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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또대지진 조선인학살 100년 중앙보고모임 총련에서 진행

주체112(2023)년 8월 31일 로동신문

 

간또대지진 조선인학살 100년 중앙보고모임이 26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통일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국장들, 고문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간또지방 총련본부위원장들, 지부일군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조선대학교 교직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간또대지진당시 무참히 학살당한 동포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모임에서는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감행한 천추에 용납 못할 간또대지진 조선인학살 100년을 계기로 커다란 민족적원한과 격분을 금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는 일본이 저지른 반인륜적범죄중에 절대로 잊을수 없는것은 다름아닌 간또대지진때의 조선인대학살만행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폭로하였다.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인 1923년 9월 1일 간또지방을 휩쓴 대지진으로 사람들이 공포와 불안에 허덕이고 피난민들을 위한 구원대책을 세우지 않는 정부에 대한 불만이 극도에 달하자 일본반동군벌은 저들에게 쏠린 공격의 화살을 타민족인 재일조선인에게 돌리고 사회정치적위기를 모면하려는 간악한 음모를 꾸며 전대미문의 류혈만행을 감행하였다.

일본반동들은 이른바 《치안유지》를 위한 군대의 출동을 준비하면서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터무니없는 모략정보를 조작하여 그를 진압한다는 구실로 《전시계엄령》을 공포하였다.

《계엄령》하에서 출동한 군대는 대지진에 대처한 긴급활동이 아니라 조선인탄압을 과녁삼아 각지에서 무차별적인 학살만행을 감행해나섰다.

뿐만아니라 어용신문을 비롯한 언론을 부추겨 《조선인이 불을 질렀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쳤다.》는 터무니없는 허위선전과 류언비어를 조작류포시켜 일본인들속에 조선인에 대한 증오감정을 삽시에 퍼뜨림으로써 간또지역 3 000여개소에 무어진 《자경단》과 《청년단》, 《소방단》들을 《조선인사냥》에로 내몰았다.

놈들은 무고한 우리 동포들을 죽창으로 찌르고 몽둥이로 때리며 일본도로 두동강내는것도 모자라 시신에다가 돌을 던지고 목을 베는 귀축같은 도살행위를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군대와 경찰, 민간인으로 구성된 《자경단》들에 의하여 무고한 조선사람들이 참혹하게 학살당하였다.

보고자는 전쟁도 아닌 자연재해의 혼란속에서 군대와 경찰만이 아니라 민간인들까지 동원하여 조선사람을 보면 닥치는대로 죽인 소름끼치는 대학살만행은 가장 야만적이고 흉악한 일본군국주의반동세력들만이 감행할수 있는 천인공노할 국가적범죄라고 단죄하였다.

식민지노예살이의 저주로운 시대를 살면서 조선사람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일제놈들에 의하여 너무도 무참히 생을 빼앗기고 시신조차 남기지 못한 우리 동포들의 원한을 오늘도 절대로 잊을수 없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일본정부가 저지른 간또대지진 조선인대학살이야말로 국제법상에서도 시효가 없는 대량학살범죄, 조선민족에 대한 계획적이고 집단적인 대량학살이라고 언명하였다.

재일동포들의 분노를 더 끓게 하는것은 학살만행의 범죄력사를 영영 묻어버리려는 일본당국자들의 가증스러운 행태라고 그는 단죄하였다.

그는 간또대지진이후 특대형범죄의 장본인인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조선인학살을 뻔뻔스럽게 정당화하였다면 해방후 오늘까지 일본당국자들은 조선인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그 력사적사실마저 외면, 외곡하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더우기 일본반동들은 한세기전 터무니없는 모략선전으로 민간인들까지 《조선인박멸》에 내몰았던 때처럼 이른바 《랍치사건》과 《핵개발》, 《미싸일발사시험》을 구실로 위기상황을 조성하고 허위선전으로 일본땅에 대조선적대분위기를 고취하면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정치적억압과 갖은 인권유린행위를 감행하고있는데 대해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이것은 군사대국화의 길로 줄달음쳐나가는 일본이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고 조선반도에서의 새 전쟁도발책동에 적극 가담하면서 재일동포들을 정치적희생물로 삼고 롱락하려는 음흉한 책동이라고 단죄하였다.

우리는 반공화국, 반총련적대의식을 고취하여 존엄높은 공화국의 권위를 훼손시키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탄압하려는 일본반동들의 불법무도하며 비렬하기 그지없는 민족차별과 박해를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일본당국이 이제라도 100년전 대학살만행의 진상을 똑똑히 밝히고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며 오늘도 계속되고있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천만부당한 적대적이며 비인도적인 처사를 당장 철회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한세기전의 조선인대학살만행의 진상을 온 세상에 고발하며 과거 일제식민지통치력사를 깨끗이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감행되는 일본당국과 우익반동들의 반공화국, 반총련, 반조선인책동에 보다 경각성있게 대처하며 단결된 힘으로 동포들의 교육권, 기업권, 생활권옹호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모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펼쳐나가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자고 그는 호소하였다.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모임에 앞서 록화편집물 《력사는 고발한다-간또대지진 조선인대학살 100년》이 상영되였다.

이날 《간또대지진 조선인학살 100년 사진전시회》가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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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범국민대회》 개최립장 발표

주체112(2023)년 8월 9일 《메아리》

 

남조선언론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 3일 《8.15범국민대회추진위원회(8.15추진위)》가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일 련대단체들과 공동주최로 《8.15범국민대회》를 개최할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역도가 《핵오염수방류지원에 이어 한미일군사협력강화로 주권과 평화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성토하면서 평화를 위해 함께 모이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한반도는 정전 70주년에 다시 세계의 화약고가 되였다.》, 《윤석열이 선택한것은 식량주권과 민생이 아니라 생명을 죽이는 무기였다.》고 주장하면서 윤석열역적패당의 미국산 무기구입책동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그러면서 《한반도평화를 깨는것은 북이 아니라 미국이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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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하고 현명한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필승불패성이 만방에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를 열어나가는 전인민적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는 벅찬 시기에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공화국을 적대시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도발행위가 전례없이 가증됨으로써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안보형세가 랭전시대를 초월하는 핵위기국면에 다가선 엄중한 시기에 전승절을 맞이한 우리들은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준동을 철저히 억제하는 천하제일강국의 해외공민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설레이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으며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여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마련하시고 대를 이어 빛내여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 1950년대의 조국해방전쟁은 제국주의의 무력침공으로부터 인민의 조국을 지켜낸 결사항전인 동시에 주체위업이 영원히 승승장구할수 있게 하는 위대한 정신적재부를 낳은 성스러운 혁명전쟁이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조국보위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시고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전략전술, 비범한 령군술로 적들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를 압도하시여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고 인류전쟁사에 길이 빛날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한 우리 인민은 미국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신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싸움터마다에서 두려움을 모르는 용맹과 전투정신을 발휘하여 세세년년 긍지높이, 자랑스럽게 추억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습니다.

탁월한 군사의 영재이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주체의 기치,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시여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주시였습니다.

우리 인민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는 치렬한 반제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하는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세계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해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사상과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 백전백승의 령군술을 그대로 이어받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키워주시고 세계최강의 자위적국방력을 억척으로 다져주시여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강대한 나라로 빛내이시며 반미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시고 계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전승세대의 투철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은 우리 인민과 새세대들의 애국의 넋으로, 계승의 숨결로 영원할것이며 백승의 력사와 전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호와 더불어 세세년년 찬연히 빛날것입니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 창조된 위대한 조국수호정신은 조국인민들과 함께 우리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도 세기와 세대를 이어 변함없이 계승해나가야 할 충성과 애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되고있습니다.

오늘 사회주의건설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애로와 장애들은 중중첩첩하며 우리를 질식시키고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으나 위대한 전승세대가 마련해준 고귀한 정신적유산인 백절불굴, 견인불발의 난관극복정신으로 하여 우리 조국의 기상은 충천하고 불패의 위용은 더 높이 떨쳐질것입니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이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강대한 우리 조국의 평화와 인민의 안녕이 지켜지며 주체위업과 더불어 총련애국위업의 강화발전도 있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심장깊이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차게 열어나가는 조국인민들의 총진군에 보폭을 맞추어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움으로써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기록할 결의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조국은 곧 수령의 품이며 나라의 부강번영도, 인민들과 해외동포들의 참된 삶과 행복도 수령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는 드팀없는 신념을 안고 총련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며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을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반석같이 다지겠습니다.

우리들은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복종지향시키고 동포권익옹호단체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며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전심전력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고수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주체위업, 총련애국위업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의 가장 간절한 념원은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총련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혁명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2(2023)년 7월 27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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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주체조선의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조국인민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습니다.

우리 조국력사에 승리의 7.27로 아로새겨진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시여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마련하시고 대를 이어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영원무궁한 경의를 드리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나가시는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열화와 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였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령활무쌍한 전략전술, 탁월한 령군술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공세를 단호히 쳐물리치시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야마는 조선사람의 본때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전략전술, 무비의 담력과 배짱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미제침략자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고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단호히 격파하시고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사수하시였을뿐 아니라 미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파탄시키시여 인류의 평화를 수호하신 만고절세의 영웅,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 천변만화의 지략으로 미제의 《핵의혹》소동과 《특별사찰》압력에 준전시상태선포와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로 적들의 기를 꺾어놓으시고 반미대결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주심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전승의 력사와 전통이 조국땅우에 변함없이 흐르게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이룩하신 백전백승의 투쟁력사와 전통은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굳건히 이어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군대를 세계에 유일무이한 사상과 신념의 강군, 불패의 최정예혁명강군으로 키워주시고 새로운 첨단무기체계를 련이어 개발완성하도록 지도하여주시여 우리 공화국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공세적으로 확대강화하시였습니다.

우리 공화국이 《3.18혁명》과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와 《11월대사변》으로 국가핵무력건설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뜻깊은 전승절 70돐을 앞둔 지난 12일에도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시험발사를 직접 지도하시여 적대세력들에게 커다란 공포를 안겨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로, 전승세대의 위훈을 길이 전하는 불멸의 기념비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시고 해마다 전국로병대회도 마련해주시여 전승세대의 공적을 길이길이 빛내여주시였으며 전체 인민이 전시공로자들의 영웅적위훈을 본받아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멀리 있는 자식일수록 더 마음쓰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조국해방전쟁에 참가하였던 우리 재중조선공민들도 빠짐없이 찾아 그들에게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기념메달을 수여하도록 해주시는 은정깊은 사랑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백두산의 기상과 슬기를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민족, 우리 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의 필승불패의 위력이 있고 사회주의조국과 우리들모두의 무궁한 행복, 미래가 약속되여있다는것을 실지 체험을 통하여 심장깊이 절감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항일혁명업적이 깃들어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의 지붕아래에서 살고있는 우리 재중조선인들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어리석게도 70년전 조국해방전쟁에서 당한 쓰디쓴 참패를 망각하고 또다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손에 총을 잡고 거족적인 통일대전에 용약 떨쳐나서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심을 안고 그 어떤 정세변화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며 오직 원수님의 령도만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겠습니다.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언제나 안녕하심은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류가 한결같이 바라는 간절한 소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과 태양민족의 무궁번영,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의 만년대계를 위하여 주체조선의 위대한 힘이시고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12(2023)년 7월 27일 중국 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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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 진행

주체112(2023)년 7월 26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가 21일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부의장들, 총련중앙 국장들을 비롯한 총련중앙과 각급 조직들의 중앙위원들, 중앙감사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회의에서는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조국의 전체 인민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열기 위한 총진군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를 진행하게 된데 대해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서한《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를 보내주시여 총련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진군을 보무당당히 개시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고 그는 격찬하였다.

그는 오늘 총련앞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운동을 더 강력히 벌려 기어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워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밝혔다.

총화기간 전형창조운동에서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서 귀중한 경험들이 창조되고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키기 위한 사업,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조국통일사업과 대외활동 등에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된데 대해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본 회의를 계기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에 제시된 과업을 보다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총련의 모든 일군들과 열성자, 동포들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뜻깊은 올해에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자고 호소하였다.

회의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동포제일주의를 가슴에 쪼아박고 전형창조운동을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심화확대시켜 애국적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허종만의장이 결속발언을 하였다.

그는 본 중앙위원회의 기본정신은 긴박한 정세에 민감하게 대처하면서 애국충정심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력사적인 올해에 총련의 전반사업을 기어이 상승궤도에 올려세우자는데 있다고 언명하였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자면 애족애국사업의 모든 분야와 부문, 총련의 모든 본부와 지부, 단체와 사업체들의 사업에서 다같이 전진하고 발전하여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중앙위원들이 시대가 준 영예로운 사명과 동포들앞에 지닌 중대한 임무를 자각하고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의 결정집행을 위해 일심단결, 일심전력하며 맡은 분야와 단위마다에서 반드시 혁신적성과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보고를 본 중앙위원회결정으로 채택하였다.

자격심사보고가 있었으며 중앙위원 해임 및 보선이 있었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추악한 《친일외교》의 진상을 까밝힌다 -조국통일연구원 상보-

주체112(2023)년 5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온 겨레와 전세계는 윤석열매국역도가 4월말에 있은 워싱톤행각에서 조선반도를 핵전쟁의 불도가니속으로 몰아넣고 동북아시아지역을 신랭전의 최대열점으로 만들기 위한 위험천만한 모의판을 벌린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하지만 윤석열역도가 저지른 만고죄악은 이것만이 아니였다.

지난 3월에 있은 윤석열역도의 도꾜행각, 5월에 들어와 진행된 일본수상 기시다놈의 서울행각으로 이루어진 이른바 《수뇌왕복외교》역시 역도가 저지른 또 하나의 용납 못할 매국배족적인 대죄악이였으며 불구대천의 천년숙적인 일본것들에게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통채로 섬겨바치려는 사대굴종으로 일관된 식민지주구의 정체를 백일하에 드러내놓는 망국적추태의 연장이다.

조국통일연구원은 죄악에 죄악을 덧쌓으며 《수뇌왕복외교》의 외피로 가리워진 윤석열역도의 추악한 《친일외교》놀음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이 상보를 낸다.

 

1

 

지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윤석열역도가 괴뢰집권자로서는 12년만에 일본을 행각하였다.

역도의 일본행각은 왜나라족속들이 과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극악무도한 죄악을 덮어버리고 백지화해준 대가로 이루어졌다.

1983년 1월당시 일본수상 나까소네가 서울을 행각하여 일제의 과거죄악에 대해 억지로라도 《유감》과 《반성》을 떠든것이 계기가 되여 일본과 괴뢰들사이에 해마다 서로 오가면서 벌리는 《수뇌왕복외교》놀음이 시작되였다.

그러나 극우보수분자 아베놈이 일본수상으로 취임하여 일본군성노예문제, 과거사문제, 독도문제 등에서 괴뢰들에 대해 고압적인 강경일변도립장을 취해온것으로 하여 괴뢰들과 일본과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되면서 쌍방사이에 해마다 서로 오가면서 벌리던 《수뇌왕복외교》놀음도 단절되였다.

괴뢰들과 일본사이의 관계가 보다 악화된것은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수백만의 조선청장년들을 일본에 강제로 끌고가 노예로동을 강요한 일본의 죄행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남조선 각계층의 줄기차고도 완강한 투쟁으로 2018년 10월 괴뢰대법원에서 일본의 전범기업 《신일본제철》에 손해배상금을 지불할데 대한 판결을 내린데 대해 일본것들이 보복조치를 취해나섰기때문이였다.

당시 일본당국것들은 경제산업성을 내세워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남조선에 대한 주요제품수출중단조치를 취하고 남조선을 《수출우대국》명단에서 제외하였으며 이후 괴뢰당국의 사죄와 배상판결의 철회가 있기 전에는 쌍방관계를 정상화할수 없다는 강도적인 요구를 들이대면서 지금껏 괴뢰들을 랭랭하게 대해왔다.

이로 하여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는 괴뢰들과 일본사이에 서로 양보하기 어려운 난문제로 되였으며 남조선의 이전 집권자도 괴뢰대법원이 내린 판결까지 뒤집으면서 일본의 요구를 감히 받아들일수 없었다.

그런데 남조선에 윤석열역도가 집권하면서 사태는 괴뢰들이 일본에 무조건 항복하는 쪽으로 급격히 바뀌였다.

집권하자마자 《일본은 이제 과거 군국주의침략자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가치를 공유하고 북핵위협을 막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협력동반자》라고 주저없이 뇌까린 윤석열역도는 일본상전의 노여움을 풀기 위한 첫 시도로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을 백지화해주는데 달라붙었던것이다.

역도는 《일본과의 관계개선은 어차피 해야 하는데 그러자면 미리 매를 맞는것이 낫다. 2024년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하겠는가. 더이상 문제해결을 미루지 말라.》고 하면서 아래것들에게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에서 양보하는 대안을 마련할것을 매일과 같이 독촉하였다.

결과 괴뢰외교부는 올해 3월 6일 괴뢰대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일본기업들이 물어야 할 강제징용피해자배상금을 1965년 남조선일본《청구권협정》체결로 경제적리득을 얻었다는 16개의 괴뢰기업들이 대신 물게 하는 《3자변제방안》이라는 해괴망측한 배상안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이를 윤석열역도의 《대승적인 결단》이며 이에 상응한 일본의 《성의있는 호응》이 따를것이라고 떠벌였다.

당연히 남조선에서는 윤석열역도의 《3자변제방안》에 대해 《제2의 을사5조약》, 《대일항복선언》이라는 항의가 폭발하였다.

바빠난 윤석열역도는 기자회견마당에 직접 나서서 괴뢰대법원이 일본전범기업에 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배상판결을 내린것은 1965년에 체결된 남조선일본《청구권협정》과 모순된다, 《3자변제방안》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제놈의 친일굴종망동을 미화분식해보려고 너절하게 놀아대다못해 《일본은 선진국답게 깨끗하며 일본분들은 정직하고 모든 일에서 정확하다는 느낌》이라고 아부굴종의 추태까지 부리였다.

지어 일본의 재침야망의 발로인 《반격능력》보유를 리해한다, 《북핵 및 미싸일위협》에 남조선과 미국, 일본사이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일본과 《북미싸일정보》에 대한 실시간공유를 추진해야 한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제놈의 친일매국의 진속도 거리낌없이 드러냈다.

반대로 괴뢰내부의 반일세력에 대해서는 《쌍방관계를 정치에 리용하려는 세력》이라고 매도하고 일본과의 관계정상화는 제놈의 《선거공약》이며 모순된 판결을 조화롭게 해결하는것은 《지도자의 책무》라는 황당무계한 궤변까지 늘어놓았다.

역도의 친일본색을 확인한 일본것들은 《요미우리신붕》에 역도의 기자회견내용을 무려 9개 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국제적으로 널리 여론화하였으며 역도가 다른 말을 하지 못하게 대못을 박았다.

이렇게 되여 단행된 윤석열역도의 도꾜행각은 문자그대로 처참하고 치욕스러운 굴욕외교의 극치였다.

역도는 도꾜행각당일인 3월 16일 우리가 공화국 전략무력의 초강력대응태세에 대한 시위로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훈련을 단행하자 도꾜한복판에 《림시상황실》이라는것을 황급히 차려놓고 상황점검놀음을 벌려놓았는데 이것은 제놈의 행각목적이 철두철미 일본의 군사적팽창이 반공화국대결책동에 지향되도록 하는데 있다는것을 상전에게 보여주려는 의도였다.

이어 역도는 일본수상관저에서 기시다와 비공개밀담과 확대회담을 진행하고 2019년 일본의 무역보복조치로 명색뿐이였던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의 정상화, 2018년 중단되였던 《외교안보대화》와 2014년 중단되였던 외교차관급《전략대화》의 조기개최를 합의하였다.

그리고는 이번 회담은 그동안 여러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었던 남조선일본관계가 새롭게 출발한다는것을 알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남조선과 일본은 협력해야 할 《동반자》이다, 쌍방관계를 1965년 《국교정상화》이후 제일 좋게 만들고싶다고 자랑삼아 줴치였다.

특히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의 《구상권》(배상요구권)을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구상권》이 행사된다면 다시 모든 문제를 본래의 위치로 되돌려놓는것이기때문에 앞으로 이를 상정하지 않을것이라는 망언도 서슴지 않았다.

행각 이틀째인 17일에도 역도는 전 일본수상들인 스가와 아소, 립헌민주당과 공명당 대표 등 정계주요인물들을 만나 쌍방관계를 정상화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해주었다고 감지덕지하여 떠벌이였다.

일본대기업가들과의 《원탁회의》에서는 일본기업이 마음놓고 교류하고 혁신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력설하였는가 하면 일본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는 미래세대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떠드는 등 전탕 왜나라족속들의 귀맛에 좋은 소리들만 늘어놓았다.

역도의 행각기간 그 어느 구석에서도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을 백지화해준데 대한 일본의 《성의있는 호응》은 꼬물만치도 없었다.

오히려 기시다는 윤석열과의 회담에서 《일제강제동원피해자》라는 표현도 쓰지 않고 《조선반도출신로동자문제》라고 하여 저들의 강제련행만행을 로골적으로 부정해나섰다.

역도가 행각기간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면제만이 아니라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고 일본으로부터 더 많은것을 내놓으라는 《청구서》만 한아름 지고 돌아섰다는것이 이후 일본언론들과 주요인물들의 공개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윤석열역도의 도꾜행각직후 교도통신, 지지통신, NHK방송, 《마이니찌신붕》, 《산께이신붕》 등 일본언론들은 일제히 행각과정을 상세히 전하면서 기시다가 역도와의 회담에서 사죄와 반성은커녕 일본군성노예문제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되였다는 이전 박근혜《정권》시기 채택된 일본과의 《합의》를 착실히 리행할데 대해서와 《독도령유권》에 대한 일본의 립장을 전달하였다는것, 후꾸시마산수산물에 대한 괴뢰들의 수입규제조치를 철페할것과 괴뢰군함선이 일본초계기를 레이다로 조준하며 위협한데 대해 사과를 요구하였다는것, 일본정계인물들이 역도에게 일본군성노예범죄를 고발하는 《평화의 소녀상》건립을 그만둘것을 요구하였다는것 등을 까밝혔다.

그리고 일본의 무리한 요구에 대해 윤석열역도가 해결될수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의 리해를 구하겠다고 하였다는것, 역도가 기시다에게 과거사에 대해 《사과》 한마디 해달라고 간청하였지만 기시다가 단호히 거부하였다는것도 폭로하였다.

지어 괴뢰보수언론인 《동아일보》까지도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정상화론의는 회담의제에 포함되여있지 않았는데 윤석열이 회담에서 먼저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언급하였고 책상을 내려다보고있던 기시다가 깜짝 놀라 고개를 들고 머리를 끄덕이며 흡족해하였다는 비화를 전하며 개탄하였다.

결국 윤석열역도가 도꾜행각기간 일본으로부터 얻어가졌다는것은 역도를 음식점에 2차례 데리고가 거나하게 취하게 만들도록 한 기시다의 《환대》뿐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도는 도꾜행각이 끝나기 바쁘게 《새로운 미래를 향한 대승적결단으로 쌍방관계의 판을 바꾼 커다란 외교적성과》니, 《쌍방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계기》니,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진 중대분수령》이니 하고 요란하게 광고하며 놀아댔다.

그러면서 저들이 먼저 남조선일본관계라는 고뿌에 관계개선의 물을 절반 채웠으니 나머지는 일본이 뒤따라 채울것이라고 허망한 기대를 나타냈다.

하지만 바다건너 일본에서는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는 남조선이 스스로 해결할 문제이다, 일본은 식민지지배에 대해 더이상 사죄할 필요가 없다, 일본군성노예《합의》를 비롯한 갈등문제들도 남조선이 양보해야 한다 등 역도의 뒤통수를 치는 소리들이 련속 터져나왔다.

윤석열역도의 행각직후 괴뢰들이 먼저 일본의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였던것을 철회한다는 립장을 밝혔지만 일본경제산업상은 남조선을 《수출우대국》명단에 복귀시키는 문제는 즉시 해결할수 없으며 앞으로 검토하겠다는 말로 응수하였다.

지어 일본은 역도의 행각이 끝난 이후에 력사교과서들에 또다시 독도를 《일본의 고유령토》로 표기한데 이어 올해 《외교청서》에도 《다께시마(독도)는 력사적사실로 보나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고유의 령토》라고 쪼아박는것으로 윤석열역도의 처지를 치욕의 구렁텅이에 가차없이 차던졌다.

참으로 윤석열역도의 도꾜행각은 천년숙적인 왜나라족속들에게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고도 상전으로부터 더 많은것을 내놓으라는 《청구서》만 받아들고 돌아온 매국배족의 길이였다.

 

2

 

윤석열괴뢰역도의 3월 도꾜행각이 추악한 친일굴종행위의 서막이였다면 이번에 5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일본수상 기시다놈의 서울행각은 역도의 친일굴종행위를 보다 확산시킨 계기로 되였다.

원래 기시다는 3월 윤석열역도의 도꾜행각기간 괴뢰들로부터 볼장을 다 본것만큼 5월중순 일본의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7개국집단수뇌자회의에 역도를 방청객정도로 참가시켜 친일굴종결심을 거듭 확인한 다음에나 서울행각에 나설 계획이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시다를 움직이게 하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

윤석열역도가 4월 24일 미국행각을 앞두고 진행한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와의 회견에서 《남조선의 안보상황이 너무 시급하기때문에 일본과의 협력을 미룰수 없다. 100년전에 일어난 일때문에 일본과의 협력이 절대로 불가능하다거나 일본인들이 무조건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일수 없다.》고 줴치면서 일제의 과거죄행을 전면백지화하려는 기도를 다시금 드러낸것이였다.

이와 함께 일본이 2019년에 취하였던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해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괴뢰산업통상자원부를 내세워 일본을 《수출우대국》명단에 다시 포함시켜 일본기업들에 괴뢰지역진출기회를 열어주었다.

뒤이어 미국행각길에 오른 역도는 4월 27일 바이든과의 회담을 통해 발표한 《공동성명》에 력대 남조선미국수뇌회담때마다 미일남조선 《3자협력》의 중요성만 언급되던 관례를 깨고 3자사이의 《북미싸일정보》의 실시간공유, 반잠수함훈련 및 해상미싸일방어훈련의 정상화, 해양차단훈련 및 반해적훈련재개 등의 구체적내용들을 박아넣으면서 상전의 《3각군사동맹》구축계획을 충실히 리행하겠다는것을 맹약해나섰다.

바이든은 윤석열의 《담대하고 원칙있는 일본과의 외교적결단》에 감사를 보낸다, 남조선일본관계개선을 위한 윤석열의 《대승적인 조치》를 환영한다, 미일남조선《3자협력》을 강화하면 매우 큰 영향력을 가져올것이다고 하면서 역도의 대일굴종정책에 더욱 힘을 실어주었다.

명백하지 않았던 역도의 대일굴종의지가 확고하다고 확신한 기시다패들은 역도가 친일굴종외교로 괴뢰내부에서 《현대판 리완용》으로 규탄받고 탄핵당할수 있다는 우려감으로부터 100년에 한번이나 나올가 말가 하는 특등친일주구에게 하루빨리 힘을 실어주어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실현에 보다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서둘러 서울행각을 결심하게 되였다.

《산께이신붕》, 《마이니찌신붕》, 《니홍게이자이신붕》 등 일본보수언론들도 정치적손해를 감수하면서 일본에 성의를 보인 윤석열이 외로운 싸움을 하고있다, 이만한 친일《정부》가 없는데 너무 몰아세우면 얻은것마저 잃을수 있다, 내부여론과 야당의 반발에도 남조선일본관계복원에 나선 윤석열의 결단에 호응하려는것이 기시다의 의도이다고 떠들었다.

이후 모든것이 전격적으로 단행되였다.

5월 3일 서울에 급히 날아든 일본국가안전보장국 국장 아끼바는 쌍방관계개선을 주도해온 윤석열의 《용기있는 결단》을 높이 평가하며 이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서울방문을 결심하게 되였다는 기시다의 《구두편지》를 전달하였고 이에 대해 역도는 과거사에 대한 《사과》문제로 너무 부담을 가지지 말아달라고 기시다에게 전해달라고 지껄여 또다시 민족의 존엄을 상전이 밟고 넘어올 징검돌로 깔아주었다.

이와 반면에 서울행각전날인 6일까지 기시다는 정부관계자들과 언론들을 내세워 7일에 있게 되는 윤석열역도와의 회담에서 《징용공》(강제징용피해자)문제에 대해 3월 윤석열《정부》가 발표한 해결책리행상황을 확인할것이다, 윤석열《정부》에 후꾸시마산수산물수입재개를 요구할것이다, 과거사문제보다는 북조선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비한 남조선일본 및 미일남조선안보협력과 인디아태평양지역안정론의, 경제협력강화에 초점을 맞출것이다 등으로 윤석열역도에게 들이댈 요구사항을 여론화하여 역도가 숙제풀이를 하도록 만들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남조선일본사이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셀수 없을만큼 쌓여있다, 그동안 쌍방관계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것만큼 이번 방문으로 단번에 해결되기를 기대하는것은 무리이다, 쌍방이 진정성있는 대화를 이어간다면 그동안 엉킨 실타래를 풀어 물잔의 반이 채워질것이다 등으로 상전을 욕보이지 않게 하는데 몰두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윤석열역도는 기시다가 일본수상으로서는 12년만에, 더우기 일본에서 지진으로 사상자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서울행각길에 나선것에 감복하여 마치도 세간난 자식을 찾아온 애비를 섬기듯하였다.

역도는 반일감정이 강한 남조선에서 기시다가 어떤 불상사를 당할지 모른다는데로부터 기시다에 대한 경호수준을 최고등급으로 올린다, 《대통령》경호처를 중심으로 괴뢰군과 경찰을 총괄하는 단일지휘체계를 세운다, 기시다가 묵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주변에 경찰들과 장갑차까지 배치하여 2중, 3중으로 경호한다, 호텔외곽지역들까지 경호대상지역으로 정한다 등으로 상전의 안전보장을 위해 극성을 부렸다.

기시다의 서울행각이 1박 2일간의 《실무방문》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청사에 도착한 기시다부부를 역도부부가 현관앞에까지 나와 영접한다, 《성대한 규모》의 공식환영식을 개최한다, 《국빈급례우》를 한다 어쩐다하며 분주탕을 피웠다.

기시다가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일제강점시기 일본군에 복무한 민족반역자들과 조선전쟁에서 뒈진자들이 묻혀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준데 대해서도 《북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남조선일본 및 미일남조선공조강화의지를 보여준것》이라고 제김에 들떠 추켜올렸다.

역도는 제놈의 도꾜행각때 기시다놈이 두차례나 술대접을 한데 대해 화답한다고 하면서 《대통령》관저에 기시다부부를 초청하여 2시간나마 먹자판을 벌려놓았다.

역도의 비굴하고 구역질나는 친일굴종행위는 룡산《대통령실》에서 1시간 42분동안 진행된 기시다와의 비공개밀담 및 확대회담과 공동기자회견에서 더욱 확연히 드러났다.

역도는 회담시작부터 기시다에게 쌍방이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협력을 위해 한발자국도 내짚을수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과거 쌍방관계가 좋았던 시절을 넘어 더 좋은 시절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지껄여 기시다놈에게서 일제의 과거죄행에 대한 사죄 한마디라도 나오지 않겠는가하고 주시하였던 괴뢰주민들이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사죄가 없어도 무방하다는 주구의 《멍석깔아주기》에 흥이 난 기시다놈이 공동기자회견에서 《력사인식과 관련한 일본의 력대 내각의 립장을 계승한다.》느니, 조선인강제징용피해자라는 지칭도 없이 《매우 힘들고 슬픈 일을 겪은데 대해 마음아프게 생각한다.》느니 하는 말장난으로 조롱한것은 그리 놀라운것도 아니다.

회담에서 역도가 기시다와 일본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검사를 위한 괴뢰전문가시찰단의 현장파견에 합의하였다고 한것도 따져놓고 보면 《전문가검사》라는 요식적인 절차를 밟는것으로 기어코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를 방류하려고 상전과 주구가 짜고 벌린 기만극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에 윤석열역도는 기시다놈과의 회담에서 《북의 핵무기탑재용탄도미싸일개발과 중국의 대만에 대한 군사적압력강화로 동아시아지역의 안보환경이 엄중하다.》는 공동의 인식하에 미일남조선《확장억제협의체》가동문제를 론의하고 《북미싸일정보》를 미국, 일본, 괴뢰들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방안을 점검하였는가 하면 일본과 괴뢰들이 각기 세운 《인디아태평양전략》을 협력적으로 실행한다는데 대해 합의하는 놀음을 벌렸다.

특히 역도는 회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얼마전 미국에서 채택한 《워싱톤선언》에 일본이 참가하는것을 배제하지 않는다, 《워싱톤선언》은 완결이 아니다, 공동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궤도에 올라서면 일본도 참가할수 있다고 줴쳐 동족을 해치기 위한 미국과의 핵전쟁모의에 일본도 끌어들일 흉계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이에 대해 기시다놈은 조선반도안전보장환경에 대처하여 미일동맹, 미국남조선《동맹》, 미일남조선안보협력을 강화할데 대해 윤석열과 인식을 같이하였다, 미일남조선《공조》를 긴밀히 해나가겠다고 화답해나섰다.

이것은 윤석열역도가 군사대국화와 해외군사팽창에 열이 오를대로 오른 일본반동들에게 조선반도재침의 대문을 활짝 열어준 극악한 친일망동이였다.

윤석열역도가 얼마나 외세의 편에 서서 동족을 반대하는 앞잡이로 놀아댔는가 하는것은 기시다놈의 서울행각을 두고 괴뢰내부에서 규탄의 목소리가 비발치는 반면 미국과 일본에서 역도의 《결단》을 추켜올리는 환성들이 터져나오고 특히 일본내에서는 이제 남은것은 윤석열이 남조선내부의 반일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꺾어놓는것이라는 주장들이 나온데서 그대로 드러났다.

온 하루동안 역도를 마음대로 주무른 기시다는 8일 《한일의원련맹》소속 괴뢰국회의원들과 《전국경제인련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6개 괴뢰경제단체장들을 차례차례 불러들여 면담을 벌리면서 서울을 점령한 군주처럼 행세하다가 일본으로 떠나갔다.

 

3

 

윤석열역도가 벌린 추악한 《친일외교》놀음은 괴뢰내부를 벌둥지 쑤셔놓은것처럼 만들어놓고 역도를 력사의 심판대우에 올려세우려는 대중적항거를 촉발시켰다.

대중적인 분노는 역도의 도꾜행각전야부터 전사회적으로 급속히 타올랐다.

《정의기억련대》, 《민족문제연구소》, 《민주로총》을 비롯하여 610여개 각계층 단체들로 구성된 《한일력사정의평화행동》과 각계 원로들은 역도의 일본행각을 하루 앞둔 3월 15일 서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이 행각기간 숙제검열을 받듯이 일본수상 기시다에게 굴욕적인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방안이 자기의 《용기있는 결단》이라는 점을 보여줄것이 아니라 과거범죄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죄와 배상, 미일남조선군사협력중단,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방류철회, 재일동포차별혐오중단 등을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같은 날 력사학회, 력사교육연구회를 비롯한 40여개 력사관련단체들과 력사학계는 성명을 통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방안은 일본정부와 전범기업의 반인도주의적, 반인권적행위에 《면죄부》를 주는 굴욕적인 방안이라고 하면서 윤석열이 행각기간에 일본에 사죄와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고 들이대였다.

《민주로총》소속 《전국금속로동조합》 경남지부, 《진보당》 진주시위원회는 역도의 행각첫날에 창원시와 진주시내의 곳곳에 《일본간첩 윤석열, 대통령실을 압수수색하라》, 《윤석열은 친일매국》, 《굴욕외교중단》, 《가해국의 사죄빠진 굴욕적강제동원해법 철회하라》라고 쓴 프랑카드를 내걸고 반일, 반윤석열투쟁을 벌렸다.

윤석열역도가 도꾜행각에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고 일본의 강도적인 요구만 한가득 받아온것은 역도에 대한 괴뢰각계층의 달아오른 분노를 폭발시켰다.

서울지역의 14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한 《윤석열정권심판 서울시국회의》는 역도와 기시다놈의 회담결과소식이 전해진 3월 17일 서울 룡산구 《전쟁기념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담은 굴욕적협상이였다, 《국민적동의》없이 모든것을 내여준 《조공외교》이다, 최악의 외교참사이자 굴욕적인 구걸외교이다고 규탄하였다.

3월 18일과 25일 서울시청앞광장에서는 《한일력사정의평화행동》과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를 비롯한 괴뢰시민사회단체들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의 주도밑에 역도의 추악한 친일행각과 대일굴종외교를 단죄규탄하고 굴욕적인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방안페기와 일본의 사죄, 배상을 요구하는 수만명규모의 《범국민대회》들이 진행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강제동원 굴욕해법 무효이다》, 《윤석열 망국외교 심판하자》, 《력사정의평화 실현하자》, 《일본은 사죄배상하라》, 《윤석열퇴진》 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반윤석열투쟁기세를 올렸다.

야당대표들은 연단에 직접 올라가 윤석열이 끝끝내 일본하수인의 길을 택하였다, 윤석열이 《국익》도 민족존엄도, 동북아시아평화도 다 팔아먹었다, 일본의 입맛에 맞는대로 모든것을 섬겨바친 《조공외교》만 하였다, 《선물보따리》를 잔뜩 들고갔지만 가지고온것은 값비싼 《청구서》뿐이다, 계속 일본에 머리를 숙이고 《굴욕성과》를 안기는 윤석열이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고 성토하면서 5월 10일 윤석열집권 1년이 되는 날을 《윤석열심판의 날》로 만들것을 호소하였다.

굴욕적인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방안철회와 역도의 매국적인 일본행각을 규탄하는 각계층의 《범국민대회》가 3월 한달동안 서울에서만도 4차례에 걸쳐 큰 규모로 진행되였다.

윤석열역도의 친일행각을 단죄규탄하며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발표투쟁은 대학교원, 연구사를 비롯한 지식인들속에서 활발히 벌어졌다.

《보수의 아성》으로 알려진 대구와 경상북도지역에서 3월 21일과 22일, 27일 교원, 연구사 300여명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한데 이어 《경희대학교》, 《부산대학교》, 《중앙대학교》, 《전북대학교》,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하여 남조선의 주요대학들에서 수천명의 교원, 연구사들이 시국선언문, 시국성명들을 발표하였다.

특히 3월 22일 《경북대학교》 학생회관앞에 《윤석열퇴진대학생운동본부 경북대지부》명의로 나붙은 《대자보》에는 《과거를 외면하는 상태에서 무슨 미래가 있고 어떻게 정상적인 관계회복이 가능하겠는가. 민족의 력사와 아픔을 팔아먹은 윤석열과 그 무리들은 21세기의 리완용이라고 부를만하다.》라는 글이 새겨져 역적패당을 당황망조케 하였다.

그런가 하면 인터네트홈페지들에는 《왜놈들은 사죄한마디 없는데 혼자 장고를 치고 북을 치며 왜놈들에게 알랑거리는 윤석열은 조상들의 뼈다귀나 싸들고 일본으로 가라.》, 《윤왜놈때문에 속에서 천불이 난다.》, 《만고역적 윤완용》, 《매국노대통령》, 《기시다의 앞잡이》, 《룡산총독》, 《일본검찰》, 《일본간첩》, 《일본의 충견》 등의 비난글들이 쏟아졌다.

지어 인터네트에는 《나에게 총 한자루와 실탄 100여발을 달라. 일본총독 윤석열을 력사와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하겠다. 윤매국노를 처단하여 놈이 좋아하는 왜나라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옆에 묻어버리겠다.》는 글까지 올랐다.

윤석열역도의 친일매국행위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일본수상 기시다의 서울행각을 계기로 더욱 고조되였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진보당》을 비롯한 괴뢰야당들과 95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시다의 서울행각을 앞둔 5월 4일 《국회》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도가 기시다와의 회담에서 일본의 식민지지배력사외곡과 《독도령유권》주장중단, 일제강제징용과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한 사죄와 배상,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방류중단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들이대였다.

특히 각계층은 기시다가 일본헌법기념일을 계기로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는것은 매우 절실하다고 떠벌이며 일본의 재무장야망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윤석열이 《안보》타령을 하며 일본의 재무장을 묵인해주는 경우 남조선이 《신랭전》의 희생물로 될수 있다고 하면서 남조선일본, 미일남조선군사협력을 규탄배격해나섰다.

기시다놈의 서울행각을 하루 앞둔 5월 6일 비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진보적인 시민단체인 《초불승리전환행동》은 서울에서 기시다놈의 서울행각을 반대하고 윤석열《정부》의 대일굴욕외교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린데 이어 저녁에는 610여개 각계층 단체들로 구성된 《한일력사정의평화행동》과 함께 기시다놈의 서울행각을 규탄반대하는 초불문화제를 개최하면서 투쟁기세를 올리였다.

《대학생진보련합》과 《경기주권련대》, 《자주민주평화통일위원회》 등 진보운동단체 성원들은 기시다놈의 서울행각당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비행장과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하여 기시다놈의 행각장소들에서 과거사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남조선일본 및 미일남조선《군사동맹》구축반대,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방류중단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1인시위투쟁을 벌렸다.

《한일력사정의평화행동》은 회담결과와 관련한 립장문을 통해 《수뇌왕복외교복원》이라는 말만 무성한채 기대하였던 일본의 《화답》은 이번에도 없었다, 한마디의 사과표명도 없는 《빈손회담》이였다,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기시다의 무책임한 발언에도 멍하니 듣고만 있는 윤석열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가고 성토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도 기자회견과 론평 등을 통해 이번 회담은 무능과 굴욕의 종합판이다, 누가 윤석열에게 일본군성노예문제와 일제강제징용문제를 용서할 자격을 주었는가, 윤석열은 력사를 외면하고 팔아먹은 《대통령》으로 력사에 기록될것이라고 혹평하였다.

각계층 시민들도 《기시다의 말장난에 놀아나는 머저리 윤석열》, 《친일파대통령덕분에 나라가 일본으로 팔렸다.》, 《일본에 리득되는짓만 하는 윤재앙은 일본놈이 확실하다.》, 《매국노 윤무식이는 일본으로 가라.》고 단죄규탄하였다.

지금 온 남조선땅은 친일매국노퇴진투쟁열기로 달아오르고있으며 시시각각 천하의 매국역적인 윤석열역도의 숨통을 조이고있다.

《다시 초불을 들고 초특급친일매국노 윤석열을 몰아내자!》, 이것이 바로 남조선 각계층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윤석열역도의 추악한 《친일외교》놀음은 반드시 징벌로 결산될것이다.

 

주체112(2023)년 5월 12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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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투쟁의 넋을 이어

주체112(2023)년 5월 10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사회과학원 실장 김영철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투쟁의 넋을 이어》

 

남조선에서 망국적인 《5. 10단선》을 반대하는 투쟁이 있은 때로부터 75년이 되였다.

1948년에 있은 《5. 10단선》은 식민지괴뢰정권을 조작하여 남조선을 영구강점하며 나아가 전조선반도를 지배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파렴치한 음모의 산물이였다.

미제는 남조선을 강점한 그날부터 《남조선의 유일한 정부는 오직 미군최고지휘관의 명령에 의하여 수립된 군정이 있을따름이다. 그 군정은 일본군정을 대신한다.》는 포고를 발포하고 폭압적인 《군정》을 실시하면서 식민지괴뢰정부를 조작하는데 광분하였다. 하여 남조선도처에서 《미군은 남조선에서 즉시 철거하라!》, 《남조선단독정부를 분쇄하자!》라는 구호밑에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야만적인 《군정》통치, 리승만괴뢰정권조작을 반대하는 대중적파업과 시위, 폭동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이렇게 되자 미국은 괴뢰경찰과 《국방경비대》를 비롯한 폭압기구들을 총동원하여 남조선을 피비린내나는 인간생지옥으로 만들었다. 려운형암살사건, 김구암살사건, 화순탄광로동자들을 대포와 땅크를 동원하여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 미국고문단놈의 지휘하에 감행된 지리산《토벌작전》, 제주도 4.3봉기자들에 대한 야수적인 탄압, 려수항쟁탄압 등이 그 대표적사건들이다.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자 음흉하기 짝이 없는 미국은 그 무슨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이라는것을 조작하고 남조선에 끌어들여 《5. 10단선》을 강행하는것으로써 끝끝내 괴뢰정권을 조작해냈다.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그 무슨 회고록이라는데서 《38°선을 조선의 분렬선으로 한다는것은… 미국이 제안한것이였다.》고 실토하였으며 미국도서 《조선전쟁은 누가 일으켰는가》에는 《1948년 5월 제1차 <선거>에 근거하여 남조선<정부>는 리승만을 <대통령>으로 하여 발족하였다, 그러나 이 <독립>은 실제에 있어서는 미국점령제도의 실질적인 연장에 지나지 않는다.》고 씌여있다.

미제와 그 주구들의 악랄한 책동으로 《5. 10단선》이 강행되였지만 남조선인민들은 《5. 10단선》반대투쟁을 통하여 미국의 지배와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통일독립국가를 건설하려는 불같은 지향을 과시하였으며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식민지예속화정책과 민족분렬책동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였다.

그때로부터 75년 세월이 흘렀으나 불굴의 자주정신과 조국통일의지를 지니고 반미자주화와 통일을 위해 한몸 바친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오늘도 미국은 범죄적인 대조선적대정책을 추구하면서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과 전조선반도에 대한 지배를 획책하고있다.

희세의 특등매국노, 반공화국대결광신자인 윤석열역도는 미국을 등에 업고 권력을 차지한 리승만역도의 전철을 그대로 밟으면서 남조선을 미국의 식민지로 더욱 전락시키고 대조선침략의 《돌격대》로 나서고있다.

제반 사실은 미제와 그에 추종하는 윤석열괴뢰역적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가도 남조선 각계층의 념원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침략자와 매국노들과는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다는 민족자주의식을 과시한 75년전의 그날의 넋을 이어 오늘 남조선 각계각층이 거족적인 반미, 반윤석열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지금까지 사회과학원 실장 김영철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민심은 윤석열역도에게 탄핵을 선고하였다 -조국통일연구원 고발장-

주체112(2023)년 5월 9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윤석열역도가 괴뢰대통령에 취임한지 1년이 되였다. 이제 5년 임기의 첫 1년이였고 아직 4년이라는 기간이 남아있다.

하지만 남조선민심이 체감하는 윤석열역도의 집권 1년은 하루한시가 견디기 어려운 고욕이고 불행의 련속이였다.

남조선주민들은 《공정》과 《상식》의 체현자인줄 알고 괴뢰대통령자리에 올려앉힌 역도가 불과 1년만에 무지막지하고 포악무도하며 갖가지 재앙의 근원인 알짜 불한당으로서의 본색을 적라라하게 드러낸데 대해 억이 막혀 백번천번 후회막심해 하고있다.

벌써부터 남조선내부에서는 윤석열역도를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려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아야 한다는 저주와 지탄의 목소리들이 끝없이 터져나오고있다.

조국통일연구원은 윤석열역도가 집권 1년동안 저지른 온갖 반인민적, 반민족적죄악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며 이 고발장을 발표한다.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는 불망나니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이 있다. 동족대결과 전쟁불장난질에 미친 윤석열역도에게 딱 들어맞는 말이다.

력대 남조선의 보수집권자들치고 북남대결을 추구하지 않은자가 없었다. 하지만 윤석열역도의 경우에는 그 증상이 지독하게 유아독존적이고 비리성적이라는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

역도는 지난해에 진행된 괴뢰대통령선거에 나설 때부터 우리 공화국을 《주적》으로 선포하고 《선제타격》에 나서겠다는 망발을 거리낌없이 내뱉았으며 집권해서도 《북정권과 인민군은 적》으로 보고 《전쟁을 준비》하며 《확전을 각오》하고서라도 북을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폭언을 입에 달고다니였다.

그리고 《한국형3축타격체계》구축, 《대북대응태세》강화, 《대량응징보복능력》확보를 떠들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능력》을 갖추어보겠다고 헤덤벼쳤다.

괴뢰국방부를 내세워 발표한 《2022년 국방백서》에서도 우리 공화국을 《주적》으로 공식화하였으며 괴뢰군부것들이 겉으로나마 웨쳐대던 《평화수호》라는 허울좋은 간판도 완전히 사라지고 《림전필승》, 《일전불사》, 《북정권종말》 등 온통 광적인 전쟁열만이 고취되고있다.

민족의 생사여부가 달린 《전쟁》, 《선제타격》이라는 말이 역도에게는 사실 그 뜻도 알지 못하고 부리는 무식쟁이의 허세놀음, 객기에 불과할뿐이였다. 세치의 혀바닥이 재앙을 불러온다는 동서고금의 격언도 역도의 거품문 입에 자갈을 물릴수 없었다.

때문에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군대도 나가보지 못하여 군사의 <군>자도, 전쟁의 <전>자도 모르는 정신병자 윤석열이 핵전쟁을 불러들이고있다.》, 《전쟁을 몰아오는 윤주둥이 그만 닥쳐라.》, 《전쟁하고싶으면 너 혼자 나가서 뒈져라.》고 역도의 잘못 터진 아가리를 꿰매놓기 위한 욕설들이 쏟아졌다.

못된 버러지 장판방에서 모로 긴다고 주둥이를 닥치라고 하니 아예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에 몰아넣기 위한 불장난질에 뛰여들려 하고있다.

역도가 미국의 핵무기를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계획을 모의하는 남조선미국《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재가동시켜놓은것은 그 대표적인 실례이다.

윤석열역도의 집권이후 지금까지 벌어진 각종 북침합동군사연습은 공개된것만도 무려 40여차에 달한다.

지난해 9월과 10월 핵동력항공모함과 핵동력잠수함, 전략폭격기들을 비롯한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은 물론 일본《자위대》무력까지 조선반도주변에 끌어들여 사상최대규모의 북침핵전쟁연습들을 벌려놓은것도 조선반도를 핵전쟁의 불도가니속에 몰아넣으려는 북침전쟁소동이였다.

역도의 무모한 핵전쟁광기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조선반도는 세계가 인정하고 우려의 눈길을 보내는 일촉즉발의 핵전쟁터로 화하고있다. 미국상전에게 미핵전략자산들의 항시적인 조선반도배치를 구걸하면서 보다 더 큰 규모의 핵전쟁연습들을 시도 때도 없이 강행하려는 흉계를 꾸미고 실행에 옮기고있다.

조선반도상공에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스텔스전투폭격기들이 수시로 날아들어와 괴뢰군부것들과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을 벌려놓고있다. 지상에서는 실탄을 동원한 《북핵시설타격》훈련, 《북무인기대응》훈련 등 각종 명목의 실전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이 그칠새없이 벌어지고 군사분계선에서는 우리측 초소를 향한 《오발사고》로 위장된 위험천만한 도발이 꺼리낌없이 자행되고있다.

역도의 전쟁광기는 3월중순부터 4월초까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실지 핵전쟁을 가상하여 감행된 력대 최장기의 대규모합동군사연습 《자유의 방패》와 대규모련합상륙훈련 《쌍룡》에서 극도에 달하였다.

핵동력항공모함타격단과 핵추진잠수함, 전략폭격기와 스텔스전투폭격기를 비롯한 미국의 모든 핵전쟁수단들을 불러들여 하늘과 땅, 바다에서 《평양점령》과 《참수작전》을 위한 20여차의 야외실전기동합동훈련들과 공격성군사행위들을 벌려놓은것은 사실상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선전포고였다.

뒤이어 괴뢰군의 《2023 전반기 지상협동훈련》, 《2023년 화랑훈련》이 벌어지고 6월에는 미국의 륙해공군의 합동무력과 최신무기들을 총동원한 력대 최대규모의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이 계획되여있다.

우리 공화국의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이 아니였으면 이 땅에서 이미 열백번도 더 전쟁이 터졌을것이다.

엄중한것은 이 모든것이 조선전쟁이 중단된 이후 지난 70년간 가까스로 유지되여온 정전상태를 깨고 《힘에 의한 현상변경》을 해보겠다는 대전제하에 공공연히 강행되고있는것이다. 지금의 상황은 1950년 6월의 전쟁전야의 상황을 초월하고있다. 이 땅에서 당장 전쟁이 터지고 총포성이 울부짖어도 결코 새삼스럽지 않을 정도이다.

지어 역도는 미국의 핵무기를 저들과 《공유》하고 핵공동훈련을 벌리자고 떼를 쓰는가 하면 그렇지 않을 경우 《자체핵무장》에 나서겠다고 앙탈을 부리고있다.

지난 4월에 있은 역도의 미국행각은 그 절정이였다.

상전과 주구가 마주앉아 《북정권종말》을 부르짖으며 우리를 핵공격대상으로 지명하고 핵전력자산의 정기적이며 지속적인 조선반도전개를 로골적으로 쪼아박은 《워싱톤선언》과 《공동성명》을 조작해낸것은 가장 적대적이고 침략적인 행동의지가 반영된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집약적인 산물이다.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윤석열이 조선반도를 핵전쟁의 불구뎅이로 끌고가고있다.》, 《전쟁이 터질수 있다는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있다.》, 《남조선이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수 있다.》는 우려가 극도에 달하고 역도를 《윤틀러》, 《윤핵광》, 《윤재앙》으로 규탄, 저주하는 목소리들이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윤석열역도는 북과 남이 수십년간에 걸쳐 애써 마련한 조선반도평화와 안정의 기초를 한순간에 완전히 허물어뜨리고 지금의 대결상황을 더욱더 위험천만한 지경으로 몰아가고있다.

역도가 이전 괴뢰집권자였던 리명박역도가 떠들던 《비핵, 개방, 3 000》의 복사판에 불과한 그 무슨 《담대한 구상》이라는것을 내든데는 북남합의들을 전면부정하고 9.19북남군사분야합의를 무효화하려는데 그 비렬한 목적이 있다.

역도는 《대북확성기방송》을 재개할 기도를 드러내고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를 허용하고있는가 하면 《통일》은 갑작스럽게 오니 그에 대비해야 한다고 하면서 《흡수통일준비》와 《북인권실상공개》를 괴뢰통일부의 기본업무로 정하고 《북인권보고서》라는것까지 발간하게 하는 등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였다.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대결과 전쟁국면에 몰아넣는 이 모든 망동은 자주의 핵강국인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한 필사적인 발악이다. 하지만 핵보유국에 감히 전쟁을 걸어오는 그 무지무모함은 세인을 경악케 하고도 남음이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를 비롯한 진보적인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들과 각계층은 조선반도의 군사적위기가 더욱 악화되고있다고 하면서 또다시 초불을 들고나섰다.

도처에서 《윤석열자체가 전쟁위기의 원인이고 윤석열퇴진이 평화를 가져오는 길이다.》, 《윤석열만 없으면 남조선은 평화로와진다.》, 《전쟁이 일어나기전에 빨리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윤석열은 지구를 떠나라.》는 함성이 터져나오고있다.

해외동포사회에서도 《윤석열정권이 들어서면서 조선반도전쟁위기와 관련한 뉴스가 매일과 같이 국제소식에 나왔다.》, 《전쟁만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 《독립군의 마음으로 평화를 위해 싸우겠다.》고 하면서 남조선 각계층의 반전평화운동, 윤석열역도퇴진투쟁에 적극 합세하고있다.

 

사대매국에 골몰하는 추악한 민족반역자

 

《을사오적》은 력사를 이어오며 두고두고 저주받는 사대매국노의 가장 추악한 대명사이다.

그런데 집권하여 1년밖에 되지 않는 윤석열역도가 《을사오적》의 첫째가는 매국노 리완용놈의 이름자를 따다붙인 《윤완용》이라는 치욕스러운 오명으로 불리우고있다.

미국대통령 바이든이 일본수상보다 제놈을 먼저 찾아와 등을 두드려준것이 역도에게는 하늘의 별이라도 딴 기분이였다. 그래서 미국과의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동맹》, 《가치동맹》을 떠들며 미국남조선일체화에 기승을 부리고있다.

바이든이 미국에 공장을 지어 미국시민들을 먹여살리라고 하면 즉시에 기업들을 내몰아1 000여억US$를 상전에게 섬겨바치고 중국을 고립시키기 위한 《경제안보》기구들에 가입하라고 하면 선참으로 뛰여들었다.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도 토한자 틀리지 않고 통채로 베끼여 제놈의 외교전략으로 내들고있다. 로씨야에 대한 경제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지령도 충실히 집행하고있다.

하지만 윤석열역도는 미국으로부터 자국에 투자한 외국기업들에 응당 주는 보조금지불대상에서 남조선기업들을 제외한다는것과 남조선기업들이 핵심기술을 섬겨바쳐야만 미국에서 영업할수 있다는 온갖 수모와 멸시를 받고있다. 나중에는 미중앙정보국, 미국가안전보장국, 미국무성 정보조사국이 괴뢰대통령실의 안방을 무단도청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이에 대해 역도는 남조선미국관계는 리해관계가 대립되거나 문제가 생겨도 충분히 조정할수 있는 《가치동맹》이라는 얼빠진 수작질을 늘어놓았으며 미국언론에 대고서까지 미국의 도청 및 감청의혹은 《한미동맹》을 지탱하는 철통같은 신뢰를 흔들만한 리유로 되지 않는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친미졸개로서의 진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남조선 각계층은 《윤석열이 나라를 통채로 미국에 가져다바치였다.》, 《윤석열때문에 남조선은 미국이 마음대로 써버리는 장기판의 졸이 되였다.》, 《윤석열의 친미굴종외교로 남조선은 미국의 속국으로, 돌격대로 전락되였다.》고 한탄하고있다.

역도에게는 이미 우리 민족의 자랑이고 소중한 문화재보인 조선말조차 천덕꾸러기로 되여버렸다.

역도앞에서는 미국식으로 《대통령실》은 《피플스 하우스》로, 《법무부 공무원》은 《거버먼트 어토니》로, 《국제표준》은 《글로벌 스탠더드》로, 《인적자본》은 《휴먼 개피털》로 표현해야 한다니 기가 막힌 노릇이다.

《룡산대통령실주변의 시민공원이름을 <내셔널 메모리얼 파크>라고 하면 멋있는데 우리 말로 <국립추모공원>이라고 하면 멋이 없다.》고 밸빠진 넉두리를 늘어놓은것이 다름아닌 윤석열매국노이다.

그래도 《대통령》이랍시고 여기저기 나돌아치고있는 역도가 어느 한 공식행사장에서는 미국국가가 울리자 미국공민들만 하는 경의표시로 가슴에 손을 얹은것으로 하여 미국상전들마저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을정도이다.

백악관에서 벌어진 만찬장에서는 명색이 《대통령》이라는 역도가 마이크를 부여잡고 미국노래를 열창하여 상전들로부터 굳이 연주단을 불러올 필요가 없겠다는 조롱을 당하고도 좋아라 으시대는 추태를 부리였다.

오죽하였으면 남조선사람들이 《윤석열은 이중국적을 가지고있는가.》, 《윤석열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고 저주를 퍼부었겠는가.

력대 괴뢰집권자들은 남조선인민들의 반일감정때문에 친일을 해도 밀실에서 도적고양이처럼 하였지만 윤석열역도는 천년숙적 일본에 공개적으로 아부하며 민족의 존엄과 넋을 짓뭉개고있다.

《대통령》선거때부터 《일본의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방류를 문제시할 필요가 없다.》, 《남조선일본관계악화는 일본사회의 우경화때문이 아니라 남조선의 잘못된 대일정책때문이다.》, 《미일남조선군사동맹도 가능하며 유사시 일본군이 조선반도에 들어올수도 있다.》는 친일망발을 일삼았던 역도이다.

이것이 정치외교문외환이여서 뭣 모르고 지껄인 실언이나 방언이 아니였다는것을 간파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역도는 집권하여 다른 민생경제공약들은 다 헌신짝처럼 줴버리면서도 제놈의 친일맹약만은 곧바로 실천에 옮기였다.

당선되자마자 일본에 《특사단》을 파견하여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된것은 이전 《정권》때문이니 노여움을 풀고 용서해달라고 빌붙었다.

일본과의 《미래지향적관계개선》을 떠들다 못해 8.15와 3.1절을 기념하는 마당에서까지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북과의 대결에서 일본과 힘을 합치겠다고 떠들었는가 하면 《국방백서》에 일본은 《미래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야 할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고 쪼아박고 《반격능력》보유로 《전쟁가능한 국가》가 되겠다는 일본의 국가안보전략수정놀음에도 리해한다고 지지해주어 상전의 재침야망에 풍구질을 해대고있다.

일본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인 《욱일기》를 뻐젓이 내건 일본군함을 독도수역에까지 끌어들여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연습판을 벌린것도, 일본《자위대》가 북침에 나서는것을 묵인할수 있다고 거침없이 내뱉은것도 다름아닌 《윤완용》이 한짓이다.

심지어 서울의 한복판에서 왜왕생일축하연이 일제가 침략전쟁마당에서 부르던 《기미가요》의 주악에 따라 성대하게 열리고있는 판이다.

이전에 친일매국노의 후예인 박근혜년이 일본군성노예만행을 덮어주기 위해 일본으로부터 《배상금》이 아니라 《기부금》으로 받겠다고 하여 민족의 격분을 치솟게 하였다.

그런데 역도는 일본과의 관계를 풀자면 제놈의 지지률이 1%로 내려가도 무방하다고 하면서 아예 일본의 조선인강제련행피해배상금을 대신 물어주기로 하는 매국역적짓을 서슴지 않았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일본을 행각하여 기시다가 펼쳐놓은 2차례의 술접대에 감지덕지하여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합의》를 착실히 리행하고 방사선에 오염된 후꾸시마산 수산물을 수입하기로 한다는것을 다짐하는가 하면 역도의 면전에서 《독도령유권》을 주장한 상전의 망언을 묵인해주는 등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다 팔아먹는 바람에 왜나라족속들까지 제눈과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로 하여 괴뢰내부에서 일본에 완벽한 《면죄부》를 준 행각, 간도 쓸개도 다 주고 받은것은 하나도 없는 최악의 외교참사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역도는 《일본분들은 정직하다.》, 《일본은 선진국답게 깨끗하다.》, 《일본야당이 참 부럽다.》는 등의 오히려 더 구역질나는 친일망언을을 내밷아놓았다.

역도는 지난 4월 24일 미국행각을 떠나기에 앞서 진행한 미국의 주요신문 《워싱톤 포스트》와의 기자회견에서 《100년전에 일어난 일때문에 일본과의 협력이 절대로 불가능하다거나 일본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수 없다.》는 망발까지 늘어놓아 남조선 각계층의 반일감정을 송두리채 들쑤셔놓았다.

이제 괴뢰대통령실에 일본의 《조선총독부》가 들어앉고 그우에 일장기가 걸리는 날이 오는것이 과연 불가능한 일이겠는가.

남조선 각계층은 그런 날이 다가오고있음을 이미 온몸으로 느끼며 전률하고있다.

하기에 《윤석열은 일본의 하수인, 기시다의 앞잡이이다.》, 《윤석열은 일본총독이고 윤석열정부는 일본총독정부이다.》, 《지금의 상황은 제2의 한일합병과 다름이 없다.》, 《윤석열이 력사와 나라를 도륙내고있다.》, 《윤석열을 보면 땅속에 들어간 리완용이 벌떡 일어나 나보다 더한 놈이 있다고 놀랄것이다.》, 《을사오적에 짝지지 않는 만고역적 윤완용은 퇴진이 답이다.》, 《윤매국노를 처단하여 놈이 좋아하는 왜나라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옆에 묻어버리겠다.》는 항의와 규탄이 더욱 거세지고있다.

 

검찰파쑈독재를 전면에 내세운 희세의 폭군

 

지난해 7월부터 8월사이 남조선에서 진행된 《학생만화공모전》에서 한 고등학교학생이 그린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화가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만화에서는 역도의 낯짝을 형상한 기관차가 미친듯이 질주하고 그우에 올라탄 역도의 녀편네 김건희년이 기관사가 되여 제 서방을 조종하고있다. 객실마다에는 검사들이 서슬푸른 칼을 뽑아들고 윽윽대고 사람들은 기겁하여 흩어지고있다. 현재의 남조선실상을 가장 정확히 풍자한 만화이다.

이 만화는 만화박물관에 전시되고 인터네트를 통해 세상에 널리 소개되였다.

괴뢰검찰이라는 페쇄적이고 보수적인 공간에서 정치의 본도도 모르고 오직 사람잡이에만 이골이 났으며 머리에 든것이란 무당이 점지한 집권욕뿐인 윤석열역도, 이 불망종이 괴뢰대통령선거에 나섰을 때부터 남조선사회가 검찰깡패들의 란무장으로 될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게 제기되였다.

그 우려가 윤석열역도의 집권이후 《검찰제국》이 도래하고 《검찰독재》가 살판치는것으로 현실화되였다.

역도를 괴수로 하는 검찰패거리들이 당당한 《점령군》이 되여 괴뢰대통령실과 행정부의 주요 장, 차관직들은 물론 《국정원》, 감사원 ,금융감독원,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도지사를 비롯한 핵심권력기관들과 지방자치단체, 주요기업들의 요직들에 일사불란하게 타고앉았다. 지어 교육부 장관보좌관에도 현직검사가 임명되는 판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남조선인구의 0.004%밖에 안되는 2 000여명의 검사깡패들이 온 남조선땅을 통채로 《점령》하였고 평생 사람잡이밖에 해본것이 없는 정치문외한인 윤석열역도는 《대통령》이 아니라 《검찰마피아》라는 폭력조직의 두령으로 되였다.

이로써 남조선에 악명높은 《검찰독재》가 출현하였고 군사파쑈독재의 망령들이 고스란히 되살아나고 남조선사회가 급속도로 극우보수화되고있다.

그 대표적인것이 정치적반대파들에 대한 일대 《숙청》이다.

역도가 집권하자마자 전직 《대통령》으로부터 시작하여 이전 《정권》에서 부역한 주요인물들이 《종북좌파》, 《신적페》로 몰리우고 현직에서 강제로 내쫓기거나 현대판 남산지하실인 검찰취조실에 붙들려가 숨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며 조사를 받고있다.

백주에 제1야당의 청사가 압수수색당하고 당대표가 검찰에 불리워가 닥달질을 받다 못해 재판에 기소되여 감옥에 끌려갈 판국이다.

괴뢰여당안에까지 역도에게 무조건 복종하지 않는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당대표가 하루아침에 당직에서 밀려나 떠돌이신세에 처하였으며 역도의 눈밖에 난 여당의 《원로》라는자들도 《방해군》, 《적》으로 몰리워 가차없이 매장되고있다.

반면에 역도의 녀편네라는것으로 하여 주가조작사건을 포함한 각종 사기협잡행위로 남조선사회에 커다란 물의를 일으킨 김건희년에 대한 검찰수사는 단 한차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어 검사출신이라는데로부터 단번에 수백만US$의 뢰물을 받아처먹은 특대형범죄가 《무죄》판결이 나는 형편이다.

괴뢰내부에서는 검사가 모든것을 결정하고 검찰과 통하면 무죄이고 검찰의 미움을 사면 유죄라는 의미의 《검사가 만사》,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윤석열역도의 지시에 따라 대외정보업무만 담당하고 군사안보만 지원한다던 괴뢰국정원과 방첩사령부가 《국가안보》, 《통합방위》라는 미명하에 파쑈통치기구로서의 체모를 갖추고 《검찰독재》실현의 선봉에 나서고있다.

역도의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여 들고일어난 로조단체들과 진보단체들이 《간첩일당》이라는 루명을 쓰고 무리로 검거되는 등 현대판 《공안통치》, 《맥카시선풍》이 불고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주장하고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과 사회인사들이 《리적단체》, 《종북세력》으로 취급되여 《보안법》의 쇠사슬에 묶이워 고통을 받고있다.

사회적문제들을 보도한 언론사들과 언론인들이 취재권박탈, 출연금삭감, 방송페쇄, 세무조사 등 온갖 비렬한 수법에 의한 탄압을 받고있다. 역도와 녀편네를 풍자하는 그림전시장이 강제철거되고 검찰에 고발당하고있다. 윤석열퇴진을 웨친 10대의 중학교학생들도 수사대상에 올랐다.

윤석열역도가 집권한지 1년도 못되여 《집회와 결사, 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완전히 말살되였다. 역도가 검사시절부터 입에 달고다니던 《공정과 정의》, 《법과 원칙》, 《자유민주주의가치》라는것은 자기식의 주장을 정당화하고 반대파와 비판세력들의 입에 물리기 위한 자갈, 사람잡이명분에 지나지 않았다는것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역도의 《검찰독재》하에서 살판을 만난것은 과거의 《보수적페》무리들이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박근혜년과 리명박역도를 비롯한 《보수적페》세력들이 감옥에서 풀려나와 《개선장군》처럼 환영받고 그동안 뒤골방에 움츠러들었던 우익보수세력들이 거리에 몰려나와 초불민심에 대항하여 《좌파청산》을 웨쳐대고있다.

단 1년사이에 과거의 파쑈독재가 이처럼 전격적으로, 잔혹하게 득세하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였다. 그야말로 온 남조선땅이 검찰감옥으로, 자유와 민주의 동토대로 변해버렸다.

《검찰독재》세력은 다음해에 진행되는 괴뢰국회의원총선거에 대대적으로 출전하여 《국회》를 장악하며 《헌법》까지도 《검찰공화국》에 걸맞는 《검찰중심의 헌법》으로 뜯어고치려 하고있다.

지금 야당세력들과 사회각계에서는 윤석열검찰패거리들의 파쑈독재강화놀음에 대한 규탄이 터져나오고있다. 지금껏 역도의 지지자, 대변자로 나섰던 보수정객들과 보수언론들까지도 역도를 《현대판 윤사또》, 《덕이 없는 랭혈인》, 《제 새끼까지 잡아먹는 망둥이》라고 저주하고있다.

역도의 소름끼치는 파쑈독재의 실체를 절감한 각계층 주민들이 격분하여 올해를 《윤석열퇴진의 원년》으로 만들 의지로 새해벽두부터 눈가루가 날리고 비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윤석열역도퇴진투쟁에 떨쳐나서고있으며 《민중을 적으로 삼는 윤깡패, 군사정권을 찜쪄먹는 검사독재정권, 독재의 망령을 되살린 윤두환을 탄핵하자》, 《독재자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퇴진의 봄이 왔다 항쟁의 봄이 왔다 윤석열을 몰아내자》, 《다 같이 초불광장에 나와 윤석열을 퇴진시키자》고 웨치고있다.

윤석열역도를 몰아내자는 투쟁은 서울과 광주, 대전을 비롯한 남조선의 전 지역으로 계속 확대되고있으며 지어 《보수의 아성》으로 불리우는 대구, 경상북도지역에서까지 세차게 전개되고있다.

대학들에서는 윤석열역도를 퇴진시키기 위한 《대자보》게시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지식인, 교원, 문화예술인들속에서 역도의 탄핵과 퇴진을 웨치는 시국선언운동이 급격히 확산되고있다.

불교와 카톨릭교, 그리스도교를 비롯한 종교단체들도 윤석열역도의 퇴진만이 민심의 뜻이고 시대의 요구라고 하면서 시국기도회, 시국미사를 통해 교인들을 윤석열역도퇴진투쟁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괴뢰대통령선거때 윤석열역도를 지지하였던 보수층들까지도 《이제 대통령선거가 다시 진행된다면 결코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겠다.》, 《윤석열의 결말은 퇴진뿐이다.》고 하면서 역도의 퇴진투쟁에 합세해나서고있다.

《윤석열퇴진》집회장들에는 윤석열역도와 김건희년을 과녁으로 하는 활쏘기장과 격투장, 단두대가 마련되여 그동안 쌓인 각계층의 분노가 활쏘기와 주먹질, 발길질로 표출되고있다.

인터네트들에는 《윤석열의 목을 베여 참수하자.》, 《윤석열을 폭탄으로 테로하겠다.》, 《권총으로 윤석열을 살해하겠다.》, 《올해에는 윤석열이 무조건 죽어야 한다.》, 《메돼지를 잡으러 룡산에 간다.》 등 윤석열역도를 암살하겠다는 협박글들은 물론 암살도구, 테로장비들까지 뻐젓하게 소개되고있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는 판이다.

국제기구들에서는 윤석열역도의 집권이후 남조선에서 민주주의가 말살되고 시민의 삶이 버림받고있다, 정치가 반대파들을 쓸어뜨리는데 몰두하고있다, 당국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대중이 환멸을 느끼고있다고 하면서 남조선을 《민주주의성숙도》순위에서 단번에 8단계나 떨구고 《최악의 정치적후진국》으로 락인하고있다.

 

무지무능과 무례무법의 개망종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윤석열역도의 집권 1년은 그 하루하루가 창피하고 짜증이 나고 울화통이 치미는 날들이였다고 울분을 토하고있다.

역도가 하는 짓거리를 보고 듣노라면 밥을 먹던 사람들은 숟가락을 내동댕이치고 TV를 보던 사람은 전원을 꺼버리고 펀펀하던 사람도 혈압이 오른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지어 해외려행길에 나서도 사람들은 역도로 하여 받는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망가진다. 《대통령》선거때 역도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제 손가락을 자르고싶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역도의 바보같은 통치로 하여 남조선은 단 1년사이에 사람 못살 생지옥처럼 변하였다.

수출로 먹고산다는 남조선이 역도의 집권기간 력대 최대의 무역적자를 내고 경제장성률은 아시아의 주요 12개 나라중 꼴찌로 굴러떨어졌다.

지난 1년동안 주민들의 실질임금은 월별, 분기별로 련속 미누스를 기록하고 각종 물가상승률은 5%이상에 달하고있다. 새해에 들어와서는 난방비로부터 뻐스, 지하철도, 택시료금까지 천정부지로 올리뛰여도 윤석열《정부》는 해결책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없이 앞으로 해결되니 참으라는 소리만 되풀이하고있다.

역도의 집권 1년간 남조선에서는 산불피해, 큰물피해, 압사사고와 같은 《후진국형》재난재해가 끊길줄 몰랐다. 지어 단번에 158명의 사망자를 낸 특대형참사가 빚어졌는데도 역도의 입에서는 사과한마디 없고 행정부것들을 내몰아 각지의 추모시설들을 강제철거시켰다. 참다못해 주민들이 거리에 뛰쳐나와 《이게 나라냐.》라고 절규하고있다.

로동자들은 주에 120시간을 일해야 한다는 《로동착취발언》, 가난한 사람은 불량식품을 먹어도 된다는 《생명무시발언》, 전두환은 집권기간 정치를 잘하였다는 《독재찬양발언》, 배우지 못한 사람은 자유를 모른다는 《저학력자모욕발언》 등 역도가 줴치는 말마디마다 온통 사고투성이다.

기자회견에서 말문이 막히면 《대통령을 처음 해봐서 잘 모르니 대달라.》고 한다. 지하에서 살다가 폭우피해로 사망한 주민의 집에 와서는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왜 미리 대피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오히려 피해자를 나무람하며 짜증을 낸다. 좁은 골목에 몰렸다가 압사당한 재난현장에 나타나서는 《그렇게 많이 죽었는가. 뇌진탕때문에 죽었겠지.》라고 뇌까려 유가족들이 원성을 터뜨렸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1일 1망언제조기》이다.

렬차안에서 구두발을 앞좌석에 올려놓고 사람들앞에서 다리를 쩍 벌리고앉아있는가 하면 연설할 때에는 도리머리를 젓는 해괴망측한 행위들을 일삼아 《불량아》, 《쩍벌남》, 《윤도리》라는 별명을 얻은것은 역도이다.

윤석열역도가 연설탁에 나섰다가 탁에 설치해놓은 연설문자막이 펼쳐지지 않자 2분동안이나 입도 벌리지 못하고 서있었던것은 두고두고 만사람의 쓴 웃음거리가 되였다.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윤석열이 하는 짓은 차마 눈뜨고 못보겠다.》, 《이렇게 무식한 대통령은 처음 보았다.》. 《말투와 행동이 신통히 폭력배 같다.》, 《렴치도 없고 부끄러운것도 모른다.》, 《수준이 너무 천박해서 얼굴조차 보기 싫다.》는 개탄이 터져나오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이전에 박근혜역도년은 최순실이라는 협잡군에게 정사를 떠맡기고 제년은 얼굴치장이나 하며 세월을 보내다가 결국은 탄핵당하였다.

지금 윤석열역도의 녀편네 김건희년주변에서 최순실년의 그림자가 짙은 망조로 맴돌고있다.

김건희년이 《윤석열은 멍청해도 말이라도 잘 들으니까 데리고산다. 윤석열은 내가 거들어주어야 제대로 하는 바보이다.》라고 자랑삼아 뇌까릴 정도이니 윤석열괴뢰정권이 《김건희천하》가 되는것은 너무도 뻔한 리치이다.

이런 녀편네의 치마폭에 놀아나는 윤석열역도는 년이 괴뢰대통령실을 《청와대》에서 룡산으로 옮기라고 하면 옮기고 《대통령》관저를 외교부 장관공관으로 정하라면 그대로 정하고 《대통령실》과 행정부에 누구를 등용하고 누구를 떼버리라고 하면 그대로 한다. 김건희년의 사주에 따라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여당권력서렬도 결정된다.

역도가 공식석상에서 녀편네의 눈총을 맞으면 들었던 술잔도 내리우고 해외행각시 의례행사에서 녀편네가 가장자리에 서고 역도는 그 뒤전에서 비서처럼 따라다니는 희비극이 연출되고있다.

괴뢰대통령실이 운영하는 홈페지에 오르는 사진들중 3분의 2가 윤석열역도가 아닌 김건희년의 사진들이고 역도와 녀편네가 함께 나오는 사진에서 역도의 얼굴은 흐릿하게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고 년의 주변에서 배경처럼 나오고있다.

야당세력들은 윤석열이 《대통령》직무수행보다는 김건희의 남편직을 수행하느라 여념이 없다, 민생과 안전이 어려움에 직면하였는데도 윤석열은 녀편네뒤바라지로 허송세월하고있다, 윤석열은 김건희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야유조롱하고있다.

사회각계에서는 《취임은 윤석열이 하였지만 집권은 김건희가 한것 같다.》, 《김건희는 제2의 최순실이고 진짜 <대통령>이며 상왕이다.》, 《제멋대로 날치는 김건희의 복수극때문에 윤석열이 망할수 있다.》는 비난이 터져나오고있다.

무지몽매하면 귀신이 붙는다고 역도의 통치행위는 모두 《천공스승》이라는 점쟁이가 점지해주는 사주팔자에 의해 결정된다. 《룡산대통령실》과 《대통령》관저도 《천공스승》이 점지해주고 이사하는 날자도 그렇게 잡혔다. 주민들속에서는 남조선의 실질적인 통치자는 1위가 《천공스승》, 2위가 김건희, 3위가 윤석열이라는 야유가 차넘치고있다.

《대통령실》이 이 모양이니 하느님도 내말을 듣지 않으면 욕보이겠다는 어떤 비루먹은 사이비목사가 여당의 대표를 손탁에 넣고 쥐고 흔들면서 《우파천하통일》을 줴치면 모두가 그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있다.

집에서 새는 쪽박은 들에 나가서도 다를바 없다.

역도는 집권하여 1년만에 유엔총회, 20개국수뇌자회의, 나토수뇌자회의참가 등의 명목으로 여러 나라들을 싸돌아쳤는데 그 모든 행각에서 역도는 무식한 처신과 무지스러운 언행으로 무수한 외교적망신을 초래하였다. 지어 미국의 한복판에서 상전인 바이든을 옹호하기 위해 미의회 의원들을 《이새끼들》이라고 욕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는가 하면 아랍추장국련방에 가서는 《아랍추장국련방의 적은 이란》이라고 씨벌대여 외교적갈등까지 야기시켰다.

역도의 외교참모들까지도 이제는 역도가 《제발 어디 나가지 말고 룡산에 처박혀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제는 《대통령실》관계자가 역도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부정하고 역도가 내놓은 그 무슨 정책이라는것을 다음날 장관이 뒤집는가 하면 외교공문이 역도에게 보고되지도 않고 깔아뭉개지고 역도의 비공개일정이 외부에 계속 루출되는 등 집권말기에나 가능한 통치력마비현상이 나타나고있다.

그리하여 역도에 대한 지지률은 통치위기를 상징하는 20%계선으로 떨어져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있다.

남조선의 언론들은 윤석열역도의 집권 1년을 《안보참사》, 《인사참사》, 《민생경제참사》, 《안전참사》, 《외교참사》라는 《5대참사》를 빚어낸 1년으로 총평하면서 이 《5대참사》는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개탄하고있다.

《포악하기로는 연산군을, 독재하기로는 전두환을, 사악하기로는 리명박을, 무능하기로는 박근혜를 릉가하고 이 모든것을 하나로 합쳐놓은 윤썩열은 빨리 사라져라.》, 이것이 남조선민심이다.

윤석열이라는 화근덩어리를 시급히 뽑아버려야 남조선이 조용해지고 민족이 편안해지며 지역정세가 안전해진다는것은 역도의 집권 1년을 통해 남조선민심이 절감한 교훈이고 의지이다.

극악한 민족반역자이고 잔인한 독재자이며 인간오작품인 윤석열역도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나는것은 거세찬 민심의 요구로,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였다.

남조선민심은 윤석열역도에게 이미 탄핵을 선고하였다.

실행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주체112(2023)년 5월 9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확대회의 진행,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채택

주체112(2023)년 5월 7일 로동신문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확대회의가 4월 25일 인도네시아의 쟈까르따에서 화상방식으로 진행되였다.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와 여러 나라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인사들, 국제인민투쟁련맹 위원장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뜻깊게 경축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지역위원회 서기국장 레이몬드 퍼그손은 회의에서 한 발언에서 70년전 조선인민이 제국주의련합세력을 상대로 하여 이룩한 승리는 청소한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수호한 력사적사변인 동시에 새로운 세계대전의 발발을 막고 동북아시아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낸 장거로서 아주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하였다.

그는 미제가 저들의 패권전략실현의 발판을 위해 벌린 1950년대 조선전쟁은 무고한 생명들을 수많이 앗아간것으로 하여, 미국의 침략전쟁사에 처음으로 참패를 기록한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지울래야 지울수 없는 전쟁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미제는 조선전쟁에서 수치스러운 패배를 당한 후에도 세계도처에서 침략과 간섭, 전쟁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였으며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의 간판밑에 많은 나라를 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었다.

침략과 전쟁은 미제의 생존방식이다.

3년간에 걸치는 조선전쟁에서 조선인민이 거둔 승리는 단순히 침략자를 반대하는 한 민족, 한 국가의 승전이기 전에 탁월한 군사적지략을 지니신 강철의 령장의 령도밑에 이룩된 세계사적인 승리이다.

우리는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계기로 김일성주석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며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도발하려고 미쳐날뛰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을 단죄규탄하는 조선인민과의 련대성운동도 강화해나갈것이다.

회의에서는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호소문은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확대회의가 자주의 기치높이 우리 나라를 세인의 각광을 받는 사회주의국가로 높이 떠올리시고 현대조선의 력사를 새롭게 탄생시키신 걸출한 수령들의 만고불멸의 업적에 최대의 경의를 드린데 대하여 지적하고 이렇게 계속하였다.

진정한 자주강국, 정의로운 국가건설의 빛나는 본보기를 창조하시고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으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신 절세위인들의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자!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위한 공화국의 75년간의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사는 위대한 수령들을 모신 인민만이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고 자주적이며 존엄높은 인민으로 자랑떨칠수 있다는 력사의 진리를 더욱 뚜렷이 증시해준다.

창건된지 얼마 안되는 국가와 인민을 이끄시여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고 재더미우에서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여 조선을 영웅의 나라, 기적의 나라로 위용떨쳐주신 김일성주석의 탁월한 지략과 백승의 령도는 김정일각하의 독창적인 선군정치와 더불어 빛을 뿌리였으며 그분들의 위업은 강철의 담력과 의지를 지니신 김정은각하에 의하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김정은각하의 현명하고 세련된 령도아래 조선인민은 온갖 도전과 난관을 물리치며 인류의 리상사회인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길에서 날에날마다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성과들을 달성하고있다.

각국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과 평화애호인민들은 조선의 절세위인들의 거대한 업적을 전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들을 전세계적판도에서 광범히 벌려나가자!

호소문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굳은 련대성을 보내자고 하면서 국방력강화를 비롯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시할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으로 하여 지역정세가 항시적인 초긴장과 불안정상태에 있는 사실을 까밝히고 오늘날의 공화국은 결코 지난 세기 50년대에 원자탄까지 휘두르는 횡포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에 보병총으로 맞서야만 했던 청소한 나라가 아니라고 상기시켰다.

호소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금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은 세인이 공인하는 막강한 군력을 갖춘 공화국에 의하여 믿음직하게 지켜지고있다.

각국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과 평화애호인민들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시키는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의 완전중지를 요구해나서야 할것이다.

우리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일심단결의 위력과 자위적국방력으로 미국의 패권전략에 맞서나가며 인류의 리상사회건설을 위해 매진하는 조선인민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리라고 확신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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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애국운동 활발히 진행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에서-

주체112(2023)년 5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가 총련애국위업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애국운동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청상회에서는 《조선학교가 없는 지역의 아이들에게도 우리 학교를!》이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일본각지의 조선학생들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기 위한 준정규교육망을 확대해나가고있다.

거주지역에 조선학교가 없거나 통학거리가 멀어 일본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우리 말과 글, 우리 력사와 문화를 배워주는 한편 그들을 조선학교들에 편입시키기 위하여 《청상회학원》을 내와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제1차 《청상회학원》이 운영되였다.

학원운영기간 국어, 조선력사와 동포학생들이 비록 일본에서 살고있지만 조선사람으로 떳떳이 살아야 한다는 내용의 강의, 문예체육소조활동을 진행하였다.또한 학원에서 배운 우리 말과 우리 노래, 장고장단발표모임도 하였다.

4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우리 말로 서로 이름을 부르고 인사를 하게 된 학생들은 《내가 배운 우리 말중에서 〈우리 학교〉란 말이 제일 마음에 든다.앞으로 우리 말을 자유롭게 할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 《집으로 돌아가고싶지 않다.다음해에 꼭 다시 오겠다.》고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학부형들은 다음해에도 자식들이 《청상회학원》에 보내줄것을 청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되였다, 자식들에게 민족성고수의 출발점, 애국의 첫걸음을 떼여주는 귀중한 체험을 마련해준 청상회와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정말 고마왔다고 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특히 오사까부청상회에서는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차별책동이 우심해지고있는 속에서도 3월 1일 제1차 《꽃봉오리올림픽 2023》행사를 가지였다.

오사까부, 와까야마현, 나라현의 조선유치원과 조선학교 초, 중, 고급부 학생 8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속셈, 기억력경쟁 등 18개 종목의 경기는 동포어린이들과 학생들속에서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오사까부청상회 성원들은 동포어린이들과 학생들의 높은 능력과 그들이 지닌 재능을 실감하면서 동포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웃음은 청상회활동의 보람이며 우리들의 행복이다, 앞으로 후대교육사업에 적극 기여할것이다고 다짐하였다.

도꾜조선중고급학교에서도 4월 23일 도꾜도청상회의 주최로 《반짝, 반짝 꽃봉오리》행사를 진행하였다.

도꾜도안의 우리 학교 학생들, 총련본부관하 일군들과 동포들 1 300여명이 참가한 행사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우리 꽃봉오리》라는 주제의 공연과 동포들을 위한 도꾜조선가무단공연에 이어 아이들의 즐거운 유희오락경기가 있었다.

행사를 통해 도꾜도청상회 성원들은 유족한 동포사회와 꽃봉오리들의 미래를 위하여 민족교육지원사업에 보다 적극 이바지할 의지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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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교육투쟁 75돐 기념행사 일본 도꾜에서 진행

주체112(2023)년 4월 25일 로동신문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권리와 존엄을 지켜낸 4.24교육투쟁 75돐을 맞으며 재일동포들의 기념행사가 일본 도꾜에서 전개되였다.

22일 재일본조선인중앙집회가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송근학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교육국장, 윤태길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교직동)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성철 재일본조선인교육회 중앙상임리사회 회장, 한동성 조선대학교 학장, 간또지방 교직동 동맹원들과 교육회 일군들, 총련 각급 기관의 일군들과 동포들, 조선대학교 학생대표들과 아버지회, 어머니회 성원들이 집회에 참가하였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가 보내온 련대사를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이 랑독하였다.

윤태길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4.24교육투쟁의 빛나는 승리와 그 력사적의의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총련의 민족교육사업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일본당국의 식민주의적본성은 예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으며 오늘의 민족교육의 권리상황은 75년전을 방불케 한다고 하면서 그는 신성한 민족교육의 권리를 반드시 옹호고수할것을 호소하였다.

집회에서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랑독되였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장내에서는 일본당국의 민족교육차별책동을 반대규탄하고 교육권옹호확대를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는 구호들이 울려나왔다.

집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조국사에서 보내온 록화편집물 《투쟁으로 지켜온 민족교육》을 시청하였다.

이날 4.24교육투쟁 75돐기념 력사자료전시회가 있었다.

한편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민족교육권옹호투쟁을 첫 포성으로 하여 권익옹호투쟁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총련중앙교육권옹호투쟁추진위원회를 재편성하고 현본부들에도 총련본부교육권옹호투쟁추진위원회를 내오기로 하였다.

21일 4.24교육투쟁 75돐기념 금요행동이 일본 문부과학성앞에서 진행되였다.

간또지방의 총련일군들과 동포들, 조선학원 관계자들과 조선유치반보호자련락회 성원들을 비롯한 조선학교 학부모들, 조선대학교와 조선고급학교 학생들과 일본의 련대성단체 성원들이 금요행동에 참가하였다.

총련중앙교육권옹호투쟁추진위원회 성원들인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통일국장과 사무국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금요행동에서는 일본당국의 조선학교차별책동을 규탄하여 재일동포들의 성토발언과 일본인사들의 련대발언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4.24교육투쟁이 있은 때로부터 7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일본당국에 의한 식민주의적인 민족교육탄압이 계속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그들은 세대와 세기가 바뀌였으나 조선학교를 말살하려는 미제와 일본당국의 반동적본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단죄하면서 참다운 민족권리는 오직 투쟁을 통해서만 쟁취할수 있다는 진리를 가슴깊이 새기고 더욱 굳게 단결하여 일본당국의 민족교육에 대한 차별정책을 철회시키고 제반 권리를 쟁취할 때까지 굴함없이 싸워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은 조선학교차별철회 등을 요구하는 구호들을 웨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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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품이 온 민족의 진정한 고향이고 조국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의 품에 안긴 의용군출신 로병들의 인생을 더듬어-

주체112(2023)년 4월 20일 로동신문

 

올해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민족의 운명에 가장 중대한 극적전환을 안아온 두 력사적사변의 의의에 대하여, 그것이 민족의 매 성원들 나아가서 민족의 력사에 미친 거대한 영향에 대하여 누구보다 정확히 이야기할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의 품에 안긴 의용군출신 로병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지구상에 나라도 많지만 조선민족처럼 그렇듯 온갖 수난과 곡절을 겪은 민족은 찾아볼수 없다.

반세기 가까운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흩어져가야 했고 그렇게도 갈망하던 해방은 맞았지만 외세에 의하여 강토와 민족이 북과 남으로 두동강 나고 가렬처절한 전쟁의 참화로 우리 민족은 쓰라린 아픔과 고통을 겪게 되였다.이 민족비극의 와류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에는 엄청난 차이가 생기게 되였다.

과연 우리 조선민족이 자기의 운명을 전적으로 맡기고 살 진정한 요람, 참다운 삶의 조국은 어디인가.

그 대답을 우리는 력사가 알고 민족이 아는 오영재, 김성진, 김영황동지들과 같이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의 품으로 인생의 방향전환을 한 의용군출신 로병들의 운명에서 찾으려고 한다.

 

가자, 김일성장군님의 품으로!

 

미제국주의와 리승만괴뢰도당이 도발한 전쟁은 8.15해방후 5년동안 북과 남으로 갈라져 살던 우리 겨레의 운명에 실로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결정적인 반공격으로 무력침범자들을 소탕하며 노도와 같이 진격하는 조선인민군의 진군과 더불어 해방된 남녘땅에서는 공화국의 인민적시책들이 련속 실시되였다.인민공화국, 인민군대라는 그 이름그대로 인민을 위한 정책만 실시하고 인민의 리익을 지켜 싸우는 그런 나라와 군대를 창건하시고 령도하시는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의 정치에 남녘인민들은 매혹되였다.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와 함께 해방된 남녘의 청년들은 미제침략자들을 조국강토에서 완전히 내몰기 위한 성전에 떨쳐나섰다.정의감으로 불타는 열혈청춘들의 심장에 와닿은 두 제도, 두 군대의 극적인 차이는 그들로 하여금 주저없이 인민의 세상, 인민의 군대를 선택하게 하였다.인민군대에 합세하기 위한 청년들의 의용군탄원운동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수십만에 달하는 이 의용군대오속에는 후날 몸으로 적의 화구를 막고도 살아나 세계전쟁사의 유일무이한 기적의 주인공으로 이름떨친 김성진동지도 있었다.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그가 의용군에 입대하기 전의 생활에 대하여 남긴 이런 글이 보존되여있다.

《나는 9살 나던 해에 부모와 함께 고향을 떠나 강원도 녕월탄광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지금도 배고파 우는 젖먹이동생을 업고 탄광에서 일하는 어머니를 찾아갔다가 십장놈에게 들키여 죽도록 매를 맞던 일이 잊혀지지 않는다.하루는 우리 부락에 살던 한 일본놈아이가 떡을 먹으면서 자랑하기에 떡이란것을 딱 한쪼각만 먹어보자고 졸랐더니 어머니가 나를 데리고 산에 가서 소나무껍질을 벗기기 시작하였다.그런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긴칼을 찬 일본놈이 어머니를 마구 장작패듯 했다.그때부터 어머니는 자리에 앓아누워 일어나지 못했다.

해방이 되자 아버지와 어머니는 희망에 넘쳐 우리가 살던 고향으로 가자고 하면서 먼길을 떠났다.나도 이제는 학교에도 가고 우리도 마음껏 농사지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 먼길이 힘들지 않았다.하지만 정작 고향에 와보니 일본놈들대신 기여든 미제의 악행으로 살길은 더 암담해졌다. 아버지는 또다시 고용살이를 하게 되였고 나도 아이보개노릇을 하였다.

18살의 청년이였던 나는 고향을 해방시켜준 인민군대덕에 진짜기쁨을 맛보았다.우리 가정은 꿈같이 땅을 분여받았다.그 땅을 다시는 잃지 않으려고 나는 의용군입대를 탄원하였다.》

김성진동지가 인민군대가 해방한 고향땅에서 사람답게 살아본 날은 불과 한주일도 되지 않는다.그 한주일의 체험으로 그는 자신의 인생과 조국을 결정하였다. 김일성장군님께서 주신 땅, 난생처음 차례진 소중한 땅을 지키기 위해 순박한 농촌청년은 주저없이 조선인민군 병사가 되였다.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 김일성종합대학의 인민과학자이며 원사, 교수, 박사로 명망높은 김영황동지는 어떻게 되여 의용군에 입대하였는가라는 물음에 이런 추억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인민군대에 의한 서울해방은 당시 대학생이였던 젊은 김영황동지에게 그처럼 갈망하던 참다운 애국에로 가는 길을 활짝 열어주었다.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의 조국개선연설을 지지하여 남녘청년학생들의 웅변모임무대에서 만장을 격동시켰던 그는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다를바 없는 미군정의 야만적인 학정을 반대하는 투쟁에서도 선봉에서 용감히 싸웠다.청년지식인의 눈으로 본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의 정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정의이고 진리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야말로 전체 조선민족이 대대손손 안겨살아야 할 진정한 인민의 리상사회, 인민의 국가였다.

대학생 김영황은 서슴없이 교복을 벗고 인민군대의 군복을 입었다.공화국을 따르고 지키는 길이 참다운 애국의 길이며 향학의 포부를 실현할수 있는 길임을 그는 자신의 정의감으로 명백히 판단하였던것이다.

주체문학발전에 빛나는 공헌을 한 영웅시인인 오영재동지가 1950년 7월 의용군에 입대할 때의 나이는 15살이였다.그는 나이를 세살이나 불구며 떼를 써서 기어이 총을 잡았다.

어릴 때 물속에도 진창에도 덤벙덤벙 뛰여들군 하는 그의 별명은 《덥석》이였다고 한다.그러나 의용군입대를 탄원한 그 의기는 결코 10대의 소년들이 흔히 덥석 빠지군 하는 감상적인 용감성이 아니였다.

그가 사는 전라남도의 궁벽한 마을에도 인민군대가 공화국기를 날리며 들어섰다.질풍같이 달려오던 자동차들이 갑자기 멈춰섰다.한 인민군군관이 달려왔다.오영재의 집앞에 펴놓은 벼단들을 잠시 바라본 군관은 자동차대렬에 손짓하였다.그러자 주런이 늘어섰던 차들이 후진하더니 대렬은 마을뒤로 난 소로길로 접어들었다.황급히 벼단을 거두던 그의 어머니는 너무 감심하여 혀를 차며 말했다.

《역시 인민군댄 영 다른 군대로구나.》

한해전 이맘때 이길로 괴뢰군의 자동차들이 미친듯이 달려왔다.그것들은 오영재의 집만이 아닌 이웃집들에서 펴놓은 벼단들도 사정없이 깔아뭉갰다.마을어른들의 하소를 조롱하며 휘파람을 불어대면서 달아난 강도무리들을 어머니는 욕질했다.

《저것들한테는 집도 부모도 없는가!》

두 군대의 대조적인 모습은 숫눈처럼 깨끗한 소년의 가슴속에 사진처럼 새겨졌다.

(나도 어머니와 같은 백성들을 위하고 지키는 인민군대가 되자.)

의용군병사들의 선택의 동기와 충동은 이렇듯 각이했다.출신과 처지, 환경과 나이도 달랐다.로동자, 농민출신도 있었고 지식인출신도 있었다.머슴군총각도 부엌데기처녀도 있었고 부유한 집의 자식도 있었다.

하지만 한가지만은 꼭같았다.그것은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도, 미제의 발굽밑에서도 살아본 피눈물나는 생활의 체험이 내린 용단이였으며 비록 단 하루의 새 생활이였다 해도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정치가 옳고 공화국제도가 진정한 인민의 세상임을 절감한 열렬한 정의감이 떠밀어준 선택이였다.

그러나 운명적인 선택이 불변의 신념으로 되자면 인생의 가장 큰 시련속에서 자신을 이겨내는 의지의 체험을 겪어야 한다.

1950년 가을의 준엄한 시련은 민족의 모든 성원들에게 다 그러하였지만 특히 남쪽에 고향을 둔 의용군출신 병사들에게는 선택한 운명의 길을 끝까지 가는가 마는가를 판가름하는 엄혹한 시험장으로 되였다.그들은 북행길이냐 고향길이냐 하는 두갈래 갈림길에 서게 되였다.

당시 20살의 김영황동지에게는 사랑하는 애인이 있었다.

《정말 저를 두고 떠나겠어요? 꼭 의용군병사가 되여야 한다는 의무는 없지 않나요.》

《의용군이 되는것은 김일성장군님을 따르는 우리 청년들스스로의 선택이요.그 대오에 서지 못한다면 난 후세앞에 영영 머리를 들수 없을거요.》

사랑하는 처녀와 나눈 마지막대화를 되새겨보는 그의 귀전에 불현듯 어머니의 목소리가 메아리쳐왔다고 한다.아들을 의용군대오에 떠밀어주며 어머니는 하고싶은 말을 짧은 한마디에 담았다.

《너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너에게는 김일성장군님에 대한 믿음이 있지 않니.믿음이 있는 사람은 죽는 법이 없다.》

김영황동지는 최고사령부를 찾아가는 인민군대오의 신념의 보무에 자기의 발걸음을 맞추었다.

그 시각 설악산릉선을 타고 북쪽으로 힘겨운 행군을 이어가던 오영재동지는 함께 입대한 고향청년에게서 이런 말을 듣게 되였다.

《북에 가면 누가 있어? 고향에 돌아가자.난 영어도 알아.아무렴 싸움을 그만두고 돌아온 우릴 죽이기야 하겠어?》

불과 두달전까지만 해도 애숭이였던 오영재동지의 생각은 착잡하였다.과연 어디로 가야 하는가?

갈팡질팡 방황하던 그들은 북행길에 오른 한 인민군군관과 만나게 되였다.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난 군관은 말했다.

《우리는 지금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시는 최고사령부를 찾아가고있소. 장군님께서 계시는한 우리는 반드시 이 전쟁에서 이기오.동무들도 장군님의 전사들이 아닌가.》

역경속에서도 신념이 투철한 인민군군관의 확신에 찬 말은 나약해졌던 오영재동지를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었다.

(나는 인민군전사다.가자, 김일성장군님의 품으로!)

먼 후날 오영재동지가 알아본데 의하면 그때 설악산에서 끝내 돌아선 고향친구는 오래전에 벌써 이 세상 사람이 아니였다.북행길을 되돌려 고향에 돌아오자마자 미국놈들에게 무참히 맞아죽었다는것이였다.설악산에서의 운명적인 선택을 결코 잊을수 없었던 그는 첫아들의 이름을 오설악이라고 지었다.

그들은 누구나 자신의 생활에서 가장 소중한것을 뒤에 두고 이렇게 북행길을 선택하였다.공화국이 끝장났다는 악선전도, 의용군출신 병사들에 대한 적들의 집요한 유혹과 위협도 완강히 물리치고 북행길을 걸었다.

신념이란 무엇인가.자기가 일단 옳다고 선택한 길은 끝까지, 견결히 걸어가는 그 의지가 바로 신념이다.

《가자, 김일성장군님의 품으로!》라는 하나의 신념으로 내린 의용군출신 병사들의 선택, 그것은 인생의 가장 귀중하고 정확한 선택이였다.그 선택으로 그들은 남녘의 고향에 두고온것에 비할수 없는 인생의 영광도 성공도 행복도 얻었고 무궁한 미래도 얻었다.

 

우리의 고향은 평양이다

 

공화국의 품에 안길 때 그들은 다같은 평범한 병사들이였다.재산이란 군용배낭 하나뿐, 말그대로 혈혈단신 두주먹뿐이였다.그러나 그들이 받아안은 인생의 재부는 얼마나 크고 올라선 인생의 높이는 얼마나 아득한것인가.

언제인가 공화국문단의 명성높은 시인인 김일성상계관인, 로력영웅 오영재선생은 이런 물음앞에 선적이 있었다.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겠는가고, 철없을 때 떠나간것이 이제 와서 후회되지 않는가고.

오영재선생은 단호히 머리를 저었다.혈육들이 한지붕아래서 한생을 살아가는것을 누군들 바라지 않겠는가, 그러나 남녘에 그대로 머물러있었다면 자그마한 인생의 울타리밖을 단 한걸음도 벗어나지 못했을것이고 태양이 찬란한 밝고 아름다운 세계를 영영 모르고 한생을 마쳤을것이라고.

본인도 모르고있던 문학적재능의 싹을 찾아준것은 어머니당이였다.따사로운 그 은정속에 작가학원에 입학한 그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보내주신 교복을 입고 무의무탁자로서 다른 학생들의 두배나 되는 장학금까지 받으며 공부를 하였다.

첫 자식이 태여나던 날에도, 자기가 지은 첫시가 발표될 때에도, 당의 사랑속에 외국에 가족휴양을 떠나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생일상을 받을 때에도 그는 남녘에 계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잠 못들군 하였다.낳아준 어머니보다 더 따뜻하고 극진한 사랑으로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은정이 너무 고맙고 그 위대한 사랑과 인정의 이야기를 어머니에게 전하지 못하는 괴로움이 너무 커서 그는 더 울군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영재동지에게 당에 충직한 시인이라는 공화국작가의 가장 큰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그는 어린 나이에 부모형제들과 헤여져 수령님의 품을 찾아왔으며 지금까지 근 30년간 우리 당의 품속에서 자랐다고, 영광스러운 혁명대오에 서서 어려운 후퇴의 길도 걸었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전후복구건설도 하였으며 창작적열정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작품도 썼다고 하시면서 그는 우리와 함께 혁명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며 우리가 공을 들여 키운 작가라고 그토록 애지중지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그 믿음을 목숨이 다한들 잊을수 있으랴.

오영재선생은 자기가 보내드린 옷감으로 조선치마저고리를 정히 해입고 80번째 생일을 맞은 어머니가 써보냈던 회답편지의 구절을 자주 외워보군 하였다.

《…사람이 자식을 낳은것으로 부모가 아니지.그애 장래와 전도에 이르기까지 책임을 지는것이 부모인데… 나는 너무도 부끄럽고 진토만도 못한 존재라 너에게는 더 말할것도 없구나.너의 소식을 들으니 한이 풀리는구나.내 이제 죽는다 해도 한이 없을것같다.…》

정녕 고향이란 어떤 곳인가.

민족을 향해, 세상을 향해 의용군출신의 시인 오영재선생은 목청껏 웨치고싶었다.진정한 내 인생의 고향은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품이라고!

인생길은 홀로는 가지 못한다.그래서 사람들은 하느님에게 의지하기도 하고 그 어떤 성인의 학설이나 자기가 신봉하는 주의주장을 마음의 기둥으로 세워보기도 하며 함께 갈 벗을 구하기도 한다.그러나 그 어떤 생활의 교사나 귀인이 있다고 한들 수령의 위대한 사랑의 품속에 자기의 모든것, 자식들의 미래까지 전적으로 의탁하고 사는 사람만큼 그렇듯 확신성있게, 두렴없이 인생길을 걸을수 있는 복받은 인간들이 이 세상 또 어디 있겠는가.

세해전 8월 김영황동지는 만사람의 축복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았다.

영광의 기념사진들과 명예칭호증서들이 벽을 꽉 채운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에서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속에 90번째 생일을 뜻깊게 쇠며 거의 한세기와도 맞먹는 인생을 돌이켜보는 그의 심정은 실로 감개무량하였다.그는 자손들에게 말했다.

《나는 정의와 진리를 찾아 공화국으로 왔다.외세에 짓눌려 넋을 잃은 남녘에서는 민족의 얼인 언어마저도 잡탕이 되였다.공화국과 로동당은 나에게 진리와 정의의 학원과 애국의 교단을 주었다.》

전쟁이 끝나자 소원대로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한 그날부터 김영황동지의 한생은 조선어학에 대한 연구로 흘러왔다.민족의 태양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그는 자기의 전공을 선택했고 그 뜻을 꽃피우는 길에서 조선언어학계의 원로가 되였다.

비록 청춘시절에 애인과 리별했지만 그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서 한생을 바쳐 사랑할수 있는 가장 귀중한것을 찾았다.그것은 민족의 언어 평양문화어였다.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에서, 세계각국의 대학교단에서 그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평양문화어의 력사적뿌리와 우수성에 대하여 가르쳤다.민족의 고향인 평양을 알고 민족의 조국인 주체조선을 알게 했다.

학자, 교육자, 인간으로서 성공한 인생을 산 보기 드문 행운아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마다 그는 긍지에 넘쳐 말하군 했다.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나와 자식들의 운명을 통채로 맡겼기에 나에겐 불안도 고민도 걱정도 아픔도 없다.해놓은 일보다 더 높이 평가해주고 넘어질세라 부축해주는 당이 언제나 곁에 있기에 내 마음은 언제나 즐겁고 든든하다.억만금으로도 살수 없는 복락을 주는 위대한 당이 바로 나를 장수하게 해주었다.…

하기에 의용군출신 학자는 인생 90년을 총화하는 자리에서 절절히 토로했다.

《평양은 내 인생의 성공의 고향, 영광의 고향, 행복의 고향입니다!》

정이 있으면 타향도 고향처럼 여겨지지만 정이 없으면 고향도 타향처럼 느껴지는것은 생활의 법칙이다.남쪽에 고향을 두고도 기어이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온 의용군출신 비전향장기수 김선명동지는 한생토록 지켜온 운명의 선택에 대한 신념을 이런 말로 설명했다.

《나는 인민군대생활 1년동안에 난생처음으로 김일성장군님의 품속에서 사람대접을 받았다.…이제 전향하면 50년은 더 살수 있겠지만 그 50년이 내가 사람대접을 받으면서 산 1년동안의 인민군대생활에 비하면 너무도 헐값이여서 바꿀수 없었다.》

김성진동지가 몸으로 적의 화구를 막고 쓰러졌을 때 다시 살아나리라고는 누구도 믿지 않았었다.그러나 공화국을 자기의 진정한 조국으로 선택하고 그 조국을 위해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내댄 충직하고 용감무쌍한 의용군출신 육탄용사가 꼭 살수 있다고 굳게 믿으시고 그의 실낱같은 마지막숨결에 기적의 생명수를 부어주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기적적으로 소생된 때로부터 몇달이 지난 1953년 6월 어느날 김성진동지는 뜻밖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전사가 인사를 올리기도 전에 그를 한품에 안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손수 부상당했던 자리를 조심히 쓸어보시며 《상처자리에 손을 대면 아직두 아프지, 숨쉬기두 괴롭구.》라고 근심어린 어조로 따뜻이 물으시였다.김성진동지는 아버지의 품에 안긴 아들처럼 어버이수령님의 옷섶이 자기의 눈물로 얼룩지는것도 모르고 흐느껴울었다.

전선형편이 아무리 어렵고 긴장해도 사단사업을 인계하고 병원에 가서 의료일군들과 함께 치료대책을 세우고 수시로 최고사령부에 보고하라고 당부하시면서 평범한 전사의 침상을 항일투사사단장이 직접 지키도록 해주시고 귀한 보약까지 보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야말로 김성진동지를 두번다시 태여나게 한 새 삶의 고향이 아니던가.

어버이의 지극한 인정에 떠받들려 김성진동지는 21살에 끝마쳤을 생을 그 몇배로 빛나게 이어왔다.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속에서 그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로, 관장으로 로당익장하였다.오늘은 그의 딸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일군으로 일하며 만사람에게 영웅조선의 위대한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주는 어버이품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전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 우리의 국기 400명이 출연하는 음악문용종합공연/2023.9.6(수)

주체112(2023)년 4월 20일 웹 우리 동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

우 리 의  국 기

400명이 출연하는 음악문용종합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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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諸政党社会団体代表者連席会議75周年記念  통일포럼 자주평화통일을 지향한 오늘의 우리 행동/2023.5.13(土)

주체112(2023)년 4월 19일 웹 우리 동포

 

南北諸政党社会団体代表者連席会議75周年記念 통일포럼

자주평화통일을 지향한 오늘의 우리 행동 

 

 

■ 관련 문헌,기사

 

[Korea Info]

 

주체조선의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4월 16일 로동신문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1돐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뜻깊게 맞이하고 조국인민들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들을 높이 받들고 국가부흥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보내주신 일본돈 2억 6 730만¥에 달하는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크나큰 감격과 기쁨속에 받아안았습니다.

전후 나라의 복구건설에 한푼의 돈이 귀중했던 1957년에 꿈결에도 생각을 못했던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력사의 그날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를 이어 변함없이 보내주신 사랑의 생명수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고스란히 이어져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을 위하여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무려 169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93억 9 787만 390¥에 달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돈은 주체위업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과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성스러운 애족애국운동을 크게 고무해주고있습니다.

더우기 조선반도를 둘러싼 군사적긴장이 격화되고있는 엄혹한 정세하에서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확대강화해야 할 이 시각에 재일동포자녀들의 꿈과 미래를 위하여 그토록 귀중한 많은 외화를 변함없이 보내주시였으니 우리들은 참으로 죄송함을 금할수 없으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이 뜨거운 사랑에 목메여 흐느낄뿐입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날로 가증되는 반공화국침략책동에 단호한 철추를 내리시고 화선에서 화선으로 불면불휴의 령도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하해같은 은총을 거듭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옹호고수해나가며 우리 운명의 태양이시며 빛나는 승리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절대충성하고 결사옹위해나갈 맹세로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이하는 경사스러운 올해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총련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겠습니다.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제일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에 제시된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의 모든 활동을 철저히 동포제일주의로 복종지향시키며 4.24교육투쟁 75돐을 계기로 재일동포들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켜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반드시 열어나가겠습니다.

교육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해나가며 남부럽지 않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갖추는것과 함께 학생수를 결정적으로 늘여나가겠습니다.

또한 조선대학교에서 총련애국위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핵심들을 더 많이, 더 훌륭하게 키워 재일조선인운동의 백년대계를 억척같이 담보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족성고수를 전조직적, 전동포적인 운동으로 더욱 힘있게 벌려 민족의 혈통을 고수하고 우리 동포들이 있는 곳마다에서 아름답고 우수한 우리 말소리가 랑랑히 울려퍼지게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려 주체혁명위업, 총련애국위업수행의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해나가겠습니다.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 전기를 펼치시고 총련부흥의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은 우리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크나큰 행복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태양이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은혜로운 스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2(2023)년 4월 14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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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4월 15일 로동신문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겨레의 경모심이 화창한 봄날과 더불어 날로 뜨거워지고 절절한 그리움의 마음들이 유서깊은 만경대고향집으로 끝없이 물결쳐흐르는 4월의 봄명절이 왔습니다.

만고절세의 위인을 칭송하는 송가가 강산에 메아리치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의 이 아침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남녘민중의 일치한 열원을 모아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솟아오르신 1912년 4월 15일은 사대와 치욕으로 얼룩진 민족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와 존엄으로 빛나는 새 조선의 시작을 알리는 민족사적대통운의 날이였으며 인류자주시대의 려명이 밝아온 세계사적사변의 날이였습니다.

이날이 있어 삼천리강토에 민족재생의 새봄이 찾아오고 천대받고 억압받던 민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당당히 등장하여 력사를 주도해나가는 자주시대가 도래하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시대의 요구와 민중의 지향을 통찰하시고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벌써 인류사상사에서 가장 높고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민족과 인류가 나아갈 가장 정확한 운명개척의 길을 밝혀주시였으며 독창적인 군사전법과 전략전술로 한세대에 강대한 미일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는 신화적인 전승사를 안아오시였습니다.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당도 민중을 위한 어머니당, 정권도 민중을 위한 인민정권, 군대도 민중을 보위하는 인민군대로 창건하고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공화국을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비약하며 자위로 불패인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시여 세인의 끝없는 찬탄을 모으시였습니다.

겨레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안아오신 해방의 기쁨이 분단의 비극으로 이어진 조국의 현실을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나라의 통일을 최대의 애국위업,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비롯한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통일방안들을 제시하시여 온 겨레를 자주통일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으며 조국통일의 굳건한 초석을 다져놓으시였습니다.

국제정치의 대원로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확고한 정치신념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인류자주화위업을 힘있게 추동하시였으며 광폭의 도량과 숭고한 덕망으로 만민을 한품에 안아주시여 인류의 다함없는 칭송과 경모를 받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민족의 전도와 혁명의 장구성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문제를 가장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민족만대의 행복과 번영의 담보를 확고히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정녕 동서고금에 찾아볼수 없는 불세출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80여성상 20세기의 가장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헤치시며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불멸할 대업적은 주체조선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겨레의 성도 평양의 만경대에 시원을 두고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서 개척된 위대한 주석님의 혁명위업은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에 의하여 굳건히 고수되고 더욱 줄기차게 전진하여왔으며 오늘은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습니다.

태양의 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지난 10여년간 위대한 주석님의 성스러운 한평생과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이 어린 주체조선을 강성과 번영에로 힘있게 이끌어오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로 수령영생위업을 가장 완벽하게 실현하시고 인류사상사에 최고봉을 이루는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국방위원장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여 이 땅에 태양의 력사가 무궁토록 흐르게 하시였습니다.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 불굴의 신념과 의지, 민중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지니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흘러온 지난 10여년은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 위상을 세계의 정상에 비약상승시킨 영광의 로정이였으며 주체강국의 영원무궁한 미래를 담보할수 있는 강대한 힘을 비축한 기적의 년대로 찬란히 빛나고있습니다.

지난해 핵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불가역적인것으로 고착시킨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가 마련된 력사적사변도, 국방공업의 비약적발전과 주체병기들의 련속적인 탄생으로 무진막강함과 불패성을 만방에 과시한 기적적현실도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국방위원장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실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담대한 결단과 억척의 의지, 탁월한 령도와 무한한 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선대수령들의 유훈을 지켜 위민헌신의 자욱을 변함없이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민중사랑의 정치에 의하여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전성기를 맞이한 주체조선에서는 곳곳마다에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구현된 자력자강의 창조물들과 기념비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고 문명과 행복의 황홀경이 펼쳐져 남녘민중의 부러움과 세인의 한없는 동경심을 끝없이 배가시키고있습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자주정치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날로 로골화되는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추호도 흔들림없는 강경립장과 정당하고 즉시적인 대응조치로 미국과 친미호전세력들을 커다란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으시였으며 국제정치흐름을 자주와 정의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시여 주체조선의 국위와 국광을 만천하에 떨쳐주시였습니다.

참으로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니시고 선대수령들의 뜻을 충직하게 받드시여 주체혁명을 일대 앙양에로 향도하시며 태양민족, 태양조선의 행복과 번영의 봄을 무궁토록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은 위인중의 위인,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십니다.

세인이 한결같이 우러러 칭송하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절세의 위인상에서 세기를 이어 걸출한 령수를 모실 때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광이 빛난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새겨안은 우리 남녘의 애국민중은 국무위원장님만을 굳게 믿고 민족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할 불타는 일념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주석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모신 자긍심을 안고 태양절을 온 민족과 인류공동의 대경사의 날로 세세년년 기념하며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가장 순결하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 일편단심 충성다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반제민전을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혁명사상으로 투철히 무장한 주체의 충신대오로 튼튼히 꾸리며 외세를 축출하고 근로대중이 주인된 새세상을 안아오기 위한 변혁운동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겠습니다.

특히 미국과 친미보수《정권》의 북침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반전, 평화수호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진보와 정의에 역행하는 력사의 반동들을 매장하기 위한 범국민적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겠습니다.

찬란한 향도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계시여 4월의 봄명절은 영원하고 주체조선의 앞날은 무궁창창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절절한 소망을 모아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강성번영을 위하여, 은혜로운 태양의 품에서 온 겨레가 자자손손 복락을 누릴 그날을 위하여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고 모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2023년 4월 15일 서울

(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4월 1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국인민들이 엄혹한 시련과 난국을 과감히 뚫고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을 기세차게 벌려나가고있는 벅찬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1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이한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끝없이 설레이고있습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과 숭고한 위민헌신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가장 걸출한 수령, 만고절세의 애국자의 빛나는 한평생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항일의 혈전만리와 건당, 건국, 건군의 초행길, 전화의 불구름과 전후복구건설의 험난한 길을 헤치시며 조국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며 주체조선의 시조이십니다.

이민위천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수령, 당, 대중의 혼연일체를 반석같이 다지시여 우리식 사회주의가 무궁토록 부강할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자체의 강위력한 혁명무력과 국방공업을 건설하시고 주체조선을 무적필승의 자위적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게 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민족대단결을 위한 성업을 진두에서 령도하시고 세계의 자주화와 사회주의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은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속에 조국통일의 구성, 희세의 정치원로로 영생하고계십니다.

혁명위업의 계승문제를 리론실천적으로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주체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완성할수 있는 근본담보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특출한 공적은 주체조선과 더불어 영원히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환희를 안겨주신 삶의 은인이시며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인 총련을 무어주신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인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전후복구건설을 다그치던 그 어려운 시기부터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해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해마다 보내주시여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활짝 펼쳐주시였습니다.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지위를 확고히 담보하기 위한 사회주의헌법과 공화국국적법을 제정공포해주시고 총련일군들을 국가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고 조국을 그리워하는 재일동포들의 귀국의 배길, 조국왕래의 길을 열어주신분도 어버이수령님이시였습니다.

우리들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을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드팀없이 계승발전시켜오신 주체위업과 재일조선인운동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세기를 이어 줄기차게 승승장구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서한을 보내주시여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습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경사스러운 해의 태양절을 맞이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력사적서한과 새해축전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어김없이 관철하고야말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우리들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 사업을 총련건설의 중핵으로 틀어쥐고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교양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도록 하기 위한 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사업을 심도있게 벌려 총련의 사상적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겠습니다.

총련중앙을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며 모든 기층조직들을 생기발랄한 산 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복종지향시키고 권익옹호단체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며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전심전력하겠습니다.

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고수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여 민족번영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주체위업, 총련애국위업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그 어떤 시련과 도전이 닥쳐와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원수님께서 력사적서한을 보내주신 1돐을 전형창조의 빛나는 사업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2개월집중전을 더욱 힘차게 벌려 경애하는 원수님께 반드시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올릴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우리들의 최상최대의 념원은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총련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2(2023)년 4월 15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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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우리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4월 15일 로동신문

 

절세의 위인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만민의 끝없는 그리움과 칭송의 열기가 온 누리에 뜨겁게 굽이쳐흐르는 뜻깊은 이 아침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1돐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이 편지를 드립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맞으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이 땅우에 자존과 번영의 력동적인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탄생하신 주체1(1912)년 4월 15일은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주체의 찬란한 태양이 솟아오른 조선민족의 대통운의 날이며 세계 진보적인류의 앞길에 자주시대의 려명이 밝아온 력사적사변의 날입니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각오를 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인민대중중심의 독창적인 혁명사상을 창시하시고 장장 20성상 피어린 항일대전의 만고풍상을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주체위업완성을 위한 혁명전통의 만년재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오늘도 숭엄한 조종의 산 백두산의 줄기줄기와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나고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한세기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여 조국의 운명을 구원해주시였으며 두단계의 사회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우리 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떨치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시였습니다.

언제나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지론으로 삼으시고 정력적인 령도와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인민의 행복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만복의 씨앗들을 풍성한 열매로 가꾸어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고 희세의 대정치원로이십니다.

20세기 정치무대의 한복판에 거연히 서시여 비범한 예지와 세련된 정치실력으로 시대와 력사를 자주의 궤도따라 힘있게 전진시키는 만고불멸의 대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신것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더없는 행복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는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고결한 충정과 비범특출한 령도에 의하여 변함없이 줄기차게 흐르고 오늘 천하제일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성스러운 태양의 력사로 세세년년 빛나고있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자주적인 혁명로선과 혁명방식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탁월한 령도로 우리 공화국을 세계적인 핵강국으로 일떠세우시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놓으시였습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침략전쟁도발책동이 각일각 위험계선에로 치닫고있을 때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사회주의건설의 변혁적발전을 위한 주요전역들에 인민군대를 파견하는 대용단을 내리신분이 바로 천하무적의 배짱과 무비의 담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미국의 전쟁광기와 대조선압살책동이 더이상 수수방관할수 없는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을 때에는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발사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초강력대응태세를 각인시키신데 이어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과 핵무인수중공격정, 전략순항미싸일들의 발사시험 그리고 핵무기병기화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공화국의 영용한 핵전투무력의 불패의 전투적기상과 무자비한 본때를 만천하에 과시하여주시였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평생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포전길을 걷고걸으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평생의 념원을 오늘의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를 소집하시고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3년안에 나라의 농업을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발전시킬수 있는 착실한 토대를 구축할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명시하여주시였습니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최악의 시련기를 눈부신 전성기로 반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숙하고도 세련된 령도아래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해마다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희한한 농촌살림집들과 대규모의 온실농장 등 사회주의문명을 한껏 안겨주는 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으며 황해남도의 전야마다에 기계로 흥겹게 농사짓는 새로운 모습이 펼쳐져 최악의 국난속에서도 굴함없이 전진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위상이 힘있게 과시되고있습니다.

정녕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10년을 비약하여 천년의 꿈을 이루어주시고 탁월하고 강력한 령도력과 상상을 초월하는 혁명업적으로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는 전설적기적을 안아오시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평생의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희세의 애국자, 만고의 영웅이십니다.

언제나 이역땅에 사는 해외동포들을 마음의 첫자리에 놓으시고 육친의 정을 베풀어주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친어버이사랑을 그대로 체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재중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조국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에 불러주시여 주석단에도 내세워주시고 저희들이 올리는 소박한 말도 정깊게 들어주시며 영광의 기념촬영도 해주시는 하해같은 은정을 거듭거듭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절세의 위인들의 크나큰 믿음과 한없는 사랑속에 살아온 우리 재중조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세상에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오직 원수님을 굳게 믿고 끝까지 따르는 길에 우리들의 모든 영광과 행복이 있다는 신념과 의지를 더더욱 억세게 가다듬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주체조국의 고귀한 혁명전통이 마련된 항일혁명전구들에서 사는 재중조선인들답게 길림육문중학교에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동상을 정성다해 모시며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적극 벌려나감으로써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애국유산인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뭉친 강철같은 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꾸리며 원수님께서 첫 외국방문으로 다녀가신 중국땅에 사는 해외공민답게 조국의 강성번영을 위한 사회주의애국운동과 반미, 반괴뢰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섬으로써 공화국창건 75돐을 애국의 성과로 떳떳이 맞이하겠습니다.

이역땅에 사는 우리들이 자나깨나 절절히 바라고 또 바라는 간절한 소원은 오직 하나 지금 이 시각에도 조국과 인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잠시의 휴식도 없이 조국의 방방곡곡을 끊임없이 찾고계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건강과 안녕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열화같은 충성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무궁번영과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위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12(2023)년 4월 15일 중국 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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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반미, 대남대결전에서 전위부대의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자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주체112(2023)년 4월 7일 로동신문

 

 

전쟁호전광들의 망동에는 처절한 대가가 따를것이라는 우리의 엄정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공화국침략기도를 로골화하며 더욱 발광하는 미국과 괴뢰역적들에 대한 온 나라 로동계급의 치솟는 분노가 활화처럼 분출되고있다.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죽탕쳐버리려는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6일 신천박물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천인공노할 야수적만행을 폭로하는 력사의 고발장이며 원한품고 쓰러진 수많은 령혼들의 피의 절규를 새겨주는 복수결의모임장소는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존엄을 또다시 짓밟으려고 미친듯이 발악하는 적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철저히 짓뭉개버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멸적의 기세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 관계부문, 직맹일군들, 로동계급, 직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을 란폭하게 침해하며 화약내나는 북침전쟁연습에 미쳐날뛰는 날강도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을 온 나라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그들은 감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무기사용기도까지 꺼리낌없이 드러내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위험한 폭발전야의 핵전쟁림계점으로 몰아가고있는 적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책동은 오랜 세월 쌓이고쌓인 한을 풀 순간만을 기다려온 우리 인민의 원쑤격멸의 의지를 더욱 굳게 해주고있다고 말하였다.

만약 침략자들이 이 땅에서 새 전쟁의 불집을 터뜨린다면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로동자련대, 로동자사단을 뭇고 인민군대와 함께 조국통일대전에 용약 떨쳐나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박멸해버리고 반미, 대남대결전의 승리를 반드시 안아오고야말것이라고 그들은 토로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자립, 자력의 마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미제와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자랑찬 경제건설성과로 짓부셔온 영예로운 전통을 빛내이며 생산적앙양의 불길드높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이어 시위행진이 있었다.

공화국기를 높이 추켜든 행진참가자들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성토하면서 《피는 피로써!》, 《전민항전준비를 철저히 갖추자!》 등의 구호를 우렁차게 웨치였다.

시위행진대오에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의 사랑과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로 심장을 끓이며 조국사수전, 혁명보위전에서 빛나는 승리와 영예를 떨쳐갈 참가자들의 열의가 세차게 굽이쳤다.

복수결의모임과 시위행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국가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용진해갈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영웅적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청년의 영웅적기상으로 반미, 대남대결전에서 세기적승리를 떨치자 -청년학생들의 집회, 전시가요대렬합창행진 진행-

주체112(2023)년 3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기정사실화한 침략전쟁연습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며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에 대한 격멸의지가 날이 갈수록 온 나라에 무섭게 타번지고있다.

전국의 열혈청년들이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하고 전민항전의 기세가 더더욱 격앙되는 속에 무분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단호히 징벌하기 위한 청년학생들의 집회가 22일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장은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억세게 자라난 조국보위의 주력군답게 침략의 원흉인 미제국주의자들과 괴뢰역적무리를 지구상에서 철저히 쓸어버리고야말 애국청년들의 영웅적기상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 청년동맹일군들이 청년학생들과 함께 참가한 집회에서는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전쟁발발의 림계점, 폭발전야에 이른 우리 조국의 현정세에 접한 수백만 청년들의 붉은 피가 일시에 분노의 끓는 피로 화하고 미제와 역적패당을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리자는 노성이 천지를 진감하고있다고 말하였다.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것이라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엄숙한 천명이 무서운 철추가 되여 도발자들을 어떻게 징벌하는가를 세계앞에 보여줄 때가 왔다고 하면서 그들은 조국통일대전의 앞장에서 내달릴 맹세를 다짐하였다.

그들은 미제가 1950년대의 쓰라린 참패를 망각하고 끝끝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른다면 핵보유국, 핵강국앞에 스스로 몰아온 재앙의 대가가 얼마나 처절한가를 뼈저리게 체험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만약 적들이 덤벼든다면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정든 고향과 일터를 굳건히 지켜싸울 결의를 피력하면서 그들은 원쑤격멸의 비상한 각오를 안고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 펜대를 틀어쥐고 생산과제수행과 학습을 보다 혁명적으로 중단없이 진행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온 나라의 청년전위들은 진격의 명령만을 고대하고있다고 하면서 원쑤들을 쳐부시는 성전에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울것을 결의하였다.

가증스러운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릴 멸적의 구호들을 웨치는 전체 참가자들의 힘찬 함성이 장내에 울려퍼지였다.

집회는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억척의 성새를 이룬 청년전위들의 불굴의 정신과 무궁무진한 힘으로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 계승자들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한번 과시하였다.

이날 청년학생들의 전시가요대렬합창행진도 진행되였다.

청년학생들은 가렬한 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군용사들이 승리의 고지마다에 높이 휘날렸던 기발, 성스러운 공화국기를 펄펄 날리며 수도의 거리들을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갔다.

불멸할 위훈의 찬가, 영원한 승리의 주제가들을 우렁차게 합창하며 거리를 누벼가는 계승자들의 대오마다에 차넘치는 필승의 기상, 전투적기백은 시민들의 가슴마다에 믿음직한 청년대군이 있어 조국수호전, 혁명보위전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 확신을 더해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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