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의 혈맥을 잇자

                                                                                     2008년 2월 7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온 겨레에게 새로운 신심과 희망을 안겨주는 새해공동사설을 높뛰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총진군에 떨쳐나선 겨레의 앞길에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가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끊어진 강토와 혈맥을 하나로 이어주는 민족적단합과 통일번영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힘차게 전진해온 조국통일운동사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증시하고있다.

주체89(2000)년 6월 민족분렬사에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이 열리고 《우리 민족끼리》를 기본 정신으로 하는 6. 15공동선언이 채택된것은 실로 민족사적인 대사변이였다.

이때부터 북과 남은 반목과 질시, 대결로 이어져온 낡은 력사와 결별하고 서로 화해, 협력하며 민족의 혈맥을 이어나가는 통일의 시대에 들어서게 되였다.

돌이켜보면 온 삼천리강토에 《우리 민족끼리》의 기상이 힘차게 나래친 지나온 나날들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열풍이 굽이친 격동적인 시기였다.

6. 15통일시대에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시대정신으로, 전민족적리념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였다.

겨레의 자주정신과 민족공조지향이 높아짐에 따라 조국통일운동은 각계각층의 온 겨레가 참가하는 전민족적운동으로 확고히 전환되였다. 불신과 대결로 얼룩져온 북남관계는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고 조선반도의 대결구도가 달라졌다. 동족대결과 외세의존을 추구하는 낡은 세력은 민족의 버림을 받고 시대의 기슭으로 밀려났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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