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고유한 덕과 정은 승리의 담보
위대한 당의 두리에 전민이 일치단결하여 비상방역전에서 반드시 대승을 이룩하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도상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다.
악성전염병의 전파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오늘의 곡경을 뚫고 승리를 안아올수 있는 강위력한 힘이 있다.
그것이 바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하며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는 우리 사회의 고유한 덕과 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수령을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치고 온 사회가 동지적으로 서로 돕고 이끄는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이며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덕과 정은 그 어떤 최신의학과학기술보다도 더 위력한 방역대승의 비결, 담보로 된다고 하시면서 모든 당조직들이 이 세상 그 누구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제일가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이 어렵고 간고한 방역대전에서 더 높이 발양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되고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방역대전이 벌어지고있는 지금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서로 돕고 위해주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이 발양되고있다.
지원물자가 온 하루 수도의 어느한 주민지대를 돌고돌아 다시 제자리로 왔다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날을 따라 꽃펴나고있는 무수한 미담들중의 하나이다.
며칠전 어느한 부대의 인민군군인들은 주변지역 인민들에게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보내주었다고 한다.
일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되였다.
인민을 위하는 인민군군인들의 지성어린 물자를 놓고 눈물을 흘리던 주민들이 생각한것은 무엇이였던가.
《우리 이 물자를 이웃마을의 어려운 세대들에 보내자요.》
누구인가의 말에 모두가 호응했다.
그들은 자기 집터밭에서 자래운 남새까지 곁들어 물자를 이웃마을의 어렵고 힘든 세대들에 보냈다.
하지만 그들 역시 그 물자를 받지 않았다.
영예군인의 집에서 로인들끼리 사는 집으로…
이렇게 물자는 온종일 가정과 가정, 마을과 마을을 돌고돌았다고 한다.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지금 이 시각도 끊임없이 태여나고있다.
하나의 쌀자루가 밤새껏 온 인민반을 돌고돌아 주인에게로 되돌아왔다는 이야기며 담당한 주민세대의 치료를 위해 며칠밤을 꼬바기 지새웠다는 의료일군들의 헌신적인 소행을 비롯하여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미담들을 꼽자면 끝이 없다.
정녕 날마다, 시간마다 전해지는 미담들은 당의 위업을 받드는 길에서 생사를 같이하는 우리 인민의 동지적사랑과 혈연의 정이 얼마나 뜨거우며 그 사랑과 정이 낳는 힘은 불가항력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뚜렷이 새겨주고있다.
시련과 역경속에서 더욱 두터워지고 날이 갈수록 뜨겁게 흐르는 우리 사회의 덕과 정, 이것을 어찌 저 하나의 리기적목적을 위하여 남을 해치고 지어 혈육간에도 서슴없이 칼부림을 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상상이나 할수 있으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도덕이 파멸되고 인정이 망그러지며 사랑이 증오로 변하는것은 자본주의사회에서 보편화된 례상사로 되고있다.하지만 시련과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 높이 발휘되고 더 활짝 꽃펴나는것이 우리 인민의 미덕이고 미풍이다.
다른 사람의 슬픔을 자기의 슬픔으로 여기며 같이 아파하고 함께 울며 서로 부축하여 일으켜세워주는 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은 오늘의 방역대전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