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08
사 설 ▒ 모두다 9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총돌격 앞으로!
주체97(2008)년 7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사회주의조국의 민족사적경사의 날이 눈앞에 다가오고있다. 공화국창건 60돐을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자랑찬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기념할 비상한 애국의 열정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년초부터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온 우리의 투쟁은 드디여 총결속단계에 들어섰다.
뜻깊은 9월의 명절까지는 이제 50일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이야말로 세월을 주름잡아 질풍같이 내달리던 1950년대 천리마대고조시기처럼 전체 인민이 강의한 정신력을 발휘하여 선군시대의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할 때이다.
모두다 9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총돌격 앞으로!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의 전투적호소이며 시대의 부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수령님의 뜻과 위업을 받들어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여야 합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0돐을 성대히 경축하는것은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이다.(전문 보기)
정 론 ▒ 시대는 용감한 일군을 부른다
주체97(2008)년 7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영웅적총진군대오의 도도한 발구름소리가 력사의 메아리로 쿵쿵 울려퍼지고있다.
새해공동사설의 피끓는 호소를 총탄마냥 재워안고 이해의 첫 기슭을 보무당당히 출발한 선군조선의 자랑스러운 대오가 9월의 광장을 가까이 하고있다.
석탄공업과 금속공업, 전력공업과 철도운수, 농업전선…
강계와 성강, 락원과 청진, 례성강과 어랑천, 원산청년발전소와 대계도간석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좋은 소식들이 련이어 들려오고있다.
영웅적대오에는 용감한 기수가 있기마련이다.
조국은 기적과 혁신으로 충만된 선군혁명총진군대오의 용감무쌍한 발구름소리에서 혁명의 붉은기높이 대오의 맨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혁명의 기수ㅡ선군시대 일군들의 뜨거운 심장의 박동소리를 듣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선군혁명총진군대오의 기수입니다. 일군들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분발하여야 선군혁명총진군대오가 분발하게 되고 강성대국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게 됩니다.》
누구나 바쁘고 또 바빠야 할 때이다.
강성대국의 대문이라는 반만년민족사의 가장 위대한 목표를 점령해야 할 우리에게는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고많은가.
언제나 어느때나 그러했지만 우리 공화국의 60년력사에서 가장 거창한 변혁의 시기를 맞이한 오늘 조국과 인민이 누구보다 믿고 뜨거운 눈길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전문 보기)
론 평 ▒ 경제위기를 운운하는 음흉한 속심
주체97(2008)년 7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리명박일당이 최근 경제위기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있다. 괴뢰역도는 말끝마다 남조선경제가 《국난적상황》에 있다느니 뭐니 하고 크게 광고하고있다. 얼마전에 있은 제18대 《국회개원식》에서도 역도는 그 무슨 《시정연설》이라는것을 하면서 대외적으로 《경제여건이 나쁘기》때문에 남조선경제가 그 충격을 받고있다고 하면서 경제위기타령을 또다시 늘어놓았다.
남조선경제가 지금 헤여나기 어려운 파국적위기에 처한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리명박이 위기에 빠진 남조선경제가 정말로 걱정되여 경제위기에 대해 떠들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결코 그렇지 않다. 역도는 경제위기를 떠들며 다른 음흉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
그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보기 전에 리명박역도가 경제문제를 자기의 정치적야망실현과 위기모면에 어떻게 악용해왔는가를 보기로 하자.
리명박의 《실용정부》가 등장하기 전부터 남조선경제의 위기는 심하였으며 이로 하여 인민들속에서 당국의 무능에 대한 불만과 반발심이 높아갔다. 이렇게 되자 리명박은 기업가출신인 자기만이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고 인민들의 고통을 덜어줄수 있다고 요란히 광고하였다.
이렇게 경제를 살려내라는 민심의 요구를 교묘하게 악용하여 권력의 자리에 오른 괴뢰역도는 지난 4월의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같은 수법을 써먹었다.(전문 보기)
론 평 ▒ 매국역적의 정체는 가릴수 없다
일본신문 《요미우리신붕》 7월 15일부가 전한데 의하면 지난 9일 리명박을 만난 후꾸다가 《일본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표기하겠다》고 한데 대해 리명박이 《지금은 곤난하니 좀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한다.
이 보도가 나가자 남조선의 야당들은 일본신문보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것이야말로 《조공외교이자 굴욕외교》, 《눈뜨고 코떼우는 외교적망신》이라고 규탄하면서 《독도를 일본땅으로 인정하지만 때를 봐서 인정하겠다는 말로밖에 달리 해석할수 없다》, 《미국산 소고기사태에 이어 일어난 독도사태는 리명박이 과연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알수 없게 한다》고 규탄하고있다.
또한 각계 시민사회단체들과 인민들도 《언제까지 이런 식의 저자세외교로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겠느냐》, 《언제까지 국민을 속일 작정인가?》, 《실용외교 떠들면서 굴욕외교만 거듭하는 리명박을 그냥 놔두면 민족의 미래가 걱정된다》며 매일같이 기자회견과 집회를 가지고 반리명박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
날로 높아가는 항의와 규탄에 당황한 리명박은 《청와대》대변인이란자를 내세워 《정상간 비공개상봉내용은 공개하지 않는것이 외교적관례》이라느니 하고 몸빼기를 하려다가 그것도 통하지 않게 되자 《요미우리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15분밖의 짧은 비공식상봉석상에서 그런 소리를 할 겨를이 없었다》느니, 《우리 내부를 분렬시키고 독도문제의 본질을 외곡하려는 일본의 언론플레이》라느니 하며 앞뒤에 맞지 않는 말로 변명하기에 바빠나고있다. 한편 《한나라당》의 심복들을 내세워 《독도문제를 강경하게 다루겠다》느니, 일본에 《강경대처하겠다》느니 하는 잔꾀도 부리고있다.
하지만 거기에 속아넘어갈 남조선인민들이 아니다.(전문 보기)
해 설 ▒ 선군정치는 사회주의의 정치방식(1)
주체의 사회주의리론은 력사상 처음으로 선군정치가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된다는 사상을 밝히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 선군정치는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인민군대의 혁명적기질과 전투력에 의거하여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보위하고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혁명령도방식이며 사회주의정치방식입니다.》
선군정치는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혁명군대의 혁명적기질과 전투력에 의거하여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보위하고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정치방식이다.
선군정치에서는 군사가 첫째이고 군대가 혁명의 핵심부대, 주력군이며 군대를 강화하는것이 기본이다. 선군정치는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강화하고 조국의 안전과 혁명의 전취물을 사수하며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주력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벌려나갈것을 요구한다.
선군정치는 군대이자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 원리에 기초하고있다. 이러한 선군의 원리는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인 위대한 주체사상에 뿌리를 두고있다.(전문 보기)
《림팩》합동군사연습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97(2008)년 7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6월 29일부터 태평양에서는 미국의 주도하에 《림팩》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고있다. 이번 군사연습에는 미항공모함 《키티호크》호를 위시로 한 미해군무력과 일본《자위대》무력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이 동원되고있다. 대규모무력과 최첨단전쟁장비들이 동원된 가운데 미친듯이 감행되고있는 《림팩》합동군사연습의 위험성은 날이 갈수록 뚜렷이 드러나고있다.
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림팩》합동군사연습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련합작전능력을 높이기 위한데 목적을 둔것으로서 이 지역에서 군사적지배권을 실현하려는 미호전세력의 패권주의야망의 산물이다. 그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해상봉쇄와 선제타격을 노린 극히 위험하고 모험적인 북침불장난소동이기도 하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지금 남조선괴뢰들이 이 전쟁연습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있는 사실이다. 알려진데 의하면 괴뢰들은 이 전쟁연습에 2척의 구축함을 비롯하여 잠수함, 해상초계기, 반잠직승기 등 많은 무력을 파견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전례없는 현상이다.
리명박호전세력이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벌리는 도발적인 《림팩》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한것은 괴뢰들의 친미사대, 반공화국대결정책의 뚜렷한 발로로서 그들이 일단《유사시》 미국의 북침전쟁의 돌격대로 나서 우리를 무력으로 해치려 한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림팩》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평화적통일을 절절히 갈망하는 해내외 온 겨레의 심각한 우려와 커다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
주체97(2008)년 7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일본당국은 소, 중학교 학생들에 대한 교육지침서인 《신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독도를 저들의 령토로 명기하기로 확정하고 이에 대해 공식발표하였다.
일본반동들의 로골적인 독도강탈책동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며 온 겨레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일본당국의 《독도령유권》교육조치를 우리 나라에 대한 용납 못할 재침책동으로 락인하고 이를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독도가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이것은 이미 오래전에 력사적사실자료들과 지리적 및 법률적근거에 기초하여 명백히 확증된것이며 최근에도 그것을 증명하는 력사자료들이 세계 여러 나라와 일본에서도 계속 발굴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도를《일본의 령토》라고 억지를 쓰다 못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까지 그것을 주입시키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극악한 침략자, 후안무치한 날강도만이 감행할수 있는 망동으로서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과 독도 강탈책동은 우리 나라와 아시아 여러 나라에 대한 재침의 전주곡으로서 앞으로 들이닥칠 침략의 광풍을 예고해주고있다.(전문 보기)
침략적인 대조선전략과 《림팩》합동군사연습
주체97(2008)년 7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박하고 제압하려는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전략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세가 긴장해지고있다. 《림팩》합동군사연습도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전략의 산물이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6월 29일부터 하와이주변 해상에서 《림팩》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고있다. 이달 31일까지 한달이상 진행되는 이번 《림팩》합동군사연습에는 미국과 남조선괴뢰군을 비롯한 다국적해상작전무력이 참가하고있다.
《림팩》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이 표방하는것처럼 《해상교통로안전》을 위해서도 아니고 《테로대응행동》도 아니다. 《림팩》합동군사연습은 그 시기로 보나, 훈련의 내용과 성격, 규모로 보나 철저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종합적인 군사작전이며 예비전쟁이다.
공정한 여론은 《림팩》합동군사연습이 침략적인 대조선전략을 수행하는데 중점을 두고있으며 그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이 위협을 받고있다고 경종을 울리면서 그것을 중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림팩》합동군사연습을 정당화해나서면서 그것을 계속 강행하는데로 나아가고있다.(전문 보기)
론 평 ▒ 본격화되는 일본의 독도강탈책동
일본반동들의 강도적인 독도강탈책동이 날이 갈수록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이미 지난 5월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중학교 사회과목에 대한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독도를 《일본령토》라고 표기하려는 사실이 알려져 우리 민족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우리 민족의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14일 그것을 최종적인 정부결정으로 정식 선포하는 강도적도발을 끝끝내 감행하였다.
일본반동들이 새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저들의《령토, 령역에 대해 학생들에게 리해를 향상시키게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라고 써넣기로 함으로써 2012년부터 쓰이는 일본의 중학교교과서에 독도가 《일본의 고유령토》로 공식 표기되고 일본의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그것이 교육을 통해 정식 주입되게 된다.
이것은 전체 조선민족에 대한 로골적인 정치적도발이고 자주권침해행위이다.
독도는 지리적으로 보나 력사적으로 보나 법률적으로 보나 명실공히 조선민족의 고유한 령토이다. 때문에 우리는 독도령유권을 놓고 일본과 콩이야 팥이야 따질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이 최근 력사외곡책동의 도수를 부쩍 높이며 독도강탈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는데 대해서는 결코 스쳐지날수 없다.(전문 보기)
론 평 ▒ 친미주구의 가련한 신세
주체97(2008)년 7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리명박역도는 말끝마다 미국과의 《전통적인 친선》을 운운하며 그 무슨 《동맹》 에 대해 떠들어대고있다.
하지만 현실은 남조선미국관계야말로 가장 불평등하고 예속적인 관계, 상전과 주구의 종속관계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7월 초 미국은 괴뢰당국과 아무런 토의없이 예정되였던 미국대통령의 남조선방문일정을 취소하였으며 그로부터 얼마후에는 괴뢰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제멋대로 미국대통령의 남조선방문이 8월달에 있게 될것이라고 일방적으로 발표하였다.
그것을 두고 남조선각계는 물론이고 야당들까지 미국의 오만무례한 처사가 리명박《정권》의 《굴욕외교의 결과》라고 한결같이 규탄하고있다.
남조선의 한 방송은 괴뢰들의 대미굴종자세를 비판하면서 이렇게 보도하였다.
《<정부>와 사전협의도 없이 부쉬대통령의 남조선방문일정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미국의 행태는 어찌 보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리명박<정부>의 미국에 대한 저자세외교가 이를 스스로 불러왔기때문이다.(전문 보기)
론 평 ▒ 누구의 추동을 받은 폭력행위인가
주체97(2008)년 7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며칠전 서울에서 벌어진 미국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어느 한 초불시위투쟁에서 참가자들은 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탄압하는 공안당국의 파쑈폭거를 준렬히 규탄하였다.
그들은 《이 땅의 위정자들은 사대주의에 빠져 외세에 굽신거리고 민중을 보호해야 할 검찰, 경찰은 몽둥이를 마구 휘둘러 불의를 저지르고있다.》고 단죄하면서 당국이 탄압책동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런데 그들의 피타는 절규가 가라앉기도전에 무지막지한 깡패행위가 벌어졌다. 그날밤 10시경 《특수임무수행자회》의 폭력배들은 어느 한 야당청사에 뛰여들어 현판을 부시고 사무실안에까지 들어와 설비들을 발로 차고 《빨갱이들을 다 죽이겠다.》고 고함을 지르면서 란동을 부리였으며 한 녀성에게 무리로 달려들어 다짜고짜로 폭행을 가하였다.
그 소식을 듣고 달려온 사람들도 폭력배들에게 뭇매를 맞았는데 그중 일부는 목과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특수임무수행자회》의 무리들은 이 야당이 시민들의 초불집회를 실황중계한데 대해 악감을 품고 이처럼 무지막지한 깡패행위를 저질렀다고 한다.(전문 보기)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7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북침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괴뢰군이 주도하는 첫 남조선미국합동군사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전쟁연습을 진행하며 여기에 해외주둔 및 남조선강점 미군 1만여명이 참가한다는것을 공식 발표하였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훈련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1970년대 중엽부터 해마다 벌려온 《을지 포커스 렌즈》훈련의 간판을 바꾼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이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대결선포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에 대한 란폭한 도전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전쟁불장난으로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는 더욱 격화되고 핵전쟁의 위험이 날로 증대되고있으며 동북아시아지역의 안정도 엄중한 위협을 받고있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정세를 대결과 핵전쟁국면에로 몰아가고있는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한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가시고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이며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한 초미의 문제이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방어를 위한것》이니 뭐니하면서 북침전쟁연습을 합리화해보려 하고있지만 그 침략적성격은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전문 보기)
보 도 ▒ 재침을 노린 현대판《국민정신총동원운동》
(평양 7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문부과학성이 14일 전국의 중학교들에 《일본의 방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한 《자위대》의 역할에 대해 교육하도록 요구하는 새 《학습지도요강해설서》를 공표하였다. 이에 따라 일본의 중학교들에서는 《자위대》와 관련한 교육의 중점을 종전과 같은 《자위대》의 성립과정이 아니라 그의 《국제적활동》에 두게 되였다. 이것은 일본의 새 세대들속에서 군국주의적해외팽창열의를 불러일으켜 재침의 사상정신적지반을 닦기 위한 사무라이후예들의 범죄적인 책동이 보다 위험한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보여준다.
일본《자위대》는 《전수방위》의 거치장스러운 허울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선제공격형무력으로 전환되고있다. 더우기 《자위대》의 《국제적활동》이라는것은 해외에서의 군사작전과 간섭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수법을 련마하기 위한 로골적인 전쟁책동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이런것을 《평화》적인것으로 오도하여 새 세대들에게 가르치는것은 결국 일본인들을 어려서부터 극도의 오만성과 군국주의사상에 물젖은 침략의 돌격대로 키우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새 세대들에 대한 정신교육을 군국주의사상으로 일관시켜 재침의 사상정신적기틀을 세우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다.(전문 보기)
보 도 ▒ 미제가 항공모함타격집단을 남조선에 기동전개
(평양 7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군사소식통에 의하면 요즘 미제침략군호전광들이 남조선에 항공모함 타격집단을 기동전개시키고있다.
이미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 《레간》호가 부산항에 기여든데 이어 17일에는 유도탄구축함 《맥캡프벨》호가 평택항에 닻을 내렸다.
호전광들은 또한 유도탄구축함들과 잠수함들을 진해항을 비롯한 남조선의 주요항구들에 끌어들이려고 획책하고있다.
지상에서 남조선 괴뢰군과 지방행정기관, 경찰, 예비군의 협동밑에 감행되는 《화랑》전쟁연습 그리고 포항일대에서 련일 벌어지는 해상상륙작전연습과 때를 같이하여 미제가 항공모함타격집단을 들이밀고 그것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소란을 피우는것은 결코 스쳐지날 일이 아니다.
이것은 미국이 《대화》와 《협상》의 막뒤에서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며 북침선제타격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적인 책동이다.(전문 보기)
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담화
얼마전 남조선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조선전쟁시기 남조선의 무안군을 비롯한 7개 지역에서 수백여명의 주민들이 집단학살된 사건을 우리와 련계시킨 그 무슨 《조사결과》라는것을 발표하였다.
남조선의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최근에 와서 지난 조선전쟁시기의 민간인학살사건들을 우리와 결부시키고있는것은 력사와 진실에 대한 란폭한 외곡이고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며 죄악에 찬 과거사를 옳바로 정리할것을 바라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도전이 아닐수 없다.
이미 그 진상이 여지없이 드러난바와 같이 로근리민간인학살사건과 《보도련맹》사건을 비롯하여 조선전쟁시기의 민간인학살사건들은 모두가 미제침략군과 그에 추종한 남조선의 친미괴뢰들이 저지른 치떨리는 야수적만행들이다.
최근에도 비밀해제된 미국국립문서보관소 등의 기록물들에 의해 1950년 여름과 가을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이 부산과 대구, 서울을 비롯한 도처에서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최소한 10만여명의 민간인들을 무차별로 학살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강성대국건설의 제일중대사
국방은 혁명의 승패와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생명선이다.
강대한 국가란 강력한 군사적지반우에 선 나라이다. 군력의 담보가 없이 강국을 바랄수 없다는것은 력사의 교훈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국방공업을 떠나서는 강성대국도 건설할수 없고 조국과 인민의 안녕도 지킬수 없습니다.》
국력의 기초는 군력에 있고 나라의 위력과 민족의 존엄은 강력한 국방에 있다.
국방사업은 제국주의의 침략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는 강성대국건설의 첫째가는 중대사이다.
자주권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조국이 있고서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번영도, 가정의 행복도 있는것이다. 강력한 국방을 건설하지 않으면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지켜낼수 없고 혁명 그 자체가 주저앉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국방사업은 자위적국방력의 핵심인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꾸림으로써 반제군사전선을 철벽으로 다질수 있게 한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자면 혁명군대가 강해야 한다. 군대가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준비되면 그 어떤 대적도 쳐부실수 있다.(전문 보기)
론 평 ▒ 인민을 등진자들은 파멸을 면치 못한다
주체97(2008)년 7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매국반역적인 리명박《정권》을 타도하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초불투쟁이 계속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지난 4월말 리명박역도의 매국반역정책을 규탄하여 서울에서 시작된 초불문화제는 5월에 들어서면서 소고기시장개방책동을 반대하는 대중적인 초불투쟁으로 번져졌다. 궁지에 몰린 리명박일당이회유기만과 파쑈탄압의 량면술책으로 어떻게 하나 초불투쟁을 가라앉히고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고 발악하고있지만 민심의 분노는 항쟁의 초불이 되여 지금도 계속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남조선에서 힘차게 전개되고있는 대중적인 초불투쟁은 리명박패당의 사대매국적이며 반인민적인 정책이 가져온 필연적결과이다.
리명박역도의 사대매국정치는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치욕스럽고 굴욕적인 반역정치로 악명을 떨치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리명박일당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자마자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고아대면서 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외세의존과 매국반역, 반공화국대결의 길로 미친듯이 줄달음쳤다. 리명박역도는 남조선미국《동맹관계복원》을 《실용정부》의 주요《과제》로 설정하고 미국과의 《동맹강화》에 피눈이 되여 돌아쳤다. 민족적존엄과 자존심이 꼬물만큼도 없는 특등친미분자인 괴뢰역도는 미국에 남조선강점 미군의 《감축중지》를 구걸했는가 하면 남조선인민들이 한결같이 반대하는 《미군유지비증액》과 아프가니스탄재파병을 미국이 요구한다고 하여 고스란히 받아물었다. 지어 미국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소고기시장을 전면개방함으로써 남조선인민들의 생명과 존엄을 해쳤다.(전문 보기)
오늘의 총진군은 사상의 총진군이다
주체97(2008)년 7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가는 지금 온 나라에는 비상한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이 약동하고있다.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락관이 넘쳐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천만의 심장을 끓게 하는 선전선동의 북소리가 드세차게 울리고있다.
오늘의 이 격동적인 현실은 주체의 사상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의 위대성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오늘의 총진군은 사상의 총진군이다. 사상전선에서의 일대 혁명적공세로 천만군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동함으로써 강성대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높이 떨치려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인민대중의 사상적힘을 발동하여 승리를 이룩해나가는것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데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원칙입니다.》
혁명은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하며 승리해나간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고 먼 앞날의 리상도 세월을 앞당겨 오늘의 현실로 펼쳐놓는 기적의 원천이 바로 사상에 있다. 물리적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상이 발휘하는 힘은 무한대이다.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사상을 중시하고 인민대중의 사상을 발동하는것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전문 보기)
사 설 ▒ 온 나라를 사회주의선경으로 더욱 훌륭히 꾸리자
주체97(2008)년 7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력사적전환의 해로 빛내이려는것은 우리 인민들의 한결같은애국의 의지이다.
공화국창건 6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기념하기 위하여 우리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도시와 농촌, 거리와 마을, 일터를 사회주의맛이 나게 더욱 훌륭히 꾸리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열렬한 향토애와 조국애를 지니고 자기 마을과 거리, 공장과 학교, 자기 군과 도를 알뜰하고 깨끗하게 꾸리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과 수령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업적을 길이 전하는 뜻깊은 혁명적명절들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특히 우리 인민들은 혁명적명절들을 계기로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는것과 함께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그 어느때보다도 힘있게 벌려왔다.
지금 공화국창건 60돐을 앞두고 평양시에서는 혁명의 수도를 더욱 웅장화려하게 꾸리기 위한 사업이 통이 크게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개건된 대동문영화관과 옥류관, 청류관을 현지지도하시고 인민들을 위한 문화 및 급양봉사기지들을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꾸려놓은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소식에 접한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인민에 대한 장군님의 끝없는 사랑과 헌신의 세계에 격정을 금치 못하면서 내 나라, 내 조국을 인민의 행복이 꽃피는 사회주의선경으로 더욱 훌륭히 변모시키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고있다.(전문 보기)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부정은 통일부정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리념적기초와 근본원칙, 실현방도가 명시되여있는 북남관계발전의 초석이며 조국통일의 강령적기치라는것은 이미 실천을 통해 확증되였다.
이 력사적인 선언들에는 변화된 정세와 시대적요구, 민족의 지향과 리해관계가 가장 정확히 반영되여있고 이전에 북과 남이 합의한 원칙적문제들과 기본정신들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의의와 정당성, 생활력은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일대 전환적국면이 열리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펼쳐진 오늘의 현실을 통해 의심할바 없이 확증되였다.
《우리 민족끼리》를 핵으로 하는 6. 15공동선언이 없었다면 우리 민족이 어떻게 민족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새 력사를 창조해올수 있었겠는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리정표로 빛을 뿌리고있기에 우리 민족은 통일에 대한 확신과 희망에 넘쳐 6. 15자주통일시대를 힘있게 전진시켜올수 있었다.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새 세기의 통일리정표이며 그 실천강령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악랄하게 부정하는것은 분렬과 대결의 낡은 시대에로 되돌아가려는 반력사적행위이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전민족적열망을 거역하는 통일부정행위이다.(전문 보기)