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진짜 거짓말쟁이
최근 남조선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 리명박이 《BBK주가조작사건》과 관련한 범여권의 검증공세에 대하여 《거짓말도 세번이상 하면 정말같이 들릴수 있다》느니 《지난 2002년 대선에서 재미를 보았기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도 재미를 보기 위해 거짓말을 국정감사에서 떠들었다》느니 하며 마치도 자기는 청렴결백한데 억울하게도 거짓말쟁이들에 의하여 피해를 입고있는듯이 떠들었다.
하다면 누가 진짜 거짓말쟁이인가.
이에 대하여 대답하기전에 우선 문제의 《BBK주가조작사건》과 관련한 리명박의 행적에 대하여 파헤쳐볼 필요가 있다.
《BBK주가조작사건》이란 재미동포금융업자인 김경준이 서울에서 투자자문회사인 BBK를 설립한 뒤 주가조작 등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긁어모은 돈 수백억원을 가지고 미국으로 도망친 사건이다.
김경준은 2000년 12월부터 2002년 3월까지 38개의 법인계좌를 리용해 100여차의 주가를 조작하여 중소기업인 5,200여명에게 600억원의 피해를 입히고 380억원을 횡령하였다고 한다.
《BBK주가조작사건》이 터지자 리명박은 자기는 2001년 4월 김경준과의 련계를 끊었으며 주가조작은 그후의 일이라고 뻗대였다.
하지만 인차 그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것이 드러났다.
여러 증인들과 반박할수 없는 증거에 의하여 김경준이 주가조작에 리용한 BBK회사와 이 회사가 운용한 주식폰드인 MAF의 실제소유주는 바로 리명박이였다는것, 리명박이 대표로 있던 LKE은행이 2001년 2월에 MAF폰드에 150억원을 투자하는 등 실질적인 지배권을 행사하였다는것이 밝혀지게 되였던것이다.
이와 함께 BBK회사와 LKE은행은 리명박의 결정권행사를 보장하는 내용을 회사기본규칙으로 담고있으며 당시 서초동에 있던 리명박의 개인사무실이 BBK회사 사무실로 되여있었다는것도 론박할수 없는 증거로 되였다.
이쯤되면 BBK와 MAF가 LKE은행 대표였던 리명박의 소유였거나 최소한 강한 영향력아래 있었다고 보는것이 상식인것이다.
경제전문가라고 자처하는 리명박이 자기 관할하에 있는 회사의 주가조작을 몰랐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자는 낯가죽도 두꺼운 법이다.
얼마전에 진행된 《국회국정감사》에서는 BBK의 주가조작과 돈세탁에 동원된 투자폰드의 회장이 리명박이였다고 되여있는 홍보물을 게시하는것과 함께 도곡동땅문제, 상암DMC특혜분양의혹 등 리명박의 금융사기협잡 및 부동산투기행위들에 대한 검증공세를 들이대였다.
하지만 리명박은 무시할수 없는 증인들과 명명백백한 증거들이 련이어 제시되고 사건의 기본증인인 김경준이 미국에서 당장 송환되여 법정에 출두하게 된 시점에 와서까지 《BBK주가조작사건》과 아무런 련관이 없다고 억지를 부리다 못해 나중에는 제 패당들을 동원하여 《국회국정감사》의 증인채택을 《날치기》, 《거짓말투성이》라고 야단치며 란투극까지 벌려 파탄시키였다.
역시 리명박은 세상에 거짓말쟁이로 유명한 겝벨스가 한 《거짓말도 세번이상 하면 정말같이 들릴수 있다》는 말을 리용해먹을줄 아는 진짜 거짓말의 능수가 틀림없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는 법이다.
리명박이 온갖 사기협잡과 부동산투기로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는 부정자금을 꿀꺽하고서도 청렴정치인인체 생색을 내다가 이제는 어벌크게 《대통령》감투까지 넘겨다보다니 천하에 이런 무뢰배가 어데 또 있겠는가.
거짓말쟁이가 속이고 속여도 수치를 못속인다는것을 리명박은 알아야 한다.
교활한 부동산투기군, 사기협잡군으로서의 리명박이 갈길은 파멸밖에 없다. 오직 시간문제일따름이다.
김 성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