있는 애국자들과 청년공산주의자들이 조선과 만주를 비롯한 각지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길림일대로 모여들기 시작하였다.김혁동지도 파란만장의 인생길을 헤쳐오다가 위대한 수령님 품에 안긴 많은 사람들중의 한명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으면서부터 김혁동지는 이분이시야말로 조선동포가 목마르게 기다리던 조선의 새별, 민족의 은인이시라는것을 온넋으로 절감하게 되였다.김혁동지가 위대한 수령님의 손을 틀어잡고 《성주, 나는 여기서 닻을 내리겠소.내 인생은 이제부터요.》라고 한 말은 열정넘친 혁명가가 새삶을 시작하는 선언과도 같았다.

혁명시인 김혁동지는 온 겨레가 그처럼 갈망하던 민족재생의 구성을 드디여 맞이한 비길데 없는 행운을 안고 온 민족의 크나큰 격정을 담아 혁명송가 《조선의 별》을 창작하였다.

혁명송가 《조선의 별》!

오선지우에 새겨진 단순한 선률의 흐름이 아니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일제에게 짓밟힌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실것을 바라는 겨레의 간절한 숙원, 그이의 두리에 굳게 뭉쳐 기어이 조선의 새날을 안아오려는 청년공산주의자들의 신념의 맹세가 구절구절에 숭엄히 어려있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노래 《조선의 별》을 혁명조직들에 보급하고있다는것을 아시고 엄하게 만류하시였다.

하지만 청년공산주의자들은 자기들의 불변의 신념으로부터 혁명송가보급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벌려나갔다.혁명에 다진 그 마음을 변치 않고 짓밟힌 조선에 동은 트리라는 확신으로 원쑤들과의 싸움에서 숨지는 마지막순간까지 혁명가의 지조를 지키였다.

진정 《조선의 별》은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탁월한 위인을 맞이한 조선민족의 더없는 영광과 행복을 담은 우리 인민의 첫 수령송가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을 통일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신 조선혁명의 새로운 력사를 알리는 장엄한 메아리였다.

조선의 밤하늘에 높이 솟은 새별을 우러르며 인민들 누구나 일일천추로 바라던 그날은 드디여 오고야말았으니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강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신 업적은 오늘도 끝없이 빛나고있다.

 

해방조선을 진감시킨 《김일성장군의 노래》

 

수도 평양에 높이 솟아 빛나는 개선문에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가사가 정중히 새겨져있다.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

압록강 굽이굽이 피어린 자욱

새겨볼수록 우리 수령님께서 헤쳐오신 혈전만리길이 돌이켜진다.

적들의 끈질긴 추격과 치렬한 전투, 뼈속까지 얼어드는 혹심한 추위, 겹쳐드는 식량난, 무서운 병마와의 투쟁, 전우들의 가슴아픈 희생, 혁명가의 신념을 검토하는 복잡한 정세변화…

사선의 고비를 무수히 넘고헤쳐야 하는 준엄한 길이였지만 바로 그길이 조국의 운명, 도탄에 빠진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길이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 시련을 꿋꿋이 이겨내시며 항일혁명의 길을 굴함없이 걸어오시였다.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상상할수 없는 뼈저린 아픔을 이겨내시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그렇듯 강인하게 헤쳐오신 혈전만리, 눈보라만리가 있어 마침내 조국해방의 새 아침이 밝아왔다.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력력한 우리 수령님의 항일혈전사, 그 거룩한 자욱과 더불어 빛을 뿌리는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하여 우리 인민은 민족의 영웅, 절세의 애국자를 맞이한 열광을 안고 수많은 편지들을 보내여왔다.

《…목이 쉬게 부르는 만세만으로는 겨레의 열화같은 심정을 대변할수 없는것이 우리모두의 그지없는 안타까움입니다.

바라건대 우리 민족에게 인민이 바라마지않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노래를 지어주십시오.…》

《…우리는 해방을 맞이한 조국과 인민의것이 된 공장과 탄광, 농촌에 대한 노래에 앞서 이 모든것을 찾아주신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에 대한 노래를 기다립니다.…》

붓으로도 쓰고 펜으로도 썼으며 연필로도 쓴 편지는 각양각색이였어도 바라는 소원은 하나 김일성장군님에 대한 노래를 지어달라는것이였다.

그때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장군님의 노래를 지어달라는것은 우리 인민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이고 더는 미룰수 없는 겨레의 소원인것만큼 장군님에 대한 노래를 지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후 김정숙동지께서는 시인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창작하신 노래들을 비롯하여 100여편의 혁명가요들이 들어있는 수첩을 보내주기도 하시고 그를 몸가까이 불러 수령님께서 헤쳐오신 간고하였던 항일혁명투쟁의 나날에 대하여 감명깊게 이야기해주기도 하시였다.

시인의 격정은 드디여 분화구를 찾은 화산마냥 세차게 분출하였다.창작적흥분으로 달아오르는 가슴을 안고 힘차게 펜을 달리였다.

아 그 이름도 그리운 우리의 장군

아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장군

 

해방조선을 진감시킨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김일성민족의 탄생을 알리는 고고성이였다.영생불멸의 혁명송가가 태여남으로써 우리 인민은 자기의 민족적영웅을 전설이나 신화로써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노래로 온 세상에 전할수 있게 되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더 훌륭한 혁명송가가 나온다 하더라도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계속 불리워질것이라고, 이 노래는 오랜 세월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진 명곡이기때문에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확언하신바와 같이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노래집이 아니라 전체 조선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다.한 세대, 한 시대의것이 아니라 전민족적인 재부로 되였으며 민족의 노래, 민족정신의 주제가로 력사우에 우뚝 올라섰다.

 

억센 신념의 메아리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

 

수령송가, 그것은 수령과 우리 인민을 하나의 숨결로 이어주는 고귀한 혈맥이고 수령에 대한 인민의 신념과 의리의 결정체이다.

우리 당력사에 1956년은 참으로 준엄한 해로 기록되여있다.

미제가 일으킨 3년간의 전쟁으로 온 나라가 페허가 되고 인민들의 생활은 령락될대로 령락되였다.

미제와 그 앞잡이들은 또다시 우리를 먹겠다고 전쟁책동에 광분하였는가 하면 사회주의진영에 대두한 현대수정주의자들이 저들의 로선을 내리먹이려고 압력을 가해오고있었다.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은 로골적으로 우리 당을 반대하여 머리를 쳐들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이 땅에서는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오직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따를 신념의 메아리가 높이 울려나왔으니 이는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였다.

이 력사적과제를 스스로 맡아안고 지도해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같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좋은 노래를 하나 잘 지어 부르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들고 항일혁명투사들은 인민군대의 예술단체에 내려가 창작과업도 주고 구체적인 대책도 세웠다.

강도 일제의 발굽밑에서 노예살이를 하던 우리 인민이 자기 조국을 가진 떳떳한 민족으로 될수 있은것은 무엇때문이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밀림에서 강도 일제와 싸워이기셨기때문이 아닌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우리 인민은 온 세계가 보란듯이 짧은 기간에 새 민주조선을 일떠세우고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짓부시고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였으며 자랑높은 영웅적인민으로 될수 있었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을 따르는 길만이 승리의 길이라는것을 체험을 통하여 느꼈기에 우리 인민은 전후복구건설에서도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미제가 파괴한 공장자리에는 더 큰 공장을 세우고 거리와 마을을 더 아름답고 웅장하게 건설하였다.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을 불굴의 용사로 키웠고 원쑤들에게는 죽음과 공포를 주었다.

인민군대에서 창작한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는 우리 인민의 이러한 감정이 반영된 충성의 송가였으며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면상을 호되게 후려치는 철추와도 같았다.

그러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은 해가 동쪽에서 뜨지 어데 백두산에서 뜨는가, 무슨 노래가 이렇게 길게 늘어졌는가고 잡소리를 줴치면서 노래가 빛을 보지 못하게 정면으로 반대하여나섰다.

그때 항일혁명투사들은 돼먹지 않은것들, 너희들이 알면 얼마나 안다고 허튼수작이냐고 소리치며 놈들을 호되게 답새겼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노래가 아주 좋다고 하시면서 이 노래가사에 자신께서 생각하고있던 내용이 그대로 잘 반영되여있다고, 특히 수령님을 칭송하는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심정이 잘 나타나고있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수령님을 흠모하고 칭송하는 좋은 노래가 늦게 나온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이 노래를 두고 시비하는 사람들이 있는것을 생각하면 격분을 금할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얼마후 조선인민군협주단(당시)에서는 이 노래를 합창으로 형상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첫 공연을 진행하였다.

 

백두의 밀림에서 밝아온 이 아침

우리는 수령의 노래 자랑으로 부르네

이 노래 억눌렸던자 용사로 키워

언제나 승리에로 고무해주네

그날에 울린 장엄한 메아리는 위대한 수령님 한분만을 따르며 견결히 옹호보위하려는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철석같은 맹세의 분출이였으며 혁명의 총대를 수령결사옹위의 총대로 영원히 빛내여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억척불변의 선언이 아니였던가.

불멸의 송가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는 오늘도 높이 울리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다했던 전세대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영광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갈 천만인민의 마음을 담아.

 

인민의 진정이 그대로 가사가 된 노래
《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

 

행복의 요람속에 인민을 잠재우시고 자신께서는 끝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어버이수령님께 일군들은 온 나라 인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안고 참으로 많이도 말씀올리였다.

《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라고.

이 땅에 사회주의가 일떠서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건만 주신 사랑 적으신듯 밤을 새워 헌신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하루라도, 한시라도 편히 쉬시옵기를 바라는 인민의 뜨거운 진정이 그대로 가사가 되여 태여난 명곡이 바로 《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이다.

가사의 구절구절을 외울수록 뜨거움속에 돌이켜진다.

항일의 나날에는 이제 나라가 해방되면 발편잠을 자보자고 하시며 사령부귀틀집의 등잔불밑에서 온밤을 지새우군 하시고 조국을 찾으신 다음에는 당을 창건하고 인민정권을 세우시느라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분망한 나날을 보내시던 우리 수령님의 모습이.

총포탄 울부짖는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는 전쟁을 이끄시느라 바쁘시고 전후에는 또 복구건설로 우리 수령님께서는 언제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였다.

어느해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 서해벌방지대의 농업부문 사업을 지도하실 때였다.

자정도 지난지 오랬건만 좀처럼 쉬실 생각은 하지 않으시고 헌신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 일군은 그무렵 우리 나라를 방문한 어느한 나라 대표단의 반영자료를 올리였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 나라 국가수반은 1년에 한두번 국가행사에나 나타나고는 늘 휴양지에 가있기때문에 우리 정부성원들도 좀처럼 그를 만나보기가 어렵다.우리는 쌓아올리신 공적으로 보나 년세로 보아 김일성주석께서도 응당 쉬시면서 사업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료를 다 보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나라 국가수반은 어떻게 일하는지 알수 없지만 자신께서는 그렇게 일할수 없다고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무는 오래동안 나와 함께 일해왔는데 왜 아직도 이런것을 들고다니며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게 만드는가고 나무람하시였다.그러시고는 다시 문건을 펼쳐드시였다.

일군은 그이를 우러르며 《수령님, 밤이 퍽 깊었는데…정말 이러시면…》 하고 목메인 소리로 말씀올리였다.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이런 날은 무수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안녕과 휴식을 바라면서 우리 인민이 《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의 노래를 삼가 지어드린 이후 어느날이였다.

평양대극장무대에서 인민의 념원속에 태여난 노래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울려퍼지고있던 그 시각 수도의 거리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타신 차가 조용히 달리고있었으니 그 밤에 우리 수령님께서는 또다시 현지지도의 먼길을 떠나시였던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날 밤을 꼬박 차안에서 보내시고 다음날 새벽에야 목적지에 도착하시였다.

일군들이 먼길에 쌓인 피로를 잠시나마 푸실것을 절절히 말씀올렸건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곧장 현지에서 그곳 사업을 지도하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한평생을 이렇게 사시였다.

찬이슬 내리는데 또 어데 가시옵니까, 언제면 그 언제면 편히 쉬시렵니까라고 절절한 마음을 담아 우리 인민들도, 세계의 진보적인민들도 노래를 부르고불렀건만 오히려 그것을 자신에 대한 고무로, 기대로 여기시며 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이어가신 어버이수령님.

수령송가는 절세의 위인에 대한 매혹의 분출이다.

진정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생애의 마지막날까지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조국을 떠올리시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을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을수 없기에 오늘도 천만인민은 우리 수령님 같으신분 세상에 없다고 가슴뜨겁게 노래하는것이다.

 

* *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 인민이 삼가 드린 노래들은 얼마나 많고많은것인가.

《수령님 한품속에 우리는 사네》, 《오직 한마음》, 《아 수령님 품이여》, 《수령님 높이 모신 내 조국 노래하네》, 《우리 수령님》, 《김일성대원수 만만세》, 《수령님 같으신분 세상에 없습니다》, 《수령님 만고풍상 못잊습니다》…

퍼내고퍼내도 마를줄 모르는 샘과도 같이 몇천편을 쓰고 몇만곡을 불러도 다 노래할수 없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절세의 위인상이고 한평생이다.

전인민적송가들과 더불어 오늘도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환하신 영상을 뵈옵고 수령님의 음성을 듣고있으며 수령님과 함께 살아가고있다.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높이 모신 걸출한 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노래-전인민적수령송가,

이는 정녕 김일성민족의 성원으로서의 성스러운 사명감을 자각케 하는 고귀한 정신적재보이며 우리 수령님을 천세만세 모시고 받들려는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벼려주는 수령영생의 메아리이다.

위대한 수령을 노래하는 인민처럼 긍지높은 인민은 없다.우리수령님을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실 인민의 마음속에 수령송가, 수령찬가는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5年4月
« 3月   5月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5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