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쌀로써 당을 받들자!

주체108(2019)년 4월 29일 로동신문

 

환희의 봄, 약동의 봄이다.

올해 정초부터 주체조선의 강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불철주야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과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다수확의 승전고를 더 높이 울려갈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열기로 하여 뜨겁게 달아오른 사회주의전야의 봄이다.

존엄높은 공화국의 최고수위에 또다시 높이 추대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크나큰 격동속에 받아안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신심과 기세는 지금 하늘을 찌를듯 드높다.

드넓은 세계를 둘러보면 땅에 명줄을 걸고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많아도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처럼 령도자의 거룩한 발걸음에 마음의 보폭을 맞추며 그리움으로 온넋을 끓이는 그런 순결의 인간들은 찾아보지 못할것이다.

충정으로 불타는 심장의 박동마냥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뜨락또르의 발동소리를 높이 울려가며 지난해에 비해 한주일나마 앞당겨 마른논써레치기를 끝내고 모든 영농작업을 알심있게 해나가는 재령군 북지협동농장 제1작업반의 농장원들, 영광의 기념촬영장에서 친히 농사군의 험한 손을 잡아주시며 다심한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이상기후현상에 의한 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가면서 강냉이파종계획을 지난 시기보다 훨씬 앞당겨 수행한 금강군 현리협동농장 농장원들의 한결같은 모습, 이것이 바로 우리 원수님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우리 시대 애국농민들의 참모습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 땅의 포전마다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신념의 기둥마냥 억척같이 세워진 하나의 구호가 가슴을 울려준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

위대한 당과 운명의 한피줄을 잇고 사는 농업근로자들의 불타는 지향과 열망, 신념과 의지의 결정체와 같은 이 글발은 비록 길지 않아도 백마디, 천마디를 대신할수 있는 크나큰 견인력을 안고있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라는 구호가 정말 좋다고, 이 구호에 요란한 표현이나 수식사는 없어도 애국의 땀방울을 묵묵히 바쳐가는 실농군이 되여 우리 당을 받들어나가려는 농업근로자들의 깨끗한 마음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되새겨볼수록 이런 충정의 구호, 신념의 구호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충직한 농업전사들이 있어 당이 위대하고 조국이 강대하며 우리의 밝은 미래가 찬란하게 마중오고있다는 생각에 가슴은 뜨거워진다.

《황금덩이와 강낭떡에 대한 옛이야기를 들려주시며 금은 없어도 살수 있지만 쌀이 없으면 하루도 살수 없다고 하시면서 금보다 쌀이 더 귀하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되새겨보느라면 정말이지 어깨가 무거워짐을 금할수 없습니다.》

이것은 온 나라에 소문난 숙천군 칠리농장의 농민영웅 김재남동무의 이야기이다.

금보다 쌀이 더 귀중하다.

여기에는 농사야말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천하지대본이라는 심오한 뜻이 그대로 담겨져있다.존엄높은 공화국의 국장에 새겨진 황금빛벼이삭들이 말해주듯이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기 위해서도, 사회주의 우리 집을 더욱 억세게 떠받들기 위해서도 결정적으로 쌀이 많아야 한다.쌀은 곧 사회주의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농사를 잘 지어야 사회주의건설을 잘할수 있고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할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교시들을 새겨볼수록 쌀을 떠난 사회주의승리란 있을수 없다는 진리가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전문 보기)

 


 

대학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원산농업종합대학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9年4月
« 3月   5月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